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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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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게이밍 무선이어폰 시장 70배 성장"

소니코리아는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7천% 이상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게이밍 무선 이어폰 '인존 버즈'는 최근 누적 판매량 1만 2천 대를 돌파했다. 게이밍 기어의 강자였던 헤드셋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었다고 소니 측은 분석했다. '인존 버즈'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이머들을 위해 케이스에 포함된 USB-C 타입의 전용 2.4 GHz 송수신기(동글)로 0.03초 이하의 지연 속도를 구현했다. 제품은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외에도 USB-C 타입의 모바일·휴대용 게임 콘솔과 호환된다. 배터리 효율을 최적화한 신형 프로세서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로 1회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인존 버즈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PC 팬 소음, 에어컨 소리 등의 주변 소음을 차단해 게임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할 때는 버튼 조작으로 주변 사운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360 공간 음향 기술도 강점이다. 가상 7.1채널을 넘어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생생한 공간감과 정확한 방향감을 제공한다. 소니의 플래그십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WF-1000XM5'와 동일한 고성능 드라이버 유닛인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했다. 제품은 귀 내외부 모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인존 버즈'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자 국내 대표 게임 기업 컴투스와 협업을 전개했다. 먼저 '컴투스프로야구V24'와 함께 커뮤니티 이벤트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7월 21일까지 게임 내 미션 달성 시 추첨으로 인존 버즈 등 경품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내에서 할인과 함께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소니코리아는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와 함께 오는 7월 12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압구정점에서 기획전과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인존 시리즈 할인과 함께 2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게이밍 무선 이어폰이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게이밍 이어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컴투스와 협업을 진행하는 만큼 모바일 게임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0 00:44신영빈

LG디스플레이, OLED '혁신 기술'로 차별적 고객가치 발굴

'OLED 명가(名家)' LG디스플레이가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과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 OLED 풀라인업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대형 OLED 기술 리더십 부각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 양산에 성공한 이후 10여년간의 기술력을 결집해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발표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기존 대비 화면 밝기를 약 42% 더 높인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로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MLA+(Micro Lens Array Plus)' ▲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 ▲전계조 화질 강화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를 결합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OLED TV 패널의 최대 휘도(화면 밝기)는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에 이르는데, 이는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높은 밝기다. 휘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밝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한다. 또한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화면 깜박임(Flicker) 현상도 없어 눈 건강에 뛰어나며, 부품 수 저감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LCD 대비 90% 이상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부터 88, 83, 77, 65, 55, 48, 42, 27인치 등 중형과 초대형을 아우르는 OLED TV 패널 풀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난이도가 높은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형 OLED 기술력 바탕으로 게이밍용 OLED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앞세워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은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제품이다. 480Hz는 초당 480장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에서도 컨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게이밍 OLED 패널 역시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용 OLED는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플리커(Flicker, 화면 깜빡임)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탠덤 OLED 등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1등 위상 강화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으로 '세계 1등'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보여온 LG디스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은 탠덤(Tandem)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력에서 나온다. 2019년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소자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나 차량용으로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휘도와 소비전력을 더욱 개선한 '3세대 탠덤 OLED'를 본격적으로 개발하며 압도적 기술 격차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탠덤 OLED를 탄성있는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플라스틱)-OLED다. OLED만의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등 화질이 뛰어나고,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곡면과 같은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LCD 대비 소비전력은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했다. 유리 기판을 사용한 ATO(Advanced Thin OLED)는 OLED의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 유리 기판 제품 대비 20% 얇은 두께로 날렵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에 맞춰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단일 패널로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LCD'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곡면 화면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각종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독자 개발한 고감도 '인셀(In-Cell) 터치' 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터치감도 제공한다. 초대형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함께 더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는 신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성 강화 솔루션으로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을 제안하고 있다. SPM을 작동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을 재생해도 운전자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운전 집중을 돕는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모든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일반 패널과 달리 차량용에 적합하도록 영하 40도 혹한부터 영상 85도 초고온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할 수 있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초대형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1등' 위상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10인치 이상 글로벌 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1등을 지키고 있다.

2024.06.05 18:25장경윤

삼성전자,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2종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를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또,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줘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이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는 ▲16:9 화면 비율 ▲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nit)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에도 화면 지연 및 끊김, 이미지 깨짐 현상을 줄여주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AMD FreeSync Premium Pro)' 등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의 출고가는 각 199만원, 149만원이다. 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이는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라인업도 강화됐다. 뷰피니티 신제품 5종(S80UD·S80D·S70D·S60UD·S60D)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포장 패키지는 분해 과정에서 재활용이 쉽도록 스테이플러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다.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Intelligent Eye Care)' 기능을 지원한다. 2024년형 뷰피니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Easy Setup Stand)'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 ▲가로·세로 전환(Pivot) 등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 마운트와 호환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다. 이 밖에 뷰피니티 신제품은 ▲16:9 화면 비율 ▲표준 밝기 350 니트(nit) ▲HDR 10 지원 ▲모니터 하나로 두 개의 PC를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KVM 스위치' ▲랜 포트(LAN Port) 등 선명한 화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은 ▲UHD 해상도의 뷰피니티 S8(S80UD·S80D, 32형·27형, 60Hz 주사율) ▲UHD 해상도의 뷰피니티 S7(S70D, 32형·27형, 6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뷰피니티 S6(S60UD, S60D, 32형·27형·24형, 100Hz 주사율)이다. 뷰피니티 S9·S8·S7의 출고가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41만원~5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네이버·지마켓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한다. 11일부터 29일까지는 삼성강남에서 오디세이 OLED 게이밍 모니터 3종(G93SC, G80SD, G60SD)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ll Ready. Odyssey OLED'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04 09:03이나리

삼성디스플레이, 모니터용 QD-OLED 누적 출하 100만대 돌파

삼성디스플레이 QD-OLED가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모니터용 QD-OLED가 5월 누계 기준 출하량 100만 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QD-OLED는 블루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자발광 기술로 빠른 응답 속도, 높은 색재현력,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광시야각 등 대형 기기에 최적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게이밍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응답 속도의 고주사율 모니터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QD-OLED 모니터 패널을 생산, 자발광 모니터 시장 개화를 이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27형, 31.5형, 34형, 49형으로 구성된 모니터용 QD-OLED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고 해상도인 4K뿐 아니라 최고 주사율 360Hz 등 다양한 최상위 사양의 제품을 생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 10개사와 협력, 90종 이상의 QD-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출시 제품의 상당수는 게이밍 특화 모니터로, 높은 몰입도와 임장감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게이밍 모니터뿐 아니라 전문가용 모니터와 멀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용 모니터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영상 편집용 최상위 기술이 요구되는 '레퍼런스 모니터'에 도입되면서 다시 한 번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모니터 기술로 인정받았다. QD-OLED 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자발광 모니터 시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자발광 모니터용 패널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12.3%의 성장을 이어가 10억8800만 달러(1조4800억 원)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전체 모니터 패널 시장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발광 모니터 패널 시장에서 2023년 4분기 기준 79.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QD-OLED로 자발광 모니터 시장을 개척한 이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화질을 인정받아 다양한 프리미엄 모니터에 채택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게이밍 모니터 외 제품군을 확대해 올해 QD-OLED 출하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08:47이나리

LG디스플레이, 'SID 2024'서 VR·워치용 올레도스 최초 공개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차세대 OLED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VR용 올레도스는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0,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한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패널이다.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이날 공개한 올레도스는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빛 방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MLA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볼록한 초미세 렌즈 패턴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던 빛까지 화면 밖으로 방출해 휘도를 대폭 높이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의 스마트워치용 올레도스도 처음 공개했다. 1.3인치 크기에 4K 해상도로 손목 위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 기능까지 탑재해 마치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83인치 초대형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등도 선보이며 독보적인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424억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도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여줘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39인치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OLED 패널'은 21대 9 비율의 화면이 800R(반지름이 8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로 휘어져 화면 중앙과 외곽 모두 동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고화질 차량용 OLED 및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전시했다. 차량용 ATO(Advanced Thin OLED)는 OLED의 우수한 화질은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인 제품으로,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얇아 날렵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고성능 LTPS LCD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무안경 3D 계기판'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투명 OLED의 화소 및 구동부품 구조 최적화를 통해 투명도를 기존 45%에서 60%까지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였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0:00이나리

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 확장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16일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Girls und Panzer)' 테마 콘텐츠를 더욱 확장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걸즈 앤 판처는 여고생의 전차 전투를 다룬 인기 애니메이션 프렌차이즈로 월드 오브 탱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에 선보였던 오아라이 여학원 아귀팀을 대표하는 Pz IV Ausf. H Ankou 외에도 신규 프리미엄 전차 Tiger II Kuromorimine와 BT-42 Jatkosota HS를 추가로 선보인다. Tiger II Kuromorimine는 강력한 주포와 견고한 장갑을 지니고 있는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핵심 전차다. BT-42 Jatkosota HS에는 케이조쿠 고교의 전차장 미카, 장전수 아키, 조종수 미코 등 3명의 여성 승무원이 탑승하며 근접 전투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한다. 오아라이 여학원의 미호, 사오리, 하나, 유카리, 마코,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에리카, 케이조쿠 고교의 미카, 아키, 미코 등 걸즈 앤 판처 테마 승무원에는 등장인물의 실제 성우가 녹음한 승무원 음성이 적용되어 있다. 플레이어들은 가장 좋아하는 리더를 선택해 팀에 합류하고 임무를 완료해 좋아하는 등장인물을 승무원으로 충원할 수 있다. 걸즈 앤 판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차 꾸미기 요소 세트도 선보인다. 각 세트에는 학교와 등장인물 테마의 데칼, 팀과 학교 문양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밖에 모든 전차에 적용할 수 있는 오아라이 변형 스타일, 케이조쿠 고교와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2D 스타일도 획득할 수 있다.

2024.05.14 11:35이도원

넷마블 "GKE 사용 후 인프라 효율성 향상… 자원 및 인력 비용 감소"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을 사용 후 인프라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서 자원 및 인력 비용 감소가 있었다. 실제로 내부에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다." 류철민 넷마블 시니어 웹 개발자는 30일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에서 GCP 기반 백엔드 구조에 대한 사례와 GKE를 활용한 대량 게임 시뮬레이션 자동화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GKE는 구글 클라우드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관리 및 확장을 예약하고 자동화하기 위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뜻한다. GKE를 사용하면 개발자 생산성, 리소스 효율성, 자동화된 작업, 오픈소스 유연성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류 개발자는 "저희가 생각하는 게임 시뮬레이션은 특정 게임 콘텐츠를 대량으로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해서 게임 출시 전에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해서 이것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밸런스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먼저 콘텐츠 대상을 선정한다. 시뮬레이션이라고 하면 보통 클라이언트를 주로 지칭을 하는데 시뮬레이션 대상 로직이 서버에 있는 경우에는 서버도 해당된다"며 "기존 프로세스는 자동으로 실행되는 오토 모드를 실행파일로 만들어 PC에서 실행했다. 수백 번의 시뮬레이션을 수십 명의 사람이 대량 로그의 적재 및 쿼리 분석을 통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류 개발자는 GCE를 통한 대량 시뮬레이션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위해 Redis 잡 큐를 이용해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그 에이전트를 시뮬레이터와 함께 컴퓨트 엔진 VM(가상 머신)을 통해 실행한다"며 "이를 통해 수만 번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수백 명의 사람이 손으로 직접 플레이 하지 않고 대량 로그를 실시간으로 분석 가능하게 클라우드 VM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류 개발자는 GKE를 사용하면 인프라 효율성 향상으로 인한 자원 비용 감소 및 인프라 자동화로 인한 인력 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헀다. 그는 "운영 인력 최소화, 노드오토스케일러를 통해 할당 지점까지 포드를 무한 확장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에서도 GKE를 사용해 다양한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30 16:33강한결

컴투스플랫폼 "빅쿼리로 구축한 하이브 애널리틱스, 체계적 가이드 지원 가능"

"하이브 애널리틱스를 이용해서 빅쿼리의 엄청난 기능을 이용하시면 졸을 것 같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시는 모든 분들이 지표에 큰 거부감을 느끼시지 않고 지표를 이용해서 인사이트를 얻고 게임의 매출과 성장에 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김윤기 컴투스플랫폼 인텔리전스개발실 데이터기술팀 팀장은 30일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에서 빅쿼리 기반 하이브 애널리틱스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그룹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를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하이브는 현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하이브의 주요 게임 고객사로는 ▲그라비티 ▲플레이위드 ▲썸에이지 ▲에이트원 ▲아이톡시가 있다. 이 외에도 중견 게임사인 ▲하이브로 ▲엔트런스 ▲올엠 ▲밸로프 및 밸로프가 인수한 일본 게임사 ▲G.O.P 등이 하이브 진영에 합류했다. 김 팀장은 이날 발표에서 하이브 애널리틱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하이브 애널리틱스는 일종의 게임 특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글로벌의 수많은 유저가 즐기는 게임들의 빅데이터를 통해 운영 상태를 간편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게임 로그를 수집해 필요한 지표를 '정보'로 가공해 제공한다. 실제로 하이브 애널리틱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유저의 선호 및 성향을 파악하고 홍보, 마케팅, 업데이트, 이벤트 기획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사실 지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대용양 데이터를 정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필요하고, 데이더 저장소도 필요하다. 아울러 지표 설계 및 개발, 로그 설계 수집도 필요하다"며 "하이브 애널리틱스는 이러한 과정을 모두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를 사용함으로 더욱 빠른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한 빅쿼리를 사용함으로 이전의 많은 이슈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저희는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많은 요소들을 편하고 쉽게 구축할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빅쿼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마지막으로 "저희는 빅쿼리 신기능이 나오면 지속적으로 활용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희 사례를 보고 빅쿼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추천한다. 저희 하이브 애널리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30 15:37강한결

넥슨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으로 AI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 구축"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윤준호 넥슨 선행개발실 AI 엔지니어는 30일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에서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윤 엔지니어는 "최근 이용자는 개발자 혹은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모두 맞고 있다. 넥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 게임 개발플랫폼으로 독자적인 게임을 만들기도하고, 커스텀 스킨을 제작해서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며 "사용자 참여로 콘텐츠가 풍부해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반대로 일부 이용자들로 인해 저급한 콘텐츠가 퍼질 수도 있다는 위협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이를 AI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려 했다. 다만 처음부터 이러한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윤 엔지니어는 "상용 API 솔루션을 사용했지만, 부적합한 부분이 많았다"며 "예를 들어 실사 모델에서는 유해 이미지를 잘 구별했지만, 게임 및 애니메이션 이미지 모델에서 유해 이미지를 구별하는 능력은 매우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에서 제작된 모델을 썼을 때는 성능면에서는 어느정도 합격점을 줄 수 있었지만,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비용이 높았다"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완벽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단순히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vertex AI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 엔지니어는 이번 프로젝트 과정에 총 12번의 실험을 진행했고, ▲도메인별 특화모델을 분리한 다중 모델 입력 시스템 ▲임베딩 모델시험 ▲비전-언어모델(VLM) 가능성 확인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라이브 서비스에 반영했고, 커스텀 VLM 인코더를 제작했다. 결과적으로는 ▲게임·애니메이션 이미지 탐지 성능을 극대화 ▲높은 일반화 성능 ▲낮은 구조적 복합성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수치적으로는 모델 성능이 4.2% 향상, 라이브 서비스 비용 81% 감소, 서버 레이턴시도 73.8%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빠르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와 VERTEX AI를 통해 빠른 실험 인터렉션을 가져갈 수 있었고,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추후에는 타사를 위한 서비스 모델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13:29강한결

"생성형 AI, 게임에 적용 위해선"…게이밍 온 구글클라우드 개막

생성형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최신 IT 기술과 현업에 종사하는 디지털 선구자들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글 클라우드는 3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를 개최했다.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는 게임 산업 관계자를 위한 구글 클라우드 연례 행사로, IT 기획 및 운영, 개발, 퍼블리싱, 보안 등 올해 게임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주요 IT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대표 게임사가 참여해 AI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글은 게임서비스 관련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와 관련해 게임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최근 구글은 1천개 넘는 다양한 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일호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게임 개발의 새로운 지평: Google Next '24 & GDC 2024 최신 기술 업데이트'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발표했다. 김 매니저는 지난해 3월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24(GDC 2024)에서 발표한 구글의 생성형 AI 게임 기술을 설명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김종옥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데이터 던전을 탐험하는 든든한 무기,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게임 데이터 분석의 변화'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추후 진행될 넥슨, 넷마블, 컴투스가 준비한 강연도 시선을 모은다. 윤준호 넥슨코리아 선행개발실 AI 엔지니어는 '넥슨 게임 산업의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윤기 컴투스플랫폼 인텔리전스개발실 데이터기술팀 팀장은 '구글 BigQuery로 구축한 Hive 애널리틱스 사례'를 발표한다. 류철민 넷마블 시니어 웹 개발자는 'GKE를 활용한 대량 게임 시뮬레이션 자동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024.04.30 10:50강한결

삼성전자, 中 청두서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진행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각) 중국 청두에서 T1 선수단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T1 선수단과 함께 현지 게임 관련 인플루언서, 미디어 및 오디세이 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람객들은 T1 선수단과 일문일답 및 오디세이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에 참여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직접 체험했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는 "게임에 진심인 중국 오디세이 팬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최고 성능의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중국 법인은 180Hz 고주사율∙1ms(GtG) 응답속도의 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 오디세이 G50D(32형∙27형)을 최근 출시하며 중국 게이밍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4.04.29 09:18장경윤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주사율·해상도 변환 게이밍 OLED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 'DFR(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이번에 양산하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에 최초로 적용됐다. 몰입감을 한층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탑재했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해 대형 OLED 패널 중 최고 휘도(화면 밝기)를 구현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씬 액추에이터 사운드' 기술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7인치에서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며,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 초고주사율(480Hz) 등 압도적 성능을 갖췄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완벽한 블랙, 빠른 응답속도, 초고주사율 등 OLED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장경윤

LG전자, 세계 최초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 5종 출시

LG전자가 역동적인 게임은 물론, 고화질 영화 등 콘텐츠에 따라 화질을 맞춰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OLED) 게이밍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모델명: 32GS95UE, 39/34/27GS95QE, 45GS96QB)을 출시한다. '32GS95UE'은 세계 최초로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를 전환하며 즐기는 '듀얼 모드'를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인증받았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고주사율과 고해상도 모드가 전환된다. 예를 들어, 고주사율(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 모드에서는 빠른 속도감의 레이싱 게임을 끊김없이,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효과가 풍부한 고화질의 게임이나 영상을 생생하게 즐긴다. 이 제품은 패널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Pixel Sound Technology)'를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화면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 시청 중인 고객은 영상 속 인물이 직접 말하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긴다. 32형 4K(3,840×2,160) 올레드 패널에는 빛 반사를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Reflection)를 적용했다. 최대 0.03ms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지원해 빠른 게임 화면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의 주사율을 일치시키는 'VESA 어댑티브 싱크' 기술을 비롯해 지싱크호환(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등 다양한 게이밍 관련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모델명: 34/39GS95QE)을 함께 선보인다. 800R(반지름 800mm 원이 휜 정도) 곡률의 WQHD(3,440×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해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하며 게이밍 몰입감을 높이는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45GS96QB), 27형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27GS95QE)도 함께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달 8일 국내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의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신제품 5종을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각각 ▲32GS95UE 199만원 ▲27GS95QE 149만원 ▲34GS95QE 189만원 ▲39GS95QE은 249만원 ▲45GS96QB 259만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은 지난 2019년 약 24억3천만 달러(한화 약 3조2500억)에서 지난해 약 58억7천만 달러(한화 약 8조)로 성장했다. 연평균성장률은 20% 수준이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세계 최초 해상도와 주사율 전환 기능 등 강력한 성능과 압도적 올레드 화질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0:00이나리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모바일' 출시 예고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해상 전투 콘솔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World of Warships: Legends)'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모바일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콘솔 게임인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인 만큼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모두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며 원활한 항해를 위해 직관적이고 쉬운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의 모바일 출시를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만우절을 맞아 새로운 우주 테마 군함과 스킨 등 수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행성 전투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수 설계된 우주선과 함장을 지휘하며 우주선의 보호막과 특수 능력을 활용해 임무를 완료하면 은하 칩을 획득해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단계 이상의 일본 경순양함으로 구성된 새로운 계통도의 사전 운용도 진행된다. 신규 군함들은 강력한 어뢰로 무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주함포와 뛰어난 피탐지율을 지녀 전투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는 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규 캠페인 스웨덴의 행복도 진행된다. 5주간 100개의 진행 단계로 구성된 캠페인을 통해 최종 보상으로 범유럽 8단계 전함 Karl XIV Johan을 획득할 수 있다.

2024.03.28 15:31이도원

"크고 무거워도 괜찮아"...고성능 '괴물노트북' 뜬다

크기와 성능을 극단적으로 향상시킨 '괴물노트북'의 판매 비중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게이밍노트북 시장에서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크기와 성능을 가진 이른바 '데스크노트'형 게이밍노트북의 판매 비중이 증가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휴대성은 포기하더라도 사용성과 성능에 집중한다는 제조사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5인치대 제품이 주류였던 게이밍노트북 시장은 올해 16인치 이상의 제품이 완전한 주류로 자리잡았다. 외장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제품 중 16인치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올해 2월 42%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17인치 노트북은 30%로 지난해보다 8% 증가했다. 작년 초까지 사실상 수요가 없었던 18인치 제품의 판매량도 올해 3%대까지 상승했다. 제품이 대형화되며 무거운 제품의 판매량 비중도 늘어났다. 외장그래픽 카드 탑재 제품 중 2.5kg 이상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2월 37%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흔히 휴대의 마지노선으로 고려되는 무게가 2.5kg인데 판매되는 게이밍노트북 3대 중 1대 이상이 이미 이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게이밍노트북에 탑재되는 그래픽카드의 사양도 상향되는 추세다. RTX3070 또는 RTX4070가 탑재된 게이밍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2월 13%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해당하는 그래픽카드 탑재 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며 게이밍노트북의 평균구매가도 15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다나와관계자는 "노트북 성능이 상향평준화 됨에 따라 게이밍노트북군은 이전보다 더욱 고성능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울트라슬림형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톱PC와 경쟁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다나와 분석에서 게이밍노트북의 정의는 별도의 외장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제품을 기준으로 했다.

2024.03.18 11:06백봉삼

아마존 프라임, 3월 무료게임 공개

아마존이 구독형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를 위해 6월 무료 기념 게임 9종을 공개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달 총 8개의 타이틀을 무료로 제공한다. 외신은 2월 무료 게임 목록에 ▲폴아웃2 ▲스카프 ▲미스터리 케이스 파일 ▲인빈시블 프레젠트 ▲펄 오브 아틀란티스 ▲버스 시뮬레이터21 ▲스루 더 다키스트 타임 ▲브릿지 투 어나더 월드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라임 게이밍 회원은 아마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에서 순환적으로 선택되는 게임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해당 목록에는 ▲드리프트 CE ▲레스큐 파티 라이브 ▲트레팽2 ▲치킨 어쌔신 리로디드 ▲포트나이트 ▲레고 포트나이트 ▲로켓 레이싱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등이 포함된다.

2024.03.04 09:01강한결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영화 '듄: 파트2' 협업 배틀패스 특별 챕터 마련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영화 '듄: 파트2'와의 콜라보레이션에 기반해 배틀 패스 특별 챕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플레이어들은 '듄: 파트2' 세계관에 기반한 특별 전차 꾸미기 요소를 획득할 수 있고 챕터를 완료하면 거니 할렉(Gurney Halleck) 승무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강화 패스 구매시에는 라반(Rabban) 승무원과 듄: 파트2 테마 전차 꾸미기 요소 등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프리미엄 상점에서는 레이디 제시카(Lady Jessica) 승무원과 8단계 프리미엄 전차 Mittlerer Kpz. Pr. 68 (P), '아라키스의 바람' 3D 스타일 등이 포함된 특별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거니 할렉의 프로필 배경과 아바타, 크리스나이프 등 아이템을 획득하고 '야수' 라반과 프레멘 임무에 도전할 수 있다. 아울러 황제의 친위대 '사다우카'에서 영감을 얻은 위협적인 전차도 획득 가능하다.

2024.02.13 14:59이도원

안경없이 2D·3D 볼 수 있는 삼성 모니터 나온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3D 모니터'를 출시한다. 약 13년 만에 3D 모니터 시장 재진출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2D와 3D를 전환할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니터다. 삼상전자의 3D 모니터는 패널 내부에 넣은 특수 레이어를 통해 양쪽 눈에 다른 이미지를 투사함으로써 안경 없이도 3D를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게이밍, 스포츠 경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에이서, 레노버, ZTE, 하이센 등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3D 모니터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을 차별화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의 3D 모니터는 3D 콘텐츠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은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서 장점"이라며 "전 세계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세트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3D 모니터는 평소엔 2D로 사용하면서 문서 작업, 인터넷 검색 등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게임할 때는 3D로 화면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와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정해주고, 최적화된 픽셀 배열을 사용자의 위치에서 매핑(구현)해 준다. 앞서 2011년 삼성전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또한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업계에서는 3D 모니터 시장이 커진다는 기대감이 돌았다. 하지만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높은 가격, 기술 제약, 콘텐츠 제공의 한계 등의 이유로 3D 모니터는 보급 및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전시회인 MWC, IFA, CES 등에서 여러 IT 업체들이 3D 모니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데모로 선보이면서 다시 시장이 열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3D 모니터를 포함한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19% 성장해 2030년 41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GII는 "게임 업계에서는 3D 기술을 사용해 완전한 게임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3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7 15:18이나리

LG전자, 젠지 이스포츠와 협업...'울트라기어' 게이밍 경험 알린다

LG전자가 2024년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의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27형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모델명: 27GR95QE)에 리그오브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했다. 게임 속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를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해 이색 재미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고객에게 새로운 디자인 경험은 물론,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젠지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스타 프로게이머이자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쵸비(Chovy)' 정지훈 선수는 “개인적으로 27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27GR95GE)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돕는다”고 평가했다. 젠지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공식 모니터로 채택한 이후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리그(LCK)에서 지난 2022년 서머, 지난해 스프링과 서머까지 3개 시즌을 연속으로 우승한 바 있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CEO는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게이밍 경험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올해로 3년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4.01.17 10:00이나리

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영화 '스내치' 테마 배틀 패스 선보여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영화 '스내치(Snatch)' 테마 특별 배틀 패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배틀 패스 특별 챕터 '다이아몬드를 훔쳐라'에 참여해 임무를 완료하면 스내치에 등장하는 5명의 악명 높은 전차장, 2D 스타일, 데칼, 문자는 물론 최종 목표인 스내치 테마 전차이자 영국 8단계 구축전차 Nomad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구매 시 더 많은 아이템을 획득하고 세트 임무를 진행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특별 배틀 패스 '스내치 작전'을 통해 영화 스내치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아바타 5개와 특별 위장, 8단계 영국 전차 Charioteer용 카라반 전설 위장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1.11 16:1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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