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온라인서 예고편 유출
공포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 영화 예고편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7일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주말 워터마크가 찍힌 '프레디의 피자가게' 영화 예고편이 소셜 미디어에 널리 퍼졌다. 영화를 제작하는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은 유출을 억제하려 했지만,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 내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원작 게임 개발자인 스콧 코튼은 미국 유명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예고편 유출을 보고 정말 낙담했다"면서도 "게임 팬들이 힘을 합쳐 유출 사태를 막으려는 것을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예고편 시청을 거부한 분들을 위해 VFX와 적절한 사운드를 통해 편집되고 다듬어진 완성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영화의 공식예고편이 언제 공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스콧 코슨이 개발한 공포 게임으로, 피자가게 야간 경비원의 여정을 다룬다. 밤이 되면 가게에는 마스코트 로봇인 애니메트로닉스가 살의를 드러내며 돌아다닌다. 이용자는 경비원이 돼 CCTV로 이들을 감시하며 제한된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며 아침이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 '더 윈드: 악마의 속삭임'을 연출한 엠마 타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각본은 엠마 타미, 세스 쿠데바크, 원작 게임 개발자인 스콧 코슨이 집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