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경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내방니방,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 선정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은 '2024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 전문 회사다.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과 함께 IT 플랫폼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의 운영관리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사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4부문에 걸쳐 총 7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내방니방이 최종 선정된 브라이트클럽 부문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이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브라이트 클럽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지역 주거용부동산과 상권을 장악하는 선두기업으로 가기 위한 발돋움하는 중"이라며 "부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운영관리 앱 '내방니방'과 주거 공간 브랜드 '위플라'를 운영 중이다. 위플라 브랜드는 하루 단위 숙박 공간인 '위스테이', 단기임대 주거 공간 '위리브', 카페 브랜드 '카페위위'를 통해 임차인을 위한 부대시설과 팝업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유휴 공간을 재탄생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위플라 인천 1호점'을 중심상권으로 확장 이전에 나서며, 추후 2, 3호점까지 지방거점에 신규 오픈하면서 올해 전체 3호점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내방니방은 아기유니콘 성장 파트너이자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024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1호 투자' 스타트업으로 최종 낙점되어 최근 프리 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2024.05.20 21:41백봉삼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 양국에 윈윈"

한국의 대미 투자 확대가 양국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간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과 경제적 창출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내 한국 기업 자산규모 대비 미국 경제성장(GDP)에 대한 기여도는 100달러당 10.1달러로, 전체 외국계 기업 평균(100달러당 6.8달러 기여)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외 수출 기여도도 자산규모 1천달러당 43.0달러로, 평균(1천달러당 24.3달러)을 크게 상회하면서 26개 주요국 중 5위를 차지했다. 고용 규모 면에서는 한국 기업 고용인원은 다른 외국계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으나, 고부가 산업군을 중심으로 미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기준 미국 내 외국계 기업의 고용 창출 비중은 영국(15.4%), 일본(12.1%), 독일(11.6%) 순이었고, 한국 기업의 비중은 1.1%에 그쳤다. 하지만, 한국 기업 근로자 1인당 연간급여는 평균 10.4만 달러로 주요국 대비(전체 평균 8.7만 달러) 높아, 고부가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기업 미국 진출은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대미 해외직접투자(ODI)가 10% 늘어나면, 대미 수출이 0.202%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미국 내 한국계 기업이 원부자재와 중간재를 한국으로부터 많이 조달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2022년 기준 미국 내 한국 현지법인 전체 매입 중 한국으로부터 매입(조달)하는 비중은 61.4%에 달했다. 해외 진출 기업 한국 매입 비중이 평균적으로 43.4%인 점을 고려하면, 미국 진출에 따른 수출유발효과가 다른 국가 대비 매우 큰 것이다. 품목별로는 중간재의 수출유발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미 해외직접투자가 10% 늘어나면 대미 중간재 수출은 0.250%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전체 수출증대 효과(0.202%)를 상회하는 수치다. 우리 기업이 공장 신축을 위한 자재 및 기계‧장비, 생산에 소요되는 중간재를 국내에서 주로 조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도원빈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대미 투자는 바이든이 중요시하는 첨단 산업 육성과 기후 변화 대응, 트럼프가 강조하는 제조업 강화와 무역 불균형 해소 모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 기여를 미국의 통상 압력 완화 지렛대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5.20 11:00류은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 위한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6일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서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진행된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도심 상인과 사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7월부터 진행된 활동을 돌아보고 사업 종료 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천안시의회, 충남도의회에서도 참석해 정책 상황을 설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상오 단국대 공공정책학과 교수는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의 5개년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와 향후 발전방향을 제언했고, 천안 원도심 특화상품개발 우수사례로 홍수정 미래문화뱅크 대표의 제품개발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상권 활성화는 결국 사람이 오도록 해야 하는데, 사람이 모이려면 인프라와 함께 콘텐츠가 채워져야 한다. 지난 5년의 과정이 그런 밭 갈고 씨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씨앗이 돋아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안 원도심 상권은 명동대흥로 상점가, 천안역 지하도상가, 역전시장으로 구성된 3개의 상권으로 90년대까지 천안 최고의 상권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신부동, 두정동 등 새로운 상권의 대두, 천안시청사의 불당동 이전으로 쇠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5월 천안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국비공모지원사업에 5개년 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7월부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사업이 추진됐으며, 다음 달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간 전담조직으로 천안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타운매니저 조광옥, 전담매니저 장동우‧김유나‧김용민)를 설치, 운영했다.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악재 속에서도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추진했다. 시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천안 원도심 브랜드 '천안와락'을 선포하고 홈페이지 구축과 마스코트 개발, 고객 쉼터 조성 등 원도심 곳곳의 인프라를 정비했다. 특히 밤이 되면 어두웠던 역전시장과 명동거리 일대에 간판과 경관조명을 비롯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명지역길' 네이밍과 축제 개최, 지하상가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 구축 등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천안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는 지난 5년간 원도심의 하드웨어적 정비 외에도 상인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민과 외지인이 천안 원도심을 방문하도록 해 위기 속에서도 상권의 활력을 높였다. 국비 지원이 종료된 후의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는 송민철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이 천안시 차원의 지원 방향을 설명했으며, 참석한 권오중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신한철 충남도의원, 구형서 충남도의원이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비전을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 상인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천안역사 신축에 대해서도 문진석 국회의원을 통해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낙후된 경부선 천안역사의 증‧개축 공사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천안역 동부광장 활성화와 방문객 증가 등 침체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2024.05.20 10:17강한결

ETRI, "AI·데이터 기반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국제표준 됐다"

AI·데이터 기반 공공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관리 인터페이스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1(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 회의에서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위한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가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표준은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구조와 사회·경제 데이터 관리 프로토콜을 정의한다. 이 프레임워크에는 ▲사회·경제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 학습용 데이터 파이프라인 ▲워크플로우 관리 등을 포함하는 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and Operation)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연희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공공분야 AI를 개발하는 연구진들에게 데이터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반 구조와 기능들을 사전에 제공,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경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국가 회계데이터, 국가 재정 데이터와 같은 보안 데이터 등은 물론, 공공 경제 통계 데이터, 경제 조사 데이터, 그리고 개별 기업 등이 관리하는 미시 사회 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다. 그러나 이들 사회·경제 데이터는 용량 뿐만아니라 보안 및 관리 정책들이 서로 달라 정책적으로 통합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축에 장벽이 존재한다. 이를 연구진이 해결했다. 표준개발 책임자인 유태완 선임연구원은 “국가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가상국가 경제 시뮬레이션, 최적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그리고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의 개발 기술들을 국제특허와 연계해 표준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9:24박희범

경기혁신센터, 2024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추천 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에 추천할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글로벌 R&D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1년 간 1억2천만 원 이내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미주, 아시아, 중동권역)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원 미만 창업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기업 96개사를 선발해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추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KT, LG전자, SK에코플랜트 등 대‧중견 기업 파트너사와 밋업 및 사업화 연계 ▲국내·외 Top Tier 투자사 IR 및 직·간접투자 연계 ▲ CES, EDISON AWARDS와 같은 글로벌 혁신챌린지 진출지원 ▲글로벌 관계사, VC 등과의 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업 BM 진단 및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지원 등 전방위적인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024.05.17 09:56김한준

OECD "한국, 10인 이상 기업 AI도입률 세계 1위"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의 1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2022년 기준)한 AI도입률(AI사용률)에서 약 28%를 보이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OECD 37개국 평균 도입률(8%)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우리나라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가 각각 세계 2위와 3위에 올랐다. 10인 이상 기업과 달리 250인 이상 기업 순위에서는 슬로베니아가 세계 1위, 우리나라는 5위권에 들었다. AI도입률과 함께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 도입률(약 53%, 35개국 OECD 평균은 27%)과 빅데이터 분석률(약 40%, 36개국 OECD 평균은 14%)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약 70%, 37개국 OECD 평균은 49%)은 세계 5위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OECD가 14일(파리 현지 기준) 발간한 161페이지 분량의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OECD Digital Economy Outlook, DEO) 2024 1권'에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신기술 도입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권 보고서는 161페이지에 총 4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이 보고서는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Digital Policy Committee, DPC)가 주도해 회원국의 통계자료와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 글로벌 동향을 분석해 주요 통계와 정책 시사점을 제공하는 보고서로 올해부터 상, 하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다. 하반기는 11월 예정이다.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 경제와 기술 현황과 전망을 다룬 이 보고서에 의하면 OECD 회원국 내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평균 49%)과 사물인터넷(평균 27%) 기술을 주로 도입하고 있으나, 빅데이터 분석(평균 14%)과 인공지능(평균 8%)은 비용 상 문제로 상대적으로 도입이 느렸고, 소규모 기업일수록 이런 추세가 강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률은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높았다. 사물인터넷(53%), 빅데이터 분석(40%), 인공지능 기술(28%) 도입률에서 각각 OECD 1위를 차지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률(70%)도 5위를 차지하는 등 산업 전반으로 매우 신속히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22년 OECD 회원국의 ICT 부문 경제는 전체 경제에 비해 2.5배 빠른 평균 5.3%의 성장률을 보였고, OECD 회원국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흥을 위해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 위험성(risk)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방안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사례로는 미국의 '2020 AI 이니셔티브법', 유럽의 'Horizon Europe(R&D 프로그램)', G7의 '생성형 AI에 대한 히로시마 프로세스' 등이 언급됐고, 특히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K-클라우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 이번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디지털 신기술 분야별 주요 정책도 소개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OECD 디지털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OECD 국가들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디지털 분야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2:00방은주

한·일 기업인 소통 채널 본 가동…"공통 난제 함께 고민"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양국 기업 간 소통 채널 본격 가동됐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16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지난 2월 7일 발족한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와 일본 3대 경제단체 가운데 하나인 경제동우회와의 첫 번째 간담회로 한일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일본과의 사업 비중이 큰 우리 기업 대표 12명과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미케 카네츠구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일본 측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일본 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한국 측 위원으로 김녹원 딥엑스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일교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기업인들은 저출산 고령화, 공급망 위기, 중동 리스크, 주요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공통 난제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머리를 모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는 “무역협회의 한일교류특별위원회 발족을 통해 한·일 기업 간 연속성 있는 소통 채널이 생긴 점은 고무적”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의 만남을 통해 각 기업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내외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 가능성, 기후변화·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망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위원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 국제적인 아젠다로 부각되는 AI 산업 규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일 양국 위원들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아직 규제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양 국 기업 간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는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우리 수출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일본 경제계에 전달할 수 있는 통로”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6 12:00류은주

금융사 기후변화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 7월 말 나온다

저탄소 전환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할 기후 변화 대응 비용이 금융사에 미칠 손실을 추정해보는 기후 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 구축 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모형을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 작업이 오는 7월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은행은 금융감독원과 15개 금융사(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코리안리)의 기후 변화 리스크 관련 실무진들과 실무 회의를 열고 시나리오 작업에 관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설정하기 위해선 많은 변수를 고려해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과정이 선제돼야 한다. 저탄소 배감에 관한 세계 각 국의 동향이나 규제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이상행동이 얼마나 빠르거나 느리게 진행되는지 등이 모두 변수가 되는 것이다. 시나리오는 한국은행과 금감원, 금융사의 독자적 개발 시나리오를 모두 검토해 모형 구축에 활용된다. 기후 리스크 중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중 만성 리스크는 한국은행이, 물리적 리스크 중 급성 리스크는 금융감독원이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전환 리스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정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발생하는 것으로 고탄소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나 고탄소 기업에 대한 주식 및 채권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그 사례다. 물리적 리스크는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화재 발생으로 담보 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잦은 이상기후 로 인한 국가 경제 기반 약화 등을 포함한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실 관계자는 "기후 변화가 무엇인지 어디까지 기후 변화로 볼 것인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는 상황이라 시나리오 단계서 많은 담론이 있다"며 "합리적인 타당성을 가진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각 금융사가 갖고 있는 시나리오를 통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분기 중 각 금융사들이 시나리오를 토대로 만들어진 모형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결과는 연말께 나오며 내년 1월 중 결과를 토대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각 국 중앙은행과 금융감독당국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모인 'NFGS'에서도 시나리오를 매년 업데이트한다"며 "스트레스 테스트는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확인해 더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1:20손희연

기관용 CBDC 활용 국경 간 결제 프로젝트, 금융사 참가 모집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금융사를 모집한다. 14일 한국은행도 참여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참가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멕시코)의 민간 금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 새벽 2시(한국시간)까지 BIS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기관 선정 발표는 8월 9일 난다. 아고라 프로젝트가 구상하는 플랫폼은 7개국의 국가 간 결제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실거래 구현 전 단계인 프로토 타입 시스템까지 구축이 목표다.

2024.05.14 21:00손희연

SBA-KOIPA, 서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상호 지원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서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김용선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국내외 지식재산권 분쟁 및 해외 유통·상표 무단도용 피해 대응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지원 연계 협력 ▲지원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 등 관련 교육 협력 ▲세미나 등 각종 행사 개최·진행 협력 및 홍보 협력 ▲ 지식재산권 및 뷰티·패션산업 등 관련 정보 교류 및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수출유망기업육성 지원사업 ▲하이서울기업 지원사업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서비스 ▲영업비밀 컨설팅 ▲지재권융합 기술보호 전략지원사업 등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KOIPA는 2009년에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식재산 보호에 관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와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 IP센터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기업의 해외진출 시 필요한 지식재산 보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SBA와 KOIPA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원사업 가점 부여를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지식재산 경쟁력이 크게 강화 될 것”이라며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관리·보호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가시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9:29백봉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부도 일대에서 플로깅 행사 진행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10일 대부도 탄도항 일대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최근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탄도항 플로깅을 시작으로 향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ESG 경영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환경에 대한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2024.05.13 08:40김한준

금융硏 "올해 경제성장률 2.5% 전망"

한국금융연구원이 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1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상반기 2.9% 증가, 하반기 2.1% 증가해 연간으로는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위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관련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GDP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은 3.7%로 관측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반등 및 고대역폭 메모리 중심 생산설비 확충 수요로 반도체 관련 설비투자가 반등하면서 설비투자 증가를 주도한다고 봤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가 2024년 중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 민간 소비도 제약적이지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7%로 내다봤다. 다만 건설투자는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중 ▲급격한 금리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인내싱(PF) 부실화 ▲역전세 문제 ▲주택시장 조정 등의 요인으로 수주, 허가, 착공 등 건설투자의 주요 선행지표가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동안 지속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금융연구원 측은 "2024년 건설투자는 상당폭 역성장할 것"이라며 "정부의 사회간접시설 투자 집행 상황 점검 및 독려 등은 민간 부문의 부진을 다소 완화할 수 있겠지만, 전체 건설투자에 대한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2.9%, 하반기 2.4%로 연간으로는 2.7%로 예상했으며,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년보다 상승한 1355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 둔화 및 물가 안정세가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달러화 강세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미국 금리 인하가 재차 지연되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환위험 관리에 신중할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4.05.12 15:00손희연

패스트뷰, KB Pay 앱에 경제뉴스 공급한다

패스트뷰(대표 오하영)는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 플랫폼 KB Pay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경제 관련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피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질의 뉴스 콘텐츠 공급을 통한 KB Pay 플랫폼의 콘텐츠 기능 강화와 이용 고객 편의성 증대가 목적이다. KB Pay 앱 내 자산 탭 '조회' 영역에 '경제뉴스'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경제뉴스 서비스는 KB Pay 고객들이 외부 사이트로 이동할 필요 없이 기존 앱 안에서 손쉽게 다양한 언론사의 경제 관련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인앱 형태의 전문 뉴스 콘텐츠 피드 서비스다. 이를 위해 패스트뷰는 자사의 AI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와 제휴된 국내 대표 경제 전문 매체 100여 곳의 최신 뉴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약 1천2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 금융 플랫폼 KB Pay와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콘텐츠 운영을 통해 콘텐츠와 금융 플랫폼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뷰어스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P)와 퍼블리셔를 위한 AI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정식 출시됐다. 450여 개 제휴 CP사를 통해 확보한 수백만 개의 콘텐츠를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다양한 플랫폼에 맞춤 공급한다. 이를 통한 추가 트래픽과 유통 수익을 제공한다.

2024.05.08 13:44백봉삼

서울경제진흥원-호반그룹, 혁신 스타트업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호반그룹과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호반건설은 2022년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운영을 함께 해오고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업,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매년 많은 스타트업이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2022년, 2023년에 각각 총 8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고, 이 기업들 모두 호반그룹의 현업부서와 기술 실증(PoC)기회를 가졌다. 호반그룹은 이 과정 이후에도 수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한 투자 검토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크게 4가지며, 최대 8개사를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이후 기업들은 호반그룹 현업부서와의 기술실증을 진행하며, 실증이 끝난 뒤 투자검토와 협력 등이 이어진다. 특히 AI, 자동화 등 기존 사업의 미래화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대체식량 등 신사업 분야 또한 큰 관심을 두고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SBA, 호반그룹,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SBA는 선발된 서울기업의 PoC 등 프로그램 참여 과정 지원을 위해 각 기업당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우수기업에 상금 최대 500만원 및 사업화 지원금, 창업진흥원은 대상 수상기업 1개사에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혁신 기술에 대한 양 기관의 진정성과 네트워크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우수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선발되어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스타트업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내 별도 모집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4월30일부터 5월30일까지 약 한 달간 받는다.

2024.05.08 08:55백봉삼

DB손보, 보험업 진출할 AI 스타트업 모집

DB손해보험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5월30일까지 인공지능(AI)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에게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2024년 프로그램에서는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며 '생성형AI를 활용한 보험 교육자료 자동 생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PoC 테스트 통과 기업 중 최종 선발기업과 비즈니스 연계 ▲인슈어테크 전문가 컨설팅 ▲전략적투자 검토 ▲제주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 밋업 참여 ▲제주 지역 내 입주공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괄목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차 선정된 스타트업들에 한해서 밋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밋업을 통해 1:1 비즈니스미팅 등 세부적인 협업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 매칭기업이 정해질 예정이다

2024.05.08 08:43손희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한솔PNS,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와 한솔피엔에스(대표 김형준, 한솔PNS)는 '2024 한솔PNS X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콘 브릿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솔PNS가 공동 운영하는 '유니콘 브릿지'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협력을 지원하며 후속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사업화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양 사는 올해 2년째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한솔PNS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자율제안형(Bottom-up)'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한솔PNS는 AI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한 제지 생산 품질관리를 주제로 과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우대사항으로는 ▲제지 생산 공정별 품질 진단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 제안 가능 기업 ▲제조 현장 요구사항 분석을 통한 AI 머신비전 솔루션 사업화 연계(PoC) 가능 기업 ▲제조 현장 내 광학장비 세팅 경험 및 스캐닝 기술력 보유기업이 있다. 최종 선정 기업에게는 한솔PNS 사업부서와 매칭, PoC를 진행할 수 있는 비용 최대 5천만원을 제공한다. 후속으로 경기혁신센터 및 한솔PNS의 팁스 및 투자 검토 지원도 준비되어 있다. 모집일은 5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던 한솔PNS와 올해도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성장동력과 유망 기업 발굴이라는 양사의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7 09:13김한준

이창용 "5월 23일 금통위 굉장히 중요…세 가지 변수 바뀌어"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우리나라가 연내 금리를 인하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점으로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꼽으며 중요성을 역설했다. 2일(현지시간) 조지아에서 열리고 있는 ADB총회에 참석 중인 이창용 총재는 기자단과 만찬 자리에서 "4월과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점검해야 하기에 5월 금통위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금통위원들도 새로 바뀌었고 4월까지 했던 논의를 다시 점검해야 하는 상황으로 4월 금통위 통화결정방향이 5월의 근거가 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창용 총재는 4월에 살펴봤던 ▲미국의 통화정책 ▲국내 경제 지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 가지 요인이 모두 새롭게 변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4월 때만해도 미국이 통화정책 전환(피봇) 시그널을 줘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제로 통화정책을 수립했다"며 "전 세계가 생각하는건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미국의 견조한 경기와 물가 수준 볼때 당초보다 뒤로 미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생각보다 1분기 국내 경제 지표, 특히 성장률이 굉장히 좋게 나왔다"며 "내수에 관한 (전망과) 정도 차가 생각보다 커서 한국은행 입장에서 우리가 (기존 전망에서) 뭘 놓쳤는지 등을 점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세 번째 변화는 4월 금통위 이후에 지정학적 긴장, 특히 중동사태가 악화됐다"며 "미국 데이터 변화와 겹치면서 지정학적 위기의 변동성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급격히 커져서 앞으로 얼마나 안정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오는 23일 경제성장률 전망과 함께 금리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이창용 총재는 5월 금통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총재는 "5월 전망 전에 이 세 가지 영향 중에 우리가 놓친게 무엇이고 우리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분석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2024.05.03 14:30손희연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 괴리된 시장 변동에 과감한 안정조치 시행"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부처들이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2일 화상으로 열린 비상거시금융경제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중동 분쟁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관계기관간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내수가 반등하는 등 경제 펀더멘털이 견조하므로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는 과감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질서있는 연착륙'의 일관된 기조 하에서 정상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은 재구조화를 지속 촉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이번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하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과 금리인하를 위한 확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한 입자을 견지했다"며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재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적기 시장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9:31손희연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세계경제포럼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 방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대표해 '세계경제포럼(WEF)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WEF 리야드 특별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 개 세션에 1천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 등에 패널로 참석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국우선주의 흐름이라는 통상환경을 평가하고 다자질서 복원과 무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안보와 성장 조화 방안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은 무역과 개방의 수혜국으로서 성장해 왔고, 이제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어 WEF 대표 세션인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IGWEL·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에 각국 최고위급, 국제기구 수장, 기업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참석,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산업부는 안 장관이 사우디 방문 중 'WEF 리야드 특별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각료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산업·투자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9 00:38주문정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공동의장 맡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동계(스위스 다보스)와 하계(중국 다롄·톈진) 두 차례의 정기포럼과 특별 행사들이 개최되며, 세계경제포럼과 사우디 정부의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의 경우 정기포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학계·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증진 ▲포용적인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주최 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16명의 글로벌 리더들을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공동의장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 ▲대런 우즈 엑슨모빌 회장 ▲마쿠스 발렌베리 스웨덴 SEB은행 회장 ▲안나 막스 딜로이트 글로벌 이사회 의장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A.P. 몰러 머스크 의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인으로는 정기선 부회장이 유일하다.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정기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정기선 부회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살피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업 관련 협력도 강화한다. 정기선 부회장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A.P. 몰러 머스크 의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을 만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과 수소 사업 관련 협력 증진 방안을 나눌 계획이다. 정기선 부회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의 보편적 성장과 에너지 접근성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HD현대의 미래비전 역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IMI' 합작 조선소 건립, 사우디 아람코와 '블루암모니아 개발·보급 협력 및 탄소 포집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 네옴시티 관련 전력기기 및 건설장비 공급 등 사우디와 오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4.04.28 09:42류은주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긴 추석 미리 준비 하세요"…대형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