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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정찰하고 로봇이 화재 진화…오프라인 자율 군집 AI 시연"

"온디바이스 군집 인공지능(AI)은 고성엔지니어링이 변화하고 적응해야 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5'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기업은 언제든 새로워질 세상을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생존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의 기술 진화를 ▲1960년대 전기·기계 중심의 아날로그 ▲1990년대 컴퓨터·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2000년대 인프라와 서버리스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2020년대 머신러닝·딥러닝 중심의 인공지능(AI)으로 구분했다. 고성엔지니어링 전시 부스는 'AI가 삶에 스며드는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표현했다. 몸이 불편한 스마트체어 사용자가 인터넷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드론이 실내를 탐색해 화재를 감지하고 '모마(MOMA)' 로봇이 소화기를 옮겨 진화하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AI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지, 그 과정을 체험처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온디바이스 군집 AI'라는 이름처럼, 개별 디바이스들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협업하는 자율지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고성엔지니어링은 2005년 설립 이후 12년간 자동화 부품 공급과 설비 제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2018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로봇 시스템 통합(SI) 사업에 진출했다. 최 대표는 "고객이 '로봇을 도입했는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는 안 되더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래서 우리가 직접 쓰고 싶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연구소를 세웠다"고 회상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 두산로보틱스, LG CNS 등과 협력하며 다양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구축했다. 최 대표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넘어가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며 "앞으로는 실내 자율화뿐 아니라 드론을 통한 실외 자율화까지 아우르는 기술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세 가지 플랫폼 중 '스마트체어'는 온디바이스 기반 개인형 이동 보조장치다.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성 인식과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타깃 추종 기능을 통해 보조인 도움 없이 목적지를 따라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안정성과 내구성 인증을 준비 중이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버타운·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드론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없이 비전 카메라만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자가 생성 좌표로 비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최 대표는 "GPS나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시스템(GNSS) 신호가 교란되거나 위조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 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시간 영상 데이터와 위성 지도를 결합해 정밀한 타깃팅이 가능한 '도비 네비게이션'을 통해 재난, 군사, 도심 등 다양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공공시장 진입을 추진 중이다. 최 대표는 "방산 기업과 기관에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협력사 DDE와 함께 국책과제 및 국방 안보 관련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완전 자율화'를 목표로 단순한 AI 탑재를 넘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기반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는 시각 정보, 언어 처리, 행동 판단을 통합해 스스로 인지·판단·실행하는 구조다. 회사는 협력사 DDE가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해, 인터넷이 없어도 음성인식(STT), 합성(TTS), 자연어 처리(LLM), 시각-언어 통합 인식(VLM), 3D 공간 매핑, 지식 기반 생성(RAG) 등을 실시간 처리하도록 했다. 최 대표는 "협력사 DDE가 룩셈부르크 국립도서관의 '봇포립(Bot4Lib)' 프로젝트에서 자율 사서 로봇 기술이 최종 선정돼 내년 초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고성엔지니어링 로봇도 함께 유럽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파트너사 로볼리전트와의 협업을 통해 재활 보조 로봇 '리젠'의 미국 의료기기 등록도 진행 중이다. 등록이 완료되면 국내외 유통 경로 확장이 예상된다. 현재 고성엔지니어링은 다수의 비밀유지계약(NDA)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내년 매출 성장을 통한 IPO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 대표는 "AI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이 사람의 불편을 덜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진짜 혁신이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변화가 불러올 새로운 세상을 열린 자세로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5:42신영빈

고성엔지니어링, DDE 협력 'AI 드론' 첫 공개

고성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데이터디자인엔지니어링(DDE)와 협력해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AI 드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6회를 맞이한 KES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다. 서울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인터넷이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드론 ▲이동형 협동로봇(MOMA) ▲스마트체어가 상호 작용하는 '자율 군집 AI' 컨셉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외부에서 스마트체어 사용자가 음성 명령으로 실내 공간 탐색을 지시하면 드론이 화재를 감지한다. 데이터가 공유된 MOMA 로봇이 소화기를 옮겨 화재가 진화되면 사용자도 실내로 진입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군집 AI가 사람의 음성 명령을 받아 스스로 인지·판단·실행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은 실내에 맞게 작은 크기로 설정했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정된 장소를 비행하는 규모로 시연됐다"며 "GPS 신호 없이 비전 카메라만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자가 생성한 좌표로 완전 자율 비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 기술에 대한 해외 관심도 주목된다. 룩셈부르크 경제,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AI 드론 산업 기술현황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23일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찰단은 룩셈부르크 산업연맹 알렉스 슈만 부회장과 데이터 인프라 공기업 룩스코넥트 폴 콘스부룩 CEO, 현지 유력 언론사 RTL 크리스토프 구센 CEO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 회사는 파트너사 DDE로부터 GPS-디나이드 등 다수의 AI 기술을 확보해 국내 및 아시아 사업 권한을 보유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GPS-디나이드 드론으로 투자의 가시적 성과를 증명했다. GPS 전파방해 환경을 극복한 오프라인 AI로 아웃도어에서 더 고도화한 기능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자동화 설비와 로봇 시스템 통합뿐 아니라 올해 초부터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AI 드론 기술 확보에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작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사업 영역 확장으로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을 발판삼아 오는 2027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전략이다.

2025.10.22 09:57신영빈

"전화 대신 문자로 민원 해결"…고성군, 고령층 위한 디지털혁신

경남 고성군이 고령층을 고려한 직관적 디지털 소통 체계를 도입했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고성군이 RCS 메시지와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동시에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행정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은 기존 단방향 문자 발송에서 벗어나, 수신자가 버튼이나 이미지 등을 통해 직관적으로 응답하거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RCS 메시지는 발신 기관명이 명확히 표시되고 공공기관 인증 마크인 '안심마크'가 포함돼 스팸이나 스미싱 우려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고성군청 대표 행정번호로 문자 송수신이 가능한 행정전화 문자수신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별도 통화 없이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고성군은 전체 인구의 37%가 65세 이상인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복잡한 앱 설치나 스마트폰 조작보다는 문자 메시지를 선호하는 고령층 특성을 반영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산과 기술적 한계로 대다수 군 단위 지자체가 여전히 단순 문자 발송에 의존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진성희 고성군청 정보관리 담당 계장은 "최근 스미싱과 같은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군민이 안심하고 행정정보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앞으로 복지혜택, 생활정보, 민원 알림 등 다양한 분야에 RCS와 문자수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기업 메시징 전문 기업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맡았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RCS, 양방향 문자 등 다양한 최신 메시징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영남지사 확장을 통해 지역 밀착형 기술 대응과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민호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고성군 사례는 단순히 문자 발송 방식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환경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메시징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6:58남혁우

"화장실 데려다줘" 명령 알아듣는 AI 휠체어 나온다

로봇 전문기업 고성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신개념 이동 보조기기 '스마트체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체어는 AI를 활용해 음성 인식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사용자의 직접 조작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 보조기기의 기술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현실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스마트체어를 선보였다. 스마트체어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장애물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자동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속도 조절과 방향 전환, 휴식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독자적인 기술인 온디바이스 기술이 탑재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율주행을 비롯한 AI 기술이 작동한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 시 보호자나 구조기관으로 자동으로 연락하는 기능도 갖췄다.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130kg까지 탑승 가능하며 최대 시속 3.6km의 속도로 8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최저 지상고는 30mm, 회전 반경은 850mm다. 320도 범위의 레이더 센서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한 이동이 가능하다. 고성은 오는 8~9월경 보훈부에 스마트체어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동 보조가 필요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고성 관계자는 "스마트체어는 단순한 이동 보조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안전과 자율성을 고려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기술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보조기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22 23:55신영빈

고성학 6대 개인정보보호협회 상근부회장 취임

고성학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이 1일 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협회(OPA) 제6대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 고 상근부회장은 서강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한국정보인증 대표, 한국 PKI포럼 부회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 부회장은 취임의 변으로 협회 회원사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를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뿌리내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을 적극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 기업과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력과 정보교류가 절실히 요청되는 만큼, 협회의 역할과 위상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희망사항도 피력했다. 고 부회장은 국회에서 10여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면서 통신비밀보호법 전면개정에 앞장섰으며, 국가권력의 도감청 등 프라이버시보호와 통신인권 강화에 기여했다. 이후 한국정보인증 대표와 정보통신 관련 협회에 관계하는 등 정책과 실무, 공공과 민간부문을 두루 거쳤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 발전은 물론, 민관 협력을 긴밀히하고,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설립한 개인정보보호협회는 개인정보 및 위치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제반활동과 개인정보의 자율보호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협회다. 통신, 쇼핑, 보안 등 분야에서 55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2025.03.31 16:12방은주

고성엔지니어링, AW2025서 로봇 온열치료기 선봬

산업용 로봇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서 로봇 온열치료기와 인지형 로봇 모마, 스마트체어 등을 전시했다. 온디바이스 오프라인 인공지능(AI)은 로봇이나 기타 무인 장비에 AI 기반 운영 모델을 내장해 인터넷 연결이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안전한 운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의존 없이 자율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데이터를 이용한 효율적으로 명령을 전달한다. 인지형 로봇 모마는 이동식 협동로봇으로 작업자의 지원 없이 복잡한 제조 공정에서 단독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급 음성 인식과 자율적 판단을 통해 명령을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며, 2D·3D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경로를 분석하고 오류를 최소화한다. 높은 정밀도로 미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스마트체어는 음성명령만으로 자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인터넷 없이 운용이 가능해 이동 중 통신이 단절되어도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휠체어다. 스마트체어는 사용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온열치료기는 환자 맞춤형 온열치료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작업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치료부위와 시간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가 변경되어도 비전 인식으로 정확한 위치를 찾아 치료할 수 있다. 환자의 개별 요구 사항을 로봇이 빠르게 파악하고 작업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재활로봇은 뇌졸증, 척추손상 등 환자의 물리치료 운동 보조 및 재활을 촉진하여 근력, 운동성 관절 가동범위의 향상을 도와주는 로봇이다. 환자가 재활을 진행하게 되면 운동 패턴, 강도, 횟수 등을 분석하여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기업 'DDE'와 협업을 시작한 고성엔지니어링은 이날 DDE와 협력 개발 중인 신기술 관련 영상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엔지니어링은 2004년 반도체 설비 부품 공급 기업으로 설립돼 2018년부터 로봇엔지니어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삼성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AW2025 참가를 통해 고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오프라인으로도 운용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6 14:14신영빈

고성엔지니어링, AI 이동형 협동로봇 선봬

산업로봇 스마트팩토리 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인공지능(AI) 탑재 이동형 협동로봇(MOMA)를 선보였다. 고성엔지니어링은 당사 이동형 협동로봇에 멀티모달(LMM) 기반 언어-시각-행동 기능을 탑재했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터디자인엔지니어링(DDE)과 협력해 개발했다. LMM은 언어,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복합적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상위 호환 모델이다. 구두로 명령을 전달하면 로봇이 인지, 실물확인, 목표물로 이동, 명령 수행의 과정을 거친다. MOMA는 음성을 통해 지시하면 중앙제어 PC가 사용자의 명령 등의 정보를 수집한 뒤 로봇에 신호를 보내고, 로봇 팔이 음료캔, 병 등을 집어드는 작업을 수행했다. 로봇은 단순 명령에 따른 작업 수행에 이어 작업 현장의 환경, 잠재적 위험 등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인증 절차를 수행하기도 했다. 생산 시설이 주류 등 성인에게 판매되는 상품을 취급할 경우 사용자에게 "성인인증이 필요하다"는 음성신호를 보내는 식이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신규 개발한 AI 탑재 MOMA로 추후 가정·산업·의료용 등 지능형 모델에 해당 기능을 도입해 설비 라인 확장과 솔루션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MM 모델을 탑재한 지능형 로봇 분야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MOMA를 통해 본격 스마트팩토리 기업 포지션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7:07신영빈

고성엔지니어링, 美 로봇기업 로볼리전트에 전략적 투자

산업로봇 스마트팩토리 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미국 로봇기업 로볼리전트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성엔지니어링은 2004년 반도체 설비 부품 공급 기업으로 설립돼 2018년부터 로봇엔지니어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 효율성을 입증했다. 로볼리전트는 2016년 김봉수 박사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설립한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힘 제어 기반 매니퓰레이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로봇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로볼리전트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로봇팔의 유연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로봇 간 원활한 상호작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술력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미국 과학기술부와 공군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양사는 고성엔지니어링 자동화 특화 로봇 솔루션과 로볼리전트 로봇팔의 힘 조절, 유연성 등 엔지니어링 보유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AI 기능을 접목시킨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로볼리전트는 협력을 위한 인력, 운영 자금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원을 확보해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로봇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으로 진출해 현지 로봇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로볼리전트 대표는 "양사는 협력을 통해 딥러닝 AI 기반 로봇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미국 현지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09:18신영빈

고성엔지니어링, 2026년 코스닥 상장…주관사에 삼성증권

산업로봇 스마트팩토리 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이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고성엔지니어링은 삼성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IPO를 공식화했다. 본격적인 상장 작업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오는 2026년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테크기업이다. 산업용 로봇 기술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분야 경쟁력을 갖췄다. 설립 이후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분야에 로봇 기반 올인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자율주행로봇(AMR)과 이동식 협동로봇(MOMA) 기술을 보유했다. 산업용 AMR과 관련된 밸류체인 개발 역량을 토대로 각종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동식 협동로봇은 AMR에 로봇팔과 같은 협동로봇을 결합하는 형태다. 그 결과 협동로봇은 산업현장 각 분야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제조부터 의료, 서비스 산업까지 유연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기업들이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고 ▲공정 불량률을 유의미하게 낮추며 ▲원가를 절감하고 ▲산업 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기술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으로부터 약 1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로봇에 AI를 탑재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상장 이후 자금을 통해 다양한 산업로봇 고도화 및 관련 AI 개발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3:5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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