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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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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마스크 착용 등 5월부터 코로나19 의무 방역 '권고'로 변경

오늘(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방역조치의 법적 의무는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던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도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으로 4급 감염병으로 조정(2023년 8월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또한 4급 감염병인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구체적으로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보호자(간병인)와 동일하게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의료기관 입원환자 7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과도기적 단계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코로나19 검사비의 경우, 우선 무증상 선별검사가 필요 없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없어진다. 유증상자 중 60세 이상 등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의료취약지역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검사(RAT)를 종전처럼 지원(6천원~9천원대 수준)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확진을 위한 PCR 검사의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나,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본인부담 지원(약 1~3만원대 부담 예상)은 종료된다. 입원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을 계속 적용되는데, 일부 중증환자에 대해 지원하던 국비 지원은 종료하되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부담은 최소화된다는 방침이다. 치료제 지원은 일부 본인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등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등재 전까지 과도기에는 일부 본인부담금을 산정하고, 치료제 3종의 약가를 사용빈도에 따라 가중평균한 약가의 약 5% 수준인 5만원으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 대해서는 무상지원을 유지한다. 백신은 '23~'24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고, '24~'25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로 접종한다.

2024.05.01 11:48조민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에 원인명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4월 29일자로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원인명 前서울강원지역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신임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의료기관지원실장, 인력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예방조치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징수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통합징수정보시스템재구축추진단 업무를 총괄한다.

2024.04.26 09:58조민규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류지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상임감사 김인성)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횡령·부패 등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를 교류하고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감사인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교차 감사 실시 ▲내부통제 우수사례, 감사기법 등 공유 ▲공정사회·청렴문화 확산 및 컨설팅 등 상호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담고 있다. 심사평가원 김인성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보건복지분야 정책 지원과 국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촘촘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한 자체 감사 기구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금공단 류지영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간 감사분야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은 감사기관으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4.04.25 16:18조민규

식품 등 온라인 상습·반복 불법·부당광고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불법·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작년 한해 온라인 쇼핑몰과 누리소통망(SNS)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 상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광고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소비자 기만 또는 거짓‧과장 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작년에도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상의 상습 불법·부당광고 행위를 186건 적발한 바 있다.

2024.04.25 15:59조민규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998만명 1인 평균 20만3122원 추가납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개인 정산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보수가 변동이 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다. 직장가입자 1천626만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원으로 전년(3조 7천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하였다.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한 추가 납부자는 998만명으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되는데 정산 금액은 4조 559억원에 달한다.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은 20만 3천122원으로 2022년도 정산분 추가 납부액 21만 3천719원) 대비 1만597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자는 357만명(22%)으로 환급액은 9천634억원이다. 1인당 환급액은 13만 4천759원으로 2022년도 환급액 10만 495원 대비 3만 4천264원 증가하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천890원 이상('24년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라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4.24 16:06조민규

대법 판결 남은 동성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격 인정 논란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동반자관계에 대한 더 깊은 논의: 동성파트너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논란에 즈음하여'(민숙 입법조사연구관)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동반자관계에 대한 법·제도적 인지 및 보호가 없는 6개 국가 중 하나로 동성결합 상대방에 대한 상속, 연금수급, 건강보험 피부양자등록, 주택임차권 승계 등이 모두 인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동성파트너 자격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었다가 취소당한 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1심은 패소, 2심에서는 승소했다. A씨는 2020년 2월 사실혼 배우자 자격으로 B씨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했으나 건보공단은 피부양자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같은 해 10월 B씨의 피부양자 인정을 착오로 설명하고 이를 취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의 2심 재판부는 현행법상 '혼인'을 남녀간의 육체‧정신적 결합으로 성립하는 것으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해석하는 것을 근거로 B씨와 A씨의 사실혼 관계가 인정되지는 않으나, 동성결합 상대방이라는 점이 인정되고 사실혼과 동성결합에 의해 발생하는 권리‧의무의 내용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 이유 없이 동성결합 상대방을 사실혼 배우자와 차별해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한 것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의 의미와 목적으로 볼 때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봤다. 해당 소송은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고로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40여년 전인 1980년대 관련 소송이 있었고, 지방정부 주도로 동성파트너 복지제도가 도입됐다. 미국 법정에는 1982년 동반자관계(domestic partner)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고, 1985년 버클리시에서 시에 고용된 근로자의 동성파트너에 대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1997년 샌프란시스코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시와 협력하는 모든 사업주로 하여금 근로자의 동성파트너에 대한 복지제도를 시행하도록 했다. 미국은 1990년대 소송을 통해 동성파트너 인정, 지방정부가 동반자관계 등록제도를 도입할 자격이 있는가를 두고 격렬히 논쟁, 사회적 공론화 과정에서 미국은 관계의 형식이 동성관계이든, 이성관계이든, 비혼관계이든 그들 관계의 가치는 동등하다는 각성을 통해 2015년 동성혼 합법화에 이르게 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입소스(Ipsos)가 2023년 30개 국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소수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응답자의 6%가 자신을 성소수자라 답변해 글로벌 평균 8%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7%만이 자신의 친척, 친구, 직장 동료 중 동성애자가 있다고 답변하여 다른 국가의 국민들보다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를 만날 기회가 더 적은 국가로 확인됐다. 한편, '동성커플의 결혼은 합법화되어야 한다'는 문항 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동의했고, '안된다'는 문항에서는 24%가 동의했으며, '법적으로 인정하되 결혼은 허용하면 안된다'는 문항에서는 18%가 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조사 대상 30개 국가의 평균과 비교해 볼 때 동성결혼 합법화 동의율은 21%p 더 낮고, 어떠한 형태의 인정도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은 10%p 더 높아 한국은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국가로 분류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친족 동거가구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제21대 국회에서는 생계와 주거를 공유하며 가족관계를 이룬 사회구성원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2건의 '생활동반자 관계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2024.04.22 17:51조민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급여기준 대폭 확대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오는 29일 시작하는 가운데 급여기준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와 관련해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된 251개 기준 처방에 따른 엄격한 첩약 조제 관리 등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방병원협회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첩약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한방병원협회는 그동안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복지부는 9천25개 한의원이 참여해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확인한 첩약 건강보험 적용 1단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급여기준을 확대해 2단계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처방범위 및 참여기관이 확대됐다. 대상 질환의 경우 기존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서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 환자 대상에서 전연령으로 확대 적용되며, 특히 연간 1개 질환에 한해 적용됐던 것이 올해부터는 2개 질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첩약을 처방 받을 경우 1회 최대 처방량인 10일분 기준 약 3~8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본인부담률은 최대 30%(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종합병원 50%)로 낮아지며, 1개 질환에 최대 20일분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2단계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시행되며, 사업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및 유효성 관찰연구를 통해 성과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첩약은 시설 관리, 원료한약 관리, 조제 관리 등 9개 영역, 최대 53개 필수항목에 달하는 운영기준이 충족된 탕전실에서만 조제가 가능하다. 한약재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한 규격품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신뢰도 높은 첩약을 공급할 예정이며, 환자에게 처방·조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복약지도 및 상담 등 안내도 진행한다. 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자생한방병원 설립자, 한의사)은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첩약이 건강보험 제도에 편입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7:40조민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청년인턴 750명 모집…우수 인턴, 채용 시 우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하여 2024년도 청년인턴 750명(일반공개경쟁 710명, 장애제한경쟁 4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일반공개경쟁 710명, 장애제한경쟁 40명이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시행령(제2조)에 따라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89.6.28.~'09.6.27.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성별과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는 5월2일 14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6월27일부터 12월30일까지 공단 본부‧지역본부‧지사에 배치되어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분야별 실무경험을 최대한 쌓을 수 있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인턴 근무기간에 따라 건보공단은 신규 채용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9 10:40조민규

코로나19 위기단계 최하위 '관심'으로 낮춰…의무 방역조치도 '권고'로

격리 권고,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고위험군은 치료제 등 일부 지원 유지…백신은 23~24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 5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약 4년 4개월, 1580일만에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의 법적 의무는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의료지원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은 유지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코로나19 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중수본은 이번 위기단계 하향이 지난 15일 진행된 위기평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및 치명률·중증화율이 낮아지며 위험평가가 '낮음'으로 나타나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 국장은 “위기 상황은 빨리 진행돼 단계를 밟아 올라가지만 위기 해제의 경우 한꺼번에 낮췄던 사례가 있다. 현재도 위기가 관찰 안 돼 2단계 낮추는 것에 방역당국도 전문가들도 동의했다”며 “다만 언제 종료할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 통상 신종감염병이 위기경보를 발령한 뒤 해제는 상당히 지난 뒤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올 때 한다. 과거 메르스나 신종플루도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점까지 관심 단계를 유지하다 해제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황으로 이번 하향 조정에 따라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문도 변경된다. 이번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4급 감염병으로 조정(2023년 8월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는 모두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또한 4급 감염병인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된다. 구체적으로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보호자(간병인)와 동일하게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의료기관 입원환자 7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완화돼 일상생활 복귀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과도기적 단계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먹는치료제는 5만원 본인부담…백신 접종은 23~24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 코로나19 검사비의 경우, 우선 무증상 선별검사가 필요 없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무증상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없어진다. 유증상자 중 60세 이상 등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의료취약지역소재 요양기관,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검사(RAT)를 종전처럼 지원(6~9천 원대 수준)한다. 먹는치료제 대상군의 확진을 위한 PCR 검사의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나, 한시적으로 지원되던 본인부담 지원(약 1~3만 원대 부담 예상)은 종료된다. 입원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을 계속 적용되는데, 일부 중증환자에 대해 지원하던 국비 지원은 종료하되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부담은 최소화된다는 방침이다. 치료제 지원은 일부 본인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일본과 미국의 경우 2023년 말 정부 무상지원을 중단해 건강보험 또는 자비로 약을 구매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등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등재 전까지 과도기에는 일부 본인부담금을 산정하고, 치료제 3종의 약가를 사용빈도에 따라 가중평균한 약가의 약 5% 수준인 5만원으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 대해서는 무상지원을 유지한다. 손영래 국장은 “위기단계가 하향되는 만큼 다른 4급 감염병과 동일하게 본인부담금 부과가 필요한 시점으로, 건강보험 등재 전까지는 최소한의 부담액을 부과할 방침”이라며 “건강보험 체계에서 요양급여 비용 경감 수준이 가장 높은 산정특례 대상자중 중증질환자에 대한 경감율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치료제 처방 및 조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치료제 담당기관으로 지정된 약국과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며, 담당기관 목록은 감염병포털 내 코로나19 치료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신은 '23~'24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고, '24~'25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로 접종한다. 한편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발생 추이를 감시한다. 코로나19 '경계'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는 종료되며, 코로나19 표본감시 현황은 매주 목요일 감염병 포털 내 감염병 소식란에 올라오는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부터 약 4년 3개월간 운영해온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는 운영이 종료된다. 다만 질병관리청 내에는 코로나19 대책반을 운영해 '관심' 단계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지속한다.

2024.04.19 10:33조민규

[1분 건강] '알레르기성' '유행성' '세균성'…종류따라 치료도 다른 결막염

봄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늘어나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번식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결막염 환자가 많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2월 약 37만명에서 4월 약 66만명으로 결막염 환자가 약 79%나 증가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 표면을 보호하는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충혈, 가려움, 건조함,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성, 유행성(바이러스성), 세균성으로 나뉘는데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반응은 외부 물질(알레르기 항원)에 우리 몸의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나타나며, 알레르기 결막염은 결막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접촉하면서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다양한 공기매개 알레르기 항원과 연관되어 있으며,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대표적인 유발 항원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결막 충혈이 대표적이며 이물감, 눈물흘림, 눈부심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끈적끈적한 점액성 눈곱이 생성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자주 재발해 환자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인공눈물 점안액을 이용해 안구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눈에 가까이 닿는 베개와 이불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눈을 비비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증상 완화를 위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을 권장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중에서도 흔히 '눈병'이라고 불리는 유행성 결막염은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결막뿐만 아니라 각막에도 염증이 동반될 수 있어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도 불린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열이나 소독약에도 잘 살균되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도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충혈, 이물감, 눈곱과 통증 등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는 반면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대부분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각막혼탁이나 눈꺼풀과 안구가 달라붙는 검구유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받아 투여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눈을 씻어내면 악화될 수 있어 안과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 결막염'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안질환 중 하나로 바이러스 감염에 비하면 드물게 나타나지만,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위생 문제, 면역력 저하, 스테로이드 점안액 장기 사용 등으로 발생한다. 안구 충혈이 심해지고 화농성 분비물(고름)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각막에 구멍이 생기는 각막천공이나 급격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박선경 전문의는 “결막염은 환절기에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넣는 정도로 넘기곤 하지만 방치하면 시력저하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결막염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고 일반인이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4.04.18 06:00조민규

건보공단,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과 '디지털헬스' 공동연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19일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DBI)과 공동으로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 지원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건보공단과 ADBI가 공동 주최하고 부탄·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스리랑카·태국·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보건부 고위 관료 15명이 참가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보건 분야 디지털 기술 ▲정보기술 기반 건강보험시스템 ▲보건 분야 정보기술 응용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평창군 보건의료원·루닛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연수는 아시아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에 필요한 디지털 헬스 활용을 논의했다”라며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 경험을 통해 아시아 7개국 상황에 맞는 보건 분야 혁신기술을 찾고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주 ADBI 부소장도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 경험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개도국들에게 통찰과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과 ADBI는 지난 2022년 8월 아시아 5개국 고위관계자 및 ADBI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건강보험제도 강화'를 주제로 공동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2024.04.16 17:35김양균

스파크랩,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전문 플랫폼 '메디오픈랩' 운영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바이오·헬스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오픈랩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조성하고, 스파크랩이 역량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육성 확대를 위해 출범한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바이오랩'에서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이다. 메디오픈랩은 ▲R&D 인프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후속투자 유치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PoC를 포함한 오픈이노베이션 등 총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서울 강서구 건협 본부 내 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 공유 실험실에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초저온 냉동고 및 생물안전작업대 ▲라이카의 공초점 현미경 등 약 20억원 상당의 최첨단 연구 설비를 비롯해 ▲건협이 축적한 약 1천700만 건 이상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석 존'도 마련됐다. 약 100명 수용 가능한 공유 실험실에는 이미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사인 진캐스트, 이노제닉스, 제노플랜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위한 스파크랩의 전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스파크랩 주요 파트너들과의 1대1 정기 오피스아워와 멘토링,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자들과의 IR 기회, 스파크랩 정규 배치 프로그램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 입주사 중 우수 기업에게는 매년 200만 건 이상의 건강 검진을 진행하는 국내 1위 검진 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메디체크와 실증 연구,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참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스파크랩은 진캐스트, 제노플랜, 큐리오칩스 등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초기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며 쌓인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메디오픈랩은 바이오 분야 유니콘을 키우는 최적의 토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길 만을 걸어왔듯, 메디오픈랩 역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꿈과 혁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혁신기업들과 함께 그간 축적한 건강 관련 데이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오픈랩은 현재 입주기업 8개사를 모집 중이다. 바이오·헬스 관련 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액체 생검, 정밀의료·검진 분야 기업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주 희망기업은 메디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 상담 및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5월15일까지 입주가 확정된 기업에게는 첫 1개월 간 연구 장비, 회의실, 락커룸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이 제공된다.

2024.04.16 15:23백봉삼

건보공단, 2024년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에 대해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에 걸쳐 '2024년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을 가산받은 장기요양기관이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했는지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도 점검 실시 기관 중 부적정 청구, 서비스 미흡기관 등 142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 결과 기관운영 및 서비스 제공수준이 개선 된 바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1천890개소이며, 전년도에 최초 가산을 받은 기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정기 서비스 현황 점검 결과 급여비용 가산 미준수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장기요양기관은 11월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인력 추가배치,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산 등 급여비용 가산을 받고 있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 스스로 서비스 제공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진단 시스템은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 공단 '장기요양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자율점검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2023년에도 가산적용기관의 83.5%인 1만 7천969개 기관이 참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기관이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기준을 이해하고 서비스 제공 수준을 자체점검 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카카오톡 알림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자가진단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4.15 15:36조민규

[1분건강] 피지컬100 보고 운동 시작했다면 꼭 읽으세요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이 인기다. 출연자들의 건장한 몸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여럿. 하지만 무턱대고 과격한 운동을 따라하다간 생각지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프로그램의 퀘스트를 따라 달리기나 스쿼트를 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제는 의욕만 앞서 참가자들의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 하다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부상없는 운동을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 피지컬100에서 가장 화제가 된 퀘스트는 단연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였다. 참가자들은 22분을 10분, 7분, 5분으로 총 3번에 나눠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경쟁했다. 그 결과 상위 10%에 들기 위해선 5킬로미터 이상을 달려야 했고, 1등은 5천472미터를 주파했다. 실제로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 가운데 하나다. 비싼 장비나 특별한 훈련을 요구되지 않지만, 결코 달리기를 만만히 보아선 안 된다.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족부와 하체 부상이 잦기 때문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뛰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 경우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달리기를 포기한 참가자도 있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에 손상될 경우 간단한 보행에도 통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의자나 벤치 등 엉덩이를 걸칠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90도, 오른 다리는 일자로 뻗은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딛는다. 이후 상체를 숙여 햄스트링을 천천히 이완시킨다. 약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리를 바꾼다. 해당 동작을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장기간 결장시킬 만큼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하는 질환”이라며 “허벅지 뒤쪽 통증과 함께 햄스트링 부위가 붓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중량 근력운동은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 심폐지구력이 높더라도 강한 근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여준 퀘스트는 '광산 운송전'으로, 참가자들은 바퀴가 달린 광차에 40킬로그램의 모래주머니 수십 개를 싣고 목표 지점으로 돌아와야 했다. 전신의 근력을 순간적으로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한 참가자는 한 번에 모래주머니 30개를 전부 실은 약 1.2t 무게의 광차를 밀어 주목 받기도 했다. 또 경기 중 급한 마음에 허리와 팔 힘으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힘들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무거운 물체를 반복적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리는 일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척추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무릎을 굽혀 몸 쪽으로 끌어당긴 후에 허리를 들어올리기보다 무릎을 펴는 방식으로 일어서야 상대적으로 힘을 덜 사용하면서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중량 운동 중 쑤시는 듯 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와 다리 등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통합치료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스쿼트 자세, 슬개골 부상 유발하기도 결승전에서는 '무한 스쿼트'라는 퀘스트가 등장했다. 스쿼트는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운동이지만 무턱대고 주저앉는 운동이 아니다. 앉을 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과하게 쏠리면 무릎으로 하중이 집중되는 탓에 연골에 손상을 안길 수 있다. 스쿼트로 인해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동그란 뼈를 말하는데, 이곳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고 부른다. 무릎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운동 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 무릎 꿇고 앉는 자세 습관 등이 슬개골 연골의 마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만약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뻑뻑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강도현 원장은 “어릴 적 TV 속 멋진 액션 장면들을 따라 하다 크게 다치거나 위험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강인한 모습은 절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건강 관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4.04.11 10:42김양균

경실련, 의료계 자구 노력 없는 일방적 건강보험 지원 재검토해야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지원을 위해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며 건강보험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9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비용이 5천억원을 넘었다”며 “지난 2월 시작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지원이 이뤄졌지만, 사태수습은 요원해 세 번째 연장해야 할 상황이다. 의사들의 진료거부로 인해 환자는 생명의 위협뿐 아니라 재정 부담까지 이중 고통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 병원 이탈에 이어 교수들은 사직서를 내며 불법행동에 가담하고 있는데 이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병원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사태를 키우고 있다”며 “진료 현장의 혼란은 환자를 떠난 전공의의 불법행동으로 초래된 만큼 정부는 전공의 복귀 등 사태 수습을 위한 병원과 의료계의 노력을 요구하고, 자구 노력 없는 건보재정의 일방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 등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전공의 병원 이탈로 인한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비로 1882억원 규모의 건보 재정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째며 총 3764억원의 건보료 투입이 결정됐다”며 “현장 의료인력 보상과 대체인력 투입비로 활용한 1285억원의 예비비 투입까지 합치면 정부는 2개월간 약 5천억원을 상회하는 천문학적 비용을 국민의 세금과 건강보험료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사용한 것이고, 의사집단은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근무지 공백을 유지하고 있어 건보재정의 추가 지원이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 확충을 위한 의대 증원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이에 반대하며 불법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한 것은 의사들인데 그 불편과 재정부담까지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과거 의약분업 추진에 반대하며 진료를 거부하는 의사를 달래기 위해 수가를 대폭 인상했고 이후 건보재정은 적자로 돌아서 국고지원이 불가피했다. 어떤 이유로도 의사가 환자 곁을 떠나서는 안 되며 그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책임지도록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은 일반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떠난 의료진을 복귀시킬 자구책 없이 병원 적자에 행정 일손을 줄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며 “병원에는 소속 의사와 전공의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전공의 복귀 요구 등 사태 해결에는 수수방관하면서 건보재정 지원에 기대고 희망퇴직 등으로 땜질하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라고 비난했다. 특히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병원 운영을 독려하기 위해 한시적 수가 인상을 추진 중이지만 비상시국이 장기화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환자 피해와 사회적 갈등, 그리고 경영난 등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계 자구 노력 없는 건보재정의 일방적 지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전공의의 불법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비용을 왜 국민이 낸 보험료로 부담해야 하나. 국민은 의사 불법행동의 피해자이지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전공의 복귀를 독려해야 할 교수조차 사직서를 제출하며 진료 파행을 악화시키고 있는데, 보상을 강화하는 것은 타당하지도 사태 해결에 도움 되지도 않는다. 정부는 자구 노력 없이 진료 공백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병원에 대해 건보재정 지원을 재검토 해 그 책임을 피해자인 국민이 아닌 의료계가 부담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2024.04.09 15:40조민규

내 마음이 궁금할 땐 '블루터치'로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자가검진 10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 마음건강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 홈페이지 내 정신건강 자가검진 탭에서 가능하다. 서울시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블루터치'는 총 10종의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삶의 질, 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 우울, 조울증(성인/청소년), 정신증, 중독(알코올, 게임), 수면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검진해 확인해볼 수 있다. 블루터치 회원과 비회원 모두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검진을 위해 입력한 정보는 자가검진 결과를 위해 사용될 뿐 별도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가검진 참여 후에는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스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자가관리하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 살펴보기',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기관별 정보를 알려주는 '정신건강 기관 찾아보기'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가검진 결과, 전문기관의 치료적 개입과 평가가 요구된다고 나오는 경우 '정신건강 도움받기'를 통해 거주지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울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일상에서 느껴지는 마음의 이상 신호를 놓치지 말고 주기적인 블루터치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주기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센터가 발표한 2023년 정신건강에 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1년간 경험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은 심각한 스트레스 39.1%, 불면 32.3%, 우울감 3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사람 중 56.9%가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함'이라고 응답했다. 도움을 받지 않는 이유로는 대부분 '일시적인 증세이므로 그냥 두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서는 OECD 자살률 1위, 우울증 환자 100만명 등 심각해지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 문제를 일상적으로 점검·발굴하고자 상시 정신건강 점검 활성화를 언급하고 있다.

2024.04.08 18:30조민규

네이버 "4월도 건강판 걷기 챌린지 진행…포인트 드려요"

네이버가 25일까지 3주간 네이버앱 건강판에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건강한 운동 습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진행한 3월 걷기 챌린지에는 총 30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네이버앱 건강판에서 만보기를 시작하고, 목표 걸음 수를 6천 보로 설정한 뒤 챌린지 기간 동안 매일 실천하면 된다. 하루 6천 보를 달성하면 건강판에서 목표 달성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티커를 많이 모을수록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스티커 1개, 5개, 10개, 15개, 15개를 모을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5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만보기 신규 사용자에게는 1만 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 원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건강판을 통해 대형종합병원, 학회 등 100여 곳의 건강 및 의학 분야 전문 채널이 참여한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간편하게 일상 속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6 00:20안희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건강증진 3종 프로그램 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개시했다. 프로그램은 걷기·금연·마음 건강 등으로 구성됐다.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지난달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는 모집 한 주 만에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신청했다. 걷기 챌리지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헬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매월 첫 주에 인바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 측정해 개선 현황을 제출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는 사내 피트니스센터 1개월 이용권 등이 지급된다. 지난해 챌린지 결과 참여한 임직원들은 평균 약 2.8kg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최대 감량 수준은 7.3kg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22년 시작된 금연 챌린지 호응도 높다. 참가자들은 흡연 경력, 니코틴 의존도 등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받게 된다. 인천 연수구 보건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흡연 여부를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는 상품 등이 지급된다. 금연챌린지가 시작된 이래 임직원 흡연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해엔 전체 챌린지 참가자의 27%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회사는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수면 관리·감정 이해·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는 바이오 마음챙김 상담소 내 명상실을 일과 중 상시 오픈해 운영된다. 임직원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명상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 프로그램에서는 아로마·바디스캔·따뜻한 차 명상 등을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회사는 임직원 체질량지수(BMI) 개선을 목적으로 건강개선 롤 모델을 선발해 프로그램 효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건강드림센터도 상시 오픈해 혈압·체질량·근골격계 위험성 등 건강지표를 365일 24시간 셀프 측정 가능하다. 건강검진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GX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 분기 외부전문의를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Corporate QA팀 서민석 프로는 “회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습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챌린지 도전으로 체중 감량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09:47김양균

[인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부원장급 ▲진료부원장 – 이비인후과 최현승(신임) ◇실장급 ▲보험자병원정책실장 – 심장내과 오성진(유임) ▲연구소장 – 이비인후과 장정현(신임) ▲진료기획실장 – 신장내과 장태익(신임) ▲적정진료실장 – 진단검사의학과 유종하(신임) ▲진료지원실장 – 외과 허호(신임) ▲교육수련실장 – 영상의학과 박수미(유임) ▲의료정보실장 – 신경과 조정희(신임) ▲홍보실장 – 치과 이지연(신임) ▲간호실장 – 계인선(유임) ▲총무실장 – 김현만(유임) ▲원무실장 – 김충성(유임) ◇부실장급 ▲보험자병원정책실 부실장 – 안과 정은지(신임) ▲연구소 부소장 – 정형외과 박상훈(신임) ▲진료기획실 부실장 – 외과 장지영(신임) ▲진료기획실 부실장 – 신경과 서권덕(신임) ▲적정진료실 부실장 – 호흡기내과 박선철(신임) ▲적정진료실 부실장 – 산부인과 서종욱(신임) ▲간호실 부실장 – 윤수진(유임) ▲교육수련실 부실장 – 응급의학과 김건배(신임) ▲의료정보실 부실장 – 재활의학과 이장우(유임)

2024.04.01 16:54조민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 만들겠다”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임 병원장이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제 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신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 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며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있지만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고 일산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선 그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특정 질환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최신 치료를 제공하는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정교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실행과 평가를 반복하며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가며 완성된 수준 높은 완결형 필수의료를 제공해 지역에서 깊은 신뢰를 받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핵심역량 중심으로 병원을 조직하고 인력확충과 시설투자를 해 경기서북지역, 나아가 경기북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바르고 다른 보험자병원은 이미 유일무이의 가치이며 최고의 브랜드라 생각한다”며 “정부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고 건강보험제도 안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해 공공병원의 이미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건강보험제도를 발전시키는 우리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연구,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적극 도입과 국책 R&D 과제 참여로 사람중심의 최적화 스마트병원 모형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병원장은 “이러한 도전은 모두의 행복을 전제로 한다”며 “행복한 직원들이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는 신뢰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고, 병원은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 및 지역사회 공헌과 직원 행복에 더 투자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한창훈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를, 가톨릭관동대에서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일산병원엣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적정진료실 차장, 의료정보실장, 진료기획실장을 역임하며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당시 일산병원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전담 진료부장으로서 코로나 환자와 일반환자 진료가 가능한 '한지붕 두병원'이라는 코로나거점병원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주도하며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국제협력위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04.01 16:3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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