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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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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경영쇄신 위해 이사회·준신위에 감사 요청"

카카오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약속 불이행을 강하게 규탄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검색CIC 고용불안 해결을 조속히 해결하고, 본사 복귀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라는 요구다. 또한 카카오의 투자와 경영진 영입 관련한 카르텔을 해체하고 경영쇄신을 위해 이사회와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을 알렸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 경영쇄신 시즌2, 카카오 약속을 지켜라'를 슬로건으로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네이버 노조 공동행동 등 IT 기업들이 함께했다. 노조는 2년 전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 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분사 이후 책임을 외면하고, 분사된 조직이 대규모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을 반복하며 경영 부담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크루들은 회사를 신뢰하고 김범수 창업자의 책임감을 믿었지만, 분사 이후 5년간 되돌려 받은 것은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사업철수, 분할매각뿐"이라며 "경영 개선을 약속했던 경영진도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노동자를 헌식짝 취급 하는 상황이 매번 되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는 카르텔, 노동자는 소모품” 이번 집회에서는 카카오의 투자·지배구조 문제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서승욱 지회장은 IMS모빌리티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한 계열 법인에서 구주인수방식으로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장해주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물론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주주들이 카카오 경영진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리는 이것을 카르텔 이라고 부른다"며 강조했다. 또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전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막대한 보상 패키지를 가져가는 반면, 카카오 노동자들은 불안정한 고용과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오치문 카카오지회 부지회장은 투쟁발언에서 “검색 조직 복귀 약속은 카카오의 선택이 아닌 책임이었지만, 경영진은 말을 바꾸고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겼다”며 “카카오의 행태에 분노하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와 준신위에 감사 요청" 카카오 노조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카카오 이사회 및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 요청을 정식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사회가 감사 요구를 거부한다면 그 또한 이사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문제를 제대로 조사해 공개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노조는 끝으로 “카카오가 진정한 경영쇄신을 이루고 노동자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노조는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2025.08.21 16:18안희정 기자

BBQ, 1년만에 대표 교체...CJ 출신 '김지훈' 대표 선임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CJ 출신 글로벌 식품 전문가를 새 대표로 선임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초 김지훈 신임 대표를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이는 전임자인 심관섭 전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난 데 따른 인사다. 김지훈 대표는 CJ제일제당에서 식품 수출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유통과 글로벌 브랜드 운영을 담당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이후 에스원과 CJ그룹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식품·외식·유통 분야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의 식품수출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며 북미 등지에서 글로벌 시장 전략을 총괄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김 대표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감각은 물론, 유통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전문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BBQ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적임자라 판단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BBQ는 미국 50개주 중 32개주에 진출하고 세계 57개국에 700여 매장을 운영중이다. 지난달에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 첫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선 바 있다. 한편, 심관섭 전 대표는 취임 1년여 만에 BBQ를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임원 임기는 대부분 1년으로 한다"며 "퇴직 사유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5.07.14 15:32류승현 기자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경영진단 나서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에 대한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 경영진단실은 지난 1월부터 시스템LSI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에 나섰다. 삼성 경영진단실이 지난해 11월 신설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LSI 사업부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설계하는 팹리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사업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첫 번째 경영진단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171조원을 들여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하지만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시리즈가 수율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적자인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사 수주 부진에 빠지면서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와 점유율 격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2%로 TSMC(67.1%)와 격차가 58.9%p로 벌어졌다. 한편 삼성글로벌리서치는 지난해 11월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에 삼성SDI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최윤호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 경영진단실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전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5.03.07 16:34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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