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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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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배터리 팩 연구소 설립…"업계 표준 정의할 것"

두산밥캣이 차세대 배터리 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고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인덕원 LDC비즈타워 내에 전동화 건설장비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연구소 '이포스 랩(eFORCE LAB)'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FORCE LAB은 전동화, 에너지, 친환경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포스(Force)'를 결합한 이름으로, '전동화 장비를 위한 최첨단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26일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는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임원이 참석해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 진출 기반을 닦아 온 두산밥캣은,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타입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 지게차에 탑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00대 이상 출하하며 안정적으로 사업 초석을 다졌다. 새롭게 출범한 eFORCE LAB 첫 공식 연구 과제는 레고처럼 블록 형태로 조립 가능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 개발이다. BSUP은 장비 별로 필요한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배터리 솔루션이다. 지게차를 시작으로 로더와 굴착기 등 두산밥캣 제품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스캇 박 부회장은 “건설장비의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고 강조하며 “eFORCE LAB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09:15류은주 기자

아이티센코어, 건설 원가관리 SaaS '센웍스' 출시…엑셀 의존 끝낸다

아이티센코어가 건설 프로젝트의 복잡한 원가관리 과제를 해소하고 현장과 본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이티센코어는 클라우드 기반 원가관리 솔루션 '센웍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와 원자재가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수십 년간 수작업과 엑셀에 의존해 왔던 비효율적인 원가관리 방식은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로 지목돼왔다. 센웍스는 이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개발된 솔루션으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외주비·재료비·노무비 등 다양한 비용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장과 본사 모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일한 데이터에 접근해 예산 기획부터 실적 집계, 리스크 진단, 개선안 도출까지 원가관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실시간 분석, 사용자별 권한 설정, 다수 이해관계자 협업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현장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건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이 정산과 결과 보고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센웍스는 예산 배분, 공정 단계별 비용 변동, 시장 가격 변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필터링과 엑셀 다운로드 등 실무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본사와 현장 모두 일관된 정보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조와 실시간 데이터 저장, 사용 인원 제한이 없는 플랫폼 구조는 대형·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는 중소 건설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웍스는 정식 출시 전 중견 이상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과 레퍼런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장 실무에서의 효과와 업무 혁신 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테스트 참여 기업들은 기존의 수작업 및 엑셀 관리에서 센웍스로 전환한 후 예산 대비 실적 관리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지고 협업 과정에서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사용자별 권한 관리와 데이터 동기화 기능이 현장과 본사 간 반복적인 자료 공유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확인했다. 아이티센코어 최정훈 상무는 "센웍스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테스트와 고객 세미나를 확대하고 관련 컨설팅과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솔루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6:06한정호 기자

행복도시 교통혼잡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행복청이 행복도시 교통혼잡 구간 '핀셋 해소'에 나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 도시 전반 교통흐름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개선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교통흐름 분석과 개선을 위해 주요 교차로 차량 통행량과 서비스 수준(LOS)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LOS는 '신호 몇 번 만에 교차로를 통과하는가'를 기준으로 A부터 FFF까지 8단계로 평가되며, A에 가까울수록 원활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기존보다 5곳 늘어난 35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도 대부분 교차로가 '도로설계기준'이 제시하는 도시지역 도로 설계 서비스 수준 D 이상을 유지해 전체 차량 흐름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10월 제22차 조사 보다 전체 교통량이 오전 5.4%, 오후 3.6% 증가하면서 오전 5개, 오후 3개 교차로의 서비스 등급이 하락했다. 특히 산울동 신규 입주와 인근 도시 통근 수요 증가 영향으로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 혼잡이 두드러졌다. 행복청은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으로 도시 전체의 교통흐름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혼잡 구간에 대한 맞춤형 개선책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미리내로-산울3로 교차로 등 산울동 진출입부의 좌회전 차로 연장을 검토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 현시 조정으로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너비뜰·해들·가든교차로 등 주요 관문 교차로는 방향별 통행 특성에 맞춘 신호체계 최적화로 시외 교통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주기적 조사와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교통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10:29주문정 기자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 신설·창원-진영 고속도 확장사업 예타대상 선정

국토교통부는 20일 오후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7천576억원이다.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도로 용량을 입체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영동고속도로 상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연계한 새로운 남북축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용인·수원 등)에서 과천·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전망이다.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과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추진돼온 사업으로, 지난 6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이번 재정사업평가위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창원JCT-동창원IC 구간(4.8km)을 현재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천218억원이다. 창원-진영 구간은 일일 교통량이 12만대를 초과해 도로서비스수준(LOS)이 D등급이며, 남해선 및 남해제1지선, 부산외곽순환선 등 연계노선과의 차로수 불균형 등으로 고속도로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구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돼 도로 주행 쾌적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교통혼잡이 심하고 화물차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해당해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혼잡)으로 반영된 사업이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경남 거제시 상문동-통영시 용남면 구간(20.9km)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천99억원이다. 고속도로 소외지역인 거제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와 옥포·죽도 해양특화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지난해 2월부터 예타에 착수, 예타를 통과했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은 전남 고흥군 고흥읍-봉래면 구간(31.7km)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천521억원이다. 고흥군 봉래면 지역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전용 우주발사장' 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고흥발사체 산업지원' 국정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예타에 선정되고 통과된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 고속도로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소외지역을 연결하고, 우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도로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08.20 18:20주문정 기자

한화오션·현대건설, '해상풍력 원팀' 결성…공급망 국산화 맞손

한화오션이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주요 공급망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으로부터 풍력사업을 양수하며 신안우이 등 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확보, 개발·시공 역량을 동시에 갖춘 사업자로 도약했다. 기존에 축적해온 WTIV 건조 역량은 해상풍력 핵심 공급망 국산화에 기여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국내 해상풍력 EPC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실증단지와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준공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올해 10월 금융약정체결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시공출자자 및 공동도급사로 참여한다. 특히 한화오션은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한 WTIV를 직접 건조해 2028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및 해상변전소의 제작·설치 등 주요 공급망 또한 국내 업체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는 향후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유사한 방식으로 공동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에 한화오션이 건조한 WTIV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현장에는 중국에서 운영 중인 선박을 한국 국적으로 변경해 투입하고 있고, 특정 사업자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WTIV를 국내에 투입할 계획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발전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양사 MOU 체결은 민간 차원에서 해상풍력사업 핵심 공급망을 국산화해 선제적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에 나서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 발전과 더불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로 꼽히는 태양광 발전은 가격을 앞세운 해외 제품의 물량 공세로 국내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 안보를 위해서는 시장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7:01류은주 기자

오토데스크·GS건설, 디지털 검측 혁신으로 건설 현장 효율 73% 향상

오토데스크와 GS건설이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검측 혁신 프로젝트가 현장 업무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검측 문서 준비 시간이 기존보다 73% 줄었고, 연간 3천600시간 이상 업무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토데스크은 GS건설은 통합 건설 플랫폼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CC)'를 기반으로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자이더포레스트 공동주택 현장(5개 동, 483세대)에 ACC 주요 모듈인 오토데스크 독스와 오토데스크 빌드를 적용해 검측 프로세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로써 건당 평균 30분 이상 걸리던 검측 문서 준비 시간이 약 8분으로 단축됐고 1천 세대 기준 약 3천666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종이 문서 출력을 줄여 연간 약 20만 장의 종이를 절약하는 성과도 거뒀다. ACC 기반 공통 데이터 환경(CDE)의 도입은 현장 협업 방식을 크게 바꿨다. 별도 프로그램이나 고사양 장비 없이 웹 로그인만으로 최신 BIM 모델과 도면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인력과 협력사 간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 감리단 제출용 검측 보고서는 전자 서명으로 대체돼 수기 작성 및 출력 업무가 사라졌고, 문서 누락이나 오류 리스크도 크게 줄었다. GS건설은 프로젝트 초기에 BIM팀이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안정적인 시스템 정착을 지원했다. 특히 ACC API를 활용해 PDF 자동 생성 모듈을 자체 개발, 감리단 보고서 등 정형화된 문서를 자동화하면서 현장의 불편을 해소했다. 더 나아가 ACC 대시보드에 검측 건수, 진행 현황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 시각화해 관계자들이 동일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조재영 GS건설 BIM팀 파트장은 "CDE 도입으로 최신 도면과 BIM 모델을 바로 열람할 수 있어 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해 프로젝트 전반에서 업무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수 오토데스크코리아 본부장은 "GS건설과의 협업은 ACC 기반 디지털 건설 전환의 대표 성공 사례"라며 "프로세스 혁신, 자동화, 데이터 중심 협업 체계를 통해 건설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9 16:27남혁우 기자

유라클, 건설사 AI 전환 파트너로 '부상'…글로벌 수출까지 겨냥

유라클이 연이은 건설사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건설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 모바일 서비스 내 AI 서비스 구현에 이어 현대건설의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건설업에 대한 AI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은 종합 인프라 산업으로 다양한 자재와 기술이 맞물려서 장기간에 걸쳐 시행되는 산업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다양한 옥외 작업 환경과 복잡한 공정, 협력 관계로 인해 재해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산업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건설업의 특성은 AI 솔루션에 대해서 다양한 적용이 가능케 한다. 많은 협력업체가 필요함에 따라 복잡하고 독소조항이 많은 장문의 계약서를 검토하는 부분은 AI를 적용해 개선할 수 있다. 또 공정별로 다양하고 복잡한 매뉴얼이 존재하는 부분도 AI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업무 지침에 대한 다국어의 번역 및 실시간 업무 지시 등에도 AI 솔루션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유라클은 자사 솔루션 '아테나'를 기반으로 고유한 건설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계약서 상의 부당 특약과 위험 조항을 자동탐지하는 AI 에이전트와 품질 기준 문서의 복잡한 지침을 신속히 확인하는 AI 에이전트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최근 수주한 건설사의 AI 전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건설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실현하는 AI 솔루션으로서 아테나를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추가적인 건설사 수주가 예정돼 있어 건설 특화된 종합 솔루션으로 향후 수출까지 고려 중이다. 아울러 건설 안전에 관련된 AI 기능도 특화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건설사의 모바일 안전관리 앱을 수행한 경험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축적한 공공 안전신고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건설사에 맞는 AI 안전관리 솔루션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연이은 건설사의 AI 서비스 구축 수주는 우리가 보유한 AI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업의 AI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수출로 확장 가능한 건설업 기반 AI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3한정호 기자

국토부, 총상금 3억원 규모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모집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총상금 규모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한국도로공사), 철도(국가철도공단), 건설정보모델링(BIM·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분야를 관련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한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상금 1천만원 등 총 3억원 규모 상금이 수여된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설 현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정했다.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는 건설산업의 제조업화와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제작 방식(프리팹)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을,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BIM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을 주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챌린지에서 입상한 기술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돼 관심 있는 산업 관계자와 일반 국민에게 소개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품질·생산성 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1 15:02주문정 기자

유라클, GS건설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수주…모바일·AI 통합 가속

유라클이 건설 산업의 차세대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의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실현하고자 추진 중인 전략적 디지털 전환 과제의 일환이다.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모바일 업무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유라클은 자사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이메일·일정·전자결재·AI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 앱을 통합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은 물론 내부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어 기반 챗봇을 활용한 AI 업무 비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고 실행할 수 있으며 주요 사내 정보에 대한 요약·검색도 AI를 통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아테나는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AI 에이전트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피어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OS와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크로스 브라우징 환경과 로우코드 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빠른 구축과 향후 확장까지 고려한 클라우드 중심 아키텍처로 설계된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이번 수주는 건설 업계에서도 모바일 기반의 업무 혁신과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가 본격 도입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우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업무 방식의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실질적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4:13한정호 기자

토마토시스템, 58억 규모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 고도화 사업 수주

토마토시스템이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약 58억원 규모의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 화면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바로콘 시스템은 대우건설이 전국 건설 현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핵심 플랫폼으로 공정 현황·안전 관리·자원 운용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10여 년이 흐르며 시스템 노후화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시스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웹 기반 플랫폼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UI·UX 전면 재설계 ▲노후 인프라 교체 및 최신 기술 도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재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기존 액티브X 기반 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결재 시스템, 협력사 포털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도 함께 고도화되면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과 품질 향상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서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웹 표준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총동원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UI 개발 솔루션인 '엑스빌더6'를 통해 직관적이고 유연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하고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대시보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액티브X 기반의 레거시 시스템을 HTML5로 자동 전환하는 '엑스컨버터'를 도입해 개발 효율성과 일정 준수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 도구는 90% 이상의 UI 자동 전환율을 제공하며 반복 작업을 줄여 개발 공수를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2단계 기능 개선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UI 자동 생성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나 회의 스케치 이미지를 기반으로 실시간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더해 소스 분석 및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아이큐봇'도 함께 도입된다. 이 솔루션은 개발 초기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며 실시간 자동 테스트를 통해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치열한 제안 경쟁과 벤치마크 테스트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이해도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대우건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5:54한정호 기자

동서발전, 복합건설 '통합 설계기술용역 계약' 체결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한국전력기술·건화와 함께 '신호남 및 신일산 복합건설 통합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신호남 복합발전과 신일산 복합발전 건설사업의 설계기술용역을 통합 추진한다. 국내 발전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동서발전은 두 발전소의 사업 추진 시기와 경제성, 사업관리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 설계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설계 품질 향상은 물론 사업 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두 건의 대형 발전소 건설이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각 사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발전소 준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설계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신호남 및 신일산 복합건설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현재 공사 중인 음성복합발전소를 포함해, 앞으로 예정된 제주·동해 발전소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며, 국가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30 10:11주문정 기자

HD현대건설기계, 금 수요에 미소…中재편·美관세는 부담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마이닝(채굴) 수요 증가로 매출이 급증했지만, 중국 사업재편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하반기에도 구조조정 관련 비용 발생이 예상되지만, 신흥 시장 성장과 중국 시장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올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프리카·중동·인도네시아 등 신흥 지역 중심으로 수요 크게 확대됐다"며 "동일 지역 내에서도 경제·정치적 요인에 따라 흐름은 상이하나 각 지역별 수요 특성에 기반해 국가별 맞춤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단·알제리·리비아·에티오피아 등 금광 마이닝 인프라 확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금광과 CIS 지역 인프라 수요 등 기존 장비 외 대형 장비 판매가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 또한 개선돼 전체 물량과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는 석탄 가격 하락으로 일부 광산이 주춤하긴 했지만, 올해 키 어카운트(전략) 고객 발굴을 통해 대형·초대형 중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지역에서도 매출 개선세를 이어간다. HD현대건설기계는 "1분기 성장보다 둔화됐지만,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77% 급증했으며,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확장적 재정 정책을 유지하면서 완만한 수요 증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건설사들 해외 시공 프로젝트에 현대건설기계 제품을 수출하는 물량이 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4월 진행한 중국 사업 재편 효과로 신규 통합 모델 라인업 확보와 원가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2분기 중국 사업 재편 등으로 213억원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는데, 하반기에도 사업재편 비용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사업재편 비용으로 170억원 정도 발생을 했다"며 "아직 잔류 인원들이 꽤 있고, 일부 서플라이어에 대한 보상비용, 재고 폐기 등을 추정해보면 하반기에 150억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하반기는 관세 리스크 대응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미국에서 보편관세 10%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상호관세까지 추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일부 재고로 충당하고 있지만, 일부는 관세 효과(10%)가 비용으로 반영돼 있으며 규모는 약 15억원"이라며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재고 비중이 점진적으로 줄어듬에 따라 원가가 상승할 것이기에 이달 중 판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1일까지 유예된 추가 관세 이펙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협상이 이뤄진다면 추가 판가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금은 1~2% 장비 외에는 관세 부과가 없지만, 오는 10~12월경에 절반 이상 장비에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상황과 경쟁사를 고려해 판가 인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25.07.24 15:29류은주 기자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400억원…전년비 31.6%↓

HD현대건설기계가 신흥 시장 성장과 중국 회복세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증가했지만,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9천677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자원 및 인프라 개발 수요에 따른 신흥 시장의 성장과 중국 시장의 회복세로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4월 공시된 중국 사업 재편 등 일회성 비용 213억원이 반영돼 31.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신흥 시장 성장세와 중국의 회복 흐름, 인도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선진 시장에서도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며, 글로벌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중동·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마이닝 및 인프라 개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중국은 내수 부양 정책과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77%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인도는 인프라 투자 기조가 이어지며 견조한 수요를 보였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브라질은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으나, 신형 HX 굴착기 출시와 구매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하반기 판매 반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진 시장에서는 북미가 전분기 대비 23%, 유럽은 5% 매출이 증가하며, 수요 흐름의 안정화와 함께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판매 채널 강화와 함께 굴절식 덤프 트럭(ADT) 판매 확대, 스키드 스티어 로더·콤팩트 트랙 로더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제품 믹스를 개선하면서 하반기 선진 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건설기계 시장이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흥 시장에서 입지 강화와 글로벌 생산기지 활용을 통한 수익성 확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3:27류은주 기자

상반기 선방 HD현대인프라코어, 하반기도 좋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과 신흥 시장 성장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3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엔진 부문 매출에서 발전기용은 25~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상반기 영업이익률을 하반기에도 이어가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신흥 시장 수요도 견조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금 수요 증가로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에디오피아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며, 올해만 1천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서부 가나, 기니 등 금 보유국이나 중남미 페루, 에콰도르 등 수요도 높아졌다"며 "수요는 약 12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시장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상반기 유럽 시장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었지만, 1분기 유럽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 통합 등으로 1분기 주춤했다"며 "현재 많이 안정화됐고, 현지 딜러로부터 받는 백오더가 굉장히 증가하는 등 분위기가 좋아 하반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지역에서도 기회를 엿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러시아 전쟁이 예측 대비 장기화하고 있지만, 종전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며 "전후 복구 수요 대응을 위해 우크라이나 지사를 설립했고, 정부기관과 대관 네트워크를 쌓으며 복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역 매출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이 전년 대비 성장하긴 했지만, 냉철하게 제품 믹스 측면에서 보면 주력 제품이 아닌 농촌이나 수리 공정에 필요한 소형 장비들이 성장했다"며 "네이멍구나 신장 등 광산 지역에 대형 장비를 판매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이 해외에 시공하는 물량에 투입되는 장비들도 공급하기 위해 해외 시공 채널도 같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 저희 매출도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 대응과 관련해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는 "상호관세가 만약 25%로 높게 확정된다면, 경쟁사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9월~11월 사이 3% 소폭 올리고 연말에 가격인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엔진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1천846억원, 영업이익 1천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9.8% 증가한 수치다.

2025.07.23 15:35류은주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1058억원…전년비 29.8%↑

HD현대인프라코어가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주요 지역의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엔진 부문 안정적인 실적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조1천8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인상 영향과 수익성이 높은 지역 내 판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1천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8천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글로벌 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 시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인프라 투자와 자원개발 수요가 활발한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중심으로 중대형 장비 판매가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중국 시장 매출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부동산 부양 정책, 장비 교체 주기의 도래에 따른 수요가 맞물리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도 금리 인하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엔진 사업은 전력 수요 확대와 탄소 저감 제품군 판매 증가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3천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가 인상과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에 힘입어 32% 증가한 67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발전기용 엔진과 친환경 선박용 엔진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방산용 엔진은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업황 전반이 바닥을 다져가는 시점에서, 선제적인 대응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고부가 제품군 판매에 집중하고 핵심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4:48류은주 기자

트림블 "철골 제작 산업도 DX…'테클라 파워팹'으로 실현"

"철골 제작 산업에도 디지털 전환(DX)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철골 제작 전 공정을 한 플랫폼으로 연결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철골 설계부터 납품까지 생산성 향상과 오류 최소화를 지원하겠습니다." 트림블코리아 전성민 프로는 17일 서울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테클라 파워팹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테클라 파워팹은 3D 모델 기반 데이터로 제작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제작관리 솔루션이다. 철골 견적부터 자재 최적화, 재고 관리, 생산, 출하, 현장 설치에 이르는 전 단계를 시스템 하나로 처리한다. 해당 솔루션은 올해 3월 출시됐다. 테클라 파워팹은 산업 기초 클래스 형식(IFC), 파워팹 교환 도면 형식(PFXD) 같은 중립 포맷과 전용 확장자 기반으로 모델부터 도면, 자재 명세서(BOM) 등 전반적인 정보를 자동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대시보드와 간트차트로 작업 상태와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변경 전후 부재 비교, 실시간 재고 추적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견적 단계에서 원자재 길이와 절단 계획에 따라 손실률과 비용을 자동 계산해 입찰 준비를 빠르게 돕는다. 자재 구매는 네스팅 기능으로 최적화되고, 발주서 출력·입고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생산 단계에서는 작업 스테이션별 가공, 용접, 도장, 출하 상태를 색상으로 구분해 시각화할 수 있다. 또 트림블 커넥트와 연동해 변경 이력을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설치 현장의 부재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프로젝트 요약 탭을 통해 전체 작업 개요부터 변경 주문, 질의응답, 송장 계약 내역 등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 업무 방식으로 인해 종이 없는 보고 체계와 신속한 의사결정 환경도 가능해졌다. 전 프로는 그동안 업체들이 견적서나 체크리스트 작성, 실적 입력, 변경 이력 관리 등을 수작업에 의존해야 했다"며 "정보의 정확성과 연결성 부족으로 인해 반복 작업과 실수가 빈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클라 파워팹은 데이터를 통해 이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며 "철골 제작 전 과정을 연결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박완순 트림블코리아 대표는 "테클라 파워팹은 다양한 제작사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다"며 "견적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 강조했다.

2025.07.17 12:45김미정 기자

중부발전, 美 텍사스 350MW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 재원 조달 완료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현대건설·이아이피자산운용(EIP)·PIS펀드·탑선 등 국내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함께 구성한 '팀 코리아'와 협력해,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350MW 규모 루시 태양광 발전소 재원 조달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7천50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필요한 금융 조달을 9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완료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해외 민간 금융기관과 정책 금융기관 참여로 조달된 이번 자금은 프로젝트 사업성과 안정성, 그리고 '팀 코리아'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시장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은 중부발전이 건설공사 총괄 관리·감독과 발전소 운영을 맡고, 현지 건설사가 시공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협력 구조를 최적화했다. 350MW 규모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하는 부지에 조성되며, 연간 약 926G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국내 4인 가구 기준 약 26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앞으로 이 사업은 RE100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루시 프로젝트는 중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하는 세 번째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앞서 진행된 엘라라(130MW), 콘초밸리(160MW)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2023년 EIP자산운용과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의 인허가, 개발, 금융 구조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다. 앞으로 약 2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27년 7월 상업 운전을 개시하며, 이후 35년간 전력을 생산·판매한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현재 스타벅스·워크데이·도요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요 수요처로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루시 태양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모델을 선도하고, 향후 유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신재생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25.07.11 12:55주문정 기자

HD현대건설기계, 베트남에 'K-건설기계' 노하우 전수

HD현대건설기계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협력해 건설기계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직업훈련 전문대학 '더 센트럴 컬리지 오브 트랜스포트 넘버원(CCT1)'에서 대학 측과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실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수요가 높은 22톤급 굴착기 1대를 기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IBS-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AM/PS 담당 김병수 상무와 CCT1 즈엉 테 안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교육센터, KOICA, 베트남 정부 및 CCT1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HD현대건설기계는 향후 5년간 CCT1에 ▲스마트 건설기계 장비 및 기자재 지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지원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대상 교육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설기계 분야 학생, 교직원, 정부관계자 및 현직 기술자 등 500여명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 CCT1은 교육생 모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강사진의 신기술 교육과 교·강사의 한국 파견을 추진하고, 취업박람회 개최 및 교육생 평가, 우수 인재 선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스마트 기술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고, 강화되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충족한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내 지속가능한 건설기계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교육 및 산업 기반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며, 향후 베트남 내 사업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까지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베트남 신규 건설기계 시장은 정부의 도시화 정책으로 인해 연평균 4.35% 성장률을 기록해 2029년까지 7천900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추후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신규 공공·다자간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6년 충북 음성에 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해 고도화된 현장 중심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테크니션 초청 교육, 국내 건설기계 정비 신규 인력 양성 과정, 국제기능올림픽 선수 선발 및 훈련 등을 지속 운영하며, 국내외 건설기계 산업의 고급 인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5.07.11 09:17류은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HD현대그룹이 인도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계 인구 성장률 추이를 예측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2023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된 후 2062년 17억명으로 인구 정점을 찍는다는 내용이다. 현재 인도 인구는 14억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증가는 곧 거대한 내수 시장 형성과 경제활동 인구 확대를 의미한다. 지금의 중국이 미국에 맞설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막대한 내수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인도 역시 인구 대국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이다. 이에 발맞춰 HD현대그룹도 신흥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실제로 정 수석부회장이 인도 관련 영상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 코친조선소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향후 인도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선박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인도 조선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켄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약 9천만 달러 규모였던 인도 선박 건조 및 수리 시장은 2024년 기준 11억 2천만 달러로 12배 이상 성장했으며, 2033년까지 연 평균 60% 이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7천500km 해안선, 13개 주요 항만, 200여 개 중소항만 등 해운·물류 인프라가 풍부해 조선업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기도 하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1위 인구를 보유한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조선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 시장은 아직 초 단계지만, 건설기계 시장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7년 인도에 진출한 후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굴착기 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17%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히타치, JCB와 함께 시장 내 톱티어로 자리잡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30년까지 인도 1위 건설기계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인도 내 굴착기 판매 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 HD현대건설기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공장 평균 가동률이 127.07%에 달한다. 1분기 매출 1천884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매출 1천656억원, 91억원)보다 각각 13.7%, 44%씩 증가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굴착기가 건설기계 품목 중에서도 가장 수익성이 좋고 섹터가 커서 인도에서도 굴착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실제 시장 내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08:39류은주 기자

달파, 동원건설산업에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 공급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는 동원건설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달파가 공급한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은 건축 입찰 과정에 활용되는 공(空) 내역서를 입력할 때, 과거 유사 공사 견적서와 공공 단가 데이터 등을 분석해 주요 세부 품목 단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제시된 후보 중 적절한 단가를 선택해 견적서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평균적으로 4명의 인력이 8시간을 투입해야 작성할 수 있던 견적서를, 해당 프로그램 도입 후 2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게 되면서 약 75%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동원건설산업은 그동안 견적 산출 기준이 인력에 따라 달라지고, 파일마다 중요 노하우가 흩어져 있어 통합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과제로 인식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견적 작성 기준을 AI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표준화하면서, 축적된 전문가 경험을 체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준복 달파 AI 컨설턴트는 "AI 불모지로 여겨지던 건설업에 실제 업무에 녹아 든 솔루션을 공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들의 업무 방식 속 병목사항에 집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서 수차례 실험과 시도를 거듭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도메인 맞춤형 AI 솔루션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파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제공하고 있으며, 제조·유통·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AI 컨설팅 중심의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5.07.08 11:1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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