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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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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BNK경남은행과 동남권 수출기업 특별 우대금융 지원 개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 BNK경남은행과 부울경 수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상생금융 확산 기조에 발맞춰,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는 경남은행의 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동남권에 소재한 유망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78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공급한다. 무보는 보증한도를 최대 2배로 늘리고 보증비율을 90%에서 95%로 상향하는 한편, 보증·보험료를 20% 할인한다. 경남은행은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외국환 수수료 우대하는 한편, 보증·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금융부담을 낮춘다. 특히,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보증한도를 최대 2.5배까지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돕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5 10:31주문정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 공채

BNK금융그룹이 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1일 BNK금융그룹은 부산·경남은행 신입행원을 '통합직군'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직군은 고객 응대와 영업 역량 외에도 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갖춘 직군이다. BNK금융 측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과 은행 업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부산·울산·경남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필기전형·종합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2026.09.21 11:20손희연 기자

코난테크, 제조데이터 품질관리 기술로 '피지컬AI' 구현한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제조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물리적 환경에서 AI가 자율적으로 작업하는 피지컬AI 영역으로 기술 확장에 나섰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경상남도 피지컬AI 연구개발(R&D)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연구개발 방향과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실제 행위를 수행하는 인간-AI 협업형 거대행동모델(LAM)을 개발하고 제조 현장에서 실증까지 추진한다. 로봇·기계 등 물리적 장비와 AI를 결합해 제조 데이터를 학습하고 설비와 로봇을 자율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6763억원이 투입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메가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ETRI가 주관하는 '물리데이터 품질관리 기술 개발' 세부과제에서 공동연구기관을 맡았다. 제조 현장의 비정형 데이터를 자산관리쉘(AAS) 형태로 자동 변환하고, 디지털트윈 합성데이터와 실제 물리데이터 간 차이를 측정·보정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물리데이터 품질관리는 로봇 등 피지컬AI가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과제에서 확보한 데이터 품질관리·디지털트윈 기술을 자사의 제조AI 기술과 연계하고, AI 역량을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임바디드AI를 거쳐 피지컬AI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만수 코난테크놀로지 AI플랫폼 개발그룹장(상무)은 "이번 경남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하는 제조·물리 데이터 품질관리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AI 명장' 솔루션 고도화에 접목할 것"이라며 "국방·방산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4:50이나연 기자

제조 현장 파고든 NC AI, 1.4조 피지컬 AI 국책사업 올라탔다

올 초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탈락한 NC AI가 제조 현장을 겨냥한 피지컬 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에서 한발 물러난 뒤 디지털트윈과 월드모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앞세워 제조·조선·철강·방산 등 산업 현장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전북·경남 피지컬 AI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조413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이를 센서∙설비∙로봇 등 물리 시스템의 자율제어로 연결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북은 공장 전체를 지능적으로 연결∙운영하는 자율 공장 기술, 경남은 제조 공정의 정밀 제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개발된 기술을 K-AI 공장 패키지로 발전시켜 글로벌 제조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NC AI는 이번 사업에서 전북과 경남 양 지역의 피지컬 AI 과제에 동시에 선정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북에선 디지털트윈과 무인공장 관련 2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협업지능 피지컬 AI 디지털트윈 가상환경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공장 설비와 작업 공간을 3D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작업자 움직임까지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기반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비전언어모델(VLM)과 비전언어행동모델(VLA)의 학습·검증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NC AI는 '무인공장 운용-피지컬AI SDF 특화 기반 모델 연구개발' 과제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과 VLM 등을 활용해 공장 내 정적·동적 상황과 공간을 인식하고, 설비와 로봇이 현장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경남에선 '물리지능 행동모델 및 통합 프레임워크 기술개발' 과제를 맡았다. 우선 센서와 비전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현장의 물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월드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규모 행동모델(LAM)을 연계해 설비와 로봇의 행동까지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할 계획으로, 개발 기술은 조선 용접과 반도체 후공정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NC AI는 "전북과 경남에서 서로 다른 산업·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두 지역의 핵심 과제에 모두 참여하는 것은 우리가 가상환경 기반 학습 및 검증부터 물리적 상황 이해와 로봇의 자율 대응까지 폭넓은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NC AI는 올해 들어 피지컬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오션과는 조선 분야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기술을, 포스코DX와는 철강 현장에서 활용할 휴머노이드 로봇 행동 학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로템과도 월드모델 기반 가상 전장 환경과 로봇 학습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NC AI는 디지털트윈과 월드모델, 행동모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연계한 피지컬 AI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공장과 설비를 3D 가상환경에 구현해 AI를 학습시키고, 월드모델이 현실의 물리적 상황을 이해·예측하면 행동모델과 RFM을 통해 설비와 로봇의 동작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익성은 다소 아쉽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73억7737만원으로 전년 동기 135억8373만원보다 27.9%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4억1085만원에서 16억2148만원으로 32.7% 감소했고, 반기순이익도 20억3319만원에서 14억1961만원으로 30.2% 줄었다. 하지만 이번 전북·경남 국책과제 참여로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제조 공정에서 검증할 기회가 늘어난 만큼 NC AI의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는 국내 산업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상환경에서 학습한 AI를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며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09:33장유미 기자

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전북특별자치도 '대통령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북AI'로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각각 받았으며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수성구·인천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북 청주시·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출품한 사례는 '기술과 조직을 함께 혁신하다 - 오픈소스로 직접 만든 저비용·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및 직원 주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다. 전북AI는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지 않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도가 직접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한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 녹음·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99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약 3억원을 투입해 GPU 11개를 탑재한 서버 2대를 구축하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데이터 처리가 도청 내부 서버에서 이뤄지는 폐쇄망 구조를 적용해 민감한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낮췄다.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면 담당자가 성능과 행정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해 적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외주 개발 없이 기능을 계속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기술 자립 측면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 직원이 상용 AI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방식과 비교할 경우 연간 약 25억원의 구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AI를 활용한 도 금고 자금운용 최적화, 보고서 작성 자동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참여형 운영체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북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AI 행정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며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발굴하고, 개발과 개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광진구는 '정부 AI 챔피언 육성정책의 현장 성과 - 행정직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도구 6종으로 공공 AX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광진구는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부서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주도의 상향식 AI 전환 절차를 정립했다. 공무원들이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지방행정의 병목 업무를 해결할 AI 도구 6종을 직접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광진구는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사 AI 플랫폼 이용자는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관상 수상기관들도 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시는 RAG 기반 행정지식 검색과 문서 초안 생성, OCR, 공동편집 등을 제공하는 'AI부기주무관'을 구축했다. 대구 수성구는 부동산 거래 과정의 오류와 분쟁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AI 기반 공공서비스 3종을 예산 없이 개발했다. 인천시는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때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는 재난·사건 상황 인지부터 전파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하는 AI 플랫폼 '세종 SIREN'을, 청주시는 재난 위험·신고·관리·통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재난안전 지도 플랫폼 '상당맵'을 각각 선보였다. 김해시는 공무원 전방배치 개발(FDE)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6종을 개발해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가 총 24개 사례를 제출했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현장 참가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율적인 AI 실험은 과감히 지원하고, 검증된 우수 사례는 안전한 보안·관리 체계 아래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2남혁우 기자

골프존, 집중호우 침수 피해 매장 복구 지원 나서

골프존은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를 비롯해 경기·부산 지역의 골프존 시뮬레이터 설치 매장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재해로 발생한 매장 피해는 AS 보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회사 측은 스크린골프 사업주와의 상생 차원에서 복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앞서 집중호우와 동파, 폭설 등 자연재해로 손해를 입은 매장에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도 피해 규모가 큰 매장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고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가맹·비가맹 매장이다. 골프존이 공급한 장비를 포함해 침수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수리비와 교체비, 인건비 등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이번 지원을 통해 침수 피해를 당한 사업주들의 영업 손실 부담을 줄이고 매장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스크린골프장 사업주와 경영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시장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6.09.14 16:08이선민 기자

문체부-경북도, 문화·체육·관광 협력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은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이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세계경주포럼 정례화와 경주 에이펙(APEC) 국제문화원(가칭) 설립,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등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에 최휘영 장관은 문화·체육·관광을 통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최 장관은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주 에이펙(APEC) 등 주요한 국가 행사와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최 장관은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체부 정책을 소개하면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 장관은 “지역은 더 이상 중앙정부의 지원이나 시혜의 대상이 아니다.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이번에 논의한 사항들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후속 실무 협의 등을 통해 꼼꼼하게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 장관은 어제(11일) 안동에서 개최된 한중 관광업계 교류 행사에 참석하고 경북 지역의 주요 관광 현장을 점검했다.

2026.09.12 22:37이도원 기자

데이터 쫓아 지방 간다…제조 AI 거점 확산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주요 산업단지로 거점을 넓히고 있다. 단순한 지사 확대를 넘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품질 산업 데이터와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AI 솔루션을 실제 생산라인에서 실증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거점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업계에서는 지방에 첫 지역 거점을 세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10일 경남테크노파크에 첫 지역 거점인 '피지컬 AI 허브' 창원 오피스를 마련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기업의 AI 수요를 발굴하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 조선·방산·기계·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의 공정 데이터와 숙련 작업자의 노하우를 AI 데이터로 자산화할 계획이다. 향후 울산·전북 등 제조업 밀집 지역으로 허브망도 확대한다. 마키나락스도 지난달 창원에 첫 지역 거점인 'AI스튜디오@창원'을 개소했다. 영남권 제조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자동차·중공업·조선 등 전략 산업군 고객을 지원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거점이다. 기업들이 창원을 주목하는 배경에는 제조업 집적도가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는 기계·방산 등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어 AI 모델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생산 데이터와 현장 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하다. 특히 제조업의 AI 전환이 공정 자동화를 넘어 로봇과 설비가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로 확대되면서 실제 생산환경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검증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창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구에서는 메가존이 피지컬 AI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에이로봇과 협업해 로봇·AI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알체라는 부산을 거점으로 해양·조선 등 지역 특화 AI 사업을 강화 중이며, 마음AI도 광주 AI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AI 솔루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 역시 산업단지를 제조 AI 전환(M.AX)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M.AX 얼라이언스 내 산업단지 AX 분과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기업과 AI 기업,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광주 등 기존 10개 AX 실증산단을 중심으로 산단 입주기업이 AI 인프라와 기술·인력을 공동 활용하는 지역 맞춤형 M.AX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3개 산단을 추가 선정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AX 실증산단을 2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도 부처별 예산에서도 제조 AI와 지역 AX에 대한 투자 확대가 확인된다. 산업부는 2027년 예산안에서 제조혁신 가속화와 메가프로젝트에 3조 7261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1조 6309억원에서 128.5% 늘어난 규모다. 특히 풀스택 AI 팩토리·제조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제조 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개발, 국가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운영, M.AX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등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2027년 AI 대전환 예산을 9조 4211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대경·서남·전북·동남 등 4대 권역 지역 AX 연구개발(R&D)에 3345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1770억원에서 약 89% 늘어난 규모다. 권역별로 바이오·로봇, 모빌리티·에너지, AI 공장 플랫폼, 정밀제조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AI 적용을 확대한다. 제조 AX에서 현장 거점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조 AI는 범용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을 가져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산 설비와 공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 숙련 작업자의 경험과 노하우, 현장별 작업 환경을 함께 반영해야 실제 생산성과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업부도 숙련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셋으로 전환하고 이를 학습한 AI 모델과 솔루션을 개발·검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가 모인다'는 산업 지형의 변화가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단지와 접점을 넓히는 AI 기업들의 지방 거점화는 지역 제조 산업의 체질 개선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9.12 16:13이나연 기자

LG전자, 신소재 '마린 밸런스'로 남해안 바다숲 조성

LG전자가 정부·지자체와 손잡고 기능성 신소재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LG전자는 경상남도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경남 고성군 덕명리 해역 약 1.5㎢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고성군 해역에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하고, 이후 해조류의 생장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한다. LG 마린 밸런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성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기능성 신소재다. LG전자는 "마린 밸런스는 미네랄 성분과 함량은 물론 소재 형태까지 환경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며 "미네랄 성분이 빠르게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단한 비즈나 납작한 칩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능성 신소재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경상남도 창원 LG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약 4500톤 규모의 기능성 소재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연간 약 20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최성봉 LG전자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기회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1:00진운용 기자

지마켓, 경남 수해 복구·이재민 지원에 3억원 기부

지마켓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수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고자 3억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이 성금은 통영·거제 등 피해 지역 시설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등을 위해 사용된다. 회사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이달 31일부터 시작하는 지마켓 추석 행사 '한가위 빅세일'에서 피해 농가 농산물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폭우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과일·채소 등의 판로를 확대해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다. 피해 지역의 중소셀러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통영·거제 등 경남지역 거주 소상공인 상품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상생 특별전'을 마련하고, 지마켓과 옥션 내 상품 노출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지마켓 관계자는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마켓이 가진 유통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피해 농가와 중소셀러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8.20 08:32백봉삼 기자

KAIST 감사 김명주 전 경남부지사…이사 권오현 전 삼성회장·손지원 본부장 선임

KAIST 신임 감사에 김명주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선임됐다. 또 KAIST 이사 두 자리에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과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을 선정했다. KAIST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차기철)는 11일 대전 본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감사와 이사 2명,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사장은 다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김명주 신임 감사는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DI국제대학원에서 정책학 및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는 공주대학교에서 행정학 전공으로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아프리카개발은행,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상하이총영사관 등을 거쳐 올해 6월까지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로 일했다. KAIST 이사장직은 현재 권오현 이사가 유력하게 거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이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학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회장, 서울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손지원 본부장도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무기재료공학 학사, 석사 출신이다. 한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제11대 교장에는 김도경 KAIST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2026.08.11 18:54박희범 기자

KT, 부울경 지역 기업에 AX 전략 공유

KT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에서 부산, 울산, 경남 기반 기업 대상으로 AX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클라우드 데이는 KT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KT는 행사에서 AI, 클라우드 기반 업무 효율화, 가입자 경험 혁신, 현장 안전 관리 등 AX 도입 사례와 노하우,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플렉스'를 통해 컨설팅부터 보안 강화까지 다양한 수요를 통합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체계를 소개하며,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 AI 툴,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발표한다. 또 가입자 경험 기반 에이전틱 AICC 전략으로 AICC 로드맵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산업현장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KT의 산업안전 AX 서비스도 소개한다. KT는 행사에서 확인한 지역 기업의 관심 사항을 바탕으로 부울경 지역의 AX 발전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기업들과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은 해양, 항만, 물류, 조선, 자동차, 중공업, 대단지 공단 등 주요 산업이 밀집해 있다. 데이터 기반 운영관리와 산업안전 중심 체계 고도화가 필요한 지역이며, 대규모 생산 현장의 AX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성원제 KT 동부법인고객본부장은 “부산은 글로벌 AI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 데이터가 시작되는 인프라 거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부울경 기업이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KT 인프라와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0:15홍지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부산·경남서 모빌리티 키운다…지역 거점 가동

롯데이노베이트가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철도와 결제 시스템 고도화에 더해 자율주행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등 차세대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인프라 고도화와 신기술 기반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995년부터 부산광역시, 마이비와 협력해 철도·교통 인프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부산 도시철도 전 노선에 자동요금징수(AFC)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도시철도에 QR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것이 특징이다. 또 부산 교통카드 관리 시스템 개발, 부산지하철 2호선 역무자동화 사업,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신교통카드 개선 사업 등 지역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주요 사업을 수행하며 입지를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약 300억원 규모 부산 도시철도 역무자동설비 시스템 개선 사업과 100억원 규모의 양산선(노포~북정) 역무자동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고도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철도·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오픈루프 결제 시스템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자율주행 서비스와 MaaS 구축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 스마트시티 구현에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부산 범내골역 인근에 '스마트 모빌리티 센터-부산'을 설립했다. 지역 내 프로젝트 수행 속도를 높이고 협업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솔루션 개발과 현장 밀착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IT 기술력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지점 설립을 통해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AI·신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빌리티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4:13한정호 기자

"1세대 벤처의 내공 전수"…컴투스홀딩스, 인디게임 '키움'에 진심

컴투스홀딩스가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내공 전수에 나선다. 단순히 자본 투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세대 벤처 기업으로서 쌓아온 성공 노하우를 후배 개발사에게 공유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콘진원과 맞손…'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 선도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회사는 올해 콘진원이 추진하는 인디게임 지원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공동 진행하는 2026년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를 적극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망한 인디게임 프로젝트를 발굴해 단계별 경쟁을 거쳐 지원하는 선발 프로그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개발팀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단순 지원 넘어 IR·투자·퍼블리싱 실무 노하우 전수 이번 지원의 핵심은 실질적인 '성장 인프라' 제공에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초기 단계부터 IR, 투자 유치, 퍼블리싱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성공 방정식을 전수한다. 최근에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게임 발굴 및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우수한 개발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의 게임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현재 '2026 게임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AI 활용 게임 제작 지원(신규) ▲게임 일반 제작 지원 ▲게임 마케팅 지원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컴투스홀딩스를 포함한 15개 민간 파트너사는 전문 지원을 더해, 선정 기업들이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지역 인재 발굴로 게임 생태계 선순환 주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에도 힘을 쏟는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 지역 유망 게임 기업 및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6년 글로벌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경남'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경남 지역 인디 개발사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컴투스홀딩스는 다방면의 민관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허리인 인디 게임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 선순환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역량 있는 중소 개발사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선도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게임 기획부터 개발,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까지 회사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나누는 토탈 지원 체계를 통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1:06진성우 기자

오브젠, 'BNK경남은행'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

오브젠(대표 전배문, 유용희)이 BNK경남은행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혁신 파트너로 선정됐다. 오브젠은 BNK경남은행과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 행동 데이터와 금융 거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를 활용해 마케팅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고객 세분화 정확도를 강화해 캠페인 전환율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이다. 계약 규모는 오브젠 2024년 매출의 약 12.95% 수준으로, 매출액 10% 이상에 해당하는 단일판매계약 공시 대상이다. 오브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구축 범위는 고객 행동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실시간 마케팅 운영 시스템, 옴니채널 기반 마케팅 플랫폼, AI 기반 상품·서비스 추천 모델, 마케팅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모바일 웹,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 행동과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앱 내 광고 영역에서도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노출하는 등 채널 전반에 걸친 개인화 마케팅 환경이 구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실시간 개인화 추천 기능을 지원하는 '오브젠 스마트 AI(Obzen Smart AI)' 솔루션이 적용된다. 해당 솔루션은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선호도와 수요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브젠 측은 이미 국내 금융권에서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기술을 적용해 성과를 확보한 경험이 있어, 시스템 구축 이후 BNK경남은행의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원 오브젠 영업본부장은 "금융권 마케팅이 데이터 기반 실시간 개인화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AI 데이터 분석과 개인화 마케팅 기술을 기반으로 BNK경남은행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6 16:39남혁우 기자

경남TP,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사람 중심 경영 실현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원장 김정환)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원장 엄진엽)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인권 친화 경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할 관리체계를 갖췄음을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경남TP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남TP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인권 관련 리스크 관리체계 정비, 임직원 대상 인권교육·역량 강화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스템 구축에 머무르지 않고, 2025년 종무식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인권경영 선서를 통해 차별과 배제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경남TP는 인권경영 가이드북과 시정권고 사례집을 배포하는 한편,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경남TP 임직원 전체가 인권 보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함께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을 존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품격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TP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통해 인권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인권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경남TP는 그동안 청렴·안전경영과 함께 인권경영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이번 인증이 경남 소재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현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이다.

2026.03.04 14:26주문정 기자

경남형 피지컬 AI 시동…엔비디아 B200 품은 제조AI센터 발주

제조 공정 데이터와 실물 설비를 연결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차세대 국가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제조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 제조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약 56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로, 비교적 단기간 내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공용 GPU 자원을 집적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학습·추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AI센터를 구축하고 공용 GPU 서버 및 엣지컴퓨팅 기반 인프라를 도입해 제조 현장 중심의 AI 서비스를 구현할 전망이다. 특히 고성능 GPU 서버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서비스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업 범위는 제조AI 및 중소 제조기업 AI 대전환(AX)을 위한 인프라 도입과 데이터센터 구축 전반을 포함한다. 고성능 GPU 서버와 고용량 스토리지 도입, AI 운영 솔루션 구축, 전산실 기반 환경 조성 등이 주요 과업이다. 아울러 기존에 도입된 GPU 서버와 스토리지 등 관련 인프라를 신규 센터로 이전·재배치해 통합 운영 환경을 마련한다. GPU 서버는 10U 랙형 서버 5대로 구성되며 엔비디아 B200 HGX SXM 기반 GPU를 서버당 8개 이상 탑재하도록 요구됐다. 이는 대규모 모델 학습과 분산 연산을 고려한 구성으로, 제조 공정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GPU 자원 풀링과 컨테이너 기반 학습·추론 환경을 위한 AI 운영 솔루션이 도입된다. GPU 가상화와 분할 기능을 활용해 단일 대형 모델뿐 아니라 소규모 추론부터 다중 노드 분산 학습까지 폭넓은 워크로드를 소화하기 위한 구조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기업연구관 3층에 조성된다. 제안요청서에는 전산실 배치, 이중마루 및 냉복도 컨테인먼트 구성 등 물리적 인프라 요건도 세부적으로 명시됐다. 사업은 계약 이후 세부 수행 계획 수립과 현황 조사, 기반 인프라 구축, 장비 납품·설치, 정보시스템 이전, 통합 시험운영을 거쳐 완료보고 및 검사·검수 단계로 이어진다. 시험운영과 이중화 테스트를 통해 요구 성능 충족 여부를 검증하며 문제 발생 시 교체·증설·보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술능력평가 90점, 가격평가 10점 비중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기술평가에서는 장비·운용환경 구축, 기반인프라 계획, 정보시스템 이전 방안, 시험 및 안정화, 유지관리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보안·품질 관리 체계까지 종합 평가 대상이다. 장애 발생 시 4시간 이내 조치 착수, 8시간 이내 복구 등 구체적 대응 기준도 제시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에 GPU 서버·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통합(SI)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문 업체, 클라우드·AI 플랫폼 기업 등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B200 HGX 기반 사양이 명시된 만큼 관련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 중심의 경쟁이 예상된다. 제조 데이터 특화 AI 운영 역량과 전산실 기반 인프라 구축 경험이 기술평가에서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경남 제조AI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GPU 집적 사업을 넘어 제조 현장의 설비·공정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경남형 피지컬 AI 인프라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지역 제조기업이 자체적으로 고가의 GPU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용 데이터센터를 통해 연산·저장·운영 환경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AX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남테크노파크 측은 "고성능 GPU 기반 제조AI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대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산·운용·저장 자원을 통합한 데이터 기반 환경을 조성해 경남 주력산업의 AX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4 09:23한정호 기자

정부, 경남AX 검증...피지컬AI 제조 혁신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경남 창원 소재 신성델타테크를 찾아 피지컬AI 사전검증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지역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은 피지컬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될 '경남 AX' 대형 R&D 사업과 연계 방향에 대해 기업과 연구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올해 착수하는 '경남 AX' 사업은 기존의 단순 공정 자동화를 넘어, 현장의 물리적 특성과 숙련자의 노하우를 AI 모델에 직접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AI가 로봇과 설비를 직접 제어하는 'PINN 기반 LAM'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기존의 '분석·판단 중심 AI'에서 나아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AI는 물론 공정을 실제로 움직이는 AI'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먼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5년 추경예산을 통해 사전검증 사업을 추진하며, 경남 지역 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주요 참여기업에서 공정 품질 예측과 생산 효율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됐다. 신성델타테크의 플라스틱 사출 조립 공정에 사출성형 공정 데이터(49종)와 작업자 행동, 원자재 상태, 불량 형상 등 액션 데이터(62종)를 연계한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통해 공정 품질을 사전에 보정한 결과, 불량률 감소(약 15%) 및 설비 가동률 향상(약 20%) 가능성을 확인했다. 화승R&A는 고무 압출 공정에서 발생하는 소재 변형을 사전에 예측해 설비종합효율을 5% 이상 개선했고, CTR은 알루미늄을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기계 떨림(채터링) 현상을 예측하여 불량률을 줄이고, 가공 사이클 타임을 17%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사전검증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부터 '경남 AX'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2030년까지 추진될 이번 사업은 현장 제조 데이터 기반의 '물리지능 행동모델' 기술 개발을 통해 초정밀 제어 피지컬 AI를 구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피지컬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의 확산과 방안, 데이터 관리, 숙련자 노하우의 모델화 등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 연계 강화를 요청했다. 경남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거점이 밀집된 지역으로, 현장 중심 데이터 축적과 실증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만큼, 과기정통부는 실증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기된 의견을 향후 지역 AX 설계 및 정책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경남은 기계, 부품, 장비 등 정밀 제조 역량이 집적된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경남의 산업 경쟁력에 피지컬AI를 결합해 지역 제조 '5극3특'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지컬AI는 대한민국 제조 경쟁력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현재 단계에서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또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개발되면, 이를 오픈소스 방식으로 확산해 많은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정부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진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피지컬 AI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8 12:00박수형 기자

SK케미칼, 경남제약과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공동 판매

SK케미칼이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은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맡게 된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 및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펙소페나딘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이다. 꽃가루, 집 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국내 허가된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집 먼지 등 먼지 유발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효능·효과로 허가 사항에 명시적으로 표기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으로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 및 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노즈알연질캡슐에 약국 영업 전문성을 결합해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더 효과적인 공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약국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5:14김양균 기자

K-패스 신청 더 쉬워진다…2월부터 27개 카드사에서 가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은 앞으로 K-패스(모두의 카드)를 더욱 다양한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주관 카드사가 확대되면서 이용자는 개별 소비·생활 패턴에 따라 카드사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전북은행·신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제주은행·토스뱅크·티머니 등 7개 카드사를 모두의 카드 주관 카드사로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7개 주관 카드사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신규 카드사는 2월 2일부터 모두의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모두의 카드는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5%)을 환급하는 기본형과 환급 기준금액(3~10만원)을 초과하는 대중교통비 지출금액을 환급하는 정액형이 있다. 대광위는 토스뱅크와 협력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드 발급부터 모두의 카드 회원가입·등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사업을 2월 26일부터 제공(카드 발급)한다. 기존에는 카드사의 앱이나 누리집 등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앱·누리집에서 별도로 회원가입하고 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토스뱅크 앱·누리집에서 카드 발급, 모두의 카드 회원가입·카드 등록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모두의 카드 이용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신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제주은행 등 5개 카드사의 경우 카드 발급 시 모두의 카드 회원가입 안내·지원 등 대면 서비스를 진행해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티머니 K-패스 선불카드는 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 등 편의점에서 구매한 뒤 K-패스 앱·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고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광위는 기획예산처와 함께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천374억원에서 5천580억원으로 늘려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간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을 고려해 지방 혜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추가 지원 필요성에 공감ᅟ갷 지방 이용자와 취약계층 환급 요건을 완화했다. 대광위는 지난 1일 모두의 카드 도입 이후 매주 이용자가 약 7만명 증가하고 있어, 많은 국민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생활비 경감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는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지방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 환급 혜택 확대와 함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사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대중교통 여건과 이용수요를 균형있게 반영하기 위해 지방권과 3자녀 이상 다자녀·저소득 가구에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며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관련 부처와 협조해 현장 수요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6.01.21 09:03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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