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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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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클라우드' 타고 공공 AI 시장 확대…경기도교육청, 381억원 사업 발주

381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기반 공공사업이 발주되며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의 수주전이 전망되고 있다.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교육 공동체의 소통과 교육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통합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추진된다.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교직원의 단순·반복 업무는 경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규모는 약 381억원으로, 계약 후 330일간 진행된다. 사업 선정 기업은 디지털플랫폼 표준화부터 생성형 AI 공통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생성형 AI 서비스 부문에서는 ▲대화형 AI 교육공동체 소통 도우미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검색 연계 기능 개발 ▲대민용 AI 학습 ▲업무용 AI 학습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답변 등을 고려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월부터 AI 기반 업무 협업 서비스와 가정통신문 서비스 등을 행정기관과 1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후에는 서비스를 보완해 도 내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클라우드 존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PPP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에 임대해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PPP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참여해 각 사 인프라를 갖춘 상황이다. 이에 이번 사업에서는 세 기업 간의 수주전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행안부의 90억원 규모 PPP 기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을 수주해 공공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0일 사업 입찰을 마감한 후 이어지는 18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를 중심으로 한 공공사업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6 16:20한정호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자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년 3월 28일~6월 25일)가 기초지자체 응모 없이 종결됨에 따라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3일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전했다.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만㎡으로 대폭 줄였다. 면적기준 대신 용량이 615만㎥ 이상일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면적이 다소 부족해도 적정 지형 조건을 갖춘 부지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문호도 확대했다. 지난 3차 공모에서는 기초지자체장만 응모할 수 있으나 이번 4차 공모는 민간(개인·법인·단체·마을공동체 등)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민간 응모자의 경우 타인의 재산권 침해 예방 등을 위해 응모부지 토지소유자 80% 이상의 매각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지가 국·공유지일 경우에는 매각동의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3차 공모 당시 주변 지역주민 50% 이상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요건도 삭제됐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차 공모 종료 후 시설의 입지 결정·고시 전까지 입지후보지 관할 지자체장 동의를 얻도록 하는 등 입지선정 절차도 구체화했다. 매립시설에 필요한 부대시설은 사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 3차 공모까지는 사전에 부대시설 종류와 규모 등을 정해 필수요건으로 제시됐으나 4차 공모는 4자 협의체가 공모 종료 후 응모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세부사항을 해당 지자체장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4자 협의체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 조건 완화와 함께 4차 공모 종료 후 응모자의 해당 지자체장·주변 지역주민 등의 설득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관할 기초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은 3천억원을 기준으로 부대시설 종류·규모 등에 대한 지자체장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4자 협의체는 장기적인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부지 규모가 크고 전처리시설, 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입지가능할 경우 특별지원금을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특별지원금 외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300억원 규모 주민편익시설, 매년 약 1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도 예상된다. 지자체장 협의과정에서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지원방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4차 공모가 종료되면 4자 협의체 합동으로 응모부지 적합성 확인을 거쳐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를 추진한다. 협의 결과에 따라 선정된 입지 후보지역을 토대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선정 절차가 추진되고, 관할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 최종적인 입지가 결정되어 고시된다. 4차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 위탁을 받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 조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 공모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5.13 18:33주문정

경기도, 'AI 수도' 도전장…산업부터 행정까지 전방위 '전환'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과 도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거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청은 'AI 비전 및 9대 전략'의 시행을 위해 52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판교를 중심으로 31개 시군에 AI 타운을 조성하고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분야별 로드맵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에만 약 1천억원을 투입해 테크노밸리 조성, 도민 맞춤 서비스, AI 클러스터 확대 등 세부 계획을 실행할 방침이다. 도는 'AI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산업·도민·기반을 위한 '기회의 AI', '체감형 AI', '신뢰의 AI'를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AI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뢰성 높은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공공 행정에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전략 중 하나는 'AI 테크노밸리' 조성이다. 판교를 중심으로 시군별 산업과 연계된 AI 타운을 구축하고 도 단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기술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시스코,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협력 센터 유치도 추진한다. 또 하나의 전략은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해외 선도 도시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도내 AI 기업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국산 AI 반도체 기반 개발용 서버를 일부 지원해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다. 'AI 융합 클러스터' 전략을 통해서는 민간 투자와 대규모 인프라를 연계해 판교, 성남 등 네 곳에 혁신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 남북부에 각각 거점 클러스터도 마련하고 클러스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인 'AI+X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도민 맞춤형 AI 서비스도 확대된다. '360도 AI+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안부 확인, 건강관리,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영상 분석 서비스도 도입된다. 위기 예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 시스템도 강화된다.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반도 마련된다. 도는 25명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AI 위원회'를 통해 정책, 윤리, 혁신 행정 자문을 받고 'AI 등록제'를 도입해 도민에게 AI 서비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생활 밀착형 AI 전략도 병행된다.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열린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정례화한다.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기반의 AI 놀이터 설치로 디지털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친환경 AI도 과제다. 도는 구청사 제3별관을 리모델링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건축 인증을 추진한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전력 효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AI 인재 양성에도 힘을 싣는다. 성균관대 AI대학원과 한국공학대학교 그랜드-ICT 연구센터와 협력해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고 5개 빅테크 기업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키운다. 공공 행정 부문에도 AI가 본격 도입된다. 도는 경기도 고유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가상화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반복적인 행정 업무는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같이 경기도는 올해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131억원,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에 201억원, AI 혁신 클러스터에 78억원, 도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챌린지 프로그램에 23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술이 가져올 혜택을 모든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도권 AI 생태계를 강화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0:17조이환

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경기도청점' 개점

하나은행이 14일 1천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려고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09:26손희연

[AI 리더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도민이 체감하는 AI, 행정 혁신·산업 도약 이끌것"

"우리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경기도 전역의 행정 혁신과 산업 발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민간에서 검증된 기술과 실행력을 접목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를 글로벌 AI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기병 경기도청 AI국장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AI 정책이 단순히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기술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7월 AI를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보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AI국을 신설하며 김 국장을 영입한 바 있다. 기존에 분산됐던 AI 관련 업무를 통합해 종합적인 AI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AI국은 도민을 위한 AI 서비스를 행정 혁신과 경제 발전의 두 축으로 연결하기 위해 ▲도민 서비스 확대 ▲ AI 기업·산업 생태계 강화 ▲혁신행정 경쟁력 제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경기도는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AI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인프라·산업 확산 박차…중소기업·콘텐츠까지 산업 지원 이 중에서도 AI 인프라 조성과 클라우드 전환은 공공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 산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실제로 경기도는 AI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후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공공 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중인 데이터센터에는 GPU 자원도 일부 확보돼 AI 기반 행정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운영 성과와 효율성은 가용성, 처리 성능, 에너지 효율, 비용 대비 수익, 서비스 이용률 등으로 측정될 예정이다. 김 국장은 "기존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통합해 행정망 보안성과 AI 기술 활용성을 동시에 극대화할 것"이라며 "도 산하기관 및 시·군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자원 공유와 비용 절감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는 AI 인프라 확대와 함께 산업 전반으로 AI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AI 클러스터를 4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판교 이외에도 적합한 장소를 지정해 ▲로봇 ▲반도체 ▲모빌리티 ▲금융 등 지역별 특화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클러스터 조성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신중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요 산업 생태계가 집약된 경기도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 김 국장의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융합 전략으로 평가한다. 공공행정의 효율화뿐 아니라 민간 AI 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민간과 공동 투자해 효과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구상으로, 스타트업이 활용할 GPU 센터를 별도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뿐만 아니라 국산 AI 반도체도 함께 도입해 AI 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양방향 GPU 전략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행정망과 민간망을 이원화해 각각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김 국장은 "공공행정용 AI·GPU는 보안이 중요한 행정망 내부에 배치하고 스타트업이나 AI 기업들이 활용할 GPU는 민간 기업과 함께 조성할 것"이라며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민간 혁신과 공공 안정성을 동시에 잡겠다"고 밝혔다. 산업 측면에서 경기도는 중소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제조 AIX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생산 공정 최적화, 품질 관리 자동화, 예측 유지보수 등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가 첨단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AI 기반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비전 검사 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해 기업들이 불량률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조업 특성상 초기 AI 도입 비용이 부담이 되는 점을 고려해 주요 대학, 연구기관, AI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단계적으로 AI 전환을 지원하며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검증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 내 전통 제조업체들이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또 경기도는 AI 기술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AI 콘텐츠 지원사업'과 'AI 국제영화제' 등을 운영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도 AI 기술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음악 제작, 콘텐츠 기획 자동화 등 창작 과정의 혁신을 도모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국장은 "AI 기술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재 양성부터 복지·안전·행정 혁신까지…도민 위한 전방위 AI 정책 '가속' 교육 측면에서도 경기도는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개발(R&D)부터 실무 인력까지 단계별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층적인 구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동시에 취약 계층을 위한 기초적 지원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일례로 도는 AI 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성균관대 등 AI 대학원과 협력해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시에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AI 리터러시 교육의 경우 초·중·고 학생부터 산업 종사자까지 폭넓게 제공하며 도민 전반의 AI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대표하는 사례가 지난해 개소한 판교 'AI 캠퍼스'다.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수천 명 규모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북부 지역에도 AI 캠퍼스를 추가로 설립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AI 인재 분산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이외에도 도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AI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도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에 대한 AI 교육을 제공하며 경기도 전역에 AI 리터러시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복지·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고독사 예방 시스템과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지원해 돌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김 국장은 "AI 디바이스를 통해 1인 가구와 발달 장애인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해 긴급 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경고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며 "복지 담당 공무원이나 가족, 이웃과 연결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 김 국장은 경기도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에 기반한 CCTV를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이상 행동 즉시 분석해 관제센터와 경찰에 자동 신고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강화해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 신뢰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는 행정 자동화를 위한 '경기도형 거대 언어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독자적인 대형 모델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민간 모델을 도입해 경기도 행정망에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접근법에 대해 김기병 국장은 "독자 모델을 개발하는 갈라파고스식 접근이 아니라, 개방형 구조를 통해 AI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공공망의 보안 문제로 인해 외부 LLM을 직접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는 만큼 경기도는 생성형 AI 모델을 행정망 내부로 가져와 필요한 부분을 파인튜닝하고 공공 문서 등 행정 데이터는 벡터 DB로 별도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AI 모델이 등장할 경우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김 국장은 "향후에는 경기도형 LLM을 AI 서비스 생태계와 연동해 민간 기업이 개발한 솔루션을 공공행정에 신속히 도입하는 '마켓플레이스형 구조'도 구상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공공과 민간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AI 협력 강화… 윤리·혁신 균형 맞추며 미래 경쟁력 확보 경기도는 글로벌 AI 기업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IBM·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MIT-IBM AI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도 추진 중이다. 캐나다 AI 연구기관 밀라(Mila)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AI국이 이처럼 글로벌 협력에 집중하는 이유는 세계적인 AI 석학 및 산업계와의 교류가 경기도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도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경기 대전환 포럼'에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튜어트 러셀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향후에는 보다 전략적인 기획과 홍보를 통해 글로벌 AI 논의의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 국장은 "국제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도내 AI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며 "사회문제 해결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수출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경기도를 글로벌 AI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허위 정보 확산, 기본권 침해, 디지털 격차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AI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해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윤리 헌장 제정을 추진 중이다. 또 글로벌 17개 지방정부 협의체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며 AI 윤리 기준 마련과 제도적 안전장치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혁신과 윤리는 함께 가야 한다"며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 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경기도청 AI국은 출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다수의 대형 사업을 발굴하며 신속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혁신행정 AI 플랫폼 구축, AI 클러스터 조성, AI 돌봄·고독사 예방 시스템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속속 추진 단계에 들어서는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단발성 사업으로 끝내지 않고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전략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추진될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자, 인력, 제도 개선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정책이 중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도가 국내 AI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책 추진의 중심에는 김기병 AI국장이 있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HP·LG전자·AWS 등 글로벌 기업에서 IT와 AI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그는 LG전자 재직 시절 글로벌 통신사들과 직접 협상하며 태블릿 사업을 개척했고 이후 AWS에서 상무로 근무하며 클라우드·AI 혁신을 경험했다. 이러한 민간 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접근-개선-재도전'의 문화를 공공 부문에 접목하며 경기도 AI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청 AI국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행정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AI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08:21조이환

당근, 당근알바에 경기도 중장년층 위한 채용관 개설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당근알바를 통해 중장년층 친화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경기도와 '경기 베이비부머 좋은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라이트잡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이사,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당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랫폼 내 경기도 맞춤형 '라이트잡 채용관'을 개설하고, 경기도 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 및 소상공인과 50~64세 중장년층 경기도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라이트잡(Light Job)'은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3대 핵심사업(라이트잡, 인턴십, 인턴캠프) 중 하나로, 주 24~35시간 정도로 풀타임 근무보다는 근무 시간이 짧아 유연하게 근로할 수 있는 중장년층 친화형 일자리를 일컫는다. 당근은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공고 등록 및 구인까지의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자는 오늘(19일)부터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심사를 통과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달 24일부터 당근알바에 해당 구인 공고를 올릴 수 있다. 특히 당근은 선착순 3,000개의 구인 공고에 무상 작성을 지원하며 경기도 로고 및 '50대 이상 일자리' 배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당근 홈 화면에 별도 배너를 노출해 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공고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업을 통해 민간 일자리와 주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당근알바는 넓은 이용자층과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기도청의 사업과 도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경제활동의 기회를, 사업장에는 숙련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경기도 내 민간 일자리와 중장년층을 잇는 이번 시도는 당근이 가지고 있는 하이퍼로컬 서비스가 지역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9 17:28안희정

경기도, AI 봇 제작 설명서 배포

경기도는 '인공지능 봇 제작 설명서'를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일 배포했다. 설명서는 경기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사업의 제작지원 기업인 엑소게임즈가 AI 제작 도구인 '유니티 ML-AGENT'를 활용하여 실제 게임을 개발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은 중소 게임 개발사가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설명서는 AI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지침과 사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제작 도구인 '유니티 ML-AGENT' 소개, ML-AGENT를 활용하여 게임 캐릭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는 방법 및 실제 개발사례 등 이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게임인 스퀴드워 AI봇 제작 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의 협력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AICA는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엑소게임즈의 기술적 지원을 담당했으며 이를 통해 AI와 게임 개발 융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엑소게임즈는 개발금 1억원을 지원받아 '유니티 ML-AGENT를 활용한 AI 기술'을 적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 스퀴드워를 개발 중이며, 이 게임은 오픈 베타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식 버전은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게임 산업은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기술과의 융합이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신기술 기반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 새싹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1:12김한준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소기업 핵심인재 유지전략' 워크숍 성료

경기도 인적자원 전문기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더링크 호텔에서 '2024년 제2차 중소·중견기업 핵심인재 유지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경기도의 인적자원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스스로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HR 특강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핵심인재 유지 전략'을 주제로 50여 명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핵심 인재가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워크숍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조직에 핏한 인재상'을 주제로 한 네트워킹 시간으로,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파악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리텐션을 높이는 개인화된 온보딩 전략'을 통해 신규 입사자의 조직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행한 HR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인 사례들을 공유했다. 손일권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인재유지 전략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이 고용경쟁력을 갖추고 인적자원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연계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서 일자리 우수기업,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하는 등 경기도 내 양질의 고용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또 12월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취업규칙 ▲ 인사평가 ▲ 임금체계 ▲ 노사관계 ▲ 고용지원자금 등에 관한 맞춤 HR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심있는 기업은 동반성장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4.11.23 22:21백봉삼

지마켓, '경기도 상생마켓' 진행…우수 중소상공인 제품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29일까지 '경기도 상생마켓' 행사를 열고, 경기도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경기도와 체결한 '중소기업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130여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판매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각종 식품군부터 생활용품, 유아동용품, 건강용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청정우 차돌박이, 삼광미, 팬티 기저귀, 메모리폼 토퍼, 여성용 기모팬츠, 마스크팩 등이 있다. 경기도 상생마켓 전용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경기도 상생마켓'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업과 함께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상품 노출 외에도 마케팅 비용, 이커머스 판매교육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마켓은 이번 기획전 외에도 경기도 소재 우수 셀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상생마켓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업체를 선발해 지마켓 슈퍼딜과 같은 데일리 핫딜 코너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24.11.22 10:08조수민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소기업 고용 경쟁력 강화 워크숍 성황리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달 30일 판교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1차 중소·중견기업 고용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및 수도권의 중소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고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노동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은 인재 확보와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 특히, 청년층과 고숙련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 환경과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재단은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과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오승희 박사가 '민관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경쟁력 향상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유연근무제와 같은 혁신적인 근무 제도가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했다. 오 박사는 “이런 근무 환경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결국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면서 중소기업의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김태수 컨설턴트는 '기업 고용경쟁력의 의미와 핵심 성공 요소'라는 주제로, 직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인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컨설턴트는 “중소기업이 직원의 경험을 개선함으로써 높은 이직률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인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직원의 몰입도를 높여 기업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의 한 축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윤호일 박사는 '극한의 조직운영과 위기관리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의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박사는 위기 상황에서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용경쟁력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적자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민관 고용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에 인재 추천 및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현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아래 문의처로 11월 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반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06 14:48백봉삼

와이즈넛,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재인증 선정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2019년에 이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와이즈넛은 경기도와 경과원으로부터 경기도 내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수여식에는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임문영 상임이사, 기업경제인협회 이용필 협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금번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12개사 대표자가 참석했다. 와이즈넛은 지난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선정된 222개 도내 기업 대표로 단상에 오른 바 있다. 1995년 첫 시행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주최의 인증 사업이다. 경영능력, 기술 경쟁력, 사업 혁신노력, 해외시장 개척노력 등 폭넓게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와이즈넛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언어처리기술 기반의 AI 검색, 분석, 챗봇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내외부 데이터에 기반한 답변 생성으로 AI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검색증강생성(RAG)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AI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강용성 대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재인증을 받으며 국내 AI선도기업으로서 굳건한 와이즈넛의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확인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성장동력으로써 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대표 AI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4.10.30 18:16남혁우

NHN에듀, 에테연과 경기도 미래 교육 위해 협력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에듀테크 기술협력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교육 확산을 위해 경기도 에듀테크미래교육연구회(회장 이진희, 이하 에테연)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테연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 200여 명이 모여 만들어 진 교육연구회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의 자기주도 학습 강화 방안 및 미래 교육 방향성을 연구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할 방법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은 NHN에듀의 메타버스 기반 학습경험 플랫폼(Learning eXperience Platform, LXP)인 원더버스를 주력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에듀테크의 기술이 투입된 제품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양사의 협력으로 공교육 내에 에듀테크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테연은 원더버스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개발하고, 원더버스가 양질의 콘텐츠로 학습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선에 참여한다. 특히 AI 코스웨어 및 게이미피케이션 교구 등을 기반한 교수법과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질적인 학습 효과가 있는 수업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NHN에듀는 원더버스를 활용해 기술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서비스 개발 협력에 집중한다. 오랜 기간 축적한 IT 기술과 에듀테크 서비스 노하우를 공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장원 NHN에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재 NHN에듀는 경기도교육청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운영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많은 교사들이 원더버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향후 경기 지역 교사들의 에듀테크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에테연 회장은 “에테연은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 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방식을 연구 중이다”라며 “NHN에듀와의 협약은 교사와 기업이 함께 교육 현장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긍정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에듀는 올 2학기 실제 수업에서 원더버스가 활용되는 것에 발맞춰 AI코스웨어를 강조한 공교육 사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원더버스는 NHN에듀가 제공하는 학교 운영 서비스 아이엠티처와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아이엠티처는 교사의 행정 업무를 30% 이상 감소시키는 서비스로 19만여명의 교사가 활용 중인 서비스다. 원더버스와 아이엠스쿨의 결합 상품은 학생 경험의 만족과 교사 업무 효율성의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도입하는 교육기관은 다방면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660만원 혜택에 준하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더버스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9.02 15:22안희정

T맵에서 경기도 공영주차장 1200곳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T맵이 오는 9월말부터 경기도 내 주차장 1천200곳에 대한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와 경기도는 '교통데이터 공동 활용 및 실시간 주차정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경기도가 공유한 도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주차 정보가 표시되는 공영주차장은 수원, 고양, 안양, 시흥, 의정부, 광명, 군포, 여주, 안산, 과천, 광주, 남양주, 화성, 파주, 부천, 평택, 의왕, 이천 등 18개 시군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T맵은 월간 약 1천490만 명이 사용하는 국민 모빌리티 플랫폼인만큼 주차 편의성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증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T맵은 신속한 주차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주차장 약 2천500곳, 40만면에 대한 주차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25 07:50박수형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 대회, 10개 팀 결선 진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예선 대회에서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및 XR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문제와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7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예선에서는 총 19팀, 77명의 개발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총 10팀이 결선 진출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 주제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등 2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각 주제는 경콘진과 더 샌드박스 코리아 등 협력사 수요기반으로 선정했다. 예선 첫날에는 각 트랙의 담당자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과제 해설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3일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최종 시연 및 발표를 통해 개발물을 선보였다. 현장 심사를 통해 트랙 1에서 6팀, 트랙 2에서 4팀씩 총 41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공공과 민간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XR 등 가상 융합기술 분야의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해 산업계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결선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시흥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10팀 중 4팀이 수상한다. 입상한 팀은 최대 200만 원의 상금과 경콘진 원장 명의의 상장 등을 수여받는다.

2024.08.06 17:06김한준

경기도, 티몬·위메프 피해기업에 1천억원 규모 '특별경영자금' 지원

경기도가 최근 티몬, 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중소기업지원자금 200억 원과 소상공인지원자금 800억 원 등 총 1천억 원 규모의 'e커머스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e커머스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은 정산 중단에 따른 도내 피해 기업의 연쇄 부도 우려에 따른 것으로 지원 대상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e커머스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 융자 기간은 중소기업 3년(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소상공인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로 지원한다. 융자 금리는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으로 은행에서 정한 대출금리보다 중소기업은 2.0%p, 소상공인은 2.5%p 낮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정산을 못 받은 금액(판매금액)만큼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경기도는 대출금 한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실질적 경영위기 해소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는 기존 운전자금보다 평가 기준을 완화(60점→50점)하고 한도사정도 당기 매출액 1/3에서 1/2로 확대 완화하여 지원키로 했다. 소상공인은 기존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상환 중이더라도 평가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시행 시기와 세부 내용은 8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특별금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대표번호 1577-5900)와 지머니 시스템(소상공인의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지원 어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사태로 자금 위기가 경영 위기로 이어져 자칫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특별자금 시행이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4 10:28안희정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에도 응모 지자체 '0'

환경부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와 함께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3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응모 지자체가 없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와 3개시도는 사전 주민동의(50% 이상) 확보 등 공모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재검토해 추가로 4차 공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4차 공모의 구체적인 공모 조건과 인센티브·공모 시기 등은 4자 협의를 통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6.25 18:01주문정

배민-경기 소공연, 사장님 노무 고민 상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5월 한 달간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경기 지역 자영업자들에 '우아한 노무해결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해결사는 배민이 소상공인연합회·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사장님이 원하는 시간대에 공인 노무사가 가게에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노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이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외식업광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담 내용을 정리한 사례집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경남 진주 지역 사장님 70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배민은 이번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배달의민족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경기지역 89개 업체 사장님이 노무 상담을 받았다. 사전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노무 관련 주제를 정한 후, 노무사가 방문해 세세한 내용을 상담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민은 이번 회차부터 상담 시 업종 구분을 없애고,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시행 등 최신 이슈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곽병수 노무사는 "보통 노무법을 위반하고 사후 관리 차원에서 노무사를 찾는 분들이 많다"며 "사전에 인지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서 사장님들께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민은 더 많은 사장님이 부담 없이 우아한 노무해결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사장님들이 노무 고민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다"며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5 10:35정석규

경기도, 성남시-경콘진과 '2024년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3기 선발 오디션 진행

경기도는 성남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3기' 선발 오디션을 지난 18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당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되며, 6월부터 11월까지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주요 내용은 7개 분야로 사업화 자금지원, 기업진단, 멘토링 및 심화컨설팅, IR자료 고도화와 IR행사 참여, 워크숍 및 네트워킹 세미나 운영, 성과발표회, 관련 자료집 발간 등이 포함된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1대5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27개 기업이 전문 평가위원과의 일대일 면담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위원들은 기업들의 사업화, 경쟁력,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경기도 김귀옥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도의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통해 산업계 활성화의 첨병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ICT 융합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미래 기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9 15:12김한준

경콘진,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 북부 중소기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탁용석 원장, 경콘진)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경기도 북부권역 기업의 온라인 유통 판로를 열어주는 '크라우드펀딩 유통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0개사를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창작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받는 유통 방식이다.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성을 검증받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와디즈 플랫폼 내 제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이를 광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받는다. 경기 북부 기업을 위한 전용 기획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도 필수로 참여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 북부권역 8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후 경콘진과 협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경기 북부권역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내에 와디즈에 펀딩을 론칭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웹툰 창작 클래스 등 콘텐츠가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7월 8일 14시까지 구글폼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콘진 북부권역센터로 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활용하는 경기 북부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판로를 찾고 자생력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금 조달과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7 17:27김한준

경기도,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 모집

경기도는 메타버스, XR(확장현실) 산업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실감기술을 활용해 공공 문제 및 글로벌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지난해 해커톤은 87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총 23개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메타에이아이 3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4개로, ▲공공문제해결을 위한 XR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콘텐츠 ▲VR 기반 협업 콘텐츠 제작 ▲몰입도 높은 3D 웹사이트로 구성된다. 올해는 다음 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예선을 진행한다. 이후 예선에서 선발된 팀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사업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개발자나 관련 산업 종사자, 도내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3~5인으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도는 ▲콘텐츠 품질 ▲기술 전문성 ▲실행 가능성 ▲문제해결역량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예선 및 결선을 거쳐 선정된 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천6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누리집 행사공고를 확인한 후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근 디지털혁신과장은 “메타버스 기업과 협력하여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전문 인력 역량 강화와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6년부터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2024.06.17 16:4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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