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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로우-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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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美 서브컬처 축제 '애니메 엑스포' 참가…'미래시·카제나' 출품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에 참가해 글로벌 게이머를 대상으로 차세대 서브컬처 라인업 2종을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2일(현지시간) '2026 애니메 엑스포' 행사에 서브컬처 장르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 부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애니메 엑스포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LA에서 개최된다. 우선 미래시 부스는 LA 컨벤션센터 웨스트 홀에 마련됐다. 현장에는 게임 시연존부터 4면 LED 체험존, 360도 포토존 등 체감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미래시 전용 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연일 펼쳐진다. 특히 4일 오전에는 컨트롤나인의 권세웅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순구 PD, 김형섭(혈라) AD가 무대에 올라 개발 철학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데브 토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레이큐', '카로리', '루카' 등 글로벌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현장 드로잉쇼와 참여형 이벤트를 완수한 방문객에게는 미래시 테마의 '핫피'를 비롯한 오리지널 굿즈를 선물한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카제나는 사우스 홀 앞 로비에 부스를 세웠다. 부스는 인게임 세계관의 핵심인 '나이트메어 호'와 전투 공간인 '카오스' 특징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부스에서는 전투 시스템 일부인 '카드'를 실물 굿즈로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카드를 수집한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24K 골드 카드도 지급한다. 북미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김형석 PD와 소수빈 AD 등 개발진이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3일 저녁 진행되는 패널 세션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PD, 소수빈 AD, 류한경 AD가 참석해 2D 애니메이션 게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카제나 개발 스토리도 공유할 예정이다.

2026.07.03 14:3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AI 단편 영화 특별전 개최

영화의 전당에 단편 인공지능(AI) 영화가 오른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에서 특별전과 영상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퓨처랩은 11일 영화의 전당 시네마마운틴 8층 소극장에서 '퓨처랩 AI 시네마 특별전: AI와 함께 그리는 우리들의 세계'를 연다. 퓨처랩의 인공지능(AI) 영상 창작 워크숍 'Prompt to Film 2026'에 참가한 창작자가 직접 만든 단편 AI 영화 5편을 상영한다. '당신의 형벌'(고은서), '침묵'(이호재), '오로라'(양동욱∙정준기), '준하와 마지막 열매'(신재이∙신준하), '항해'(피호은)가 은막에 오른다. 토크세션에서는 '세계의 주인'과 '우리들'을 만든 윤가은 감독이 무대에 선다. 청소년 창작자 김나영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AI는 알 수 없는 청소년의 진짜 이야기와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이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은 공동창작 워크숍 'BIKY AI JAM(잼)있다'도 함께 연다.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편집교육실습실에서 진행한다. 청소년과 청년을 1대1로 매칭한 2인 1팀, 총 10팀이 AI를 창의적 표현 도구로 삼아 영상을 만든다. 각 팀이 완성한 1분 내외의 영상을 하나로 엮여 폐막식에서 상영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 티켓은 BIKY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청소년이 AI를 도구삼아 자신만의 언어로 세계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한 Prompt to Film 2026의 결과물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돼 뜻 깊다”며 “퓨처랩은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 환경을 설계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치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연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6.07.03 13:16이도원 기자

[AI 고속도로] "AI칩 독주 지켜라"…엔비디아, GPU 고객사에 돈줄 댄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에 재무 보증을 제공하고 매출 일부를 공유받는 방식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고가 GPU 구매 부담을 줄여 신생 클라우드 업체의 자금 조달을 돕고, 칩 판매 이후 임대 매출 일부까지 확보하는 구조다. 2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 GPU를 임대해 수익을 내는 소규모 클라우드 업체를 대상으로 재무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엔비디아 내부에서 'AI 컴퓨트 파트너십'으로 불린다. 이는 클라우드 업체가 GPU 임대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엔비디아가 미사용 GPU를 다시 임대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이다. 대신 참여 업체는 매출 일부를 엔비디아와 공유한다. 엔비디아가 가져가는 비중은 계약 기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는 구조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GPU 클라우드 업체 퍼머스와 샤론AI, 엔비디아와 거래하는 다른 기업 임원 3명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대변인도 해당 프로그램의 존재를 이 매체에 확인해줬다. AI 클라우드 업체 입장에선 GPU 확보가 사업 확장의 주요 변수다. GPU는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비싼 부품으로 꼽히는데, 엔비디아 보증이 붙으면 신용등급이 낮거나 업력이 짧은 업체도 대출을 받기 쉬워진다. 엔비디아 입장에선 이 프로그램을 통해 GPU 판매처를 넓히면서 AI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뿐 아니라 GPU 임대 전문 업체까지 자금 조달 구조 안에 묶어두면 칩 공급과 임대 수요에 대한 통제력이 커질 수 있어서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엔비디아가 금융 보증까지 꺼낸 이유로 꼽힌다. AMD는 인스팅트 GPU를 앞세워 AI 서버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구글·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자체 AI 칩을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탓에 엔비디아는 GPU 성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더해 자금 조달 지원까지 결합해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클라우드 업체가 초기 인프라를 엔비디아 GPU 기반으로 구축하면 이후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운영 환경까지 엔비디아 생태계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진다. 이 구조는 단순한 반도체 공급 계약과 다르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칩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GPU 활용률과 매출 흐름에 일부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AI 인프라 시장에서 하드웨어 공급사와 클라우드 사업자 간 경계도 흐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강력한 재무제표를 활용해 더 많은 기업이 고가 AI 칩을 구매하도록 돕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수익을 되돌려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GPU 클라우드 업체들이 AI 개발자에게 GPU를 임대하지 못할 경우 미사용 GPU를 다시 임대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으로 신생 클라우드 업체를 재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02 18:07장유미 기자

SKB, 한국서비스품질지수 IPTV·초고속인터넷 부문 1위

SK브로드밴드가 AI,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IPTV, 초고속인터넷 부문 단독 1위를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KSQI 초고속인터넷 12년 연속, IPTV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KSQI는 각 산업별 서비스 품질을 결정하는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이용편리성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신뢰를 쌓고 한단계 더 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디지털 경험, AI 서비스 등 전반에서 AI, 디지털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 올인원 구독 상품 'Btv+ 맥스'를 출시해 실시간 채널 255개 뿐 아니라 KBS·MBC·SBS 지상파 3사 모든 콘텐츠, 종편 4사·케이블·영화·키즈·애니·다큐 등 한국, 해외 주요 콘텐츠 30만편 이상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AI·4K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 이용 급증에 따라 '기가 와이파이7' 공유기를 출시해 기존 와이파이6 대비 2배 빠른 최대 2.88Gbps 무선 속도에 멀티 링크 기술을 더했다. 지난해부터 서비스 품질을 통합 관리하는 '고객경험지표(CEI)' 시스템을 도입해 방송 설비 장비부터 네트워크, 리모컨, 와이파이 기기까지 각 구간의 장비, 단말 품질 성능 수준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미디어 에이전트 'Btv 에이닷'을 통해 AI가 고객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연관 콘텐츠를 추천하며 시청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사업장 피해를 보상하는 '든든 인터넷', 다수 기기 동시 접속을 지원하는 '쉐어 인터넷', 3중 보안 서비스 '사장님안심'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QI 초고속인터넷 12년 연속 1위, IPTV 8년 연속 1위 선정은 신뢰 강화와 AX 혁신을 위해 전사 구성원이 솔선수범하고 협업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품질 향상과 프로세스 개선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09:16홍지후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이클립스', 성장지원 시스템 '성소' 공개…7월23일 쇼케이스 개최

스마일게이트가 대형 MMORPG 신작의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플레이 부담을 낮출 핵심 성장지원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한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홈페이지에 이클립스의 세계관과 주요 지역, 핵심 성장지원 콘텐츠인 '성소' 정보를 공개했다. 성소는 이클립스가 추구하는 MMORPG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며, 캐릭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성소에 '성물'을 통해 시간 경과에 따라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하고 소환과 장비 성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성좌를 성장시켜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자신의 플레이 성향과 캐릭터 성장 방향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23일에 예정된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하고, 라이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이번 성소를 시작으로 이클립스가 추구하는 플레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이 이클립스만의 차별화된 방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2026.06.30 17:33진성우 기자

AI 데이터센터 국가전략사업화 시동…인프라 생태계 전방위 육성

인공지능(AI)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컴퓨팅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AI 데이터센터(AIDC)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전면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와 AI 반도체, 전력·냉각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AI 인프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특별법 시행과 전력·입지 지원, 후속 제도의 신속한 이행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AIDC는 AI를 뛰게 하는 심장이자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DC 생태계를 구축해 AI 기본사회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SK·GS·네이버와 기가와트급 AIDC 구축 이날 정부는 2035년까지 총 18.4기가와트(GW) 규모 AIDC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1단계에선 SK·GS·네이버와 협력해 8.4GW 규모 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SK 중심으로 15GW까지 확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누적 투자 규모를 100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SK는 울산을 비롯한 권역별 거점에 총 5GW 규모 AIDC를 구축하고 GS는 동해 지역에 2.4GW 규모 시설을 조성한다. 네이버는 세종과 추가 입지에 총 1GW 규모 AIDC를 건설한다. 3개 기업 투자 규모만 약 550조원에 달한다. 정부는 AIDC를 수도권에 집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울산·동해·세종 등 지역 거점으로 분산하는 전략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활용해 전력망과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노린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권역별 AIDC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AI 산업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겠다"며 "AIDC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솔루션 기업 성장까지 이끌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넘어 클라우드·AI 반도체 생태계 육성 정부는 AIDC를 중심으로 국산 AI 반도체(NPU), 클라우드 플랫폼, 전력·냉각 솔루션, AI 개발도구 등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초대형 테스트베드를 갖춘 AIDC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도 추진한다. 특히 최근 AI 산업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는 만큼 국산 NPU와 클라우드 기술 확보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AIDC를 국내 솔루션의 실증 공간이자 해외 진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내세웠다. 이같은 전략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AIDC 특별법과도 맞물린다. 특별법은 인허가 일괄처리와 타임아웃제,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특례, 시설 설치 기준 완화 등을 담고 있으며 최근 과기정통부는 하위법령 마련 작업에도 착수했다. 업계에선 그동안 AIDC 투자 걸림돌이었던 규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특별법 시행과 함께 AIDC 특화 클러스터 지정, 지역 혁신거점 조성, 세제 지원, 인력 양성 등 후속 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AIDC를 개별 민간 시설이 아닌 국가 AI 산업 기반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력" 산업계는 이번 발표가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방향이라는 데 환영 의사를 밝혔다. ICT대연합은 성명을 통해 AIDC를 국산 AI 반도체와 전력·냉각 솔루션,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한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선 실행 속도와 산업 생태계 협력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소단협)도 정부가 AI 고속도로 구축과 지역 데이터센터 확산, 권역별 AI 혁신거점 조성을 중심으로 메가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리적 인프라 확충을 넘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지역 AI 생태계 구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이전과 달리 데이터센터를 전력 소비 시설이 아니라 국가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인프라로 공식화한 것"이라며 "이제는 특별법 시행과 전력 공급, 인허가,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등 후속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AIDC를 기반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만들고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하는 AI 기본사회를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6.30 09:59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미래시' 파트너 크리에이터 모집

스마일게이트가 수집형 RPG 신작의 매력을 전 세계 유저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든든한 파트너를 찾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모집으로 신작 정보를 전달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각종 게임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지원 기준은 구독자 및 팔로워 100명 이상의 채널 보유 여부다. 별도 공지 시까지 지속 모집하며, 선정 결과는 각 신청자들에게 개별 회신된다. 미래시의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하는 이용자는 '스토브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미래시와 관련된 콘텐츠는 영상, 이미지, 음악 구분 없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리에이터 혜택으로 우수 콘텐츠의 경우 미래시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출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한다. 또한 크리에이터 전용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파트너 크리에이터 활동 기간은 별도 공지 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공지 전까지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2026.06.26 15:55진성우 기자

한정 굿즈에 쏠린 시선…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카제나' 팝업스토어 '북적'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중인 '에픽세븐'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서울 마리오아울렛에 상륙하며 이용자들의 발길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26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1관 5층 'MGM IP UNIVERSE'에서 인기 IP인 '에픽세븐'과 '카제나'를 활용한 '스마일게이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스토어는 향후 3개월간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평일임에도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를 구매하고 현장 이벤트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스토어 입구에 마련된 에픽세븐과 카제나 두 게임 테마의 포토존 앞에서는 연신 인증샷을 남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며 현장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규 단독 굿즈 쇼케이스도 방문객을 맞이했다. 현장에서는 코롯토 키링 4종(에픽세븐 리안나·루시엘라, 카제나 세레니엘·하이데마리)과 아트램프 2종(에픽세븐 리안나&루시엘라, 카제나 하이데마리)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굿즈 판매존에서는 각 게임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라인업이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에픽세븐'의 아트북과 아크릴 디오라마, 보조배터리를 비롯해 '카제나'의 장패드, 반팔 티셔츠 등 다채로운 공식 굿즈를 바구니에 담기 위해 매장 곳곳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스토어 내부와 마리오아울렛 3관 3층 포토존 두 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올린 방문객들은 직접 '캔뱃지'를 제작해 보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한 방문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포토카드', 'A4 클리어 파일' 등 한정판 스페셜 굿즈가 리워드로 제공됐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의 일환으로 게임 아이템 쿠폰까지 증정되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3개월 동안 상시 운영되는 해당 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7월에는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무신사와 협업해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6.06.26 13:38정진성 기자

"왜 저 차가 코너에서 더 빨라?"…페라리도 놀래킨 제네시스의 6시간 레이스

"왜 저 차가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4월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레이스챔피언십(WEC)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을 뒤쫓던 페라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은 팀 라디오를 통해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처음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뛰어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데뷔 시즌인 만큼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기존 강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경쟁팀조차 차량의 코너링 성능을 인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만난 #17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마 답답했을 수도 있다"며 "결국 그는 우리를 추월했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칭찬이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로테러는 르망 24시 우승 3회와 FIA WEC 월드 챔피언 2회 경력을 지닌 내구레이스 최고의 드라이버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창단 초기부터 차량 개발과 팀 구축에 참여하며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졌다. 로테러는 "새로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에 진출하는 과정에 함께할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완성된 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팀을 만들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제네시스가 WEC 하이퍼카 클래스와 르망24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출범시킨 글로벌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다. 지난해 팀 출범과 함께 GMR-001을 공개했고, 오레카와 공동으로 차체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V8 엔진을 기반으로 수만㎞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실전에 투입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을 함께한 로테러는 "첫 랩부터 차의 밸런스가 좋았다"며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전문가답게 접근했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이몰라 완주와 스파 포인트 획득에 이어 르망에서는 두 차량 모두 하이퍼폴 톱10에 진출했다. #19 차량은 완주했고 #17 차량은 서스펜션 문제로 리타이어했지만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테러는 "두 차량 모두 톱10에 진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르망은 제네시스가 진지하게 내구레이스에 도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 무대였지만 장거리 페이스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레카와 공동 개발한 GMR-001에 대해 로테러는 고속 코너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 차량은 고속 코너에서 매우 강하다"며 "마이크로 섹터 데이터를 보면 하이스피드 코너에서는 가장 빠른 차였고 몇몇 다른 코너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어 운전하는 즐거움이 큰 차"라면서도 "브레이킹과 가속, 소프트웨어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공기역학과 섀시는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르망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7번 차량이 서스펜션 이상으로 리타이어하면서 팀은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로테러는 그 과정에서도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며 "17번 차량이 멈춘 뒤에는 모든 역량을 19번 차량에 집중했다. 내구레이스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 완성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로테러는 한국 팀원들의 성실함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르망 현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던 한국 팬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팀원들과 유럽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회복력이 좋다. 그런 DNA가 이미 우리 팀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로테러는 제네시스의 WEC 도전이 단순한 성적 경쟁이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고 봤다. 제네시스는 WEC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한국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넓히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GMR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발굴에도 투자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로테러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운영과 엔진, 섀시, 전략 등 모든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해야 하고, 이를 차량 성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예전 르망은 가장 빠른 차가 아니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규정이 바뀌면서 결국 가장 빠른 차가 필요해졌다"며 "우승과 2위의 차이는 불과 몇 초다. 운영과 차량, 전략 등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테러는 "기존 제조사들과는 아직 경험 차이가 있지만 신생팀이라는 말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참가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0:10김재성 기자

일진전기, 239억원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설비 공급

일진전기가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전력설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일진전기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해상변전소와 육상개폐소용 전력 기자재, 변전소 내부 전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39억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390MW급 해상풍력 단지다. 총사업비는 약 3조 4000억원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상업화 과정에서 주요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변전소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상풍력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해상변전소에서 승압된 뒤 육상개폐소를 거쳐 송전망으로 연결된다. 일진전기는 이 과정에 필요한 주요 전력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일진전기는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전선을 함께 생산하는 역량을 기반으로 해상·육상 설비를 패키지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설비 간 연계와 설계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안정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상풍력 전력계통 분야에서 상업용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와 연계될 해상풍력·송전 인프라 사업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는 전남 신해남 변전소에서 새만금을 거쳐 인천까지 대규모 전력을 보내는 송전망 사업이다. 주변 지역에는 신안우이와 유사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다수 추진되고 있어 관련 전력설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국내 첫 상업용 해상변전소 실적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전력계통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9:58류은주 기자

김윤덕 장관, 전관 카르텔 근절 및 휴게소 운영 개혁 특별 당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유정훈 사장에게 “국민을 위한 도로 서비스와 운영 구조 혁신에 도로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영리사업인 휴게소 운영에 관여해 국민 불신이 큰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관 이권과 카르텔에 대한 철저한 근절”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공정한 다단계식 운영 구조를 지적하면서, “휴게소가 국민에게 편안한 쉼터, 소상공인에게는 상생의 터전이 되는 상식적이고 공정한 장소가 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김 장관은 심화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폭염 등 여름철 재난·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전 대비와 신속한 조치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2026.06.25 08:37주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미래시' 사전예약 돌입

스마일게이트가 북미 최대 규모 서브컬처 행사를 기점으로 신작 수집형 RPG의 글로벌 이용자 접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애니메 엑스포 출전을 기념해 컨트롤나인(공동대표 조순구·권세웅)이 개발 중인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 사전예약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PC와 모바일 환경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타이틀로 제작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 흥행작을 거친 핵심 개발진이 참여했으며, '혈라' 김형섭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로 합류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관은 시공간이 교차하는 배경 속에서 주인공 '의원'이 '엔데', '티에리아' 등 매력적인 소녀들과 멸망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서사를 다룬다. 전투 시스템은 캐릭터 위치와 이동을 핵심 변수로 활용하는 위치 기반 실시간 턴제 방식을 적용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애니메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미래시를 소개하고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래시에 대한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6.24 15:20정진성 기자

[AI 고속도로] AI 클라우드 판 흔드는 GPU 전쟁…네오클라우드, 82조 시장 '정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AI·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진 가운데 GPU 용량과 가격 경쟁력, 데이터 주권 확보 역량이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267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410조원 시장 가운데 82조원 규모다. 네오클라우드는 AI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카스테라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소버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는 AI 최적화 인프라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도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데이터와 운영이 특정 관할권 안에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운영,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환경 일부 또는 전체를 국경 안에 두도록 해 해외 법적 청구나 역외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선 GPU 특화 사업자의 인프라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5GW 이상 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람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와 GB300 NVL72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비우스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풀스택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네오클라우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 유연한 배포 모델, 강력한 데이터 주권 보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며 "주권, 성능, 인프라 전문성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중앙집중형 글로벌 클라우드 모델을 넘어 현지화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인프라 및 운영(I&O)을 비롯한 IT 리더는 전문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평가해 고성능 AI 인프라와 한정된 GPU 용량을 확보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성능 인프라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2026.06.24 10:07장유미 기자

상습 정체 '양재나들목', 성남-서초 고속도로로 숨통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IC) 일대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성남-서초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했다.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 상습정체를 해소할 대안 노선인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컨소시엄((가칭)성남서초고속도로주식회사)'을 선정했다. 성남-서초 고속도로는 경부 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 터널까지 약 10.7km, 왕복 4차로 신설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5612억원이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사업자 모집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 사업을 최초 제안한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이 단독 신청했다. 이후 전문가 평가단이 공고된 선정기준에 따라 17일부터 18일까지 제안된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국토부와 효성중공업컨소시엄은 사업의 세부내용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해 2029년 착공해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서초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재IC 인근 상습정체 구간 교통량이 분산돼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재나들목 일대 상습정체가 완화돼 국민의 이동 시간이 줄고, 도로 이용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부고속도로의 간선 기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2 15:05주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아온 썸머' 성료…차원술사 등 업데이트 예고

스마일게이트가 '로아온 썸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신규 클래스와 레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 및 시스템 개편안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 '로아온 썸머'를 통해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게임 분위기를 가볍게 전환하는 '말랑말랑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최대 1720레벨까지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베이스 캠프'가 새롭게 도입된다. 다음 달 8일 정식 출시되는 신규 클래스 '차원술사'는 오리지널 요즈 남성 캐릭터로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특유의 환영술을 구사한다.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무기로 활용하며 현재 시간선에 자신을 기록하거나 적의 취약 공간을 열어 타격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 시즌 핵심 엔드 콘텐츠인 두 번째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살린 8인 공격대 규모로 오는 8월 5일 추가된다. 이와 함께 아이템 레벨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신규 장비 슬롯 '완갑'이 도입되며, 큐브 속에서 과거 보스들을 마주하는 새로운 4인 레이드 '종언의 잔영'도 함께 공개됐다. 초보 이용자들의 레이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무제한 부활과 파티 보정 버프가 적용되는 '매칭 모드'가 새롭게 신설돼 싱글 모드의 한계를 보완한다. 아울러 보스 취약 속성에 맞춘 카드 프리셋 자동 변경과 AI 기반 아크 그리드 젬 자동 장착 등 전반적인 시스템 편의성도 대폭 개선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4일 시작되는 차원술사 사전 예약을 필두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한 최초의 드롭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더불어 다음 달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리는 무신사 팝업 스토어와 8월 맘스터치 협업 이벤트 등 다각적인 오프라인 제휴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6.22 13:40정진성 기자

[AI 고속도로] 같은 GPU, 다른 결과…AI 인프라도 산업별 맞춤형 설계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의 경쟁 축이 단순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서 산업별 워크로드 최적화로 이동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 바이오, AI 에이전트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같은 GPU라도 데이터 특성과 운영 방식에 따라 필요한 인프라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로보틱스·제조·모빌리티 분야 AI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한국형 피지컬 AI가 화두로 떠올랐다. 다만 업계에선 피지컬 AI 확산이 곧 획일적인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마다 AI 모델을 학습·검증·배포하는 방식이 다르고 GPU 사용 규모와 기간, 배치 환경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인프라 수요는 더 이상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GPU를 얼마나 확보하느냐 못지않게 누가·어떻게·어디서 쓰는지에 따라 인프라 설계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확산…LLM과 다른 인프라 필요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처럼 현실 공간에서 동작하는 AI를 의미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인터넷 기반 텍스트 데이터로 학습하는 것과 달리 물체 파지나 충돌 반응 등 물리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에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실제 데이터와 결합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프라 구조 역시 LLM과 차이가 있다. 베슬AI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성부터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학습, 이후 로봇이나 차량의 온보드 컴퓨터에 탑재해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과정까지 고려해야 한다. 안 대표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 공급 구조까지 함께 설계해야 피지컬 AI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짧고 기업은 길게…GPU 사용 패턴도 차별화 실제 GPU 활용 방식도 기관 성격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된다. 베슬AI가 최근 30일간 자사 플랫폼 '베슬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학과 연구기관의 평균 동시 사용 GPU 중앙값은 1.8장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 고객의 경우 46%가 한 번에 8장 이상 GPU를 사용했으며 최대 32장 규모의 멀티노드 환경까지 확장한 사례도 확인됐다. 배치 환경 역시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다. 방산과 금융, 바이오, 통신 분야는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온프레미스나 폐쇄망 환경을 선호해 왔지만 최근에는 보안 인증을 갖춘 클라우드 활용도 함께 검토하는 추세다. 실제 베슬AI 고객사에도 통신과 보험, 의료, 방산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에이전트·바이오마다 다른 GPU 전략 베슬AI는 산업별 특성에 맞춰 GPU 기종과 계약 방식, 노드 구성, 배치 환경을 달리 제공하고 있다. A100과 H100은 물론 B200·B300급 GPU까지 지원하며 온디맨드와 단기·장기 약정 방식, 단일 GPU와 멀티노드 클러스터 등을 워크로드에 맞춰 조합하는 구조다. 베슬AI는 각 고객별 맞춤형 AI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은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함께 학습해야 하는 만큼 테라바이트(TB)급 대규모 스토리지와 고성능 GPU를 제공했다. 여러 고객사 프로젝트를 동시 운영할 수 있는 격리된 개발 환경이 중요했던 B2B AI 에이전트 기업에는 학습 환경 추상화 레이어와 클러스터 공유 스토리지를 제공해 다중 워크스페이스 운영을 지원했다. 또 바이오·신약 AI 기업은 보안성이 높은 프라이빗 환경과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구조를 선호하기에 베슬AI는 글로벌 'SOC 2 Type II' 인증과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한 소규모 시범 사용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안 대표는 "AI 인프라 시장은 GPU를 빌려주는 단계를 넘어 산업별 워크로드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피지컬 AI, 바이오, AI 에이전트 등 산업별 수요에 맞춰 유연한 GPU 인프라 운영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21 15:00한정호 기자

웨이모, 공사구간 진입 오류로 로보택시 약 3900대 리콜…고속도로 운행 일시 제한

구글 계열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구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로보택시 3871대를 리콜했다. 19일(현지시간) BGR등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인용해 웨이모가 공사구간을 인식하지 못해 폐쇄된 고속도로 진입로와 차로에 차량이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이유로 로보택시 3871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웨이모가 운영 중인 로보택시 대부분에 해당한다. NHTSA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지난 4월 이후 총 13차례 공사구간에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충돌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사 현장 작업자와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됐다. 웨이모는 리콜 보고서에서 원인을 소프트웨어의 공사구간 인식 실패로 설명했다. 회사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일부 고속도로 공사 환경을 정상적으로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4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6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들은 폐쇄된 고속도로 진입로를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 계속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5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7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차량들이 공사로 인해 폐쇄된 차선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라바콘(콘)을 통과해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모는 문제를 확인한 뒤 공사구간 인식 기능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며, 리콜 조치에 앞서 일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을 자발적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웨이모의 첫 안전 관련 리콜이 아니다. 웨이모는 지난해 12월에도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추월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대규모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도 자율주행 차량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막거나, 어린이와 접촉 사고를 내고, 주행 중 예기치 않은 오작동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2026.06.21 10:30안희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中 앱스토어 매출 TOP 10 진입

스마일게이트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세워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 10에 안착시키며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지난 17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번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파른 매출 상승세는 지난 17일 현지 서버에 적용된 인기 전투원 '하이데마리'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게임은 지난 5월 28일 중국 출시 직후에도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비롯해 현지 주요 플랫폼인 빌리빌리와 탭탭에서 신규 게임 랭킹 정상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특유의 서브컬처 비주얼과 로그라이크 카드 전략 시스템이 절묘하게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성이 까다로운 현지 게이머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는 평가다. 특히 정식 출시을 기념해 선공개된 신규 전투원 '페이'는 관련 PV 영상 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중국 무형문화유산인 전통춤 '누오무'와 페이를 연계한 특별 협업 콘텐츠가 현지 국영매체 신화사에 비중 있게 소개되는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큰 빛을 발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CBO는 "글로벌 최대 서브컬처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이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카제나의 유일무이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더욱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텐센트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6.06.19 16:38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서비스 2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예고

'로드나인'의 신규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업데이트 프리뷰 라이브 방송이 마련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라이브 방송과 이용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라이브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8시 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음 날인 24일 예정된 2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와 기념 이벤트 내용을 최초 공개한다. 개발진은 '라이브 Q&A'에서 사전에 접수한 이용자 질문에 답한 뒤,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설명한다. 또한 실시간 댓글 작성자 중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아바타 및 아티팩트, 룬 등의 '영웅 등급 확정 소환권'과 '마스터 승급서'를 포함한 특별 '감사 쿠폰'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방송 누적 시청자 수에 따라 단계별 쿠폰 보상을 지급하는 '시청자 달성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청자 수 3000명, 5000명, 7000명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을 더한 쿠폰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모든 단계 달성 시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보상도 추가로 제공된다. 방송에서 제공되는 모든 쿠폰은 오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전설 등급 확정 소환권'을 받을 수 있는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06.17 11:56이도원 기자

LS전선, 국가 전력망 잇단 수주…HVDC 2단계 따내

LS전선이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에 연속 참여한다. LS전선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동해안~수도권 HVDC 2단계 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동서울 구간에 HVDC 전력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계약 규모는 약 1460억원이다. LS전선은 2024년 약 880억원 규모의 동해안~신가평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대규모 전력을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LS전선은 이번 사업에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525kV·90℃급 HVDC 케이블을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가핵심기술인 500kV급 HVDC 케이블을 독자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 2·3연계와 북당진~고덕 1·2단계 사업 등을 수행했다. 해외에서는 독일 송전망 운영사 테넷이 추진하는 약 7조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사업에서 약 3조원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HVDC는 교류 방식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장거리·대용량 전력 전송에 유리하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핵심 전력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는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전력망에서 검증된 상용화 경험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09:16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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