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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로우-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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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8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개시…신규 영웅 '리제트' 공개

'에픽세븐'의 정식 서비스 8주년을 맞아 신규 외전 에피소드와 월광 영웅을 필두로 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전략 RPG '에픽세븐'의 정식 출시 8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외전 에피소드 '실낙원' 오픈을 비롯해 신규 영웅 '리제트' 추가, 시스템 편의성 개선, 신규 PVP 콘텐츠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외전 에피소드 '실낙원'은 에픽세븐 세계관의 최초 1시대를 배경으로 핵심 악역 '카일론'의 인간 시절 서사를 전 대사 풀더빙으로 담아냈다. 이와 함께 추가된 신규 월광 영웅 '리제트'는 아군 사망 시 '신성'을 소모해 부활시키며, 세 번째 스킬 '수렴된 시간'으로 아군 전체를 전투 시작 직후 상태로 되돌리는 '시간 역행' 효과를 부여한다. 시스템 편의성과 신규 PVP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동 전투와 보상 획득이 가능하도록 '전투 위임' 기능을 개선했으며, 장비 자동 판매 및 자동 추출 기능을 신설했다. 아울러 실시간 PVP 월드 아레나에는 3명의 영웅을 기용해 후열 '가디언'을 먼저 파괴하는 신규 모드 '혼돈의 부름'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1260회의 무료 성약 소환 혜택이 주어지며, 접속 이용자 전원에게 2025년 인기투표 1위인 '마제스틱 신월의 루나' 바니걸 스킨을 지급한다. 또한 '빛나는 순간들' 이벤트를 통해 한정 5성 영웅 선택권과 나탈론 학원 세계관의 월광 5성 선택권 등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2026.08.28 16:05정진성 기자

[AI 고속도로] 해남 잇단 지진에 '국가AI컴퓨팅센터' 괜찮나…"규모 7.0 견딘다"

국가AI컴퓨팅센터가 들어서는 전남 해남에서 최근 지진이 잇따르고 있지만 센터 건설과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센터는 최대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됐으며 건설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도 일반 데이터센터와 마찬가지로 강화된 내진 기준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8일 기상청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께 전남광주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1㎞로, 지난 14일부터 해남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지난 23일에는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약 2주 동안 미소지진을 포함한 지진이 집중되면서 이달 초 착공한 국가AI컴퓨팅센터의 안전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해남에서 관측된 지진은 모두 83차례다. 이 가운데 지난 23일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이 가장 컸다. 다만 기상청과 지진 전문가들은 최근 해남의 연속지진이 더 큰 규모의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전문가회의에선 2020년과 올해 지진이 모두 길이 약 500m, 폭 약 300m의 좁은 영역에서 발생했으며 규모 3.1 지진 이후 대부분의 응력이 해소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해남에선 지난 2020년 4월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76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최대 규모는 3.1이었으며 이후 지진활동이 점차 감소했다. 2013년 보령 해역과 2019년 백령도에서도 각각 159회, 102회의 연속지진이 발생했지만 큰 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2020년 해남 지진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당시 지진은 대규모 단층이 아닌 중·소규모 단층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대형 지진은 대규모 단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규모 지진활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 건설을 전담하는 민관 합작 SPC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코아크·KOACC)도 최근 지진이 센터 건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 중이다. 최희주 코아크 데이터센터건립총괄은 "2020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도 지진이 발생한 위치가 지하 약 21㎞이고 단층 자체가 상당히 작은 것으로 분석했다"며 "대규모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센터 구조체에는 내진 특등급이 적용된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강한 지진에도 건물과 내부 전산·전력·냉각 설비의 피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강화된 내진 설계 기준이다. 최근 수도권에 지어지는 AI 데이터센터에서도 특등급 내진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 최 총괄은 "센터 구조체는 특등급으로 내진 설계를 강화했다"며 "이에 최근 지진과 관련해서도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센터는 최대 규모 7.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며 지진과 화재에 강한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설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도 최근 센터 착공 현장을 점검한 결과 연속지진에 따른 별다른 영향을 확인하지 못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삼성SDS 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한 코아크가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삼성SDS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삼성물산·카카오·삼성전자·KT·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센터는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내 약 4만 80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8년까지 약 2조 5000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자원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 제공해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학습·추론 등에 활용한다. 정부는 센터 완공 전인 내년부터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일부 AI 컴퓨팅 자원을 먼저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GPU 확보뿐 아니라 국산 AI 반도체의 개발·검증·상용화를 지원해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3일 착공식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첨단 GPU 확보와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병행 추진해 AI 풀스택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8 10:43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네온 어비스 2' 정식 출시 임박

스마일게이트는 비우 게임즈(Veewo Games)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네온 어비스 2(Neon Abyss 2)'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첫 선을 보인 '네온 어비스 2'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6' 기간 중 열린 '퓨처 게임스 쇼'에서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온 어비스 2'는 픽셀 아트로 구현된 사이버펑크와 신화가 뒤섞인 세계 '어비스(심연)'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뉴 아테네(New Athens)에서 쓰러진 뒤 죽음은 쉽고 진짜 형벌은 살아남는 것임을 깨달으며 심연으로 발을 들이게 되며, 충직한 동반자 해치몬(Hatchmon)과 함께 낡고 새로운 신들을 향해 칼끝을 겨누는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네온 어비스 2'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꾸준히 발전해 왔다.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치명적인 카니발'과 '빛을 훔치는 그림자' 등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보스와 새로운 무기 등급 및 접사, 늘어난 에이전트, 새로운 플레이 모드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 핵심 재미인 4인 협동 난투의 자유도 역시 강화했다. 이 게임은 얼리 액세스 출시 당시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기대평과 응원 댓글이 이어지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정식 출시를 앞두고도 현지 마케팅과 한글화 품질 개선 작업을 지속 지원하며 국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8.27 10:42이도원 기자

쾰른에 모인 K-게임 수장들…"K-게임이 트렌드 이끈다"

[쾰른(독일)=진성우] 국내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진이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현장을 찾았다.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직접 살피고 현지 파트너십과 이용자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은 현장을 찾아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신작 전략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26일(현지시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꼽았다. 김 대표는 "게임스컴은 세계 게임업계가 산업의 미래를 함께 가늠하는 자리"라며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국내 게임들이 보여주는 성과는 K-게임이 이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위치에 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세계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플레이어를 최우선으로 오래 기억될 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 및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변화를 확인하고, K-게임 성장에 힘을 보태 내년에는 더 좋은 신작들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장르 다변화와 프랜차이즈 IP 확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신작 도전을 실행 단계로 전환해왔다"며 "이번 게임스컴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해 나가는 크래프톤의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작 파이프라인과 제작 리더십을 기반으로 장르와 콘텐츠를 넘어 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역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향후 신작 론칭 전략 구상에 초점을 맞췄다. 성 대표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여러 신작과 유저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내년 이후 예정된 자사 신작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살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넥슨, 크래프톤, 엔씨 외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부스를 열고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했다. 행사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진행된다.

2026.08.27 05:41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신규 전투 콘텐츠 '종언의 잔영'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4인 파티 기반의 신규 보스 공략 콘텐츠 '종언의 잔영'을 선보이며 전투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규 전투 콘텐츠 '종언의 잔영'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종언의 잔영'은 4명의 모험가가 팀을 이뤄 과거의 엔드 콘텐츠 보스를 사냥하는 콘텐츠로, 8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노말 난이도는 아이템 레벨 1730, 하드 난이도는 1770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전투 중 사망 시 무제한 부활이 가능해 부담을 낮췄다. 보스는 총 6단계에 걸쳐 매주 순차적으로 열리며 이전 단계 보스를 처치해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각 단계 최초 클리어 시 영웅 젬 선택 상자와 파괴석, 수호석 등 성장 재화 및 귀속 골드가 지급된다. 아울러 특정 공격 회피 등 도전 과제를 달성해 별을 모으면 전설 칭호, MVP 배경, 젬 가공 초기화권, 고정형 영웅 젬 선택 상자 등 다채로운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2026.08.26 17:23정진성 기자

오픈AI 데이터센터 임원도 퇴사…IPO 앞두고 경영진 이탈 지속

오픈AI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을 이끌던 핵심 임원이 회사를 떠났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요 경영진의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을 총괄해온 크리스 말론 책임자가 지난주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말론은 지난해 3월 오픈AI가 오라클·소프트뱅크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직후 회사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메타와 구글 등에서 데이터센터 전략을 이끄는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오픈AI는 올해 초 인프라 조직을 개편했다. 사친 카티 부사장이 전체 조직을 맡고 말론은 데이터센터 기술 엔지니어링과 설계를 담당해왔다. 회사의 데이터센터 확보 전략도 변화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초기에는 데이터센터를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후 클라우드 사업자와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AI 칩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차하는 방식의 자체 인프라 확보를 다시 확대 중이다. 실제 오픈AI는 이달 소프트뱅크 계열사 SB에너지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의 재무 보증이 일부 포함된 프로젝트로,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려는 오픈AI의 인프라 투자 전략과 맞닿아 있다. 컴퓨팅 인프라 투자 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예상되는 컴퓨팅 지출 규모를 기존 약 6000억 달러(약 830조원)에서 약 7500억 달러(약 1037조원)로 상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xAI에서 초대형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구축에 참여했던 우다이 루다라주를 컴퓨팅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지난달 승진시켰다. 인프라 조직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말론의 이번 퇴사는 최근 이어지는 오픈AI 고위 경영진 이탈의 연장선이다.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래드 라이트캡과 피지 시모 등 주요 경영진이 최근 회사를 떠났다. 오픈AI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IPO를 준비하는 동시에, 기업용 AI 시장에서 경쟁사 앤트로픽을 추격 중이다. 오픈AI 대변인은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며 "현재 데이터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조직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6.08.26 09:51한정호 기자

LS일렉트릭·GE버노바, HVDC 합작사 설립…'에너지 고속도로' 공략

LS일렉트릭이 GE버노바와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법인을 설립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내 차세대 전력망 사업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전력 시스템 행사 '시그레(CIGRE) 2026'에서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채대석 대표이사, 필립 피론 GE버노바 전기화 부문 최고경영자(CEO), 요한 빈델 GE버노바 그리드시스템통합 사업부 CEO가 참석했다. 합작법인 이름은 '그리드X테크놀로지'로 정했다. 전력망의 신뢰성(Reliability)과 통합(Integration), 교환(eXchange)을 법인명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전압형 HVDC 사업에 공동 대응한다. 핵심 기자재 공급과 국내 프로젝트 공동 수행, 공동 솔루션·사업 전략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글로벌 HVDC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압형 HVDC는 전력반도체를 이용해 교류와 직류를 변환하는 송전 방식이다. 전력 흐름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어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전력망에 연결하고 장거리로 전송하는 데 적합하다. GE버노바는 글로벌 전압형 HVDC 기술과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고, LS일렉트릭은 국내 사업 수행 경험과 제조·공급 역량을 담당한다. 양사는 기술과 생산 역량을 묶어 국내 고객에게 설계와 핵심 기자재 공급, 프로젝트 수행을 아우르는 공동 대응 창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합작법인이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호남과 서해안 일대에서 생산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국가 전력망 사업이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HVDC 기술과 대규모 사업 수행 경험, 안정적인 기자재 공급망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HVDC 사업에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상업용 HVDC 사업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 경험을 갖춘 곳은 LS일렉트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부산 사업장에는 변환용 변압기 등 HVDC 핵심 기자재의 설계와 제조, 성능시험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LS일렉트릭은 해당 시설이 국내 최대 규모의 HVDC 생산기지라고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압형 HVDC 기술과 LS일렉트릭의 국내 사업 수행 경험을 결합해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HVDC 기술과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08:58류은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EWC 2026' 크로스파이어 종목 바이샤 게이밍 우승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이 'EWC 2026' 크로스파이어 종목 결승에서 팀 리퀴드를 완파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WC 2026' 크로스파이어 종목 그랜드 파이널에서 바이샤 게이밍이 팀 리퀴드를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샤 게이밍은 1세트를 10대1로 크게 앞선 데 이어 2·3세트를 모두 10대4로 승리하며 우승 상금 75만 달러(약 10억 3000만원)를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바이샤 게이밍은 2023년 'CFS 그랜드 파이널'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이샤 게이밍이 속한 중국 권역은 연말 개최 예정인 'CFS 2026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슬롯) 1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함께 진행된 3·4위전에서는 킹제로 e스포츠가 신예 'ice' 쑨페이허의 활약에 힘입어 팀 스탈리온스를 3대0(10대4, 10대8, 10대5)으로 제압하고 최종 3위에 올랐다. 대회 전 경기는 EWC 및 CFS 공식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2026.08.24 15:00진성우 기자

[AI 고속도로] AI 데이터센터 투자, 빅테크가 판 키운다…"2030년 3조 달러 돌파"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컴퓨팅 수요 증가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가 오는 2030년까지 3조 달러(약 4140조원)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그룹은 AI 데이터센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AI 최적화 서버에 탑재되는 고성능 가속기가 전체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누적 설비투자(CAPEX)는 3조 달러(약 4140조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앞서 발표한 전망치의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델오로그룹은 지난 1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CAPEX 규모를 1조 7000억 달러(약 2346조원)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 전망치를 대폭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델오로그룹은 기업들의 투자 계획 상향과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 확대, 반도체 등 장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기존 전망을 수정한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학습과 추론을 담당하는 고성능 가속기가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AI 서버 구축이 확대되면서 엔비디아 등 고성능 AI 가속기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CAPEX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대규모 AI 모델 학습뿐 아니라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스토리지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범용 서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인프라 장비 전반으로 AI 투자 효과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전력·냉각 인프라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델오로그룹은 전 세계 데이터센터 물리 인프라(DCPI)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 말 1200억 달러(약 16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약 20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수용 용량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고밀도 AI 서버와 전력량이 늘면서 액체냉각을 중심으로 한 열관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랙당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액체냉각이 사실상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같은 투자는 소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짚었다. 델오로그룹은 미국 4대 하이퍼스케일러만으로 향후 전 세계 데이터센터 CAPEX의 약 절반을 차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다른 중소규모 기업들의 AI 투자는 투자 대비 수익(ROI)에 대한 불확실성에 의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정부·민간 주도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SK·GS·네이버 등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했다. 1단계로 2029년까지 SK 5GW, GS 2.4GW, 네이버 1GW 등 총 8.4GW 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자체 투자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약 550조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알렉스 코르도빌 델오로그룹 리서치 디렉터는 "AI 인프라 구축은 더 이상 일시적인 투자 급증으로 볼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며 "이제 시장의 핵심 변수는 수요가 아니라 실제 구축 능력"이라고 밝혔다.

2026.08.24 14:24한정호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 '원신 숲 프로젝트' 실시…1억 걸음 모아 실제 숲 조성

호요버스 코리아가 오픈월드 RPG '원신'의 6주년을 맞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 및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손잡고 일상 속 걷기를 통한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를 펼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RPG '원신'에서 당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한 '원신 숲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신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용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메인 이벤트인 '숲이 기억할 동네걷기'가 오는 31일까지 당근 앱 내 '동네걷기'를 통해 진행된다. 이용자는 당근 앱 내 '나의 당근' 탭에서 '동네걷기'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3000걸음마다 나무 1그루가 적립된다. 행사 기간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억 걸음 이상을 달성하면 실제 오프라인 공간에 '원신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걸음 수 달성 현황은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원신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참여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3000걸음 이상을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포토카드 세트, 티머니 카드, 당근 픽업백을 제공하며 모은 나무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9월 4일 당근 채팅으로 개별 안내된다. 아울러 공식 X(구 트위터) 채널에서도 팔로우 및 게시물 공유 이벤트를 통해 아크릴스탠드, 체인 캔배지, 스티커 세트 등을 증정한다.

2026.08.24 14:10정진성 기자

[인터뷰] 씨게이트 "AI가 쏟아내는 데이터, 더 효율적으로 담아야"

"과거 AI 산업은 어떤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가에 집중했다. 그러나 현재는 AI 모델을 어떻게 배포할지가 더 중요하다. AI 모델이 막대한 데이터를 읽고 쓰는 만큼 앞으로는 연산 자원과 스토리지를 결합한 전체 인프라를 봐야 한다." 콜린 프레슬리 씨게이트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강조했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는 AI의 연료이자 결과물 역할을 하는 핵심 요소다. 이를 장기간 경제적으로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고객사는 지난 5년간 전체 데이터의 약 90%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최소 5년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습하고 추론할수록 데이터는 다시 쌓인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AI와 스토리지의 관계는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학습 단계에서는 HDD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가 CPU와 GPU가 결합된 클러스터로 이동한다. 학습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중치와 매개변수(패러미터) 등의 데이터는 다시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추론 단계에서는 데이터의 흐름이 더욱 복잡해진다.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활용되면서 새로운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 데이터가 다시 다음 모델의 학습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추론 과정에서는 AI 모델이 생성한 데이터가 다음 모델을 위한 데이터로 만들어진다"며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데이터 생성과 재활용이 빨라지고, 이 과정에서 스토리지 역시 AI 데이터 흐름을 지탱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HDD, AI 시대 핵심 스토리지로 역할 확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데이터 자체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컨텍스트(맥락)를 얼마나 잘 보존하고 활용하느냐도 중요하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AI 처리 과정에서 컨텍스트를 적절히 저장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같은 연산을 반복해야 하고 GPU 구동 시간과 전력 등 비용도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HDD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HDD는 AI 모델을 이용한 추론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치이며 이제 더 이상 스토리지에서 2차 계층만 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SSD와 HDD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 관계다. SSD는 매우 낮은 지연시간과 빠른 속도로 CPU나 GPU와 함께 고속 연산에 활용할 수 있지만,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에는 대용량 HDD 기반 1차 스토리지 계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데이터 폭증... 더 많이 담는 기술 필요" AI가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데이터센터의 공간·전력·냉각 부담도 커진다. 이에 따라 같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고밀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HDD 용량을 높이면 필요한 장비와 상면 공간을 줄일 수 있고 전력과 냉각 등 운영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데이터 가치가 AI 시대를 맞아 늘어나고 있으며 고객사들도 데이터를 더 오래 경제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방법은 저장 밀도를 높여 같은 공간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AMR·모자이크 플랫폼으로 HDD 용량 한계에 도전" 씨게이트가 저장 밀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기술이 열보조자기기록(HAMR)과 이를 기반으로 한 모자이크(Mozaic) 플랫폼이다. HAMR은 데이터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레이저로 기록면을 가열해 자성체의 기록 특성을 제어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씨게이트는 2024년 1월 30TB 이상 고용량 HDD 구현을 위한 '모자이크3+' 플랫폼을 공개했다. 지난 3월에는 40TB 이상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인 '모자이크4+'를 공개했다. HDD 내 데이터 저장 매체인 '플래터' 하나 당 저장 용량을 4TB로 높이고 이를 10매 조합해 최대 44TB를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모자이크 플랫폼은 HDD 용량 확장에 있어서 한 단계 도약을 가져올 제품"이라며 "씨게이트는 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플래터당 저장 용량을 현행 4TB 수준에서 향후 10TB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DD는 밀려나지 않았다... 쓰임새만 달라졌을 뿐" HDD는 과거 PC와 서버의 주요 저장장치였다. 그러나 2011년 태국 홍수 사태를 계기로 PC 시장에서는 SSD가 HDD를 거의 완전히 대체했다. 일부 백업용 저장장치에 여전히 3.5인치 고용량 HDD가 탑재되는 정도다. 일각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이후 중요성이 커진 HDD를 두고 'HDD의 재조명', 'HDD의 귀환' 등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업계 내부에서 보면 사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HDD가 적용되는 제품과 분야, 도입 고객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업용·엔터프라이즈용 시장에서는 변함없이 HDD가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9년 창립 50주년... 씨게이트, HAMR에 다음 10년 건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한국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씨게이트가 고밀도 저장장치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게이트는 오는 2029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콜린 프레슬리 부사장은 HAMR의 핵심 요소인 레이저에 빗대 향후 10년간 씨게이트가 '매우 집중(laser-focus)'할 분야로 모자이크 플랫폼과 HAMR 기술의 확장을 꼽았다. "현재 고객들은 데이터를 더 많이 가져오고, 최대한 많이 보존하고, 더 많이 재사용해 가치 창출을 원한다. 씨게이트의 우선순위도 고객사와 같다. 모자이크 플랫폼에 쓸 레이저 시스템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2026.08.22 14:59권봉석 기자

스마일게이트, 댓츠노문 개발 '크로스파이어' 액션 어드벤처 장르 다큐멘터리 1편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개발사 댓츠노문(That's No Moon)이 제작 중인 AAA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신작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 개발 철학과 핵심 기술 개발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1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 1편에서 개발사 댓츠노문은 기존 슈터 장르의 정형화된 엄폐 시스템을 새롭게 해석한 '적응형 엄폐(Adaptive Cover)'의 개발 과정을 비롯해 개발 스튜디오의 구성 과정 등을 우선적으로 설명했다. 또, 스마일게이트와의 협업 배경과 크로스파이어 IP 세계관이 신작과 어떻게 연결됐는지 등의 스토리텔링 설정에 대해 풀어냈다. 이번 영상은 댓츠노문의 출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댓츠노문은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너티독(Naughty Dog), 인피니티 워드(Infinity Ward) 등 글로벌 유수의 개발사에서 경험을 쌓은 개발진이 주축을 이루며 출범했다. 이들 개발진에는 '콜 오브 듀티',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의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들을 비롯해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개발자, 온라인 FPS 분야의 숙련된 레벨 디자이너 등이 합류했다. 이어 스마일게이트와 댓츠노문의 협업배경도 소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IP를 AAA 싱글 플레이로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팀을 찾았고, 댓츠노문은 스마일게이트의 지원과 높은 수준의 창작 자율성을 바탕으로 슈팅 장르에서 혁신적인 기술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댓츠노문은 과거 슈팅 장르에서 익숙해진 게임 디자인의 문법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신작을 제작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댓츠노문은 기존 슈팅 장르에서 보여줬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현실처럼 불규칙하고 유기적인 지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엄폐할 수 있는 '적응형 엄폐'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위와 경사면 등 일정한 형태로 규격화하기 어려운 지형에서도 캐릭터가 주변 환경에 맞춰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꾸고 엄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적응형 엄폐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언리얼 엔진5의 '나나이트(Nanite)'와 '루멘(Lumen)'을 적극 활용했고, 복잡한 지형과 사실적인 조명 표현이 가능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밀도 높은 공간을 만들고, 모션 매칭(Motion Matching) 기술을 결합해 캐릭터가 주변 환경과 이용자의 조작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개발진은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 캡처 환경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댓츠노문은 스튜디오 내부에 자체 퍼포먼스 캡처 스테이지를 구축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Avatar)' 시리즈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캐릭터 연기와 시네마틱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신작에서 크로스파이어 IP는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신작 크로스파이어는 서로 적대하던 두 용병이 특정 상황에서 협력해야 하는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개발진은 단순한 선과 악의 대립보다는 서로 다른 입장과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상황에 따라 적이 되고, 다시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는 서로 대립하는 양측의 관점을 기반으로 발전해온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과도 이어져 있다. 개발진은 한쪽을 절대적인 선 또는 악으로 규정하지 않는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이 자신들이 오랫동안 구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펼치는 데 적합했기 때문이다. 게임의 난이도 역시 이러한 서사와 연결된다. 개발진은 서로 적대하던 인물들이 생존과 임무 수행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상황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전투 자체에도 적절한 긴장감과 도전성을 구현했다. 엄폐의 필요성과 전투의 위험성을 동시에 높여 이용자가 적응형 엄폐 시스템을 이해하고, 높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부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았던 크로스파이어 IP의 영역을 온라인 FPS를 넘어 AAA 싱글 플레이로 확장한다. 기존 IP가 보유한 세계관과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개발진의 기술력과 창작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크로스파이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와 댓츠노문은 게임 출시 전까지 개발 철학과 제작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의 세계와 캐릭터 디자인, 적응형 엄폐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도전, 퍼포먼스 캡처를 통한 스토리텔링 제작 등 다양한 개발 비하인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개발 다큐멘터리는 스마일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21 10:00이도원 기자

'디펜딩 챔피언' AG.AL, 바이탈리티 완파… EWC 크로스파이어 8강 대진 윤곽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6 '크로스파이어' 종목에서 디펜딩 챔피언 AG.AL을 비롯한 4개 팀이 조별 스테이지 승자전을 뚫고 8강에 선착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WC 2026' 크로스파이어 종목 2일차 조별 스테이지 승자전과 패자전 경기가 마무리되며 8강 진출팀이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조 승자전에서는 팀 리퀴드가 지난해 'CFS 2025' 준우승팀 팀 스탈리온스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AG.AL이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 승자전에서는 접전 끝에 킹제로 e스포츠가 바이샤 게이밍을 2대1로 꺾었으며, ROC e스포츠 역시 나투스 빈체레를 2대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전 1라운드에서는 지케이 e스포츠, 에볼루션 파워, 더 비시우스, 팀 팔콘즈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승자전 패배 팀들과 8강 잔여 티켓을 두고 맞붙는 최종 진출전에 올랐다.

2026.08.20 17:00진성우 기자

작년 해킹 특수?…안랩·지니언스·SGA 등 9곳 매출·이익 모두 개선

국내 주요 보안 상장사 18곳 중 절반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GA솔루션즈의 매출액이 300% 이상 성장하며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잇따른 해킹 사고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루 성장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안 상장사 18곳 중 9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9곳은 ▲안랩 ▲시큐아이 ▲파수AI ▲지니언스 ▲엑스게이트 ▲SGA솔루션즈 ▲지란지교시큐리티 ▲한싹 ▲모니터랩 등이다. 9곳 중 매출액은 안랩이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은 시큐아이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율은 SGA솔루션즈가,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지니언스로 두 기업 모두 세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안랩은 올해 상반기 1303억71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73억900만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2.3% 늘었다. 안랩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사업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국가 망보안 체계(N2SF), 제로트러스트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안랩은 향후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안랩 관계자는 "라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며 "안랩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제품 등 국내 컴플라이언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큐아이는 올해 상반기 904억4900만원의 매출액, 121억5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은 13.59%, 영업이익은 4.18% 늘어난 수치다. 시큐아이는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차세대 방화벽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엔터·석유화학 기업의 보안 관제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기도 했다. 파수AI는 영업적자가 지속됐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70% 이상 적자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파수AI는 올해 상반기 221억3300만원의 매출액, 영업적자 10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9%, 영업이익은 72.3% 개선됐다. AI 사업이 확대되고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데이터 보호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파수AI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9억4000만원, 영업이익 431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4%, 294.2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크게 늘었으며, 국내 보안 상장사 중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지니언스가 유일하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대형 해킹 사고의 여파로 EDR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백신(AV)과 EDR을 동시에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었다고 이번 호실적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AI발 보안 위협이 가속화되면서 EDR 및 통합 보안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엑스게이트는 올해 상반기 217억8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영업이익은 6억22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SGA솔루션즈는 올해 상반기에만 750억9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21억26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309.36%에 달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통합보안 사업 재편 효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돼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환점을맞이하며 가파른 외형 성장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구축 수요가 늘어난 점과 AI발 사이버 위협이 늘어난 것도 SGA솔루션즈 주력 제품의 수요 확대를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인수한 크레온유니티의 실적도 연결 편입되며, 흑자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크레온유니티는 올해 상반기부터 실적이 연결 기준에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 476억6000만원, 영업이익 29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한싹, 모니터랩 등 기업은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먼저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올해 상반기 172억2700만원의 매출액과 3억89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87%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36.4% 개선했다. 한싹은 110억9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44%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10억원으로 유지됐으나, 1년 전보다 40% 이상 개선했다. 모니터랩은 올해 상반기 92억6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9곳 기업 중 SGA솔루션즈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영업이익은 2억8300만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6% 개선했다.

2026.08.20 15:10김기찬 기자

[AI 고속도로] 구글, 브로드컴 넘어 마벨까지 품었다…AI칩 공급망 다변화

구글이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반도체 설계 기업 마벨과 손잡는다. 기존 핵심 파트너였던 브로드컴에 더해 새로운 공급망을 확보하면서,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맞춤형 반도체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벨은 구글과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보통주 약 590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구글에 부여했다. 구글이 모든 권리를 행사할 경우 투자 규모는 121억 8000만 달러(약 16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AI 반도체 공급망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글은 마벨 제품 구매 실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분 인수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대부분의 신주인수권은 마벨 제품을 5억 달러(약 6900억원)어치 구매할 때마다 순차적으로 부여되는 구조다. 구글이 모든 구매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마벨이 확보할 수 있는 누적 매출은 최대 1200억 달러(약 16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구글의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 경쟁력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있다. TPU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완하거나 일부 영역에서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칩으로 평가된다. 구글은 TPU의 핵심 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지만 세부 설계와 생산 관리, 스토리지와 네트워크를 비롯한 관련 기술은 외부 기업과 협력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벨은 AI 추론 가속기와 스토리지·네트워크 인터페이스·메모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니어메모리 컴퓨팅 등 TPU 생태계와 연계된 다양한 맞춤형 반도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이 TPU 개발 과정에서 주로 브로드컴과 협력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브로드컴과의 협력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구글은 브로드컴과 2031년까지 TPU와 AI 인프라용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인프라 최적화를 목표로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가격이 급등하면서 특정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서비스 특성에 맞는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려는 추세다. 마벨은 이미 아마존을 비롯한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맞춤형 AI 가속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칩 간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광자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데이터센터 연결 기술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 소식에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이날 마벨 주가는 9.85% 상승한 반면, 브로드컴 주가는 4.61% 하락했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AI 기업과 반도체 기업 간 지분 연계형 협력 모델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AMD도 오픈AI와 반도체 구매 규모에 따라 지분을 부여하는 형태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윌리엄 커윈 모닝스타 시장분석가는 "구글이 브로드컴을 마벨로 대체하기보다는 새로운 공급원을 찾아 시장을 키우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6.08.20 09:41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캐릭터 사전 생성 개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이클립스'가 정식 출시에 앞서 캐릭터 선점 절차에 돌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달 10일 출시를 앞둔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개발사 엔픽셀, 이하 이클립스)'의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 내 사전 생성 페이지에서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명과 클래스를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생성에는 주요 등장인물 명칭을 딴 '헤스카리온', '바르카디온', '발키리아', '세라하' 등 4개 매칭 그룹에 걸쳐 총 24개 서버가 개설됐다. 이 가운데 '헤스카리온' 그룹은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는 전용 서버로 운영된다. 매칭 그룹에 묶인 서버들은 동일 그룹 내에서 경쟁 및 협력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사전등록 및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도 병행된다.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는 '희귀 등급 초월 소환권'과 '무기 외형 선택권'이 포함된 성장 풀세트가 지급되며,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영웅 등급 반지와 정기 소환권 및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캐릭터 사전 생성은 이용자들이 정식 서비스를 가장 먼저 준비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라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명을 미리 확보하고 출시를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19 18:15진성우 기자

[AI 고속도로] 美 AI 데이터센터 제동…전력·용수 갈등에 규제 확산

미국이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전력망 부담과 전기요금 상승, 용수 사용 문제를 둘러싼 주민 반발이 거세지면서 건설 규제가 새로운 정책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시 샤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주 정부의 인허가를 받기 전에 지역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물 절약 기준을 준수하고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비용을 기업이 직접 부담해야 하며 자체 발전 설비도 확보해야 하는 요건이 담겼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도 지역 내에서 조달하도록 했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지역 전력 자원을 우선 활용하도록 유도해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취지다. 샤피로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지역사회를 고려하지 않는 투기성 데이터센터 개발 제안이 지나치게 늘었다"며 규제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전역에서 확산하는 데이터센터 반대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최근 뉴욕주도 신규 데이터센터에 대한 환경 인허가를 최대 1년간 중단했고 텍사스주는 신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에너지 감사를 진행 중이다.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은 미국 민주당 진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도 전기요금과 수자원 문제를 이유로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 미국에선 데이터센터 건립이 중간선거 쟁점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70%가 거주 지역 내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 중이며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비율이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현재 71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66개 프로젝트가 추가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74%가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 여론의 핵심으로는 비용 부담이 꼽힌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현재 미국 전체 전력 사용량의 4~5% 수준에서 2035년에는 10~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의회는 최근 데이터센터 확충에 필요한 발전·송전·배전 설비 비용을 일반 가정이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이미 지난 1년 동안 최소 15개 주가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또는 중단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피로 주지사는 "지역사회를 존중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개발해야 한다"며 "펜실베이니아는 주민과 환경을 보호하는 기준 하에서 AI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09:08한정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EWC 2026 본선 일정 돌입

글로벌 대표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종목으로 본선 일정에 돌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최하는 '이스포츠 월드컵 2026(이하 EWC 2026)'에서 본선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며, 각 조 상위 4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오는 22일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에는 중국, 베트남, 브라질, EU·MENA, 동남아 등 5개 권역의 16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전년도 우승팀인 중국의 AG.AL을 비롯해 동남아의 팀 스탈리온스, 브라질의 나투스 빈체레, 베트남의 팀 팔콘즈 등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우승팀이 속한 권역에는 올 연말 열리는 'CFS 그랜드 파이널' 참가 슬롯 1개가 추가로 주어진다. 이번 크로스파이어 종목은 EWC 전 종목 성적을 합산해 1위 클럽에 100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클럽 챔피언십'의 최종 순위를 좌우할 핵심 분수령으로 꼽힌다. 현재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 중인 팀 팔콘즈, AG.AL, 나투스 빈체레가 모두 출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 경기는 EWC 및 CFS 공식 채널과 치지직을 통해 4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2026.08.18 18:30진성우 기자

'수색~광명' 지하 고속전용철도 생긴다…서울~광명 9분 15초 단축

2036년이면 행신~광명 구간 KTX 소요시간이 17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광명역 구간도 9분 가량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색에서 광명까지 24.5km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19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3조 2330억원을 투입해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전용 지름길을 건설, 2036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광명 구간은 고속열차와 일반열차·전동차·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운행시간 단축과 열차증편에 제약이 있다”며 “고속철도 전용선로 건설 사업으로 고속전용선을 개통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경로가 분리돼 열차 간섭이 줄고, 운행시간과 정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TX 운행시간은 행신~광명 구간이 약 17분 30초, 서울~광명 구간은 약 9분 15초 단축될 전망이다. 고속운행 선로용량이 238회로 확충돼 KTX 운행은 기존 147회에서 183회로 대폭 늘어나는 등 고속열차 증편과 운행간격 단축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6:22주문정 기자

[AI 고속도로] AI 데이터센터 수혜 본격화…서버 기업들 잇따라 '역대급 실적'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서버 기업과 클라우드 기업들이 일제히 수혜를 입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슈퍼마이크로와 레노버를 비롯해 델테크놀로지스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 주요 서버 기업들이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잇따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1억 달러(약 16조원), 순이익 11억 7800만 달러(약 1조 67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순이익은 6배 이상 늘었다. 연간 매출은 391억 달러(약 55조원)로 78%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7.5%로 전년 동기 9.5%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650억~720억 달러(약 91조~100조원)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를 최대 37% 웃도는 성장 전망도 내놨다. 이같은 성장세는 AI 서버 수요 확대와 맞물려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적용한 서버를 빠르게 공급하는 전략을 펼쳐 왔으며 액체냉각 기술과 랙스케일 시스템을 결합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 1년간 확보한 신규 주문 규모는 600억 달러(약 85조원)를 넘어섰다. 레노버도 AI 인프라 사업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그룹 전체 매출은 269억 달러(약 38조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조정 순이익은 176% 늘어난 11억 달러(약 1조 5603억원)를 기록했다. AI 관련 매출은 93억 달러(약 13조원)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특히 서버 사업을 담당하는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ISG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85억 달러(약 12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억 7700만 달러(약 1조원), 영업이익률은 9.1%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레노버는 클라우드와 AI, 특히 AI 추론 수요 확대를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기업·중소기업 부문 매출이 모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AI 서버 관련 잠재 매출 규모는 전 분기 대비 157% 증가한 540억 달러(약 76조원)로 확대됐다. 다른 서버 기업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델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한 161억 달러(약 22조원)를 기록했다. 서버와 데이터센터 장비를 담당하는 인프라솔루션그룹(ISG) 매출도 181%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AI 서버 매출 전망치를 기존 500억 달러(약 70조원)에서 600억 달러(약 85조원)로 상향 조정했다. HPE 역시 AI 서버 특수를 누렸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106억 8000만 달러(약 15조원)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서버 사업 매출은 54억 5000만 달러(약 7조 7300억원)로 시장 예상치를 약 20% 웃돌았다.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22%에서 29~33%로 상향 조정했다. 이같은 흐름은 AI 특화 클라우드 시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코어위브는 올해 2분기 매출 25억 8000만 달러(약 3조 65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메타와 앤트로픽 등과의 신규 AI 인프라 계약을 바탕으로 수주 잔고는 1042억 달러(약 147조원)로 확대됐다. 전통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AI 인프라 투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22억 3000만 달러(59조원)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는 분기 매출 증가율이 43%까지 확대됐고 구글클라우드 매출도 82% 증가했다. 세 기업 모두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네트워크 인프라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속하며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AI GPU 사업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85.3% 증가했고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19.8% 성장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포함된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도 21.3% 늘었다. 업계에선 AI 시장의 경쟁 축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서 대규모 인프라 확보로 이동하면서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고객들의 AI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미 확보한 2028년 AI 인프라 수요도 놀라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6.08.17 09:25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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