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 누적 1000조 돌파···중기부, 확산 기여 20점 포상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납품대금을 제때 받고, 미리 쓸 수 있도록 돕는 상생결제 누적 금액이 올해말 1000조원을 돌파했다. 2015년이래 상생결제 금액을 보면 2015년 24.6조를 시작으로 66.7조(2016년), 93.6조(2017년), 107.4조(2018년), 115.6조(2019년), 119.8(2020년),142.8조(2021년), 166.3조(2022년), 139.9조(2023년 11월)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상생결제와 관련, 중기부는 7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상생결제 확산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20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이중 단체 포상 7점은 경북개발공사, 한국남부발전, ㈜아세아볼트, ㈜미래코리아, ㈜진양오일씰, ㈜무등기업, ㈜한국화장품제조이 받았다. 또 개인 포상 13점은 SK스토아(주) 지영종 매니저, LG이노텍(주) 전인호 선임, (주)LG유플러스 한상언 팀장, (주)이랜드월드 박예신 본부장, 공영홈쇼핑 이현정 팀장, 부산교통공사 김미정 팀장, 국민은행 최혜진 과장, 농협은행 윤재우 과장, 부산은행 최민재 대리, 강원특별자치도청 김민지 주무관, 부산광역시청 강병기 주무관, 전라남도청 박성호 주무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경진 과장이 수상했다. 또 '상생결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지방자치단체 상생결제 신규 도입 및 유통망 상생결제 확산 등 상생결제 1000조원 돌파를 기념해 상생결제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납품대금을 제때 받고, 미리 쓸 수 있도록 돕는 상생결제의 누적 금액이 1000조원을 돌파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하위협력사와 공공건설 분야 등으로 상생결제 지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