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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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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나'는 누구일까...이용자 경험 조명하는 게임 심포지엄 진행

게임문화재단 산하 게임과학연구원이 디그라한국학회와 공동 주최한 '2025 게임과학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면적 플레이어: 게임 플레이의 다양한 층위들'을 주제로 게임 이용자 정체성과 경험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이 참여해 게임과 이용자 대한 이론적·철학적·심리적 접근을 공유했다. 특히 홍콩 시립대학교 에스펜 올셋 교수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올셋 교수는 '플레이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 개념이 단일하지 않으며 게임의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레이어는 특정 게임 속에서만 정의될 수 있다”며, “단순히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는 정의는 순환적일 뿐만 아니라 게임의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사실 하나의 게임이 아니라 수많은 활동이 공존하는 플랫폼에 가깝다”며 “이처럼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역할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플레이어' 또한 단일한 존재가 아닌 다양한 가능성의 집합”이라고 덧붙였다. 또 관객과 플레이어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대 게임의 특성을 언급하며 “플레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자기를 관찰하며 행위하는 아이러니적 경험이다”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윤태진 교수는 철학적 개념인 '쾌락주의(헤도니즘)'를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에서 느끼는 즐거움의 본질을 짚었다. 윤 교수는 “게임이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선'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게임은 도구적 가치에 머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은 본질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다양한 쾌락주의 이론을 소개하며, 게임이 일시적 자극 이상의 가치를 지니려면 플레이어의 도덕적 자율성과 건설적 즐거움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행성, 혐오, 가학적 쾌감이 아닌 의미 있고 공동체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게임이 설계되고 소비돼야 한다”며 “이러한 접근이야말로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문화적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6:16김한준 기자

도심형 게임축제 GXG 2025, 9월 19~20일 개최 확정

게임문화재단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GXG 2025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다채롭게 조명하는 복합문화 행사다.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민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과 관람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무대 공연과 토크쇼 등이 펼쳐지는 'THE STAGE(더 스테이지)' ▲체험과 놀이 중심의 'THE PLAY(더 플레이)' ▲게임과 예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다양한 브랜드 및 단체와의 협업으로 구성된 'THE FESTA(더 페스타)'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 영역은 게임을 매개로 문화 전반을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2nd GXG SOUND TRACK'은 게임과 음악을 잇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는 오는 6월 중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자세한 일정은 GXG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4.16 14:58김한준 기자

게임문화재단, 제10대 유병한 이사장 취임식 마쳐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오후 6시 호텔 엘리에나 그랜드볼룸에서 제9·1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대 김경일 이사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 이임하고 제10대 유병한 이사장(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유병한 신임 이사장은 1990년대 중후반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부서에서 게임 기업을 육성하고 인재 양성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면서 게임의 산업화를 위한 토대 확립에 기여한 명실상부한 게임산업 전문 관료 출신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역임하며 오늘날 게임 강국과 문화 한류를 만드는데도 기여해 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산·학·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으로 문화콘텐츠산업과 저작권 분야는 물론 SW·IT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유병한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게임 업계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회,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AI(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도전의 시기를 헤쳐나가는데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기관, 산업계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혁신과 창조의 길을 열어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으로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종합계획을 뒷받침함으로써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산업 발전의 튼튼한 토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립하고 게임관련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설립 이념을 두고 있으며,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 게임콘텐츠등급분류 및 게임이용자보호 지원, 게임관련 다학제 연구 및 게임리터러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02.27 15:52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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