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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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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계엄 사태 후폭풍 주시...일부 게임사 재택근무

게임업계가 비상계엄령 사태의 후폭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계엄령은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일부 게임사는 재택 근무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일부 게임사가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안내했다. 넥슨 측은 전사 재택 근무로 전환했고,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등은 자율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이는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안정적인 상황 관리와 임직원의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다만, 게임사 대부분은 계엄령 해제에 정상 출근을 유지하고 있다. 긴급계엄령은 어제(3일) 늦은 밤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와 함께 선포됐다. 하지만 약 2시간 반만에 국회 비상계엄령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고, 6시간 만에 윤 대통령이 이를 받아드리면서 해제된 상태다.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게임업계는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 계엄령 후폭풍이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 정상 출근하고 있지만, 일부 게임사는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라며 "이번 사태가 게임업계 전반에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4.12.04 10:13이도원

비상계엄 여파에 유통주 하락 라면만 올랐다

전날밤 비상계엄 선언의 여파로 주요 유통주는 하락했지만, 라면주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정상대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주요 유통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5만7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도 전 거래일 대비 2.25% 내린 6만5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46% 하락한 13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43% 내린 4만8천400원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71% 하락한 5천180원을 기록 중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주가가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2.38% 내린 10만6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운영업과 후레쉬미트 사업 분할에 따른 전자등록 변경·말소로 지난달 28일부터 거래정지 중이다. 거래는 오는 21일 재개된다. 반면, 라면 3사는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5% 오른 61만4천원에 거래 중이며 오뚜기는 0.37% 오른 40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1.62% 오른 34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CJ제일제당(-0.37%), 오리온(0.58%), SPC삼립(-1.05%), 동원F&B(-0.16%), 롯데칠성음료(-0.33%) 등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다.

2024.12.04 10:12김민아

4대 금융, 비상계엄 사태에 환율·유동성 점검 긴급회의

비상 계엄 사태에 4대 금융(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 회장이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환율 등 유동성을 점검했다. 양종희 KB금융회장은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지속함과 동시에 금융거래 분석을 통한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양 회장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점검은 물론이고 IT 및 보안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주주나 직원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해 안정화를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그룹 위기 관리 위원회를 주재했다. 외화 유동성과 시장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하며,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해 위기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 역시 "IT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해달라"며 "계엄 해제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적시 대응 가능하도록 면밀하게 모니터링해달라"고 부연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4일 자정부터 은행을 시장으로 6개 그룹사별 자체점검회의를 열었다. 하나금융지주도 함영주 회장을 주재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환율 및 유동성 변동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IT 보안 유지에 대해 점검을 지시했다. 하나금융 측은 "유동성 및 환율 변동 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 전반에 대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은행 유동성, 환전 수요 등에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도 긴급 회의를 열고 "IT 등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부통제의 헛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소통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시장과 연관된 자회사들은 유동성 관리 및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발언했다. 우리은행은 이재근 은행장 주재로 오전 회의를 소집했으며, 위기대응협의회 등을 통해 유동성 관리 등 시장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재근 행장은 "영업점별 시재 유동성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와 사고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언급했다.

2024.12.04 10:06손희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표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이 4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이들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04 09:53박수형

"10조원 규모 증안펀드·40조원 채권안정펀드 가동"

금융위원회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및 40조원 규모의 채권 및 자금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과장 및 금융협회장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 시장·자금 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 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주가 조작·공시 위반·시세 조정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사들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금융시스템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금융권의 전산 보안체계를 일제히 점검해달라고 부연했다.

2024.12.04 09:25손희연

계엄 해제 이후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동과 해제 여파로 4일 국내 증시가 1%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7% 하락한 2450.76, 코스닥 지수는 1.91% 떨어진 677.59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상승한 1418.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4.12.04 09:06손희연

한국은행, 계엄 관련 임시 금통위 오전 9시 열어

한국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에 따른 우리나라 거시 경제 및 금융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오전 9시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임시 금통위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향후 논의 내용이 발표된다.

2024.12.04 08:39손희연

정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등 시장 안정조치 단행"

정부가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4일 해제 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불안정성이 가중되지 않도록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시장 안정 조치와 범 정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널뛰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됨에 따라 주식과 외환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밤 비상계엄 조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외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했으나 새벽 2시 종가 기준 1425.0원으로 마감했다.

2024.12.04 08:37손희연

한국거래소 "4일 증시, 오전 9시 정상 운영"

정부가 4일 오전 9시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거래소는 증시 운영 여부를 합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2024.12.04 08:29손희연

尹 "국회 요구 따라 계엄 곧 해제"...선포 6시간만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 계엄 해제안 통과에 따라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으나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지연되고 있으며 신속히 해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통령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어제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 국가 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 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입니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2.04 06:30권봉석

尹 비상계엄령 2시간 만에...국회 해제요구 결의안 가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지 2시간여 만에 국회가 본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을 가결했다. 4일 국회는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을 가결시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령 해제 관련 투표 직후 "국회 의결로 대통령은 즉시 비상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비상 계엄 선포는 무효"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기 바란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 경내에 들어와 있는 군경은 당장 국회 바깥으로 나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기습 선포...계엄군 국회 진입에 아수라장 윤 대통령은 어제(3일) 늦은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민주당 입법 독재로 국정 마비됐다. 자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며 "우리 국민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직후 여야 정치권과 국민들은 혼란에 빠졌고, 이런 상황에 계엄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명의 포고령 1호가 선포되기도 했다. 포고령 1호에는 정치 활동 금지, 언론 및 출판 통제, 전공의 파업 의료인 48시간 내 복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국회는 아수라장이었다. 본지 기자를 비롯한 수많은 취재진과 국회의원 및 보좌관들이 국회 출입을 막은 경찰과 한때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짧은 시간 계엄군이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헬기를 타고 등장한 일부 특수부대원은 국회 건물의 창문을 깨고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은 각 언론사를 통해 전파되면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국회 투표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상계엄령 해제 가결, 정치권 반응은 정치권과 국민들은 윤석령 대통령의 추가 입장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국회 진입을 시도했던 특수부대원 등 계엄군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요구대로 물러났다. 특히 여야 대표는 SNS에 별도 입장문을 내고, 계엄은 해제됐다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가결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 재적인원(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은 해제됐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결의했다. 계엄은 실질적 효력을 다 한 것이므로 지금 이순간부터 군과 경찰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모든 국가기관은 위법,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을 의무가 발생한다"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어떠한 경거망동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회의 의결을 따르지 않으면 그 자체로 불법이고 범죄다"라며 "정치 민주화가 이뤄진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행위"라고 강조했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2024.12.04 02:16이도원

여야 "尹 계엄 위헌·불법... 군경 복귀해야" 한 목소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 양당은 국회가 4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위헌·불법이며 국군과 경찰은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따르지 말고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3일 밤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안건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90명이 출석했고, 전원이 찬성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국회 해제 의결로 이번 계엄 선포는 실질적인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 계엄령에 근거해 군과 경찰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며 이 지시에 따르지 않는 공무원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이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시 30분경 국회 앞에서 "이번 비상계엄은 헌법과 계엄법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 절차적으로도 불법이며 계엄 선포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비상계엄의 위헌·무효가 다시 확인됐으며 국군과 경찰은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따를 경우 불법 행위의 공범이 될 수 있다.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 국민의 주권에 따라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불법 계엄 사태를 계기로 민주 공화정을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지키겠으며 민주당과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군 대장)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군과 경찰이 불법적인 계엄령에 따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은 "현 상황은 전시나 사변이 아니므로 헌법이 규정한 비상계엄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며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것은 계엄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계엄의 위헌성과 법률 위반을 근거로 과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결의했으며 군과 경찰은 부대로 복귀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밝혔다.

2024.12.04 02:02권봉석

계엄군, 국회 본청서 완전 철수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한 가운데 국회 본청에 진입한 계엄군이 철수했다. 헬기 등을 동원해 국회 경내에 강제 진입한 계엄군은 국회 결의안을 수용, 현재 철수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국회는 4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재석 의원 190인 중 190인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2024.12.04 01:37강한결

尹, 비상계엄 통해 "전공의 복귀 안 하면 처단" 위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20분 돌발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벌어진 혼란이 의료계까지 번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48시간 내 복귀하지 않을시 '처단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4일 오전 1시 국회 본회의장에 모인 190명의 국회의원 전원이 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무시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은 아직 여전한 상황이다.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따라 처단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 명령과 관련해 현재로선 사직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밝힌다”라며 “현 상황과 관련해 의사회원들의 안전 도모와 피해 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할 것”이라며 “현 상황으로 인한 피해 등이 있는 경우 즉시 협회로 연락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계엄사령부를 향해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절대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2024.12.04 01:32김양균

尹 비상계엄 선포에 美·日·中·英 정부도 '긴박'…"매우 놀라운 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국은 한국의 정세 변화를 주시하며 자국민 안전 확보와 정치적 영향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4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세 변화를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대사관도 신속히 입장을 내놓았다. 주한 영국대사관 대변인은 "계엄령 발표 이후 전개되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침착하게 정세를 주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하며 정치적 의견 표명 자제와 한국 정부의 명령 준수를 요청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사관의 지원 연락망을 활용하라는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일본 정부는 강한 놀라움을 표하며 상황 분석에 들어갔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한 주재 일본 대사관도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영사 메일을 발송하며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불명확하지만 상황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4 01:26조이환

'비상 계엄 해제 결의 가결'...윤석열 대통령 동의 남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 계엄령'을 국회가 막기위한 본회의를 진행하고 '비상 계엄 해제'를 통과시켰다. 이에 다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정이 돌아갔다.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계엄령 선포 시 국회 본회의는 계엄과 관련된 안건을 처리해 계엄의 해제를 대통령에게 요구할 수 있다. 이에 4일 오전 1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비상 계엄 해제' 안건을 가결시켰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했고, 전원이 찬성했다. 헌법 제77조 제5항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대통령은 계엄 해제를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 해제 효력은 발표 시점부터 발생한다.

2024.12.04 01:13최지연

비상계엄에 국민들 혼란…"불안해서 잠 못자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30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국민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SNS상에서는 "혼란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제2의 서울의 봄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4일 시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온라인상에서 두려움을 표출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에는 "내 생애 비상 계엄령을 보게 되다니", "민생 안정을 위해서라는데 안정이 되질 않는다"라는 불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렸다. 직장인 A씨는 "환율이 요동치고 있어 걱정"이라며 "당장 4일에 주식시장이 열리는지도 알 수 없어 잠을 못 이루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B씨는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는 한 국회의원의 문자를 받았다"며 "지금이라도 가야하나 싶다"고 했다. 학부모들의 혼란도 이어졌다. 학부모 A씨는 "이러한 상황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출근이나 등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교육청에서 공지를 할까 싶어 잠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상에서는 지지하는 당에 따라 계엄령 관련 의견이 나뉘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지속해서 남기고 일부는 "계엄 해제하라"고 외치는 중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는 중이다. 한 시민은 "이번달에 해외 여행을 계획했는데, 계엄령으로 인해 여행이 힘들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러한 나라에 누가 관광하러오고 싶겠느냐"라며 "관광산업에 위기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이나 SNS에서 정치 관련된 언급을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검열될 수 있다는 우려에 텔레그램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24.12.04 01:13안희정

[속보] 韓 계엄 선포에 日 대사관, 자국민에 "주의 당부"

일본 외교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해 한국 내 일본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영사 메일을 발송했다. 이는 계엄령이 일본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4일 일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영사관은 지난 3일 자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히며 한국 정부의 발표 및 상황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2024.12.04 01:09조이환

교육부, 비상계엄에도 "4일 학사일정 정상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학교는 4일 정상 등교해 모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024.12.04 01:06이나리

[속보] 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 재석 190 찬성 190

2024.12.04 01:03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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