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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 풀리캠퍼스, 대학 AI 교육 혁신 컨퍼런스 성료

프리윌린은 자사의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가 지난 19일 개최한 대학 AI 교육 혁신 콘퍼런스 'Arrived Future 27: 대학 교육 혁신과 미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0여 개 대학에서 축적된 AI 기반 교육 운영 및 수업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개 대학의 교수와 교수학습센터·교육혁신 부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 진단평가, 맞춤형 학습 지원, 전공 수업 연계, 학습 데이터 분석 등 대학 현장에서 시도되고 있는 AI 교육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및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와 미래, 고등교육 지원 사업 및 사례, 대학 교육 혁신 및 성과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교육 기업 피어슨은 온라인 교수학습과 국제 협력, 캠퍼스 단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AI 시대, 글로벌 대학의 대응 방향'을 발표했으며, 황재철 풀리캠퍼스 본부장은 'AI가 바꾸는 국내 대학 교육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 최효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선임연구원은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 소개 및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와 KERIS가 대학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고등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풀리캠퍼스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공모 부문은 '대학 부서 운영 사례'와 '교수자 수업 사례'로 나뉘었으며, 고등교육 및 교수학습 지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가 심사에 참여해 부문별 우수 사례 3건씩 총 6건을 선정했다. 대학 부서 운영 사례 부문에서는 부산대학교가 최우수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우수상, 숙명여자대학교가 혁신상을 받았다. 김민 부산대 에듀테크센터 전임연구원은 AI 기반 맞춤형 코스웨어를 활용해 기존 기초학습 교과목 '효원브릿지'를 개편한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대는 문·이과 통합 수능 이후 심화된 신입생 기초학력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단평가-보완학습-최종 이수로 이어지는 수준별 학습 체계를 구축했으며, 운영 결과 학업 결손군 비율이 37.0%에서 6.7%로 감소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우수상을 받은 임상훈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기초학력 진단과 보완 학습, 재진단, 온라인 멘토링을 연계한 기초학력 파이프라인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혁신상을 받은 박효영 숙명여대 교수학습센터 연구교수는 AI 영어 진단 결과를 신입생 영어 교양필수 수준별 분반 배치와 맞춤형 학습 지원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교수자 수업 사례 부문에서는 백석문화대학교가 최우수상, 용인대학교가 우수상, 배재대학교가 혁신상을 받았다. 전열어 백석문화대 교무부처장 겸 간호학과 부교수는 AI 코스웨어 기반의 맞춤형 수업 모델을 개발해 학생별 학습 수준에 맞춘 수업을 운영한 사례를 발표했다. 백석문화대는 사전·사후 진단평가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난이도 자동 조절, 즉각적인 오답 피드백을 수업에 연계했으며, '대학수학' 교과목의 평균 점수가 사전 52.6점에서 사후 75.9점으로 향상됐다. 우수상을 받은 손나래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필기 교육에서 AI 기반 문항과 해설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혁신상을 받은 김화선 배재대 교수학습센터장은 1학년 교양필수 과목 '글쓰기와 읽기' 수업에서 글쓰기 첨삭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사례를 살펴보며 오히려 우리가 배운 것은 좋은 도구를 고르는 일보다 문제를 정확히 짚는 일이 먼저라는 점이었다”며 “귀한 경험을 나눠준 만큼, 대학 교육의 다가올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8.20 11:26백봉삼 기자

과거의 양자정보도 하나로 묶어 측정 가능하다고?

국내 연구진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 흩어진 양자정보를 하나의 상태로 묶어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지금까지는 특정 시점이나 장소의 양자정보를 따로 들여다봤다면, 이번 연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양자정보까지 하나로 연결해 관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석형 UNIST 물리학과 교수와 권혁준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시공간 상의 여러 지점에 존재하는 양자 정보를 간섭계로 측정해 하나의 '시공간 양자상태'로 재구성하는 이론을 정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이론은 같은 시간에 서로 떨어진 입자들의 관계는 '양자 상태'로, 한 양자계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과정은 '양자 채널'이라는 별도의 수학적 대상으로 표현해 왔다. 시간과 공간을 하나의 통합된 시공간으로 보는 상대성이론과의 통합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연구팀은 간섭계에서 얻은 신호로 시공간 양자상태를 재구성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사건의 순서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작동하는 '인과 무지 측정'의 조건을 먼저 정의한 뒤, 이 조건을 만족하는 측정을 기존 양자실험에서 널리 쓰이는 간섭계로 구현할 수 있음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간섭계는 양자가 여러 경로를 동시에 지나는 성질을 이용해 두 경로의 차이를 신호로 읽는 장치다. 다양한 양자 실험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표준 측정 기술이다. 연구팀은 또 간섭계에서 측정되는 간섭신호에 시공간 양자상태 정보가 담겨 있어, 이를 통해 시공간 여러 지점에 분포한 양자정보를 하나의 상태로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과정행렬'보다 적은 매개변수로 양자과정을 표현할 수 있다. 여러 양자과정이 확률적으로 섞여 있는 경우에도 각각을 따로 나타내는 대신 하나의 '혼합된 시공간 양자상태'로 기술할 수 있다. 이러한 혼합 상태의 표현은 '양자 비마르코프성'을 기술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양자 비마르코프성은 양자계의 과거 상태가 현재나 이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기억 효과'를 말한다. 이석형 교수는 "서로 다른 양자과정의 조합이 같은 시공간 양자상태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러한 시간적 기억 효과를 보다 간결하게 다룰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간섭계 신호만으로 양자과정을 측정하면, 미시세계에서는 서로 다른 양자과정이 동일 신호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보조 양자를 추가해 해결할 수 있음도 증명했다. 두 양자 과정의 시간 방향이 함께 맞춰지는 새로운 시공간 양자 상관관계인 '동기화'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하면 미시세계의 시간반전 대칭성 때문에 구분이 어려웠던 양자 과정도 구별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 시간반전 대칭성은 어떤 물리적 과정이 시간이 앞으로 흐를 때나 뒤로 거꾸로 흐를 때 똑같은 법칙이 적용돼 그 방향성을 구분할 수 없는 물리적 성질을 뜻한다. 예를 들어, 허공에 공을 던지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은 뒤 되감기를 해보면 궤적만으로는 공이 원래대로 올라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거꾸로 재생되어 떨어지고 있는 것인지 구별하기 힘든 것과 흡사하다. 하지만 이 공에 째깍거리는 '시계'를 하나 붙여서 던진다면, 영상 속 시곗바늘이 도는 방향만 보고도 시간이 앞으로 가는지 뒤로 가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처럼 보조 양자를 '시계'로 활용하는 이론적 모델을 만들어, 겉보기엔 구별이 불가능했던 양자과정의 시간 방향성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음을 수학적으로 입증해 냈다. 이석형 교수는 “시간과 공간을 함께 아우르는 양자 상태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는 양자정보과학과 양자 기초론의 중요한 난제로 남아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양자 상태를 '측정 결과로부터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실험적 질문에 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 이론은 광학·응집물질·초전도 등 다양한 분야의 양자정보처리 과정을 효율적으로 표현하고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양자 레이더나 입자 충돌 실험처럼 사건의 시점과 위치를 미리 알기 어려운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UNIST 2025 리서치 펀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연구재단(NRF) △고등과학원 개인연구비 등의 지원을 받았다. 성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게재됐다. 한편 이석형 교수는 2016년 서울대 물리학과 수학 전공 학사, 2022년 동 대학원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4년부터 UNIST 조교수로 재직중인 33세의 유망 신진 연구자다.

2026.08.20 08:00박희범 기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2026 KWC' 대상 포함 5개 팀 수상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전국 단위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대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며 4년 연속 입상 성과를 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대식)는 '제25회 2026 코리아 위 콘텐츠 콘테스트(이하 KWC)'에 출품한 학생 프로젝트 5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측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게임 개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KW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이번 대회에서 'TOWER BOY'가 대상을 받은 데 이어 'LAIN'이 최우수상, '털고 튀어!'가 금상, '실로아'가 은상, 'Metalike'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프로젝트 완성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다졌다는 평가를 내놓았으며, 학교 측은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꾸준히 끌어올린 점이 전 부문 고른 입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진의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게임 산업 현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5:15진성우 기자

KAI, 인도네시아에 T-50i 6대 추가 납품…누적 22대 공급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T-50 계열기의 추가 수출과 후속지원 사업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I는 인도네시아 공군에 공급하는 T-50i 6대 최종 납품 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7월 체결된 추가 수출 계약에 따른 것으로, KAI는 올해 2월 첫 항공기 납품을 시작해 6월 말 최종 기체를 인도했다. 이어 이날 인도네시아 측으로부터 최종 수락증명서를 발급받으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T-50 최초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2011년 T-50i 16대를 도입해 고등훈련과 경공격, 특수비행 임무에 활용해 왔다. 이번 추가 물량을 포함하면 인도네시아가 운용하는 T-50i는 총 22대로 늘어난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신규 도입한 T-50i가 비행대대 작전 수행 능력과 조종사 전술훈련 역량을 높이고 전투 대비 태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네시아는 KT-1 20대와 T-50i 22대 등 총 42대 국산 항공기를 도입한 주요 방산 협력국이다. KF-21 국제공동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향후 전투기 도입과 후속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KAI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필리핀과 태국 등 기존 도입국에서 T-50 계열 항공기의 추가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항공기 추가 수출과 함께 성과기반군수지원(PBL) 등 후속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2023년 계약한 말레이시아 FA-50 18대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2026.07.16 15:44류은주 기자

대법, 사내하청 불법파견 또 인정…포스코, 직고용 절차 착수

대법원이 포스코 제철소에서 근무한 사내 협력사 직원들과 포스코 사이에 근로자 파견관계가 성립한다고 재차 판단했다. 포스코는 판결을 존중한다며 조업과 직접 연관된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현장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이번 소송에서 승소한 원고들을 대상으로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2부는 16일 포스코 협력사 직원 378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협력사 직원들이 포스코 사업에 실질적으로 편입돼 회사의 지휘·명령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포스코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인사·노무와 경영 전반을 평가한 점, 작업표준서에 업무 순서와 세부 작업 방식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점 등이 근거가 됐다. 이번 소송의 원고들은 포항·광양제철소에서 크레인 운전과 원료 하역, 압연·제강 공정, 롤 가공, 코크스로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파견법상 2년을 초과해 파견근로자를 사용한 사업주는 해당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 대법원은 2006년 파견법 개정 전 2년 넘게 근무한 승소 원고에 대해서는 포스코 근로자 지위가 인정된다고 봤다. 개정법 적용 대상자는 포스코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 다만 냉연제품 포장업무를 담당한 포스코엠텍 직원 4명은 포스코로부터 상당한 지휘·명령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이 확정됐다. 정년을 지난 원고들의 소송은 소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됐다. 포스코 사내하청의 불법파견을 인정한 대법원 판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법원은 2022년 7월 1·2차 소송에서 협력사 직원 59명의 손을 들어줬으며, 올해 4월에도 3·4차 소송에 참여한 215명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현재 1177명이 참여한 8∼10차 소송도 1심에서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판결 직후 "법원 판결 결과를 존중하며 후속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하청 구조의 획기적인 개선과 현장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해 철강 생산공정에서 조업과 직접 연관된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 현장직원의 직고용을 결정했다"며 "제철소 안전 확보와 기존 조업체계와의 원활한 통합을 고려해 승소 원고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로 포스코가 앞서 결정한 협력사 현장직원 직고용과 별도로, 승소 원고들의 근로자 지위 인정과 직접고용 절차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2026.07.16 11:20류은주 기자

GIST, 아시아 7개국 대상 '레이저·광기술' 교육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원(APRI, 원장 이영락)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레이저와 광기술 분야를 연구하는 해외 학생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제16회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6'을 개최했다.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는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국제 교육·연구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NTUST),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쿨나대학교 등 아시아 7개국에서 학생과 연구원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출력 레이저 및 광섬유 레이저의 기초 및 응용 ▲비선형 광학 ▲나노 광학 ▲바이오 메디컬 광학 ▲양자광학 ▲레이저 안전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또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과 실험실을 견학했다. 한편 올해 개원 25주년을 맞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 레이저·광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50조분의 1초 정도인 20펨토초에 4.2페타와트(1페타와트=1,000테라와트)급 순간 출력을 구현하는 초강력 레이저를 개발했다.

2026.07.12 12:08박희범 기자

지난해 성착취물 불법동영상 14만건 삭제됐다

지난해 네이버, 구글, 카카오 등 국내외 부가통신사업자들이 성적 허위 영상물 등 불법 촬영물 14만여 건을 삭제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30일 이와 같이 부가통신사업자와 웹하드사업자들이 제출한 불법 촬영물 등의 처리에 관한 '2025년도 투명성보고서'를 공개했다. 투명성보고서에는 사업자별로 ▲불법 촬영물 등 신고접수 및 처리결과 ▲불법 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 ▲유통 방지 관련 절차 마련 및 운영 ▲유통 방지 책임자의 배치 및 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보고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등을 포함해 SNS, 커뮤니티, 채팅 만남 서비스, 개인방송, 검색포털 등 부가통신사업자 중 매출액 10억 원 이상 또는 일평균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인 사업자 및 웹하드사업자 등 83개 회사다. 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자들은 이용자와 대리신고 삭제 기관과 단체로부터 불법 촬영물, 성적 허위 영상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18만 5662 건을 신고 접수받아 14민 996건을 삭제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신고건수는 17.7%, 삭제‧차단 건수는 22.2% 감소한 수치다. 사업자들은 기술적 조치를 통해 지난해 100만 건 이상의 불법 촬영물 등 게시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는 사후적인 삭제 차단과 함께 사전 유통 방지 체계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 등 디지털 성범죄가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사후적 삭제 차단뿐 아니라 사전적 유통방지 체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이 관련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30 15:05박수형 기자

화성서 '고분자 탄소' 대량 발견…고대 미생물 흔적일까 [우주로 간다]

붉은 행성 '화성'의 이암에서 고대 미생물의 흔적일 수도 있는 '고분자 탄소'가 다량 검출돼 주목받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분자 탄소는 화성에 한때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단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에 있는 이암 두 곳에서 고분자 탄소를 발견했다. 이 분화구는 이전에도 잠재적인 고대 생명체 흔적이 포착돼 학계의 이목을 끌었던 곳이다. 연구진은 "두 이암을 측정한 결과 수백 개의 유기물이 검출됐으며, 이는 예제로 크레이터에서 발견된 유기물 중 가장 강력한 증거"라며 "이 고분자 탄소 화합물은 과거 미생물이 이 퇴적물 속에 존재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논문의 공동 주저자인 미국 행성과학연구소 애슐리 머피 연구원은 "탄소는 지구 생명체의 핵심 구성 요소이며, 모든 생명체는 복잡한 유기 고분자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지구에서 고분자 탄소는 매우 오래된 암석에서 흔히 발견되며, 어떤 경우에는 과거 미생물의 존재를 증명하는 유일한 유기적 증거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머피 연구원은 이어 "초기 화성은 지구와 더 유사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래된 화성 암석에서도 고분자 탄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우리는 화성과 다른 행성에서 이러한 유기 고분자를 찾아내 생명체를 지탱하는 데 필요한 화학적 성분과 환경 조건이 실제로 존재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퍼서비어런스에 탑재된 분광계인 '셜록(SHERLOC)'을 활용했다. 셜록은 레이저를 이용해 특정 지역이나 물체의 화학적•광물학적 구성을 파악하는 장비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이암 내 유기물 분포를 지도화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포함된 유기 탄소를 찾아냈다. 특히 이번에 유기 탄소가 무더기로 확인된 곳은 예제로 크레이터의 고대 강 계곡인 '네레트바 발리스(Neretva Vallis)'의 암석 지대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화성의 자연 암석 표면에서 고분자 탄소가 탐지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셜록 부책임 연구원이자 공동 주저자인 카일 우커트는 "이번 발견은 게일 크레이터(큐리오시티 로버 '큐리오시티'의 탐사지) 외의 화성 이암에서 고분자 탄소가 검출된 첫 사례"라며 "이는 수십억 년 전 화성 전역에 유기물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발견된 두 이암은 모두 내부에 유기 탄소를 함유하고 있었지만 몇 가지 차이점도 나타났다. 한 이암의 탄소는 주로 규산염 광물과 혼합돼 있었던 반면, 다른 이암의 탄소는 이차 탄산염 및 황산염 광물과 섞여 있었다. 또한 두 암석 속 탄소 모두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해당 시료들이 우주 방사선과 산화 작용에 강한 성질을 가졌거나, 최근에야 화성 표면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연구팀은 퍼서비어런스가 분석한 탄소에서 생화학적 상호작용의 특징을 확인했다. 두 이암층에는 지구 퇴적물 속 미생물이 만들어낸 흔적과 매우 유사한 패턴이 남겨져 있었다. 그렇다면 과거 화성의 강줄기를 따라 흐르던 퇴적물 속에 실제로 고대 미생물들이 살았던 것일까? 과학계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생명체 없이 지질학적 반응만으로도 탄소 화합물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화성에서 무생물적 과정을 통해 유기물이 형성될 수 있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짚었다. 따라서 이번 관측 데이터만으로는 이것이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여부를 확정 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우커트는 "예를 들어 운석 낙하를 통해 우주에서 지표면으로 운반됐거나, 화성 내부의 열수 지질 과정을 통해 비생물학적으로 형성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6.06.25 15: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최태원 "AI 시대 인재 기준 달라져…협력할 때 더 큰 변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AI 시대에는 개인의 전문성뿐 아니라 협력과 사회적 기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열린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및 해외유학장학생 격려 행사에서 "AI 시대를 맞아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자신의 연구와 전문 분야에서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해외유학장학생 33명,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 사람이 큰 나무로 성장하면 그 아래 또 다른 생명이 자라 결국 숲을 이루듯,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큰 나무가 돼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와의 연결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개인 한 명의 기여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이 연결되고 협력할 때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단 역시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으로 오늘의 성취가 개인의 재능과 노력만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준 기회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 재능과 역량으로 기여하는 인재가 돼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처음 수여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는 사회혁신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문제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다. 첫 수상자로는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등 총 40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연구비 지원을 넘어 신진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세미나, 동료 연구 교류, 국내외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연구 성과가 사회적 변화와 정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52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세계 유수 대학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선대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이어받아 재단의 지원 범위와 방식을 확장해왔다.

2026.06.23 08:46류은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대상 '2026 게임탐험대' 성료

넷마블문화재단이 예비 개발자들을 위해 현장 실무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2026 게임탐험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창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2026 게임탐험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온 이 행사는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산업 현장 방문 기회를 제공해 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방문한 학생들은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과 넷마블에프앤씨 실무진의 생생한 직무 강의 등 다채로운 과정에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이 박물관의 공식 교육 과정으로 정식 편성됨에 따라 '모션 캡처실 연계 체험' 콘텐츠가 새롭게 도입되어 관련 전공 학생들의 실무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모션캡처 기술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직무강의에서 임직원 분의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게임 개발자로 더욱 성공하고 싶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6.17 17:15정진성 기자

지방선거 공약에 어르신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확대 담겨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1000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돌봄·의료·복지·예방 등 고령층 건강권과 건강수명 유지를 위해 정부뿐 아니라 지자체도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과 지방자치단체 후보들이 어르신 대상 돌봄·의료·예방 정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고령층 예방접종 정책이다. 기존의 접종률 관리 중심에서 나아가, 접종 효과와 중증 예방까지 고려한 방향으로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노인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고령층에서 보다 면역이 강화된 백신 접종이 비용효과도 크다는 점에서 우선 논의가 필요한 정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대한노인회(노인회)는 최근 노인복지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공약을 제안했는데 ▲경로당 지원 강화 ▲노인일자리 확대 ▲병원동행서비스 전국 확대 등과 함께, '고령층 맞춤형 예방 효과를 고려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략 전환'이 포함됐다. 현재 만 65세 이상은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무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고령층은 면역기능 저하로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노인회는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질병 예방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인 맞춤형으로 예방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국가예방접종 종류를 전환하고, 고위험군(75세 이상)부터 단계적 도입을 건의했다. 이는 양당 지방선거 공약에도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동 어르신 등 돌봄지원 저출산고령화 대응' 항목의 치매 예방 대응 및 건강 지원 강화 방안 중 하나로 어르신 대상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사업의 단계적 확대 내용을 제시했으며, 국민의힘 역시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각지대 없는 약자 동행 복지' 내 어르신 돌봄 확대 방안 중 하나로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도입 내용을 포함했다. 해외 주요국들은 예방 효과 중심의 고령층 예방정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022~2023 절기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고용량 백신 등을 일반 백신보다 우선 권고하고 있으며, 독일 역시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고용량 백신 접종을 권고 중이다. 대만은 올해부터 요양‧양로시설 거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면역원성 백신을 도입했고, 일본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고용량 백신 도입을 결정했다. 이러한 정책 논의의 배경에는 높은 접종률에도 여전히 지속되는 고령층 인플루엔자 질병 부담이 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접종률도 8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플루엔자 입원과 사망 부담은 여전히 고령층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실제 입원 감소와 중증 예방 효과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국내 8개 대학병원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존 표준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약 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한계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면역노화'를 지목했는데, 고령층에서는 면역기능 저하로 인해 백신 접종 이후 실제 보호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계 안팎에서는 고령층 특성을 고려한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 접종률 관리만으로는 고령층 질병 부담을 충분히 낮추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실제 입원·중증 예방 효과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에 향후 국내 예방정책 역시 단순 접종률 관리보다 실제 보호 효과와 의료부담 감소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06.01 16:54조민규 기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플레이엑스포 2026' 참가…학생 개발 게임 출품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플레이엑스포 2026'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선보이며 예비 개발자로서의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대식)는 최근 개최된 국내 대표 게임 전시회인 '플레이엑스포 2026'에서 학생 참가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게임 분야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기획과 프로그래밍 등 제작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대형 게임사 부스 사이에서 직접 공간을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출품작의 핵심 시스템을 설명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관람객의 플레이 장면과 설문조사를 분석하고 수집한 의견을 게임 개선에 반영하는 체계적인 개발 문화를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여러 게임 업계 주요 관계자와 기업 대표들도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의 기획력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해당 부스는 전시회 공식 홍보 유튜브 채널에 소개됐으며 자체 제작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출품작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상용 인디게임과 비교해도 완성도가 높다며 고등학생의 작품이라는 점이 놀랍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이번 전시회 출품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와 공모전,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게임을 직접 선보이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2 16:00정진성 기자

쿠팡, 공정위에 '김범석 동일인 지정' 취소소송 제기

쿠팡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1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8일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대상으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소송을 냈다. 다음날인 9일에는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쿠팡 측 법률 대리인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담당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쿠팡 동일인을 기존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쿠팡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2021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의 대우가 등기임원과 유사하고, 그가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는 등 주요 사업에 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봤다. 쿠팡의 동일인이 김 의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해부터 김 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4촌 이내 친척과 3촌 이내 인척의 국내외 계열사 주식 소유 현황을 매년 공정위에 보고하고 외부에 공시도 해야 한다. 만약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될 수 있다. 해당 결정이 나온 후 쿠팡은 “김 의장과 친족은 한국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익편취 우려가 전혀 없다”며 “향후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공정위는 “제도 취지 등에 문제가 있을 시 추후적으로 개선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면서도 협의 제도에 따라 동일인 변경 사례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장 조사는 기업들이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그걸 바탕으로 판단하고 사후적으로 책임을 묻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현장 조사를 해서 (결정이) 바뀐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6.05.11 14:49박서린 기자

국가유산청,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국가유산청이 조선 후기 건축 및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고택을 국가 유산으로 지정하고 희소성 높은 전통 종교화를 새롭게 발굴했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 학남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소장 '서울 금성당 무신도'를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풍산김씨 집성촌인 오미마을에 위치한 '안동 학남고택'은 1759년 건립된 안채와 1826년 증축된 사랑채 및 행랑이 결합해 모서리가 터진 '튼ㅁ자' 형태를 띠고 있다. 시대를 달리해 지어진 건물이 결합한 독특한 건축적 가치를 지녔으며, 내부에 보관돼 온 1만여 점의 유물은 19세기 안동 선비문화의 변모 과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해당 가문은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투쟁과 구국활동에 앞장선 인물들을 다수 배출했다. 상해 임시정부 법무장관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응섭의 '칠십칠년회고록' 등 문중에 전래된 각종 서화류와 일기들은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자료로 평가받는다. 함께 지정 예고된 '서울 금성당 무신도'는 나주 금성산 산신과 조선 세종의 6남인 금성대군을 모신 '서울 금성당' 내부에 봉안됐던 무속신앙 종교화다. 현재까지 알려진 19세기 무신도가 매우 드물어 그 희소성이 크며, 안료 분석 과학 검증 결과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무신도는 불화 제작 화승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표현 양식과 입체감을 보여주며 조형적 우수성도 갖췄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지정 및 예고된 문화유산들이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거쳐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 및 소유자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2026.05.06 14:44정진성 기자

김승연 회장, 북일학원 50주년 맞아 퇴직 교사들과 만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북일학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퇴직 교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북일학원과 인연을 이어온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북일학원 퇴직 교사 37명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07년 정년 퇴직한 엄동일 전 교장을 비롯해 올해 교단을 떠난 신진수 교사, 김옥선 북일고 교장, 윤세윤 북일여고 교장 등 전·현직 교사 43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만찬에 앞서 “북일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북일의 초석을 다져 주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미래 비전과 가르침은 북일 인재들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선생님들께 기쁨과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엄동일 전 북일여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퇴직 교사 모임인 '삼락회'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퇴직 이후에도 소속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퇴직 교사들은 김 회장에게 붓글씨 액자와 호두과자를 선물했다. 북일고 퇴직 교사 김평호 씨는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전달했다. 북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초석'이라는 선대 김종희 회장의 '인재보국(人材報國)'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만찬이 끝난 뒤 김 회장은 참석 교사들 손을 일일이 맞잡고 배웅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재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1976년 3월 6일 설립된 북일학원은 현재 북일고와 북일여고를 포함해 60학급, 재학생 1697명, 교직원 201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26.04.17 09:12류은주 기자

산업부,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실무형 수출 현장 전문가 200명 양성

정부가 올해 수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무역 인재를 양성한다. 산업통상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초 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별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6월에는 책임교사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6~10월 사이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무역 실무와 원산지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제공해,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특성화·마이스터고에서 약 200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실제 수출 현장을 이해하고 졸업 이후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무역 및 해외마케팅 실무 ▲원산지 관리·증빙·검증 대응 등 원산지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교육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는 실전형 대회에도 참여한다. 또 수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무역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해외 근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진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12월 중 KOTRA 해외무역관과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교육 대상을 특성화·마이스터고뿐만 아니라 전문대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심화 실무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기업 애로가 커지고 있는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 등 주요 통상 이슈 관련 교육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근오 산업부 통상협정정책관은 “이 사업은 우리 청년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아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1년 뒤 당당한 무역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기업 재직자 대상 FTA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고, 통상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FTA·통상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가입 절차 없이도 열린 과정으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2026.03.25 18:22주문정 기자

위메이드맥스,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 MOU 체결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교장 유미선)와 협약형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 융합 교육 플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교육 프로젝트 실행 방안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당 교육 모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 실행에 필요한 유·무형 인프라 지원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성과 관리 및 협약 이행 체계를 마련해 협력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공동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위메이드맥스는 미래 세대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인재 육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기반 인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3.05 11:50진성우 기자

"수학과 친해지고 싶은 초등 4~6년생·가족 모여라"

"수학과 친해지고 싶은 초등생 다 모여라" 고등과학원은 '세계 수학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서울 홍릉에서 '2026 고등과학원 파이데이(π-Day)'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더 알려졌지만, 원주율 근삿값인 '3.14, π(파이)' 를 기념해 파이데이로도 불린다. 2019년부터 유네스코가 수학 중요성과 수학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이날을 세계 수학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개회식도 파이(π=3.14159…)의 의미를 담아 3월 14일 15시 9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과 활동은 수학의 '타일링'을 주제로 진행된다. 타일링'은 같은 모양의 조각을 공간에 빈틈 없이 배치하는 일이다. 다양한 규칙을 관찰하며 퍼즐을 맞추거나 새로운 타일링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반복과 대칭 등의 수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펜로즈 타일링'과 같은 흥미로운 도형 활동을 통해 수학적 창의력 및 공간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주제 강연은 이계선 서울대 교수, 공간 사고력 키우기 강연은 데이비드 쉬 고등과학원 연구원 등이 진행한다. 참가는 초등 4~6학년 학생·학부모 45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 http://events.kias.re.kr/h/PiDAY2026/)에서,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다. 고등과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이론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2026.03.04 10:10박희범 기자

"전투기에서 드론 발사"…미군 공중 발사형 무인기 개발 본격화

미군이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공중 발사형 무인기' 전력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인 전투기가 위험한 교전 구역에 진입하기 전 무인기를 먼저 투입해 작전 반경을 넓히고 조종사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롱샷(LongShot)'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중인 공중 발사 무인 항공기를 최근 'X-68A'로 공식 지정하고 주요 기술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 주관사는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A-ASI)가 담당한다. DARPA에 따르면 X-68A는 유인 항공기에서 발사 후 자체 추진으로 비행하는 무인 플랫폼이다. 단순 보조형 무인기 개념을 넘어 독자적인 공대공 교전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미군은 적 방향으로 선행 진입한 X-68A가 내장된 공대공 미사일로 적기와 교전하도록 하고 이를 발사한 유인 전투기는 위협 범위 밖에서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운용 개념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물 크기 풍동 시험을 완료했다. 기체 공력 특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낙하산 회수 체계와 무장 분리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향후 비행시험에 앞서 기체 안전성과 무장 운용 안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DARPA는 이로써 통합 비행시험을 위한 핵심 기술 위험을 상당 부분 낮췄다고 설명했다. X-68A는 특정 기종에 제한되지 않는다. 전투기뿐 아니라 폭격기, 수송기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송기에서 팔레트 형태로 투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운용 유연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작전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에는 미 공군 아놀드 공학개발단지, 공군 생명주기관리센터, F-15 프로그램 사무국, 제96시험비행단, 공군연구소, 해군 항공전센터, 미 항공우주국(NASA), 미 육군 연구개발 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상 시험과 체계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이다. DARPA는 올해 말 이르면 F-15에서 X-68A를 발사하는 비행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험에서는 기체의 비행 적합성과 안전한 분리, 그리고 시험용 자탄 분리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에 성공할 경우 유·무인 협업 기반의 공중전 개념은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존 케이시 DARPA 롱샷 프로그램 매니저(대령)는 "X-68A는 기술적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무인 공중 발사 플랫폼을 통해 공중전의 도달 범위와 효과를 증대시키는 실질적인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며 "통합 비행 테스트를 위한 핵심 단계를 파트너사와 함께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2026.02.21 12:45남혁우 기자

컴투스홀딩스-서울디지텍고등학교, 게임 및 디지털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교장 박선갑)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및 교육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 진로 탐색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무 중심의 교육 연계로 창의적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직접 주관하거나 참여하는 채용, 공모전, 교육 프로그램, 인턴십 및 체험 프로그램 등 현업의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게임공모전' 참여 조건 완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현업 밀착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생이 제작한 게임 등 창작물에 대해 현업 기반의 멘토링을 제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디지텍고등학교는 이러한 산학 협력 모델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안내, 참여 학생 모집 및 추천, 일정 조율 등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협력하며, 산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2026.02.20 10:12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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