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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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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2회 연속 인증

풀무원푸드앤컬처가 '202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교육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재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첫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이다. 이번 재인증에 따라 향후 3년간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며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정부가 채용과 교육훈련, 경력개발, 성과관리 등 기업의 인재육성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푸드서비스 사업 특성에 맞춘 현장형 교육과 직무·역할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와 식음료 등 현장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과 실습, 현장직무교육(OJT)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48개 교육과정에 약 36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직무별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도 운영 중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AX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기초과정을 신설해 '생성형 AI의 이해 및 업무 활용' 등을 교육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향후 현장 구성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역량 강화에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교육을 내실화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26.09.20 11:28류승현 기자

KT스튜디오지니, 매년 직원 10% 새로 뽑았다…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KT스튜디오지니가 전체 임직원의 10% 안팎을 매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인재 비중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스튜디오지니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3년이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등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열렸다. KT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사업 확대와 함께 인력 채용을 꾸준히 늘렸다. 약 160명의 전체 구성원을 기준으로 2024년 13명, 지난해 17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 해에 전체 인력의 10% 안팎을 새롭게 충원한 셈이다. 새로 뽑은 인력에서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았다. 2024년 신규 채용자의 84%가 청년층이었고 지난해에도 76%를 기록했다. 고용 안정성을 보여주는 정규직 비율은 같은 기간 86%에서 90%로 4%포인트 높아졌다. 근무환경 개선도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시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리프레시 휴가를 운영하는 등 구성원이 근무시간과 휴식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복지포인트와 자기계발비, 자녀 교육비 등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한다.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근무제도 개선에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직원의 부담을 낮추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콘텐츠 산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라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0:02박수형 기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통산 여섯 번째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양질의 고용 환경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공식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18년 첫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2021년,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통산 6회째 인증을 획득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규모와 고용의 질적 개선 수준을 입체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번 평가에서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우수한 고용 유지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전체 임직원 중 만 34세 이하 청년층 비중은 약 63%에 달한다. 회사는 자체 체험형 인턴십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경험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청년 채용 인력의 정규직 전환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여성 인재를 포용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발안공장에 장애인 고용 사내카페 '텔아시스(TELASIS)'를 처음 도입한 뒤 화성과 평택 사업장으로 확대해 현재 총 16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직접 고용했다. 아울러 여성 기술 인재 비중을 늘리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해 여성 전문 인력의 성장도 뒷받침하고 있다. 채용 방식 역시 기존 스펙 중심에서 벗어나 과제 수행 기반의 직무 역량 평가와 AI 역량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정착시켰다. 노태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청년 고용 확대와 장애인·여성 포용 채용, 직무 중심의 선발 프로세스 등 일자리의 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반도체 인재들이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근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1 09:50전화평 기자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손면석 매드엔진 공동대표는 '2026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인적자원 개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100개사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선진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매드엔진은 공정한 인사제도와 유연한 근무환경, 체계적인 인재 육성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손면석 공동대표 역시 고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으며, 기업과 경영자 모두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는 매드엔진은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 흥행 이후에도 '프로젝트 탈(TAL)', '나이트 크로우W', '프로젝트 MO' 등 대형 신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사이 고용 규모가 약 15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며, 최근 2년간 신규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도 청년층으로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인재 중심의 조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려졌다. 매드엔진은 신규 프로젝트 확대에 발맞춰 우수 개발 인재 확보를 지속하는 한편, 공정한 인사제도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유연한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손면석·이정욱 매드엔진 공동대표는 “창립 이후부터 매드엔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건강한 조직문화가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1 08:49이도원 기자

한컴이노스트림, 엔비디아와 AI 인재 양성 본격화…'엔비디아 AI 캠퍼스' 1기 모집

한컴이노스트림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컴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인 '엔비디아 AI 캠퍼스'의 핵심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 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가 KDT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초로 확보한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공인 교육센터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재정 지원 교육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교육과정 운영부터 실무 프로젝트 수행, 취업 연계 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 번째 엔비디아 DLI 공인 교육센터로서 축적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DLI 공인 강사와 앰배서더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AI 에이전트와 로보틱스 등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총 960시간 규모의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2일부터 2027년 4월 2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판교에 위치한 엔비디아 AI 전용 캠퍼스에서 열리는 AI 에이전트 과정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랭체인, 랭그래프를 비롯해 엔비디아 NIM, 엔비디아 NeMo 등 최신 AI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직접 설계·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로보틱스 과정은 엔비디아 GPU 가속 기술과 아이작 심, 오픈USD, 강화학습을 결합해 가상 환경에서 개발한 기술을 실제 로봇에 적용하는 '심투리얼(Sim-to-Real)'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교육생들은 비전 카메라와 정밀 그리퍼를 갖춘 전문 로봇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해 실습할 수 있다. AI 캠퍼스는 AI 엔지니어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AI 융합 전문가, AI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직업훈련 사업이다. 전체 교육 과정의 30% 이상을 실제 기업 과제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로 구성했으며, 수료생에게는 현업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캡스톤 프로젝트 수행, 포트폴리오 제작,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는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요건에 따라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김연수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AI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한 이론 습득보다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중요하다"며 "엔비디아의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 한컴이노스트림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AI와 로보틱스 산업 성장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09:52남혁우 기자

정부·10대 그룹, 청년 일자리 확대 논의…정년연장도 테이블에

정부와 주요 그룹이 청년에게 더 많은 취업·직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계는 청년 채용 여력을 높이려면 정년연장과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제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FKI타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류진 한경협 회장, 삼성·SK·현대차·LG 등 10대 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신규 채용과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 청년 일자리와 직무 경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의 구인 수요와 청년 구직자 사이의 불일치를 줄이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을 연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들의 'K-뉴딜 아카데미'와 '플레이그라운드'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두 사업은 각각 기업 실무교육과 프로젝트·인턴십·취업 기회를 연결하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한경협은 회원사들과 지역 거점별 채용설명회를 열고 정부의 청년 교육·취업 연계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정년연장 등 노동 현안도 논의됐다. 주요 그룹은 계속고용 제도를 설계할 때 청년 채용 여력과 기업별 인력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임금피크제·직무급 등 임금체계 개편과 탄력적인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개정 노조법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업종·직무 특성을 반영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도 정부에 요청했다. 한경협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청년 고용 지원, 계속고용, 노동시장 제도 개선 등에 관한 정책 과제를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2026.09.03 15:33류은주 기자

4300여 명 국민 직접 투표…문체부, 2분기 정책 소통 혁신 우수사례 공개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정책 홍보 사례 가운데 국민이 직접 뽑은 2분기 최우수 소통 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8개 중앙행정기관이 추진한 정책 홍보를 대상으로 2분기 '내가 뽑은 정책 소통 케이(K)'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민간 전문가 평가로 선정한 10개 후보(장관급 5개, 차관급 5개)에 대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4319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장관급 부처 1위에는 인스타툰 작가 및 유튜브 창작자와 협업해 근로자의 날 명칭 복원 메시지를 전한 고용노동부의 '63년 만에 되찾은 이름, 모두의 노동절'이 선정됐다. 차관급 기관 1위는 생성형 AI 기반 숏폼 영상을 통해 마약류 재활 정책과 상담 번호를 알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 (마)약하지 않아! 멋 없는 거 하지마!'가 차지했다. 장관급 2위와 3위에는 국방부의 '첨단전력 자주국방 역량'과 국가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사례가 이름을 올렸으며, 차관급에서는 방위사업청의 'K-잠수함'과 국세청의 '모바일 신고 편의' 홍보가 뒤를 이었다. 문체부는 선정 사례들이 인공지능(AI)과 답변 엔진 최적화(AEO) 등 '뉴피알(New PR)' 기법을 도입하고 민간 창작자와 협업해 전달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문체부는 하반기에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분기별 온라인 국민 심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관계자는 "올해부터 부처 정책 소통 혁신 사례 심사 주기를 단축(연 2회→4회)하고, 온라인 국민 심사를 도입하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2차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우수한 정책 소통 사례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7:30진성우 기자

컴투스-엘리스, '게임 QA 실무 중심 부트캠프' 개강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엘리스와 함께 고품질 게임 제작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컴투스-엘리스 게임 QA(Quality Assurance) 실무 중심 부트캠프'를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된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서, QA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발굴·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QA 자동화 프로세스 교육과 컴투스 현업 멘토링 기반의 실전 프로젝트를 핵심 과정으로 다루며, 오는 12월 7일까지 온라인 형태로 강의 실습과 현업 특강 등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육의 핵심인 '컴투스 현업 QA 팀과 함께하는 실전 게임 QA 프로젝트'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게임 1종을 선정해 역기획서 작성부터 테스트 검증, 개선 제안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의 직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논리적 제안 역량을 한층 높이고, 현직 멘토진의 세밀한 그룹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포트폴리오 완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게임 QA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기본적인 테스트 진행 방식부터 지라(Jira), 깃(Git) 등 실제 개발 환경의 협업 도구 활용법을 교육하고, 테스트 자동화 및 지속적 통합·배포(CI/CD) 구축 개념, 게임 플레이 특성에 맞춘 QA 기법까지 폭넓게 교육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다양한 QA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수강료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며, 훈련 장려금도 함께 지급한다. 아울러 실시간 질의응답 창구 운영과 현업 실무 가이드 제공을 통해 비전공자 및 초보 수강생의 원활한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관련 직무 지원 시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QA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게임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6.08.13 11:17이도원 기자

남부발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시행…청년 직무역량 강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6 미래내일 일경험(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시행,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을 돕는 고용노동부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청년 일경험 지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업취약계층 대상 '인턴형' 프로그램과 구직단념 청년 대상 '기업탐방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총 80여 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청년이 직접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8월 말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발전소 주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KOSPO 로컬업(도시재생)'과 청년 시선으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KOSPO 피드(광고·마케팅)' 등 총 2개 분야로 운영된다. 남부발전은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 실무 역량을 다지기 위해 사내 직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전담 멘토로 배치했다. 지정된 멘토는 월 1회 이상 밀착 지도와 의견 조율을 수행한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그동안 청년 일경험 지원 범위를 지속해서 넓혀온 만큼,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형 과정 역시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에게는 공공기관의 직무프로세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남부발전에는 지역상생과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6 21:37주문정 기자

"사장님 나빠요"...알바몬, 임금체불 명단 공개

지난해 아르바이트생을 피·땀·눈물을 나몰라 한 임금체불 사업자 명단이 공개됐다. 알바몬(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 윤현준)이 '2026년 임금체불 사업주' 1차 명단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임금체불 총액은 약 2조679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도 상습 체불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시행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알바몬은 구직자가 취업 후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있다. 신규 대상자를 포함해 총 859건이 공개돼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사업장 정보와 체불액은 2029년 4월 26일까지 노출된다. 공개 항목에는 ▲대표자명 ▲사업장명 ▲소재지 ▲체불액 등이 포함된다. 이번 명단은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고용노동부 명단 공개 기준일인 매년 8월 31일 이전 3년 이내 임금 등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다. 기준일 직전 1년간 체불 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해당한다. 명단 등재는 채용 서비스 제한으로도 이어진다. 해당 사업자번호로는 신규 회원가입이 차단되며, 기존 회원 역시 공고 등록과 회원정보 수정 등 주요 기능 이용이 불가능하다. 잡코리아도 동일한 사업주 명단을 공지하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한다.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해오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구직자가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하는 중대한 피해인 만큼, 지원 전 단계에서부터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와 안심 공고 제공 등 구직자 보호 장치를 지속 강화해 신뢰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026.07.06 14:18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고도화… 평택 반도체 건설현장 투입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옥외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발한 '열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융합한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산업 현장의 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근로자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평택캠퍼스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에 도입돼 근로자 보호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 핵심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단계별 대응 가이드라인을 솔루션에 직접 반영해 예측 성능을 끌어올린 점이다. 현장 온·습도로 측정한 근로자의 체감온도가 33도(폭염주의보), 35도(폭염경보), 38도(폭염중대경보) 등 정부의 작업중지 기준에 도달하면 관리자 대시보드에 자동 알림이 뜬다. 관리자는 이를 확인해 해당 근로자의 갤럭시 워치로 온열질환 주의 및 휴식 권고 메시지를 즉시 발송할 수 있다. 알고리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 및 의료계와 산학 협력, 임상 검증도 마쳤다. 인천대 연구팀과 나이, 성별, 키, 체중 등 개인 신체정보와 작업환경 데이터, 심박수 패턴을 종합해 '심부 체온'을 실시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와 공동 임상 검증을 통해 열 스트레스 상황에서 실제 신체 반응과 알고리즘 예측 결과 간 높은 일치도를 확인했다. 이번 시스템 기반이 되는 '스마트싱스 프로'는 지난달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며 산업 현장의 민감한 개인 생체 데이터를 다루는 데 필요한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과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해 사전에 열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했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정보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산업 안전관리 솔루션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6 09:19전화평 기자

더본코리아, '알바 고소 논란' 청주 빽다방 가맹계약 해지

더본코리아가 아르바이트생 고소 논란이 불거진 청주 지역 빽다방 매장에 대해 가맹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결과와 법률 검토를 거쳐 해당 점포의 행위가 브랜드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30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논란이 된 점포에 가맹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영업을 종료하도록 통보했다. 본사는 이번 조치를 가맹계약에 따른 즉시 계약 해지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해당 매장 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을 강요·협박했다는 논란 이후 나온 후속 대응이다. 회사는 사안을 인지한 직후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가 가맹계약을 즉시 일방적으로 해지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우선 영업정지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본사는 고소 취하와 피해 회복 조치도 권고했다. 이에 따라 A점주는 고소 취하 및 처벌불원서를 제출했고, B점주는 사과와 함께 550만원의 합의금을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청주 지역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음식점 등 사업장 33곳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논란이 된 점포의 경우 동일 사업주가 사업자등록을 달리해 커피전문점과 디저트 매장 2곳을 나눠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두 사업장을 사실상 하나의 5인 이상 사업장으로 보고,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미지급액 등 근로자 49명에 대한 체불임금 약 300만원을 적발해 시정지시했다. 또 근로계약서에 계약 불이행 시 매출 피해액을 산정해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거나, 3개월 이전 퇴사 시 급여의 90%만 지급하도록 한 조항을 두는 등 근로기준법 제20조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형사입건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와 관련 법률 검토를 거쳐 해당 점포의 행위가 빽다방 브랜드의 명성과 신용을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 아니라,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른 가맹점주들의 정상적인 영업에도 상당한 피해와 지장을 초래하는 등 가맹사업 운영에 중대한 장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가맹계약에 근거해 해당 점포에 대한 가맹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내용증명을 통해 7월13일까지 영업을 종료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각 매장별 노무 점검과 노무 전문가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문 노무사로 구성된 노무상담센터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점주와 고용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무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해 유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6.30 11:42류승현 기자

SK하이닉스, '업무상 질병 승인' 근로자 요양 중 사망

SK하이닉스는 업무상 질병 승인을 받아 요양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근로자는 지난 2025년 3월 5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질병 승인을 받은 후 요양을 해오다 이달 25일 사망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조치와 대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현장 조사에 착수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당국 조사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정정공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8:46진운용 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빽다방 논란 조사 끝...결과 곧 발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청주 지역 빽다방 매장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커피 3잔' 논란과 관련한 조사를 마치고, 곧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 2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현재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검토를 거쳐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지청은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가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힌 직후 진정인과 피진정인 양측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근로계약서 미작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계약서를 확인했다”며 “전 직원의 계약서 여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해당 점포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이 음료 3잔을 마신 일로 점주에게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점주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프런티어 김대현 변호사는 지난 1일 “해당 아르바이트생이 절도 사실을 인정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프런티어 측은 근로계약서 미작성 논란에 대해 “로펌 차원에서는 관련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6.04.02 16:42류승현 기자

고용노동부, '빽다방 알바 고소 논란' 감독...더본코리아 "법무담당 급파"

고용노동부가 청주 지역 '빽다방' 매장에서 불거진 아르바이트생 고소 사건을 계기로 기획 감독에 착수하자, 해당 브랜드 본사인 더본코리아도 별도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아르바이트생이 남은 음료 3잔을 마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이 접수돼 감독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부처는 이번 감독에서 해당 점포의 임금 체불 여부와 임금 전액 지급 원칙 위반, 연장·야간·휴일수당 미지급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문제가 된 청주 지역 외에도 아르바이트생이 다수 근무하는 카페 등을 중심으로 근로조건 준수 여부를 추가 점검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그러자 더본코리아는 같은 날 “특정 2개 점포와 아르바이트 직원 간 논란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브랜드 관련 임원과 법무 담당자를 현장에 급파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점주와 현장 종사 직원 모두가 중요한 만큼 세부 사실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면서 “자체 조사와 향후 사법 결과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이날 열린 회사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브랜드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점주와 매장 직원 모두가 상처를 입으면 안 된다”며 “어느 한쪽을 위한 무리한 대응보다 상황을 조율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주도, 직원도 모두 식구인 만큼 어느 한쪽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2026.03.31 18:17류승현 기자

[현장] "AI 제품, 1~2년 내 시장 투입"…정부, AX 스프린트로 AI 상용화 속도전

정부가 1~2년 내 시장에 투입 가능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전환(AX) 스프린트' 전략을 가동한다. 연구개발 중심에 머물렀던 AI를 실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되는 상용화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6년 주요 산업, 제조 AX 사업 통합공고 및 공동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AI 에이전트', 'AX 스프린트', '산업·제조 AX' 세 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AX 스프린트 사업 부문은 각 부처와 산하기관 실무 책임자가 상용화 전략과 사업 구조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과기정통부, 생활·통신·보안에 AI 즉시 투입...경찰청 ·법무부와 현장 실증 과기정통부 AX 스프린트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3개 기관이 각각 역할을 나눠 추진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 수준이다. 먼저 NIPA는 생활·안전 분야 중심으로 AX 스프린트를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1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타입1과 2년 동안 지원하는 타입2로 구분되며 총 11개 과제를 담당한다. 주요 과제로는 AI 반도체 기반 차량 세이프티 비콘, 360도 AI 바디캠(스마트 치안 AI 조끼), AI 기반 교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 법무부 등과 협업해 실제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하는 과제가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주남 NIPA 온디바이스 AI팀 수석은 "본 사업은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AI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AI 전환을 지원해 전 산업의 AI 활용을 극대화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NIA는 네트워크·통신 분야 AX 스프린트를 담당한다. 총 3개 과제를 추진하며, 모든 과제는 컨소시엄 단위로 수행된다. 정부출연금과 민간 부담금 매칭 구조가 적용된다. 주요 과제로는 대규모 통신 인프라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AI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 AI 올인원 홈 미디어 디바이스, 이종 통신망 기반 실외 이송 배송 로봇 등이 포함됐다. NIA 최한경 책임은 "1년 내 개발이 가능하고 시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통신 제품과 서비스 중심으로 AX 개발과 실증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KISA는 차세대 보안 분야를 담당하며 총 2개 과제를 추진한다.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과 AI 기반 물리보안 통합 관제 시스템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해 실제 수요처 3곳 이상 환경에서 플랫폼을 적용하고 실증하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병욱 KISA AI보안산업진흥팀장은 "이제는 기존 시스템에 AI를 단순히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네트워크 전 구간에서 AI가 주도해 탐지, 분석, 대응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비R&D 성격 신속 상용화...AI 제품 대규모 양산 초점 산업부는 총 1300억원을 투입해 50개 과제를 지원한다. 시제품 완성 단계에 AI를 적용해 12개월 내 조기 상용화하는 타입1 과제 30개와 20개월 동안 시장 선도형 제품으로 육성하는 타입2 과제 20개로 구성된다. 주로 안전재난 대응형, 생활밀착형, 공공 AX 전환형, AX 생태계 확산형, 산업 AX 고도화형 등 5대 분야로 나뉘어 산업 전반의 대규모 상용화가 추진된다. 김동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피지컬 AI PD는 "산업부 사업은 일반적인 연구개발(R&D)이 아니라 상용화에 목적을 둔 비R&D(BR&D) 사업"이라며 "기존에 어느 정도 개발이 완성된 제품에 AI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모델 고도화, 데이터 확보, 실증 및 양산 체계 구축, 인증 및 지재권 확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실제 시장 안착을 돕는 구조"라고 설명하며, "상용화를 했을 때 시장에 얼마나 파급력이 있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넘어 실전 AI로...중기부, 중소 제조 AX에 36개 과제 집중 지원 중기부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870억원을 투입해 36개 과제를 선정한다. 1년 내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단기 과제 21개와,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는 중기 과제 15개로 구성된다. 사업은 산업안전, 공정혁신, 경영혁신, 소비자 체감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제조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공정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가 핵심 목표다. 송치평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 팀장은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이 중소 제조 현장을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하는 기초 작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AI를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속 상용화 사업은 중소 제조 현장을 본격적인 AI 전환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AI 도입 기업 대상 맞춤형 훈련·컨설팅 전액 지원 이번 세션은 고용노동부도 참여해 AI 인프라 도입 이후 인력 양성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AX 스프린트와 연계해 AI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도의 과제형 사업이 아닌 기업 지원 프로그램 형태로 추진되며, 참여 기업에 대한 교육·컨설팅 비용은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공단은 '능력개발 전담 주치의' 등 HRD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후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AI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중심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해 연계한다. 특히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의 AX 사업에 참여하거나 참여 예정인 기업을 중심으로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인프라 구축 이후 실제 활용 역량까지 확보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김덕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차장은 "중소기업의 AX가 성공하려면 경영진의 정확한 문제 인식과 적합한 솔루션 도입, 그리고 교육을 통한 내재화가 필수적"이라며 "AI 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훈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이 현장 훈련을 통해 내부 개발자의 역량을 높이고 모델 개발 기간을 단축한 사례도 있다"며 "기업들이 인력 양성과 교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6:13남혁우 기자

램리서치코리아, '대·중소기업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모기업 선정

램리서치코리아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모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램리서치코리아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제조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00인 이상 규모의 모기업이 협력업체·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수준 향상 활동을 추진할 경우, 정부가 기술·재정적 매칭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대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국내 협력업체와 공유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도입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램리서치는 환경·보건·안전(EHS) 정책을 기반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램리서치코리아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유앤아이넷, 인스프로, 에이스트, 주식회사 지티, 비투비엔지니어링 등 5개 국내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반도체 장비 서비스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사업을 통해 이들 협력업체들과 장비 반입·반출, 설치,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에서 램리서치코리아가 이어온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램리서치코리아는 2025년 삼성전자가 주관한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대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어 2026년 2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공동 수여받아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램리서치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험을 국내 협력사와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상생협력 모델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축적된 성과와 운영 노하우는 2026년 램리서치코리아가 모기업으로서 해당 사업을 단독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토대가 되고 있다. 램리서치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위험성평가 실행력 강화, 현장 안전 점검, 아차사고 발굴 및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의 지원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램리서치코리아는 참여 기업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기준을 정착시키고, 안전을 중심으로 한 공동의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유앤아이넷 김성태 사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해 협력을 통해 검증된 램리서치코리아의 우수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램리서치코리아 박준홍 한국 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지난해 협력업체로서 쌓은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모기업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반도체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는 고도의 전문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램리서치의 축적된 안전 노하우를 국내 협력사와 적극 공유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반도체 장비 서비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안전보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0:43장경윤 기자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왜 우리가 맞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정부·국회 대응이 개별 기업 책임을 넘어 플랫폼 산업 전반을 겨냥한 사전 규제로 확산되자 스타트업 업계가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산업재해 조사·감독 강화, 역외거래 탈세 여부 조사,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논의 등 '전방위 규제'가 한꺼번에 몰리며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공개한 이슈페이퍼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플랫폼 전체가 맞는다?'에서 이 같은 흐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주연 선임전문위원은 특정 기업의 과실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공정거래·노동·조세·금융 등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규율하는 명분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대응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동력이 꺾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은 이번 사태가 '사후 책임 규명'에서 '사전 기준 설계'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기점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단일 사고의 책임을 산업 전체가 지게 되면 데이터 주권 약화와 산업 경쟁력 저하라는 역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논의가 재점화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과 '음식배달 플랫폼 공정화법' 등은 성장기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보고서가 지목한 문제 의식이다. 매출액이나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를 일괄 적용할 경우 '계획된 적자' 구간을 거치는 스타트업이 과도한 행정 비용과 유동성 압박을 떠안아, 결과적으로 성장이 곧 규제 리스크가 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규제 논의가 확산되는 모습 자체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가격 통제 성격의 수수료 상한제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미국 뉴욕시 배달 수수료 상한제 사례를 언급하며, 규제 도입 이후 평균 주문 금액 상승과 주문량 감소가 나타났고 소비자 후생이 떨어졌다는 취지의 분석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도 인위적 수수료 규제가 광고비 인상, 부가 서비스 유료화, 소비자 혜택 축소 등 풍선 효과로 전이돼 입점업체와 소비자 모두의 총비용을 늘리는 '보호의 역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 중개 이윤이 아니라 결제·정산, 마케팅·트래픽,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등 복합 서비스 비용의 성격을 갖는 만큼, 규제로 억제된 비용이 다른 항목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또 계약서에 필수 항목을 의무 기재하도록 하는 조항을 두고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 등 영업 기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담겼다. 후발 주자의 무임승차나 악용 가능성이 커져 서비스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성실한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은 “공정거래 규제에서는 성장이 곧 리스크가 되는 신호를 주고 있고, 온플법·음플법 논의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다양성이 사라지며 거래 자율성이 위축될 위기”라고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도 “혁신을 통해 성장할수록 규제의 표적이 되는 구조는 기업에 '성장의 공포'를 심어준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우리 나라만 규제 일변도로 가면 플랫폼 생태계 역동성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6:19류승현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 임금체불·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었다

고용노동부가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던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에서 근로·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법 정황을 다수 적발하고 제재 조치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3일 발표한 기획감독 결과에서 회사의 근로시간 한도 위반, 연장·야간·휴일수당 등 임금 과소지급, 직장 내 괴롭힘, 안전보건 관리체계 미비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위반 사항을 범죄인지해 수사로 넘기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미지급 임금 지급 등 시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감독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전 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과 대면 면담을 실시해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뿐 아니라 조직문화 전반도 함께 살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연장근로 한도·위약예정금지)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5건을 형사 입건했고, 직장 내 괴롭힘·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2건, 안전·보건관리자 미선임·건강검진 미실시 등 61건에 대해 과태료 8억 1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 5억 6400만원의 임금 미지급에 대해서도 시정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로시간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인천점 개점 직전 주인 지난해 7월 7일부터 13일 동안 고인 외에도 동료 6명이 주 70시간 이상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 임금 지급 과정에서는 1분 지각 시 15분을 공제하고, 본사 회의와 교육 참석을 연차로 처리하는 등 과도하게 임금을 공제한 정황도 적발됐다. 이와 함께 1~3개월간의 단기 근로계약과 휴게시간 중 사업장 이탈 금지, 업무상 실수에 과도한 시말서 요구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지도도 이뤄졌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 이면에 청년들의 장시간·공짜 노동이 있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예방적 감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엘비엠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근로 환경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구성원과 고객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 52시간 근무 준수를 위해 2월 1일부터 전 지점 주 5일제 운영, 급여·보상 산정 오류 재산정 및 차액 지급, 근로계약서 개편, 취업규칙·인사규정 개정 절차, 상반기 내 신규 ERP·근태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전담팀 구성, 교육 프로세스 표준화, '선 교육 후 배치' 의무화, 위험성 평가 정례화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관구 대표가 경영 책임을 통감해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이 사망한 뒤 장시간 노동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고, 고용노동부가 같은 해 10월 말부터 본사와 전 지점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에 착수하면서 조사 범위가 확대됐다.

2026.02.13 14:43류승현 기자

시프티, 30인 미만 기업 대상 HR 플랫폼 무료 지원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고용노동부 '2026년 영세사업장 인사 노무관리체계 구축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영세사업장의 인사노무관리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사관리 전담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해 효율적인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에게 HR 플랫폼을 활용해 인사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약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프티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별도 기기 구입과 설치 없이 클라우드 기반 웹과 모바일 앱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출퇴근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휴가관리, 근무일정, 급여정산, PC-OFF 등 인사노무관리 및 노동법 준수에 필수적인 핵심 기능들을 통합 제공해 인사담당자와 사용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조, 유통, 건설, 금융, 공공 등 업종에 관계없이, 근로제도에 맞게 시스템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프티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 한 곳당 최대 18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4대 보험 기준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 중 최근 3개월 이내에 HR 플랫폼 사용 이력이 없는 기업이다. 시프티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시프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조직 구조 및 근무 유형 설정 등 초기 셋업 가이드를 제공해 HR 시스템 도입이 처음인 사업장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프티 이소윤 담당자는 “전년도 동일 사업을 통해 시프티 솔루션을 도입한 대다수의 사업장이 자비 부담에도 재계약을 선택할 정도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인사노무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노동법 준수 하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등 HR플랫폼 도입으로 체감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2026.02.11 09:0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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