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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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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정예 던전 10단계 추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30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정예 던전 10단계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예 던전 '공허의 유적'과 '난쟁이 비밀 통로'에 각각 10단계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공허의 유적' 10단계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골드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난쟁이 비밀 통로' 10단계에서는 '강화석'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각인 특화 슬롯'의 최대 단계가 기존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장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던전&던전 이벤트'에서는 매일 출석하는 이용자에게 '던전 입장권 선택 상자'와 '노른의 모래시계'를 지급한다. 5월 14일까지는 '각인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인 특화 시도 및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황금 각인 도장'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같은 달 14일까지 '축복받은 대륙 침략자 등장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대륙 침략자' 대신 '축복받은 대륙 침략자'를 만날 수 있으며, 이를 처치 시 기여도 및 참여 보상으로 '축복받은 대륙 침략자의 금상자/은상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5월 28일까지는 '5월 가정의 달 기념! 특별 미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마을 의뢰, 몬스터 처치 등 이벤트 기간 중 진행되는 미션을 완료하면 '신성의 소환권' 66장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할 경우 '광명의 소환권' 33장이 추가로 지급된다. 대작 MMORPG '오딘'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 ▲로딩 없는 오픈 월드 ▲캐릭터 간 유기적인 역할 수행 ▲대규모 전쟁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4.30 15:15이도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알바티니 데 메디치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29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신규 캐릭터 '알바티니 데 메디치'를 선보이고 메인 스토리 하드 모드 확장을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메디치 가문의 장남으로 제국 검법의 정통 계승자이기도 한 '알바티니 데 메디치'는 제국 황제 '크리스티나 여제'의 친위 대장이자 연인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창천일섬'을 사용하며, 함께 업데이트된 전용 무기 '임페리얼 아르마다'를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알바티니 데 메디치'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벤트 스토리 '황제를 위하여'가 코스모스 사가를 통해 업데이트 됐다. 해당 이벤트 스토리에는 주인공이 제국 황제 '크리스티나 여제'를 지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메인 스토리 27장과 28장을 보다 난이도를 높여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드 난이도'가 추가 됐다. 이 밖에도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 코드: 디에네' 시즌 6가 시작 됐으며, '로베르토 데 메디치'와 '크리스' 2종은 신규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돼 해당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5월 13일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플레이 중 등장하는 선물을 모으면 '투명한 오팔'과 '캐릭터 소환권', '전설 기억의 파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가정의 달 이벤트 패스'가 추가됐다. 아울러 '알바티니 데 메디치' 획득 후 캐릭터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랭크업 재료와 전직 재료를 비롯해, '라즈나이트(발현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연속 출석을 통해 '캐릭터 소환권'과 '전설 기억의 파편', '방어구 조각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연속 출석 이벤트'도 실시된다. 끝으로 '특별 데일리 이벤트'와 '특별 전투 훈련'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일일 미션 및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고 게임 재화 '비트'와 행동력 재화 '용사의 빵', 전설 기억의 파편', '방어구 재련석', '장신구 조각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025.04.29 16:59강한결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글로벌 서비스 돌입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9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출시로 전세계 권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오딘' 공식 PC 홈페이지에서 '오딘'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오딘' 글로벌 버전은 30 대 30의 대규모 PvP 콘텐츠 '발할라 대전'을 비롯해 협동 기반의 대형 전투,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그룹 던전, 보스 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지난 4월 3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바이킹 테마의 '아바타'와 '탈것' 등이 포함된 특별 보상이 주어진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버전에 충실히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와 면밀한 검증을 거친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1천명의 크리에이터가 지원한 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행사 초대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오딘'은 3D 스캔 및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광활한 오픈월드와 강렬한 액션을 강조한 대작 MMORPG로,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서 1천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5.04.29 13:56이도원

라이엇게임즈, 요아소비 '이쿠라'와의 협업 비하인드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2025년 두 번째 시즌 시네마틱 'Here, Tomorrow'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28일(월) 공개한 영상에서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의 보컬 '이쿠라(본명 이쿠타 리라)'는 “신비로운 멜로디와 어울리는 보컬을 구현하려 노력했다”며 “플레이어도 음원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보이스에 신규 챔피언 '유나라'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어우러진 영상에 대해 “애니메이션 디테일 등이 굉장히 섬세하고, LoL 세계관 중 하나인 '영혼의 꽃'을 배경으로 노래하여 감동적이다”고 전했다. 플레이어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 세계의 LoL 플레이어를 위해 노래해 기쁘다”라며 “Here, Tomorrow를 듣고 플레이어의 LoL에 대한 열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단의 호평을 얻은 제이팝 아티스트 이쿠라와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곡가 '케빈 펜킨(Kevin Penkin)'이 참여해 화제가 된 이번 시네마틱은 현재 글로벌 기준 약 1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LoL은 올해 두 번째 시즌 콘텐츠를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에 앞서 선보인 시네마틱 제작 비화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9 10:05강한결

선한 영향력 전하는 게임사…이용자 호응 높인다

국내 게임사가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헌혈 장려와 장애인 게임접근성 확대 등의 활동으로 이용자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의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2~23일 양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실시됐다. 엔씨소프트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매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해 사내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넥슨은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장려'를 목표로 대한적십자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헌혈 장려 캠페인을 벌였다. 넥슨은 지난 21일부터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헌혈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선착순으로 총 5천명에게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내 '구호기사단'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와 특별 엽서를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 이후 헌혈 참가자는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국 헌혈자 수는 2만3천9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같은 기간(14~16일·1만9천967명) 대비 약 20%(4천10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캠페인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9천명이 넘는 헌혈자가 몰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 넥슨 관계자는 “많은 선생님들께서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주신 덕분에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권 확대와 사회 전반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국립재활원과 협력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3년째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개인의 장애 정도에 맞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해 게임 이용 장벽을 낮추고, 단순한 접근성 향상을 넘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66명의 장애인에게 405대의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보조기기는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춰 구성되며, 개인 맞춤형 튜닝과 재활센터 연계 교육까지 제공된다. 또한 2023년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연계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형 게임 행사인 '게임문화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했다. 이 캠페인은 2019년부터 이어온 이동형 게임 체험 행사로, 게임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기획됐다. 4D VR 게임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게임 체험, 포토타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전국 60여 개 기관을 순회하며 1만명 이상의 참여자와 만났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이용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이 이어지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8 11:39강한결

카카오게임즈,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8일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프리미엄 인디게임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PC 게임이다.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식량,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처음 공개된 후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 세계관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침구, 테이블, 조리기구에 이르는 디테일한 묘사 등에서 많은 참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신규 게임 트레일러에서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14세기 중세 영국 버밍엄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 긴장감을 더하는 사운드와 사실적인 물리 엔진 등을 엿볼 수 있다. 영상의 생존자는 의자를 옮겨 높은 곳으로 올라서거나 사다리를 활용해 옆 건물로 건너가는 등 주변의 사물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좀비로 가득한 위험 지역을 탈출한다. 또 식탁이 캐릭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거나 쌓아둔 상자에 좀비가 걸려 넘어지는 등 높은 수준으로 구현된 물리 엔진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PC 버전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에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의 개발,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04.28 09:27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신작으로 분위기 쇄신

지난해 성장이 주춤했던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LLL'과 '아이온2',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카카오게임즈는 '크로스 오디세이' 등을 연내 출시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게임으로 성장에 돌파구를 마련한다. 지난해 실적 기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게임사 대부분은 하반기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 'LLL'과 MMORPG '아이온2' 등 기대작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LLL'은 지스타2023에 출품된 신작 게임으로,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에 슈팅 액션성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이르면 2분기 포커스그룹테스트(FGT)와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진 '아이온2'는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 게임이다. 회사 측은 이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이르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4분기 한국 대만 출시에 속도를 낸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은 증권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이 회사가 신작 게임을 앞세워 하반기부터 시장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고, 삼성증권은 신작 기대가 커진 만큼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 20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펄어비스는 PC콘솔 오픈월드 어드벤처 장르 '붉은사막'을 4분기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붉은사막'은 지스타와 게임스컴 등에 꾸준히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시연 버전이 공개 이후 '검은사막' 시리즈의 뒤를 이어 펄어비스의 성장을 이끌 기대작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붉은사막'의 경우 글로벌 PC콘솔 게임 팬을 겨냥하며, 오픈월드 액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를 주 타겟으로 한다. 이 게임의 시연 버전은 호쾌한 액션과 수동 조작의 다이나믹함,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 등에 호평을 받기도 했다.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 완성도를 높여가면서 올해에도 글로벌 게임 전시회를 통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에 나선다. 3월 GDC2025에 이어 다음 달 북미 게임 전시회 '팍스이스트'에 소개한다. 또 게임스컴 등에 출품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싱작을 출시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이 회사는 엔픽셀의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크로스 오디세이'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프로젝트Q(가칭)'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스 오디세이'는 패키지 판매(Buy to Play) 방식을 채용해 PC콘솔 플랫폼에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Q'는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를 재해석한 세계관에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하고, 한층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퍼블리싱작인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MMORPG 특유의 그래픽 연출에 이 게임은 지스타2024에 출품돼 화제가 된 작품으로, 하이브IM의 비밀병기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개발한 박범진 사단의 아쿠아트리가 제작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주춤했던 게임사 대부분이 올해 신작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라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펄어비스의 붉은사막2, 카카오게임즈와 하이브IM이 각각 퍼블리싱을 맡은 프로젝트Q와 아키텍트 등의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4.27 09:35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지구의 날 맞아 임직원 가족과 '저어새 보전여행' 진행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봉사 프로그램 '다가치 그린데이 – 가족과 함께하는 저어새 보전여행'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게임즈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4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임직원 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생물다양성과 저어새 보전에 관한 WWF(세계자연기금) 및 생태학습관 전문가의 환경 교육을 시작으로, 저어새 탐조 활동, 번식지 인근 환경 정화 활동(플로깅), 저어새를 주제로 한 스툴(의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저어새는 IUCN 위기(EN) 등급이자 국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새로,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90% 이상이 한반도 서해안에서 번식하고 있으며, 이 중 86%는 인천과 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자녀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서식지를 직접 탐조하고 정화하며 환경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가치 그린데이'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부터 매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게임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총 8천만 원을 국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 '꿀벌 개체수 보전사업'과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북극 프로그램(Arctic Programme)'에 기부했으며, 지난해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방송인이자 환경 인플루언서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해 기후 휘기에 대한 임직원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25.04.22 11:15이도원

라이엇게임즈, TFT 세트 14 출시 기념 인플루언서 매치 진행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세트 14 '사이버 시티'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매치 '뒤집개 쟁탈전: 세력 전쟁( 세력 전쟁)' 생방송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세력별 대결을 통해 점령한 영역만큼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사이버 시티를 대표하는 4개의 시너지(거리의 악마, 엑소테크, 신성기업, 범죄 조직)를 기반으로 4인의 리더(한동숙, 팔차선, 울프, 따효니)가 팀별로 두 명의 인플루언서 팀원을 선정해 대결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력 전쟁을 기념해 플레이어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TFT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22일까지 세력 전쟁에 참여하는 세력 및 인플루언서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보물 토큰 200개(100명)' 등을 지급한다. 세력 전쟁 생방송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치지직 채널 ▲전략적 팀 전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FT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5:25강한결

라인게임즈, 경영효율화 힘입어 지난해 적자폭 대폭 감소

라인게임즈가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지난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라인게임즈는 18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4년 영업손실이 161억원으로, 전년도 394억원 대비 59.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5억원으로 11.1% 줄었지만, 영업비용이 32.5% 감소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순손실 역시 339억원으로 전년 1천804억원 대비 81.2% 감소했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언디셈버' 개발사 니즈게임즈를 매각하고, 제로게임즈·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레그 등 개발 자회사를 흡수합병하며 조직 슬림화를 추진해왔다. 회사 측은 '창세기전 모바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언디셈버' 등의 성과와 더불어 경영 효율화 조치가 적자 폭 축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신작 출시에 주력하며 반등을 노린다. 최근 공개한 '엠버 앤 블레이드'는 서바이버라이크와 소울라이크 요소가 결합된 PC 액션 게임으로,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첫 신작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등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가로 화면 기반의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모험 중심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즈는 지난해부터 개발을 시작한 '드래곤플라이트' IP 기반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4.18 13:58강한결

리니지W vs 롬…엔씨소프트-레드랩, 유사성 두고 법정 공방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 소송이 본격적인 공방 국면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부장판사 이현석)는 24일 엔씨소프트가 두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 청구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원고인 엔씨소프트 측은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이 '리니지W'의 창작성 있는 시스템과 표현을 실질적으로 모방했다”며 “단순한 유사성이 아니라, 고유 IP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 성과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특히 게임 콘셉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아트 연출 등에서 구조적 유사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원고는 “게임이 단순하다고 해서 저작물성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게임은 창작물로 인정되고 있으며, 이 사건의 핵심은 실질적 유사성과 공정 경쟁 훼손 여부”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PT 기일에서 주요 유사 부분을 시각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고 측은 “원고가 침해를 주장하는 요소들은 MMORPG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규칙에 불과하며, 대부분 공지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게임 규칙은 국내외 어느 법원에서도 저작권 보호 대상으로 인정된 적이 없다”며, 원고 측 청구는 성과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측은 각 5건씩, 총 10건의 준비서면과 방대한 증거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재판부는 “게임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구성돼 있는지 직접 볼 필요가 있다”며 양측에 시각 자료 중심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라고 요청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게임 플랫폼 차이에 대한 확인도 이뤄졌다. 원고 측은 “리니지W는 PC와 모바일 간 동일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구조”라고 설명했으며, 피고 측은 “기본 흐름은 같지만, 성능 차이로 인해 일부 기술적 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UI 구성이나 플랫폼별 차이에 대한 세부 설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열린 1차 변론기일에서는 양측의 기본 입장이 확인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롬이 리니지W의 UI, 주요 표현 구조, 콘텐츠 구성 등을 모방했다고 주장했으며, 피고 측은 “유사하다고 지적된 부분은 MMORPG 장르에서 통상 사용되는 구성일 뿐, 독창적 표현으로 보기 어렵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3차 변론기일을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20분으로 지정했다.

2025.04.18 12:40강한결

넷이즈게임즈, '원스휴먼 모바일' 24일 글로벌 출시…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넷이즈게임즈가 오는 24일 오픈월드 생존게임 '원스휴먼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이즈게임즈는 17일 서울 강남에서상 원스휴먼 모바일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오위' 원스휴먼 모바일 수석 게임 디자이너와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최대 동접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최다 플레이 골드 어워드,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은 PC 이용자들에게 고퀄리티의 크로스 플랫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몰입감 높은 게임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원작 기반 지연 랜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높은 성능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주력했다. 모바일 버전은 PC와 동일한 수준의 시각 효과와 조작 몰입도를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업해 개발됐다. 원작 기반의 지연 렌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을 채택해 높은 성능을 유지했으며, UI는 몰입을 해치지 않도록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넷이즈게임즈는 한국 시장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별도의 폐쇄 테스트를 통해 삼성 엑시노스 환경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발열이나 성능 저하 등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과금 정책 면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넷이즈게임즈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를 배제하고, 과금 유도 없이 순수한 플레이 경험 중심의 운영 방침을 유지한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스킨 보상 역시 전투력과 무관한 꾸미기 요소에 한정된다. 이와 함께 유저가 직접 서버 규칙을 정의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버' 기능이 2025년 내 도입된다. 인원수, 지속 시간, 플레이 방식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커뮤니티 단위의 게임 플레이 확장과 유저 생성 콘텐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규 PvE 시나리오인 '코드명 감염물'도 예고됐다. 해당 시나리오는 감염체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팀 구성, 전투 및 육성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게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넷이즈게임즈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지며 게임 개발 과정과 방향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해졌다.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모바일 이식과 관련해 “PC 버전의 콘텐츠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모바일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추가했다”며, 기존 콘텐츠와의 조화를 고려해 최적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홍보 총괄이사는 “한국 유저 환경에 맞춰 별도의 테스트를 한 차례 더 진행했을 정도로 이식 안정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과금 구조에 대한 질문에는 지오위 디자이너가 “PC 버전 출시 이후 한국 유저들로부터 하우징과 스킨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특정 스킨에 편중되지 않고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소비되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다양성과 과금 구조는 모바일에서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영 이사 역시 “한국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스킨을 무과금 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의 유료 상품 가격도 주목 대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 이사는 “PC와 모바일 간 가격 차이는 없다. 동일한 가격 구조로 서비스된다”고 못 박았다. PC 버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하우징 시스템의 모바일 이식에 대해서는 지오위 디자이너가 “복잡한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조정하되, 조작과 시각적 경험에서 차이를 느끼지 않도록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이세영 이사는 “사실상 동일한 품질의 하우징 기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크로스 플랫폼 구조에서 제기된 PvP 밸런스 문제에 대해 이 이사는 “모바일에는 조작 보조 기능이 탑재돼 있어 플레이 손실 없이 PvP를 즐길 수 있다”며, 이미 테스트 과정에서 검증을 마쳤고 향후 지속적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기능의 구체적 작동 방식에 대해서는 지오위 디자이너가 “기본 조작을 간소화하고, UI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그래픽 최적화도 병행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 이사는 “이동 시스템 또한 커맨드를 자동화해 플레이의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번역 품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세영 이사가 “아포칼립스 세계관 특성상 용어 해석이 까다로웠던 측면이 있다”며, “현재는 본사와 한국 양측에 로컬라이제이션 인력을 배치해 번역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유저와의 소통을 지속해 보다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물'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도 언급됐다. 지오위 디자이너는 “신규 시나리오에서는 기존 감염물의 능력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감염물 유닛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다른 넷이즈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테스트 당시 제기된 발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지오위 디자이너는 “삼성 엑시노스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했고,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안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말미, 지오위 디자이너는 “작년에 이어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모바일 버전에서도 유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3:31강한결

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 사업 지원...조선 왕실 유산 보존 앞장서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가 국가유산청과 함께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23년부터 지원한 '조선 왕실 문화유산 서화류 복제'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2년 국가유산청과의 문화유산 후원 약정을 토대로 2023년부터 ▲책가도 병풍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 ▲보소당인존 3건 9점의 복제 사업을 후원했다. 책가도 병풍(冊架圖 屛風)은 서가를 중심으로 쌓여있는 서책으로 구성된 10폭 병풍으로 조선 왕실의 학문과 배움을 상징한다. 19~20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宗廟親祭規制圖說 屛風)은 고종이 재위했던 시기인 1863년부터 190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종묘의 주요 건물 및 주요 의식 절차, 제례를 위한 상차림 등을 설명하는 그림과 글로 이루어진 8폭 병풍이다.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서책으로, 가로 13.2㎝, 세로 20.8㎝이며 외부가 목재로 포장된 6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제24대 헌종의 당호(堂號)인 보소당에 보관된 인장을 모은 서책으로 조선 왕실의 문예취미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2023년 8월부터 복제 대상에 관한 학술 연구 및 과학적 조사 방안을 수립했으며, 문헌 연구와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복제품을 꾸준히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책가도 병풍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 ▲보소당인존 3건 9점의 복제 유산은 추후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후원 약정을 체결하고 문화유산 및 문화유적지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석가삼존도(2014년)'를 시작으로 '경복궁 선원전 편액(2024년)'까지 총 7차례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도왔으며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 보존 처리 및 재현 사업 지원 ▲조선 왕실 노부 15점 보존 처리 지원 등을 병행했다. 이번 서화류 복제 사업을 총괄했던 김진옥 문화유산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복제 사업이라고 하면 복원 대비 가치가 폄하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복제 사업을 통해 해당 문화유산의 현재를 기록함과 동시에 공예의 정점인 조선 왕실 유산을 재현하는 기술, 즉 무형유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더 뜻깊은 성과가 이면에 있다”며 “문화유산이 후대로 계속 이어지려면, 그 기술력을 지닌 무형유산의 지속가능성이 전제돼야 한다.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가 후원한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 사업을 통해 제직, 염색, 장황, 다회 등의 분야의 기술을 이어갈 수 있었다. 라이엇 게임즈는 역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문화유산이 불가피하게 소모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복제는 원본의 생명을 지키면서 다음 세대에게 가치를 온전하게 전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플레이어들과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5.04.17 11:15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신작 준비 라인게임즈, 올해 성장잠재력 보여주나

지난해 주춤했던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를 소프트론칭했다면, 자체 개발 중인 PC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의 시연 버전을 곧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출시로 성장을 시도한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박성민 조동현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개편을 마무리했으며, 올해부터 자체 개발작과 제휴작 등을 통해 추가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관계사 슈퍼어썸이 제작 중인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의 소프트론칭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올해 라인게임즈가 선보이는 첫번째 신작으로 산리오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등이 등장한다.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의 방식은 간단하다. 가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과 모험 기반의 스토리텔링 등의 요소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의 소프트론칭 지역은 필리핀과 캐나다로 알려졌다. 한국 포함 글로벌 정식 출시는 상반기가 목표다.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이 회사는 PC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의 존재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공동대표 체제에 처음 공개한 자체 개발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서바이버라이크와 소울라이크 장르 특성이 결합한 작품으로, 내년 한국 포함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절제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에 일대다 전투, 보스전, 다양성이 강조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한다. 폭넓은 조작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뿐 아니라 게임패드, 휴대용 PC 게이밍 등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제작 중이다. 회사 측은 이 게임의 첫 시연 버전을 올해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공개한다. 시연 버전을 경험한 이용자의 반응에 따라 사업 일정은 일부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즈의 대표 게임 타이틀 '드래곤플라이트' 지식재산권(IP) 기반 후속작 2종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 2종은 슈퍼어썸과 라인게임즈 공동개발, 플레이위드게임즈가 별도 제작을 맡고 있다. 슈퍼어썸과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은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된 캐주얼 역할수행게임 장르, 플레이위드게임즈는 탄막 액션 장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난해 창세기전모바일로 주목을 받았던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PC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0:32이도원

LOL 시즌2, 협곡 테마 '아이오니아'로 교체…트롤 제재 강화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내 소환사의 협곡 테마를 녹서스에서 아이오니아로 변경한다. 라이엇게임즈는 11일 LOL 시즌2 온라인 프레스 브리핑을 열고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브리핑에는 다니카 리 LOL 시즌2 프로덕트 리드, 매튜 릉-해리슨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프로덕트 리드 등 개발진이 참석해 콘텐츠 방향성과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시즌2 두 번째 테마는 LOL 세계관 속 아이오니아 축제를 모티브로 한 '영혼의 꽃'이다. 개발진은 “어둡고 우울했던 녹서스와 달리, 아이오니아는 밝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스토리는 녹서스와 연결된다. 블라디미르와 르블랑이 아이오니아에 존재하는 전설의 무기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고 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리 리드는 “많은 플레이어가 아이오니아를 선호하는 만큼, 녹서스와 대조적인 지역을 선택하면 신선함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 매 시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주려는 개발 철학에 기반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새 테마에 따라 게임 내 오브젝트도 변경된다. 올해 첫 등장했던 아타칸은 '파멸', '탐식' 두 형태에서 '고통의 아타칸' 하나로 고정된다. 해당 몬스터를 처치하면 피의 장미 효과를 팀 전체가 획득하고, 게임 종료까지 처치 시 주변 적에게 피해 및 둔화를 주는 효과가 부여된다. 또한 '공허의 유충'은 1회만 등장하도록 조정되며, 협곡의 전령 생성 시간은 15분으로 변경된다. 현상금은 팀이 앞서고 있을 때만 부여된다. 정글·서포터 역할군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정글러는 반드시 '강타'를 소환사 주문으로 선택해야 하며, 서포터는 게임 시작 시 '세계 지도집' 아이템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이는 아이템이나 소환사 주문을 통한 트롤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트롤 방지 시스템도 강화된다. 고의적으로 상대에게 죽는 행동을 하면서도 이를 감추는 방식의 플레이를 자동 감지해 처벌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제재된 유저의 닉네임도 공개된다. 기존 뱅가드 시스템 역시 강화해 부정 행위 적발을 이어간다. 챔피언 선택 단계에는 포지션 스왑 기능이 도입돼 밴픽 과정에서 역할 교체가 원활해진다. 또한 사망 시 표시되는 정보 UI가 개선되고, 연속 처치에 관여하면 '발로란트'처럼 음향 효과가 추가된다. 신규 모드 '돌격전'도 추가된다. 밴들시티를 배경으로 한 5대5 전투 콘텐츠로, 포탑 등 오브젝트 없이 선호 챔피언의 전투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신규 챔피언 '유나라'는 이번 시즌 시네마틱을 통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추후 챔피언 역할군 등 구체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2025.04.16 15:25강한결

라인게임즈, 매치3 퍼즐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 소프트론칭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개발 관계사 슈퍼어썸(대표 조동현)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 매치3 퍼즐 타이틀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Hello Kitty Friends Match)' 그랜드 론칭에 앞서 소프트론칭을 실시하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올해 라인게임즈가 선보이는 첫번째 신작으로,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등 '산리오캐릭터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가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과 모험 기반의 스토리텔링 등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게임은 '헬로키티'와 '산리오캐릭터즈'가 '드림랜드'의 재건을 위해 별의 힘을 모으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으며, 산리오의 가이드 기준을 수준 높게 적용해 편안하고 따듯한 그래픽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에 접해 온 가로형 퍼즐게임보다 퍼즐 아이콘 크기를 확대 적용해 플레이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아기자기한 기믹 요소가 포함된 퍼즐을 즐기며 약 1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와 100종 이상의 테마별 코스튬을 수집하고 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필리핀과 캐나다 지역을 대상으로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 소프트론칭을 진행하는 한편 타 국가에 대한 사전예약을 거쳐 올해 상반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에서 타이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방문해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출시 후 사용 가능한 S 코스튬 '큐피드 헬로키티'를 비롯해 A 코스튬과 C 코스튬을 제공한다.

2025.04.16 13:00이도원

MMORPG 장르 인기 지속...넷마블·넥슨 신작 흥행 '성공'

모바일 MMORPG 장르의 인기가 식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장르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주요 게임사는 올해 신작 MMORPG를 추가로 꺼낼 예정인 만큼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모바일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지표를 보면 MMORPG 장르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동안 액션RPG와 서브컬처RPG 등이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방대한 콘텐츠와 이용자 경쟁 구도를 강조한 MMORPG 장르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오늘 기준 구글 매출 중상위권를 기록한 MMORPG 장르는 1위 넷마블의 'RF온라인: 넥스트', 2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4위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8위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10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12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13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등으로 확인됐다.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은 수년째 인기를 이어가면서 엔씨소프트의 든든한 수익 창구로 자리매김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2021년 6월 출시 이후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작 게임 중에는 'RF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별화된 그래픽 연출과 콘텐츠를 앞세워 각각 원작 게임 팬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로 1위를 탈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MMORPG 신작과 구작 간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개발 중인 신작 MMORPG가 10여종이 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MMORPG 장르로는 '아이온2'와 '더 스트라이트', '프로젝트Q' 등이 있다. 엔씨소프트의 자체 개발작인 '아이온2'는 아이온 IP 최신작으로,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우선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전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해 차별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2022년 '프로젝트 TS'로 처음 알려졌던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경쟁 플레이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의 서비스는 컴투스가 맡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프로젝트Q'는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 5를 활용해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 한층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있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에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의 '미르5'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2 크로니클', 웹젠레드스타의 '뮤' IP 계승작 등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넥스트는 '미르5'에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담은 보스 몬스터 구현하고 있어 최종 결과물에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MMORPG 장르는 몰입감이 높은 경쟁 콘텐츠를 강조한 게 공통점으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부 신작은 하반기 출시되는 만큼 신작과 구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0:59이도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여제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15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 신규 캐릭터 '크리스티나 여제'를 선보이고 메인 스토리 확장을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여제'는 게이시르 제국을 통일하고 황제로 즉위한 뒤 비프로스트까지 병합해 안타리아 대륙 서부 지역을 장악했으나 반란세력 때문에 권력을 위협받는 인물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인페르노 지원폭격'을 사용하며, 함께 추가 된 전용 무기 '로얄 버말리온' 장착 시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 37장 '암흑성 탈환 Ⅱ'와 38장 '법국의 수호자'를 업데이트 했다. 또한 캐릭터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메리 팬드래건' 2종이 신규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됨에 따라 해당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 시킬 수 있다. '흑태자'에 적용할 수 있는 '흑태자 영광 스킨'을 추가됐다. 해당 스킨은 격투 대회 주화인 '카슈미르 인장'을 모아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월드 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 코드: 디에네' 시즌 5를 시작했다.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28일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행운의 토큰'을 모아 돌림판을 돌리고 '룬'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행운의 돌림판 시즌7'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티나 여제' 획득 후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캐릭터 랭크업 재료와 전직 재료, 발현 재료인 '라즈나이트'를 얻을 수 있는 '크리스티나 여제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되며, '코스모스 디스크 이벤트'를 통해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 주화를 획득 후 '캐릭터 소환권'과 '투명한 오팔'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비트', '금빛 룬 상자', '용사의 빵', '엘드', '캐릭터 소환권', '장비 소환권', '개조석', '랭크업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는 '특별 데일리 이벤트'와 '특별 전투 훈련'도 진행된다. 끝으로 매일 게임에 접속해 '장신구 조각 상자'와 '기억의 파편(전설)', '용사의 빵'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일일 접속 이벤트'가 실시된다.

2025.04.15 18:20이도원

'출범 3년' 넥슨게임즈, 신작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던파-듀랑고 계승작 준비

넥슨게임즈가 출범 3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글로벌 게임사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3월 31일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통합 법인으로, '히트 시리즈' '블루 아카이브' 'V4' '퍼스트 디센던트' 등을 개발한 국내 대표 게임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축적된 게임 개발력과 해외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이 회사는 게임 장르 다변화와 멀티플랫폼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 회사는 PC·모바일·콘솔 오픈액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PC·콘솔 MMORPG '프로젝트DX', PC·모바일 서브컬처 '프로젝트 RX' 등 각기 다른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프로젝트DX'는 넥슨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와 '듀랑고'를 계승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컴퍼니 차원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IP 확장의 중요한 축을 맡은 만큼, 넥슨게임즈가 넥슨컴퍼니의 핵심 개발사로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넥슨게임즈는 이 같은 신작과 함께 기존 라이브 게임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개발 역량 강화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임직원 수는 지난 2022년 3월 말 기준 895명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1천459명으로 약 63% 늘었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이유다. 매출 측면에서도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 2022년부터 넥슨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성장하며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해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천561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5%, 222.4% 증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출범한 해를 기준으로 보면 약 3년 사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3%, 644%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매출 성장은 출시 후 4년 동안 글로벌 누적 매출 6억5천만 달러(약 9천375억원)를 넘어선 '블루 아카이브'와 지난해 7월 글로벌 지역에 진출해 미국 스팀 매출 1위를 5주간 이어간 '퍼스트 디센던트'가 견인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시장에서는 넥슨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을 통해 추가 성장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결과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넥슨게임즈는 지난 3년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 도전적으로 진출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며 "향후에도 개발 역량을 키우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세계에서 사랑받는 게임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04.13 11:35이도원

조이게임즈 '갓깨비 키우기', 18일 정식 출시...카카오프렌즈와 협업

'버섯커 키우기'의 개발진이 제작한 신작 게임 '갓깨비 키우기'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13일 조이 게임즈(Joy Games)에 따르면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갓깨비 키우기'를 오는 18일에 출시한다. '갓깨비 키우기'는 전작의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의 강력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게임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어피치가 귀신 친구로 변신해 등장하며, 플레이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춘식이 & 어피치 콜라보 한정 테마 코스튬이 무료로 지급되며,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무료 자원과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인기 굿즈 실물 경품이 증정된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 게임 속 NPC로 등장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콜라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이 게임의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한정판 동료 캐릭터와 999회 무료 뽑기, 게임 초반을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는 풍성한 보상 패키지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5.04.13 11:1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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