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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D-1...주요 강연은?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해당 컨퍼런스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실질적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도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컨퍼런스는 한국형 NFT 및 웹3 게임 생태계의 방향성과 세계 시장을 향한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첫 기조연설은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가 맡는다. 홍 대표는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끄는 게임 퍼블리싱의 힘'을 주제로 발표하며, 게임 퍼블리셔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총괄하는 이강석 실장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여정과 비전'을 소개하며 넥슨 대표 IP와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접점을 설명한다. 또 바이낸스 스티브 영 김 디렉터는 '크립토시장 글로벌 현황과 한국의 글로벌 시장 견인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짚어본다. 바이낸스는 해외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다. 오후에는 블록체인 게임 실무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아발란체의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게임의 미래: 아발란체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주제로 아발란체 메인넷이 제공하는 기술적 강점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컴투스홀딩스의 장종철 상무는 'PLAY3를 통한 Web3 대중화 전략'을 중심으로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온보딩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다. 디랩스게임즈의 권다희 전략 총괄은 '모바일 메시지 위에서 다시 쓰는 디랩스 게임즈의 Web3 게임 전략'을 발표하며, 메신저 기반 플랫폼 위에 구축되는 새로운 웹3 게임 경험을 제시한다. 카이아 존 조 마케팅 총괄은 'Consumer's Web3: 소비자는 쉽게 사용만 하면 되는 웹3 게임, 탈중앙화 생태계 구현'을 주제로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을 인식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웹3 설계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임주영 총괄리더는 'Web3 게임 온보딩의 해답 - 유저 친화형 지갑 경험 만들기'를 발표하며, 지갑 생성과 자산 브리징 등 복잡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기술적 접근을 제안한다. 장준영 곰블 게임즈 대표는 '게임을 통한 Web3 Mass Adoption'을 주제로 게임을 기반으로 한 대중화 사례를 공유한다. 펑크비즘의 황현기 이사는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NFT 마켓 플랫폼 활용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라인 넥스트의 김태원 본부장은 '메인스트림 Web3 어댑션의 현실화: LINE NEXT의 Dapp Portal이 바꾸는 게임의 규칙'을 주제로 라인 생태계에서의 블록체인 게임 운영 사례와 기술 확장 방향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디지털 청소기, 제스파 발 마사지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있다. 당첨자는 강연 발표 이후 마지막 시간 현장에서 발표된다. 단, 경품 수령 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14만3천원(VAT 포함)이다. 본 행사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행사장 내 주차 공간은 제공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2025.06.11 10:15김한준

[인터뷰] 브로드컴도 탐냈던 SAS, AI 덧입고 기업 가치 ↑…디팍 부사장 "내년엔 상장"

"2026년에는 상장할 겁니다." 한 때 브로드컴 매각설이 돌던 미국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 기업 SAS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반드시 상장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상장 계획을 드러냈으나, 오랜 기간 동안 비상장기업으로 운영됐던 탓에 회계 및 재무 시스템 정비,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자 상장 시기를 그간 차일피일 미뤄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SAS는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 올려 덩치를 키우겠다는 야심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내 최대 규모 비상장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디팍 라마나단 SAS 글로벌 기술 프랙티스 부문 부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50년간 사기업으로 운영됐던 기업 입장에선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며 "현재도 관련 작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쯤에는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1976년 설립된 SAS는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통 강자이자 대표적 비상장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포천 500대 기업의 상위 50곳 중 92%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 대표 솔루션인 데이터 플랫폼 'SAS 바이야(Viya)'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AI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SAS는 지난 2021년 브로드컴에 150억~200억 달러(약 17조~23조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인수될 뻔 했으나, SAS 공동창업자인 짐 굿나잇과 존 샐의 변심으로 거래가 무산됐다. 이후 보름여 만에 SAS는 IPO 추진 발표를 내놨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회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에 계속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기 위한 사업 확장 움직임에는 거침 없었다. 최신 기술 트렌드에 발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였던 상태로, AI 기능과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SW)·솔루션에 대한 상당 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변화해 왔다. 2019년과 2023년에는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AI에 대한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의 투자계획을 각각 발표해 주목 받기도 했다. 그 결과 매년 연매출은 30억 달러(약 3조4천500억원)를 상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설립 이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건실한 기업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에이전틱 AI'와 '디지털 트윈', '퀀텀 AI'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신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합성 데이터'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에는 영국 합성 데이터 솔루션 기업 '헤이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디팍 부사장은 "최근 인수한 회사와 연계해 우리가 가진 강력한 통계 분석 플랫폼 위에 합성 데이터를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한 'SAS 데이터 메이커'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합성 데이터가 공공, 금융뿐 아니라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을 도입하려는 제조 산업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합성 데이터를 이용하면 기존 데이터보다 머신러닝(ML) 모델의 정확도를 28%나 높여주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생산 효율성도 높여준다"며 "개인 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개발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어려운 산업, 기업, 기관 등이 합성 데이터를 적용해 좀 더 정확도 높은 AI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AS는 올 들어 인간과 AI가 상호작용하며 투명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SAS 바이야'에서 구동되는 'SAS 인텔리전트 디시저닝(SAS Intelligent Decisioning)'에서 AI 에이전트를 설계, 배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상태로, 인간 개입이 없이 AI만으로 작동시키려고 하는 다른 기업들의 AI 에이전트와는 운영 원리가 다소 다르다. 디팍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기업들이 사용하려고 하지만 결론을 내리는 과정에서 AI가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블랙박스' 상태일 때가 많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AI 에이전틱은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윤리적 거버넌스 간 중요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SAS는 각 업무 때마다 어떤 기준으로 의사 결정을 내렸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쇼 리니지(Show Lineage)' 기능을 AI 에이전트를 통해 지원해주고 있다. 이는 다른 기업 제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SAS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디팍 부사장은 "이를 통해 각 과정에서 해당 AI 모델의 알고리즘, 바이어스, 적용 기법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모델 카드'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는 의사 결정에 반영된 로직을 단계별로 검토할 수 있게 된다"며 "이 기능을 활용하며 규제 당국의 감사 대응에도 투명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요 시에는 다른 팀에서 사용한 워크 플로우를 끌어와 재활용하거나,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워크 플로우를 확장할 수도 있다"며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검증된 의사결정 로직을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요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외에도 SAS는 최근 '포트나이트' 게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언리얼타임 3차원 창작툴인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제조업체들이 점차 시뮬레이션된 가상 환경에서 새로운 전략을 실험하고 효과적인 방식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많이 활용하기 시작한 만큼,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미국 종합 제지 조지아-퍼시픽은 SAS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무인운송차량(AGV) 운용을 포함한 기타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나섰다. 그 결과 조지아-퍼시픽은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는 SAS의 AI 및 고급 분석 기술이 잘 적용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SAS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퀀텀 AI에도 승부수를 띄웠다. SAS가 최근 실시한 자체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 이상이 퀀텀 AI에 적극 투자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AS는 ▲양자 어닐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디웨이브 퀀텀' ▲초전도 기반 양자 컴퓨팅을 선도하는 'IBM' ▲중성 원자 기반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큐에라 컴퓨팅'과 손 잡고 퀀텀 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또 지난 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S 이노베이트 2025' 행사에선 짐 굿나잇 SAS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화상으로 퀀텀 AI와 관련해 대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S와는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등을 겨냥해 'SAS 바이야' 플랫폼에 내장된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인 'SAS 바이야 코파일럿' 출시도 올해 3분기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굿나잇 CEO는 "MS와 SAS는 양자 AI(quantum AI)에 있어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자컴퓨팅을 다른 AI 기술에 접목할 경우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디팍 부사장은 "최근 미국 대형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퀀텀 AI로 해결했다"며 "기존 대비 300% 성능이 향상됐고 시간이 97%나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고객사들과도 최적화된 프로그램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근 퀀텀 AI 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퀀텀 AI 기술에 대해 내부적으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10 16:50장유미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기부로 경북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 지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총 524가구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다가치 나눔파티'의 여덟 번째 활동으로,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소셜 임팩트를 구성원들이 '파티'를 이뤄 함께 기부와 봉사로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 524가구에 전달됐다. 지원된 생활용품 키트는 선풍기, 인덕션용 냄비, 후라이팬, 수저세트 등으로, 안동시와 협의해 실제 임시 거주지에서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존 긴급 구호가 생필품 위주로 이뤄지는 데 반해, 이번 지원은 즉시 사용 가능한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생활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호우 피해 지역 긴급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실질적인 도움과 연대를 바탕으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06.10 16:05강한결

LCK MSI 대표 선발전 결선 대진 확정…젠지 vs 한화, T1 vs KT 맞대결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배정된 2장의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선발전의 결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SI 진출전 3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1위 젠지 e스포츠와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1번 시드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14일 경기에서는 LCK 전통의 강자 T1과 최근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는 kt 롤스터가 '통신사 더비'를 펼친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5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3라운드에 직행했다. 젠지는 18경기 전승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세트 연승 기록인 21연승을 달성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4패를 기록했지만 9주 차에서 T1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 팀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이후 다섯 차례 맞붙었다. 올해 처음 열린 LCK컵의 그룹 대항전에서는 젠지가 2대0으로 완승했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후 정규 시즌에서 다시 만난 두 경기에서는 젠지가 모두 승리했다. 현재까지 전적은 3대2로 젠지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특히 젠지가 3전 2선승제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5전 3선승제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위를 점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열린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 5전 3선승제 두 경기를 연이어 승리하며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3일 맞대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정규 시즌 3위 T1과 5위 결정전부터 1, 2라운드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기세를 높인 kt 롤스터는 14일 4라운드에서 T1과 격돌한다. kt 롤스터는 4일 열린 5위 결정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2대1로 꺾은 데 이어, MSI 선발전 1라운드에서 다시 디플러스를 3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8일에는 정규 시즌 4위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도 3대0 완승을 거두며 부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T1은 kt 롤스터에 강한 면모를 꾸준히 보여왔다. 2021년 스프링부터 2025년 스프링까지 LCK에서 두 팀은 24차례 맞붙었고, T1은 단 4패만을 기록했다. 2021년 스프링 1라운드 패배 이후 10연승을 기록했고, 2023년 서머 1, 2라운드 연패 이후에도 다시 4연승을 이어갔다. 2024년 서머 1라운드 패배 이후에도 현재 6연승 중이며, 이에는 2025년 LCK컵과 정규 시즌 성적도 포함돼 있다. 최근 흐름에서는 kt 롤스터가 우세할 여지도 있다. T1은 9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에게 연이어 0대2로 패하며 부진한 반면, kt 롤스터는 연이어 5전 3선승제를 소화하면서도 두 경기 모두 3대0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13일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3라운드 승리 팀은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MSI에 출전한다. 14일 T1과 kt 롤스터의 대결 승자는 15일 3라운드 패자와 최종전을 치르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LCK 2번 시드로 MSI에 합류한다. 모든 경기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의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25.06.10 11:44강한결

렐루게임즈, '미메시스'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격…AI 심리전 공포 경험 예고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개발 중인 AI 기반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가 글로벌 신작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한다. 행사는 한국 시각 기준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미메시스'의 무료 체험판이 스팀을 통해 제공된다. 이용자는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과 함께 게임 데모를 내려받아 직접 즐길 수 있다. '미메시스'는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도입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는 존재 '미메시스'로 인해 혼란에 빠진 세계에서, 이용자는 트램을 타고 탈출을 시도한다. 문제는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점이다. 정체를 숨긴 채 동료를 속이는 교란이 가능해, 플레이는 언제나 의심과 긴장의 연속이다. 게임의 핵심은 '미메시스'가 벌이는 정교한 위장과 심리전이다. AI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언행을 구사하며 플레이어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를 통해 고도의 추리와 팀워크가 요구되는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개발사 측 설명이다. 렐루게임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앞서 6월 4일부터 7일까지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체험판 공개 전부터 스팀 찜 목록 1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기대를 모았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025.06.09 16:01강한결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6월 20일 시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이하 SGF 2025)에서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SGF 2025에서 공개된 이번 트레일러는 '크로노 오디세이' 특유의 광활하고 장엄한 배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독특한 외형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몬스터, 다채로운 전투 장면 등을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크기와 공격 방식이 다른 다양한 보스 몬스터와 더불어, 주변 지형을 조작해 무기로 삼는 새로운 유형의 보스까지 등장해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글로벌 CBT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지난 달 20일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발표 트레일러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90만 회를 돌파하며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6.07 10:26이도원

6월 신작 게임 릴레이 테스트...빈딕투스-크로노오디세이-아이온2

6월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테스트가 잇따른다. 넥슨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한국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면,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예고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일정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 상태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6월에 미리 즐길 수 있다. 먼저 넥슨 측은 데브캣이 개발하고 있는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한국 알파 테스트에 돌입했다. 빈딕투스는 '마비노기 영웅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PC와 콘솔 기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 게임은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동료와의 상호작용 요소를 통해 취향에 맞춘 전투 경험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5일 한국에 이어 9일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된다. 테스트 기간은 17일까지로,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별도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6월 중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PC 스팀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게임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테스트에 대한 게임 이용자의 관심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20일 기준 테스트 신청자 수가 40만 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이 테스트 기간 이용자의 호평을 받을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앞서 웹젠은 서브컬처 신작 게임 '테르비스'의 CBT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한국과 일본의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 및 참가 방법은 이후 개별 안내한다. 이번 테스트는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웹젠 측은 한국과 일본 서브컬처 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CBT에서는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인스토리는 이세계 테르비스에서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4챕터까지 체험할 수 있고,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35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야심작 '아이온2'의 FGT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한다. FGT 참가자 모집은 12일까지다. 선정된 이용자는 약 8시간 동안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 대표 IP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단순한 후속작이 아닌,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아이온 완전판'을 지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첫 개발진 라이브 방송 '아이온투나잇'을 통해 세계관과 월드, 클래스, 던전 등 핵심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게임 내 실제 탐험 가능한 공간과 다양한 전투 장면을 처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온2'는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우선 출시된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6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며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 아이온2와 크로노 오디세이 외에도 빈딕투스 알파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해당 신작이 각 게임사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06 07:47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비스 3주년 기념 캠페인 시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이치)가 개발한 인기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서비스 3주년 기념 인게임 캠페인 '3rd Anniversary 캠페인 제1 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일 1회 무료 픽업 캠페인 ▲3주년 카운트다운 로그인 보너스 ▲3주년 기념 미션 ▲TP 소비 1/2 캠페인 등 풍성한 보상과 혜택이 마련된다. 먼저, 오는 9일까지 '육성 우마무스메'를 하루 1회 무료로 픽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9일부터 14일까지는 '서포트 카드' 매일 1회 픽업 이벤트가 이어진다. 여기에, 오는 14일까지 로그인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일 '쥬얼' 150개, 최대 1,500개를 지급하는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한, 7월 19일까지 '3주년 기념 미션 제1 탄'을 통해 각종 미션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쥬얼'과 '육성 우마무스메 티켓' 등을 보상으로 선물한다. 여기에, 7월 18일까지는 육성에 필요한 TP 소비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육성을 통해 획득하는 보상이 2배로 증가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 '3rd Anniversary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육성 시나리오 전시관 ▲인생네컷 및 DIY존 ▲미니 게임이 가능한 액티비티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우마무스메 퀴즈 ▲현장 룸 매치 ▲3주년 특별 영상 상영 등 알찬 무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국내 서비스 3주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16:13강한결

[ZD e게임]'헬로키티 프렌즈 매치', 라인게임즈 퍼즐 장르 첫 도전 승부수

라인게임즈가 1년여 만에 신작 타이틀을 선보였다. 개발 관계사 슈퍼어썸이 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1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라인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즐 장르 게임이다. SRPG, 핵앤슬래시, 오픈월드 MMORPG 등 굵직한 장르를 주로 다뤄온 라인게임즈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다. 개발사 슈퍼어썸 역시 지난 2017년 출시한 헬로키티 프렌즈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이번 타이틀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등 산리오캐릭터즈의 인기 IP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가로 화면을 채택하고, 퍼즐 아이콘 크기를 확대해 시인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게임 진행은 매치3 퍼즐 장르의 전형적인 구조를 따른다. 동일한 퍼즐 아이콘을 3개 이상 연결하면 블록이 제거되고, 4개 이상 연결 시 드릴, 종이 비행기, 무지개 병 등의 특수 아이템이 생성된다. 퍼즐 장르의 익숙한 공식이지만, 특수 블록 생성이 자연스럽고 플레이 템포가 끊기지 않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난이도 설계가 완만하다. 많은 퍼즐 게임들이 일정 스테이지 이후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서서히 난이도가 높아져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자 역시 큰 막힘 없이 300단계 이상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완만한 난이도는 과금 요소에도 영향을 준다. 주요 과금은 패스 상품, 광고 스킵 기능, 일부 아이템 패키지 정도로 제한적이다. 무리한 과금 유도가 없어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하다. 게임의 핵심인 IP 활용도도 주목할 만하다. '헬로키티'와 친구들이 망가진 '드림랜드'를 재건하는 스토리가 적용됐으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별을 모아 마을의 요소를 복구할 수 있다. 마을 내 4개 구역을 완전히 복원하면 열쇠가 제공되고, 이를 모두 모으면 해당 마을이 완성된다. 완성 시에는 '헬로키티' 캐릭터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 앨범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소소한 성취를 쌓아가는 이 구조는 앨범을 완성하고 싶은 욕구를 유도하며, 게임 플레이의 동기를 제공한다. 광고 시청 시스템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행동력 재화인 '하트'를 다 소진한 경우 광고를 통해 최대 5개까지 추가 획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광고는 스킵이 불가능하고, 일부 영상은 1분 이상 소요돼 반복 시 피로감을 줄 수 있다.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는 '귀여움'이라는 IP 본연의 강점을 퍼즐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타이틀이다. 난이도나 과금 구조 모두 진입 장벽이 낮고,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쌓이는 수집 요소도 잘 구성돼 있다. 퍼즐 게임에 익숙한 유저는 물론, 헬로키티 IP에 호감을 가진 이용자라면 한 번쯤 가볍게 즐겨볼 만하다.

2025.06.03 10:00강한결

위메이드, 레드랩게임즈 '롬: 골든 에이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 체결

위메이드는 2일 레드랩게임즈와 '롬: 골든 에이지'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이다. 원작은 2024년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 동시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한국 2위, 대만 3위를 기록했고,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에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 온 피씨' 부문 대만·홍콩 지역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신작은 정통 MMORPG의 재미에 웹3 생태계를 결합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하드코어 MMORPG다. 제한 없는 민팅, 가치 보장, 단순하고 빠른 P2E 구조를 앞세운 자체 토크노믹스를 통해 새로운 웹3 MMORPG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선두 주자인 위믹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롬: 골든 에이지를 잘 준비해 올해 3분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원일 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뛰어난 개발력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갖춘 레드랩게임즈와 온보딩 계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새로운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의 게임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변화를 위해 검증된 웹2 게임을 보유한 국내외 개발사들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02 15:26강한결

'발로란트' 5주년…라이엇게임즈, DDP 팝업 포함 다양한 기념 이벤트 진행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가 5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6월 2일 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플레이어들과의 추억을 되새기고자 여러 가지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라이엇게임즈는 2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 '내가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이유'를 주제로 한 이번 팝업은 지난 5년 동안 플레이어들이 경험했던 다양한 게임 속 순간과 감정을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발로란트 및 발로란트 이스포츠와 관련된 체험형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스파이크 해체에 소요되는 7초를 정확히 예측하는 '0.01초 승부수', 라이트 건을 활용한 사격 체험 부스 '내가 바로 원탭 전문가', 마스터스 방콕 우승팀인 T1의 '메테오' 김태오의 클러치 장면과 관련한 퀴즈 '레전드 클러치 명장면' 등이 마련됐다. 게임 내 야시장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늘의 야.시장 운세'도 준비돼 있다. 또한 현장 곳곳에 숨겨진 전략가 곰 인형을 찾는 '이스터에그 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형을 찾아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전략가 곰 인형을 증정한다. 발로란트 게임 내 사격장을 체험할 수 있는 '사격장 플레이존'도 운영되며, '버니버니', '김규태', '마닥개', '김된모', '구칠이', '발투어'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도 주말마다 현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팝업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관람객에게는 발로란트 플레이어 카드 12종 중 임의의 4종이 제공돼 수집의 재미를 더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오프라인 팝업 외에도 5주년을 기념한 특별 플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며, PC방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포인트로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5주년 기념 이벤트 패스를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2025.06.02 10:40강한결

디랩스게임즈 권다희 전략 총괄, '모바일메신저 기반 웹3 전략' 발표

디랩스게임즈의 권다희 전략 총괄 디렉터가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권 디렉터는 이날 '모바일메신저 위에서 다시 쓰는 디랩스게임즈의 웹3 게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웹3 게임이 기존 이용자 기반 플랫폼인 모바일메신저와 결합해 어떻게 더 넓은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특히 권 디렉터는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보인 주요 웹3 게임 사례와 함께 이 같은 전략이 어떻게 플레이어 참여를 유도하고 블록체인 온체인 경제 활동으로 연결됐는지를 구체적으로 조망한다고 알려졌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펑크비즘,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2 10:30김한준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라이온하트, 지속성 위한 신작 프로젝트 박차

국내 주요 게임사가 성장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장이 주춤한 게임사 중 일부는 하반기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등이 신작 게임 프로젝트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출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C(가칭)'와 북유럽풍 대형 MMORPG '프로젝트 Q(가칭)' 개발 완성에 집중한다. 또 이 회사는 내년 SF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슈팅 RPG '프로젝트 S'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채용 공고 등을 통해 신규 PC MMORPG 개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사형 북유럽 신화풍의 판타지 아트워크가 주요 특징으로 알려졌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해당 프로젝트의 주목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우리는 2018년부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신화를 꾸준히 연구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북유럽 신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들이 자연스럽게 팀에 모였고, 이는 우리의 확실한 경쟁력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MMORPG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온2'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이용자와 소통을 지속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회사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리니지' 제작에 돌입했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리니지 IP를 활용한 차세대 3D MMORPG '프로젝트 NL'이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년간 리니지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이성구 CBO(최고사업책임자) 부사장이 직접 총괄을 맡았다고 알려지며 이용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게임으로는 ▲LLL ▲택탄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이 있다. 넥슨과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도 신작 게임 프로젝트 완성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 측은 좀비 생존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을 준비 중이다. 이중 오는 9일부터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 나서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와 오픈월드 RPG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을 순차 꺼낼 예정이다. 각각 2013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 길들이기',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 신작이다. 크래프톤은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신작 발굴에 나섰다. 현재 이 회사는 30개 이상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해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딩컴', 스페인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 '라이벌즈 호버 리그', 인도 대표 모바일 게임 '리얼 크리켓' 등 퍼블리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액션RPG '가디스오더'와 PC콘솔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며, 펄어비스는 연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 웹젠은 액션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고, 하이브IM은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연내 출시를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단순한 신작 발표를 넘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장 지속성 확보에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라며 “이들의 발걸음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6.01 10:00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신규 정령 '라우라' 출시…시즌 이벤트도 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30일,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에 신규 정령 '라우라'를 추가하고 시즌 이벤트 '메이드 인 마이 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라우라'는 유물 '소림사 탑림'에서 태어난 요정형 정령으로, 페이렌의 대현자 '웨리'를 보좌하는 캐릭터다. 연속 공격을 통해 적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자신의 공격을 강화하며, 빠른 공격 속도로 얼티밋 게이지를 채워 파티의 전투 흐름을 주도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우라 출시를 기념해 6월 19일까지 픽업 소환 이벤트를 진행하며, 같은 기간 시즌 이벤트 '메이드 인 마이 홈'도 선보인다. 이벤트 참여자는 미니 게임과 스토리 콘텐츠를 통해 에버스톤 최대 5천개, 인게임 재화, '정령의 기억'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에 등장하는 정령 '린지(타나토스)', '멜피스', '브라이스'의 전용 코스튬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보스 레이드 콘텐츠인 악령 토벌 '재클린'도 업데이트된다. 이용자는 더욱 높은 난도의 보스에 도전해 특별 코스튬과 인게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정령 '라우라' 및 시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소울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30 14:30강한결

더블유게임즈, 한국거래소 'KRX 밸류업 지수' 신규 편입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한국거래소(KRX)가 지난해 9월 도입한 'KRX 밸류업 지수'의 첫 정기 변경에서 신규 편입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더블유게임즈가 꾸준히 추진해온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 정책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 중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종목을 선별해 'KRX 밸류업 지수'에 편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총 238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해 전년 대비 44% 증가한 역대 최대 배당을 시행했으며 내년부터 자본금 감축을 통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비과세 배당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또 회사는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장기 배당 정책 수립,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KRX 밸류업 지수 편입은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수년간 실천해 온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수 편입을 계기로 국내외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 등도 기대된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팍시게임즈 인수, 아이게이밍 매출 확대, 글로벌 퍼즐게임 시장 진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

2025.05.28 11:45이도원

라이엇게임즈 TFT, 6주년 맞아 '펭구의 파티' 모드 등 기념 콘텐츠 공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가 출시 6주년 기념 콘텐츠를 27일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6월 12일(목)부터 기간 한정 모드인 '펭구의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역대 세트별 대표 특성과 '펭구'가 조우자로 등장하는 펭구의 파티를 즐기기만 해도 ▲'두둥등장'으로 알려진 세트 5 '심판'을 오마주한 결투장 ▲차원문 ▲감정 표현 ▲꼬마 전설이 '컵빵이' 등의 신규 장식 요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펭구의 파티는 지난 6년간 플레이어의 호평을 받은 세트별 특성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TFT 최초의 특성인 ▲제국 ▲유령부터 '아케인의 세계로' ▲정복자 ▲도박꾼 등 26가지의 특성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티나 지앙 TFT 선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TFT '6주년 생파' 이벤트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플레이어를 향한 개발진의 '러브 레터'”라며 “지난 6년간의 TFT 역사를 한데 모은 '펭구의 파티'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TFT 6주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19:44강한결

렐루게임즈, 신작 '미메시스' 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신작 '미메시스(MIMESIS)'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의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미메시스의 스팀 페이지와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X 등 SNS 채널에 게재된 신청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테스트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미메시스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팀 게임 키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서바이버 테스트: 데이 1(Survivor Test: Day 1)'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소수의 생존자들이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의 첫째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의 운행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체되었을 수 있다는 의심과 긴장감 속에서 플레이를 이어가야 한다. 게임의 핵심 재미는 미메시스가 벌이는 위장과 교란이다. 미메시스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현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매 순간 팀원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가 잘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테스트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포가 아닌, 심리적 긴장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5.26 09:22강한결

카카오게임즈,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자 인터뷰 영상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3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가 개발 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크로노스튜디오의 윤상태 개발 총괄 PD와 카카오게임즈의 돈 허드슨(Don Hudson) 프로덕트 매니저가 등장했다. 개발진은 영상에서 게임의 개발 의도 및 차별화된 특징, 그리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윤상태 PD는 “우리는 '크로노 오디세이'를 엔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성장 자체가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단순한 판타지가 아닌, 낯설고 위압적이면서도 경외감이 느껴지는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게임의 주 무대인 '세테라'는 과거와 미래가 충돌해 기존 세계의 법칙이 무너진 공간으로, 기존 MMORPG에선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혼돈과 절망의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크로노 오디세이'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의 핵심 시스템으로 시공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를 꼽았다. 윤 PD의 설명에 따르면, 이용자는 '크로노텍터'를 사용해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거나 미래를 엿보는 방식으로 탐험 가능하며, 단순한 퀘스트 해결이 아닌 이용자가 직접 세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전투 시스템은 경쾌한 속도감과 컨트롤의 손맛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고, PvP(이용자 간 대결)와 PvE(이용자 대 환경)가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 PD는 “전투와 성장 모두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CBT를 앞두고 윤 PD는 “첫 테스트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고, 시공간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들을 확장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 공식 발표 영상은 현재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섬머 게임 페스트(SGF)' 행사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정보를 공개 예정이다.

2025.05.23 17:27강한결

'포트나이트', 5년 만에 美 앱스토어 복귀…에픽게임즈 자체 스토어 출시 예고

에픽게임즈의 대표작 '포트나이트(Fortnite)'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다시 등록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20년 애플의 인앱결제 정책을 위반한 뒤 앱스토어에서 퇴출된 지 약 5년 만이다. 에픽게임즈는 공식 SNS를 통해 “We back fam(우린 돌아왔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하며 복귀를 알렸다. 회사는 자사 앱스토어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iOS 버전을 미국과 EU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포트나이트는 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모바일 마켓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꼽혀왔다. 그러나 2020년,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30% 수수료를 우회하기 위해 게임 내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양사 간 법정 다툼이 시작됐다. 이에 애플은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고, 에픽게임즈는 미국 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미국 법원에서 일부 쟁점은 에픽게임즈에, 다른 부분은 애플에 유리한 방향으로 판결이 나며 완전히 승패가 갈리지는 않았다. 다만, 미국 대법원이 지난 1월 애플과 에픽 모두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사실상 분쟁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에픽게임즈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포트나이트 복귀를 준비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부터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하며 애플에 제3자 앱스토어와 결제 시스템 허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에픽게임즈는 iOS용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유럽 지역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며, 포트나이트와 함께 배틀로얄 외 타이틀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의 복귀는 단순히 포트나이트만의 문제가 아닌, 폐쇄적인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 “애플은 모바일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으며,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불공정한 조건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앱스토어 복귀를 계기로 자사 생태계를 다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재진입을 시작으로,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시장 영향력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025.05.21 09:09강한결

카카오게임즈, PC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글로벌 CBT는 다음 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며 세계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노트에 따르면, 테스트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0 11: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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