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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로우-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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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익스프레스 3.0 SSD 단종 수순...SATA3는 건재

서버용 시장에서 10년,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 7년 가까이 장수하던 PCI 익스프레스 3.0 기반 SSD가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주요 제조사는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장착 등 특수 용도를 제외한 일반 소비자용 신제품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는 초당 최대 8GB를 읽고 쓸 수 있는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SSD가 보편화됐고 가격은 제품이나 성능에 따라 1TB 당 10만원 이하까지 떨어졌다. 내년부터는 PCI 익스프레스 5.0 SSD도 등장할 예정이다. 반면 2012년 경 처음 등장한 SATA3 규격 SSD는 10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 꾸준히 용량을 늘리며 살아남고 있다. NVMe SSD 대비 저렴한 가격과 구형 노트북·미니PC 등 성능 향상을 위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 2015년 첫 PCIe 3.0 NVMe SSD 출시 PCI 익스프레스 3.0 규격은 2010년 말 처음 등장했다. 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당 초당 최대 4GB를 전송할 수 있어 당시 SATA3 기반 SSD 대비 8배 이상 빠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서버용이 아닌 데스크톱PC와 노트북 등 일반 소비자용 PCI 익스프레스 3.0 NVMe SSD는 규격 제정 후 5년이 지난 2015년 4월에 처음 등장했다. 이 시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SM951이 첫 제품으로 꼽힌다. 이후 PCI 익스프레스 3.0 SSD는 서버용 시장에서 10년,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 7년 가까이 생명력을 유지했다. 여기에는 PCI 익스프레스 4.0 규격 확정 지연도 큰 이유 중 하나다. 리처드 솔로몬(Richard Solomon) PCI-SIG 부사장은 2022년 본지 인터뷰에서 "PCI 익스프레스 3.0과 4.0 규격 사이 기술적 변화가 많았고 이를 반영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 美 HPC 매체 "PCI 익스프레스 3.0 SSD 단종 수순"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NVMe SSD가 등장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PCI 익스프레스 3.0 SSD 신제품 출시는 급감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제품 중 대부분은 시놀로지, 웨스턴디지털 등 HDD를 장착한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에 장착할 수 있는 캐시 등 특수 용도를 위한 제품이다. 중소규모 제조사나 수입사가 들여온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미국 서버·HPC 매체인 서브더홈도 이달 초 "협업하는 주요 SSD 제조사가 PCI 익스프레스 3.0 기반 SSD, 특히 일반 소비자용 제품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PCI 익스프레스 3.0 기반 SSD는 이미 교체 용도를 제외하면 거의 공급이 끊겼고 256GB 등 일부 제품은 오히려 PCI 익스프레스 4.0 제품이 더 싸다"고 설명했다. ■ SATA3 SSD 여전히 순항중...최대 용량 4TB까지 향상 이 관계자는 "PCI 익스프레스 3.0이 주목받던 시점은 지금부터 6~7년 전이며 당시 출시된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을 쓰던 사람들이 기기를 교체하며 자연히 PCI 익스프레스 4.0 NVMe SSD로 갈아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반면 최대 속도가 550MB/s에 그치는 SATA3 제품은 여전히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씨게이트가 올 4월 기업용 제품인 나이트로 1361을 출시했고 LG전자와 일본 히타치 합작법인인 HLDS(히타치LG데이터스토리지)도 SATA3 SSD를 연내 출시 예정이다. 에이데이터, 킹스톤, PNY 등 저장장치 관련 업체도 용량을 높인 신제품을 꾸준히 공급중이다. 최대 용량도 과거 500MB-1TB 수준에서 현재는 3.96TB까지 확장됐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SATA3 SSD는 같은 용량에서 NVMe SSD 대비 더 저렴하고 속도는 HDD의 최대 5배에 이른다. 데스크톱PC에 장착된 1-2TB HDD를 완전히 SSD로 대체하거나, 구형 노트북 재활용을 위해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2024.10.16 16:41권봉석

인피니언, 실리콘과 SiC 결합한 '전력 모듈'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e-모빌리티 분야의 트랙션 인버터를 위한 '하이브리드팩 드라이브G2 퓨전(HybridPACK™ Drive G2 Fusion)' 전력 모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피니언의 실리콘과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을 결합한 첫 번째 플러그 앤 플레이 전력 모듈이다. 전력 모듈에서 실리콘과 SiC의 주요 차이점은 SiC가 열전도율, 항복 전압 및 스위칭 속도가 더 높아서 실리콘 기반 전력 모듈보다 더 효율적이지만 더 비싸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모듈을 사용하면 차량당 SiC 사용량을 줄여서 시스템 비용을 낮추면서 차량 성능과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스템 공급업체는 30%는 SiC, 70%는 실리콘을 사용해 전체 SiC 솔루션의 시스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팩 드라이브G2 퓨전 전력 모듈은 차량 부품과 모듈에 빠르고 쉽게 통합할 수 있다. 750V 등급에서 최대 220kW를 제공하고 -40°C ~ +175°C 온도 범위에서 높은 신뢰성과 향상된 열전도성을 보장한다. 인피니언의 CoolSiC 기술 및 실리콘 IGBT EDT3 기술의 고속 턴온 기능으로 싱글 게이트 드라이버 또는 듀얼 게이트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실리콘 또는 전체 SiC 기반 인버터에서 퓨전 인버터로 쉽게 재설계할 수 있다.

2024.10.16 13:13이나리

전기차 배터리, 200초만에 충전할 수 있게 되나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200초 만에 완충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초저온 냉각 케이블, 고속열차, 모노레일, 송전선 등 고전류를 전송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원자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시설 등 고온의 중심축이 통과하는 환형관 구조를 가진 장치에도 응용 가능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인 3분 20초(20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충전 케이블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200초는 100kWh 전기차 배터리(테슬라 모델S, 기아 EV9 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연구진은 급속 충전시 통상 30분이상 걸리는 이유부터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열전도도가 낮은 충전 케이블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하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봤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속 충전 조건에서의 냉각 루프를 활용했다. 또 수평 환형관 구조에서 절연유체 사용으로 발열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냉각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7m 상용 충전기 케이블에 대한 예측 결과, 800Vdc 전기차 배터리 기준으로 1천440㎾(1800A)급 충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640㎾(800A)급 급속 충전기보다 2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다.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GIST 기계공학부 이승현 교수의 지도아래 정해인 박사과정생과 노현석 석사과정생이 수행했다. 연구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열전달 분야의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에 9월 19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10.15 15:38박희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부산 지역 확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권혁빈 이사장)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대상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를 부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팔레트는 아이들이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창작 활동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 커뮤니티다. 매년 9월부터 약 6개월간 청년 창작 멘토가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과 창의, 창작 활동을 함께하며 관심사와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희망스튜디오는 22년 강릉, 23년 전주/대구 등 상대적으로 창의 환경 접근성이 낮은 지역 사회로 팔레트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오고 있다. 이번 부산 팔레트 커뮤니티는 부산 지역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에 오픈한다. 모바일 게임/어플리케이션 개발사 '컴업'이 기부 파트너로 참여해 팔레트 운영 비용을 후원했다. 컴업은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으로부터 창업 관련 지원을 받은 회사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가 행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확산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 환경을 다양한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09:25강한결

베스핀글로벌, 日 MSP '탑게이트' 인수…일본 시장 공략 '날개'

베스핀글로벌의 일본 합작법인 '지젠'이 일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탑게이트 인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일본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최상위 규모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탑게이트는 2006년 설립된 일본의 MSP 기업이다. 2013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서비스 파트너 자격을 획득한 뒤, 일본 내 다양한 기업들에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과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그 입지를 강화해왔다. 2023년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수여되는 '올해의 서비스 파트너 상'을, 올해에는 '올해의 확장 파트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지젠은 중점적인 인프라 역량에 탑게이트의 애플리케이션 전문성을 통합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양사 통합 이후 1천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구글 클라우드 전문 인력도 300여 명을 넘어선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정보 시스템을 총괄 관리하는 디지털청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였다. 이는 지젠의 기술력과 시장 내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1년 일본 현지의 클라우드 인티그레이터(Cloud Integrator) 기업 '서버웍스'와의 협력 아래, 일본 시장의 구글 클라우드 수요 공략을 목표로 지젠을 합작법인으로 출범시켰다. 지젠은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최상위 파트너인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자격을 모두 갖춘 기업 중 하나다. 일본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올해의 혁신적인 파트너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고객사는 맥주로 잘 알려진 식음료 업체 기린(Kirin), 일본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전일본공수(ANA), 지상파 방송사 TV 아사히(TV Asahi), 대형 부동산 개발사 미쓰비시지쇼, 일본 내 생명보험 1위 기업 일본생명 등이 있다. 하시바 타카시 지젠 대표는 "지젠은 설립 이래 구글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시장의 클라우드 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AI 시대를 맞아 조직의 기술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지젠의 우수한 전문 인재들과 함께, 일본 시장의 클라우드와 AI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1:25남혁우

마우저, 모터 제어 설계 과제 심층분석 신규 전자책 발간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모터 제어 설계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모터는 자동차를 비롯해 냉장고, 조경용 공구, 엘리베이터 및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마우저는 '모터 제어 설계 마스터하기' 전자책에서 경험치가 다른 모든 전기 설계 엔지니어들이 최적의 시스템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 매개변수 및 제품 선택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전자책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모터 유형 선택을 비롯해 드라이버 및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옵션, 모터 전원 구성요소, 모터 절연 및 전류 감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전자책은 로옴의 HP8K·HT8K 듀얼 채널 인핸스먼트 모드 MOSFET과 같은 모터 제어 제품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링크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단상 및 3상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에 매우 적합하며, 후면 방열 패키지로 제공된다. 온세미의 NCD83591은 높은 이득 대역폭의 전류 감지 증폭기를 갖추고 있는 사용하기 편한 60V, 다목적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사다리꼴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이 디바이스는 소형 QFN28 패키지로 제공되며, 높은 수준의 통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체 부품원가(BOM)를 최적화할 수 있다. MPS의 MPQ6541-AEC1 및 MPQ6541A-AEC1은 3개의 하프-브리지가 통합된 3상 BLDC 모터 드라이브다. MPQ6541A-AEC1은 별도의 하이-사이드(HS) 및 로우-사이드(LS) 입력이 포함돼 있으며, MPQ6541-AEC1은 각 하프-브리지에 대한 인에이블(ENBL) 및 PWM(pulse-width modulation) 입력이 통합돼 있다. 두 디바이스 모두 자동 동기식 정류 기능과 과열 차단 보호, 과전류 보호(over-current protection, OCP) 및 저전압 차단(under-voltage lockout, UVLO)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코보의 PAC52710 및 PAC52711 전원 애플리케이션 컨트롤러는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 기구류와 기기 및 장비를 제어하고,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온칩(SoC)이다. 이 컨트롤러는 50MHz Arm Cortex-M0 32bit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와 다중 모드의 전원 관리자, 구성 가능한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 및 애플리케이션별로 특화된 전원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있어 소형의 모터 제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2024.09.30 14:41장경윤

씨게이트, 플레이스테이션5용 게임 드라이브 SSD 출시

씨게이트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용 게임 드라이브 외장 SSD를 출시했다. 게임 드라이브 외장 SSD는 소니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플레이스테이션5/4와 호환된다. 게임 저장 공간을 확보해 이미 저장한 게임 데이터를 지울 필요 없이 라이브러리를 확장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에 연결하면 저장공간을 게임 플레이 세션 녹화나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보관에 활용할 수 있다. 외부 전원 공급 없이 플레이스테이션5에 연결시 바로 작동하며 USB-C to A 케이블, USB-C to C 케이블을 기본 제공한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디럭스 2주 무료 체험판 코드도 동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10월부터 국내 공급된다. 정가는 1TB 제품 19만 9천원, 2TB 제품 29만 9천원.

2024.09.30 10:12권봉석

LGU+, GSMA와 오픈 게이트웨이로 차세대 수익모델 발굴

LG유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참여를 위한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수익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게이트웨이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정보를 표준화된 API로 외부 개발자에게 공유하여 수익화를 추구하는 GSMA의 주요 이니셔티브이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통신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도구로, 개발자들이 쉽게 기능을 구현하고 서비스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통신사들이 협력해 기술을 공유하고, 더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오픈 게이트웨이의 목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API가 활용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의 요구기반 품질 향상(QoD), 핀테크,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 자동화 및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GSMA는 지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Open Gateway Initiative)' 전략을 발표한 후, 글로벌 통신사들의 참여를 촉진해왔다. 현재까지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74%를 담당하는 60개 통신사가 협약을 맺고 API 개방에 나섰으며, 리눅스 재단과의 공동 프로젝트로 단말 위치정보, 본인 인증, 결제 등의 API를 배포했다.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를 설계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사 간 공통 API가 확보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특히 국경을 넘어 이동통신 서비스가 활발히 제공되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사업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해외 서비스 수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사와 함께 표준 오픈 API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국내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표준제정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업하고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협약은 GSMA 및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AI 및 DX 시대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픈 게이트웨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서비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09:43최지연

피알게이트 "브랜드 가치 정량화로 마케팅 전략 기준 제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대표 강윤정)는 딜로이트와 함께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솔루션인 BPI(Brand Power Index, 브랜드 파워 지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BPI는 기존의 단순 정량, 정성적 평가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지수화해 동일 산업군 내 브랜드 현황을 분석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BPI는 대외 브랜드 활동부터 대중 인지, 관심, 충성으로 이어지는 고객 행동 유형 기반 측정 가능한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장 내 브랜드 포지셔닝 확인을 위해 고객사의 주요 경쟁사와 비교 분석이 가능한 상대가치평가법을 도입했다. 고객사는 브랜드 가치 평가를 통해 도출된 브랜드 포지셔닝 및 강점, 약점을 주요 경쟁사와 비교 분석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의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나아가, 수립된 기준을 기반으로 마케팅 운영부터 실행, 평가까지 진행하는 E2E(End to End) 컨설팅을 경험할 수 있다. 피알게이트는 향후 브랜드 가치 평가를 ESG와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Building Better Futures. Together"라는 딜로이트 글로벌의 비전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고객사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성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피알게이트를 인수한 이후, 기존의 재무, 전략 컨설팅 역량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더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강윤정 피알게이트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도 단순 홍보 전략을 넘어서 문제 진단 및 분석 단계부터 전략 실행 과정까지 전문 컨설팅 역량이 필요하다"며 "피알게이트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 고도화해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E2E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19:36백봉삼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캐릭터 서버 이전 사전 등록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ALLCLASS)'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의 첫 번째 캐릭터 서버 이전을 위한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버 이전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등록은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등록을 원하는 이용자는 게임 내 상점에서 '서버 이전권'을 구매 후 진행 가능하다. '서버 이전권'은 무기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달성한 캐릭터로 서버당 2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서버 이전은 같은 월드 내에서만 진행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 점검 이후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달 로드나인 출시 100일을 기념하고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100일 기념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일 기념 이벤트는 게임의 기존 이용자 및 신규 이용자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미션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로드나인은 지난 7월 론칭 이후 고퀄리티 비주얼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를 통해 다양한 성장의 재미를 갖췄다. 또한, PC 및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2024.09.25 16:30이도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유스 올림픽' 개최 후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21일 신구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유스 올림픽'(Youth Olympic)을 유저들과 함께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스 올림픽에는 경기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30m 달리기, 대형 컵 쌓기, 줄다리기, 장애물-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김용균 회장) 소속 9개 지역아동센터 실무자들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유스 올림픽 개최 비용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희망스튜디오가 진행한 기부 캠페인 '희망 업!(Heemang Up)'을 통해 마련했다. 습관 형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에서는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본인의 야외활동 사진을 챌린저스 앱에 올려 인증하는 방식 등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 캠페인과 챌린지에는 총 1천140명이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금 활동에 동참한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최성호 본부장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아이들의 신체 활동 경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라며 “아이들의 경험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신 기부 참여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유저들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기부자들이 재미있는 참여 경험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4 10:56이도원

상급종합병원 16곳서 진료기록 조회 시스템 구축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16개소를 순회하며 개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본 가동 이후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에 참여했다. 1차 확산 사업을 통해 16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44개 의료기관이 추가 참여했다. 복지부와 정보원은 1차 확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16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순차적으로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첫 개통식은 19일 분당서울대병원 드림라운지에서 열렸다. 염민섭 정보원장은 송정한 병원장에게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증정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의료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여러 기관이 보유한 환자의 진료·처방이력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저장하고 모바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환자는 이전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검사 결과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새로운 병원 의료진에게도 웹뷰어를 활용해 전달 가능하다. 환자의 건강정보를 전달받은 의료진은 이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다.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작년 9월부터 의료기관들이 의료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거점저장소를 구축했다. 의료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술은 '차세대 의료정보 상호운용성 기술표준(FHIR)'이다. 이는 이전에는 의료기관 간 호환되지 않았던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해 저장하는 거점 허브를 마련한 것. 컨소시엄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이 거점 허브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이로써 의료진은 새로운 다른 병원의 의료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후 본 사업에 참여하는 새로운 의료기관의 의료데이터도 쉽게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완수한 사업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환자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진료이력 ▲건강검진기록 ▲예방접종기록 ▲처방받은 약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라면 별도의 의무기록지 없이 ▲진단 및 약물처방 내역 ▲진단⦁영상⦁병리 검사결과 ▲수술 및 처치 내역도 볼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본 환자가 새로운 병원에서 진료를 볼 경우, 앱 화면, PDF, 웹뷰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새로운 병원이 해당 사업에 참여한 병원이라면, EMR웹뷰어 화면에서도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정한 병원장은 “이번 사업은 환자들이 개인 의료기록을 더 쉽게 조회하고 활용함으로써 편리성 및 진료 연속성을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편리성과 의료진의 보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은 “의료데이터 거점허브를 구축할 때 각 병원이 환자들의 건강정보를 표준화된 형식으로 저장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병원이 참여한다면 환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본인의 건강기록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1 10:38김양균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 결연 아동 찾아 축구장 응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메타휴먼 '한유아'가 '호프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호프컵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세계 결연 아동들을 국내에 초청해 문화체험과 후원기업 방문,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축구 대회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이 주최한다.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월드컵보조경기장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과테말라,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부르키나파소, 잠비아,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등 총 10개국, 결연 아동 120여 명이 참가한다. 한유아는 캠페인 엠버서더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했다. 함께 운동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오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한유아는 대회기간까지 인스타그램에 달리는 댓글을 모아 현장에서 다시 한번 아이들의 힘을 북돋아줄 계획이다. 한유아는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있는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호프컵에 출전하는 전세계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겨주면 모아서 친구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유아는 호프컵 캠페인 엠베서더로서 대회 알리기에 집중한다. 2021년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래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홍보대사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며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와 사람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한유아가 메타휴먼으로서 지속 활동해 실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며 “한유아의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2 16:22강한결

마우저, 도시바 전자부품·반도체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즉시 선적 가능한 3천종 이상의 재고를 포함해 7천종 이상의 도시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도시바의 TCKE9 시리즈 23V, 4A e퓨즈(eFuse) IC는 외부 과전류 및 과전압으로부터 전원 공급 라인을 보호하는 전자 퓨즈다. TCKE9 시리즈 제품은 슬루율 제어, UVLO 및 FLAG 출력 외에도, 조정 가능한 전류 제한 및 고정 전압 클램프 기능을 갖추고 있다. e퓨즈는 반복 가능한 보호 기능과 탁월한 정확성을 제공하는데, 이는 표준 물리적 퓨즈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도시바의 UMOS9-H 실리콘 N-채널 MOSFET은 고효율 DC-DC 컨버터와 스위칭 전압 레귤레이터 및 모터 드라이버에 매우 적합한 솔루션이다. 차세대 U-MOS9-H 트렌치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이 MOSFET은 모든 부하에서 우수한 효율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80V의 드레인-소스 전압과 ±20V의 게이트-소스 전압 및 175°C의 채널 온도를 지원한다. UMOS9-H MOSFET은 기지국, 서버 또는 산업용 장비에 사용되는 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낮은 온저항(RDS(ON)) 및 낮은 출력 전하(QOSS)를 실현하는 DPAK 패키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도시바의 40V 및 50V 완전 통합 스테퍼 모터 드라이버는 소형 폼팩터를 기반으로 낮은 온저항 및 정밀 마이크로 스테핑과 향상된 모터 구동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액추에이터 및 CNC 머신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들 디바이스를 이용하면, IC 동작을 위한 레귤레이터가 내장된 단일 VM 전원공급장치로 모터를 구동할 수 있다. 고속 절연 광커플러인 TLP2362B, TLP2368B, TLP2762B, TLP2768B는 원치 않는 채터링 노이즈를 부가시키는 느린 입력을 지원 및 처리한다. 이들 디바이스는 전통적으로 채터링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슈미트 트리거와 같은 필수 외부 부품을 제거함으로써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 광 커플러는 ±50kV/µs의 공통모드 과도 내성을 보장하는 패러데이 실드(Faraday shield)를 내부에 통합하고 있으며,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와 공장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장비 등에 매우 적합하다.

2024.09.12 15:38장경윤

삼성 '갤S25 울트라' 中 인증...위성통신 가능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이 중국 국가 인증을 통과했다. 11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SM-S930'이 중국의 품질 안전 인증 제도인 3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이 기기는 5G 통신 기능과 45W의 고속 충전 기능, 그리고 위성통화 기능을 갖췄다. 중국 언론과 IT팁스터들은 이 기기가 갤럭시S25 울트라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인용한 중국 블로거(@티옌모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가 인증을 통과했다"며 "삼성전자의 중국 첫 위성통신 지원 폰으로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CNMO도 이 기기가 갤럭시S25라며 "기존 이력을 보면 갤럭시S 시리즈는 통상 2월 신제품이 발표되는데, 올해 갤럭시S24는 다소 당겨 1월 17일날 발표되고 중국 버전은 1월 25일 발표됐다"며 "갤럭시S25 시리즈도 이즈음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생산국은 베트남이다. 이날 IT팁스터 온리크스도 갤럭시S25 울트라 기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내년 1~2월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5천 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4 프로세서를 달았다. 화면 크기는 6.86인치이며, 크기는 62.8 x 77.6 x 8.2 mm(가로·세로·두께)이며 무게는 219g으로 전작 대비 13g 줄어든다.

2024.09.12 08:24유효정

추석 연휴 4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무회의 통과

국토교통부는 10일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15~18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기간과 대상은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예를들어 14일 24시 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15일 자정 이후에 진출한 경우나 18일 24시 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9일 자정 이후에 진출한 경우도 통행료를 면제한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는 안내 멘트가 표출된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처리 된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통행료 면제안은 15일 0시부터 시행된다.

2024.09.10 14:08주문정

'부산울산고속도로' 민자고속道 운영평가 최우수 법인 선정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3년 운영실적에 대한 2024년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법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도로안전성 분야는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이용편의성은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은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는 도로·교통·안전·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 운영개선 성과를 유인하고자 최우수·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 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해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6:43주문정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초록우산·킹메이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 및 청소년부모지원 킹메이커 (대표 배보은)와 위기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스마일게이트 판교 사옥에서 열린MOU 체결식에는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 초록우산 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 킹메이커 배보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단체는 이번 MOU로 심리적,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임신과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어 자녀를 유기, 방임할 환경에 노출 돼 있는 부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 건강한 양육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위기에 처한 부모가 안전한 상태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의 첫 시작으로, 전주와 대구에 각각 거점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사례를 밀착 관리하고 ▲생계·양육환경 ▲진로탐색·교육 ▲양육코칭·고민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대책을 펼쳐 왔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예방 차원의 본격적인 대책을 실행 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사회문제 원인을 진단하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공감하는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4:32강한결

윤영빈 우주청장 "주말이면 우주 여행가는 뉴스페이스 시대 올 것"

"주말이면 저비용으로 우주 여행을 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우주청이 이 같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어간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5일 서울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존리 본부장과 노경원 차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청장의 이날 간담회는 재활용 발사체에 맞춰졌다. 재활용 발사체를 기반으로 '우주고속도로'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 궤도수송선과 재진입비행체 개발, 2027년 공공위성 발사 서비스 구매 시작 등 우주수송체계 청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윤 청장은 발사체 재사용 사례로 팔콘9 발사체 1단 해상 회수 장면과 스타십 발사체 4차 발사 사진을 공개했다. 윤 청장은 "1980년 대비 발사비용이 최근 100분의 1로 줄었다. ㎏당 8만 5천 달러에서 지금은 950달러"라며 "우주로 가는 비용이 발사 무게당 비용 감소 추세"라고 말했다. 과거 매년 100여 대의 발사체 발사에서 지금은 매년 3천 대의 위성을 쏜다는 것이다. 또 중대형 위성보다는초소형 위성이 발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최근 특징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전세계 발사 위성수는 2천507대였고, 이 가운데 (초)소형 위성이 2천375개였다. 윤 청장은 "앞으로는 발사체를 저궤도에 보낸 뒤 달이든 어디든 원하는 위치로 보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지금은 우주 수송시스템이 바뀌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저비용 발사체 개발이 우주청이 고민하는 핵심이라며, 이를 어떤 것으로 할지를 현재 들여다고보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저궤도 수송 비용 ㎏당 1천 달러 이하에 맞출 것" 목표는 저궤도 수송비용을 ㎏당 1천 달러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주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누리호는 ㎏당 2만 4천 달러, 미국의 스페이스X는 ㎏당 2천~3천 달러 수준이다. 정부가 직접 공공위성 발사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업도 오는 2027년부터 시작한다. 윤 청장은 이에 대한 설명을 박재성 우주수송부문장에게 넘겼다. 박 부문장은 "민간 발사장을 확보한 뒤 중궤도 위성이나 유료 발사체 등을 계약하거나 구매를 기획 중"이라며 "올 연말이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또 "주말 우주로 여행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현재 스페이스X가 우주수송 비용을 5분의 1로 줄였고, 스타십 발사체는 거기에서 절반정도 또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누리호의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개발도 2032년 이루어진다. 누리호 다음 버전인 대형 발사체를 2032년까지 개발하고, 이 누리호를 통해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의 일단도 윤 청장은 내비쳤다.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이 되었듯 재사용발사체를 기반으로 우주로 가는 빠른 길을 만드는 '우주 고속도로'를 만들겠습니다." 윤 청장은 지난 5월 국가우주위원회 보고 내용을 기반으로 "우주청이 한강과 반도체에 이어 대한민국 세 번째 기적을 창조하겠다"며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산업화"를 향후 목표로 내걸었다. 우주청은 우주 임무 확장을 위한 궤도수송선과 재진입 비행체 개발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선행연구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대에는 지구와 우주, 우주와 우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궤도수송선 및 재진입비행체 등의 수송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궤도수송선은 우주 궤도에서 물자나 인력을 다른 궤도로 운송하는 비행체를 말한다.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 우주왕복선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재진입 비행체는 우주에서 지구, 화성 등 대기로 진입하는 비행체를 의미한다. 아폴로 캡슐이나 하야부사, 마스 사이언스 랩 등이 있다. 지난 5월 우주청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던 2045년 화성 탐사 계획에 대해서도 속내를 털어놨다. "2045년 화성 계획, 우주청 시그니처 프로젝트 될 것" 윤 청장은 "당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는 사업명으로 들어갔고, 향후 2차 국가우주위원회가 열리면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올 것"이라며 "이 사업이 우주청 시그니처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주개발 얘기에 앞서 인력 얘기도 꺼냈다. 윤 청장은 "지난5월 개청 때 인력이 과기부와 산업부 출신 55명이었으니 현재 153명으로 늘었다"며 "임무본부의 경우 석, 박사 인력이 7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우주청은 153명 가운데 94명이 일반직 공무원이다. 민간 전문가 임기제 공무원은 59명으로 40%이지만, 올해 하반기가 지나면 50대 50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항우연 출신은 6명, 천문연에서 옮긴 인력은 2명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내년 예산은 올해 7천598억원 대비 27%가 증가한 9천649억원이다. 이는 정부 전체 주요 R&D 24.8조원의 13.2%, 정부 전체 예산 677.4조원의 3.2%를 차지한다. 오는 2027년까지 우주청 예산은 1조 5천억 원 이상, 오는 2045년까지 국가 투자 유치 100조원 달성을 선언했다. 또 세계 시장 점유율 10%달성과 기업 2천 개 이상 육성도 내걸었다. 이외에 우주청은 ▲해상도 10㎝급 영상 레이더 안테나 전장품 개발 ▲위성 편대 비행위한 전기 추력기 국산화 ▲초분광,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탑재체 ▲위성산업 시스템 엔지니어링 핸드북 ▲2035년 L4 탐사선 발사 ▲극초음속 항공기술 개발 ▲5.27우주항공의 날 제정 ▲올해 내 우주항공임무센터 지정 ▲우주부품 인증체계 마련 ▲개방형 위성영상시스템 개발 등을 제시했다.

2024.09.05 20:41박희범

[인터뷰] "챗GPT를 속여라"…해킹 대회서 주목 받은 韓 AI 보안 인재 누구?

한국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에서 인공지능(AI) 문제가 처음 나왔다. 챗GPT 등 AI 서비스나 모델을 속여 보안을 뚫는 문제 형식이다. 명령어로 AI 모델 오류를 찾아내거나 상대팀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 탓에 이번 대회가 AI 취약점 인식과 AI 보안 구축에 도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드게이트는 올해부터 일반부와 만 19세 미만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전에는 문제 풀이 방식으로 웹해킹, 포너블, 리버싱 등 다양한 분야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 문제가 나왔다. 일반부 예선전에는 총 90개국서 3천73명이 참가했다. 최종적으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14개 팀이 해외·연합팀이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 6팀과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팀이 한데 모여 해킹 실력을 겨뤘다. 주니어부 예선전에는 44개국서 308명이 지원했다. 한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국가 참가자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20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서는 일반부 25문제, 주니어부 22문제가 출제됐다. 출제 문제는 웹해킹, 리버싱, 포너블, 암호학로 이뤄졌다. 올해 처음으로 창의력을 요구하는 AI 문제도 등장했다. 일반부 1등은 블루워터 연합팀이 25문제 중 21문제를 풀어 2등과 높은 점수 차로 우승했다. 주니어부 1등은 맹서현 선린인터넷고 학생이 차지했다. "명령어로 AI 공격…'데프콘'보다 쉽고 재밌어" 일반부과 주니어부 모두 AI 취약점 다루는 문제가 이번 코드게이트 대회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당 문제는 오픈AI의 챗GPT 등 AI 모델을 해킹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부와 주니어부 멤버들은 AI 해킹 문제를 코드게이트에서 처음 접했다고 했다. 주니어부 1위를 차지한 맹서현 학생은 "AI 방화벽 문제가 나왔다"며 "AI가 공격을 공격으로 인지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스템을 우회해 해킹해야 했다"며 "이 과정을 모두 거쳐야 문제 풀이에 성공한다"고 덧붙였다. 일반부에는 모델에 명령어를 입력해 모델 오류를 잡아내거나 공격하는 문제가 나왔다. 이 때 팀은 명령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타팀 명령어가 AI 모델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었다. 단순히 AI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어로 타팀의 명령어 효력을 잃게 하고 공격을 극복함으로써 최종적으로 AI를 해킹하는 복합적 문제다. 일반부 1위를 차지한 블루워터팀 멤버는 "문제 풀이 과정에서 모든 팀 명령어가 AI 모델에 들어갔다"며 "누구도 모델 학습 결과를 예측하지 못해 더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킹방어대회에 AI가 등장한 것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생성형 AI를 해킹해 악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악의를 가진 사용자가 생성형 AI를 통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마약·폭탄 제조법 같은 유해한 내용을 알아내는 '프롬프트 인젝션'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 등 코드게이트 주최 기관은 AI 보안 취약점을 비롯한 공격 방식, 대책 논의 활성화를 위해 AI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보였다. 다수 참가자는 데프콘에서도 활약한 적 있다고 밝혔다. 올해 데프콘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어려운 해킹대회로 알려졌다. 데프콘 참가 경험이 있는 주니어부 3위 수상자 이타이 벨라데브는 "데프콘보다 코드게이트 문제가 쉬웠다"며 "그만큼 여유 있고 즐기면서 풀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벨라데브는 "문제가 체계적이고 깔끔했다"며 "출제자가 이 분야에서 경험 많은 사람인 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2024.09.01 09:00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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