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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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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2024년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가져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5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의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 담당자와 실무자 20여 명의 현장 참석과 모니터링단 요원 210여 명의 실시간 화상회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모니터링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이 재검수하여 행정조치(등급변경) 필요 유무를 확인한다. 금년도 모니터링단은 200명의 요원이 전국 단위로 채용되어 2024년 4월 8일부터 모니터링을 수행, 11월 29일까지 약 8개월의 기간 동안 게임물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위는 23년 모니터링단을 통해 13만 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으며, 약 1만 1천 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모니터링단 사업은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는 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게임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7:48강한결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모호한 규정-게임위 한계론 지적

무분별한 확률형아이템 활용이 줄어들고 이에 기반해 설계된 게임의 수가 줄어들어 양산형 게임의 수가 줄어드는 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여론이 게임이용자 사이에서는 물론 게임업계 내에서도 확인된다. 또한 거짓정보 공개 시에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기에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 이용자를 속이고 확률을 조작하는 사례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난다. 반대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범위가 모호하게 설정돼 해석 여하를 두고 게임사와 정부기관의 소모적인 논의가 이어질 여지가 크다는 점, 이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가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오는 22일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시행 이후 게임사는 유료 확률형아이템이 들어간 게임물의 아이템 유형 및 확률 정보를 홈페이지와 광고물에 공개해야 한다. 또한 옥외광고물, 신문, 정기간행물, 정보통신망 등에 확률형아이템을 활용한 게임을 광고하게 되면 여기에도 확률 정보를 표기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제는 유료 확률형아이템의 범위와 광고물의 범주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유료와 무료 재화가 혼합된 형태의 확률형아이템까지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해당 확률형아이템이 유료인지 아닌지, 그로 인해 법 적용 대상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뒤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광고 관련 규정도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광고를 확률정보로 뒤덮어야 하는가?'라는 자조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광고에서 확률을 표기하기 어려운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표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의 경우 '불가피한 사유'의 기준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게임사는 불가피했다고 주장하지만 정부 기관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실효성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모니터링단 운영에 있어서도 벌써부터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후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이를 감시한다. 문제는 국내 서비스 중인 게임 중 확률형아이템을 도입한 게임의 수만해도 매우 많은데 여기에 확률형아이템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여기에 온갖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이들 게임 광고까지 더하면 24명이 수천 건에 달하는 확률정보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 해야 하는 말로만 들어도 불가능한 업무가 주어지게 된다. 게임업계는 벌써부터 게임위의 업무 마비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얼마 되지 않는 인원으로 이 많은 게임의 확률 정보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니터링단 운영 외에도 게임위는 거짓 정보나 표시의무 위반 사례를 찾아내면 문체부에 의견서를 전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게임사의 이의제기도 받아주고 설명해야 한다. 100명이 있어도 하기 힘든 작업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력부족으로 인한 실효성 문제, 게임위에 더해지는 과도한 업무 문제가 우려되지만 해결 방안은 커녕 이에 대한 논의도 없는 상태다. 게임위와 문체부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지난 8일 진행된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에서 문체부 관계자는 "게임위 모니터링단 인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오는 4월 총선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국회 업무가 사실상 속도를 내지 못 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게임위 모니터링단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도 시행이 예고되고 시행되기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확률형아이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이 제도가 얼마나 큰 규모로 시행되는 제도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애초에 자율규제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법적 규제로 이어졌는데 여전히 실효성 논란이 남아있는 것은 아쉽다"라며 "제도 시행 이후라도 정부가 게임업계의 고충을 확인하고 계속해서 제도의 빈틈을 줄여나가는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3.13 13:31김한준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게임위 심의 통과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가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에서 등급분류 심사를 받았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위는 지난달 29일,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의 심의를 청소년이용불가로 확정했다. 게임위에 따르면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는 타격 및 피격에 따른 과도한 선혈과 크리처가 분리되는 등 신체훼손 표현과 사지가 기괴하게 구성된 생명체 등으로 과도한 혐오감과 공포감을 표현하는 요소로 인해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게임은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는 레이어스 오브 피어, 미디엄 등을 개발한 블루버 팀이 제작했다. 원작에서 다양한 크리처를 디자인한 아트 디렉터 이토 마사히로와 시리즈 음악을 맡았던 야마오카 아키라도 참여한다.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는 지난 2001년 코나미가 개발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사일런트 힐 시리즈 중 가장 호평 받았던 두 번째 작품의 리메이크다. 이 게임은 지난 2022년 10월 20일 코나미의 공식 방송을 통해 개발이 확정 발표됐다. 코나미와의 파트너로서 개발을 맡은 블룸버 팀은 심리 호러 어드벤처 게임 '레이어스 오브 피어' 시리즈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움',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호러 게임 '블레어윗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게임 개발사다.

2024.03.11 08:45강한결

게임위, '게임정보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 진행...광고에도 확률형아이템 표시해야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오는 3월 22일 시행된다. 유예기간 없이 적용되는 이번 제도에 발맞추기 위해 국내 게임사가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업무 절차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8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게임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게임정보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를 진행했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시행되면 게임사는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확률 정보는 백분율 등 이용자들이 알기 쉬운 방법으로 표시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게임물 내에서는 아이템의 구매·조회 또는 사용 화면에, 홈페이지에서는 문자열 또는 숫자열로 검색할 수 있게 제공해야 한다. 게임 광고·선전물에서도 '확률형 아이템 포함'이라는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후 모니터링은 확률표시 유무 및 표시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업종 및 매출액 요건을 확인하며 진행된다. 단, 모니터링 단계에서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시정요청 등 조치 단계에서 사업자가 증빙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확률 정보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게임물을 유통하거나 서비스하는 경우에는 사전 의견제출 기회가 주어진 후 시정권고나 시정명령이 내려진다. 시정요청은 국내사업자에게는 직접 공문서를 발송해 전달하며 해외사업자에게는 사업자 및 자체등급분류사업자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발송한다. 시정기한은 20영업일이며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 및 계획을 사업자로부터 받아 검토한다. 시정권고와 시정명령에 대한 조치는 통지 후 7영업일 이내에 진행돼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게임산업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자율지원본부 산하에 27명으로 구성된 게임정보관리팀을 신설해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물관리위원회 전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게임정보관리 TF를 구성해 지난 2월 22일부터 운영 중이며, 추후 회계/세무, 법률, 업계 및 학계, 게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게임 내 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무상게임머니를 유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해당 게임머니는 무상재화인지 유상재화인지를 묻는 질문에 해당 게임머니는 유상재화로 판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입장권을 구매해야만 이용가능한 던전에 입장해서 획득하는 확률형아이템의 확률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유상으로 획득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확률공개 대상이라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업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 게임사업자와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그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게임위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08 15:43김한준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제도 안정적 안착위한 자체등급분류사업자 간담회 개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게임위)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를 대비하여 자체등급분류사업자 10개사와 사후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6일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안내하고,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준수와 관련한 국내 게임사와 해외 게임사 간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위의 사후관리에 대하여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자체등급분류사업자에게 협조를 중점적으로 요청한 사항으로는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되는 게임물 관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정명령을 위반하는 게임물의 사후조치 사항이다. 김규철 위원장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게임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 도입을 적극 지원하여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06 16:01강한결

유인촌 장관, 게임위 찾아 게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6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부산에 있는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게임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게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게임위 업무를 점검하며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 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잘 추진하기 위해서는 게임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게임산업법' 개정에 따른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모니터링은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보호에 중요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다음 주에 공개]하는 해설서의 확산에도 힘써 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의 단계적 민간이양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게임위에 이어 부산 콘텐츠코리아랩도 방문해 '지역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살폈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콘텐츠 개발과 제작, 유통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드라마( )와 애니메이션( ) 등 부산 특화 콘텐츠를 발굴·제작해 텔레비전에 방송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리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6 17:42강한결

尹정부, 해외 게임 대리인 제도-소액사기 전담 수사 행보 시작

정부가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게임산업 내 불공정 해소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에서에서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전했다. 이번 민생 토론회에서는 '게임이용자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하는 여러 방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이 예고됐다. 확률정보 공개 의무화에 따라 오는 3월 22일부터 게임이용자들은 확률형아이템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 24명 규모의 확률형아이템 전담 모니터링단을 설치해 확률정보 미표시 및 거짓확률 표시 등 위반 사례를 철저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먹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외 게임사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예고됐다. 정부는 1분기 중에 온라인게임-모바일게임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더라고 최소 30일 이상 환불 전담 창구 운영을 의무화 한다. 이와 함께 해외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를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에 도입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도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게임 관련 소액사기 구제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오는 2월부터 게임아이템 사기 근절을 위해 전국 경찰서 150개에 200명 규모로 게임 사기 전담 수사인력을 지정해 배치한다. 아울러 올 1분기 중에 게임 이용자가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법에 동의의결제를 도입해 이용자가 별도 소송 없이 게임사로부터 직접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게임물 등급분류 체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정부는 2분기부터 게임 종류에 따라 공공과 민간에 분리된 등급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게임물 등급분류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진행하며 그 미만 등급은 자체분류등급사업자 권한을 지닌 게임사가 직접 분류하고 있다. 이번 방침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등급분류의 민간 위탁 범위가 확대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아케이드 게임물을 제외한 등급분류 권한을 완전히 민간에 이양하도록 게임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안에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을 글로벌 시류에 맞게 개선해 다소 엄격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현행 등급분류 기준을 개선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게임은 엄청난 산업 성장 동력산업이자 대표적인 디지털 융합산업으로 국가가 이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이며 게임산업 육성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소비자 보호다"라고 말했다. "게임 소비자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장 불공정을 해소하는 것이 첫째다"라며 "게임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정부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30 16:17김한준

게임위, 신임 사무국장에 권혁우 전 네시삼십삼분 이사 선임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신임 사무국장에 네시삼십삼분(433) 권혁우 전 이사를 내정했다. 권 내정자는 게임업계에 오랜 기간 재직하며 게임 정책과 인사·조직관리 업무 등을 맡아온 전문가다. 게임위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무국장 채용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권 내정자는 엔씨소프트와 네시사십삼분 등 게임회사에서 인사, 대외협력 등 업무를 담당해왔다. 게임업계 출신 인사가 게임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내정자는 임용을 위한 고용계약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달 중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게임위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전산망 구축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후속 조치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허위 보고서 결재·설명 자료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전임 사무국장은 임기 만료로 게임위를 떠났다. 게임위는 지난해 말 후임 사무국장 인선 절차를 진행해왔다.

2024.01.20 18:4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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