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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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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새벽배송 금지 제안에…"건강권 보장" VS "생계수단 잃어"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해 새벽배송을 제한하자는 민주노총의 제안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택배노조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송 전면 금지를 요구했지만, 소비자 단체와 이커머스 업계는 “생활 편익을 무시하고 생계수단을 잃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초심야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송 전면 금지를 제안했다. 이 시간대의 배송 업무를 제한해 택배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수면 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였다. 하루 작업시간과 주당 업무 시간 등을 정해 업계에 영향을 미쳐 온 민주노총이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산업 전반에서 이를 반발하고 나섰다. 먼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심야배송 전면 금지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소비자 불편과 또 다른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워킹맘,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지방 소비자 등이 주력 소비자인 새벽배송이 전면 중단되면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누리는 약 2천만명의 이용자가 '직격타'를 맞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소비자와 함께'와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4.1%는 새벽배송 중단 혹은 축소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새벽배송 중단 시 가장 불편할 서비스로 '장보기(38.1%)'를 꼽았으며, 일상생활(28%), 여가생활(14.3%) 육아 및 자녀 학업지원(4.2%)이 뒤를 이었다.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이커머스업체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들이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 같은 물류회사도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새벽배송 전면 금지로 아침까지 물건을 받지 못한다면 아침 수령을 위해 플랫폼을 활용했던 이용자 입장에서는 굳이 그 플랫폼에서 주문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수요 감소에 상품 판매자도 타격을 받게 되고 밤 시간에 운영되는 인프라도 작동을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심야시간 배송이 전면 금지될 경우 사업 자체를 접어야 한다”며 “퀵커머스도 운영 중이지만,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99%에 달할 정도라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도 적다”고 우려했다. 이들에 물건을 납품하는 사업자들도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한국플랫폼임접사업자협회는 “새벽배송이 중단되면 자영업자는 판매 기회를 잃고 소비자는 일상적 편익을 잃으며 야간 일자리를 원하는 근로자들도 생계 수단을 잃게 된다”며 “이는 상생이 아닌 파괴”라고 비판했다. 노동계에서도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일부에서 제한하는 새벽배송 초심야시간 배송제한에 대한 입장에 반대한다”며 오히려 택배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휴무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꼬집었다. 쿠팡 노조에서도 “새벽배송은 이제 국민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고 쿠팡 물류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야간 근로를 줄이자는 주장만으로 새벽배송을 금지하는 것은 택배 산업 근간을 흔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새벽배송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제기된 반대의 목소리에 정치권에서도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며 “소비자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여러 가지 조건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2 15:22박서린 기자

경험담 가장한 건강 광고 주의하세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경험담을 가장한 건강정보형 광고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경험담을 가장한 건강정보형 광고는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비만으로 고통받았는데 병원에서도 해결하지 못했고, 논문을 찾아봤지만, 방법이 없었다'라는 식으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을 띤다. 또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A 제품으로 완치됐다'라며 특정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자연스럽게 광고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게시물은 광고 표기가 없고 개인의 경험과 조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상업 목적의 광고나 협찬 정보인 경우가 많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이어트‧소화기 질환‧여성 건강‧피부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건강정보형 광고가 확산하고 있으며, 일부는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제품이나 시술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건강 정보 이해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그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 지난해 의료 광고 자율심의기구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자발적 후기를 가장한 불법 의료 광고는 전체 불법 의료 광고 중 31.7%를 차지한다. 개발원은 이처럼 건강 정보를 가장한 허위 광고성 게시물이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정보의 근거를 확인한 뒤 진위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 정보를 이용할 때는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출처 확인 ▲목적 확인 ▲ 날짜 확인 ▲비교·검토 ▲합리적 의심하기 등 5가지 수칙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김헌주 원장은 “상업적 목적을 감춘 개인 경험담 형식의 건강정보형 광고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쉬워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거나 공유되며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개발원은 앞으로도 건강 위해정보를 조기에 파악·차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건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31 12:05김양균 기자

유통가로 번지는 한국시리즈 열기...LG·한화 '우승 세일' 기대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 기념 할인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 구단 모두 유통·외식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할인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LG트윈스가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2승을 쌓았다. 남은 한국시리즈 경기는 오는 30일 4차전, 31일 5차전, 11월 2일 6차전, 11월 3일 7차전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팀 결정이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은 우승 기념 할인전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LG그룹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가 우승 기념 이벤트인 'LG윈윈 페스티벌'을 열고 온라인 브랜드숍 홈페이지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선정해 각 500개씩 29% 할인했다. LG생활건강도 'LG윈윈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뷰티, 생활용품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29% 가격'에 판매했다. ▲빌리프 ▲오휘 ▲CNP ▲숨37° ▲비욘드 ▲글린트 ▲코드글로컬러 ▲프레시안 ▲더페이스샵 ▲케어존 ▲이자녹스 ▲수려한 ▲닥터그루트 등이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했다. 다만 올해 LG트윈스가 우승하더라도 2023년과 같은 대규모 할인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년 만의 우승이라는 이유에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구체적인 행사에 대해서는 아직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화이글스가 우승한다면 대규모 할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화이글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99년이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26년 만이다. 특히 올해에는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각종 협업도 진행했었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타임월드점에서 지난 4월 '창단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지난달에는 포스트시즌 진출 기념 10% 사은 쿠폰을 배포한 바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도 대전 홈구장 내 '벤슨 홈런존'을 운영했고 전 매장 이글스 유니폼 착용 고객을 대상으로 협업 제품 '다크초콜릿프레첼'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에 인수된 아워홈 역시 지난 7월 '2025 시즌 연간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대전 홈구장 내에서 기업 광고와 미식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에는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온더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구단 마스코트인 '수리 러기지택 굿즈' 증정 행사와 구매 전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한화이글스 유니폼 등 응원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쳤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우승하게 되면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25.10.29 16:28김민아 기자

뉴지엄랩, 미국 시장에 'NUSEUM DOCENT' 첫 출시

뉴지엄랩(NUSEUM)은 지난 10월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서 신규 솔루션 'NUSEUM DOCENT'(뉴지엄 도슨트, nuseum.io/docent)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NUSEUM DOCENT는 누구나 1분 만에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식이관리 조언, 식품 추천, 배달 메뉴, 장보기 리스트까지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AI 기반 식품 추천 서비스이다. 알레르기, 복약 정보, 건강 목표, 질환 이력 등을 간단히 체크하면, 당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오늘 저녁에 뭐 먹을까?'라는 질문에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밀한 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미국 버전 DOCENT는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셋과 커머스 플랫폼을 연동한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는 아마존 프레시, 트레이더 조, 홀푸드마켓, 코스트코, 인스타카트 등에서 구매 가능한 식품 리스트를 기반으로 본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지역을 중심으로 우버이츠와 연동되어 식단 관리에 적합한 배달 메뉴 추천도 제공되며, 식당 메뉴판을 사진으로 업로드하거나, 먹은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개인의 건강에 얼마나 적합한지,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코멘트도 함께 제시한다. 뉴지엄랩은 정밀영양을 위해 설계된 자체 AI 엔진 'NUSEUM AI'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배틀필드 200'에 선정되기도 했따. 뉴지엄랩의 AI는 WHO, Lancet, Nature, Cell 등 국제 보건 가이드라인과 최신 식품의학 연구를 학습한 소형 언어모델(SLM)이다. 생년월일, 성별, 키, 몸무게, 알레르기, 복약정보, 건강목표 등 기본 정보만으로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식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전자,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나 웨어러블 기반 솔루션 대비 대중성과 확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CMS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FHIR-ready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스템 및 커머스 플랫폼들과의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지엄 도슨트는 API 또는 SaaS 형태로 헬스케어, 웰니스, 식품 커머스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통합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년 1100만명 이상이 잘못된 식사로 사망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지출의 70% 이상이 식이 관련 질환에서 발생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식품 플랫폼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가 아닌 검색 기록과 구매 패턴에 의존하고 있어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소비를 강화하는 구조이다. 뉴지엄랩은 이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밀영양 기반의 식품 AI 솔루션이 다양한 커머스와 의료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준비 중이다.

2025.10.28 11:19조민규 기자

'한파' 어르신 건강 행동 요령은…'오늘건강'으로 안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 미리 대비해 10월28일부터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어르신 맞춤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저체온증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나,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해 어르신 건강 위험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한파 영향예보(관심-주의-경고-위험의 위험수준 4단계)는 전 국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문자로 반복 발송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개발원은 기존 한파 영향예보 서비스를 보완하고,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늘건강' 앱에 특화된 기능을 구현했다. '오늘건강'앱은 기상청 영향예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한파 수준별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그림 형태(카드뉴스)로 구성된 건강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어르신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일상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된다.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 기후 대응 알림 서비스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5년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실행계획, 행정안전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어르신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한파 대응 행동요령 안내 서비스를 '오늘건강' 앱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국민의 건강 위협 요소를 잘 살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8 11:15조민규 기자

CU,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 출시

편의점 CU가 건강 중심의 간편식 라인업 '더건강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떠오르는 트렌드인 '건강지능(HQ)'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건강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 및 판단하며 이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해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역량을 뜻한다. CU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저염, 저당, 고단백 등 건강 콘셉트를 담은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를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280만 개 이상 판매했다. 올해 초에 선보인 더건강 시리즈는 80만 개 넘게 팔렸다. 이번 더건강 신제품 5종은 파로, 통밀, 현미 등 저당 위주의 곡물을 사용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단호박 훈제오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과 고단백 재료인 훈제오리의 조화를 살린 도시락이며, '저당 찜닭앤파로밥'은 저당 간장소스로 만든 찜닭에 슈퍼곡물로 알려진 파로 밥으로 구성해 건강 밥상을 완성했다. '저당치킨샌드'는 통밀 식빵에 저당 바비큐맛 소스로 버무린 닭가슴살을 넣어 단백질을 채우고 포만감을 높였다. '곡물 참치삼각'과 '파로현미참치김밥'은 각각 찰현미와 파로 쌀로 지은 밥에 인기 토핑인 참치를 더해 건강하게 재해석한 메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건강지능 시대를 맞아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며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맛과 영양, 환경까지 고려한 건강한 한 끼로 국내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도시락 용기를 기존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락틱애시드)로 전면 교체 중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더건강 도시락에도 적용됐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 과정에서 PP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가 연간 약 1천톤의 PLA를 사용하게 되면 약 77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2025.10.28 09:57김민아 기자

AI로 만든 '가짜의사' 약 광고 선제 대응 필요해

인공지능(AI)로 만든 가짜 의료전문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온라인 광고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AI를 활용한 가짜 의사‧약사 전문가들이 난무하고 있다”라며 “식약처는 이를 허위 과대광고로 분류해서 기존처럼 대응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AI로 제작된 허위 과대광고의 경우, 별도 분류해 플랫폼 확산 현황부터 구매 소비자 분석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의원은 “AI 생성 영상은 오늘 지워도 내일 또 만들어져 또 지워야 할 수 있어 속도전”이라며 “건강기능식품 관련 광고를 사전에 승인받도록 하는 제도도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AI 전문가 영상이 소비자 오인 혼동을 유발할 우려가 높인다”라며 “지금까지 기존 법으로 진행을 해 왔지만 앞으로 좀 더 명확하게 이러한 부분에서 제도적 보완할 필요가 있다”라고 동의했다. 아울러 건기식에 대한 기사형 광고에 대해서도 “기사와 광고가 혼동되는 부분들은 문화체육관광부나 자율심의기구 등과 협의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21 10:46김양균 기자

"식품산업 큰 전환점"…다논, 장 건강·영양사업 투자 강화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대표(CEO) 안투안 드 생타프리크가 인구 구조 변화와 소비 트렌드 전환을 계기로 장 건강과 영양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안투안 드 생타프리크 다논 대표는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구 통계만 봐도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과학의 발전을 고려하면 식품산업이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액티비아 요거트와 에비앙 생수로 유명한 다논은 최근 장 건강 관련 연구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의료 및 특수 영양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생타프리크는 “많은 질병은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를 돌보지 않은 결과”라며 “항생제를 과다 사용하거나 잘못된 식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추진 중인 비만 억제 및 식품첨가물 규제 정책이 다논의 방향성과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다논은 이미 제품 내 당 함량을 줄이고, 인공 색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는 우리가 오랫동안 주장해온 것”이라며 “제대로 설계된 음식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리”라고 말했다. 다논은 2021년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에 착수했다. 단기 수익성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장기 성장과 혁신 중심의 체질 개선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부진한 제품군을 정리하고 미국 유제품 자회사 '호라이즌 오가닉'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했으며 전 세계 인력 약 1천600명을 감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유기농 의료영양 전문기업 케이트팜스와 미생물 생태계를 연구하는 벨기에 바이오테크 기업 아커만시아 컴퍼니를 잇따라 인수했다. 다만 케피어 제조업체 라이프웨이푸드 인수는 지난 9월 협상이 무산됐다. 이 같은 체질 개선 효과로 다논 실적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일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주가 역시 네슬레·유니레버·펩시코 등 주요 경쟁사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연초 대비 약 20%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520억 유로(86조3천205억원)에 달한다. 생타프리크 대표는 “부채 상환과 인수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다만 필요하다면 자사주 매입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다논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버른스타인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다논이 연구개발 강화와 제품 혁신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며 “향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2025.10.20 11:30김민아 기자

尹정부,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방치했다

윤석열 정부가 정신건강 정책의 기본 자료가 되는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을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MH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정신건강사례관리 실적이 최근 3년 새 제로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이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에 사용되는 국가 정신건강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환자 초기상담부터 등록, 사례관리, 타 기관 연계, 재등록 등 상담 전 지원 과정을 전산화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국 정신건강사례관리 실적은 2022년 71만3천219건에서 지난해 9천505건으로 약 98% 급감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이 91.65% 감소했다.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는 모두 97% 이상 감소했다. 울산이 99.96%로 감소율이 가장 컸다. 이어 ▲대구 99.93% ▲전남 99.91% ▲광주 99.89% 순이었다. 특히 울산은 입력 건수가 7건에 불과했다. 서 의원은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은 국가 정신건강정책의 기초 데이터이자 위기 대응의 출발점인데 윤석열 정부 당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복지부는 전수 점검과 함께 시스템 개편‧인력 확충‧타 기관 연계 강화 등 근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설상가상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의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시스템의 입력 체계가 중증정신질환자 상담 중심으로 설계돼 자살 예방·중독·위기 개입 등 복합 사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입퇴원관리시스템(AMIS)이나 행복e음과의 연계율도 낮았다. 실무자 4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연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인력 공백, 시스템 불안정, 교육 미비로 인해 다수 기관이 여전히 엑셀 수기 관리나 병행 입력에 의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의원은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은 국가 정신건강정책의 기초 데이터이자 위기 대응의 출발점인데 윤석열 정부 당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복지부는 전수 점검과 함께 시스템 개편‧인력 확충‧타 기관 연계 강화 등 근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20 09:16김양균 기자

GS25 "건강기능식품 인기…누적 판매 100만개 눈앞"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월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하며 이달 말 1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GS25는 지난 8월부터 5천원 이하 소용량 건기식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5천여 개 GS25 매장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해 총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00여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전연령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비타민이다. 10~20대는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제품 등 '이너뷰티' 제품을, 30~40대는 밀크씨슬, 블랙마카 등 피로개선, 간 건강 중심의 건기식에 소비가 집중됐다. 50~60대는 루테인, 혈당 관리 제품 '저속노화' 연관 상품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퀵커머스를 통해 건기식을 소비하는 이색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GS25가 우리동네GS 앱의 퀵커머스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건기식이 출시된 8~10월(15일 기준) 건강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건기식 특화 매장 500여점의 매출(건강 카테고리)은 동기간 2.5배 뛴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연말까지 건기식 라인업을 40여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맞춤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건기식 입문자의 진입 허들을 낮추고 저변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확대해 선보인다. 이 일환으로 삼진제약의' 하루엔진올인원' 등 20종의 '건기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 행사를 진행한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고객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기식을 선보이기 위해 유명 제약사들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02김민아 기자

與, 尹 임명 건보공단 이사장‧심평원장 자진사퇴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여당 소속 상임위원들이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17일 국회 복지위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기석 이사장과 강중구 원장에 대해 “두 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 의원은 “임명 당사자가 불법 위헌 비상계엄을 저질렀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자진사퇴할 의사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기석 이사장은 “잘 유념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강중구 원장은 “(윤) 정권에서 (임명)됐지만 지금 심평원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같은 당 박희승 의원도 정기석 이사장에게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데 1만6천 명이나 되는 직원이 있는 건보공단에서 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라고 재차 묻자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업무를 성실하게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2025.10.17 11:35김양균 기자

캐시워크 '캐시톡', 월간 이용자 수 2배 증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메신저·커뮤니티 서비스 '캐시톡'이 소셜 헬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9월 기준 캐시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대비 109% 가량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도 약 42% 늘어났다. 캐시톡은 캐시워크 앱 내에서 친구를 맺고 최대 1만 캐시까지 '행운 캐시'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캐시뿐 아니라 일반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은 단순히 걸음 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 습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톡 연동으로 캐시워크를 사용하는 친구를 간편하게 캐시톡 친구로 추가할 수 있으며, SNS 계정을 연동하면 캐시워크를 사용하는 친구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실제 친구나 지인뿐 아니라 캐시톡을 이용하는 이용자도 추천돼 네트워킹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넛지헬스케어는 캐시톡 활성화가 단순한 이용자 수 증가를 넘어 이용자 참여율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략적 성과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캐시톡을 통한 커뮤니티 소통은 자연스럽게 걷기 참여율을 높이고 앱 내 체류 시간을 늘리며 캐시워크 플랫폼 전체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시톡에 캐시워크 내 서비스들의 공식 채널이 도입되면서,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송승근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캐시톡은 건강 관리와 소통을 결합해 이용자들이 서로 응원하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건강한 네트워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시워크는 단순한 보상형 앱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커뮤니티를 확장해 이용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헬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5:27백봉삼 기자

[1분건강] 환절기 '심근경색증' 환자 증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심혈관계에 큰 부담이 가해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히면서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협심증처럼 혈관이 점차 좁아져 흉통을 유발하는 경우와 다르게, 심근경색증은 혈류가 급격히 차단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는 2020년 12만 2천231명에서 2024년 14만 3천310명으로 4년 새 약 17% 증가했다. 환자 수의 증가는 고령 인구 확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의 확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알려질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겉으로 증상이 없다가도 갑자기 악화해 급성 심장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근경색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가슴이 조여오거나 답답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곤란, 명치 통증,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다. 심근경색증 치료의 원칙은 막힌 혈관을 최대한 빨리 열어 심장 근육의 손상을 줄이는 것이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관상동맥 중재시술'(PCI)로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대퇴동맥이나 손목 동맥을 통해 심장 혈관까지 삽입한 뒤, 풍선(벌룬)을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고 스텐트(금속 그물망)를 넣어 혈관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한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이 어렵거나 혈관이 여러 군데 막힌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술(CABG)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환자 본인의 다리 정맥이나 동맥을 이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중증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응급상황에서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정맥주사하는 혈전용해술이 시행되기도 하지만, 이는 시술이 불가능할 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변재호 교수는 “심근경색증은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예후를 결정한다.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에 혈관을 재개통하는 '골든타임'을 지켜야 심장 기능을 살릴 수 있다”며 “환자 스스로 참거나 지체하지 말고 증상이 시작되면 즉시 119를 통해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기름지고 짠 음식 위주의 식단은 혈관 건강을 해치므로 채소와 과일, 생선, 콩류 등을 고르게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기저질환은 정기검진과 약물치료로 관리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하고, 중년 이후에는 정기적인 심장검진을 통해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변재호 교수는 “심근경색증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검진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2025.10.16 07:00조민규 기자

농협은행, 셀카찍으면 건강상태 체크…정보 관리는?

NH농협은행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NH올원뱅크'서 얼굴 촬영으로 일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15초 건강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약 15초간 얼굴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해주준다. ▲심혈관 분포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및 회복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기록해 건강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점과 건강 정보가 도출된다는 점에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모두 발생하는 상황이며, 잘못될 경우 내 얼굴과 동시에 건강 상태까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는 농협은행이 건강측정 서비스를 해주는 '딥메디'라는 회사에 올원뱅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 제공하는 방식이다. 딥메디는 올원뱅크 이용자의 ▲얼굴 ▲얼굴 인식의 RGB 평균값 ▲심혈관 분포값 ▲심박수 값 등의 정보를 받는다. 이 정보는 서비스 이용 후 1년 간 저장·보관된다. 농협은행은 이와 관련해 개인·민감정보가 모두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측은 "생활 편의 서비스 제공 업체를 선정할 경우 방문 검증을 했으며 유사 서비스 업체에 대해서 비교 분석도 진행했다"며 "농협은행과 보안 관리 약정을 체결했으며 업체 방문 등을 통해 정보 보관 사항을 점검 및 유지관리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15 16:27손희연 기자

"와우회원 땡잡았다"…쿠팡, '생필품 페어' 실시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생필품 페어'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필품 페어는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분기마다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등 브랜드 90여 곳이 대거 참여해 ▲각종 세제(주방·화장실·세탁용) ▲헤어용품(샴푸·트리트먼트) ▲위생용품(화장지·물티슈) 등 4천종이 넘는 상품을 마련했다. ▲퍼실 파워젤 플러스 드럼용(2.7L) ▲가그린 제로(1.2L) ▲죽염 은강고 오리지널 잇몸 전문 치약(160g x 3개) ▲좋은느낌 좋은순면 대형(32개입 x 2개)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마누카허니향(800ml) 등이 대표적이다. 생필품 페어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도 있다. '마비스'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로 민트 오일을 활용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친환경 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톤28'은 검은콩, 다시마 등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한 제품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스 클래식 스트롱 민트 치약 ▲톤28 약산성 샴푸바 S21 검은콩 등 상품을 각각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2·3·5만원 구매 시 각각 2·4천원, 1만원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15 11:11박서린 기자

야 "중국인 건보 무임승차 주장, 혐중 아냐"...복지부장관 반응은

국민의힘이 최근 밝힌 중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에 대해 혐중정서가 아니며 윤석열 정부의 역할로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 흑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목조목 사실 관계를 밝혀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은 앞서 중국인의 의료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투기, 선거 개입 가능성을 막는다며 이른바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여당은 “허위 주장이자 차별과 중국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지금도 혈세 먹튀가 발생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가짜뉴스가 아니냐”라며 정 장관의 해석을 요구했다. 같은 당 전진숙 의원도 “가짜뉴스를 정치권이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복지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전체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라며 “중국도 작년 55억 원가량 흑자”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 결과를 밝혀 가짜뉴스를 근절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당의 요구에 대해 정 장관은 “재정수지를 분석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앞선 주장이 혐중정서가 아니고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관리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한지아 의원도 “혐중정서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들이 근거로 삼는 것은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통계다. 작년 부정수급 적발 인원은 1천7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6.8%가 늘었다. 부정수급액은 25억5천800만 원이다. 최 의원은 “건강보험 부정수급의 99%가 자격 상실된 이후에도 급여를 이용한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은경 장관의 설명은 좀 다르다. 정 장관은 “부정수급의 99.5%는 사업장을 퇴사했을 때 사업주가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발생했다. 좀 더 제도개선을 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할 예정”이라며 “그게 이용자의 부정수급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다시 최 의원은 “부정수급자의 70.7%가 중국인으로, 중국인 부정수급자는 2023년 8천856명에서 2024년에는 1만 2천 명으로 35% 이상 증가했다”라며 “중국인 건강보험이 2016년 이후에 8년간 4천738억 원의 적자가 누적됐다”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도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기 때문에 2024년 제도개선 이후에 55억 원의 흑자 올해도 8월 기준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외국인 (건강보험) 제도개선은 2018년부터 계속 연도별로 강화해 왔다”라고 반박했다. 또다시 최 의원이 “(국민의힘이 주장한 중국인 의료보험 무임승차 주장에 대해) 혐중 정서의 부분이 전혀 아니라 건보 재정 부분이나 부정수급의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라며 “부정수급에 대한 중국인 비율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혐중 정서가 아니라 지적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중국인이 부정수급이 많다고 말했지만, 중국인이 보험 가입자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 비율에 비하면 다른 국적보다는 조금 낮은 비율을 보여 주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2025.10.14 11:23김양균 기자

중국인이 건보 무임승차?…팩트는 '55억' 흑자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중국인의 이른바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은 가짜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중국인의 의료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투기, 선거 개입 가능성을 막기 위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의료보험 무임승차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을 포함한 외국인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는 지난 2021년 5천251억 원에서 작년 9천594억 원으로 흑자가 증가했다. 작년 외국인 총 보험료는 2조4천96억 원, 총 급여비는 1조4천5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건강보험 국적별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당기수지 적자를 보여왔던 중국도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2021년 109억, 2022년 229억 원이었다가 2023년 27억 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고, 작년에는 55억 원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외국인 지역가입자 가입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덕분이다. 정부는 2018년 12월 국내 거주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강화한 데, 이어 2019년 7월 임의가입을 의무가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 피부양자도 건강보험 자격 취득에 필요한 '6개월 국내 최소 거주 기간'을 도입했다. 남인순 의원은 “중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은 명백한 허위이며, 차별과 중국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행태”라며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한중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국익 저해 행위로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025.10.14 09:41김양균 기자

상반기 건강보험 신고포상금 4억7700만원…상반기에만 지난해 2배 넘어

상반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집행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포상금 집행액은 4억7700만원(34건)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2억2900만원(42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집행액은 2020년 3억3600만원에서 2021년 4억900만원으로 증가했다가 2022년 3억5400만원, 2023년 1억3000만원으로 감소했으며, 2024년 2억2900만원, 2025년 상반기 4억7700만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건수는 2022년 107건에서 2023년 126건, 2024년 95건으로 감소 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66건으로 집계됐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현지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현지조사에 따라 확인된 부당금액은 2020년 461개 기관 76억1000만원에서 2023년 514개 기관 215억원, 2024년 612개 기관 377억9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로 조성된 건강보험 재정이 누수되지 않고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현지조사 기관 비율을 2% 수준으로 늘려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경찰효과를 제고하고, 허위·부당청구 신고 및 진료비확인 청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방지를 위해 부당청구감지시스템 운영을 통해 부당청구 의심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사후적 현지조사 및 조사 및 조사 결과 등에 따른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당청구 신고 활성화를 위해 건강보험 신고포상액 상한액을 현행 최대 20억원에서 최대 30억원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13 09:56조민규 기자

투석 사무장병원 불법행태 증가…5년간 환수대상액 1623억원

사무장병원 등 불법 운영 의료기관으로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투석 관련 사무장병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투석 관련 의료기관 9곳이 사무장병원 개설·운영 혐의로 수사, 재판 중이거나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해 건보공단이 결정한 요양급여비 환수대상액은 약 1천6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보의 환수대상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 한 의료법인이 운영한 세 의료기관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며 총 1147억원의 환수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이후 2023년 19억원, 2024년 160억원, 2025년 294억원으로 최근 3년간 투석 관련 사무장병원의 불법 행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석 관련 사무장병원 사건 9건 중 7건은 현재 수사 및 재판 중이며, 유죄가 확정된 사건은 2건이다. 하나는 비의료인 A는 B·C와 동업 약정을 맺어 자금을 조달해 2005년 'OO의료법인 의료재단' 명의로 서울 2곳, 부산 1곳 등 3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사건이다. 법원은 2020년 의료법 제33조 제2항(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운영 금지) 위반을 확정판결했다. 이 과정에서 B와 C는 가족을 허위 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배분받은 것으로도 드러났다. 또 다른 사건은 2017년 광주소재 OO의원은 의사 A가 행정실장 출신 B에게 본인 명의의 병원을 불법적으로 양도해 2024년 의료법 제33조 제2항 위반으로 형이 확정됐다. A는 자신의 계좌를 B에게 넘겨주고 월 12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조건으로 진료를 담당했으며, B는 병원 자금, 직원 관리, 환자 유치 등 병원 업무 전반을 총괄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석 진료를 내세운 사무장병원이 건강보험 재정을 잠식하는 새로운 유형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건보공단은 특별사법경찰권이 없어 불법 의료기관을 직접 수사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놓여 있다. 그 결과 적발에서부터 수사, 환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유사 사건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윤 의원은 “요양급여비 부당 수령에 대한 적발과 환수 조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윤 의원실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병원 개설·운영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열린의료재단' 관계자를 이번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해 채택한 바 있다.

2025.10.13 09:39조민규 기자

청소년‧청년 정신건강 '빨간불'

청소년과 청년층의 정신건강이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489만9천832명이었다. 진료비는 약 3조859억원이었다. 조울증 환자는 총 63만9천407명, 진료비는 약 8천1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울증 환자는 지난 2020년 83만2천483명에서 지난해 110만6천658명으로 약 32.9% 증가했다. 조울증 환자는 같은 기간 11만1천863명에서 13만9천725명으로 약 24.9% 늘었다. 여성 환자 비중이 남성보다 약 2배 많았다. 작년 우울증을 진단받은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약 38만 명이, 조울증은 약 3만5천 명 더 많았다. 우울증과 조울증 모두 전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했는데, 10대 이하와 30대에서 증가폭이 컸다. 2020년과 비교해 작년 연령별 우울증 환자 증가율은 ▲10대 이하 84.3% ▲30대 69.8% 등으로 나타났다. 조울증은 10대 이하 63.3%, 30대 45.2% 증가했다. 우울증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년 56만8천556원에서 지난해 68만7천979원으로 약 21% 상승했다. 같은 기간에 조울증은 122만7천399원에서 130만4천841원으로 6.3% 늘었다. 소병훈 의원은 “최근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가 늘어 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청소년기와 사회활동 초기 세대의 정신건강 악화는 사회 전반의 구조적 경고 신호”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병원 중심 대응으론 한계가 있어 학교·직장·가정 단위의 조기선별 체계 강화, 상담 접근성 개선, 성별 및 연령별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상시화 등 생활 속에서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정신건강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10.13 09:02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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