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경상북도, '경북관' 만들어 소상공인 판촉 지원
지마켓이 24일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지마켓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지마켓 이택천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지마켓은 단독 행사 기획관인 '경북관'을 신설해 올 하반기 동안 경상북도 소재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음달 19일부터 6개월 동안 상설 운영하며, 광고, 할인쿠폰 등 다양한 판촉 지원을 이어간다. 또 식품 카테고리 판매자 중 연간 거래액 1억 미만의 영세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수수료 인하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대 20% 할인쿠폰 등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마켓 '경북관' 프로모션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조건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친 뒤 경상북도와 지마켓의 판촉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