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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게임픽] 만화 열혈강호, 게임으로 뜨기까지...엠게임 역할 컸다

엠게임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이 대한민국 장수 게임으로 오랜 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이 게임은 만화 '열혈강호'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만화 원작과 함께 수많은 국내외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의 코믹 무협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장기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화를 게임으로...열혈강호 온라인, 2004년 국내 서비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 1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세계 약 1억3천만 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글로벌 인기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게임은 200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6개월여 만에 동시 접속자수 3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됐고, 2019년 공성전 콘텐츠 추가로 월 매출액을 수차례 경신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공성전은 공성과 수비 진영으로 나뉘어 세력 간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가 추가된 이후 신규 이용자 유입 및 기존 이용자에게 새 재미를 제공하며 인기 반등의 발판이 됐다. 실제 회사 측이 공개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로열티 포함) 기록을 보면 연매출 기준 100억원 이상으로 다시 늘어난 것은 공선전이 추가된 2019년 이후였다. 2019년 100억원, 2020년 150억원, 2021년 200억원, 2022년~2023년 3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2006년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2014년부터 2018년까지 80억원 수준으로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매출 반등은 공성전 콘텐츠가 견인했지만, 엠게임의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 발굴에 대한 노력이 큰 발판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 지속 비결이다. 엠게임 측은 게임 업데이트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이 회사는 매출 비중이 높은 중국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중국 이용자들이 요구한 장비와 액세서리 획득 기회를 제공했고, 이를 강화 이벤트로 연결시켜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여기에 광군제 할인이벤트로 소비 장벽을 완화시켜 매출을 상승시켰다.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부터 광군제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는 열혈강호온라인을 즐기는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매년 사로잡았다. 열혈강호온라인, 만화 원작 IP 영향력 확대 기여 엠게임의 이 같은 노력과 성과는 2022년 8월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와의 서비스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로열티 재계약은 직전 계약 465만 달러 대비 390% 오른 1천816만 달러로 규모로 당시 화제가 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엠게임이 만화 원작의 IP 영향력을 게임 콘텐츠로 확산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수많은 국내외 게임사들이 만화 원작자와 IP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했고, 일부 게임사는 '열혈강호' IP 기반 게임을 선보였다. 또 엠게임은 지난해 7월 중국 게임 개발사 킹넷과 열혈강호 온라인의 리소스 활용을 허가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으로 킹넷은 '전민강호'를 제작해 중국에 서비스 중이다. 엠게임은 계약금 275만 달러와 서비스 로열티, 국내 서비스 권한을 넘겨받았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이르면 연말 시작될 예정이다. 엠게임의 연매출 규모도 늘어났다. 이 회사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 지속과 해외 매출 상승,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지난 2022년 매출 734억원, 2023년 816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인기는 계속된다...20주년 업데이트 실시 엠게임 측은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20주년을 많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사 측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승직 시스템 7번째 단계 승천7식을 공개했다. 승천은 새로운 승직 시스템으로 새로운 모습과 무공, 기공 및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승천 7식은 전 단계인 승천 6식을 통과하고 170레벨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완료 가능하다. 승천 7식 승직에는 50억냥 게임머니와 15억 기연이 소모되며, 의뢰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승천 7식에 성공하면 화려하고 강력한 신규 무공 및 기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열혈강호 온라인의 최강 아이템임 170레벨 무기, 방어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년 3월 신규 월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월드에는 만화 원작에 등장하는 안미마을과 세외 4대 지역 중 살성이 다스리는 동령 지역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를 다시 알리고, 서비스 20주년을 넘어 30주년을 위한 새 발판이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게임이 만화 원작 기반 게임 중 최장수 타이틀의 이름을 계속 유지할지도 지켜봐야할 관전 포인트다. 엠게임의 강영순 본부장(열혈강호 부문)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이용자의 꾸준한 사랑과 응원으로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11.26 10:19이도원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게임서 보성군 키위 키우면 집으로 배송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보성군 골드키위를 신규 작물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오렌지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모바일로 키우면 실제 작물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아농장에서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의 경우 우수한 지역 농산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아농장은 남해군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남해군의 특산품 시금치를 알리고자 첫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홈쇼핑모아 이용자는 남해군 시금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남해군 여행 정보 사이트에 각각 26만 번, 16만 번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성군 골드키위는 모아농장의 세 번째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다. 모아농장 이용자가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재배에 성공하면 골드키위 2kg을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보성군 골드키위를 선택해 키울 수 있고, 기존 모아농장 이용자는 꼬마 작물로 추가해 기존 재배 중인 작물과 함께 골드키위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홈쇼핑모아 안슬기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모아농장의 경우 지난달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특히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보성군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모아농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0:15백봉삼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히스토리 영상 공개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게임의 역사가 담긴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열혈강호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열혈강호 온라인'이 걸어온 여정을 조명한다. 영상에는 서비스 출시 당시의 모습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캐릭터 추가, 다양한 마케팅 등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온 다양한 기록과 추억이 담겨 있다. 게임 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 주요 이벤트와 커뮤니티 활동,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성과 등도 포함되어 있어 게임의 성장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994년 영챔프를 통해 첫 연재를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원작 '열혈강호' 만화책의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는 장면은 게임과 만화의 긴 역사를 그대로 표현해 주며 뭉클함을 선사한다.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열혈강호사업부문)은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해주신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히스토리 영상을 통해 게임이 걸어온 발자취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영상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유저분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작했다.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게임으로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코믹 무협 MMORPG로, 지난 2004년 1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2005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미국,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억 3천만 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이다. 중국에서 서비스 이래 사상 최대 월매출을 몇 차례 경신할 정도로 역주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엠게임의 대표 온라인게임이다.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게임 내 최고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승직 시스템의 7번째 단계인 '승천 7식'을 공개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내달 11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 3월에는 광활한 신규 월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2024.11.25 13:44이도원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 결심 공판의 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결심 공판...영풍-MBK파트너스 임시주총 소집허가 심문기일 법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결심 공판을 열고 재판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회장 등 14인은 2015년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주도하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계획·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회계 부정·부정거래 등을 저지른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습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능력을 인정하기 어렵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며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오는 27일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신청한 임시 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보통 임시주총 소집 허가 사건의 경우 심문기일이 한 번으로 종결되고, 양측에 준비서면 제출 기간 1~2주 정도가 주어진 뒤, 인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통상 법원 판단까지는 1~2개월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법원이 빨리 허가한다면 임시주총이 내달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임시주총 소집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1월에 열릴 수도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8일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합니다. 국방 분야에서 늘어나는 로봇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겁니다. 협의회에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와 로봇 기업인 등이 참여합니다. 초대 협의회장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고등기술원장 출신인 박용운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이 맡았습니다. 미디어 3학회 법제도 개선 공동 세미나 개최 한국미디어정책학회와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는 27일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설계 방안 및 온라인 플랫폼의 정보, 콘텐츠 무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 복원 방안을 검토하고 시청각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편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AI안전연구소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AI 안정성 마련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 이전에 김명주 초대 소장을 내세워 출범 작업에 속도를 내고있는 가운데, 앞서 국제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도 참여했습니다. 게임산업 세제 지원 정책에 가상자산산업 2차 입법과제 토론회 열려 이번 주에는 게임 산업과 가상자산 산업 관련 토론회가 열립니다. 김재섭 의원실은 28일 오전 10시 '가상자산산업 및 블록체인 혁신을 위한 2차 입법 과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가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현황과 도전 과제', 박종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2차 입법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 '바람직한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입법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며, 좌장은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이 맡습니다.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정책토론회는 29일 오전 10시반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좌장은 황성기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맡고, 발재는 채종성 세무사(법무법인 율촌)와 권오현 교수(숭의여대대학교 세무회계과)가 할 예정입니다. 토론자로는 김지은 서기관(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은현호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 서종희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한범 실장(스마일게이트 정책협력 실장/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이 나섭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엘소드와 마비노기 이용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는 30일 엘소드 아이돌 프로젝트 '엘스타2 DREAMY STAGE'를 CGV 영등포에 마련한다면,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겨울 쇼케이스 블로버STAR는 광명 아이벡스에서 진행합니다. 에스넷시스템, AI 워크로드 인프라 최적화 방안 공유...딥엘, 新무기 소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을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을 지켜온 보안산업 종사자의 성과를 축하하고 글로벌 진출을 격려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입니다.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27일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적의 임프라 구축방안을 제시하는 세미나로 AI 워크로드에 대한 인프라 최적화 방안과 실제 구축사례를 공유할 전망입니다. 유아이패스도 같은 날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자사 솔루션 신기능과 내년 사업 전략을 발표합니다. 특히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아이패스 포워드 2024' 컨퍼런스 주요 내용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변화'로 AI와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한 에이전틱 자동화를 소개하며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중요한 발전을 알렸습니다. 이날 조의웅 유아이패스 코리아 지사장과 백승헌 전무가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딥엘은 이달 28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야렉 쿠틸로보스키 딥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최근 출시한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를 소개합니다. 또 한국 고객을 위한 내년 사업 전략과 번역 시장 트렌드 공유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콘소프트도 같은 날 칵테일 클라우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 간담회에서는 업계 동향과 칵테일 클라우드의 로드맵 및 신기능 소개를 포함한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솔루션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전망입니다. 국민중심의료개혁연대회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의 쟁점과 전망 토론 국민 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오는 26일 한국 의료 대전환 연속기획토론회 제2차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의 쟁점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의 집단 이탈로 상급의료기관의 진료가 파행되는 인력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의료기관 종별 역할분담이 미흡하고 과다 경쟁으로 의료자원의 불균형도 심각합니다. 의료기관 기능과 역할, 전달체계 및 인력 구성까지 재정립이 필요한 가운데,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 환자 위주로 진료하는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연속토론회 사업을 계기로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붕괴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을지 정부안에 대한 쟁점과 전망을 짚어보고 국민 중심의 올바른 개혁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실련, 보건의료노조, 한국노총, 환자단체연합 4개 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극한의 의정 대립을 넘어 한국 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국민이 참여해 열고자 지난 11월18일 출범과 함께 총 7회의 연속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넷플릭스' 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26일부터 넷플릭스 이용권이 추가됩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월 4천900원 구독료를 내는 네이버 멤버십 회원에게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했는데요, 이 상품은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지만 일부 구간에서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다만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34번째 메가푸드마켓 공개…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채비 돌입 오는 28일 홈플러스 강서점이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 오픈합니다. 메가푸드마켓은 지난 2022년 오프라인 유통 불황 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석식품이나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재단장한 매장입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강서점은 메가푸드마켓 34호점입니다.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 중 메가푸드마켓 점포는 4분의 1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날 배스킨라빈스도 2024 크리스마스 케이크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스테디셀러인 '와츄원(What do you want)' 케이크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광고 모델 변우석이 출연한 2024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4.11.24 15:00백봉삼

블리자드 오버워치2, 신규 돌격 영웅 '해저드' 사전 체험 지원

'오버워치2(Overwatch2)'의 신규 돌격 영웅 '해저드(Hazard)'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팀 기반 무료 액션 게임 '오버워치2'의 신규 영웅 '해저드'의 사전 체험을 지원한다. 해당 영웅은 돌진과 난투 플레이 스타일이 혼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엄폐물로 몰아넣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영웅의 주요 능력은 기동성을 강화하는 '가시벽(Jagged Wall)'과 '덤벼들기(Violent Leap)'다. 이를 통해 적 후방을 기습하거나 체력이 낮은 영웅을 공략하는 동시에 전방으로 빠르게 복귀해 적 돌격 영웅을 견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해저드는 사전 체험이 종료된 후 다음 달 11일에 시작되는 14시즌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2024.11.23 09:00이도원

엔씨소프트 길드워2, 확장팩 콘텐츠 '갓스폰' 선보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길드워2(Guild Wars 2)'의 새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갓스폰(Godspawn)'을 북미·유럽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올해 8월 출시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는 내년 여름까지 총 3차례 순차 업데이트된다. 첫 번째 업데이트 '갓스폰'은 길드워2의 핵심으로 꼽히는 대규모 PvE(Player vs. Environment) 협력 전투 콘텐츠를 확장했다. 이용자는 거대 타이탄 몬스터에 맞서 싸우는 잔티르 와일즈의 스토리를 이어가며, 5년 만에 추가된 최대 10인 신규 레이드(Raid)와 최대 50인 규모의 신규 '컨버전스(Convergence)' 인스턴스 던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6가지 외형 변경이 가능한 신규 전설 무기 '클로브야른 창(Klobjarne spear)'과 하우징 시스템 '홈스테드(Homestead)'의 새로운 장식 아이템과 제작 레시피 등이 추가됐다. 길드워2는 2023년부터 연 1회 확장팩을 출시하고 정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확장팩 구매자는 업데이트되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2024.11.22 15:35이도원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얼리액세스 서포트 팩 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Chris Wilson)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참여할 수 있는 '서포터 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사전 구매 이용자들 중 총 100명을 추첨해 30일 한강 세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열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쇼케이스에 이용자를 초청한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0여명에게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와 모니터, 한정 굿즈 등을 제공하는 특전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 및 특전 이벤트 관련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사전 알림 페이지,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22 10:37이도원

가상과 현실 공존하는 '버추얼 숲', 반년 만에 4배 커졌다

SOOP(숲) 플랫폼에서 버추얼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버추얼(가상) 스트리머들이 숲으로 모여든 데다, 새로운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며 계속해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1일 SOOP에 따르면, 올 상반기 SOOP의 버추얼 카테고리 전체 평균 방송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73% 증가하며, 반년도 되지 않아 4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SOOP의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 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들로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열풍에 기존 스트리머도 자신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고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들과 융합되며, 가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합동방송, 토크쇼, 팬미팅 등 오프라인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의 합동 콘텐츠는 버추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구와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이야기, 댄스와 노래 등 콘텐츠 자체에 대한 특별함은 적었지만, 버추얼 스트리머가 일반 스트리머와 현실에서 만나는 신기한 장면에 5만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들었다. 버추얼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콘텐츠도 진행됐다. 스트리머 '홍타쿠'와 버추얼 스트리머 '류채아'는 일일 연인이 돼 홍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고 길거리 음식을 사 먹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비록 류채아는 작은 태블릿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지만, 홍타쿠의 도움으로 둘은 실제 데이트하는 것처럼 소통하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그림을 선보였다. 이처럼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에서 다른 스트리머와 만나 소통하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버추얼 스트리머는 이제 버추얼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스포츠·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참여하는 일반 '스트리머'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일반 스트리머들도 본인의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어 버추얼 영역에 참가,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 7월 게임 스트리머 김민교는 이색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버추얼 공식 방송 'V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V정상회담은 한국, 호주, 태국 등 국가 출신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스트리머들의 버추얼 토크쇼로, 김민교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활약하며 다른 버추얼 스트리머와의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아바타를 만들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SOOP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트리머 이사호는 최근 새로운 아바타를 통한 버추얼 걸그룹 데뷔에 나섰다. 오디션 '버진스를 찾아라'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연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선보인 결과, 지난 10월 콘서트 '4WORD'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SOOP의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버추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음악 스트리머 가습기는 새로운 버추얼 아바타를 통해 시그니처 음악 토크쇼 '습케치북'을 선보이고 있으며, 안예슬띠, 예대오빠, 라파팜 등 음악 스트리머들은 SOOP의 공식 음악 콘텐츠 '락케스'에서 버추얼로 데뷔했다. 심지어는 SOOP의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도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SOOP 청문회' 콘텐츠에서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소통한 바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가상과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형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길거리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는 등 현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또 자신의 IP를 활용해 콘텐츠를 더욱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도 선보이고 있다. SOOP은 이런 오프라인 버추얼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주 '2024 지스타' SOOP 부스에서는 버추얼 음악 콘서트 '숲vㅓ스타'와 버추얼 퀴즈쇼 '이세계오락실' 등 다양한 버추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단순 출연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팬들과 음악과 퀴즈 등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SOOP은 올해 연말 진행될 SOOP의 새로운 시상식에서도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SOOP은 버추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스트리머 지원과 콘텐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특히, 공간의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버추얼의 특성처럼, SOOP에서도 더욱 확장된 콘텐츠와 생태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4.11.21 18:19백봉삼

넥슨, 신작 MOBA '슈퍼바이브' 국내 공개 서비스 시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 대표 조 텅)에서 개발 중인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에서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창출할 수 있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16종의 '헌터(캐릭터)'와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늘 오후 5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헌터', 게임 모드,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이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대거 반영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제공한다. 2종의 신규 '헌터'로 '허드슨'과 '진'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16종의 '헌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허드슨'은 막강한 화력과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전장을 압도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진'은 빠른 이동기를 통해 상대를 처치하는 것이 특징이며 '클론'을 소환해 다채로운 전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4대4 팀 대전 매치 모드 '아레나'도 경험할 수 있고,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즐기는 '랭크 게임'이 시작된다. 또, 지난 10월 진행된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주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초반 게임 플레이 긴장감 개선을 위한 신규 '퀘스트 시스템'을 추가했고, 경기 지역 크기와 라운드 시간을 축소해 게임 플레이의 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헌터' 밸런스 조정, 아트, 사운드, 편의성 개선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켰다. 넥슨은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피치스 도원'에서 '슈퍼바이브' 게임 라운지를 운영한다. '슈퍼바이브'를 소재로 꾸며진 라운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슈퍼바이브'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방문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12월 14일, 15일에는 누구든 참여 가능한 '슈퍼바이브 라운지 리그'를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LG 게이밍 모니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은 기념 재화 '슈퍼프리즘'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슈퍼바이브 PC방 버닝 이벤트'를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한다. PC방에서 '듀오 모드', '스쿼드 모드'로 플레이하며 '슈퍼프리즘'을 모아 키링, 장패드, 키보드 등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고, 획득한 '슈퍼프리즘' 개수에 따라 '특수 부대 고스트 영웅 스킨', '스프레이', '감정표현' 등 게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2024.11.21 17:39이도원

엔씨소프트 퍼플, 블랙 프라이데이 PC 게임 할인 프로모션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의 PC 게임 배급 타이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퍼플에서 서비스 중인 PC 패키지 게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자세한 할인 정보는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 4종의 타이틀 출시를 통해 퍼플 PC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에 나섰으며, 퍼플을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작업에 나섰다.

2024.11.21 16:58이도원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 2024, 11월 29일 개최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인 G-EIGHT 게임쇼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타이베이 엑스포 돔에서 개최된다. G-EIGHT은 라야크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 토니, 대만 유명 게임 스트리머 6tan, 그리고 게이밍 유튜버 토마스가 함께 설립한 인디게임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180개 이상의 게임과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활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와 개발자 간의 소통을 위한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G-EIGHT는 대만의 현지 개발자들을 국제 시장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코모도와 같은 게임 퍼블리셔를 비롯해 일본의 인디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즘, 미국의 디볼버 디지털, 중국 위플레이 문화 전시회 등 다수의 국제적으로 유명한 참가 업체들이 참여했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의 다양한 인디 게임 개발자들도 참여해 전시회에 국제적이고 다채로운 색깔을 더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한국 인디게임 개발사 가운데는 캣 소사이어티의 '던전인', 터틀크림으 'RP7', 샌디플로어의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코드네임 봄의 '아키타입 블루', 썬더폭스 스튜디오 '문베이스 람다',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 블랙 가디언 '벤딩 머신 히어로' 등이 포함됐다. 주최 측은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 G-EIGHT는 협력사들과 함께 현실 기반의 퍼즐 해결 활동도 개발했다"며 "이 활동은 플레이어들이 전시장을 탐험하며 주최 측과 참가 업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이벤트를 하나의 라이브 게임 어드벤처로 변신시켰다"고 전했다.

2024.11.20 17:17강한결

넥슨 성장은 계속된다...신작 게임 슈퍼바이브 나온다

넥슨이 올해 연매출 첫 4조원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신작 게임 출시 라인업을 정비하고, 추가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 측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은 약 20종으로 추정된다. 이중 내일(21일) 북미 게임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에서 만든 PC MOBA '슈퍼바이브'의 국내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준비 중인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바이브'는 속도감과 역동성에 샌드박스 재미를 융합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톱뷰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공중 전투와 성장빌드를 통한 전략성, 넓은 전장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재미도 강조했다. 특히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배틀로얄 요소도 담았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하며, 향후 새 모드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 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지스타2024 기간 출품돼 주목을 받았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어 PC 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바이브'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합격점을 받았고, 지스타 기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흥행에 기대도 큰 상황이다. OBT 기간 이용자들이 반응을 보면 흥행 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슨 측은 슈퍼바이브의 국내와 일본 서비스만 맡는다. 이 회사가 띠어리크래프트와 사업 시너지를 잘 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 게임의 일본 진출은 한국 지역 서비스 안정화 이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넥슨이 올해 첫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넥슨표 신작이 추가 성장을 견인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넥슨 측은 '슈퍼바이브'를 시작으로, PC콘솔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서바이벌 액션 슈터 '아크레이더스', MMORPG '마비노기모바일' 등을 내년에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오랜시간 기존 라이브 게임의 인기 유지와 신작 흥행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가대표 게임사"라며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보면 추가 성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0:25이도원

구글플레이 2024 베스트 앱 '스픽'·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구글플레이에서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스픽'이, 베스트 게임으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선정됐다. 구글은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를 19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다양한 항목별로 발표하고 있다. 2024년 전 세계의 '올해를 빛낸 수상작' 중 총 20개 부문에서 한국 개발사가 선정돼 모든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게임 부문에서는 전체 어워드의 5분의 1 이상을 한국 개발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구글플레이가 발표하는 올해를 빛낸 앱 수상작들은 그 해의 앱 라이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올해는 더욱 발전한 AI 기술을 접목한 자기계발 앱, 틈새 시간을 풍성하게 하는 엔터테인먼트 앱, 그리고 환경과 경제적인 소비를 도와주는 거래 앱이 특히 주목받았다. 자기계발로 스며든 AI 더욱 고도화된 AI 기술이 앱에 접목되며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와 음성 인식 대화형 기능을 갖춘 자기계발 앱들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스픽은 문법, 리스닝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프리토킹까지 가능해 사용자가 손쉽게 외국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언어 학습 앱이다.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워치, 대화면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앱'으로 선정된 '밀리의 서재'는 자연스러운 AI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 이름을 올린 '윌라'는 오디오 컨텐츠를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기계발 앱으로, AI 배속 기술을 적용해 컨텐츠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강점이다. 틈새 시간을 이어주는 즐거움 틈새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앱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스트리밍 앱 라프텔은 풍부한 콘텐츠로 사용자의 일상 속 여가 시간을 채우며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선정됐다. '비글루'는 짧은 시간 동안 몰입할 수 있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으로 꼽혔다.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플로'는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대화면에서도 창의적인 그림 작업을 돕는 '인피니트 페인터'가 '올해를 빛낸 대화면 앱'으로 선정됐다.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소비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도우며 사람 사이를 잇는 앱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당근'은 이웃 간 거래로 커뮤니티 연결을 강화하며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으로 선정됐다. 중고 IT 기기 거래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민팃'은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에 이름을 올리며 소셜 네트워크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게임분야에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 멀티플랫폼의 유연성, 짧은 시간에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등의 특징을 갖춘 게임들이 다양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감각적 경험 플레이어가 게임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드는 몰입형 스토리와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특히 주목받았다.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2관왕을 달성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풍성한 '쿠키런'만의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들이 돋보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으로 선정됐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한국에 공식 출범하면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올해를 빛낸 Play Pass 게임' 부문은 탁월한 전략적 난이도와 킹덤 러쉬 시리즈 특유의 다양한 도전과 즐거움으로 무장한 '킹덤 러쉬 5: 얼라이언스 TD'가 꼽혔다. 멀티 디바이스와 멀티플레이를 통한 풍성한 게임 경험 모바일과 노트북, PC를 넘나들며 다양한 기기에서 연속적인 게임 경험을 가능하게 한 멀티 디바이스 게임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쟁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레이븐2'는 모바일과 다른 기기에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팀과 함께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스쿼드 버스터즈'는 멀티플레이 경험을 강조하며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짧은 시간에 즐기는 캐주얼 게임과 장수 게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운빨존많겜'은 가벼운 재미와 중독성 있는 플레이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선정됐고, 인디 게임 '탕후루의 달인'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사랑받는 '전략적 팀 전투: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은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으로 선정돼 오랜 인기를 입증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올해는 한국 개발사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앱·게임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았기에 더욱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한국 개발사들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앱과 게임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개발사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9:41백봉삼

버즈빌, 카카오페이지에 '게임하며 캐시 모으는' 광고상품 출시

버즈빌(대표 이관우·이영호)이 카카오페이지와 손잡고 게임형 광고 상품 '멀티미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멀티미션은 버즈빌이 카카오페이지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의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듯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캐시를 획득하고, 이를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콘텐츠 열람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영향력과 버즈빌의 게임 광고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즈빌의 제휴 총괄 장세곤 이사는 "멀티미션은 단순한 광고 시청을 넘어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모델"이라며 "특히 이번 광고는 MZ세대를 공략하는 게임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션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 캐시프렌즈 페이지에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획득한 캐시는 카카오페이지의 프리미엄 웹툰, 웹소설 콘텐츠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광고주들은 게임을 즐기는 MZ세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개개인의 관심사에 기반한 타깃팅 광고 집행이 가능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자발적 참여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버즈빌 측의 설명이다. 버즈빌은 “이번 카카오페이지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강조된 '보상형 캐릭터 키우기' 광고, 콘텐츠 탐색에 따른 단계별 리워드 지급 등의 혁신적인 마케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59백봉삼

넷마블, 부산 지스타 상륙...왕좌의 게임-몬길 신작 꺼내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신작 게임 2종을 선보였다. 넷마블은 지스타2024 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해당 신작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다. 올해 이 게임의 지스타 시연 버전에는 드라마 원작 오리지널 스토리와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 캐릭터 수동 조작 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액션 RPG 장르인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담아낸 신작이다. 지스타 기간 관람객들은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 플레이와 스킬 조합 액션, 전투 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 측은 신작 시연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행사도 진행한다. 16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와 17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지스타2024',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는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라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지스타2024'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 진출자 중 8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 매치다.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는 신작 2종 뿐 아니라 사전 예약에 돌입한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주제로 열린다. 넷마블 측은 "지스타2024 기간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운영한다"라며 "신작 체험 뿐 아니라 시연대 중앙에 마련한 무대를 통해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14 14:31특별취재팀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지스타 기대작으로 급부상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킹스로드)'를 선보인다.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 수상, 9천만부 이상 판매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기반의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으로 현재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지스타 시연 버전은 PC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IP홀더와의 지속적인 논의로 철저한 고증을 진행했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동조작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티레' 가문의 서자가, 아버지이자 영주인 '머록'의 사망 직전에 티레 가문의 후계자로 인정 받아, 가문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티레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웨스테로스의 다른 가문들과 복잡한 세력 싸움을 펼치고, 장벽 너머 백귀들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 오리지널 스토리 속에 원작의 사건들 속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웨스테로스의 수도 '킹스랜딩', 장벽에 위치한 요새 '캐슬 블랙', 온화한 기후의 '하이가든', 북부에 세워진 거대한 얼음 장벽 등을 자유롭게 모험하며 즐길 수 있고, '존 스노우' 등 드라마 속 등장한 원작 인물과도 만나볼 수 있다. 킹스로드에는 내 상징적인 직업을 모티브로 한 3개의 클래스(기사, 용병, 암살자)가 등장한다. 기사는 공방 밸런스가 적합해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클래스다. 용병은 묵직한 양손무기를 사용해 파괴력있는 한 방을 선보일 수 있다. 암살자는 쌍수 단검 기반의 빠른 공격속도로 현란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킹스로드의 액션은 적당히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속도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최근 다수의 액션게임이 소울라이크를 지양하면서 묵직함에 방점을 두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가운데 오디세이와 발할라를 혼합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연에서는 오픈월드 빌드는 플레이해볼 수 없었지만, 추후 버전에서는 사냥, 채집, 탐색 등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에 따르면 웨스테로스 대륙을 탐험하다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을 다수 선보였다. 여기에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하지만 킹스로드는 이와 반대의 형태를 띄고 있다. 모바일과 PC·콘솔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핵심 디바이스는 PC와 콘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그동안 다양한 명작 IP를 활용해 여러 가지 인기작을 선보인 바 있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글로벌 히트작 IP와 넷마블의 진보한 개발력이 결합한 킹스로드가 넷마블 차기 대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11.14 10:00특별취재팀

인기협-엔씨소프트, 게임 스타트업 지스타 B2B 부스 지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엔씨소프트 후원으로 14일부터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 BTB관에 게임 스타트업 부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기협은 참가 기업들의 개발 게임과 콘텐츠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인기협회 엔씨소프트는 2017년부터 게임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BTB관 전시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신청접수 및 내부심사를 통해 슈퍼조이, 오지, 올라프게임즈, 36리터스 총 4개사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Startup with NC' 공동관은 게임 및 콘텐츠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사의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게임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미팅, 투자 제안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스타 2024는 우리나라 게임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게임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올 해 참여하는 4개 기업이 향후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 게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3 08:39백봉삼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게임2의 만남…기아, 성수 팝업 운영

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손을 맞잡았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을 통해 차량의 첨단 기능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Open Road SUV(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당신으로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티저 영상을 지난 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획일화된 이미지로 각인된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 '핑크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빌딩 옥상에서 핑크색 제복을 입은 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의 운전석 앞에 서는 장면은 더 뉴 스포티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핑크가드의 강렬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기아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달 중 더 뉴 스포티지를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 게임 시즌2 간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 단순 차량 및 콘텐츠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미션 ▲깐부 방 ▲SNS 팝업 인증 이벤트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팝업 쇼룸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자리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더 뉴 스포티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기아 디지털 키 2 등 혁신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접이식 텀블러와 더 뉴 스포티지 형상의 차량용 종이 방향제 등 콜라보레이션 리워드가 제공된다. 오징어 게임 컨셉의 '깐부 방'에서는 더 뉴 스포티지 내외장 디자인 전시와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기아는 팝업 쇼룸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 SNS에 팝업 쇼룸 방문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딱지치기 현장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LUCKY 456'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LUCKY 456'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숫자 '456'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로, 현장 응모한 방문객들 중 총 456명을 선정해 애플워치·커피쿠폰·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팝업 쇼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기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의 사전예약과 현장 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2024.11.11 15:25김재성

[ZD브리핑] 트럼프 귀환에 韓 산업계 '벌벌'…대응책 마련 고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럼프 2.0 시대...정부, 자동차-배터리 산업 대응책 점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각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 영향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마련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큰 축에선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트럼프의 전기차 정책 후퇴와 높은 관세 기조는 우려점으로 꼽힙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 한국타이어 등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익이 확실한데 기존 주가보다 높은 공개 매수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배임 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이 매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도 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보유하던 고려아연 주식 약 0.2%를 대부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군 이탈이 이어질 경우 향후 영풍·MBK 연합과 주총 표대결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건 상황인만큼 이사회도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고심 중입니다. 이번 주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반도체 소재 업체 JSR(Japan Synthetic Rubber)은 오는 12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 포토 레지스트 공장 기공식을 개최합니다. JSR은 전세계 포토 레지스트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인 업체입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도록 도포하는 화학물질로, 반도체 핵심소재 품목 중 하나입니다. JSR은 이번 투자로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에 고품질, 고성능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오는 13일 전북 김제에서 미디어 대상 '미래농업 데이'를 개최합니다. 농업로봇과 자율주행 3.5단계 트랙터 시연, 정밀농업 실증 결과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신 3사 CEO, 유상임 과기정통통부 장관 첫 회동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3일 통신 3사 CEO와 취임 이후 첫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사안을 비롯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제재 추진과 관련해 주무 부처의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13일부터 광주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열립니다.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ICT 과학기술 분야의 내년 예산 심사를 본격 시작합니다. 11일 예산안을 상정해 13일과 14일에 예결심사소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또 이달 11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국방송공사(KBS) 박장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가 자료제출 요구 건을 다률 예정입니다. 지스타2024, 14일 부산서 막 올라...두나무 UDC2024 개최 이번 주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와 두나무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먼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2024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메인 전시장인 B2C에는 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하이브IM,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대다수의 게임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다앙한 장르의 신작 게임 시연을 지원하며, 이용자 중심 부대행사를 통해 게임 굿즈 경품 등을 제공합니다. 지스타2024 기간 시연이 가능한 미출시 신작 게임으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왕좌의 게임 : 킹스로드', '몬길 : STAR DIVE', '붉은사막', '인조이', '프로젝트 아크', '아키텍트 : 랜드 오브 엑자일', '발할라서바이벌', '드래곤소드', '테르비스',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등이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서비스 중인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오는 14일 업비트 D 컨퍼런스(UDC)2024를 개최하고, 앞서 하루 전날에는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D-CON을 마련합니다. UDC2024에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주제로 오전 키노트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오후에는 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융, 비즈니스, 콘텐츠, 문화, 산업,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D-CON은 가상자산의 법적,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행사로 요약됩니다. 올해는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집니다. 특히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게임사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됩니다. 넥슨과 펄어비스, NHN 등은 오는 12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은 1조3천279억원, 영업이익은 5천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한 바 있습니다. 모니터랩, '제로 트러스트 보안' 논의…유베이스, 사업 전략 발표 모니터랩은 오는 1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IASF2024'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망분리 규제 완화, 제로 트러스트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망분리 규제 완화의 방향성과 대안으로 떠오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를 포함해 김창훈 대구대학교 교수 등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다층보안체계의 이해, 제로트러스트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직과 기관이 더욱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유베이스도 같은 날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AICC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국내 유일 기술·운영 통합 솔루션 'U-쿼터' 소개·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AICC 미래와 이에 따른 사업 방향성에 대한 계획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유통街,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수능 마케팅도 '주목' 이번주에는 3분기 분기 보고서 제출 마감이 예정돼 있어 식·유통기업 대부분이 실적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는 삼양식품 실적도 주목됩니다.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만큼 3분기에도 이 분위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입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삼양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오는 14일은 유통업계 대목으로 꼽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막바지 마케팅과 수능이 끝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포스트 수능'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임현택 회장 신임 묻는 총회 열려…전공의‧의대생, 자진사퇴 촉구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탄핵 투표가 진행되는 임시대의원총회가 10일 오후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립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막말논란과 간호법 통과 등 현 의료상황에 대한 책임으로 임현택 회장 탄핵을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불신임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바 있었으나, 선거권 보유 회원의 4분의 1 이상 찬성이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다수의 회원이 불신임안에 찬성하며 임 회장 역시 한동안 자중하는 듯 했지만, 최근 지역의사회 임원에게 고소 합의금으로 1억원 요구한 것이 알려지며 회원의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대의원 명의로 불신임안이 발의됐습니다. 내용은 취임 5개월이 지나는 동안 막말과 실언으로 의사와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고, 2025년 의대 정원이 증원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부정책에 어떠한 대응도 못 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까지 임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이번 불신임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집행부는 추진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DNA)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와 창작자, 광고주 등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2024.11.10 12:25장유미

[신간] 접시 닦던 이민자 '젠슨 황'은 어떻게 3조 달러 엔비디아 세웠을까

인터넷 혁명의 MS 빌 게이츠, 모바일 혁명의 애플 스티브 잡스, 그 다음 주인공은 AI 혁명의 선두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다. 지난 8월 초,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제품 AI칩 '블랙웰'의 출시가 연기됐다. 압도적인 속도의 기술 개발 약속을 어기는 법이 없던 엔비디아에는 예외적인 사태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엔비디아의 칩 생산을 맡은 대만 기업 TSMC와 책임 공방을 벌였다고 보도했으나, 젠슨 황은 가짜 뉴스로 일축하고 자사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그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는 '지적 정직성'을 실천한 것이다. 이처럼 남다른 리더십으로 AI 선두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은 어떤 인물일까. 그는 엔비디아가 시총 3조 달러를 찍으면서 급부상했고, 그에 대한 전 세계의 열광은 '젠새너티(Jensanity)'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뜨겁다. 접시닦이로 시작해 스타트업 엔비디아를 시총 3조 달러 기업으로 키워낸 그는 매력적인 서사를 지녔다. 그러나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하게 기업을 이끌어 온 그의 참모습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젠슨 황, 게임의 룰'(해냄, 1만9천800원)의 저자 장상용 작가는 25년 경력의 콘텐츠 전문가로서 경제 전문가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젠슨 황을 조명한다. 아시아계 이민자로 시작해 AI 선두기업 대표로 정점을 찍은 그의 남다른 '스토리'에 집중한 것이다. 저자는 젠슨 황의 어록 마흔네 개를 추려서 그로부터 그 리더십의 본질을 추적해 나간다. 여기서 그가 얻은 결론은 인터넷 혁명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모바일 혁명을 주도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잇는 AI 혁명의 선두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리더십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물론 AI 시대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회사의 재무제표보다 젠슨 황의 성공 서사를 먼저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AI 시대 선두기업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미래 저자는 젠슨 황의 이야기를 그의 말에서 추출해 냈는데, 그 이유는 그가 뛰어난 연설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공식 석상에 자주 서서 매번 임팩트 있는 말들을 쏟아냈다. 마크 저커버그 대표는 젠슨 황을 두고 “IT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다”라고 했을 정도다. 그의 말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AI 선두기업 리더의 성공론은 무엇일까. 그는 “성공이란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성장'과 '확장'이라는 두 원칙을 설파한다. 우선, 성장이라는 키워드는 엔비디아의 제품 발전 과정에서 엿볼 수 있다. 엔비디아는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시작했다. 사무실도 없던 시절 젠슨 황이 아르바이트하던 식당 '데니스'에서 했던 작당모의나, 25만 개 중 24만9천개가 반품된 첫 제품 NV1의 실패, 창업 자금 펀딩을 받기 위해 세콰이어캐피털에서 했던 엉성한 발표 이야기는 쉽지 않았던 창업 초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젠슨 황은 끝내 전 세계에 불티나게 팔린 '지포스256(NV3)'을 만들어 낸다. “지고, 지고, 또 지다 보면 결국 이긴다”는 그의 게임론을 현실에서 이뤄낸 성장 서사다. 엔비디아의 '확장'은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승승장구하다 AI 기업으로 선회한 방향 전환이었다. 젠슨 황은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교수팀이 2012년에 엔비디아의 GPU로 훈련한 인공신경망 '알렉스넷'을 선보였을 때 딥러닝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그때부터 기존 제품인 GPU가 게임에서 AI로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엔비디아를 초격차 기업의 자리에 서게 해준 결정적 순간이다. 저자는 젠슨 황이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계보를 잇는 'AI 대부'로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긴 호흡으로 AI 시대의 도래를 준비한 경영자다. 그가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깨달음은 AI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관한 통찰을 제시한다. '규정을 만드는 자' 젠슨 황이 바꿔놓은 리더십의 기준 또 이 책은 젠슨 황이 새롭게 보여준 리더십과 성공법을 다룬다. 우선 1장은 그에게 '스타트업 정신'을 심어준 초년 시기의 이야기다. 그는 아홉 살에 미국 땅으로 넘어가 문제아들이 득실대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으나 “나는 부모의 꿈과 야망의 산물이다”라며 버티는 힘을 기른 것에 오히려 감사한다. 또 열다섯 살에 시작한 접시닦이 아르바이트를 떠올리며 “겸손함과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2장은 엔비디아 기업정신의 정수를 담은 어록들이다. 젠슨 황의 핵심 경영철학인 지적 정직성, 민첩성, 창의성, 회복탄력성, 도전, 플랫폼이라는 여섯 키워드를 다룬다. 앞서 소개한 블랙웰 일화의 '지적 정직성'은 이 같은 말에서 드러난다. “지적 정직성 없이는 실패를 포용하려는 문화를 만들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결코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3장은 동서양의 특성이 녹아 있다고 평가받는 그의 리더십 중 서양적 리더십을 조명한다. “우리의 철학은 간단하다. 모든 것을 기술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이다”와 같은 그의 말에서 목표지향적인 기업가의 면모를 읽을 수 있다. 4장은 동양적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는 성공을 지향하면서도 관계를 중시하는 인간미를 놓치지 않는데 “나의 희망과 꿈을 믿었기에 엔비디아에 입사한 수많은 사람과 함께한다”라는 철학 아래, 그는 구조조정을 거의 하지 않는 CEO로도 유명하다. 초격차 기업의 수장으로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젠슨 황의 비전은 5장에 담았다. 그는 “우리는 슈퍼컴퓨팅을 대중화하고 있었다”며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시작해 AI 플랫폼 회사로 거듭난 사업 확장력을 보여주는 한편, “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달리는 이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는 말로 AI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전한다. 마흔네 개의 어록은 실제로 초격차 기업 엔비디아를 이끌어 온 그만의 철학이며, 삶을 이끌어온 태도이기도 하다. 백인 주류 사회에 속하지도 않고 명문대 출신도 아닌 그는 성공 서사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저자는 여전히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빅테크 엔비디아의 저력은 30년간 수없이 많은 위기를 이겨낸 젠슨 황의 뚝심에 있다고 강조한다.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는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AI 시대의 선구자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성공 스토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저자는 젠슨 황의 리더십과 비전, 엔비디아의 기업 문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재구성해서,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를 위한 지혜를 제시한다”며 “이 책을 읽는 내내 젠슨 황의 행보가 당신의 뇌를 자극하고, 그의 도전 정신이 당신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상용 저자는 25년간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책과 논문을 펴냈다. 스토리텔링 전공 문화콘텐츠학 박사(러시아문학 석사)며, 콘텐츠의 스토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창작해 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장서가상을 수상했으며 만화 전문기자, 만화 스토리작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영원한 도전자 박기정', '스토리텔링, 오리진과 변주들',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60-1979',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 등이 있다.

2024.11.08 16:4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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