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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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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불안 자극"...방미심위, 롯데원TV 법정제재 '주의'

롯데원TV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서로 다른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마치 하나의 연속된 시험처럼 소개하고, 섭취군과 대조군의 실제 성장 차이보다 제품 효과가 큰 것처럼 표현해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롯데원TV는 롯데홈쇼핑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롯데원TV가 지난 1월 10일 방송한 '키클래오 HT042 프라임' 판매 방송에 대해 심의위원 5인 전원 의견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 번 논의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하며 “12주 만에 2.25cm가 확 크는 거예요. 여기서 이제 애들이 격차가 점점점점 벌어지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손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여기서부터 갭이 점점 시작되면 24주 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는 방송에서 제시한 12주와 24주 결과가 서로 다른 별개의 인체적용시험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롯데홈쇼핑 측도 “12주 시험하고 24주는 별개의 시험이 맞다”며 사전 심의 과정에서 자료를 검토하면서 혼동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대상 연령과 인원 등 조건이 다른 두 시험을 연결해 하나의 시험이 12주에서 24주까지 계속된 것처럼 받아들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실제 섭취군과 대조군의 성장 차이는 방송에서 강조된 '2.25cm'보다 훨씬 작았다. 심의 과정에서 언급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12주 동안 섭취군은 2.25cm 성장했지만 제품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도 1.92cm 자랐다. 두 집단 간 차이는 약 3mm였다. 24주 시험에서도 섭취군은 3.3cm, 대조군은 3.01cm 성장해 차이는 약 2.9mm에 그쳤다. 오히려 두 집단의 차이는 12주 시험보다 24주 시험에서 소폭 줄어든 셈이다. 김일곤 위원은 “이 약을 안 먹어도 (아이들은) 성장하는 것 아니냐”며 대조군과 섭취군의 차이가 12주 약 3mm, 24주 약 2.9mm라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방송이 대조군의 자연적인 성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제품을 섭취한 아이가 크게 성장한 것처럼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 역시 “12주 동안 2.25cm가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조군 결과를 제외한 채 보여주면 시청자는 제품을 먹어 2.25cm가 자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로 다른 12주와 24주 시험을 연결하면서 손동작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처럼 표현한 점도 문제 삼았다. 방미심위 측은 24주 시험에서 섭취군과 대조군의 키 차이가 오히려 줄었는데도 방송이 섭취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장 격차가 계속 확대되는 것처럼 표현해 시청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부모의 불안과 죄책감을 자극한 표현도 제재 사유가 됐다. 쇼호스트는 방송에서 “우리 아이는 정말 나처럼 작지 않았으면”, “내가 애들을 너무 안일하게 대한 게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원망 사지 않았으면”이라고 표현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당초 부모의 일반적인 관심과 기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견진술 과정에서는 “그런 표현들이 부모님에게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줄 수 있고 시청자들이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표현은 방송 전 내부 심의에서도 주의가 요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영 위원은 롯데홈쇼핑이 제작진에 전달한 주의사항에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을 넘어 제품으로 가능하다는 식의 표현 불가'라는 내용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방송 전에 이를 전달하고도 실제 방송에서는 걸러내지 못한 이유를 따져 묻기도 했다. 위원들은 해당 방송을 단순한 말실수나 표현상의 오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광헌 위원은 “단순한 어떤 표현이나 문장상의 실수가 아니고 기능성의 범위를 넘어 효능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며 제한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크게 일반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불안감과 죄책감을 느끼게 해 “그런 심리적 상태에 의해서 상품을 구매하게 하는 유도”가 있었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최선영 위원도 서로 다른 연구 결과를 활용해 사실과 다른 인상을 줬고, 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표현까지 사용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홍미애 위원은 대상 연령과 인원 등이 다른 두 개의 독립된 연구를 하나의 연속된 시험처럼 제시하고, 주요 조건을 고지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홍 위원은 특히 “섭취군과 대조군 차이가 실제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확대되는 것처럼” 표현했다며 "명확한 고지 의무 위반이자 근거 없는 일반화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지난 1월 판매를 중단했다”며 “향후 인체적용시험 결과 안내 시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표현을 보다 명확히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6:19안희정 기자

함량·효능 오인 논란…홈쇼핑 "알부민, 팔아 말아?"

홈쇼핑 업계가 '먹는 알부민' 판매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알부민 일반식품 판매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함량을 실제보다 많아 보이게 하거나 의료용 알부민의 효능을 연상시키는 방송이 잇따라 심의대에 오르면서다. 일부 업체는 광고 표현을 제한해 판매를 이어가는 반면, 심의 부담을 고려해 아예 판매방송을 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는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 W쇼핑, 롯데홈쇼핑 등 홈쇼핑사의 알부민 관련 판매방송이 잇따라 심의 대상에 올랐다. 함량 많아 보이게 했다가 '주의'…이번엔 정맥주사까지 먼저 문제가 된 것은 제품의 알부민 함량을 강조하는 방식이었다.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 W쇼핑은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을 판매하면서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 55%', '30ml당 2만7000mg'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방미심위는 소비자가 이를 제품 자체의 알부민 함량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6월 전체회의에서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에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W쇼핑에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확정했다. 최근에는 알부민의 의약학적 효능을 연상시키는 표현도 문제가 됐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4일 롯데홈쇼핑 '셀게이트 닥터 알부민' 판매방송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방송에서 게스트는 “외할머니가 기력이 없으셔서 주사를 놔 드렸는데 그게 알부민이었다”며 “할머니가 그걸 맞고 오면 기운이 번쩍 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부민 정맥주사를 언급한 뒤 “알부민 한 포가 저를 기력을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것 같다”고 판매 제품과 연결했다. 방미심위는 일반식품인 혼합음료를 판매하면서 알부민의 '투약'과 '정맥주사'를 언급해 제품에 의약학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논란 이후 방송도 심의대…홈쇼핑 대응 엇갈려 알부민 관련 과대광고 논란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이른바 '먹는 알부민'이 대부분 일반식품임에도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강화 등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3월 일반 건강인이 먹는 알부민을 섭취했을 때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가 없다며 과대광고에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방미심위 심의 대상이 된 알부민 방송 상당수는 지난해 방송분이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올해 3월 진행된 NS홈쇼핑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알부민' 방송도 최근 심의대에 올랐다. 당시 쇼호스트는 “영양소들은 다 알부민을 타고 필요한 곳들로 배달돼야 한다”며 알부민의 체내 기능을 강조했다. 방미심위는 지난 18일 해당 방송에 대해 사업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알부민 일반식품의 홈쇼핑 판매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피하고 일반식품에 허용되는 범위에서 광고하면 판매할 수 있다. 이에 업체별 대응도 갈리고 있다. 일부 홈쇼핑사는 건강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하지 않고 일반식품 수준으로 광고 표현을 제한해 알부민 제품 판매를 이어가는 반면, 심의 부담 등을 고려해 판매방송을 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당시 문제가 된 방송에서)게스트의 해당 발언 직후 쇼호스트가 제품과 무관한 내용임을 정정 안내했다"며, "논란 이후 알부민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게스트에 대한 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방송 심의 준수 및 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알부민 제품 자체를 판매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일반식품에 맞는 수준으로 설명하면 판매할 수 있다고 보는 곳이 있는 반면, 의료용 알부민을 연상시킬 수 있고 방송 표현에 주의할 부분이 많아 판매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방미심위는 “해당 상품의 주요 소비층이 정보 습득에 취약한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분 함량을 오인하게 만드는 행위는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복되는 유사 심의 사례에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0:42안희정 기자

비만치료제 열풍...어센트AI "신규 미충족 수요 선점해야"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은 약물 부작용을 케어하거나 먹기 편한 간편식형 단백질 영역이 다이어트 시장이 부상할 전망이다. 어센트 AI는 한국 소비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다이어트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다룬 '2026 다이어트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센트 AI가 검색 인텐트 분석 엔진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4년 간 8만 6000여 개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시장의 주도권이 전통적인 '식단·운동'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중심으로 크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브이로그 및 식단 관련 주요 검색량은 전년 대비 50~58% 감소한 반면, 비만치료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 신규 키워드 수는 2년간 40%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탐색 생태계가 재편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 시장 내부에서는 주도권 교체가 가속화됐다. 최근 1년 기준 '마운자로'의 월평균 검색량은 46만 5942회로 전년 대비 2809% 증가하며 '위고비'(32만 7967회)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고가 치료제 비용 부담과 주사 제형의 불편함으로 인해 '천연 위고비' 검색량이 전년 대비 4540% 폭증하고, '오이 마운자로'(+76000%), '일본 마운자로'(+271%) 등 대안 및 해외 직구 경로를 탐색하는 인텐트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센트 AI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른 부작용 및 한계가 건기식과 식품 산업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부상했다고 제시했다. GLP-1 주사제의 주요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 탈모, 근손실 등에 대한 고민이 '약물 동반 케어'라는 '미충족 수요'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혈당 시장에서는 전체 검색량이 안정화되는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혈당 케어 영양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단백질 시장에서는 '전통 헬스 파우더 보충제'(-51%)가 감소한 대신 마시기 편리한 'RTD 및 간편식형 단백질'(+47%) 세그먼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GLP-1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다이어트 시장을 의약품 보조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며 “소비자가 약물 부작용이나 비용 부담 속에서 던지는 솔직한 검색 데이터를 읽어낸다면, 건기식 및 식품 브랜드가 시장의 새로운 미충족 수요를 선점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8.25 08:43백봉삼 기자

CU, 건기식 운영점 2000곳 늘린다…편의점 헬스케어 2.0 전략 가동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판매 점포를 확대하고 상품 라인업을 재편한다. 이를 바탕으로 편의점 '헬스케어 2.0' 전략을 실행한다는 것이다. 10일 CU에 따르면 건기식 누적 판매량은 130만개를 넘었다. CU는 올해 건기식 운영점을 2000여 점 이상 추가 확대하고 로트벡쉔, 종근당 등 국내외 건기식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U는 지난해 7월 전국 약 6000 개 점포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편의점 고객의 특성에 맞는 소용량·소포장 상품을 중심으로 평균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성해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CU가 진행하는 헬스케어 2.0 전략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기식 운영점 지속 확대 ▲해외 건기식 브랜드 신상품 출시 ▲신규 건강식품 강화 등이 핵심이다. CU는 순차적으로 ▲로트벡쉔의 이뮨샷 ▲종근당의 멀티비타 올인원샷, 아임비타 메가팩 ▲멀티비타민 럭키 에너지샷 ▲타이거 모닝 진저샷 ▲타이거 모닝 베리샷 등을 출시한다. CU는 이번 신상품들을 대상으로 2+1 행사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이근웅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쉽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건강 관련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소비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CU는 건기식 운영점과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건강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0 10:00김민아 기자

'신체 나이 줄여준다'…AI 가짜 의사 앞세운 식품 허위·과대광고 적발

AI 가짜 의사 앞세워 식품 허위·과대광고를 진행한 업체와 판매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I로 생성한 가짜 의사를 등장시켜 일반식품을 신체나이 감소 및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불법 광고‧판매한 유통업체를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이버조사팀의 모니터링과 식품관리총괄과의 행정조사를 통해 AI 활용 허위·과대광고 업체를 적발하고,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된 위반 업체를 대상으로 위반 경위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수사에 즉각 착수했다. 조사 결과, 유통업체 A와 사업 본부 대표 B씨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유튜브 등을 통해 비타민C, 효모식품 등으로 제조한 기타가공품을 '신체나이 감소', '역노화' 등 신체조직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 광고해 2025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개월간 약 65만개의 제품을 판매해 총 8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의자들은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의사 등이 식품을 추천하는 내용의 광고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중년 의사를 만들어 해당 제품에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추천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광고 영상은 온라인상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행정조사 단계에서 플랫폼사에 요청해 차단·삭제 조치됐다.

2026.06.12 14:33조민규 기자

건기식 신화도 쓸까…삼양식품, 헬스케어 브랜드 '스핀들' 출시

삼양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29일 삼양식품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스핀들(Spind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핀들은 대사유연성을 기반으로 대사 건강 개선을 지향하는 헬스케어 브랜드다. 대사유연성은 우리 몸이 탄수화물과 지방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브랜드명 '스핀들'은 세포 에너지 생성과 전신 순환의 중심축인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담아, '회전축'을 뜻하는 영어 단어 'Spindle'에서 이름을 따왔다. 삼양식품은 스핀들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도 대사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사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강화에 집중해 체중 관리, 혈당 관리, 근 건강, 면역 등 대사 건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스핀들 전용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근력엔 아커만시아'를 선보인다. 단백질 보충 중심의 기존 근력 관리 방식과 달리 대사 균형을 바탕으로 한 근력 강화를 돕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특허 원료 '아커만시아 뮤니시필라'를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핀들은 대사유연성에 기반한 새로운 건강 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대사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9:25김민아 기자

건기식 검색 트렌드, 성분 대신 '개인 상황' 중심으로 찾는다

어센트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의 방대한 검색 인텐트 데이터를 분석해, 급변하는 건기식 시장의 소비 패턴과 구매 여정을 정밀하게 추적한 '2026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가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3웗부터 2026년 2월까지 2억6000만 건 이상의 건기식 관련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기식 시장의 검색 패러다임이 제품의 '성분 중심'에서 소비자 개인의 특수한 결핍이나 상황에 맞춘 '맥락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비타민'이나 '오메가3' 같은 단순 성분명만을 검색하지 않는다. 대신 '수면 장애와 멜라토닌', '아이 성장을 위한 영양제', '다이어트 전용 유산균' 등 자신이 처한 구체적인 결핍이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형 검색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멜라토닌 다이어트'와 같은 특정 목적 키워드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검색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844% 폭증했다. 또 '다이어트 탈모 영양제'가 1129%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고등학생 키크는 영양제' 역시 135% 늘어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직결된 세부 상황을 중심으로 탐색 패턴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상황 중심의 검색 패턴은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2년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멜라토닌'의 경우, 단순 성분 탐색을 넘어 4050 여성층을 중심으로 '부작용 없는 수면 보조제', '체지방 관리를 돕는 이너뷰티' 등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강력한 인텐트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아울러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한 후 커뮤니티 후기 검증과 생성형 AI 검색을 통한 추천 경로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매 여정으로 연결되는 것이 확인됐다. 어센트코리아는 이런 변화가 AI 검색의 대중화와 맞물려 기업 마케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AI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대에는 브랜드가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인용하기 쉬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구조'를 선점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AI 검색 시대에는 브랜드가 검색 순위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가 인용하기 쉬운 '인텐트 구조'를 선점하는 것이 기업의 생존 전략이 됐다”며 “기업이 직관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소비자의 질문에 가장 완벽한 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4:34백봉삼 기자

"건기식도 맛있게"…GS25, 일본 '젤리형 건기식'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젤리형 건강기능식품 'UHA 미카쿠토 구미서플리'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UHA 미카쿠토'는 국내에서도 '푸쵸'와 '코로로 젤리'로 잘 알려진 브랜드로 'UHA 미카쿠토 구미서플리'는 일본 여행 시 필수 구매 아이템이자 직구 인기 상품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이는 상품은 총 3종(철분·비타민C·멀티비타민)이며 국내 기준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상품은 철분·비타민C 2종이며 멀티비타민은 일반식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10일분(1일 2개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천8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4천900원에 판매된다. GS25는 젤리형 건강기능식품이 편의점의 '간편 구매 및 즉시 섭취' 특성과 잘 맞는 상품군이라고 보고 있으며 건기식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소비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면서 맛과 휴대성을 갖춘 간편 섭취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GS25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UHA 미카쿠토 구미서플리를 비롯한 차별화된 건기식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09:05김민아 기자

병·의원에 접대한 '에프앤디넷' 과징금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에프앤디넷의 병·의원 대상 금품 제공 행위를 '부당한 고객 유인'으로 판단, 이 회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9천600만원을 부과했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에프앤디넷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자사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 1천702개 병·의원에 총 6억1천2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에프앤디넷은 2004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닥터에디션' 브랜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멀티비타민·오메가3·비타민D 등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544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수준이다. 금품 제공은 주로 식사 접대, 행사지원, 간식비 지원 등의 형태로 이뤄졌으며, 내부적으로 '접대비' 계정으로 회계 처리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일부 병·의원에서는 해당 지원을 받은 뒤 환자에게 에프앤디넷 제품을 우선적으로 권유하거나 별도 공간에 마련된 이너 샵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에프앤디넷이 제품 경쟁 대신 금품 제공이라는 불공정 수단으로 거래를 유도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한하고 시장 경쟁질서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러한 행위는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6조(금품류 제공의 제한)을 위반한 사례로, 향후 유사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금품 및 향응 제공 등 부당한 방식의 영업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6 12:00류승현 기자

KGC인삼공사, 원료 브랜드 'G1899' 출시…글로벌 원료 공급 사업 본격화

KGC인삼공사가 표준화된 프리미엄 원료 브랜드 'G1899'를 선보이고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 원료 공급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G1899는 정관장 업의 시작인 1899년부터 이어온 홍삼 역사를 담은 표준화된 원료 브랜드라는 의미로, 홍삼에서 출발해 다양한 천연물 원료까지 표준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우수성과 세계적 수준의 과학적 연구 역량, 고품질 원료 생산 경쟁력 등을 통해 완제품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강식품 원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정관장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9~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식품 원료 박람회인 SSG2025(Supply Side Global2025)에 참가해 'G1899' 원료 공급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 세계 글로벌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써 홍삼 원료의 우수성을 과학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과 다양한 제형에 대한 연구개발 과정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계약재배, 품질관리, R&D 연구 등 표준화 된 고품질 원료 개발 및 연구 과정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홍삼의 7가지 기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형(액상·분말·캡슐·정제·타브렛·구미·스킨케어 등) 개발과 FSCC22000·GMP·자체 검증 GRAS·할랄 등 국제 품질 인증 등도 소개했다.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한 홍삼의 'GLP-1' 개선 등 혈당 조절 기능성과 같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건강관리 분야에 대한 홍삼의 효능을 다양한 논문과 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알려 참가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박람회 현장에서 홍삼 원료를 활용한 건강 음료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홍삼과 K-컨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굿즈를 통해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홍삼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활동도 펼쳤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원료사업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정관장의 우수한 원료에 대한 경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08:58김민아 기자

"아이 키가 반에서 큰 편이 됐어요"…'키 성장' 부당광고‧불법판매 적발

'아이 키가 반에서 큰 편이 됐어요' 등 어린이 키 성장을 타깃으로 학부모를 현혹시키는 온라인 게시물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당광고·불법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키 성장', '키크는 주사' 등의 표현으로 식·의약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9월15일~19일)한 결과, 2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에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밝혔다. 우선 키 성장과 관련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153건(온라인 판매사이트 86건, SNS 67건)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키 성장 영양제', '청소년 키성장', '중학생 어린이 키 크는'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22건(79.7%) ▲'키성장'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16건(10.5%) ▲'키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8건(5.2%) ▲'성조숙증'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광고 6건(3.9%)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0.7%) 등이다. 또 성장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온라인 게시물 66건(▲중고거래 플랫폼 50건 ▲일반쇼핑몰 10건 ▲오픈마켓 6건)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광고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허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우려가 크고,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의약품 피해구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절대 구매하거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2 10:30조민규 기자

GS25 "건강기능식품 인기…누적 판매 100만개 눈앞"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월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하며 이달 말 1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GS25는 지난 8월부터 5천원 이하 소용량 건기식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5천여 개 GS25 매장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해 총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00여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전연령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비타민이다. 10~20대는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제품 등 '이너뷰티' 제품을, 30~40대는 밀크씨슬, 블랙마카 등 피로개선, 간 건강 중심의 건기식에 소비가 집중됐다. 50~60대는 루테인, 혈당 관리 제품 '저속노화' 연관 상품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퀵커머스를 통해 건기식을 소비하는 이색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GS25가 우리동네GS 앱의 퀵커머스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건기식이 출시된 8~10월(15일 기준) 건강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건기식 특화 매장 500여점의 매출(건강 카테고리)은 동기간 2.5배 뛴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연말까지 건기식 라인업을 40여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맞춤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건기식 입문자의 진입 허들을 낮추고 저변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확대해 선보인다. 이 일환으로 삼진제약의' 하루엔진올인원' 등 20종의 '건기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 행사를 진행한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고객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기식을 선보이기 위해 유명 제약사들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02김민아 기자

성분·가격 한눈에… 에누리 가격비교, 건기식 전문관 차별화↑

“이 홍삼 제품은 식약청에서 인정한 유효 성분 진세노사이드가 함량 대비 가장 최저가인 상품입니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자체 개발해 건강Plus 전문관 내 선보이고 있는 '함량당 최저가' 검색 정렬 서비스의 첫 느낌은 '가성비'로 요약된다. 수많은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이면 상품을 비교하고 최저가까지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건강Plus 전문관은 동일 상품의 가격비교로 최저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넘어 핵심 성분부터 섭취방법 등 기능 중심의 비교를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써머스플랫폼의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가 지난해부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건강Plus 전문관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살펴봤다. 전문성과 편리함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전문관 에누리 가격비교의 건강Plus 전문관에 접속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함량비교로 똑똑한 구매'라는 메인 문구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찾는 가격비교 중심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필요한 기능을 고려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겠다는 의지가 첫 화면부터 명확하게 전달됐다. 유아, 청소년, 임산부, 시니어, 남성, 여성부터 눈건강, 간건강, 면역력 등 기능별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손쉽게 상품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면역력 상품처럼 한층 세분화된 키워드로 상품검색도 가능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루 최저가 비교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의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성분별 구매 팁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요약 한 줄 리뷰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함량당 최저가 정렬 서비스로 검색 차별화 에누리 가격비교는 건강Plus 전문관 기획 당시 동일 상품의 가격비교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카테고리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추구했다.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쇼핑 환경과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에누리는 함량당 최저가 정렬 서비스를 자체 개발, 지난해 11월 홍삼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현재는 24개 건기식 성분에 적용 완료했다. 함량당 최저가 서비스는 총함량 대비 최저가인 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발 초기에는 '가함비' 정렬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됐다. 일례로 최저가 1만 원의 오메가3 제품 중 핵심 성분인 EPA+DHA의 총 함량이 각각 21만6천mg인 A상품과 9만9천mg의 B상품을 함량당 최저가 정렬로 검색하면 A제품은 핵심 성분 100mg 당 4.6원, B제품은 10.1원으로 결과가 제공된다. 에누리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으로 여러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각 상품의 주요 성분 함량과 가격 등을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함량당 최저가 정렬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적립까지 에누리 가격비교는 고객이 찾은 상품이 결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그중 하나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적립과 쇼핑몰 연동 서비스다. 구매한 금액의 최대 1.5%까지를 적립해주는 e머니는 네이버페이, 신세계 상품권 외에도 치킨, 커피, 편의점 등 주요 식음료 브랜드의 e쿠폰으로 언제든 교환 가능하다. 개인 성향에 맞는 최저가 상품 노출로 구매 편의 강화 최우선 목표 현재 24개 성분에 적용돼 있는 함량당 최저가 정렬 기능을 올해까지 32개로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정신 안정과 삶의 질 향상 추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건강 Plus 전문관이 관련 트렌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5:15백봉삼 기자

건강 상담하는 '약사' 상주…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오픈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약국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약에 대한 조제 중심으로 변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노령층뿐 아니라 젊은층까지 확대되면서 약사도 예전처럼 건강관리의 조력자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 처방약 조제 중심에서 탈피한 도심형 큐레이션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이 문을 열었다.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PTIMA WELLNESS MUSEUM, 이하 OWM) 약국 1호점인 강남점은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활발한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건강, 뷰티,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교차하는 지역에서 소비자에게 일상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상민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부대표는 “해외 약국은 일반약 시장이 큰데 우리는 처방조제와 일반약이 94대 6정도로 작다. 때문에 처방전이 없으면 약국이 운영하기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약사가 일하기 좋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컨셉이 아니다. 큐레이션 즉, 고객에게 선택지를 다양하게 드리려고 한다. 특히 고객을 놓치더라도 충분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형 큐레이션 약국이라는 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입장인원 제한 등도 고민하고 있다”라며 “전문약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기존의 약국의 상권과 충돌도 없다. 우리는 체험, 상담,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뷰티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40평 규모의 매장 공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층 큐레이션 존에는 다빈도 질환 관련 제품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체험, 측정, 맞춤형 상담 존으로 구분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더마 화장품 등 3천여종의 웰니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약사는 복약지도 뿐만 아니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 상담을 통해 뮤지엄에서 도슨트가 전시를 안내하듯 고객의 웰니스 루틴을 큐레이션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약사가 카테고리별로 제품을 선별하고 성분과 효과가 유사한 제품을 모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명확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구매 전 반드시 상담존에서 약사의 전문 상담을 거치며, 고객은 건강 설문 및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한 상담을 통해 OWM 약국만의 AI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으로 자신의 생활에 맞는 건강관리 루틴을 설계할 수 있다. 손정민 OWM 약국 대표약사는 “이전의 약국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지만 의약분업 이후 조제 역할이 강해졌다. OWM 약국은 더 이상 약사가 조제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 파트너로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창고형 등 새로운 유형의 약국이 생기는데 직접 보고 선택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보다 오남용 문제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고객에 맞는 건강관리, 아프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기고 싶은 욕구가 더 많다”며 “처방 조제 중심은 지역 약국이 유지되고 있어 뷰티 중심의 올리브영, 리빙 중심의 다이소가 있듯이 건강 중심의 우리 같은 큐레이션(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정보를 추천하는) 형태의 약국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OWM 약국은 큐레이션, 체험, 뮤지엄을 담은 약국이다. 즐길거리를 즐긴 뒤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둘러볼 수 있는 공간, 전문가인 약사와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약사는 약국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1층에 약사들이 상주해 모든 약을 약사 상담없이 구매할 수 없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녁 9시까지 운영, 다빈도 의약품도 다 구비해 환자가 약사의 복약 및 주의사항 등의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WM 약국은 사일런트 요가, 필라테스, 러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웰니스 클래스와 계절, 테마별 큐레이션한 팝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약국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 라이프스타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문 이후에도 멤버십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웰니스 케어를 이어가 약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디자인 역시 차별화 요소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조스리 스튜디오가 참여해 '양생(養生)' 철학, 즉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돌보며 건강한 삶을 설계한다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아프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는 건강의 둥지(Nest)를 모티브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디테일을 반영했다. 거대하고 복잡한 마트형 구조가 아닌 차분한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각자에게 맞는 제품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을 디자인한 이영호 조쓰리스튜디오 대표는 “챙김, 신뢰, 탐색을 담아 '둥지'를 주제로 공간을 설계했다”며 “전문적인 건강 챙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큐레이션, 다양한 헬스 제품을 즐겁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옵티마는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LSP)와의 합병 이후 1982년부터 축적한 연구, 개발 제품 및 유통 시스템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솔루션을 결합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1천여명의 약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 AI 소분 판매 솔루션, 프리미엄 PB 제품을 제시해 약사의 브랜드화와 고객 건강 습관 형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김진호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대표는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은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웰니스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헬스, 뷰티, 약국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의 고유한 강점을 살려 한국 약국 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이 모델을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필요로 하는 곳마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0:54조민규 기자

건강기능식품 큰 손은 30대 여성…CU,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 기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한 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지난 한 달여간(7월 28일~8월 25일) 연령대별 건기식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40대 31.4%, 50대 이상 17.1%, 20대 13.7%, 10대 0.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매출 비중을 보면 여성이 56.6%, 남성이 43.4%를 차지했다. 전 세대 중 30대 여성의 매출 비중이 20.5%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건기식 판매 순위 1위는 종근당 '다이어트' 상품이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여성 고객들이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다이어트 건기식을 구매했다는 해석이다. 2위는 마그랩 포 스트레스, 3위는 눈건강, 4위는 마그랩 포 에너지, 5위는 혈행건강 상품이 뒤를 이었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CU의 건강기능식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편의점의 신성장 카테고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건기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9:41김민아 기자

"다이소에 뒤지지 않아"...CU가 자신한 하반기 '신상' 미리보니

편의점 CU가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겟(GET)커피와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인 '피빅'을 내세우고 있다. 새로운 건기식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겟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디저트를 출시하고 커피 배달을 하반기 중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는 신상품에 눈을 빛내는 점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작은 접시를 들고 다니며 신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판매 및 진열 방법에 귀를 기울이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날부터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강남, 강동 지역 점주를 대상으로 실시된 컨벤션에는 700여 점포의 점주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 “다이소보다 낫나요?”…건기식 라인업 강조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건기식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다. 최근 CU는 건기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CU는 상품 컨벤션을 통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기식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월 최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겨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고 전체 점포 중 32%에 해당하는 약 6천점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여성 건강·눈 건강·피로 회복·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건기식 11종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오는 9~10월 편의점 인기 상품인 술·담배·식품 등 구매 고객을 겨냥한 간 보호제, 흡연자 필수 5대 영양소 영양제, 여성 전용 체지방 분해 영양제, 피부 영양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약사와 협업해 샷형 제품을 출시하고 '눈 건강', '다이어트', '관절' 등 효능을 직관적으로 내세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담당 MD는 “점주님들이 건기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이소 대비 경쟁력이 있느냐'를 가장 많이 질문하지만, 소용량이라는 강점이 있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키워드는 '겟커피'…페어링 디저트부터 배달까지 CU가 건기식과 더불어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것은 PB 커피 브랜드 '겟커피'다. 판매잔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겟커피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우선 베이글샌드위치 2종(GET햄베이컨크림베이글·GET햄에그베이글)을 선보였다. 기존에 CU에서 판매하던 샌드위치는 식빵을 활용했었다. 베이글을 샌드위치 형태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MD는 “편의점 커피가 카페보다 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에는 카페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라며 “맥모닝과 같은 브런치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삼립과 함께 올해 9~10월 중 커피 페어링 디저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빵 진열대 최상단에 모둠 진열해 연계 구매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다음 달 중 겟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전 채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점주는 휴게음식업 인허가를 필수로 받아야 하고 겟 커피 배달 전용 용도품인 배달 전용 비닐 캐리어와 배달 전용 실링 페이퍼 등을 함께 발주해야 한다. 전용 용도품을 도입하면 잔당 38원의 원가가 추가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대전·충남·충북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피빅 라인업 확대하고 뷰티·HMR도 강화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PB인 '피빅(PBICK)'의 라인업도 확대해 진열했다. 스낵,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 요구르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피빅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서 간편식 라인업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중량 150% 늘린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선보이고 기존 8알이던 김밥을 12알로 늘렸다. 이 외에도 후크걸이형 진열카테고리를 기존 육가공류 위주에서 냉장 베이커리와 김치 등으로 확대했고 뷰티 제품, 가정간편식(HMR), 고구마·핫팩 등 동절기 상품, 음료 등도 함께 소개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15년째 CU를 운영 중인 60대 여성 점주는 “신제품을 직접 먹어보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된다”며 “상품 진열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17:18김민아 기자

GS25, 전국 500여 점포에 건기식·화장품 전문 매대 도입

GS25는 건강·뷰티 상품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500여개 점포에 '카테코리 킬러형 전문 매대'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테고리 킬러형 전문 매대는 모듈형 설계로 운영돼, 점포 크기, 상권, 고객층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우선 건강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주요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의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간 건강 등 3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중제형(액상+정제)상품, 숙취해소 등 건강 지향 상품 40여종도 함께 판매한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전국 5천여 점포에 도입한 이후, 8월 9일~15일 매출은 직전 7일 대비 약 87.9%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색조·기초 화장품 등 30여종을 평균 3천원대 가격으로 구성,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시연할 수 있도록 거울과 테스터기를 비치한 전문 매대 형태로 구현된다. GS25는 이번 건강·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 입점 전략을 기존 취급점 확대, 전용 홍보물 강화에 이은 3단계 전개 전략으로 정의하고, 향후 ▲광고·홍보 기능 강화 ▲SKU 확대 ▲브랜드 협업 시너지 제고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백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팀 매니저는 “GS25는 단순한 구매 장소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카테고리 킬러형 콘텐츠는 GS25가 생활 전반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24김민아 기자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 이곳에서"…CU, 상품 컨벤션 개최

CU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 컨벤션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CU의 하반기 상품 컨벤션 주제는 ▲다양한 먹거리 선택의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 등 세 가지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상품들에 대한 전시와 함께 시식,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이뤄진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소속 MD들이 카테고리 부스별로 위치해 점주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다양한 먹거리 폭의 확대는 빵, 디저트, get 커피, HMR, 간편식품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은 150%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405 시리즈 강화 및 SNS 인기 디저트 출시, get 커피 콤보 상품 및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주요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맞이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후라이드 운영 및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즌 상품들의 조기 출시도 저울질하고 있다. 데워 먹는 핫브레드 시리즈와 탕, 국수, 라면 등 다양한 국물 상품들도 올 겨울 주목할 상품이다.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는 건기식과 뷰티 제품이다. CU는 현재 6천여 개 건기식 판매점을 확보하고 소포장 건기식을 출시하고 있다. 뷰티 제품 역시 특화 점포 수를 더 늘리고 기초, 색조, 기능성 화장품에서 초저가 상품의 대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PB인 PBICK(피빅)을 스낵부터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에 이르기까지 확대한다. 점포에서 운영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 및 픽업 플랫폼에 등록시키고 get 커피도 배달 서비스로 판매에 나선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CU 상품 컨벤션은 시즌별 편의점 트렌드와 주요 히트 예감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최대 행사”라며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08:59김민아 기자

라라랩, 친환경 건식 '알파CD 레몬 핏'·'난각막 콘드로이친 정' 출시

라라랩(리츠비)이 잉여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자연주의 건식 '알파CD 레몬 핏'과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CD 레몬 핏은 곡물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인 알파CD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알파CD는 섭취 시 지방 흡착 후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에는 알파CD와 함께 레몬과즙분말, 치커리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꽃게분말 등을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은 달걀껍질 속막에서 추출한 난각막을 주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건강식품이다. 난각막에는 콜라겐,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절과 연골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에는 난각막과 함께 구절초분말, 꽃게분말, 소연골추출분말(콘드로이친황산) 등을 배합했다. 라라랩의 차별점은 기존에 폐기되던 농수산 부산물을 건강 원료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이다. 회사는 서해안 꽃게 조업 중 발생하는 꽃게 다리 탈락 원물을 수매하고, 난각막을 건강 원료로 가공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잉여 생산물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해양 및 산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쿠팡과 쇼피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채윤 라라랩 대표는 "최근 건강식품 소비자들이 화학 합성 원료보다는 자연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자연주의 건강식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건강식품 생태계를 구축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건식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0:00백봉삼 기자

LG생활건강, 생활밀착형 건기식 브랜드 '어반버스터즈' 출시

LG생활건강이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건강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어반버스터즈(URBAN BUSTER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어반버스터즈'는 스트레스, 면역력, 두뇌 건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로,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3종의 신제품으로 출발한다. 각 제품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맛있는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유쾌한 제품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제품 '어반버스터즈 씹어버려 스트레스 코인'은 식약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주성분으로는 테아닌과 마그네슘이 함유됐다. 말차 티라미수 맛의 코인 제형으로 씹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연과 프로폴리스를 담은 2중 기능성 제품 '프로폴리스 면역 구미', 포스파티딜세린과 비타민E를 함유한 인지력·항산화 기능 제품 '반짝반짝 브레인 부스터' 등 총 3종이 함께 출시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고객들의 건강 고민을 스스로 케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브랜드”라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셀프케어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반버스터즈 신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LG생활건강 직영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8.04 14:57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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