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건기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성분·가격 한눈에… 에누리 가격비교, 건기식 전문관 차별화↑

“이 홍삼 제품은 식약청에서 인정한 유효 성분 진세노사이드가 함량 대비 가장 최저가인 상품입니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자체 개발해 건강Plus 전문관 내 선보이고 있는 '함량당 최저가' 검색 정렬 서비스의 첫 느낌은 '가성비'로 요약된다. 수많은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클릭 한번이면 상품을 비교하고 최저가까지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건강Plus 전문관은 동일 상품의 가격비교로 최저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넘어 핵심 성분부터 섭취방법 등 기능 중심의 비교를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써머스플랫폼의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가 지난해부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건강Plus 전문관만의 특별한 경쟁력을 살펴봤다. 전문성과 편리함을 갖춘 건강기능식품 전문관 에누리 가격비교의 건강Plus 전문관에 접속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함량비교로 똑똑한 구매'라는 메인 문구다.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찾는 가격비교 중심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필요한 기능을 고려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겠다는 의지가 첫 화면부터 명확하게 전달됐다. 유아, 청소년, 임산부, 시니어, 남성, 여성부터 눈건강, 간건강, 면역력 등 기능별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어 손쉽게 상품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면역력 상품처럼 한층 세분화된 키워드로 상품검색도 가능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 대상·기능별, 최저가보장으로 구분하고 영양제별로 가장 중요한 성분을 맨 앞에 배치해 함량순·추천순 정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루 최저가 비교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량 검색 ▲제품의 섭취 기간별 용량 검색 ▲성분별 구매 팁 ▲섭취 가능 일수 확인 ▲AI요약 한 줄 리뷰 ▲에누리 단독 최저가 상품라인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함량당 최저가 정렬 서비스로 검색 차별화 에누리 가격비교는 건강Plus 전문관 기획 당시 동일 상품의 가격비교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카테고리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추구했다.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쇼핑 환경과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에누리는 함량당 최저가 정렬 서비스를 자체 개발, 지난해 11월 홍삼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현재는 24개 건기식 성분에 적용 완료했다. 함량당 최저가 서비스는 총함량 대비 최저가인 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발 초기에는 '가함비' 정렬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됐다. 일례로 최저가 1만 원의 오메가3 제품 중 핵심 성분인 EPA+DHA의 총 함량이 각각 21만6천mg인 A상품과 9만9천mg의 B상품을 함량당 최저가 정렬로 검색하면 A제품은 핵심 성분 100mg 당 4.6원, B제품은 10.1원으로 결과가 제공된다. 에누리 관계자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으로 여러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각 상품의 주요 성분 함량과 가격 등을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함량당 최저가 정렬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적립까지 에누리 가격비교는 고객이 찾은 상품이 결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그중 하나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적립과 쇼핑몰 연동 서비스다. 구매한 금액의 최대 1.5%까지를 적립해주는 e머니는 네이버페이, 신세계 상품권 외에도 치킨, 커피, 편의점 등 주요 식음료 브랜드의 e쿠폰으로 언제든 교환 가능하다. 개인 성향에 맞는 최저가 상품 노출로 구매 편의 강화 최우선 목표 현재 24개 성분에 적용돼 있는 함량당 최저가 정렬 기능을 올해까지 32개로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과 건전한 생활 패턴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정신 안정과 삶의 질 향상 추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건강 Plus 전문관이 관련 트렌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5:15백봉삼

건강 상담하는 '약사' 상주…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오픈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약국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약에 대한 조제 중심으로 변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노령층뿐 아니라 젊은층까지 확대되면서 약사도 예전처럼 건강관리의 조력자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 처방약 조제 중심에서 탈피한 도심형 큐레이션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이 문을 열었다.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PTIMA WELLNESS MUSEUM, 이하 OWM) 약국 1호점인 강남점은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활발한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건강, 뷰티,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교차하는 지역에서 소비자에게 일상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상민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부대표는 “해외 약국은 일반약 시장이 큰데 우리는 처방조제와 일반약이 94대 6정도로 작다. 때문에 처방전이 없으면 약국이 운영하기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약사가 일하기 좋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컨셉이 아니다. 큐레이션 즉, 고객에게 선택지를 다양하게 드리려고 한다. 특히 고객을 놓치더라도 충분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형 큐레이션 약국이라는 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입장인원 제한 등도 고민하고 있다”라며 “전문약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기존의 약국의 상권과 충돌도 없다. 우리는 체험, 상담,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뷰티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40평 규모의 매장 공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층 큐레이션 존에는 다빈도 질환 관련 제품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체험, 측정, 맞춤형 상담 존으로 구분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더마 화장품 등 3천여종의 웰니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약사는 복약지도 뿐만 아니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 상담을 통해 뮤지엄에서 도슨트가 전시를 안내하듯 고객의 웰니스 루틴을 큐레이션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약사가 카테고리별로 제품을 선별하고 성분과 효과가 유사한 제품을 모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명확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구매 전 반드시 상담존에서 약사의 전문 상담을 거치며, 고객은 건강 설문 및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한 상담을 통해 OWM 약국만의 AI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으로 자신의 생활에 맞는 건강관리 루틴을 설계할 수 있다. 손정민 OWM 약국 대표약사는 “이전의 약국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지만 의약분업 이후 조제 역할이 강해졌다. OWM 약국은 더 이상 약사가 조제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 파트너로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창고형 등 새로운 유형의 약국이 생기는데 직접 보고 선택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보다 오남용 문제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고객에 맞는 건강관리, 아프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기고 싶은 욕구가 더 많다”며 “처방 조제 중심은 지역 약국이 유지되고 있어 뷰티 중심의 올리브영, 리빙 중심의 다이소가 있듯이 건강 중심의 우리 같은 큐레이션(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정보를 추천하는) 형태의 약국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OWM 약국은 큐레이션, 체험, 뮤지엄을 담은 약국이다. 즐길거리를 즐긴 뒤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둘러볼 수 있는 공간, 전문가인 약사와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약사는 약국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1층에 약사들이 상주해 모든 약을 약사 상담없이 구매할 수 없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녁 9시까지 운영, 다빈도 의약품도 다 구비해 환자가 약사의 복약 및 주의사항 등의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WM 약국은 사일런트 요가, 필라테스, 러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웰니스 클래스와 계절, 테마별 큐레이션한 팝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약국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 라이프스타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문 이후에도 멤버십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웰니스 케어를 이어가 약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디자인 역시 차별화 요소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조스리 스튜디오가 참여해 '양생(養生)' 철학, 즉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돌보며 건강한 삶을 설계한다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아프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는 건강의 둥지(Nest)를 모티브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디테일을 반영했다. 거대하고 복잡한 마트형 구조가 아닌 차분한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각자에게 맞는 제품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을 디자인한 이영호 조쓰리스튜디오 대표는 “챙김, 신뢰, 탐색을 담아 '둥지'를 주제로 공간을 설계했다”며 “전문적인 건강 챙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큐레이션, 다양한 헬스 제품을 즐겁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옵티마는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LSP)와의 합병 이후 1982년부터 축적한 연구, 개발 제품 및 유통 시스템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솔루션을 결합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1천여명의 약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 AI 소분 판매 솔루션, 프리미엄 PB 제품을 제시해 약사의 브랜드화와 고객 건강 습관 형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김진호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대표는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은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웰니스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헬스, 뷰티, 약국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의 고유한 강점을 살려 한국 약국 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이 모델을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필요로 하는 곳마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0:54조민규

건강기능식품 큰 손은 30대 여성…CU,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 기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한 달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지난 한 달여간(7월 28일~8월 25일) 연령대별 건기식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40대 31.4%, 50대 이상 17.1%, 20대 13.7%, 10대 0.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매출 비중을 보면 여성이 56.6%, 남성이 43.4%를 차지했다. 전 세대 중 30대 여성의 매출 비중이 20.5%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건기식 판매 순위 1위는 종근당 '다이어트' 상품이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여성 고객들이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다이어트 건기식을 구매했다는 해석이다. 2위는 마그랩 포 스트레스, 3위는 눈건강, 4위는 마그랩 포 에너지, 5위는 혈행건강 상품이 뒤를 이었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CU의 건강기능식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편의점의 신성장 카테고리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건기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9:41김민아

"다이소에 뒤지지 않아"...CU가 자신한 하반기 '신상' 미리보니

편의점 CU가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겟(GET)커피와 건강기능식품, 자체브랜드(PB)인 '피빅'을 내세우고 있다. 새로운 건기식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겟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디저트를 출시하고 커피 배달을 하반기 중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는 신상품에 눈을 빛내는 점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작은 접시를 들고 다니며 신제품을 직접 먹어보고 판매 및 진열 방법에 귀를 기울이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날부터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날 강남, 강동 지역 점주를 대상으로 실시된 컨벤션에는 700여 점포의 점주들이 참여 신청을 했다. “다이소보다 낫나요?”…건기식 라인업 강조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건기식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다. 최근 CU는 건기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CU는 상품 컨벤션을 통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기식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월 최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당겨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고 전체 점포 중 32%에 해당하는 약 6천점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여성 건강·눈 건강·피로 회복·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건기식 11종을 출시하고 판매 중이다. 오는 9~10월 편의점 인기 상품인 술·담배·식품 등 구매 고객을 겨냥한 간 보호제, 흡연자 필수 5대 영양소 영양제, 여성 전용 체지방 분해 영양제, 피부 영양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약사와 협업해 샷형 제품을 출시하고 '눈 건강', '다이어트', '관절' 등 효능을 직관적으로 내세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담당 MD는 “점주님들이 건기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다이소 대비 경쟁력이 있느냐'를 가장 많이 질문하지만, 소용량이라는 강점이 있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키워드는 '겟커피'…페어링 디저트부터 배달까지 CU가 건기식과 더불어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 것은 PB 커피 브랜드 '겟커피'다. 판매잔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겟커피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우선 베이글샌드위치 2종(GET햄베이컨크림베이글·GET햄에그베이글)을 선보였다. 기존에 CU에서 판매하던 샌드위치는 식빵을 활용했었다. 베이글을 샌드위치 형태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MD는 “편의점 커피가 카페보다 질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에는 카페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라며 “맥모닝과 같은 브런치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 삼립과 함께 올해 9~10월 중 커피 페어링 디저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빵 진열대 최상단에 모둠 진열해 연계 구매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다음 달 중 겟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전 채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점주는 휴게음식업 인허가를 필수로 받아야 하고 겟 커피 배달 전용 용도품인 배달 전용 비닐 캐리어와 배달 전용 실링 페이퍼 등을 함께 발주해야 한다. 전용 용도품을 도입하면 잔당 38원의 원가가 추가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대전·충남·충북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피빅 라인업 확대하고 뷰티·HMR도 강화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PB인 '피빅(PBICK)'의 라인업도 확대해 진열했다. 스낵,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 요구르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피빅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서 간편식 라인업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중량 150% 늘린 도시락과 삼각김밥을 선보이고 기존 8알이던 김밥을 12알로 늘렸다. 이 외에도 후크걸이형 진열카테고리를 기존 육가공류 위주에서 냉장 베이커리와 김치 등으로 확대했고 뷰티 제품, 가정간편식(HMR), 고구마·핫팩 등 동절기 상품, 음료 등도 함께 소개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15년째 CU를 운영 중인 60대 여성 점주는 “신제품을 직접 먹어보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된다”며 “상품 진열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등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17:18김민아

GS25, 전국 500여 점포에 건기식·화장품 전문 매대 도입

GS25는 건강·뷰티 상품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500여개 점포에 '카테코리 킬러형 전문 매대'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테고리 킬러형 전문 매대는 모듈형 설계로 운영돼, 점포 크기, 상권, 고객층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우선 건강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주요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의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간 건강 등 3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중제형(액상+정제)상품, 숙취해소 등 건강 지향 상품 40여종도 함께 판매한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건강기능식품을 전국 5천여 점포에 도입한 이후, 8월 9일~15일 매출은 직전 7일 대비 약 87.9%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색조·기초 화장품 등 30여종을 평균 3천원대 가격으로 구성,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시연할 수 있도록 거울과 테스터기를 비치한 전문 매대 형태로 구현된다. GS25는 이번 건강·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 입점 전략을 기존 취급점 확대, 전용 홍보물 강화에 이은 3단계 전개 전략으로 정의하고, 향후 ▲광고·홍보 기능 강화 ▲SKU 확대 ▲브랜드 협업 시너지 제고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백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팀 매니저는 “GS25는 단순한 구매 장소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카테고리 킬러형 콘텐츠는 GS25가 생활 전반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24김민아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 이곳에서"…CU, 상품 컨벤션 개최

CU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 컨벤션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CU의 하반기 상품 컨벤션 주제는 ▲다양한 먹거리 선택의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 등 세 가지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상품들에 대한 전시와 함께 시식,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이뤄진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소속 MD들이 카테고리 부스별로 위치해 점주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다양한 먹거리 폭의 확대는 빵, 디저트, get 커피, HMR, 간편식품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은 150%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405 시리즈 강화 및 SNS 인기 디저트 출시, get 커피 콤보 상품 및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주요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겨울 맞이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후라이드 운영 및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즌 상품들의 조기 출시도 저울질하고 있다. 데워 먹는 핫브레드 시리즈와 탕, 국수, 라면 등 다양한 국물 상품들도 올 겨울 주목할 상품이다.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는 건기식과 뷰티 제품이다. CU는 현재 6천여 개 건기식 판매점을 확보하고 소포장 건기식을 출시하고 있다. 뷰티 제품 역시 특화 점포 수를 더 늘리고 기초, 색조, 기능성 화장품에서 초저가 상품의 대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PB인 PBICK(피빅)을 스낵부터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에 이르기까지 확대한다. 점포에서 운영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 및 픽업 플랫폼에 등록시키고 get 커피도 배달 서비스로 판매에 나선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CU 상품 컨벤션은 시즌별 편의점 트렌드와 주요 히트 예감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최대 행사”라며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8 08:59김민아

라라랩, 친환경 건식 '알파CD 레몬 핏'·'난각막 콘드로이친 정' 출시

라라랩(리츠비)이 잉여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자연주의 건식 '알파CD 레몬 핏'과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CD 레몬 핏은 곡물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인 알파CD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알파CD는 섭취 시 지방 흡착 후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에는 알파CD와 함께 레몬과즙분말, 치커리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꽃게분말 등을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난각막 콘드로이친 정은 달걀껍질 속막에서 추출한 난각막을 주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건강식품이다. 난각막에는 콜라겐,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관절과 연골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에는 난각막과 함께 구절초분말, 꽃게분말, 소연골추출분말(콘드로이친황산) 등을 배합했다. 라라랩의 차별점은 기존에 폐기되던 농수산 부산물을 건강 원료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이다. 회사는 서해안 꽃게 조업 중 발생하는 꽃게 다리 탈락 원물을 수매하고, 난각막을 건강 원료로 가공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잉여 생산물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해양 및 산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되며,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쿠팡과 쇼피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채윤 라라랩 대표는 "최근 건강식품 소비자들이 화학 합성 원료보다는 자연에서 나온 원료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자연주의 건강식품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건강식품 생태계를 구축해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건식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0:00백봉삼

LG생활건강, 생활밀착형 건기식 브랜드 '어반버스터즈' 출시

LG생활건강이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건강 고민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어반버스터즈(URBAN BUSTER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어반버스터즈'는 스트레스, 면역력, 두뇌 건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로,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3종의 신제품으로 출발한다. 각 제품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맛있는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유쾌한 제품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제품 '어반버스터즈 씹어버려 스트레스 코인'은 식약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주성분으로는 테아닌과 마그네슘이 함유됐다. 말차 티라미수 맛의 코인 제형으로 씹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연과 프로폴리스를 담은 2중 기능성 제품 '프로폴리스 면역 구미', 포스파티딜세린과 비타민E를 함유한 인지력·항산화 기능 제품 '반짝반짝 브레인 부스터' 등 총 3종이 함께 출시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고객들의 건강 고민을 스스로 케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브랜드”라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셀프케어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반버스터즈 신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LG생활건강 직영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8.04 14:57류승현

CU, 전국 6천개 점포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작

CU가 전국 6천여 점포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 인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28일부터 건기식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CU는 올 초 상품 컨벤션을 통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지난달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다. 이달 전체 점포 중 32%에 해당하는 약 6천 점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기식은 제약사 종근당, 동화약품과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총 11종이다. 이를 포함해 현재 CU에서 판매하는 건강 관련 상품은 70여 종에 이른다. 종근당 건기식은 기억력 기능 개선 원료인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두뇌기억력, 질 유래 및 특허 유산균이 들어있는 여성건강, 눈건강(루테인, 비타민A), 뼈건강(칼마디케이), 장건강(프로바이오틱스), 간건강(밀크씨슬), 혈행건강(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종합건강(멀티비타민, 미네랄), 체지방감소(혈당컷 다이어트) 상품 9종이다. 가격은 모두 5천원이며 10일치 단위의 소용량, 소포장 패키지로 구성했다. 동화약품과는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함유된 액상 형태의 '마그랩 포 스트레스, 포 에너지' 2종(각 3천900원)을 출시했다. 각각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에 좋은 홍경천 추출물이, 에너지 충전을 위한 비타민 B군 3종이 들어가 있다. CU는 이번 신상품들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약사, 건강식품 전문기업 등과 손잡고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CU는 앞으로 편의점 헬스케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건기식 판매 준비를 가장 빠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며 “건기식 판매 시작과 함께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소비 쿠폰의 건강한 활용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0:56김민아

"편의점에서 건강도 챙겨요"…GS25, 건강기능식품 5천 점포 입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비타민·유산균·오메가3·간 건강 등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다음 달 초 전국 5천여 점포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해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RU21, 익스트림, 동국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했다. 출시 상품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1주~1개월 단위의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이 5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장 단위를 줄이고 기능별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번 건기식 도입은 최근 편의점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그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2022년 40.7%, 2023년 26.2%, 2024년 33.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8.6% 급증했다. GS25가 최근 3개월간 자사 앱 '나만의냉장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287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정기 또는 간헐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중이며 편의점에서의 향후 구매 의향도 91%에 달했다. GS25는 약 5천개의 건강기능식품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9월에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상품을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GS25는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09:22김민아

알피바이오, 마그네슘 기반 CDMO 포트폴리오 확대…2030년까지 300% 성장 목표

알피바이오(314140)는 다기능성 원료인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CDMO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마그네슘을 단순 미네랄이 아닌 '다기능성 플랫폼 원료'로 재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B2B 맞춤형 솔루션을 다변화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ㅇ해 2030년까지 마그네슘 기반 제품 개발 비중을 30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마그네슘은 소비자 유형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생리 기능을 지원한다. 운동선수에게는 근육 회복과 경련 예방, PMS 완화, 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수면장애 및 불안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며, 노년층에게는 심장, 신경, 골격계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최근에는 집중력, 기분, 두뇌 건강 등으로 MZ세대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마그네슘 보충제 시장 규모는 2024년 2천930만 달러(약 400억원)에서 2030년 4천80만 달러(약 56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5.7%로 예측됐다. 2024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최대 수익 시장으로, 국가별로는 UAE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4종 복합 마그네슘을 결합한 유한양행의 '마그비이엑스'에 이어, 동아제약의 '마그랑비피돌렉스' 연질캡슐 리뉴얼하며 마그네슘 제품군의 제품 수명 주기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DDS(Drug Delivery system) CDMO로서, 기능성 원료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한 맞춤형 제형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피돌산 마그네슘과 비타민 B1 복합 조성물' 특허 기술에 알피바이오의 지질 기반 흡수 구조를 적용해 기존 마그네슘 대비 흡수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일반 마그네슘 제형의 흡수율이 낮은 것과 달리, 주성분 함량의 안정성과 흡수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장축 기준 15% 축소해 복용 부담을 줄였으며, 하루 2캡슐로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제형 기술 혁신은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리뉴얼 제품을 기반으로 제품 수명주기를 연장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춰 국내외 ODM/OEM 파이프라인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알피바이오 윤수정 상무는 “마그네슘은 단순한 원료를 넘어, 다양한 기능성 조합으로 확장 가능한 '멀티 플랫폼 원료'”라며 “알피바이오의 제형 기술력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공동 성장을 이끄는 핵심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7:36조민규

슈퍼워크-이삼오구, 건기식 '비피젠' 최대 56% 할인 판매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이삼오구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피젠' 제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슈퍼워크를 통해 일상 속에서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실천하는 이용자들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피젠의 성인용 제품인 '퓨어 비피더스 프리미엄'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슈퍼워크 앱 내 별도로 마련된 안내 페이지를 통해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자에게는 무료 배송과 함께 ▲구매 수량에 따른 슈퍼워크 인앱 재화 ▲네이버 블로그 리뷰 작성 시 슈퍼워크 토큰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퓨어 비피더스 프리미엄은 비피젠만의 특허 균주가 포함된 비피더스균 4종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장 건강과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피더스균을 하루 1회, 식후 1캡슐 섭취만으로 100억마리까지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워크는 NFT 신발을 장착해 걷기나 달리기 등을 수행하면 토큰을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 모드'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만보기 형태의 '베이직 모드'를 운영하는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다. 특히 슈퍼워크는 서비스 초기 때부터 웹3에 대한 인지도 강화와 지속 가능한 웹3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온 만큼 이번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보험, 금융 등 일반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분야의 주요 브랜드를 파트너사로 확보하고 점진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운동과 더불어 비피젠 제품을 통해 건강 관리에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며 "행사로 발생한 수익 전액은 슈퍼워크 생태계 선순환 구조 유지를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6:32백봉삼

CU, 건강기능식품 강화…6천개 특화 점포 선정

CU가 최근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판매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CU는 최근 전국 단위로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선 결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6천여 점포가 건기식 도입을 희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점포 중 약 32%에 해당하는 수치다. 건기식은 일반 상품과 달리 개별 점포마다 일정한 과정을 거쳐 지자체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야만 상품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신청이 필수적이다. CU는 특화점 신청 점포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인허가 취득 및 등록을 완료하고 CU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차별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 1차로 10여 종의 건기식 상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건기식 특화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입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전문 역량을 갖춘 유명 제약사들과 손잡고 편의점 주요 고객층에 맞춘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황지선 가공식품팀장은 “편의점이 특유의 접근성을 앞세워 건기식의 주요 구매처로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 향상, 매출 증대, 시장 확대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CU는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최근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09:27김민아

LG생활건강, 다이소 건기식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 출시

LG생활건강은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이너뷰 바이 리튠(INNERBEAU by re:tune)'을 론칭하고, 다이소 온·오프라인몰에 신제품 8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이 건기식 분야에서 다이소 전용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너뷰 바이 리튠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 '리튠'에서 만든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너뷰티 제품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2중 피부 기능성 콜라겐 2천mg을 함유한 '콜라겐 더마스틱'과 피부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120mg 담은 파인애플맛 '히알루론산 더마스틱' 등을 선보였다. 웰에이징 제품으로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마리골드꽃추출물(지아잔틴 함유)과 비타민A를 함유한 2중 눈 건강 기능성 제품 '루테인 지아잔틴'과 액상 제형으로 흡수가 빠른 마시는 다이어트 건기식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등을 출시했다. 캡슐 형태인 루테인 지아잔틴을 제외한 이들 제품은 액상 스틱과 분말 제형으로 1회 분량씩 소분해 휴대가 용이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리튠 브랜드 관계자는 “이너뷰 바이 리튠 제품들은 우수한 품질에 가성비까지 갖춰 매일 '이너뷰티-웰에이징 루틴'을 실천할 수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유효 기능 성분을 부담 없이 보충할 수 있는 이너뷰 바이 리튠을 통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09:53김민아

우주·식품·AI로봇·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전·울산·전북 일부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새로 뽑았다. 규제 없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대구·경남·대전에는 국제혁신규제자유특구를 만든다. 해외에 팔 제품을 만들 기업이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제1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규제자유특구 3곳과 국제혁신규제자유특구 3곳을 지정했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전북 기능성 식품 특구를 뽑았다. 일정 기간 규제 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지역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다. 대전 우주기술 연구·활용 특구에서 우주 추진용 고압가스 부품 기준을 따로 세워 시험·제작·사용을 실증한다. 우주 추진용 고압가스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시험하며 인증까지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개발한 우주추진용 고압가스 부품을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에 적용한다.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는 국내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항과 조선·화학산업 기반을 활용한다. 중대형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급유) 기술을 개발한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선박 연료(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다.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와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선박 기자재로 실증한다. 전북 기능성식품 특구에서는 기능성 원료 안전성과 적용 기준·규격을 시험한다.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에서 기능성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공유공장은 제조 시설 한 곳에서 여러 기업이 제조하는 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및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도 협력한다. ▲대구 인공지능(AI)로봇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대선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는 국제혁신특구다. 지역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난해부터 국제혁신특구를 뽑는다. 국내에서는 규제 특례를 허용하기 어려워 실증하기 어려울 때, 해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려 할 때, 국내에 전문적인 연구 기반이 부족할 때, 해외에서 실증·인증하려고 할 때 지원한다. 대구 특구에서 연구 목적에 한해 정보주체가 동의하지 않아도 AI자율주행 로봇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찍고 수집·처리할 수 있다. 도로 작업용 로봇을 개발하기 앞서 AI자율주행 로봇을 도로에서 실증할 수 있다.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특구에서는 민간위성을 개발한 미국과 협업해 국내에 없는 위성 개발 절차를 마련한다. 국내에 부족한 우주 환경 시험 기반, 장비 활용 기술 등 전문 인력을 가진 영국 대학과도 해외 실증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기술을 활용해 만든 후보물질을 식품과 화장품 등 용도로 개발·생산한다. 싱가포르 대학과도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에서 시험하기로 했다.

2025.05.22 18:18유혜진

가정의 달 건기식 온라인 광고 점검…질병 예방·치료 부당광고 가장 많아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2곳, 국내 유통 제품 3건 및 통관 단계 1건 적발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로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유통·수입 단계와 온라인 부당광고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4월7일부터 18일까지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천971곳을 점검한 결과, 표시·광고 규정을 위반한 업체와 안전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업체 총 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에 대한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중금속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80건(국내 80, 수입 100)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는 제품 3건(국내 1, 수입 2)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함량, 과산화물가(EPA 및 DHA 함유 유지 제품), 붕해시험(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에서 부적합 판정되어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 국내로 정식 수입 전 통관 단계에서 수입 비타민 제품 등 114건에 대한 정밀검사에서는 1건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함량 부족으로 부적합 판정되어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인 혈행건강, 관절건강, 비염 등으로 광고·판매되는 제품 게시물의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반 게시물 104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골다공증 예방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의 인식 우려 광고(78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9건) ▲기관지보호 등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 거짓·과장 광고(3건) ▲체험기를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2건) ▲혈행개선제 등 의약품 인식 우려 광고(2건)이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2025.05.06 16:59조민규

비티진, '홍삼추출효소처리분말'…식약처 '혈압 조절 기능성' 개별인정 획득

홍삼의 특이 사포닌이 혈압 조절 및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인정을 받았다. 비티진은 '홍삼추출효소처리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별인정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홍삼의 기능성으로는 면역력, 피로개선 등이 익숙하지만, 혈압 조절 목적의 기능성 인정은 국내외를 통틀어 비티진이 처음이라며, 그동안 홍삼이 '혈압을 높인다'는 잘못된 속설을 비티진의 특이 사포닌이 '혈압을 낮출 수 있다'로 완전히 뒤집은 것이라 주목된다고 밝혔다. 해당 원료의 핵심은 특이 사포닌 알지쓰리(Rg3)의 고함량에 있다. Rg3는 인삼에는 거의 없고 홍삼에만 극미량 함유하고 있는 홍삼의 핵심 지표 성분으로, 항고혈압, 항당뇨, 성기능 개선 등 다양한 약리 효능이 국내외 논문 등을 통해 보고 되고있지만, 과학적 유효성을 입증한 것은 비티진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비티진은 특허 기술인 ECS(효소처리기술) 공법을 통해 특이 사포닌 Rg3 함량을 10% 이상 끌어 올려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는 일반 홍삼 대비 약 300배 높은 수치라고 한다. 비티진 오진환 연구소장은 “이 성분은 체내에서 혈관 내피 세포의 산화질소(NO) 생성을 촉진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기전을 갖는다”며 “세포, 동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특히 수축기 혈압의 감소폭이 두드러져 항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으로 홍삼 특이 사포닌에 대한 혈압 조절 기능성 원료는 비티진에서만 독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혈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해 배우 최수종, 고두심을 모델로 혈압 관리 전문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제품인 '더루트알지쓰리 올인원'과 보급형 제품 '홍삼 혈압케어' 신제품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허율 비티진 대표는 “이번 기능성 인정은 단순한 홍삼 제품의 확장이 아니라, 특이 사포닌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혁신적인 성과”라며 “특히, 혈압 및 심혈관 질환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물론, 검증된 홍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티진 CFO 오승재 이사는 “비타진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플랫폼(헬퓨 App) 사업을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고기능성 화장품 '공후하'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기용하며 신제품을 론칭하는 등 제품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내년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3 15:19조민규

가정의 달 대비 홍삼‧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점검

가정의 달이 다가오자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건강기능식품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월7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100여 개소와 판매업체 500여 개소 등 총 60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사용의 적정성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이다. 특히 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 광고가 증가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180건(수입 제품 포함)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을 검사,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국내로 수입되는 해외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기능성분 및 영양성분 함량 적합 여부 등 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그동안 '당뇨 영양제', 비염 완화'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면역력 증진', '항산화', '혈당조절' 등 기능성이 있다고 광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광고 등이 지속적으로 적발됐다.

2025.04.06 07:00조민규

한의약 위상과 권익향상 앞장설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한의사협회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의약 관련 26개 단체는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지난달 주비(籌備)위원회를 개최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하고, 정관(안) 작성과 임원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됐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한의약이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참여 26개 단체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생약협회 ▲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공직한의사협의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대한원외탕전협회 ▲한의정보협동조합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뇌건강협회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사단법인 한의공감 ▲사암한방의료봉사단 ▲건강기능식품플랫폼기업협회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 ▲한국한약재GMP협회 등이다.

2025.03.17 17:52조민규

다이소 이어 '건기식' 찜한 CU 편의점 가보니

다이소에 이어 CU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점포별로 개별적인 판매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확산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12일 기자는 건기식 판매를 선도입해 판매 테스트를 하고 있는 CU 명동역점을 찾았다. 이곳에는 건강식품 특화 존이 마련돼 있으며, 비타민과 숙취해소제, 다이어트 제품 등 30여 종의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많이 진열된 상품은 정제와 액상이 합쳐진 이른바 '이중 제형' 상품이다. 비타민과 밀크씨슬 등 성분별로 제품이 나누어져 있고, 액상과 정제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 매장 직원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성분이 강조돼서 이중 제형 제품의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스틱 형태의 숙취해소제나 비타민 등 간편함을 강조한 제품군이 눈에 띄었다. 매장 직원은 "주된 소비자층은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며 "오전 시간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1+1이나 할인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가격 이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행사 제품군에 해당하며, 판매를 시작하고 3개월간 쭉 진행되고 있다.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종근당의 '멀티비타 부스터샷'의 경우, 정가는 3천800원이나 1+1을 진행하고 있어 실제로는 1천900원꼴로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CU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고, 지난해에는 이중제형 제품의 인기로 137% 상승했다. CU는 상품을 점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에는 동아제약의 '비타그란' 4종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를 판매하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건기식 테스트 매장을 5천여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매 의사가 있는 점주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건기식 판매 확대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편의점이 건기식을 판매하려면 현행법상 점주가 판매업 신고를 해야 하고, 업주가 연 2회 영업자 위생 교육을 받고 면허세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은 소용량과 낱개 포장 등이 주가 되고 있다”면서 “성분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시장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은 효능과 효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낱개 포장 제품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 잘 예상이 가지 않는다"라며 "편의점이 위치한 장소에 따라 건기식 판매에 대한 매력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다로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5.03.12 18:47류승현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은행 업무 직접한다"…금융시장 타깃 웹케시, 기업형 AI 에이전트 강자로 '우뚝'

"최대 월 120만장인데"...오픈AI, 삼성·SK에 HBM용 D램 90만장 요청

야놀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관람객에 인식"

韓 AI 최대축제 한가운데 빛으로 꾸민 KT AI 기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