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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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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연속 금리인상 선제대응"…경제성장률 전망치 3.3%로 상향 조정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월에 이어 8월에도 2개월 연속 인상했다. 이에 대해 신현송 한은 총재는 물가 인상이 더 확산되기 전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히며,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지난 5월 전망(2.6%) 때보다 0.7%p 상향 조정한 3.3%라고 관측했다. 2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올린 연 3.00%로 결정했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황건일 금통위원이 동결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송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배경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 오름세에 대한 판단"이라며 "물가 오름세가 더욱 광범위해지고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우려했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기대인플레이션을 제어하고 궁극적으로 경기에 미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표현이 있는데, 뒤늦게 대응하면 그만큼 비용이 커진다는 의미"라며 "호미로 이번 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6개월간 금통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 중간값은 연 3.25%로 나타났다. 현 기준금리 수준이 연 3.00%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차례 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현송 총재는 "앞으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네 번 있는데, 중간값이 3.25%라는 것은 지금보다 한 번 더 올리는 정도"라며 "완만한 인상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오는 10월 예정된 금통위 전까지 8·9월 물가 데이터가 나온다. 신현송 총재는 "물가 지표가 매우 중요하다"며 "9월 초 발표되는 2분기 경제성장률(GDP) 잠정치, 명목GDP도 살펴볼 것이며 심리지수 등 실시간 지표도 보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치 2.6%에서 3.3%로 0.7%p 상향 조정했다. 신 총재는 "소득 여건 개선과 강한 성장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 것이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15.6% 증가했다"며 "유례없는 수치"라고 답변했다. 한은 조사국에 따르면 중동상황 불확실성 지속에도 반도체 경기 호황과 파급 효과 확산으로 국내 경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상향 조정된 0.7%p 항목을 살펴보면 ▲중동영향 예상 하회(0.10%p) ▲3대 메가프로젝트(0.10%p) ▲반도체 경기 예상상회(0.35%p) ▲2분기 경제성장률 실적치 상향 수정(0.20%p) 이 플러스 요인이었으며 ▲증시조정 및 시장금리 상승은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0.05%p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5월 전망과 동일한 2.7%로 관측했다. 이동렬 한은 조사국장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인 4500억달러로 종전 최대치 2025년 123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향 조정된 0.7%p 중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가격(인상) 차이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답했다.

2026.08.27 15:51손희연 기자

벤처기업 2분기 경기 전망 '맑음'…10곳 중 9곳 긍정

벤처기업들이 전망한 2분기 경기가 1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실사지수(BSI)가 2024년 이후 처음으로 110선을 돌파하며 호조세가 예상됐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1분기 벤처기업 BSI' 결과를 발표했다. BSI는 벤처기업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이전 분기 대비 경기가 나아질 거라 예상한 벤처 기업이 많음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보다 낮으면 이전 분기 대비 경기가 부진할 거라고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벤처확인기업 120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110.2로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다. 지난 분기(100.8)와 비교하면 9.4포인트 증가하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 벤처기업의 체감경기 개선 기대가 크데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경기 개선을 전망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으로 '내수판매 호전(93%)을 꼽았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1.3%p 증가한 수준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업 경기 악화를 전망한 기업들은 '내부판매 부진(82.7%)', '원자재가격 상승(22.9%)', '자금사정 어려움(22.0%)'을 주요 요인으로 응답했다. 모든 요소가 이전 분기 대비 응답률이 감소했으나, '수출부진(19.4%)'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0.4%p 상승하며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해부터 기준치를 밑돌던 제조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올해 2분기 전망치 조사에서 104.4를 기록하며 6개 분기 만에 상승 국면으로 진입했다. 서비스업은 117.1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2p 증가해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영실적(121.2) ▲자금상황(103.2) ▲비용지출(103.0) ▲인력상황 101.3) 등으로 모두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조사 이래 계속해서 기준치를 하회하던 '비용지출' 항목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업들이 직접 체감한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실적지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1p 하락한 93.2를 기록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1분기 경기실적지수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2분기 연속 90선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따. 이 사무총장은 이어 "2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제조업이 기준치를 밑돌던 수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며 "경기 개선을 전망한 9할 이상의 벤처기업이 내수판매 호전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한 것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2026.03.30 14:38김기찬 기자

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0%, 내년은 2.1%"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 2026년은 2.1% 증가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0.9%, 2026년 1.6%보다 높은 수준이다.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은 이 같이 밝혔다. 한국금융연구원 김현태 거시경제연구실장은 "2025년 실질 GDP는 건설투자 위축 등으로 1.0%에 그쳐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내년 우리 경제는 완화적 금융 여건 및 정부의 재정 확대 등을 바탕으로 내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2.1%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1.3%, 내년은 1.6%로 내다봤다. 올해 2·3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5%, 1.3%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여기에 내년에 예정된 소비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다는 부연이다. 2026년 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이 확대되고 소상공인·아동·청년·농어촌 대상 현금성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건설투자는 기저효과로 내년 2.6% 성장, 설비투자는 미국 관세율 등의 영향을 받아 올해 2.4% 성장서 내년 2.0% 증가로 관측됐다. 총수출의 경우에는 올해 4.0% 증가에서 내년 0.8%로 크게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수입은 2025년 4.0% 증가서 2026년 1.1%로 추정됐다. 김현태 실장은 "총수출 증가율은 관세에 따른 글로벌 교역 증가세 둔화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 관세의 부정적 영향 등을 반영해 전 세계 교역 성장률이 2025년 3.6%에서 2026년 2.3% 수준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5년 2.0%, 2026년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실장은 "2026년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 및 2025년 성장둔화의 기저효과로 2.1%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2025년의 경기둔 화에 따른 기저를 감안할 때 회복 속도는 과거에 비해 미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화정책은 거시경제 환경 전반에 초점을 맞추어 운용하되, 자산시장 과열 시 정부의 미시적 대응책과의 조화를 고려한 속도 조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후 이어진 금융시장 및 디지털 환경 전망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자본연구실장은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은 금융 혁신 지원과 함께 이용자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등 규제 수요도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기존 금융 법제의 포괄적 정비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돼야 하며, 디지털 자산의 사회적·실물경제적 효용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도 지속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최근 공개된 AI 기본법과 하위법령이 규제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 실장은 "금융회사들은 AI 기술 발달에 따라 적극적으로 업무에서 활용 중"이라면서 "기본법과 하위법령 시행은 대출 심사 등 고영향 AI 활용 사업자에 대한 책무 규정이 구체화되어 규제 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25.11.11 14:00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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