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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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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상반기 매출액 684억원…"수주 확대 등 성장세 지속"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84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0.2%, 영업이익은 74.7% 증가했다. 위츠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매출이 확대된 점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매출에 반영된 점 등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자사업 부문에서는 고객사 제품 가운데 위츠의 모바일용 무선충전 모듈 탑재 모델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위츠는 지난 5월 초박형 무선 충전솔루션이 고객사 제품에 탑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공급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게이밍 업체에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신규 매출을 창출한 점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를 통해 부품을 내재화시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별 원자재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수율을 개선함으로써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다. 전장사업 부문 역시 전력통신제어모듈 및 차량 무선충전기 적용 모델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위츠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과 외형 확대를 위해 수주 모델 확장에 주력하고 있어 의미있는 성과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과 전장사업 부문 외에도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시킴과 동시에 자회사인 비욘드아이를 통해 가전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4 14:58장경윤

델,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신제품 2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13일 게임용 고성능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라인업을 프리미엄급 '에어리어-51'과 일반(메인스트림)급 '오로라'로 통합·단순화했다. 13일 공개한 신제품은 간결한 폼팩터와 고성능 부품을 내장해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 등 2종이다. 두 제품은 에일리언웨어 30주년을 기념하는 'AW30' 디자인 컨셉에 따라 우주를 연상시키는 '인터스텔라 인디고' 색상을 적용했다.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는 인텔 코어 i9,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인텔 코어 울트라9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GPU, DDR5-5600MHz 32/64GB 메모리, 2/4TB SSD로 고성능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화면주사율 240Hz, 최대 밝기 500니트의 16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윈도11 얼굴인식 로그온을 지원하는 적외선 카메라를 내장한다. 화면 끊김이나 잘림을 줄이는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도 지원한다. 구리 소재 히트파이프 3개, 공기 흡입구와 배기구 4개, 이중 블레이드 팬으로 장시간 구동시 열을 효과적으로 식히는 '에일리언웨어 크라이오-챔버' 기술이 적용됐다. 도서관과 교실 등 정숙이 필요한 공간에서 F7 키를 누르면 키보드 백라이트를 흰 색으로 바꾸고 냉각팬 작동 속도를 낮추는 '스텔스 모드'가 작동한다.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는 이달 말 쿠팡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는 9월 출시 예정이며 두 제품 모두 가격은 미정.

2025.08.13 10:39권봉석

삼성·LG, OLED로 옮겨간 게이밍 모니터서 정면 승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맞붙었다. 높은 그래픽 수준을 요구하는 게임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고사양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요 역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열린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2025)'에서 게임에 최적화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개했다. 현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고사양 게임일수록 높은 주사율, 빠른 응답 속도 등이 필수다. 빠른 화면 전환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LCD보다 OLED가 적합한 이유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LCD모니터 같은 경우 가장 빠른 제품의 응답 속도가 1ms(0.001초)인 반면 OLED는 평균적으로 0.03ms다”라며 “주사율과 응답속도가 유기적으로 연동돼야 하는데 LCD는 주사율은 높아도 응답속도가 OLED에 미치지 못하다. 게임에는 OLED가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OLED의 검정색 구현이 게이밍의 핵심으로 주목된다. OLED는 LCD와 달라 개별 픽셀을 끌 수 있어, 완벽한 검정을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LCD에 비해 명암비가 더 높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게임 화면을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구현하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명암비가 높기 때문에 영화 같은 그래픽의 게임을 할 때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암비가 높은 OLED는 반사율이 99.8%에 달한다. 사실상 빛 반사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삼성D...부드럽고 선명한 LGD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K-디스플레이'에서는 디스플레이 양사의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이나믹 리빙 라운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전시해 놓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용 모니터부터 스트리머, 편집자 등을 위해 화면을 더 길게 늘린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등도 관람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색감과 역동성이었다. 전시존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에는 RPG 게임이 시연되는 중이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작 게임 '아이온2'다. RPG 특유의 화려한 이펙트가 생상하게 구현됐다. 예를 들어 캐릭터가 활을 들고 스킬을 사용하면, 스킬이 대상이 되는 몬스터를 중심으로 선명하면서도, 역동적인 시각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특정 필드는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조금 더 영상을 가까이서 보아도 깨짐 없이 화면이 선명하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그래픽보다 빠르고 정확한 화면 전환이 필수인 FPS 게임에 더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한켠에 게이밍 OLED를 체험할 수 있는 미니 FPS 게임 체험장을 마련했다. 게임은 간단했다. 벽 뒤에서 적이 나오면 마우스로 눌러 적을 처치하면 된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캐릭터가 벽 앞으로 나올 때다.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는 이 게임처럼 캐릭터가 목을 '빼꼼'하고 내밀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선명하지 못한 모니터때문에 적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늦게 볼 때도 많다. 해당 모니터는 벽과 캐릭터 간 구분이 상당히 선명하다. 다른 캐릭터와 구조물을 착각할 일은 없는 셈이다. 한 켠에 켜져 있는 배틀그라운드 시현 영상도 화면 전환이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선명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갈수록 게임에 필요한 그래픽 사양이 높아지고 있다”며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아무리 높아도 모니터 해상도가 따라오지 않으면 게임 화면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기술로 OLED 모니터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 중심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1 16:45전화평

한국레노버, 리전 게이밍 모니터 7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6일 리전 게이밍 모니터 7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27인치 5종(27-10, 27Q-10, 27Q-11, 27QD-10, 27U-10), 25인치 1종(25-10), 23.8인치 1종(24-10)으로 화면 크기와 해상도, 주사율 등 목적과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리전 24-10, 리전 25-10, 리전 27-10은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에 240Hz 화면주사율, 최단 0.5ms 응답속도로 빠른 화면 전환과 반응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됐다. 리전 25-10은 화면주사율 320Hz로 일인칭시점슈팅(FPS), MOBA 게임 등 반응 속도를 중시하는 이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됐다. 리전 27Q-10, 리전 27Q-11, 리전 27QD-10은 QHD(2560×1440 화소), 리전 27U-10은 4K UHD(3840×2160 화소) 해상도를 지원한다. 신제품 7종은 sRGB 색공간을 99% 충족하며 HDR10을 지원한다. 화면 전환시 끊김이나 잘림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베사 어댑티브 싱크를 기본 지원하며 리전 27Q-10, 리전 27Q-11, 리전 27QD-10, 리전 27U-10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도 추가 지원한다. 화면 좌우·상하 각도 조절, 높낮이와 가로/세로 회전이 모두 가능한 멀티스탠드로 사용 환경이나 체형에 맞게 최적의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 영상입력 단자는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 USB-C로 PC와 모바일 기기, 콘솔 게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밝기와 대조 등 성능 최적화, 화면 분할이 가능한 레노버 전용 소프트웨어 '아트리'(Artery)를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기간 중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나 교환을 진행한다. 데드 픽셀이나 핫 픽셀 등 불량화소 관련 타사 대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리얼 케어' 서비스도 적용된다.

2025.08.06 10:48권봉석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종전 8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의 14.7 업데이트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기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주일씩 총 3주간 전쟁의 역사적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세가지 새로운 작전이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7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해 호위 임무를 수행하고 야간 습격을 펼치며 적의 요새를 격파한다. 각 작전은 실제 역사에 따라 특정 단계 및 국가의 군함으로만 참여할 수 있지만 해당 군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프랑스 6단계 순양함 'La Galissonnière'와 미국 8단계 순양함' Cleveland' 등 대여 군함으로 참여할 수 있다. 3주 후에는 특정 10개 국가의 7단계에서 9단계 군함으로 종합 작전 '제2차 세계대전 전역'에 참여해 아직 완수하지 못한 과제를 진행할 수도 있다. 작전에서 별을 획득하고 다음 단계를 해제해 관련 일화와 동영상을 감상하면 수중 폭파 격침 효과, Iowa전용 승전 영구 위장, 기술 점수 10점 보유 함장 'Robert Adams'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진행 과정에서 신규 컬렉션 '1939년~1945년 연대기'의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단계를 해제하면 이벤트의 주요 보상으로 'San Diego'가 지급된다. 10단계 구축함 'Laffey'를 건조할 수 있는 개인 선창 이벤트도 진행된다. 'Laffey'는 개량형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과 성능이 강화된 전문 수리반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연막을 생성할 수 있는 시간제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짧은 어뢰 사거리와 낮은 내구도가 단점이지만 피탐지 성능이 뛰어나고 포격 위주의 전투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화력과 성능을 갖추고 있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무기고에는 아이템 희귀도 시스템이 추가된다. 군함, 위장, 격침 효과에 색상으로 구분된 희귀도 등급이 제공돼 이용자는 아이템의 차이점을 쉽게 평가하고 잠금 해제된 아이템의 희귀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5.08.05 14:27정진성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x 블루 아카이브 두 번째 협업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World of Warships)'과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월드 오브 워쉽과 블루 아카이브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사카 와카모, 하야세 유우카, 코누리 마키 등 새로운 함장과 이탈리아 8단계 전함 BA Binah, 프랑스 9단계 순양함 BA Utnapishtim's Ship, 소련 9단계 전함 BA Hovercraft, 일본 10단계 잠수함 BA Arona's Whale 등 신규 함장들이 이끄는 테마 군함에 더해 각 군함의 특징을 담아 제작된 깃발도 선보인다. 블루 아카이브의 AI 비서 아로나 함장은 월드 오브 워쉽 PC에만 단독으로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들은 매주 새롭게 등장하는 주간 제독 패키지를 통해 혹은 소원의 부두에서 블루 아카이브 토큰을 이용해 블루 아카이브 테마 신규 군함과 함장을 획득할 수 있고 블루 아카이브 토큰은 프리미엄 상점과 무기고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에 등장했던 노노미, 아야네, 호시노, 시로코, 세리카 함장은 물론 독일 전함 BA Tirpitz, 일본 순양함 BA Takahashi, 미국 전함 BA Montana 등 테마 군함 3척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테마 전투 임무를 완료하면 블루 아카이브 영구 위장을 획득할 수 있고 스팀 플레이어에게는 임무 완료시 마스터 시바 기념 깃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모든 블루 아카이브 테마 콘텐츠는 프리미엄 상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25.07.15 10:36이도원

LG디스플레이, 올 하반기 '4세대 OLED' 기술 적용된 게이밍 패널 양산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OLED 모니터용 패널 양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기술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해 최대 휘도 1천500니트 달성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 아울러 OLED 모니터 최고 주사율을 경신하는 540Hz 제품 개발에 성공해, 곧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의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휘도, 주사율, 응답속도에서 모두 OLED 세계 최고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첫 적용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최대 휘도 1천500니트(APL 1.5% 기준), 주사율 280Hz를 구현한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은 것이 특징이다. 최대 휘도를 높임으로써 명암비를 극대화해 더욱 생생하고 정확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색 재현율 역시 현존 OLED 중 최고 수준인 99.5%를 달성했다. 이는 영화 제작, 컬러그레이딩 등 전문가용 콘텐츠 제작 환경에 적합한 수준이다. 게이밍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 비침 현상도 없앴다. 특수 필름과 패널 내부의 소자 구조 개선을 통해 패널 내·외부 빛 반사를 99% 차단했다. 대낮의 거실 밝기인 500럭스(LUX)의 조명 환경에서도 색상 왜곡 없이 완벽한 화질을 유지한다. '마의 벽' 주사율(500Hz)을 뛰어넘은 540Hz OLED 모니터 개발 완료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540Hz 고주사율과 QHD 화질을 동시에 구현하는 모니터용 OLED 패널 개발도 성공했다. 540HZ 주사율은 화면이 1초당 540번 전환한다는 뜻으로, FPS(1인칭 슈팅 게임)이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종전에는 주사율 500Hz가 넘는 경우 화질이 현저히 떨어져 마의 벽이라고 불려왔다. LG디스플레이는 신규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고주사율로 인해 화질이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540Hz 주사율은 프로 게이머들이 꿈꾸는 게이밍 OLED 모니터의 세계 최고 수준을 뛰어넘은 셈이다.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로 몰입감 높여 LG디스플레이 모니터용 OLED 패널은 현존 최고 수준인 0.03ms의 응답속도를 갖췄다. 응답속도가 최대 1.0ms에 불과한 LCD 모니터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이다. 응답속도는 픽셀이 한 색상에서 다른 색상으로 변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주사율이 높더라도 응답속도가 낮으면 이전 프레임의 잔상이 남거나 경계가 뿌옇게 번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높은 응답속도는 속도감 있는 게임을 제대로 체감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주요 세트사들이 출시 검토를 마친 데 따라, 올해 하반기 내 540Hz OLED 게이밍 패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 모니터는 LCD 모니터는 근본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완벽한 블랙, 빠른 응답속도로 모니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경쟁사는 따라올 수 없는 LG디스플레이만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한 '트리플 크라운' OLED 모니터를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10:00장경윤

삼성TV 게이밍 허브서 인기 축구게임 'EA FC 25' 즐긴다

삼성전자가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세계적 인기 축구 게임 'EA FC 25'(이하 FC 25)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일렉트로닉아츠(EA)·엑스박스(Xbox)와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버전 FC 25 게임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 TV와 스마트모니터에 내장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로 사용자는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게이밍 허브의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를 통해 FC 25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삼성TV와 스마트모니터에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TV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TV에서도 글로벌 게임 업체들의 다양한 게임을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삼성전자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NVIDIA 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맺고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FC 25 게임을 삼성 TV와 스마트모니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오프라인 축구경기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09:06전화평

에이수스코리아, 'TUF 게이밍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일본 보컬로이드 가상 캐릭터 '하츠네 미쿠'(Hatsune Miku)를 활용한 게임용 주변기기 4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 소프트웨어 업체 크립톤퓨처미디어(CFM)가 야마하의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2007년 출시한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 캐릭터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제작한 음원과 영상을 시작으로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홀로그램을 활용한 콘서트, 스마트폰용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에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수스는 CFM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TUF 게이밍 K3 2세대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2세대 헤드셋 등 총 4개 제품을 시장에 투입한다. 사이버펑크를 기조로 하츠네 미쿠 고유 색상인 청록색과 핑크를 배합했다. TUF 게이밍 K3 2세대 키보드는 N키 롤오버, 100% 안티고스팅 등을 적용한 기계식 키보드로 키 당 입력 내구성은 최대 1억 회이다. 실리콘 개스킷과 댐핑 폼을 적용해 키를 누를 때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TUF 게이밍 미니 무선마우스는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RGB LED 조명을 적용했고 무게 65g으로 장시간 작동시 피로를 줄였다. 최대 12,000DPI 고정밀 센서와 최대 1억 번 클릭을 보장하는 고품질 스위치를 적용했다. TUF 게이밍 H1 2세대 헤드셋은 40mm 드라이버를 이용해 가상 7.1채널 입체음향을 구현했고 음성 채팅이나 화상회의 시 활용할 수 있는 고감도 붐 마이크를 통합했다. PC나 기타 기기와 USB-A로 연결해 쓸 수 있다. P1 마우스 패드는 260×360mm 규격으로 표면에서 마우스가 잘 미끄러질 수 있도록 처리했다. 물이나 음료를 엎질렀을 경우 바로 닦아 낼 수 있도록 방수 처리를 적용했고 책상과 맞닿는 뒷면은 고무 재질로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아피시온 바'에서 하츠네 미쿠 에디션 4종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기간동안 제품 구매시 하츠네 미쿠 특전 음료 등을 추가 제공한다.

2025.05.29 10:38권봉석

삼성디스플레이, 소비전력·두께 30% 줄인 IT용 OLED 'UT One'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인 '컴퓨텍스'를 찾아 업계 최고 수준의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 참가해 노트북·태블릿·모니터 등 다양한 IT OLED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기술인 'UT(Ultra Thin) One'을 첫 공개하는 한편, IT 기기(노트북/태블릿)에 최적화된 다양한 저소비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초고해상도, 초고주사율 제품을 나란히 선보이며 QD-OLED 모니터 대세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을 활용해 삼성 OLED의 얇고 가벼운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로봇쇼를 준비, 부스를 찾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세대 IT 기기 위한 저전력 'UT One' 첫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에서 처음으로 공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UT One'은 초박형(Ultra Thin) 구조에 IT OLED 패널 최초로 1Hz 가변주사율(One Hz)이 가능한 차세대 저전력 기술로 기존 패널과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30% 더 줄일 수 있다 'UT'라 불리는 초박형 구조의 OLED는 유리기판 2장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하부 유리기판에 상부는 유·무기물 박막을 적용, 30% 더 얇고, 30%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UT 적용으로 줄어드는 무게는 노트북 배터리셀 1개(50g)과 비슷해, 배터리 용량을 높이거나 휴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UT One'은 산화물(Oxide) TFT 기술을 적용, IT OLED 패널 최초로 '1Hz 가변주사율'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1Hz에서 120Hz까지 동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이 부분은 AI를 위한 여분의 전력을 확보, 사용시간을 늘려 소비자의 실제 사용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UT One'에 적용된 산화물(Oxide) TFT는 전자 이동속도를 높여 대면적, 고해상도 제품에 적합하고 특히 누설전류가 적어, 저전력 특성 구현에 탁월하다. 누설전류란 디스플레이 화소를 작동시키는 TFT를 완전히 끈 상태에서도 전류가 흐르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사용자에게는 마치 화면이 깜빡이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10Hz 이하 저주사율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도드라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충남 아산에 건설 중인 8.6세대 IT OLED 전용라인에 산화물 TFT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UT One' 제품은 향후 이 라인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UT One'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양한 저전력 기술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ICT (Intelligent Color Technology)는 픽셀의 채도를 높이고 휘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콘텐츠에 따라 사용자가 체감하는 화면 밝기 수준은 유지하면서 소비전력을 줄이는 기술이다. ▲ELP(Edge Luminance Profile)는 픽셀을 개별로 제어할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눈에 잘 띄지 않는 외곽 부분의 휘도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저감하는 기술이다. 220PPI, 500Hz '최고 스펙' QD-OLED 전시 독보적인 화질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QD-OLED는 게이밍부터 전문가용 모니터까지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고 해상도, 최고 주사율 라인업으로 OLED 모니터 대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밀도인 16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 27형 UHD 제품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높은 PPI로 고화질 게임뿐만 아니라 세밀한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에 특화돼 있다. 최근 글로벌 제조사들이 연이어 27형 UHD 모델을 출시,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자발광 모니터 시장 성장을 이끌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직 상용화 전이지만 220PPI 5K(5120x2880)해상도를 구현한 27형 제품도 선보인다. 이는 기존 최고 해상도인 자사의 160PPI를 뛰어넘는 최고 픽셀 밀도로 세밀한 디테일이 가능하며 QD-OLED의 특유의 색재현력, 응답속도까지 더해져 이미지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비주얼 작업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발광 모니터 최고 주사율인 500Hz의 27형 QHD (2560x1440)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자발광 고유의 빠른 응답속도를 바탕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이나 스포츠 영상에 최적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와이드형 모니터 가운데 최고 주사율인 '360Hz'의 34형 Q+ 모니터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전자공학협회(VESA)의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을 최초로 만족시키는 자발광 모니터로 탁월한 HDR과 블랙 표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향후 게이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모니터를 선호하는 일반 소비자와 컨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다양한 특성의 소비자들에게 두루 인정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글로벌 전시회에서 로봇을 활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을 활용해 OLED의 가볍고 얇은 특성을 보여준다. 로봇이 양손에 OLED와 LCD를 들고 흔들고 커다란 원통형 용기 두 개에 각각 OLED와 LCD를 넣고 바람을 불어넣어 18g 초경량의 OLED를 공중으로 날리기도 한다. 이종혁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부사장)은 "현재 IT 시장은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 변화를 컴퓨텍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QD-OLED를 비롯해 리지드부터 플렉시블, 폴더블 OLED 등 다양한 IT 솔루션으로 고객의 기술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0:30장경윤

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패널 등 독자 기술로 미래 시장 정조준

LG디스플레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대형·중형·차량용을 아우르는OLED 풀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을 3개 존으로 나누어 대형 OLED 기술 진화를 비롯,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설루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대세화를 위한 또 한번의 진화(Unrivaled OLED)'를 주제로 4세대 OLED 패널의 우수성과 이를 적용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은 RGB(적·녹·청)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는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화면 밝기)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표현하도록 특수 필름을 자체 개발 및 적용해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어두운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색과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패널로 AI TV부터 게이밍 OLED 등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날 공개한 '4세대 OLED TV 패널'은 압도적 화질로 낮은 해상도의 콘텐츠를 고품질로 변환시키는 업스케일링 등 AI TV 기능을 완벽히 구현한다. 또한 소자 구조 및 전력 공급 체계를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65인치 기준) 개선하며 AI TV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다. '27인치 게이밍 OLED'는 기존 3세대 OLED를 적용한 제품과 4세대OLED를 적용한 신제품을 비교 시연해 더욱 개선된 휘도와 색 재현율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진화한 게이밍 O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세계 최고 해상도(5120×2160)로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45인치 5K2K 게이밍 OLED'도 공개했다. 45인치 대화면에 약 1,100만개 픽셀이 촘촘하게 배열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21:9 비율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이 특징이다. 하나의 모니터로 게임부터 영화 감상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최적화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DFR(Dynamic Frequency&Resolution)'도 주목받았다.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할 때는 고주사율 모드로 화면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영화 등을 감상할 때는 고해상도 모드로 압도적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Driving the future)'를 주제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설루션과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풀라인업을 적용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기존 물리적 버튼이 있던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화면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열었다.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콘셉트카의 앞좌석 대시보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P2P)를 초대형 57인치 크기로 탑재했으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ear Seat Entertainment, RSE)'용으로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탑재했다. 단일 패널로 세계 최대인 '57인치 차량용 필러투필러'는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평소 천장 안에 말려 숨겨 있다가 필요시 대화면으로 펼쳐져 이동 중 영화 감상이나 게임이 가능하다. 차량용에 적합하도록 영하 40도 혹한부터 영상 85도 초고온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스플레이(Sustainable Innovation)'를 주제로 저소비 전력 기술 및 친환경 부품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16인치 노트북용 네오 엘이디(Neo:LED) 패널'은 사진부터 영상 제작까지 전문가용에 걸맞는 최고의 색 재현력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도록 LED 신기술을 개발 및 적용했다. 이를 통해 IT 기기 배터리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미래 환경 보존을 위해 제품 무게의 41%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14인치 노트북용 패널'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의 친환경 소재 사용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이번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에서 4세대 OLED 연구 성과를 비롯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선행연구 논문 16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5.13 10:21장경윤

워게이밍 '스틸헌터', 얼리액세스 시즌1 오픈...새 헌터 '타우루스' 추가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장르를 혼합한 무료 메카닉 히어로 슈팅 게임 '스틸헌터(Steel Hunters)'의 첫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틸헌터 얼리 액세스 시즌1에서는 뿔 달린 신규 헌터 타우루스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타우루스는 가까운 거리와 중간 거리의 전투에 특화된 헌터로 근접 전투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반자동 산탄총을 사용해 어떠한 적과도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힘과 무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하는 근접전을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최적의 헌터다. 시즌1과 함께 시작되는 첫 번째 배틀 패스를 통해 타우루스 뿐만 아니라 각종 보상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배틀 패스는 무료, 프로, 프리미엄 단계로 구성했다. 매일 갱신되는 전투 미션을 통해 쉽게 획득할 수 있는 게임 내 화폐인 플래티넘을 모으면 무료로 프로, 프리미엄 단계의 배틀 패스를 해제할 수 있고, 프리미엄 단계로 업그레이드하거나 프로 단계에서 59레벨을 달성하면 타우루스를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게임 플레이 개선 사항도 적용된다. 간소화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가독성이 향상되고, 탄약 재충전 시간 단축 및 근접 전투의 재사용 대기시간과 공격 사거리가 조정되어 보다 역동적인 근접전을 즐길 수 있다.

2025.04.30 19:10이도원

러시아 정부, 게임사 레스타스튜디오 자산 압류 추진

러시아 정부가 인기 MMO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개발사 워게이밍에서 분리된 레스타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러시아 매체 RIA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가 워게이밍에서 분리된 레스타 스튜디오(이하 레스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RIA가 입수한 문서에는 "러시아 검찰 총장이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CEO와 말릭 카타자예프 레스타 CEO로 구성된 경영진의 활동을 금지하고 피고에 승인된 자본에 대한 주식을 국가에 양도할것"을 명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이 '극단주의 활동을 하는 단체'의 일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수수색의 대상이 된 레스타는 1991년 설립됐으며, 영화용 특수효과와 그래픽 산업 분야의 기업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게임 개발에 뛰어든 뒤 2011년 워게이밍에 인수됐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워게이밍이 러시아 및 벨라루스 지역서 철수하면서 독립했으며,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독자 게임 서비스에 나섰다. 워게이밍 측은 이번 러시아 정부의 조치에 대해 "우리는 3년 전 러시아와 벨라루스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철수하며 레스타 게임즈 등은 현지 경영진에 무상으로 넘기고, 부채나 현금 거래 없이 처분을 완료했다"며 "해당 사업을 다시 인수할 계획도 전혀 없으며 현지에 어떤 자산이나 사업적 이해관계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5.04.29 08:42강한결

워게이밍 "스틸헌터, SF 메카닉 슈터에 익스트랙션 배틀로얄 결합"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 등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워게이밍이 SF 메카닉 슈터 신작 '스틸헌터'를 선보인다. 워게이밍은 2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스틸헌터의 얼리 액세스 일정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얼리 액세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 버전은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스틸헌터는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을 완벽하게 결합한 온라인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헌터라는 강력한 기계 거인을 지휘해 사냥터에서 역동적인 PvPvE 전투에 참여한다. 버려진 지구에서 희귀 자원 스타폴을 수집하고 전투에서 적을 상대하며 전략적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루크 니콜스 워게이밍 플레이어 인게이지먼트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스틸헌터는 그간 전차, 군함 등 비인격적 병기를 중심으로 한 게임을 개발해 왔지만, 유저들이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느꼈다”며 “인간의 의식을 주입한 전투 기계라는 콘셉트로 개성과 서사를 지닌 헌터를 중심에 두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작은 워게이밍이 언리얼 엔진5를 처음으로 활용해 개발했으며, 영국과 체코 두 지역 오피스에서 총 220명이 인하우스로 제작에 참여했다. 로랑 라티시엔 워게이밍 마케팅 디렉터는 “'스틸헌터'는 메카 히어로 슈팅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요소를 접목한 3인칭 슈팅 게임”이라며 “2인 1조로 팀을 이뤄 총 6팀이 전투와 탈출 경쟁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스틸헌터는 속도감보다 전술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플레이 구조를 지향한다. 플레이어는 파트너와 협력해 맵을 탐색하고, 전략적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탈출 지점을 점령해 승리하게 된다. RPG 스타일의 스킬트리, 장비 선택, 꾸미기 요소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강화됐다. 게임 세계관은 외계 물질 '스타폴'의 등장으로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스타폴은 석유와 비슷한 고에너지 자원이지만, 동시에 치명적인 독성을 지녀 이에 노출된 인류는 급격히 노화하며 생존이 불가능해진다. 일부 생존자는 자신의 의식을 기계에 이식해 헌터로 다시 태어나고, 이들은 한정된 자원을 두고 전투를 벌인다. 헌터마다 전장에 참여하는 동기와 배경이 설정돼 있으며, 이를 설명하는 '팩션'은 현재 스토리텔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초기 얼리 액세스에는 7종의 헌터가 등장한다. 기본 타입의 '레이저사이드'를 비롯해 근거리 탱커 '우루수스', 기동력이 뛰어난 암살자 '펜리스', 저격수 '하트브레이커', 드론을 소환하는 '프로펫', 유일한 서포터인 '트렌치워커', 보호막과 미니건을 사용하는 '위버' 등 다양한 전술적 조합이 가능하다. 시즌1에서는 신규 헌터 '스넥픽'이 추가될 예정이다. PVPVE 콘텐츠인 '라스트 스탠드' 모드에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6개 팀이 경쟁한다. 플레이어는 전장에 적응하며 자원을 수집·업그레이드하고, 전투와 탈출을 통해 최종 승리를 노릴 수 있다. '크림슨 능선', '메릴랜드 고지', '채석장' 등 자연·도시 환경이 혼합된 3개 맵이 제공되며, 파괴 가능한 지형도 구현됐다. 성인 키를 기준으로 맵을 설계해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워게이밍은 20만 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루크 총괄은 “플레이어 피드백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전환, 소모품 상호작용, 신규 유저 온보딩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며 “기존보다 더 유연하고 매끄러운 흐름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은 얼리 액세스를 통해 수집한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밸런스를 조정하고 기술 최적화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HUD, UI, 핑 시스템, 매칭 재연결, 크로스플레이 및 크로스 프로그레션 기능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시즌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각 시즌은 2개 챕터로 구성된다. 시즌마다 신규 헌터와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특히 시즌0 동안은 과금 없이 모든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아이템은 초기화되지 않고 유지된다.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과금 요소가 도입될 예정이다. 로랑 디렉터는 “과금을 배제한 건 더 많은 플레이어가 부담 없이 게임을 경험하길 바랐기 때문”이라며 “플레이어 피드백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1.0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루크 총괄은 “스틸헌터는 단순한 메카닉 PVP 게임이 아니라 전략성과 몰입감을 모두 갖춘 독창적인 게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게임이 너무 복잡하거나 단순하지 않도록 균형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26 10:15강한결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새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 추가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새로운 '걸즈 앤 판처(Girls und Panzer)' 테마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작의 실제 성우가 녹음한 음성이 적용된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새로운 승무원이 추가된다. Churchill St. Gloriana의 특별 음성 승무원 3명이 함께 탑승하면 어떤 영국 전차에서라도 역동적인 팀 대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을 기반으로 세련되면서도 위협적인 전차도 스타일이 구현된 2대의 신규 전차 6단계 Churchill St. Gloriana와 7단계 Centurion St. Gloriana가 추가되고 오아라이 여학원의 Pz.Kpfw. IV Ausf. H Ankou, 케이조쿠 고교의 BT-42 Jatkosota HS, 쿠로모리미네 여학교의 Tiger II Kuromorimine도 다시 돌아온다. 걸즈 앤 판처 세계관 속 학교와 팀을 나타내는 데칼과 문양, 문자, 2D 스타일 등 새로운 전차 꾸미기 요소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특별 임무를 통해 걸즈 앤 판처 토큰을 획득하고 해당 토큰 상점에서 특별 데칼, 문양, 특별 음성 승무원을 포함한 독점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월드 오브 탱크의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는 다음 달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2025.03.25 10:57이도원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등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다.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눈 위치에 맞는 3차원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이고, 최대 165Hz 주사율 및 1ms의 빠른 응답속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실감나는 3D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3,840 x 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특히 27형 OLED G8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은 ▲16대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및 지싱크 호환 ▲높낮이(HAS)·상하(Tilt)·좌우(Swivel) 조절 및 가로·세로 전환(Pivot) 기능 등을 제공한다. OLED 적용 모델 외에도 듀얼 QHD 해상도의 32:9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49형 오디세이 G9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S7(S70D)'은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37형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 모니터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USB-C타입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될 뿐만 아니라 깔끔한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사전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마련했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구매 기간에는 모델별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JBL 게이밍 스피커를 무상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구매하면 넥슨 게임 캐시(10만원권)를 선착순 증정한다. 삼성전자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은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AI 스마트'요금제로 구입할 경우,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해 월 구독료 약 4만원대로 구독할 수 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원 ▲오디세이 OLED G8(G81SF) 32형 199만원, 27형 169만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원 ▲뷰피니티(S80UD) 37형 78만원이다.

2025.03.24 11:09신영빈

밀리터리 게임 명가 워게이밍, 메카닉 신작 '스틸헌터' 띄운다

밀리터리 슈팅 게임 명가 워게이밍이 신작 게임 '스틸헌터'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해당 신작이 단기간 국내외 게임팬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워게이밍은 자체 개발한 신작 PC 게임 '스틸헌터'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틸헌터'는 워게이밍의 대표작 '월드오브탱크' '월드오브워쉽' '월드오브워플레인'과 다른 삼인칭(TPS) SF 메카닉 슈팅 재미를 강조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워게이밍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최신작으로,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외형을 가진 메카닉을 조작해, 임무를 수행하고 이용자와 협업 및 경쟁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스틸헌터'는 워게이밍이 기존에 선보였던 월드오브 시리즈와는 다른 장르란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밀리터리 슈팅 재미를 강조한 탱크 함정 항공 육해공 밀리터리 슈팅 장르에서 벗어나 SF 메카닉 슈팅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열흘간 스팀 베타 테스트로 첫 데뷔식을 치룬 바 있다. 당시 테스트 버전에는 기본 조작 튜토리얼과 4개 인간형 메카, 3개 동물형 메카를 선보였다. 또 2인 1조로 12명이 참여할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 등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워게이밍 측은 다음 달 2일 '스틸헌터'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얼리액세스 서비스 종료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연내 정식 서비스 전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워게이밍은 스틸헌터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를 앞두고 게임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신작 게임의 수많은 슈팅 게임팬에게 알려지고, 완성도에 호평을 받는다면 워게이밍는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워게이밍이 메카닉 슈팅 게임 스틸헌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밀리터리 슈팅 게임 명가로 인정을 받은 이 회사가 이번 신작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0:53이도원

한국레노버, 1500R 곡률 게이밍 모니터 2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4일 1500R 곡률 커브드 패널을 탑재한 리전 게이밍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34인치 WQHD(3440×1440 화소) 해상도 모니터 'R34w-30', 32인치 QHD(2560×1440 화소) 해상도 모니터 'R32qc-30'이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180Hz이며 베사 어댑티브 싱크,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을 지원해 장면전환이 많은 게임 등에서 잘림이나 끊김 현상을 최소화한다. sRGB 색재현도 99%, DCI-P3 색재현도 90%를 만족하며 최대 명암비는 3000:1이다. 최대 출력 3W 스피커 두 개를 내장해 PC 등 연결 기기 음원을 재생한다. 영상입력 단자는 HDMI 2.1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이며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가 기본 제공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무결점 보증 서비스 '리얼 케어'가 적용된다. 가격은 R34w-30이 76만 7천원, R32qc-30이 46만 7천원(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5.02.24 09:32권봉석

LG디스플레이, 세계 최고 화질 OLED 모니터 패널 본격 양산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해상도의 5K2K 화질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핵심 스펙인 해상도, 주사율, 응답속도가 최고 수준인 것은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수를 의미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5K2K 해상도(5120×2160)는 픽셀 수가 약 1천100만 개에 달한다. 이는 FHD(1920×1080) 대비 5배 이상, UHD(4K/ 3840×2160)보다 약 1.3배 더 많은 수준이다. 정확도와 디테일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이너나 비디오 편집자 등 전문가용 모니터가 일반적으로 UHD 해상도다. 휘도 역시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최대 휘도 1천300니트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전달한다. 또한 눈부심 및 빛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 및 폼팩터로 혁신적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DFR'(가변 주사율&해상도)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5K2K∙165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330HZ의 고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5K2K 초고화질을 구현해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이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1:9 비율의 45인치 대화면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 태스킹에도 유리하다.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비율이기 때문에 OTT 등 콘텐츠 감상에도 최적화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한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화면 깜빡임(FLICKER) 현상도 없어 장시간 사용에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과 독자 기술로 빠르게 성정하고 있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화질, 폼팩터,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에서 고객이 바라는 모든 가치를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0:00장경윤

에이수스, 상반기 투입할 게이머 겨냥 고성능 제품 공개

에이수스코리아는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2025 엣지 오브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진행하고 올 상반기 투입할 PC 하드웨어 신제품을 미디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일반 소비자에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올 초부터 국내 시장에 AMD 라이젠 9000/7000 등 소켓 AM5 적용 프로세서 대상 보급형 B850 칩셋 메인보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용 B860 메인보드를 공급중이다. 이들 제품에는 복잡한 설명서 대신 자연스런 질문을 던져 메인보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윈도용 소프트웨어 'AI 어드바이저', 메인보드 각 연결부 상태를 점검하고 설정할 수 있는 펌웨어 내장 그래픽 인터페이스 'Q대시보드'가 제공된다. 이날 이수현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이들 신제품은 프로세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원부를 강화하는 한편 그래픽카드 장착과 NVMe M.2 SSD 교체를 돕는 Q릴리즈 장치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초부터 국내 시장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시리즈 GPU 탑재 그래픽카드도 공급할 예정이다. 최상위 제품인 'ROG 아스트랄 RTX 5090'은 냉각팬을 4개 탑재해 장시간 구동시 냉각 성능을 개선했다. GPU와 열을 발산하는 금속 소재 히트싱크 사이에는 온도에 따라 고체에서 액체를 오가며 밀착을 극대화한 소재인 형상변환 서멀패드를 적용했다. 이종원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GPU 변형을 막는 댐퍼, 특수 PCB 코팅으로 내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구매자 대상으로 월정액 결제나 인터넷 접속 없이 실시간으로 각종 생성 AI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뮤즈트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지난 13일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와이파이7 내장 기기를 겨냥한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3종을 국내 출시하기도 했다. 최상위 제품인 ROG 랩처 GT-BE98은 6GHz 대역폭 11.5Gbps, 5GHz 대역폭 11.4Gbps(5.76Gbps×2), 2.4GHz 1.37Gbps 등 최대 25Gbps 대역폭을 지원한다. 고성능 게임PC에 모든 트래픽을 몰아주는 ROG 퍼스트 등 기능도 갖췄다. RT-BE92U는 6GHz 5.76Gbps, 5GHz 2.88Gbps, 2.4GHz 1.03Gbps 등 총 9.7Gbps 대역폭을 지원하며 10Gbps 단자 1개, 2.5G 단자 4개를 탑재했다. RT-BE58U는 5GHz 2.88Gbps, 2.4GHz 688Mbps 등 3.6Gbps 대역폭을 확보한 보급형 제품이다. 세 제품 모두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를 내장했고 악성코드나 피싱 사이트 접속을 막는 'Ai프로텍션', 네트워크 상태를 진단하는 원터치 보안 스캔, 다중 VPN 접속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이종혁 에이수스코리아 이사는 "에이수스는 혁신, 품질, 고객 중심, 도전,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09:2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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