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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확대해 구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사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 도입'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은 작년에 도입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크게 늘어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됐다.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도입 대상 서식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서 등 지사에서 많이 처리하는 4개 업무의 5종 서식이다. 이외에도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등록번호, 건강보험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검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으로 지사의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여 국민 편의성을 향상하고,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 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박성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확대 구축을 통해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을 6월17일에 개시한 후,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7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2024.06.17 10:39조민규

2025 수가협상 의원‧병원 결렬…평균 1.96% 인상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결렬되며 향후 의료계와 갈등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협회의 경우 최근 3년 연속, 최근 5년 중 4번의 협상 결렬되며 또 수가협상의 문제점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6월1일 재정운영위원회(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협상 결과 2025년도 평균 인상률은 1.96%로 추가 소요재정은 1조 2천708억원이며, 협상이 타결된 유형 및 인상률은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이다. 병원과 의원 유형은 환산지수 차등화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여 최종 결렬됐다. 재정위는 이번 수가 계약 결과를 의결하며 부대의견으로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병원 및 의원 유형의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심의‧의결함에 있어 수가협상이 타결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상단계에서 건보공단이 최종 제시한 인상률인 병원 1.6%, 의원 1.9%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정할 때 환산지수 인상분 중 상당한 재정을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수술, 처치 등 원가 보상이 낮은 행위유형 조정에 활용할 것도 권고했다. 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병원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6월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5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 협상단장인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가입자·공급자 간 입장 차이를 줄이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과정을 거쳤으나, 병원과 의원 유형과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가입자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병원 경영 손실, 필수의료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공급자는 인건비·관리비 등 의료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적정수가 인상을 주장했으며,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재정관리자로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을 위한 상호 신뢰와 존중의 자세로 필수의료 체계 구축과 의료 인프라 유지, 가입자의 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가협상에서 10% 인상을 주장해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사협회)는 마지막 협상일 건보공단과의 첫 미팅에서부터 큰 의견 차이로 사실상 결렬을 선언했다. 첫 미팅 후 이례적으로 임현택 의사협회장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제가 직접 온 이유는 수가는 국민의 목숨값이고 공단이 제시한 지표가 바로 목숨값이다. 낼 아침 나올 수가로 대통령이 국민의 목숨값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수가협상 거부 선언문'을 통해 “필수의료만은 살려보자는 우리의 제안을 철저히 무시한 채 현재 건강보험제도의 대표적인 실패작으로 거론되는 무늬만 협상인 '수가통보'를 고집하는 정부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2025년 수가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은 필수의료를 함께 살리자는 의협의 절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의사협회가 이번 수가협상 선결조건으로 천명한 '환산지수 유형별 차등 적용', 협상 전 밴드 선공개 등의 수가협상 제도개선 요구에 대해 이리저리 회피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한결 같이 충성스럽게 재정운영위원회의 꼭두각시 역할을 수행했다”며 “작금의 의료혼란 상황에서 또다시 의료공급자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독단적인 수가협상 구조를 감행하겠다는 것은 일차 의료기관의 생존과 국민 건강의 근간을 위협하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대정부 강경대응 방침을 밝힌 의료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계 요구주장은 크게 '의새'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민수 차관 및 사태 촉발 정부 책임자 경질과 의대 정원 증원의 원점 재논의이다. 당초 의사협회가 집단 파업 등을 나설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향후 일정이 공식화되지는 않으면서 내부 의견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 전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3 08:50조민규

불법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등 건보공단 위탁 추진에 의료계 반발

보건복지부가 불법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업무와 행정조사 등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도입이 국회서 진척이 없자 우회해 도입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개정안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소위 사무장병원 실태조사 업무와 일반적 행정조사에 따른 진료기록 등의 검사 및 이를 통한 사실확인서 징구 등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법적 지위 및 역할에 대해 '건강보험 보험자'로서 보험료 징수와 지급 등을 주된 업무로 해 요양기관의 정당한 진료에 대한 채무로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수행 중에 있는데 우월한 권한을 주는 것은 법체계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 제도로도 입법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보건복지부 내에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팀'이 구성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각 지방경찰청과 지자체에 각각 '의료범죄전담수사팀'과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운영되며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경찰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0년 3월에 개정된 의료법에서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통해 의료기관 개설시 불법성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도록 하는 제도가 마련돼 있어 전문가 공조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병원협회는 “건보공단이 채권자에 불과함에도 사법경찰권까지 행사하게 하는 것은 입법 연혁적으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지금도 건보법에 따른 '요양기관 방문 확인제도'에 대해 의료기관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 단속권까지 보유 시에는 요양기관에 대한 과잉규제·통제가 불가피해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사 업무나 사실확인서 징구 업무 등은 의료기관 개설자의 권리·의무에 직접 관계되는 사항으로 건보공단에 해당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공무위탁에 관한 일반법'을 위반한 대통령령으로 문제 소지가 있다”며 “ 병원협회는 공무원이 보유한 권한을 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는 민간주체인 건보공단에 한정해 부여하는 것은 법치행정의 원리를 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조항은 수탁기관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는 것이 아닌 관련 법률 및 고시에 의해 특정되고 있다며, 오직 개정안에서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수탁기관으로 한정해 특정하고 있어 법체계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의 특사경 도입을 위한 초석이자 우회적 입법획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도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의사협회는 “입법예고안을 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법 제86조제2항에 따라 법 제61조제1항에 따른 검사 및 확인에 관한 업무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 제61조(보고와 업무 검사 등) 제2항은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의 경우 관계 공무원이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및 조사기간, 조사범위, 조사담당자, 관계 법령 등이 기재된 조사명령서를 지니고 이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는 점을 살펴볼 때 개정안과 같이 공무원이 아닌 건보공단 직원이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권한을 위탁받을 경우 공무원의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등을 제시할 수가 없다”며 “이는 법률의 근거 없이 행정권을 발동할 수 없는 '법률유보의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의료법 제61 제2항을 형해화하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법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관리, 보험료의 부과 및 징수, 보험급여의 관리와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공급자인 보건의료기관과 대등한 관계임을 의미한다”며 “그런데 수가계약의 당사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일방적으로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을 부여하는 것은 대등한 지위에 있는 보험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고, 국민건강보험법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단속에는 압수수색 절차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데 공무원에 대한 형사절차상 인권보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단속 과정 중 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신체의 자유, 헌법상 영장주의가 침해되는 결과가 초래되고, 이는 결국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과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협회는 “이같이 헌법원칙을 위반하고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정부가 스스로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의사협회가 지속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혀 온 건보공단의 특사경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적인 획책인 이번 입법예고에 큰 실망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우회적인 획책으로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경우 발생하는 참사에 대한 책임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추진한 정부와 관련자들이 온전히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이하 산과개원의사회) 역시 건보공단의 특사경 권한 도입을 중단하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산과개원의사회는 “이번 입법예고는 건보공단에 특사경을 우회해 도입하고자 하는 획책으로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 등의 심각한 우려가 있는 법”이라며 “의료법 제61조 제2항은 행정조사 내지 검사 업무 등은 관계 공무원이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와 조사기간, 조사 범위, 조사담당자, 관계 법령 등이 기재된 조사명령서를 관계인에게 내보여야 한다. 의료법상 권한 없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법적으로 어긋나며, 무분별한 수사권 행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보공단은 공급자인 보건의료기관과 대등한 관계이지만 지금도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가 건보공단 직원에게 부당행위를 당하거나 심지어는 강압적인 조사로 인해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계속되는데 경찰권까지 부여한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처럼 무리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사무장병원 여부를 가장 먼저 인지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지역의 의사들이다. 불법 의료기관 단속은 압수수색 절차가 동반되는 만큼 단속 과정에서 의료기관 직업 수행 자유와 신체의 자유 등이 침해되고 보건의료인의 정당한 진료권과 기본권이 심각하게 위축될 것”이라며 “정부는 의료계를 계속되는 악법으로 몰아붙이기 전에 의료계와 불법의료기관을 적발하는 방안을 도입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4 14:21조민규

국민연금‧건보공단‧심평원…복지부 산하 공기관 콜센터 우수 인정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콜센터들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제21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 결과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1년간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의 입장에서 콜센터로 전화해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을 측정해 총점 91점 이상 획득해야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된다. 올해는 53개 산업군에서 346개 기관·기업 콜센터가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 1355 고객센터는 공공서비스 분야가 조사대상에 포함된 2005년부터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공공기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한 결과다. 올해는 고객문의에 신속·정확하게 응대하고 국민연금제도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수어상담, 실시간 채팅상담, 24시간 챗봇상담 등 다양한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담직원과 연결 없이도 각종 신고와 증명서 발급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1355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고객 대기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은 공단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 고객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2011년부터 참여하여 독거어르신에게 주 2회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100회에 걸친 전화조사 결과, 적극적인 상담태도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속·정확한 업무처리 등 서비스 품질 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4년 연속 선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대국민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7개 지역의 12개 센터에서 1천600여명의 상담인력을 운영 중이며, '제증명 셀프 발급 이용 서비스' 확대와 '간편인증 보안 강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도부터는 디지털ARS 서비스 개시에 따라 고객센터 상담 대기로 인한 불만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본 상담 업무 외에도 언어‧청각 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상수어상담,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상담, 온라인 원격 상담 등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상담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고객센터가 우수한 상담 품질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서비스 품질 지수 93점으로 2011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이는 법령·제도에 관한 직무 교육 강화 및 민원상담 사례의 학습과 공유 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높은 수준의 고객응대율과 상담 품질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심사평가원 이경수 고객지원실장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14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16:00조민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에 원인명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4월 29일자로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원인명 前서울강원지역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신임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의료기관지원실장, 인력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예방조치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징수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통합징수정보시스템재구축추진단 업무를 총괄한다.

2024.04.26 09:58조민규

건보공단,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한국장학재단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에게 건보공단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매년 1억 2천만원씩 13년간 총 15억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교육‧의료 등 정주환경 조성 등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장학재단은 건보공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관리하고, 장학생을 선발한다. 건보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이 강원지역의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이전 공공기관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강원혁신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상생협력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4.26 09:56조민규

건보공단, 2024년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에 대해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에 걸쳐 '2024년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을 가산받은 장기요양기관이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했는지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도 점검 실시 기관 중 부적정 청구, 서비스 미흡기관 등 142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 결과 기관운영 및 서비스 제공수준이 개선 된 바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1천890개소이며, 전년도에 최초 가산을 받은 기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정기 서비스 현황 점검 결과 급여비용 가산 미준수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장기요양기관은 11월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인력 추가배치,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산 등 급여비용 가산을 받고 있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 스스로 서비스 제공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진단 시스템은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 공단 '장기요양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자율점검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2023년에도 가산적용기관의 83.5%인 1만 7천969개 기관이 참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기관이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기준을 이해하고 서비스 제공 수준을 자체점검 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카카오톡 알림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자가진단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4.15 15:36조민규

건보공단 인재개발원, 신입직원 입문과정 교육 외부강사 공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효과를 높이고 전문가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과정 특성에 맞는 우수강사 선정 절차를 내실 있게 마련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외부강사를 활용해 소기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외부강사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건보공단과 인재개발원 누리집 등을 통해 '교육과정'과 '교과목'에 대한 안내와 강사 공모를 실시하고, 접수된 신청에 대해서는 '강사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내부심의와 강의시연 등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인재개발원 누리집 시스템 개편('24년 상반기 중) 이후에는 과정참여를 원하는 강사는 언제든지 시스템에 강의계획을 제안할 수 있게 된다. 건보공단은 변화의 첫 단추로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상반기 신입직원 입문과정에 대한 외부강사 공모절차를 4월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강사는 관련 과목(분반형 3개, 일반형 6개) 등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 이원복 인재개발원장은 “내실 있는 강사선정 심의를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생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역량 있는 강사들께서 관심 갖고 지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4.15 15:09조민규

경실련, 의료계 자구 노력 없는 일방적 건강보험 지원 재검토해야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며 건강보험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9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비용이 5천억원을 넘었다”며 “지난 2월 시작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지원이 이뤄졌지만, 사태수습은 요원해 세 번째 연장해야 할 상황이다. 의사들의 진료거부로 인해 환자는 생명의 위협뿐 아니라 재정 부담까지 이중 고통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 병원 이탈에 이어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며 불법행동에 가담하고 있는데 이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병원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사태를 키우고 있다”며 “진료 현장의 혼란은 환자를 떠난 전공의의 불법행동으로 초래된 만큼 정부는 전공의 복귀 등 사태 수습을 위한 병원과 의료계의 노력을 요구하고, 자구 노력 없는 건보재정의 일방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 등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전공의 병원 이탈로 인한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비로 1882억원 규모의 건보 재정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며 총 3764억원의 건보료 투입이 결정됐다”며 “현장 의료인력 보상과 대체인력 투입비로 활용한 1285억원의 예비비 투입까지 합치면 정부는 2개월간 약 5천억원을 상회하는 천문학적 비용을 국민의 세금과 건강보험료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사용한 것이고, 의사집단은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근무지 공백을 유지하고 있어 건보재정의 추가 지원이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 확충을 위한 의대 증원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이에 반대하며 불법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것은 의사들인데 그 불편과 재정부담까지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과거 의약분업 추진에 반대하며 진료를 거부하는 의사를 달래기 위해 수가를 대폭 인상했고 이후 건보재정은 적자로 돌아서 국고지원이 불가피했다. 어떤 이유로도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서는 안 되며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책임지도록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은 일반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떠난 의료진을 복귀시킬 자구책 없이 병원 적자에 행정 일손을 줄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며 “병원에는 소속 의사와 전공의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전공의 복귀 요구 등 사태 해결에는 수수방관하면서 건보재정 지원에 기대고 희망퇴직 등으로 땜질하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라고 비난했다. 특히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병원 운영을 독려하기 위해 한시적 수가 인상을 추진 중이지만 비상시국이 장기화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환자 피해와 사회적 갈등, 그리고 경영난 등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계 자구 노력 없는 건보재정의 일방적 지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전공의의 불법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비용을 왜 국민이 낸 보험료로 부담해야 하나. 국민은 의사 불법행동의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전공의 복귀를 독려해야 할 교수조차 사직서를 제출하며 진료 파행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보상을 강화하는 것은 타당하지도 사태 해결에 도움 되지도 않는다. 정부는 자구 노력 없이 진료 공백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병원에 대해 건보재정 지원을 재검토 해 그 책임을 피해자인 국민이 아닌 의료계가 부담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2024.04.09 15:40조민규

건보공단,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 운영 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2023년 10월26일)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가해자는 교수(56.3%), 환자 및 보호자(51.3%), 동료 전공의(33.8%), 전임의(11.4%), 간호사(8.0%), 기타 직원(4.0%) 등이었다. 건보공단은 2020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상담센터에서는 전국의 병원 및 예비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 등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에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해왔다. 건보공단은 최근 지도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및 갑질 등 전공의 대상 인권침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공의 보호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법률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할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일하기 좋은 보건의료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4.03.24 15:09조민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직원 445명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의 건강한 미래 지킴이로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신규직원 445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직렬별 채용규모는 행정직 323명, 요양직 106명, 전산직 16명이며, 일반경쟁과 함께 장애·보훈·강원인재를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건보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장애인 응시자가 비장애인 응시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에 따른 편의제공 목록을 제공하고 필요한 편의사항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사지원서는 18일부터 27일 17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7월15일부터 3개월 동안 수습직원으로 임용되고, 수습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2024.03.18 16:04조민규

건보공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것.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인프라 구현 원칙인데, 기존 시스템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공통‧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건보공단은 사업을 통해 대표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할 예정이다. 관련해 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3단계 이행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 이강신 건보공단 정보화본부장은 “전환 사업을 통해 건보공단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선도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14:27김양균

건보재정 고삐 쥔 정부…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적용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의료 공급 정상화를 기치로 의료남용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는 방향이지만, 지불제도 개혁을 예고한 만큼 현장 정착까지 적잖은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보건복지부가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을 발표했다. 2012년~2021년 등 최근 10년 동안 건강보험료 수입의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총 진료비 증가율 7.7%보다 낮았다. 복지부는 기존의 건보 정책이 보장률 제고에 편중되어 있었다며 지불제도로 인한 재정구조가 악화됐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의 4대 추진방향은 ▲의료서비스 적정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위한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철저 차단 및 부담 가능한 범위 내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 및 의료 혁신 통한 선순환 구조 마련 등이다. 건보 지불제도 개선…의료서비스 적정 공급·정당 보상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 지불제도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을 본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현행 종별 환산지수 계약에 따른 행위별 수가의 일괄 인상 구조 대신 필수의료 등 저평가 항목을 집중 인상할 수 있도록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예상 수입 등을 고려해 매년 보험재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지출목표' 제시키로 했다. 비용조사는 1년 단위로 의료비용 분석조사를 실시해 정하고, 의료비용 분석조사 결과상 저평가 항목에 대해서는 상대가치-환산지수 연계·조정으로 수가를 조정하게 된다. 다만, 고평가 항목의 수가는 동결된다. 또 '공공정책수가'가 본격 도입된다. 공공정책수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하고, 여기에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더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와 함께 진료량(量) 대신 의료의 질(質) 및 성과 달성에 따른 차등 보상이 제공되는 '대안적 지불제도'가 도입된다. 가령,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경우, 외래진료 감축·협력의료기관 구축·원활한 협진·의료질 제고 등 성과평가에 따른 기관별로 차등보상이 이뤄진다. 지불제도 개혁 모형 개발과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혁신 계정 도입, 심사 및 평가도 성과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이 이뤄진다. 즉, 성과 중심의 통합적 평가체계는 평가통합포털을 통해 공통지표가 선정·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투입·구조·과정지표' 위주에서 '성과지표' 중심으로 평가지표가 정비된다. 예를 들면,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은 기관별 성과에 비례한 보상으로 개편되고, 각종 평가 관련 재원을 통합해 약 1.5조 원 규모로 관련 예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전달체계 손보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복지부는 의료격차를 줄이고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도 대폭 바꿀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거점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와 협력이 강화된다. 생애·질병 단계별 필요 의료를 제때 제공하는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연간 의료 이용이 적은 건보 가입자는 전년도에 납부한 건보료 10%, 즉 연간 최대 12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게 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지원 대상도 확대될 전망. 이와 함께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 관리체계'를 비롯해 정신·여성·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도 현재보다 확대된다. 어르신의 거주지 중심 '생애말기 의료 지원'도 추진될 전망이다. 또 본인부담상한제는 하위 30%의 경우, 본인부담상한액 인상없이 동결된다. 재난적 의료비는 올해 모든 질환 의료비가 합산 지원된다. 건보료 체납자 중 소득 336만 원 이하와 재산 450만 원 이하는 급여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암 및 희귀난치질환의 약제비 부담 완화는 계속 추진된다. 급성기 환자의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확대된다. 의료남용 차단…건보재정 관리 '고삐'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 정보 제공을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함께 실손보험 개선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급여 명칭과 분류코드는 표준화해 비급여 목록도 마련된다. 해당 항목별 권장가격을 제시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 등 비중증 과잉 비급여 진료는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적용 및 재평가도 이뤄진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도 퇴출 기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명한 선택 캠페인(choosing wisely campaign)'도 추진된다.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다. 관련해 우리나라의 연간 외래이용횟수는 OECD 평균의 3배 수준으로 높다. 복지부는 분기별로 의료 이용량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알림서비스 제공 및 과다 이용 시에는 본인부담을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급여 항목의 재평가도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의학적 효과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항목은 가격을 조정하거나 퇴출하는 기전을 확립하기로 했다.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도 계속 추진된다. 이는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축소와 피부양자 제도 개선 등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형평성 제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방식을 검토하고, 일시 납부와 소득 발생 등을 통해 납부 편의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재정지표 공개 확대와 국회보고 절차 강화 등 신뢰도 높은 보험재정 운영․관리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의료 혁신도 정부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요인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보건안보 유지를 위한 필수의약품 등의 안정 공급이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예정이다. 복지부는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산 원료의 사용 유도와 관련 인프라 유지를 위해 약가를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치료법이 없는 질환의 치료 기회 확대를 비롯해 기존 치료법보다 효과가 우수한 혁신적 의료기술에 대해 등재기간 단축·경제성 평가 완화·가격 우대 등이 도입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연구개발(R&D) 투자·필수의약품 공급·일자리 창출 등으로 보건의료 혁신을 주도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하는 기업에게 가격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건강보험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불필요한 의료쇼핑 등 의료 남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의료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필수의료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나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에는 5년간 10조 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겠다”라며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포함, 그간의 필수의료 대책이 안정적 재정 지원하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4 14:12김양균

건보공단, 내달 복지용구 신규 품목·제품 급여 등록 신청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의 신규 품목·제품 급여 등록 신청을 오는 2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신규 품목의 경우 기존에 급여 중인 복지용구 18개 품목 외에 새로운 폼목의 급여를 희망하는 자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 품목의 견본품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신규 제품은 복지용구 18개 품목 중 새로운 제품의 급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 해당 제품의 200개 또는 5천만원 이상 국내 유통 실적(소매판매에 한함)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제품은 유통실적 대신 최근 1년 이내 200개 또는 5천만원 이상 제조 또는 수입 실적을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급여 중인 복지용구 18개 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침대 ▲수동침대 ▲이동욕조 ▲목욕리프트 ▲배회감지기 ▲이동변기 ▲목욕의자 ▲성인용보행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용품 ▲간이변기 ▲지팡이 ▲욕창예방방석 ▲자세변환용구 ▲요실금팬티 ▲욕창예방매트리스 ▲경사로(실내·외용)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휴대용 저장매체(USB)에 담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신청 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 건에 대해 품목 및 제품 심사, 가격 협의 등을 실시한 후 복지용구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신규 급여결정신청(품목‧제품)을 통해 다양한 복지용구 급여제품을 확대함으로써 장기요양 수급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동시에 안전한 재가생활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29 15:18조민규

'건강·연금·고용·산재' 4대 보험료,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면 전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4대 보험료(건강, 연금, 고용, 산재) 등의 금융기관의 수납방식을 표준OCR에서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표준OCR 방식은 OCR장표의 고지정보로 금융기관 공과금수납기에서 납부하는 방식이며, 전자수납 방식은전자납부번호 및 QR코드로 금융기관(창구, 전자기기, 뱅킹서비스), 인터넷(모바일)지로에서 납부부 가능하다. 표준OCR 방식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공단에서 납부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이틀 이상 소요됐기 때문에 납부증명서가 즉시 제공되지 않았으나,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험료 납부 즉시 납부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건보공단의 납부증명서 발급의 편의성이 대폭 증가했다. 전자수납 방식 전환을 위해 건보공단은 14년간 유지해 온 전자납부번호 체계를 과감히 개편했으며, 이번 1월부터 건보공단의 모든 고지서가 OCR 장표 없는 '전자납부 전용 고지서'로 배부될 예정이다. 또 건보공단은 올해 중 복잡한 납부절차를 간소화하고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납부서비스를 고도화해 쉽고 빠르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정체계 및 절차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과감히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민편익이 더욱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14:58조민규

건보공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 휴업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가 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중단된다. 최근 건보공단 지사 등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휴업' 안내문이 게시됐다. 휴업 기간은 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이며, 업무재개일은 4월1일로 명기돼 있다. 건보공단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인력 부재로 등록업무를 휴업한다며 인근 등록기관 이용을 부탁했다. 또 지사‧출장소에는 관련 안내문구, 지도, 약도 등은 사정에 맞게 휴업 개시일 전에 제작해 게시해 달라고 안내했다. 인근 타 등록기관 위치 안내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등록기관 찾기 및 지도앱을 활용해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1.18 13:04조민규

건보공단 총무이사에 이상희 전 국립보건원 부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총무상임이사에 이상희 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장을 임명했다. 총무이사는 건보공단 인력지원실·경영지원실·안전관리실·NHIS인권센터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이상희 신임 총무이사는 성균관대 사회학 학사와 인제대 보건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여성가족부 보육지원팀장·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노인정책과장·보험평가과장·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건보공단은 “이상희 총무이사가 노인‧장애인‧기초생활보장 등 보건·복지에 관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1.15 09:54김양균

[ZD브리핑] 베일 벗는 삼성 첫 AI폰 '갤럭시 S24'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 첫 AI폰 '갤럭시S24' 베일 벗는다...TSMC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이번주 17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AI폰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생성형 AI 경험을 자사의 모바일 기기 제품군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18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앞서 TSMC는 매월 공개하는 월별 매출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증권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 PC 등 IT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AI 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실적에 대한 전망도 언급할 예정인 만큼, 반도체 업계에서 이번 컨퍼런스 콜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1세대 E클래스를 19일 한국 시장에 최초 공개합니다. 벤츠 E클래스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 차종입니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왕좌를 BMW에 내준 벤츠는 올해 E클래스를 내세워 재탈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로 출시할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10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7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 현대적인 최신 디자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결합해 더욱 강화됐습니다.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초읽기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대상 5G 28GHz 주파수 경매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파수 경매 결과와 그 이후에 대한 관심이 국내 ICT 업계 전반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받은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은 주파수 경매에 앞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경매 설명회에 참여합니다. 신규사업자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18년 이동통신 3사가 할당받은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최저경쟁가격이 산정됐지만, 경쟁 수요가 발생하면서 치열한 경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주파수 경매 설명회 다음 날에는 국회에서 신규사업자 주파수 경매에 대한 전문가 좌담회가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실에서 준비한 이번 좌담회에는 이경원 정보통신정책학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2024 LCK 스프링-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개막 이번 주에는 e스포츠 대회에 신작 출시까지 다양한 게임 소식이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7일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첫 개막전을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 마련합니다. 첫 개막전은 DRX와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맞붙습니다. 새해 LCK 정규리그는 3월 24일까지 2개월간 열리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주 5일 경기가 있습니다. 10개 팀별로 각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3월 30일부터 진행되며, 4월 14일 결승전이 열립니다. 넥슨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FC온라인 국내 최상위 대회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1'을 진행합니다. 총상금 3억 원 규모로, 지난해 시즌 1 2 우승팀 GEN.G와 KT롤스터를 포함해 울산HD FC와 광주FC 등 K 리그 인기 구단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합니다.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내 신규 경기장에서 열리며 팀전과 개인전이 혼합된 방식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와 2라운드, 3라운드로 결승전에 오를 팀을 확정합니다. 이어 오는 3월 24일 결승전으로 최강 팀이 결정됩니다. 이번 시즌은 경기장을 개방형 스튜디오로 구성해 관중과 경계석 간 거리를 줄여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시를 앞둔 신작으로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드래곤엠파이어'와 연예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가 있습니다. 각각 17일과 18일 정식 서비스로 이용자들과 만납니다. 엠드림이 자체 개발한 '드래곤엠파이어'는 실시간 공성 전투, 영지 경영, 경제 콘텐츠 등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성장과 경쟁 등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입니다. 인폴드코리아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넘치는 3D 인터랙션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데이트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당국, 서민 신용회복 지원 당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전 금융권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합니다. 이는 지난 11일 정부와 국민의힘이 연체 채무 전액 상환자 최대 290만명에 대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천만원 이하 연체자 중 오는 5월 말까지 전액 상환한 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등에 대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 입법예고 최근 많은 이슈를 모았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됩니다. 우선 건강보험 재산보험료 기본공제를 현행 5천만 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천원(9만2천원→6만8천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는 폐지됩니다. 이로 인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6천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9천원 인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천원 인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모아, 성공적인 DT 사례 공유 쌍방울그룹의 IT솔루션 전문기업 디모아가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PTC DX 서밋 2024'를 개최합니다.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실제 각 산업 분야의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PTC와 함께 진행해 짐 헤플만 현 PTC글로벌 CEO와 후임으로 예정된 닐 바루아 후임 CEO가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4.01.14 12:17손희연

건보공단서 46억 빼돌린 직원 검거됐지만…횡령액 회수 가능성 촉각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6억 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전 건보공단 팀장이 1년4개월 만에 검거되면서 횡령액 환수 가능성에 촉각이 모인다. 피의자 최모씨는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2022년 4월부터 7회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천만 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 횡령한 돈은 가상화폐로 환전했다는 게 경찰 수사 결론이다. 필리핀 도주한 최씨는 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랐다. 우리 경찰은 그가 마닐라에 위치한 리조트에 투숙 중인 사실을 확인, 현지 경찰과 공조해 9일(현지시각)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최씨가 국내 송환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문제는 가상계좌로 환전해 은닉한 범죄 수익의 환수 여부다. 건보공단은 10일 “피의자가 국내에 송환되는 대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채권환수 조치 등 횡령액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횡령액 46억 원 중 현재까지 회수 된 금액 7억2천만 원이다. 건보공단은 피의자에 대해 경찰에 '형사고발'하고 민사소송을 통해 계좌 압류‧추심 등을 진행해왔다. 또 피의자의 재산명시 신청 및 재산조회 등을 실시, 나머지 채권 확보도 실시해왔다.

2024.01.10 13:3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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