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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로우-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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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속도로] 빅테크 AI 투자 1200조원…패권 경쟁 승부처는 인프라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천문학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모델 개발을 넘어 데이터센터·클라우드·반도체·로보틱스까지 투자 영역이 확대되면서 AI 패권 경쟁의 승부처가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간한 '글로벌 빅테크 및 프론티어 AI 기업의 투자 동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빅테크와 프론티어 AI 기업들은 대규모 자본 지출(CAPEX)과 전략적 지분 투자, 인수합병(M&A)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는 엔비디아·구글·애플·MS·아마존·테슬라·메타·오라클·오픈AI·앤트로픽 등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AI 투자 현황과 올해 투자 전략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들 기업의 올해 CAPEX를 합산하면 총 8730억 달러(약 1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아마존의 올해 CAPEX 전망치는 2000억 달러(약 283조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구글과 MS가 각각 1900억 달러(약 269조원), 메타가 1450억 달러(약 205조원), 오라클이 약 600억 달러(약 85조원), 앤트로픽이 500억 달러(약 70조원), 테슬라가 250억(약 35조원)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130억 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두드러졌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는 동시에 AI 모델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MS는 오픈AI 협력을 기반으로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구글은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풀스택 전략을 강화 중이다. 특히 앤트로픽과 보안 전문기업 위즈에 대한 투자·인수를 통해 AI 모델 경쟁력과 클라우드 보안 역량도 끌어올리고 있다. 메타는 외부 기업 투자보다 자체 연구개발(R&D)과 GPU 확충, 데이터센터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내부 역량을 우선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투자 전략 측면에서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평가됐다. 최근 3년간 AI 관련 투자 건수는 38건, 투자 참여 규모는 약 1974억 달러(약 280조원)로 집계됐다. GPU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과 AI 특화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엔비디아는 오픈AI와 xAI, 코어위브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단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칩과 소프트웨어, AI 인프라를 연결하는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프론티어 AI 기업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교육·금융·제약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AI 사업을 확대 중이며 앤트로픽은 생성형 AI와 안전성, 기업용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인프라 역량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AI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NIA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과 투자 방향성을 분석한 결과, AI 인프라 구축과 핵심 기술 확보가 글로벌 기업들의 공통된 투자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6.08.16 09:44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BIC 2026' 골드 스폰서 참가…파트너사 출품 지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국내외 입점 파트너사의 출품을 지원하며 인디게임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진행된다. 스토브는 단순 플랫폼 홍보를 넘어 입점 파트너사들의 오프라인 전시를 직접 지원하며 창작자와 이용자를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토브 입점 파트너사들의 신작과 주요 라인업이 다수 공개된다. 중국의 써마이트 게임즈가 '하우스 오브 레거시', '바벨호의 여행 안내서', '론스타 헌터' 등 3종을 출품한다. 라인게임즈는 투멘게임즈가 개발한 퍼블리싱 신작 'A.S.S.'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다락방친구들의 신작 '게임회사 폐급사원 민아씨'도 처음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AIXLAB 개발작 '골목길: 귀흔'은 지난해 경쟁 부문 출품에 이어 올해 빅커넥터즈 선정 '커넥트픽'에 이름을 올렸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스토브는 오는 28일까지 BIC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70여 개 작품이 참여하는 'STOVE x BIC' 협업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출품작 무료 데모 체험과 정식 출시작 대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8.14 17:30진성우 기자

[영상] "AI가 다 해줄 줄 알았는데"…보안기자가 25시간 해커톤서 본 현실

"해커톤 주제가 갑자기 바뀐 뒤 인공지능(AI)한테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계속 물어봤지만 쓸 만한 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이쯤에서 접어야 하나' 싶을 정도였죠." 13일 김기찬 지디넷코리아 보안팀 기자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직접 참가한 '코드게이트 2026 AI 스타트업 해커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그가 확인한 것은 AI 만능론과는 거리가 있는 현실이었다. AI가 코드를 빠르게 생성해주는 시대가 됐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판단과 개입은 여전히 핵심적이라는 점이다. 밤샘 개발 25시간…AI 가치를 확인한 시간 김 기자가 속한 'IR원(IR-One)' 팀은 김희준 티시시스 통합보안실 어시스턴트, 김두형 SK쉴더스 ICT관제사업팀 선임, 김 기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침해대응(Incident Response) 초동 대응에서 따왔다. IR원 팀은 이번 해커톤에서 보안 취약점 식별번호(CVE)를 입력하면 AI가 학습용 훈련 문제를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 '제로톱(ZeroTOP)'을 개발했다.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시연 가능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주어진 시간은 25시간에 불과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속도가 중요한 구간에서 분명한 강점을 보였다. 김 기자는 "생각보다 UI도 편리하게 구현됐고 'AI가 이런 것까지 해주네' 싶었다"며 "프론트엔드 화면을 빠르게 잡아주고 반복적인 코드 작성을 대신해주는 부분에서는 확실히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상당수 팀이 AI 코딩 도구를 적극 활용했다.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기본 구조를 만들고 에러 메시지를 넣어 수정 방향을 찾는 식이다. 비전공자인 김 기자 역시 AI 도움을 받아 기획 의도를 개발 결과물로 구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대회는 사실상 무박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기자는 "솔직히 새벽 4시가 넘어가니까 팀원 모두 사고 회로가 멈추더라"며 "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지만, 끝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은 분명했다"고 말했다. AI가 하지 못한 일…기획과 검증은 결국 사람의 몫 반면 현장에서 드러난 AI의 한계도 적지 않았다. 가장 먼저 팀을 멈춰 세운 건 아이디어 단계였다. IR원 팀은 원래 '침해대응 자동화' 아이디어로 본선에 올랐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교육·학습' 주제를 받아야 했다. 이번 해커톤은 현장에서 새로 주어진 과제에 맞춰 아이템을 다시 짜고, 그 결과물을 25시간 안에 구현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보안 실무자들로 구성된 팀에 익숙한 영역과는 결이 다른 주제가 주어지자, 시작부터 분위기가 흔들렸다. 김 기자는 "AI한테 계속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뻔한 수준이었다"며 "4시간 넘게 방향을 못 잡고 있는데 다른 팀들은 이미 개발을 시작하는게 보이자 정말 그만 접고 삼겹살에 소주나 먹으러 가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고 말했다. 끝내 방향을 잡은 건 AI가 아니었다. 팀원들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보안과 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지점을 다시 찾았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제로톱'이었다. 개발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격리된 가상환경 구현처럼 실제 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AI가 내놓은 답을 그대로 믿고 갈 수 없었다. 김 기자는 "되다 말다를 반복해서 쉽지 않았다"며 "AI가 보기 좋게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실제로 돌아가는지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해커톤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 속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방향을 정하고 완성도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은 사람의 몫이었다. AI가 코드 짜주는 시대 해커톤의 의미…중요한 것은 '질문과 협업'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에 정해진 시간에 앱을 만드는 해커톤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란 인식도 생기고 있다. 김 기자는 "AI 시대에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능력보다, 내가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AI가 알아들을 수 있게 명령을 내리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커톤은 단순히 코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극한의 시간 제약 속에서 시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선 이태희 오펜디지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비슷한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상당 부분 보조하는 환경에서는 개발 자체만이 아니라,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 역시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기자의 역할도 전통적인 개발자와는 달랐다. 비전공자인 그는 팀 안에서 일반 사용자 관점으로 서비스를 비판적으로 점검하는 이른바 '레드팀' 역할을 맡았고 아이템 기획과 마케팅 요소까지 함께 살폈다. 기술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AI 도구를 활용하면 해커톤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해커톤 참가의 의미 역시 달라지고 있다. 김 기자는 "개발자는 상금보다도 이런 실전 경험 자체를 커리어의 일부로 보는 경우가 많다"며 "사내 평가에서 해커톤 경험이 인정받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받지는 못했지만, '제로톱'에 관심을 보인 기업으로부터 도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을 구현하고 외부 평가를 직접 받아보는 과정 자체가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찬 기자는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AI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게 지금의 해커톤인 것 같다"며 "사람은 방향을 잡고, AI는 속도를 내고, 그 협업의 감각을 익히는 게 진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8.13 14:40남혁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TGS 2026' 출격…'미래시'·'데드 어카운트' 출품

스마일게이트가 '도쿄 게임쇼 2026'에 2년 연속 참가해 수집형 RPG '미래시'와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 게임쇼 2026(TGS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와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 2종의 타이틀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는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수집형 RPG로, 김형섭(혈라) 아트 디렉터가 참여한 작품이다. 지난해 TGS 2025와 AGF, 지난 7월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이어 이번 TGS에서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초 공개되는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장르 게임이다. 죽은 자의 SNS 계정에서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는 원작의 스토리를 반영해 모바일과 스토브(STOVE)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두 타이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참관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TGS 2026 출전 특설 사이트를 오픈해 무대 프로그램 일정과 이벤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2026.08.13 13:45정진성 기자

가비아, 2분기 영업익 55%↑…클라우드·IDC 성장 탄력

가비아가 올해 2분기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인터넷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비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87억 6100만원, 영업이익 124억 77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55.2% 증가했다. 순이익은 87억 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0%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737억 3000만원, 영업이익 232억 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68.0% 증가한 수치다. 가비아는 도메인 등록과 웹호스팅 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그룹웨어·인터넷데이터센터(IDC)·보안·기업용 소프트웨어(SW)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특히 IDC와 인터넷익스체인지(IX) 사업을 담당하는 KINX를 비롯해 네트워크 보안 기업 엑스게이트, 기업용 SW 기업 에스피소프트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별도 기준 실적과 비교하면 연결 기준 수익성 개선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7억 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은 55.2%를 기록했다. 한편 가비아는 현재 맥쿼리자산운용이 추진하는 공개매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개매수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다. 맥쿼리는 거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각 사업부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사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2026.08.13 11:20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6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마무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게임 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개최한 '2026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올스타전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IT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월 온라인 역량 교육인 '유스 이스포츠 스쿨'을 시작으로 6~7월 지역 예선 및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올스타전으로 마무리됐다. 올스타전에서는 경기 광주 샘솟는지역아동센터 팀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을, 경기 평택 한빛지역아동센터 팀이 '브롤스타즈'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올해 행사는 기존 대전 중심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 수도권·강원, 충청·전라·제주, 경상 등 3개 권역으로 확대해 부산과 광주에서도 오프라인 챔피언십을 운영했다. 선수 간 교류와 각오 발표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플레이어스 튜토리얼 스테이지'를 신설했다. 참가 기관과 아동수도 매년 증가 추세다. 2022년 첫 행사 시 20 개 기관 460명이 참가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258개 기관에서 7470명의 아동이 참가해 기관은 13배, 참여 아동은 16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2만 4619명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넥슨재단, 슈퍼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타이어나눔재단 등 게임사, 기관, IT 기업 12곳이 협력했다. 넥슨재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IP와 장학금·굿즈를,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게임 IP와 굿즈를, 카카오게임즈는 체험형 CSR 콘텐츠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와 굿즈를 제공했다. 대전·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경기장 대관과 경기 운영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행사 운영비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45인승 '틔움버스'를, AWS와 T1 e스포츠 아카데미는 각각 기념품과 이스포츠 진로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이스포츠 대회 운영 지원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참가자 모집과 관리를 담당했다. 희망스튜디오는 대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만든 점프맵 게임 '쑥쑥랜드'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2026.08.12 15:40진성우 기자

[AI 고속도로] AI 바람 탄 韓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전 가열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확대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기업·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넘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는 전략은 같지만, NHN클라우드는 대규모 GPU 운영을,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설계·구축·운영(DBO),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팩토리와 글로벌 소버린 AI를 각각 앞세운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CSP 3사는 올해 2분기 AI와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외형을 확대했다. 기업·기관의 AI 도입 확대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늘면서 GPU와 데이터센터 사업이 새로운 실적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영향이다. 이에 클라우드 기업들은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GPU·데이터센터가 실적 견인…인프라 투자 지속 확대 올해 2분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곳은 NHN클라우드다. 회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3%,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가동을 시작한 서울 양평 리전에서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GPUaaS) 공급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된 덕분이다. 이같은 성장은 모회사 실적에도 힘을 보탰다. NHN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9% 늘어난 1598억원을 기록했으며 NHN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7579억원, 57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인은 NHN클라우드의 AI GPU 사업"이라며 "2분기부터 서울 양평 리전의 엔비디아 B200 기반 서비스형 GPU 공급이 본격화되며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대규모 GPU를 운영한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를 공개하고 GPU 인프라 확보와 운영 최적화부터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지원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향후 투자도 GPU와 AI 데이터센터에 집중한다. NHN클라우드는 내년까지 최소 30메가와트(MW) 규모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추가 확보하고 기존 리전에는 엔비디아 B300 이상 최신 GPU를 도입할 계획이다. 추가 용량 가운데 20MW는 외부 데이터센터 임차, 10MW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 GPU 수요에 대응해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 등 글로벌 사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가산 데이터센터 등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DBO,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점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전반의 역량이 꼽힌다. 자체 개발한 'KT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해 서울과 경북을 연결하는 멀티 리전 기반 공공 클라우드를 구축했으며 재해복구(DR)와 고가용성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기업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신규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기관과 한국거래소, 글로벌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 거점인 여의도 데이터센터 증설을 추진 중이다. 내년 6월까지 추가 용량도 확보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함께 확대해 사업 규모를 한층 키운다는 구상이다. KT는 오는 2028년 AI 전환(AX) 매출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2031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용량 1기가와트(GW)와 해저케이블 용량 90테라비피에스(Tbps)를 추가 확보해 아시아 AX 연결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네이버, 1GW 인프라 확장한다…클라우드 경쟁 글로벌로 네이버클라우드는 AI·디지털트윈을 중심으로 B2B 사업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의 2분기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1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NCP)을 비롯해 GPUaaS 등 AI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이 포함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공공 AI 인프라 사업과 해외 소버린 AI 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앞서 국가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삼성SDS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정부 GPU 확충 프로젝트에도 연이어 참여했다. 해외에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국가 표준 채택과 AI 팩토리 사업 등을 기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추진하는 AI 팩토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내년 상반기 55MW를 시작으로 같은 해 말 100MW, 2028년 200MW 규모까지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1GW 규모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200MW까지는 외부 데이터센터 임대 상면을 활용해 빠르게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도 현재 구축된 시설에서 계획 물량의 약 3분의 1을 수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3분의 2를 위한 확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1GW 단계에선 신규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그린필드 전략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같은 CSP 3사 전략은 AI 인프라 확보라는 방향성은 같지만 성장 방식에선 차이가 보인다. NHN클라우드는 대규모 GPU 운영 경험을 앞세워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DBO, KT그룹 네트워크를 결합한 인프라 확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AI 기술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한 대규모 AI 팩토리와 소버린 AI를 앞세워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다. 향후 경쟁 영역도 GPU 확충 자체를 넘어 전력과 데이터센터 용량, 운영 효율성, 글로벌 인프라 확보 능력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3사 모두 수십MW에서 장기적으로 GW급까지 AI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AI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학습 수요를 충당하려면 저렴한 전기요금과 그린필드 구축 비용을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소버린 AI 수요를 함께 충족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해외 기업으로부터 GPU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조만간 계약할 예정"이라며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5:29한정호 기자

[AI 고속도로] 슈퍼마이크로, AI 인프라 호황에 매출 92%↑…내년 연매출 100조원 전망

슈퍼마이크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와 액체냉각 기반 랙스케일 시스템 수요가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 연간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마이크로는 11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1억 달러(약 16조원), 순이익 11억 7800만 달러(약 1조 6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가량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같은 기간 6배 이상 늘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7.5%로 전분기 9.9%, 전년 동기 9.5%를 크게 웃돌았다. 비일반회계기준 기준 매출총이익률도 17.6%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로 전년 동기 0.41달러보다 증가했다. 연간 기준 성장세도 가팔랐다. 슈퍼마이크로의 2026 회계연도 총 매출은 391억 달러(약 55조원)로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순이익도 22억 달러(약 3조원)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회사는 AI 서버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실적 전망을 내놨다.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650억~720억 달러(약 91조~100조원)로 제시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25억 달러(약 74조원)보다 최대 37%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음 달 마감되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역시 최대 155억 달러(약 22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해왔다. 기업들이 생성형 AI 서비스에 필요한 연산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GPU를 대규모로 탑재하는 AI 서버와 랙 단위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AI 가속기가 출시될 때 이를 적용한 서버를 빠르게 공급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고성능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하기 위한 액체냉각 기술과 랙스케일 시스템을 함께 제공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 중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 1년 동안 수백 곳의 기업 고객을 새롭게 확보했으며 신규 주문 규모는 600억 달러(약 85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높은 매출 성장 전망과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45% 상승한 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AI 인프라 시장 성장세는 AI 특화 클라우드인 네오클라우드 업계에서도 나타났다. 코어위브는 올해 2분기 매출 25억 8000만 달러(약 3조 65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향후 매출로 이어질 수주잔고는 1042억 달러(약 147조원)까지 확대됐다. 회사는 분기 중 메타, 앤트로픽 등과 대형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순손실은 6억 2600만 달러(약 8848억원)로 확대됐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가 GPU를 넘어 서버·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시장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고객 비중 확대와 AI 최적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 아키텍처 도입 증가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기술과 제조 부문 투자를 지속해 고객들이 AI 인프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2 09:53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AI·디지털 창작 교육 지원 기관·멘토 모집

인구감소지역 및 도서산간지역 아동·청소년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기관과 멘토 모집이 시작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Let's PLAY! 디지털 창작 탐험대'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간 창의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남구·군위군 소재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해당 지역 대학생 멘토 2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대학생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도서산간지역 활동에서는 전남 완도군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를 마쳤다. 최종 선발된 기관과 멘토는 다음달 11일 교육 세션을 거쳐 9월 4주차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진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개발한 창의 학습 앱 '아하오호'를 활용해 아이들의 관심사 기반 그림·이야기·공예 등 창작 활동을 지도하고 타 기관과의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아동, 청소년의 미래 역량 향상을 위해 로컬의 창의환경 경험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공공 및 기업, 민간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창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0 16:5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청소년 창작 서포터즈 '아크크' 1기 발족…미래세대 창의 환경 확장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청소년 창작 커뮤니티 앱 '아하오호'의 서포터즈 '아크크' 1기를 발족하고 8주간의 공동창작 활동을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청소년 창작 커뮤니티 앱 '아하오호'의 서포터즈 '아하오호 크리에이터 크루(이하 아크크)' 1기를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10년간 오프라인에서 구축해 온 창의환경 철학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한 플랫폼으로, AI시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만들어보는 주체적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아크크' 1기는 8주간 앱 내 창작 챌린지에 도전하고, 또래의 창작물에 의견을 남기며 공동 창작자로 활동한다. 참가자들은 청년 멘토가 함께하는 온라인 밋업을 병행하고,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의 창작 기록을 모아 개인 작품집을 완성할 예정이다. 퓨처랩은 이번 활동이 상호 응원과 질의응답 중심의 건강한 디지털 커뮤니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실장은 "아크크 활동으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며 자신만의 취향과 창의적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며 "퓨처랩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서포터즈 모집을 이어가며 활동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8.10 16:00진성우 기자

AI 입은 MMORPG…스마일게이트·컴투스, 자동 넘어 'AI 모드' 전면에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과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나란히 'AI 모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MMORPG가 써온 '자동 전투'라는 표현을 걷어내고, 비접속 상태에서의 성장 지원 기능을 차별점으로 삼았다. 두 회사는 최근 각각 제작발표회 및 쇼케이스를 열고 주요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사업 방향과 콘텐츠 구성은 달랐지만, 장르 본연의 경쟁 요소를 유지하면서 플레이 부담은 낮추겠다는 방향성은 공통적이었다. 접속 종료해도 이어지는 성장…"자동 전투의 진화" 과거 MMORPG의 자동 전투는 접속 상태에서 캐릭터가 사냥터를 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이번 신작들이 제시한 AI 모드는 클라이언트를 완전히 종료한 상태에서도 미리 설정해둔 일정에 맞춰 퀘스트를 수행하고 재화를 수급하도록 지원한다. 이클립스는 비접속 상태에서 핵심 재화를 생산하는 '성소' 시스템과 AI 모드를 연계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사냥과 성장 방식을 미리 설정해두면 성장 흐름이 끊기지 않는 구조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야 했던 기존 MMORPG 특유의 시간적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우스는 관리 기능을 세분화했다. 게임 접속을 종료해도 사냥이 유지되며, 서버 점검 후 자동 재개와 모바일 알림을 통한 상태 확인을 지원한다. 시간과 좌표 단위의 사냥터 스케줄링, AI 모드 상태에서의 인게임 원격 관리, 비접속 길드원을 레이드에 활용하는 '징집' 기능도 담았다. '자동 전투'라는 이름을 버린 이유 두 게임이 같은 시기에 같은 용어를 꺼내 든 배경에는 자동 전투를 둘러싼 이용자 정서가 있다. 그간 자동 전투는 작업장, 과금 유도, 똑같은 방식의 성장 구조로 이어지며 부정적 인식이 굳어졌다. 반복 작업 자체가 과금 상품으로 연결되는 구조에 대한 피로감도 쌓였다. 방치형 RPG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며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한다'는 방식이 친숙해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MMORPG가 이 방식을 받아들이면서, 기능을 감추기보다 전면에 내세우고 명칭을 새로 정의하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관건은 실제 체감 정도 반복 작업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는 점은 오랫동안 MMORPG의 진입 장벽으로 지적돼 왔다. 두 회사는 이 시간을 줄이고 이용자가 경쟁과 협동, 전략적 선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만 과제도 남는다. 비접속 사냥을 지원하는 만큼 재화 수급이 자동화되면서 게임 내 경제 관리 난도도 올라간다. 자동 사냥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매크로·작업장과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드가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차별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2026.08.10 11:51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스타트업 21개 팀 배출…투자 유치·흑자 전환 결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초기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친 유망 기업 21곳을 배출했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초기 창업 팀을 위한 '오렌지가든 13기'와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9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마친 기업은 오렌지가든 13개 팀, 오렌지팜 8개 팀 등 총 21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및 딥테크를 비롯해 뷰티, 콘텐츠, 금융 등 다채로운 분야의 기업이 포함됐다. 참여 팀들은 입주 공간 지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 투자 오피스 아워, 지식재산권(IP) 기반 자금 조달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도모했다. 그 결과 펄크럼테크놀로지스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광고 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애드쉴드'는 미국 진출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올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오렌지플래닛은 졸업 후에도 네트워크 지원을 이어가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도울 계획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2년간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왔으며, 동문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 800억 원을 넘어섰다.

2026.08.07 18:0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코믹월드 335 일산' 참가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통해 서브컬처 축제 '코믹월드 335'에 참가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믹월드 335'에 부스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코믹월드 335'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나이트메어호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의 부스를 꾸미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스 방문 후 게임 함장 레벨 10 이상을 인증한 이용자 전원에게 음료와 캐릭터 포토카드, 게임 쿠폰을 증정하며, 하루 2회 진행되는 '붕괴 타임'에는 특별 제작 음료를 추가 제공한다. 인기 코스프레 모델 7인이 참여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송주아'와 '시루'를 비롯해 '에키홀릭', '항아', '마가타', '아이', '기주'가 각각 아라벨라, 페이, 올가, 하이데마리, 힐데, 디아나, 테네브리아로 변신해 포토존에서 이용자들과 만난다. 현장 방문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가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부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제나 공식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카제나와 함께 킨텍스에서 시원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셔서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07 15:30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9월 10일 정식 출시 확정

스마일게이트가 엔픽셀이 개발한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국내 정식 서비스 일정을 확정하고 사전등록에 돌입하며 하반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의 정식 출시일을 7일 공개했다. 출시일은 오는 9월 10일로 확정됐다. 이번 신작은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이클립스는 신의 축복 아래 번영한 세계 '에데리온'과 그 이면의 세계 '오르테아', 교단의 질서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자유 의지와 각성을 그린다. 특히 MMORPG 본연의 성장과 경쟁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플레이 부담을 낮춘 'MMOLite'를 지향한다. 시간 기반 성장 콘텐츠인 '성소', 무기 선택과 스킬 융합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선택형 PvP 등 이클립스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희귀 등급의 '초월 소환권'과 '무기 외형 선택권' 등 초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보상을 제공한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한정 스킨을 지급하며, 이상문 이클립스 총괄 PD가 직접 제안한 주차별 '스페셜 쿠폰'도 마련됐다. 주차별 소환권과 골드에 이어 마지막 회차에는 영웅 등급 장신구 '이클립스 반지'를 확정 지급하며 최신 태블릿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MMOLite'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이클립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이용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8.07 15:12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맘스터치와 '모코코 썸머 바캉스 세트' 출시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외식 브랜드 맘스터치와 함께 한정판 제휴 세트를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맘스터치와의 네 번째 협업 상품인 '모코코 썸머 바캉스 세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마스코트 '모코코'를 테마로 기획됐다. 해당 세트는 싸이버거 1개, 후라이드 빅싸이순살 1개, 콜라 1잔으로 구성된다. 구매자에게는 로스트아크 컬렉션 카드 1팩, 모코코 스프링 피규어 1종(랜덤 지급),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스페셜 쿠폰에는 팔찌 효과 재변환권 상자, 젬 가공 초기화권 등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이 포함된다. 이번 한정 세트는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판매된다. 맘스터치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애플리케이션, 주요 배달 플랫폼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협업 수익금을 활용해 모험가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8.06 18:2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그림자 레이드 '벨가르딘'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에 신규 방어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한 그림자 레이드 '벨가르딘'을 선보이며 엔드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그림자 레이드 '죽음의 계율자, 벨가르딘'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레이드는 카다룸 제도 스토리를 잇는 새로운 모험으로, 지난 달 29일 공개된 전조 퀘스트에서 서막을 알린 바 있다. 벨가르딘은 총 8명의 모험가가 함께 도전하는 신규 엔드 콘텐츠다. 난이도는 '노말', '하드', '나이트메어' 3종으로 나뉘며, 입장 가능한 아이템 레벨은 각각 1750, 1770, 1780이다. 레이드는 총 2개의 관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관문 '거룩한 안식의 묘원'에서는 석관과 검을 다루는 벨가르딘과 맞붙는다. 두 번째 관문에서는 4개의 팔로 변칙 공격을 가하는 '죽음의 주조자, 페투스 안 크라그마'와 전투를 벌인다. 특히 이번 레이드에는 적의 공격을 막고 반격 기회를 얻는 '홀딩 저스트 가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난이도와 무관하게 두 번째 관문을 최초로 클리어한 이용자에게는 영웅 등급의 신규 장비 '완갑'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완갑은 벨가르딘을 처치해 얻은 재화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전체 아이템 레벨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레이드 미션 달성 시 보상을 주는 '벨가르딘 정복전'을 열고, 오는 19일까지 치지직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시청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혼돈의 균열'과 '가디언 토벌' 등 기존 콘텐츠에도 새로운 구간이 추가됐다.

2026.08.05 15:30정진성 기자

SKT, 실적으로 'AI 기업' 증명...AIDC 매출 92% 급증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서 연간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AIDC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SK하이퍼를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 4조 3591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 당기순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증가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67.3%나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 92.5% 증가 AIDC 사업은 SK텔레콤 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AIDC 매출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13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해 7월부터 상용화된 일본·홍콩·싱가포르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SJC2의 매출도 반영됐다. AIDC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는 2029년 목표로 미국·일본·대만을 잇는 E2A 해저케이블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 확산으로 증가하는 국제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AI 클라우드와 AICC, AI팩토리, 에이닷, 커머스 등 AI B2B·B2C 사업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AIDC 사업 개발을 전담하는 SK하이퍼를 설립했다. 부지와 전력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137메가와트(MW)인 데이터센터 수전 용량은 2029년까지 5기가와트(GW)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고객 수요에 따라 최대 15GW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통신사업은 '질적 성장' 지속 통신사업은 가입자 질적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효율적인 마케팅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시장 환경에서도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2조 56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위약금 면제 조치에 따른 가입자 감소 영향이다. 반면 5G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 2분기 말 기준 1797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핸드셋 가입자 가운데 5G 비중은 82%로 확대됐고, 시장점유율은 45.7%로 추산됐다. 월평균 해지율도 직전 분기 0.9%에서 0.8%로 낮아졌다.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유선통신 매출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2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가입자는 약 735만명으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유료방송 매출은 케이블TV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0.8% 줄어든 4711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약 675만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케이블TV 가입자는 268만명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전용회선과 기업솔루션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2801억원을 기록했다.

2026.08.05 11:04박수형 기자

[AI 고속도로] 코어위브,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한다…아시아 확장 시동

코어위브가 인도네시아에 첫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인도네시아에 총 3개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시설의 계약 전력 규모는 총 360메가와트(MW)로, 코어위브가 직접 소유·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은 오는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이번 투자는 미국과 유럽 중심이던 코어위브의 AI 클라우드 사업을 동남아까지 확대하는 첫 행보다. 회사는 현지 연구기관·스타트업·기업 공략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대상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의 AI·클라우드 투자와 데이터센터 구축이 집중되는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 데이터센터 시장은 오는 2031년 약 60억 8000만 달러(약 8조 69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위브는 AI 모델 학습·추론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대표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네오클라우드는 범용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AI 연산에 최적화된 GPU 인프라를 서비스형(GPUaaS)으로 제공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사업자를 의미한다. 특히 엔비디아가 투자한 인프라 기업으로서 첨단 GPU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며 기업들에게 컴퓨팅 자원을 제공 중이다. 회사는 오픈AI·앤트로픽·메타 등 주요 AI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메타와 210억 달러(약 30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형 장기 계약을 잇달아 확보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기준 전 세계 49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가동 전력은 1기가와트(GW)를 넘어섰다.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전력은 3.5GW 이상을 확보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아시아에서도 자체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소식에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코어위브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16% 상승 마감했다. 최근 클라우드와 반도체주 전반의 강세도 주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선 주가가 약 20% 상승한 상태다. 코어위브는 공격적인 IT 장비 투자도 이어간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올해 자본지출 전망치를 310억~350억 달러로 상향했으며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코어위브는 "인도네시아는 AI 교육과 디지털 역량 향상에 적극 나서면서 글로벌 기술 투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아시아 전역 AI 네이티브 기업과 정부가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5 09:24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성남교육지원청, 민관 협력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미래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디지털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와 함께하는 미래실험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창의 인프라와 교육청의 지역 교육 네트워크를 결합해 성남 지역 청소년에게 디지털 메이커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퓨처랩은 '퓨처비 챌린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은 현장 운영과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은 '퓨처비 메이커톤'과 '퓨처비 챌린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퓨처비 메이커톤'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하고,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디자인씽킹 및 코딩 워크숍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퓨처비 챌린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학생들은 일상 속 문제 상황을 기록한 뒤 MIT 미디어랩이 개발한 모바일 코딩 앱 '옥토스튜디오'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으로 직접 구현할 예정이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기업이 가진 창의 교육 노하우와 지역 교육지원청의 네트워크가 만나 성남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퓨처랩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미래교육 협력 모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5:30진성우 기자

[AI 고속도로] 英, AI 데이터센터 투자 본격화…韓 전력·냉각 기업에 기회 열리나

영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지원하는 'AI 성장지역'을 확대하면서 국내 전력 기자재와 냉각 솔루션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 영국은 AI 소프트웨어와 연구 경쟁력은 높지만, 반도체와 전력·냉각 설비 등 하드웨어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데이터센터 후방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과의 협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코트라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 5월 기준 옥스포드셔와 잉글랜드 북동부, 남웨일스, 북웨일스, 스코틀랜드 등 5곳을 AI 성장지역으로 지정했다. AI 성장지역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전력망 접속과 전력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각 지역은 최소 500MW 규모의 전력 공급 능력과 100에이커 이상의 개발 가능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현재까지 성장지역과 관련해 발표된 민간 투자 계획은 282억 파운드에 달한다. 한화로 약 57조원 규모로, 최대 1만5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영국 정부는 예상했다.정부 지원책은 글로벌 기술기업의 실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영국의 AI 인프라와 사업 운영에 3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50억 달러를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고 영국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과 에식스주 로턴에 2만3040장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글도 허트퍼드셔 월섬크로스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영국에 2년간 50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에 80억 파운드를 투입하며, 코어위브도 영국 내 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25억 파운드로 확대했다. AI 성장지역 확대는 영국 정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AI 기회 행동계획'에 따른 것이다. 해당 계획에는 AI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활용, 전문 인재 확보, 자국 AI 기업 육성 등을 위한 50개 권고안이 담겼다. 영국 정부는 올해 1월 기준 50개 권고안 가운데 38개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국 AI 기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60억 파운드로, 2023년 26억 파운드, 2024년 33억 파운드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1월 이후 발표된 영국 AI 산업 관련 신규 투자 약속도 680억 파운드에 달했다. 시장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영국 AI 시장이 2025년 76억8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6.9% 성장해 2030년 252억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은 시장 규모 기준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이자 서유럽 최대 AI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영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국내 기업에는 AI 모델이나 소프트웨어보다 전력과 냉각 등 인프라 분야에서 먼저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영국 기업통상부는 AI·데이터센터 분야의 주요 투자 영역으로 하이퍼스케일 시설과 엣지 컴퓨팅 인프라, 냉각 시스템, 지속가능 전력 솔루션, 열 재활용 기술을 제시했다. AI 서버는 고성능 GPU를 대규모로 가동해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사용량과 발열량이 많다. 성장지역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려면 전력망을 확충하고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설비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변압기와 고압전선, 배전 설비 등 전력 기자재와 액체냉각·액침냉각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액침냉각은 서버나 전자장치를 비전도성 냉각액에 담가 열을 제거하는 기술로 공랭식보다 높은 열처리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전력기기와 전선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생산 능력과 납품 경험을 쌓아왔다. 냉각 분야에서도 서버용 냉각장치와 냉각액, 열교환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있어 영국 현지 개발사와의 공급 계약이나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AI 서비스 기업에는 영국의 전문 인력 부족이 사업 기회로 꼽힌다.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조사에서 현지 AI 기업의 35%가 관련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기술 격차로 사업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었다고 응답했다. 해외 인재 채용을 시도한 기업도 응답 기업의 38%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46%는 복잡한 비자 절차를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인건비와 보안 인가 요건도 해외 인력 활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우리나라 기업은 자연어 처리와 컴퓨터 비전, 제조·금융·의료 등 산업 특화 AI 서비스를 영국 기업에 공급하거나, 개발 업무 일부를 국내에서 수행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법인 설립에 앞서 영국 기업과 원격 개발·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해 초기 비용과 인력 확보 부담을 낮추는 방식도 가능하다.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우리나라 기업이) 초기 진출 시에는 AI 성장지역별 전력망 접속 여건과 지방정부의 인허가 절차,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자의 조달 구조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8.04 11:40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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