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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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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김앤장, 'ESG 포럼' 열고 모범사례 공유

한국경제인협회는 24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2024 ESG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각 기업에서 ESG 경영을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해를 맞는 이번 포럼은 한경협 산하 K-ESG 얼라이언스가 주관했다. 한경협은 ESG 경영 핵심 쟁점 짚어보고 사회(S), 환경(E)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포럼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오전 세션에는 ESG 분야 핵심쟁점으로 꼽히는 공급망 실사의 주요 체크포인트 강연을 시작으로 조직 내외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증진 등 사회 분야 ESG 경영 사례에 대한 카카오와 KB금융그룹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는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한화, KT&G 등 탄소감축,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의 모범 사례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다양한 국내외 ESG 제도들이 도입되면서 기업들이 대비할 것들이 늘고 있다”며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앞으로 기업들에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1:09류은주

고강도 사업재편 나선 SK그룹...계열사 줄이고 리더십도 교체

SK그룹이 불어난 몸집을 줄이고 리더십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를 통한 새판 짜기에 나선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28~29일 이천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 전략 회의에서 현재 200개가 넘는 계열사(219개) 수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계열사 CEO 교체와 조직 개편, 임원급 축소 등의 후속 조치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최근 경영진 회의에서 “이름도 다 알지 못하고, 관리도 안 되는 회사가 이렇게 많은 건 말이 안 된다”고 질책한 것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최태원 회장도 그린·바이오 사업을 줄이라는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에너지 계열사 합병·지분 매각설 무성 업계에서는 고강도 그룹 구조조정(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추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추진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SK이노베이션은 매출 90조원, 자산 총액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최태원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적을 옮긴 것을 두고 두 회사 통합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두 회사를 합치는 배경에는 전기차 배터리 계열사 SK온이 있다. 설비투자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SK온에 자금을 수혈하다가 부채가 수십조원으로 늘어난 SK이노베이션 대신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SK E&S의 현금 창출력이 지속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하더라도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향후 합병 비율 산정 시 SK이노베이션 주주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설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셈이다. 앞서 위기의 SK온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SK온을 윤활유 제조 기업 SK엔무브와 합병해 상장하거나, 배터리 분리막 제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을 매각해 투자 자금을 확보하는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다. ■ 비주력 자산 풋옵션 행사 등 자금 회수 적극 SK그룹 지주사인 SK는 보유 중인 해외 지분 풋옵션(주식 매도 권리) 행사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계열사 적자 장기화에 신규 투자 등 영향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SK그룹이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와 SK 등에 따르면 SK는 최근 베트남 유통기업 마산그룹 측에 풋옵션(주식 매도 권리) 행사 의지를 표명했다. 양사 간 지분 매각 협상은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지분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 만약 SK가 두 그룹의 지분 매각을 완료할 경우 회수하는 총 금액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빈 그룹의 경우 풋옵션 행사 기간이 도래해 (풋옵션 행사 여부를)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마산그룹처럼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 최창원표 고강도 쇄신…인사철 아닌데 대대적 리더십 교체 SK그룹은 계열사 정리와 함께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인적 쇄신에 나서는 모양새다. 인사철이 아님에도 C레벨 교체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리더십 교체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그룹 전반의 해결사로 낙점한 데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조대식 수펙스 의장과 장동현·김준·박정호 부회장은 모두 2선으로 물러났고, 최창원 의장이 그룹 콘트롤타워를 이끌며 그룹 2인자로 부상했다. 그룹 리밸런싱을 주도 중인 최창원 의장은 과감한 임원진 교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부사장)가 보직 해임됐고, SK그룹 투자 회사 SK스퀘어를 이끌던 박성하 대표도 성과 미비를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SK에코플랜트의 박경일 사장도 교체됐다. 모 매체에서는 SK온의 경우 임원 수를 최대 30% 축소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사철이 아님에도 임원 수를 조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내주 열리는 경영 전략 회의이후 본격적인 인사와 조직 개편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 관계자는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 중인 만큼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다만, 계열사별 인사 시기와 규모까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2024.06.21 12:33류은주

위메이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의 환경경영 정책, 계획, 실행, 점검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위메이드는 환경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인식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려는 비전을 실천해 온 결과,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친환경 물품 구매, 임직원 환경 교육 강화 등 다방면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무실 내 절전 시스템 및 LED 조명 설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 행사 입장 티켓 발행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위메이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해, 보다 의미가 있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환경 영향 저감 ▲미래세대 지원과 생태계 확장 ▲책임감이 있는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위메이드에서 전개 중인 ESG 경영 활동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1 12:07이도원

롯데하이마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하이마트는가 지난 20일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과 주요 성과 등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이 네 번째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는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경영전략에 맞춰 ESG 추진 전략과 성과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경영 전략에 맞게 상품 판매와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좋은 상품', '물류 탄소 중립', '자원순환' 등 ESG 3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또한 '좋은 상품' 이슈를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고효율상품 확대 ▲중소파트너사 ESG 역량 지원, '물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배송시스템 개선 ▲배송차량 전기차 도입,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수리 제품 사용주기 연장 ▲폐가전 회수 서비스 등 추진 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하이마트 안심케어' 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기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구매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가전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홈 만능해결 서비스'를 '가전 케어(AS·보험·클리닝·이전설치)', '홈 케어(인테리어·이사·클리닝)', '패밀리 케어(노약자 돌봄·방재·방범)', '모바일·PC 케어(모바일 요금 컨설팅)' 등으로 고도화하고 '하이마트 안심케어' 서비스로 새롭게 정의했다.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이란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는 개념이다. 정상국 롯데하이마트 전략기획부문장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올해로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회사의 경영전략과 방향을 함께 하는 ESG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6:00신영빈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사회 중심 ESG 책임경영 강화”

포스코퓨처엠이 탄소중립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사회 중심 ESG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2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핵심이슈로 도출했다. 해당 이슈를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 KPI 등과 연계해 경영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최신화한 탄소중립 로드맵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응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을 설립,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법·규제, 시장과 기술 개발 동향, 고객사 요구사항, 동종산업 이행현황, 회사의 사업전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중장기 목표와 실행계획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환경 관련 선진시장 요구와 규제에 대한 대응경과도 공개했다. EU 배터리 관련 입법 취지에 따라 전과정 영향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에 대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이밖에 지난해 신설한 생물다양성 정책, 산림파괴 방지정책과 더불어 황산화물 저감시설 설치, 소성로 연료 전환, 최종 방류구 수질자동측정기기 설치 등 환경영향 저감활동도 공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2022년에 국내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한바 있다. 사회적 책임(S) 부문에서는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해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전문 평가기관과 협력해 공급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023년 공급사 근로손실재해율(LTIFR)은 2021년 대비 52%p 감소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ESG 핵심이슈를 도출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보고해 ESG 책임경영을 한층 고도화했다. 2023년부터는 ESG 정책집도 신설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시장의 요청과 경영환경을 반영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이사회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을 중심으로 ESG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0 09:26류은주

"폐기물 저감하고 에너지 재생"…코웨이, ESG 환경경영 박차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는 환경가전 전문기업으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환경 경영을 선포하고 미션과 비전, 환경방침, 환경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 2021년에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해에는 ESG 각 영역별 중점 추진 과제와 목표를 공개하며 전략적인 ESG 경영 추진에 가속도를 냈다. ■ "폐기물 저감 관리 통한 자원순환 효율성 강화" 코웨이는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재자원화 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강화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 사업장 발생 폐기물 재자원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자원 효율성 제고와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파쇄 ▲유가물 분리(고철·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돼 자원순환 효율성 강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부는 코웨이의 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모범 사례로 추천하고, 지난 1월 코웨이를 포함한 매트리스 업계 전반에서 재활용 프로세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제품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순환원료를 적용해 폐기물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와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내·외부 대부분 부품에 순환원료(재활용 PCR플라스틱)을 적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비데 제품에 국내 유일 난연 소재의 순환원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 "태양광 발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코웨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투자를 지속해왔다. 코웨이는 유구공장(49.5KWh 규모), 인천공장(39KWh 규모), 포천공장(45KWh 규모) 및 유구 물류센터(1048.8KWh 규모)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별도 태양광 발전소 001호, 002호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2022년 3곳의 공장 및 물류센터에서 약 218MWh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했다. 이는 온실가스 약 100톤을 저감한 것과 동일하다. ■ "친환경 캠페인 통해 환경보호 문화 전파" 코웨이는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문화를 대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2022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이다. 고객 참여형 코웨이 리버플로깅 캠페인은 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달리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행사다. 강물과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행사에서 부모님이나 아이, 반려동물 등 가족이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이 다양하게 공유되는 등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도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 6개 학교에 2천694그루의 멸종위기식물을 기부했다. 코웨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3년 ESG 경영평가 종합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ESG경영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환경 경영 체계를 강화해 ESG 환경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4:14신영빈

대기업 58.4% "ESG 공시 준비 안돼…2028년 이후 의무화 적절"

최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초안이 발표된 가운데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ESG 공시 의무화 시기로 2028년 이후를 적정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사협의회 등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자산 2조원 이상 125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ESG 공시의무화 도입 시기에 대해 2028년 이후(2028~2030년)가 되어야 한다는 기업이 58.4%에 달했다. 기업들이 원하는 ESG 공시의무화 방향에 대해선 '거래소 공시'(38.4%)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사업보고서 내 공시'로 해야 한다는 기업은 2.4%였다. 스코프3 탄소배출량 공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반대한다(56.0%)고 답했다. 유예기간이 필요하다(40.0%)는 응답이 많았으며, 1.6%만 찬성 의사를 표했다. 스코프는 1, 2, 3으로 나뉜다. 스코프1은 기업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을 뜻한다. 스코프2는 전기, 난방 등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간접적인 탄소 배출까지 포함한다. 스코프3은 더 나아가 협력업체, 하청기관, 공급망 등 가치 사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적 배출을 포함한 것이다. 스코프1·2에 대해서는'자율적으로 중대성 판단해 공시하도록 해야 한다'(66.4%)는 기업이 과반수 이상이었다. 반면 의무공시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27.2%에 그쳤다. ESG 공시 의무화와 동시에 종속회사까지 포함해 공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반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59.2%)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공시 대상에 종속회사를 포함시키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33.6%)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공시의무화 및 연결기준 공시에 찬성한다는 기업들은 4.0%에 불과했다.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가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업 10곳 중 6곳이 반대(64%)했다. 나머지 기업들 중에서도 유예기간이 필요하다(29.6%)는 의견이 많았다. 공시 의무화와 동시에 가치사슬 공시를 하는 것에 찬성한다(3.2%)는 기업은 소수였다. 예상 재무적 영향 공시 역시 반대(46.4%)하거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46.4%)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기후 시나리오 분석 공시도 '유예기간 필요' 45.6%, '반대' 43.2%, '찬성' 8.8%, '기타' 2.4%로 대다수 기업들이 같은 입장이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회계공시도 수십년에 걸쳐 시행착오를 거치며 안착돼 온 걸 감안하면, 더 많은 지표를 공시해야 하는 ESG 공시를 기업들이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해외 사례를 참고해 충분한 준비 기간과 함께 기업에게 부담되는 공시 항목들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는“ESG 공시의무화 시기에 대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2028년 이후라고 응답한 것은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공시 의무화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인한 혼란과 부작용 방지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준비되는 시점인 2029~2030년경에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2024.06.16 12:00김윤희

휴롬,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휴롬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휴롬 최고고객책임자(CCO)인 고객경영본부 김정민 본부장이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휴롬은 2016년 첫 CCM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 받아 작년 말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휴롬은 '쉽고 편리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합니다'라는 CCM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소비자 접점 확대 ▲제품 측면에서 CCM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윤리경영을 위한 감사팀을 신설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년도 휴롬은 올 한해 기업의 핵심 가치인 건강 문화를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FC서울과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해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넓혔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휴롬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 소비자 접점 확대 등 경영 전반에서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오는 19일까지 CCM 5회 연속 인증을 기념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에 CCM 인증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신제품 H410 착즙기, 음식물처리기 2세대, 간이정수기 등을 증정한다.

2024.06.13 08:54신영빈

SK, 경영전략회의 개최...화두는 선대회장 경영철학 'SKMS'

SK그룹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참석할 전망이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최고경영진이 모여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SK 연례행사다. 회의 명칭은 기존 확대경영회의였으나 올해 경영전략회의로 바꿨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9년 발표한 'SKMS(SK Management system)'를 화두로 꺼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SKMS는 SK만의 경영철학과 목표 등을 정립한 경영시스템을 말한다. 최 선대회장은 "경영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게 되면 경영의 목적이나 방향도 제각기 다르게 되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그르쳐서 올바른 경영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그룹은 SKMS 기본정신 회복,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리밸런싱(재조정) 방향성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는 사업 리밸런싱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강한 기업문화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저와 경영진은 그린·바이오 등 사업은 '양적 성장' 보다 내실 경영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며 "우리 그룹의 DNA인 SKMS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한 바 있다.

2024.06.12 09:36이나리

카카오 준신위, '불법행위' 경영진에 배상책임 검토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지난 10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준신위 출범 6개월을 맞아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을 논의한 자리로 위원들과 전문위원, 사무국, 카카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는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준신위가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의제별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먼저, 책임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CA협의체 중심의 컨트롤타워 구조를 확립하고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주도로 경영 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높은 의사결정 시 사전 리스크 점검·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 책임 강화를 위해선 내외부 평판 검증 등 임면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를 한 경영진에 배상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검토한다. 윤리적 리더십 확립 방안으로는 가치·공정·소통·책임이라는 네 가지 항목을 포함한 '카카오그룹 윤리헌장'을 마련해 경영진을 비롯한 카카오 모든 직원들이 준수하도록 공표할 예정이다. 사회적 신뢰회복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주주가치 보호와 파트너 상생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주주가치 보호와 관련해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가치 하락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무분별한 신규 기업공개(IPO)를 지양한다는 원칙을 확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할 경우 그룹 차원에서 면밀한 사전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기업공개가 결정되더라도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함께 마련해 적용한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체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상생사업을 지원한다. 준신위는 앞으로 개선방안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점검한 뒤 이를 면밀히 평가하는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6개 협약 계열사가 개선방안을 성실하게 실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선 허성욱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ESG 및 컴플라이언스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정착된 모범 사례와 카카오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준신위는 최근 카카오 등 플랫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준법경영 체계와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카카오가 준법·신뢰경영을 선도해 나가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김소영 카카오 준신위원장은 "이제부터는 위원회와 카카오가 함께 개선방안을 충실히 검토하고 제대로 실행할 차례다"며 "앞으로 위원회는 카카오가 약속한 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세심히 점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4:12정석규

LG이노텍, 사내 익명 게시판 '이노 보이스'로 소통 경영 강화

LG이노텍은 회사 제도와 관련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실행하기 위한 '소통 경영'에 주력한다고 10일 밝혔다. LG이노텍의 소통 경영 중심에는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인 '이노 보이스(Inno Voice)'가 있다. 이노 보이스는 사무직 대표인 주니어 보드가 업무 포털에 개설한 소통 창구다. 회사 제도, 업무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제안에 댓글을 달 수 있고 공감도 표시할 수 있다. 이 게시판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 초기부터 익명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6월 개설된 후 지금까지 1년 동안 직원들이 제안한 건수만 총 1천500여 건이 넘고, 이 중 검토 진행 중인 70여 건을 제외한 모든 제안이 해결 혹은 답변이 완료됐다. '이노 보이스' 정착 배경에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주니어 보드 대표인 강용민 책임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니즈에서 시작된 채널이라 직원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며 “비판적인 내용이더라도 거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도 이노 보이스가 만든 변화에 긍정적이다. 익명 게시판에 대한 우려와 달리 회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 건설적인 제안이 대부분이고, 표현 방식 역시 성숙해서다. 지난해 12월 문혁수 대표가 새롭게 부임하면서 열린 소통과 스피크 업(적극적인 의사 표현)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회사 성장의 필수 요소로 보고, 직원 누구든 직급에 관계없이 소신껏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문 대표의 생각이다. 이러한 CEO 의지,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 경영진의 지원 속에 '이노 보이스'는 '스피크 업' 문화 확산 기폭제 역할을 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노 보이스에 게시된 제안은 담당 부서로 이관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검토된다. 게시글엔 '공감'·'비공감' 버튼이 있어, 사안의 경중을 빠르게 파악할 수도 있다. 이후 담당 부서 팀장이 게시글에 직접 검토 결과를 답변한다. 당장 개선이 어려운 건에 대해서도, 그 이유와 함께 향후 답변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피드백 한다. 이노 보이스에 직원들이 남긴 아이디어가 다양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직원들의 참여 역시 빠르게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LG이노텍은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의 치료비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에도 일시적으로 가족의 고액 의료비 지출이 발생한 경우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었지만, 장기간 소액으로 지속 발생하는 특수 재활치료비의 경우 지원받을 수 없는 사각 지대에 놓여 있었다. LG이노텍은 직원 제안을 반영해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장애인 특별 가점 항목을 신설하고, 의료비 재원 규모도 확대했다. 장애인 가족의 의료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평생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CEO가 전국 사업장을 직접 찾아 경영 성과, 전사 소식 등을 공유하고 직원들과 Q&A 시간을 갖는 'CEO 라이브', 사업장별 'CEO-주니어 보드 간담회'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이노 보이스가 성숙한 방법으로 회사에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직원과 회사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8:38장경윤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 발족…정책 이슈 분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9일 노동개혁을 위한 필수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동개혁 추진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확립에 주력하면서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들은 일부 개선되고 있으나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노동 개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을 이뤄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개혁 추진단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외부 노사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노동개혁 총괄 기획 조정 담당 기획·운영팀 ▲임금·근로시간 및 고용경직성 완화 담당 노동시장개선팀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 담당 노사관계개선팀 ▲인력구조 변화 대응 담당 인력정책지원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정례회의를 개최해 노동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개혁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관한 '노동정책이슈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을 분석했고, 파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달 이후에는 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의 필요성과 해고제도 개선 등 고용경직성 완화 방안,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5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노조 부당노동행위 규정 신설의 필요성, 고령자 계속고용 여건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발간할 예정이다. 향후 노동개혁 핵심과제에 대한 학술세미나 개최 및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기고, 유튜브 컨텐츠 제작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근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장은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얻기 위해 경제단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노동개혁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경총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9 12:00김윤희

LX인터 "이차전지 육성해 지속가능 비즈니스 확대"

LX인터내셔널이 2차전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LX인터내셔널은 3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지속가능경영 전략·목표와 추진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 발간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제작해 독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LX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중대 이슈의 하나로 강조했다.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LX인터내셔널은 축적된 자원개발과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2차전지 핵심광물과 소재 분야를 전략육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 그 일환이다. LX인터내셔널은 AKP 광산을 디딤돌 삼아 광산과 제련소 등 자산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2차전지·전기차 산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나아가 자산 투자와 연계해 국내외 2차전지 소재 업체 중간재 트레이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설문을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와 인적자원 관리 등 '사회' 영역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지난해 보다 높아졌음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위 10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그 중에서도 환경(E) 부문의 '환경경영체계', 사회(S) 부문의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G) 부문의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재단(IFRS)의 ESG 정보 공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라는 네 가지 핵심요소를 중심으로 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진단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 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보고서에 포함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 수준도 심화되고 있다”며, “단순히 사업 확장과 경제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재무와 비재무 영역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이행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2024.06.03 09:40류은주

"의사 이탈 초래 병원 경영위기, 왜 다른 직원들이 감당해야 하나"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대란이 애먼 병원 비의료 직종 근무자들의 명예퇴직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며 발생한 의료대란. 전공의가 떠나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100일 넘게 지속하고 있지만, 입원 감소에 따른 의료기관 적자폭은 커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병원별 비상경영체제의 희생양이 병원내 간접 고용 노동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 수련병원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고, 비상경영을 선포한 병원들은 무급휴가·무급휴직·명예퇴직· 연차휴가 사용 강제 등 경영위기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간접고용노동자들에게도 강제연차 사용·근로시간 단축 시행·감원을 언급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표적으로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의 경우, 청소노동자 125명에게 연차휴가 사용 강제에 이어 1일 30분 근로시간을 단축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4월과 5월 각 1일씩 2일의 연차휴가를 강제 사용했다는 게 보건의료노조의 설명이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부터 매일 30분 근로시간을 단축하게 되면 이로 인한 급여손실도 상당액이 될 것”이라며 “최저임금 수준의 노동자에게는 생활고를 가중시키는 결정으로, 병원은 즉시 근로시간단축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최근 병원분회를 결성하고, 병원장과의 면담 요청을 요구하기도 했다. 노조는 “진료거부 사태로 인한 경영위기가 과연 누구의 책임이냐”며 “연차휴가 강제 사용, 근로시간 단축 시행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책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간접고용노동자들의 노동조건 저하를 직접적으로 시행한 수련병원은 아직까지 없었는데 고대구로병원측이 그 첫 시작을 하려는 것이냐”며 “간접고용노동자, 최저임금 노동자,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최소한의 존중을 보여주는 것이 경영위기 앞에서는 내팽개쳐도 좋을 만큼 대수롭지 않는 가치인가”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전면투쟁을 예고하며 간접고용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병원의 지시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병원 측은 "연차 사용에 대해 병원이 관여한 바가 없다"며 "근로시간 감축도 사측과 논의 과정에서 사측 스스로 도움이 될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먼저 제안해 실시된 것으로 병원이 나서 요구한 부분은 없다"고 해명했다.

2024.06.03 09:03김양균

[ZD브리핑]삼성 '신경영 선언' 31주년…22대 국회 첫 본회의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신경영 선언' 31주년...'컴퓨텍스 2024', '인텔 AI 서밋 서울 2024'도 열려 삼성이 오는 7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신경영'(1993년 6월7일)을 선언한 지 31년째을 맞습니다. 이 선대회장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로 대표되는 신경영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섰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위기론'이 나오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이건희 선대 회장의 신경영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공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4대 그룹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실효성 논란이 아직 뒤따르는 정책인 만큼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경제단체 중 한 곳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AI 연결'로, 수 많은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펫 겔싱어 인텔 CEO, 리사 수 AMD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공식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르네 하스 Arm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별도의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급속한 AI 발전에 반도체 기업들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 발표될 신기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텔이 오는 5일 업계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을 가속화하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인텔 AI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을 총괄하는 저스틴 호타드 수석 부사장이 키노트에서 기술 혁신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등 업계 파트너 세션도 마련됩니다. 미국이 중국의 태양광 제품의 우회 수출 경로로 판명 난 동남아 4개국에 대해 오는 6일 관세 면제 조치를 해제합니다. 그 동안 미국은 과도하게 가격이 낮은 중국 제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여러 조치를 도입했지만, 그럼에도 중국 산업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는데요. 이번 우회로 차단과 함께 최근 상향한 관세 효과로 시장 과잉 공급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드리미가 3일 신제품 'X40 울트라' 출시 기념 발표회를 엽니다. 이날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세일즈 디렉터가 제품을 소개합니다. 드리미 공식 수입원인 코오롱글로벌과 국내 벤더사 관계자도 참여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10대 아동을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앨라배마공장 소재 3개 회사의 불법 고용 행위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당한 3개 회사 중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있어 문제가 됐는데요, 노동부가 현장 조사에서 앨라배마 루베른의 공장 조립 라인의 13세 아동이 주당 최대 60시간까지 일한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노동부는 3개 회사 모두 책임이 있다며 13세 아동을 고용해 현대차 공장으로 파견한 것으로 인해 결론적으로 3개사 모두가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현대차 측은 성명을 발표하며 “노동법 위반은 우리가 추구하는 기준 및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공급업체 행위에 대해 현대차에 부당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히고 즉각 조처했습니다. 22대 국회 원구성 합의안 나올까 지난 4월 총선으로 당선된 22대 국회의원들의 첫 본회의가 이번 주에 열립니다. 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국회 안팎의 주요 관심사인 원구성에 대한 논의는 7일에 결론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에 따른 원구성 일정 시한으로, 이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단독 표결로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도 있습니다. 쟁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인데, 남아있는 기간 민주당과 국민의힘 협의에 따라 상임위 배분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4', 美 LA에서 열려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4(SGF 2024)'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됩니다. 2020년 처음 열렸던 SGF는 E3 개최 취소 전후 주목을 받으면서, 글로벌 게임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행사 기간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이 신작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최근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루트슈트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를 SGF2024 기간 온오프라인 행사에 소개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엔씨소프트도 글로벌 진출을 앞둔 '쓰론 앤 리버티(TL)'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플레인비트, 나루씨큐리티와 'CA' 서비스 공개...스노우플레이크, '서밋' 개최 플레인비트와 나루씨큐리티가 '침해평가(CA)'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5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침해평가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침해가 발생한 이후에 시스템과 네트워크에서 침입 흔적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활동입니다. 플레인비트와 나루씨큐리티는 서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침입자의 활동을 파악하고 전체적인 침입 경로를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내부에서 진행 중인 해킹 공격이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전 무력화하는 방법과 사례를 간담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6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가 기업에게 AI 기능을 제공하는지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엔터프라이즈 AI가 어떤 비즈니스 효과를 줄 수 있는지 발표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대화를 통해 새로운 AI 시대를 상상하는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에릭슨, 부킹닷컴, JPMC 등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사도 무대에 오릅니다. 각 조직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및 AI를 통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일 인공지능(AI) 활용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AI를 통한 채용, 운송, 배달, 복지, 행정 분야 대상으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권리'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습니다. 개인정보위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인정보위.개인정보 페어(PIS RAIR) 2024'도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 신뢰를 넘어 데이터 가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 방향을 공유합니다. 7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1차년도 과제 시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으지 않고 개별 기관에서 AI를 학습시키는 연합학술을 활용해 ADMET 예측 모델인 'FAM'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자를 모집합니다. 일명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이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K-MELLODDY사업단이 주관합니다. 프로젝트는 크게 ▲플랫폼 구축 ▲데이터 공급·활용 ▲AI 모델 개발 등으로 진행되며, 세부과제는 ▲연합학습 기반 FAM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플랫폼 구축 및 개발 1개 과제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에 대한 데이터 공급 및 FAM을 활용한 '데이터 공급·활용 20개 과제' ▲FAM 솔루션과 응용 모델을 개발하는 AI 모델 개발 15개 과제로 구성됩니다. 6~7월 중 평가를 통해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가 4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노동계와 경영계가 이번 회의에서 최초요구안을 제시할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2024.06.02 13:16안희정

경영정보 관련 5개 학회 개최 '2024 춘계통합학술대회' 열려

경영정보 관련 '2024년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우관에서 열렸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과 혁신'을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경영정보학회(학회장 김희웅 연세대학교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학회장 우종필 세종대 교수),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학회장 김종호 경성대 교수), 한국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오창규 경남대 교수), 한국지식경영학회(학회장 김범수 연세대 교수) 등 5개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42개 섹션에서 172편의 논문과 튜토리얼이 발표됐다. 등록 인원은 약 400명에 달했다. 68개 학교와 64개 기업체 및 기관에서 참여해 학술적, 실무적 논의의 장을 펼쳤다. 김희웅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영정보 분야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기술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덧붙였다. 개회 선언에 이어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이 환영사를 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과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은 축사를 했다. 통합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기조강연은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와 KAIST 이재규 교수가 했다. 김혜주 대표는 '젠AI(GEN AI, 생성AI) 시대 데이터 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혁신 전략과 기업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소개했다. 이재규 교수는 '사이버 보안은 사회적 책임인가?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분석 결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대학생 ERP 아이디어 공모전 ▲AI 윤리와 사회 규범 ▲자동차 산업 기술 연구 ▲생성형 AI 방법론과 콘텐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 만큼 각 학회의 소모임 시간도 마련, 학술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원활한 네트워크 교류를 할 수 있는 장도 준비됐다. 특히 바른ICT연구소는 'AI 리터러시 역량 활용과 평가' 'AI의 안전한 활용과 편향'을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다. 오후 세션 후에는 학술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점(기관과 개인)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2점(기관과 개인)을 수여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개인 부문에서 임팩트에이아이 박성혁 대표(KAIST 교수)가, 또 체 부문은 라온시큐어가 수상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개인 부문에서 롯데멤버스 김혜주 대표가, 단체 부문은 (주)릴리커버가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과 영림원소프트랩(영림원, 대표 권영범) 후원 경영정보학연구 (최)우수논문상과 대학생 ERP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했다. 6월 1일 오전에도 생성형 AI, 텍스트 마이닝과 분석, 기술과 기업 문화 연구 등을 주제로 한 여러 세션이 선보인다.

2024.05.31 19:43방은주

아워홈 남매 경영권 분쟁, 장남 구본성에게 승기 기울어

구지은 아워홈 대표(부회장)이 물러나게 된다. 31일 서울 강서 마곡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지은 부회장의 재선임이 부결됐다. 재선임에 실패한 구지은 부회장의 임기는 6월 3일로 사실상 회사를 떠나게 된다. 최근 아워홈은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경영권 다툼이 진행됐다. 2017년 경영권 분쟁 후 구지은 부회장이 선임 당시에도 구미현씨가 구지은 부회장에게 지분을 보태며 키맨 역할을 자청해왔는데, 이번 분쟁에서는 구본성 전 부회장의 편을 들면서 판세가 뒤집혔다. 아워홈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 38.56% ▲구미현씨 19.28% ▲창업주 고 구자학의 차녀 구명진씨 19.6% ▲구지은 부회장 20.67%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 결과 사내이사도 모두 구본성 전 부회장의 사람으로 구성됐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선 구본성 전 부회장인 장남 구재모씨가 선임됐고 5월 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구미현씨와 구미현씨의 남편 이영열씨가 사내이사 선임 건이 의결됐다. 구지은 부회장의 재선임건이 부결되면서 누가 아워홈을 이끌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구미현씨와 구지은 부회장과 구명진씨는 2021년 세 자매의 의결권 통합 협약을 맺은 바 있기 때문이다. 대표이사 선임은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진행된다.

2024.05.31 14:18손희연

오너家 이혼소송 불똥 튄 SK그룹, 경영권 리스크에 정경유착 딱지까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지 재계의 이목이 쏠린다. 다만, 아직은 최태원 회장의 경영권이 흔들리는 수준의 지주사 지분이 노 관장 측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2년 12월 1심 재판부가 판결한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두 사람의 합계 재산을 약 4조원으로 본 재판부는 이런 판단을 토대로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65%, 노 관장 35%로 정했다. 두 사람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2015년 최 회장이 동거인과 혼외자의 존재를 공개한 뒤 이혼을 요구해 이른바 세기의 소송이 시작됐다.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고법 "최태원 회장, 일부일처제 존중 안 했다"…SK "상고로 바로잡겠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노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나 경영활동의 기여가 있다고 판단했다. 가사와 자녀 양육을 전담하면서 원고의 모친 사망 이후에 실질적으로 지위 승계하는 등 대체재, 보완재 역할을 했다고 본 것이다. 노 관장은 항소심에서 부친의 정경유착 논란까지 불사하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을 사돈인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의 보호막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SK그룹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줬다고 봤다. 노소영 관장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재판부 판결에 "아주 훌륭한 판결"이라며 "혼인의 순결과 일부일처제에 대한 헌법적 가치를 깊게 고민해 준 판결"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부는 “최 회장은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공개 활동을 지속해 마치 배우자 유사 지위에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며 “상당 기간 부정행위를 계속하며 헌법이 존중하는 혼인의 순결과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소송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반성·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사정이 혼인 파탄으로 인한 손해배상 산정에 고려돼야 하므로 1심의 위자료는 너무 적고 증액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은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며 상고를 예고했다. 정반대의 억측과 오해로 인해 기업과 구성원, 주주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는 주장이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처음부터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듯 그간 편향적이고 독단적으로 재판을 진행했다"며 "노 관장 측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하나하나 공개한 것은 심각한 사실인정의 법리 오류며, 비공개 가사재판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런 증거도 없이 편견과 예단에 기반해 기업의 역사와 미래를 흔드는 판결에 동의할 수가 없다"며 "특히, 6공 비자금 유입과 각종 유무형의 혜택은 전혀 입증된 바 없으며, 오로지 모호한 추측만을 근거로 이루어진 판단이라 전혀 납득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 재산분할 규모만 1.4조원 육박…현금 마련 어떻게?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역시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인정했다. 이날 분할 판정을 받은 재산 규모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으로만 따졌을 때 총 주식 가치의 70%에 달한다. 다만 재판부는 최 회장이 가진 주식 자체를 분할하는 것이 아닌,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최 회장은 1분기말 기준 SK 주식을 17.73% 보유하고 있다. 만약 주식을 팔아 현금을 마련한다면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SK그룹은 과거 헤지펀드 소버린으로부터 경영권을 위협당한 적이 있다. 재계에서는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SK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다른 계열사 주식을 파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 회장이 보유 중인 SK실트론 지분이 대표적이다. 최 회장은 2017년 SK가 LG로부터 실트론을 인수할 당시 29.4% 지분 인수에 참여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대법원에서 비슷한 판결을 낸다는 전제하에) SK 담보대출이 있고, 경영권이 무너지기 때문에 손을 못댈 것"이라며 "담보 대출 상당 부분이 실트론 인수할 때 쓴 돈인데, 결국 실트론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또 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판결은 크게 두 가지 치명타가 있다"며 "하나는 SK그룹이 정권에 도움을 받아 성장한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는데 법원 이를 인정해 버린 것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그룹의 경영권이 흔들리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경영권 분쟁 조짐에 주가는 급등 대법원의 판결이 남아 있고, 당장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판결이 나온 것만으로도 SK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이날 SK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2심 선고가 나온 오후 2시 50분을 전후해 급등하더니 15만 8천100원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9.26% 오른 금액이다. 하지만 증권가는 이러한 주가 움직임이 단기적일지 지속될 지 조금 더 관망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에서는 오너 지배력이 약해지는 가능성만 있어도 경영권 프리미엄이 올라간다"며 "노소영 관장이 경영권을 가질 수 있다는 분위기 아니라 최 회장이 지분을 팔게 되면 경영권 지배력이 약해지는 부분이 있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됐지만 얼마만큼 임팩트가 지속되는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하면서도 "실제로 최태원 회장이 지분을 다 팔고 관두지 않는 이상 경영권이 흔들리는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2024.05.30 17:38류은주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결렬…노조, 29일 기자회견 예정

삼성전자 노사 양측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오는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사측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에서 진행한 임금협상 관련 8차 본교섭을 파행했다. 이날 노사 양측은 사측 인사의 교섭 참여를 두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 인사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양측의 대립으로 인해 고성이 오갔으며, 이후 사측이 교섭장을 이탈해 교섭이 파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행으로 인해 노조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전삼노 측은 지난 1월부터 사측과 임금협상 관련 교섭을 진행해왔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및 쟁의 찬반투표를 통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으며, 지난달부터 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2024.05.28 19:30장경윤

호남권생물자원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ISO 45001)에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의 집행 조치를 반영한 기준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한다. 이번 인증은 기관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 보건 관리를 실현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0년 기관 설립 이래 모든 임직원이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중대산업재해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국민과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기반 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보건 문화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근로자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4.05.28 17:1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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