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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4 ESG 보고서' 발간…"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19% 감축"

LG는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LG 주요 계열사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보고 대상 기업은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를 비롯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6개 회사다. 지주회사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및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LG의 모든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준법경영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다. 부서별로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 취득으로 이어졌다. ISO 37301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LG는 이미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 및 ESG위원회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주요 위험을 관리하는 유관 부서와 준법지원인으로 구성된 사내 컴플라이언스 협의체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서 LG는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영역의 한 축인 클린테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폭염, 홍수 같은 물리적 기후 위험과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전환적 위험에 대응해 정부가 지정한 녹색경제활동 '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LG 주요 계열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을 제외하고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냉난방공조(HVAC), 히트펌프,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IDC) 구축 및 운영, 폐플라스틱 재활용(PCR) 제품, 블루수소 제조 등에서 8조 4,5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는 앞으로도 기후 관련 리스크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저탄소 연료·원료 전환, 공정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재해 대응 활동 등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클린테크 전략을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에서도 LG는 장기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LG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99%를 차지하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행 중이다. 지난해 7개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천703만톤(CO₂eq)으로 기준 연도 2018년의 2천112만톤보다 19% 감소했다. LG는 단계적으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4% 감축하고, 2040년까지는 52% 감축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2030년까지 76%, 2040년까지 89%, 2050년 10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LG는 사회(Social) 분야인 안전보건에서 ▲시설 및 설비 위험요인 제거 ▲관리체계 고도화 ▲협력사 안전보건 역량 강화 ▲안전보건 전담 조직 운영 및 교육을 통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LG는 ESG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물론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KSSB)의 지속가능성 재무 공시 기준 초안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LG는 기후변화 외에도 안전보건, 준법경영 전 영역에 KSSB 공시 기준을 적용해 정보 공개 범위를 대폭 확대해 발표했다. 이는 국내 주요 대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LG는 앞으로도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춰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그룹 홈페이지 내 공시 등을 통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ESG 정보 공개 투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2025.08.17 16:00장경윤 기자

SK, 리밸런싱 계속…올 상반기 계열사 25개 매각·11개 청산

SK그룹 리밸런싱(사업재편)이 올해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SK그룹 지주사 SK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 대상 종속 기업은 전기말 649개에서 634개로 줄었다. SK스페셜티 매각에 따른 해외 법인 5개를 비롯해 총 25개 종속기업이 상반기 매각됐으며, 그린순창 등 11개 기업은 청산 절차를 마쳤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중복 사업은 합치는 등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계열사 수 감소와 함께 순차입금 규모도 줄고 있다. 지난 2023년 말에는 순차입금 규모가 11조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10조원대로 내려갔으며, 지난 1분기 SK스페셜티 매각으로 8조원대로 내려갔다.

2025.08.14 17:43류은주 기자

공정위, 계열사 39곳 숨긴 농심 신동원 회장 고발키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심그룹 동일인인 신동원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2021년부터 3년간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39개 계열사를 누락한 혐의다. 공정위는 누락된 회사 상당수가 친족회사이며, 일부는 중소기업 혜택을 부당하게 받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6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농심의 동일인 신동원 회장이 2021~2023년 기간 중 친족 회사 10곳, 임원 관련 회사 29곳을 지정자료에서 누락한 사실이 확인돼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2021년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외삼촌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전일연마 등 9개 친족회사, 2022년에는 10개사를 누락했다. 여기에 이들 친족 회사에 재직 중인 임원들이 보유한 29개 회사도 전 기간에 걸쳐 자료에서 빠져 있었다. 누락된 회사 자산총액은 약 938억원으로, 이로 인해 농심은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기준(자산총액 5조원 이상)을 넘지 못해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해당 계열사들은 농심과 직접적인 거래관계가 있는 회사들이고, 감사보고서나 세무조정계산서 등에도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했다는 점에서 인식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삼촌은 故 신춘호 회장의 장례식, 신동원 회장의 자녀 결혼식 등에 참석한 가까운 혈족이고, 내부에서도 일부 누락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있다”며 고의성도 인정했다. 이러한 누락으로 인해 계열사 64곳은 대기업집단 대상 공시의무나 특수관계인 규제 등을 적용받지 않게 됐고, 일부는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법인세 감면 등 혜택도 받았다. 공정위는 이를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동일인 변경 통지를 받기 전이더라도 사실상 지배력이 인정되는 경우라면 자료제출 책임이 있으며, 동일인으로서의 의무를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과거 담당자의 착오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며 “이미 관련 재발방지 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검찰조사가 진행되면 저희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6 12:00류승현 기자

CJ메조미디어‧디엑스이,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

CJ메조미디어와 디엑스이(DXE)가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CJ메조미디어는 ▲미디어플래너 ▲미디어기획 ▲프론트개발 ▲인사 직무 영역을, 디엑스이(DXE)는 ▲광고기획(AE) 직무 영역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및 2025년 졸업 예정자이며, 오는 3월 23일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든 채용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말부터 신입사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한다. CJ메조미디어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25년 이상 업계를 선도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갖춘 기업이다. 최근 업계 최고 수준의 AI 및 데이터 기반 통합 미디어 솔루션과 CJ ENM 및 계열사 시너지 연계한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전문성으로 광고 성과를 혁신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엑스이(DXE)는 2018년 CJ ENM의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출범해 CJ그룹사 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뷰티, 외식 등 핵심 계열사 및 글로벌 명품‧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등 대형 광고주를 영입했다.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통합 에이전시 역량에 CRM 전문성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3.18 09:48최지연 기자

코레일, 계열사와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대전 사옥에서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로지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테크·코레일유통 등 5개 계열사와 함께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종철 디지털융합본부장(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을 비롯해 계열사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 개인정보유출 등 국내·외 정보보안 위협 동향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내 정보보안 조항 강화 등 현황을 공유하고 임직원 및 철도이용객의 보안 인식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계열사 직원 대상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과 조치 가이드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사이버 해킹 공격이 지능화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만큼, 계열사와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3년 공기업 최초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2022)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는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701) 인증획득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2025.02.20 17:45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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