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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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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진료 환경 조성·합리 지출 관리로 더 정교한 심사 이뤄져야”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예기치 못한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취업난 속에서 치열한 채용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신규직원 분들 환영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을 발휘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심평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간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중심을 잘 잡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결과, 2024년 우리는 보다 성장하였고 많은 결실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지난 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설립이후 최초로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며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국민의료의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추진하며 이에 따른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탄탄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진화해나가야 합니다. 우선, 임상현실과 심사기준의 접점을 찾아 기준을 개선하여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지난 해 의료계와 소통하며 심사업무의 신뢰향상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습니다. 심사기준 개선요청을 받은 410건 중 238건을 연내에 해결하며 임상현실을 반영한 심사기준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의료계 대상으로 2차 의견수렴 실시로 300여건의 추가의견을 받았습니다. 심사지침으로 운영이 가능한 경우는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게 현실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준 개선을 통해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 건은 자연히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권리구제 업무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이의신청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간 심사업무는 여러 단계의 전산심사와 전문심사, 진료경향 개선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발전되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적정진료 환경 조성과 합리적인 지출 관리를 위해 심사방법을 더 정교하게 해나가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목표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평가업무를 효율화 하는 것입니다. 국민 건강성과의 향상을 위해 평가의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핵심성과 위주의 지표개선을 보다 적극 추진해야합니다. 지난 해 평가지표 정비 추진으로 약 10%인 30개의 지표를 축소하였습니다. 핵심적인 성과가 측정가능한 유의미한 지표는 확대하고, 비핵심지표는 줄여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평가기준의 유연한 적용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의정갈등 장기화로 평가에 대한 요양기관의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체계적 관리입니다. 신규 약제 등재 시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 효과성이 불확실한 경우 등재 후 실제임상근거 등을 활용하여 성과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대상 약제 범위 확대로 고가약의 건강보험 진입장벽을 낮추고, 비용효과성이 낮은 약제에 대해서는 별도 기금화를 추진하는 등 합리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필수의료 강화와 공정한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우리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40여개의 시범사업 중 3년 이상 운영된 사업이 27개, 5년 이상이 13개나 있고 최대 15년 이상 운영된 사업도 있습니다. 성과와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본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야겠습니다. 또한, 사전심사는 조혈모세포이식 심사를 32년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간 적응증 등 심사방향이 명확해짐에 따라 사후심사로 전환하고 사전심사가 필요한 새로운 항목은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등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간의 불균형한 수가의 왜곡을 바로잡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지불제도의 평가와 기존 급여 항목에 대한 재평가를 통하여 급여적정성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건강보험체계를 보다 탄탄하게 다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환자 개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야기하는 의료과다이용의 관리를 위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DUR의 의무화 추진, 약제 및 치료재료의 허가범위 초과 승인제도에 대한 절차개선 등을 올해 안에 매듭을 짓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진하여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로 ICT전략실·정보운영실을 디지털전략실·디지털운영실로 변경하였습니다. 아울러, 주요 대국민서비스를 모아 국민지원실로 개편하여 국민서비스 체감 향상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하기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갑시다. 함께 노력하여 건강보험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15:12김양균

[인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급 승진 ▲김경화(고객지원실장) ▲신소연(급여관리실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산(법무지원단장, 경영혁신본부 경영리스크관리단장 겸임) ▲급여전략실장 김상지 ▲DUR관리실장 문덕헌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애련 ▲심사운영실장 안유미 ▲평가관리실장 박춘선(평가제도개선본부 보상평가개선단장 겸임) ▲의료자원실장 서희숙(평가제도개선본부 지정평가개선단장 겸임) ▲조사운영실장 김기원(급여조사실장 겸임) ▲서울본부장 김미향 ▲부산본부장 박정혜 ▲광주전남본부장 임상희 ▲경기남부본부장 김태성(이상 2025년 1월1일부) ◇파견(202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국방대학교 황대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박혜정

2024.12.27 10:04조민규

상급종합병원 중 가성비 좋은 곳, 나쁜 곳 어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 표준화 사망비(HSMR) 적정성 평가 결과 등 의료소비자가 합리적인 병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43개소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희대병원이 대학병원 중 진료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상종 가운데 가장 사망률이 낮으며, 서울대병원은 서울아산병원보다 사망률은 높지만, 진료비가 10%가량 저렴해 이른바 '가성비 좋은' 병원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소위 빅5 병원을 제외하고도 ▲원광대병원 ▲원주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부산백병원 ▲건국대병원 등도 진료비 저렴하고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분류했다. 김 의원이 국민이 병원 선택에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면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하자, 강중구 원장은 “(김윤 의원의 분석이) 정확한 정보라면 맞다”고 인정했다. 김윤 의원은 “비수도권 병원에서 빅5 못지않게 좋은 성적을 보이는 병원이 많다.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가 수도권 빅5 병원 환자 쏠림인데, 이런 정보를 알린다면 국민이 서울까지 오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이 자료는 심사평가원 자료로 분석한 만큼 심사평가원이 이런 자료를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전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원장은 “사망률은 질환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떻게 보정할지에 대해 아직 확실한 근거를 갖지 못하고 있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심사평가원이 2016년~2023년 기간 동안 총 5회 실시한 병원 표준화 사망비(HSMR) 적정성 평가결과를 국민에 공개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방법론을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심평원이 무능한 것이냐, 병원 의사들 눈치 보느라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다시 강 원장은 “병원마다 특정 수술에 대해 등급을 받는데 중증도 보정이 안 돼 상당히 억울하다는 문제가 많아 현재는 (병원) 이름을 내 공개하지는 않는다”라고 해명하자, 김 의원은 “이미 다른 나라는 다 공개하고 있다. 제대로 공개하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심사평가원이 사망률이 높고 높은 사망률이 있는 병원의 진료비 삭감률이 0.39%인 반면, 사망률이 낮고 진료비도 싼 병원의 삭감률은 0.47%인 사실도 지적했다. 즉, 진료비가 싼 병원의 진료비를 더 많이 깎고 있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실제 하나하나 병원씩 삭감하는 것과는 매치될수 없다”고 해명하자 김 의원은 “심사 제대로 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2024.10.16 15:11김양균

"품절 되풀이 감기약부터 '성분명 처방제' 우선 도입해야”

저가약 대체조제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1%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1.50%로 증가한 가운데, 사후 통보 절차를 간소화해 대제조제를 활성화하고 품절 사태가 되풀이되고 있는 감기약에 대해 '성분명 처방제'를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체조제율은 작년 1.25%에 이어 올해 상반기 1.50%로 증가했다. 대체조제율이 상승한 것은 그간 대한약사회 등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움직임이 일었고, 최근 몇 년간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 아세트아미노펜, 기관지 패치 등 다수의 의약품이 품절 사태로 대체조제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대체조제는 총조제건수 5억3천863만 건 중 1.25%인 671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체조제 장려금 16억1천514만 원이 지급됐다. 올해 상반기 대체조제는 총 조제 건수 2억7천313만 건 중 1.50%인 409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대체조제 장려금 11억7천266만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약품비 비중이 지난해 23.9%로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은 만큼 저렴한 복제약으로 대체조제를 하는 것은 국민 건강관리의 비용효과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정책으로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조제의 사후 통보의 번거로움,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엄격하게 하고 있음에도 의사와 환자의 복제 의약품에 대한 불신, 저가약 대체조제 시 인센티브 부족 등을 이유로 저가약 대체조제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의 DUR 시스템을 활용한 사후 통보 절차 간소화와 성분명 처방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라며 “동일성분 동일 함량 대체의약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감기약과 독감 치료제 등이 연례적으로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감기약에 대해 성분명 처방제를 우선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2024.10.16 10:28김양균

마약류 패치 남용 심각한데 심평원 시스템은 구멍 술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마약류 패치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3년 마약류인 펜타닐 패치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치제를 과다처방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수천 명에 달했다. 펜타닐 패치 1매당 3일을 초과해 사용할 수 없어 연간 122매가 한도다. 그렇지만 앞선 기간에 이를 초과해 사용한 진료받는 사람은 총 755명에 달했다. 또 다른 마약류 패치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치제의 초과 사용 진료받는 사람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해 사용한 진료받는 사람 수는 총 4천893명이었다. 경북 지역의 30대 남성은 올해 1월~4월 1개 의원을 내원하면 펜타닐을 440매 처방받았다. 광주 지역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6월까지 25개소 의원을 65일 내원하며 펜타닐 패치제를 960매 처방받기도 했다. 연간 한도 122매를 기준으로 보면 각각 3.6 년과 7.9년간 사용할 분량을 처방받은 것. 이처럼 마약류를 과다하게 처방받은 사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의 한계 때문이다. 현행 시스템은 ▲1회 투여량 ▲1회 투여 횟수 ▲총 투여일수만 입력하게 돼 있다. 마약류 패치제와 같이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을 시 이를 반영할 수 없다. 서영석 의원은 “심평원 DUR의 마약류 패치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은 사용기간이 반영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DUR 시스템 개선과 점검 의무화,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연계 등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6 10:13김양균

의사 출신 건보공단 이사장·심평원장 "의대생 늘면 교육환경 걱정"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학교육 질 하락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1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정원 확대는 찬성하지만 갑자기 의대생 수를 늘릴 대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할지 걱정”이라며 “강의실 문제뿐만 아니라 교수 확충 및 의대생의 임상 실습을 위한 병원 환경 문제에 대해 상당히 우려가 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이사장과 강 원장에게 의대정원 확대가 의학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소신을 밝히라고 질의했다. 참고로 정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며, 강 원장은 외과 전문의다. 정 이사장은 “중환자·응급환자·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의사 숫자가 늘어나야 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증원에 보태 다면적인 분석가 평가가 필요하고, 정부도 다각도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김 의원이 의학교육질 하락 가능성에 대해 묻자, 정 이사장은 “의대 본과 1·2학년 과목은 대개 강의식이라 의대생 숫자가 많더라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면서도 “(해부학 등 의대교육) 실습생 수가 과다하게 되면 과거 실습 환경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아직 (2025학년도 1천500명 의대생 정원 확대까지) 시간이 있으니 여러 보완 조치를 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중구 원장은 정부 투자와 교수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아마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해야 될 것”이라며 “특히 기초학 교수가 부족해서 많이 걱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과의 경우, 일대일 수준의 교육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6 14:43김양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 신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본부와 제주본부가 신설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지역 중심 적정의료 환경 조성 및 일선 요양기관 소통‧협력 활성화를 위해 강원·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요양기관들을 관할할 강원본부 및 제주본부를 신설해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기존 10개 지역본부에서 12개 지역본부 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하게 된다. 현재 두 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강원본부 및 부산제주본부에서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번 지역본부 신설로 7월 1일부터는 경기북부본부가 경기도북부(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를 담당하고, 신설되는 강원본부가 '강원특별자치도'를 관할하게 된다. 부산제주본부 역시 부산본부는 부산광역시를, 신설되는 제주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7월 1일부로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 관할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요양기관의 혼선이 없도록 전국 시·도 및 의약단체에 안내하고 누리집 및 소셜미디어에 게재함과 동시에 요양기관 등에 안내문 발송, 언론보도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김한정 강원제주설립추진단장은 “지역본부 신설을 통해 요양 기관과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 상담·교육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17 15:18조민규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류지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상임감사 김인성)과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횡령·부패 등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를 교류하고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감사인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교차 감사 실시 ▲내부통제 우수사례, 감사기법 등 공유 ▲공정사회·청렴문화 확산 및 컨설팅 등 상호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담고 있다. 심사평가원 김인성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보건복지분야 정책 지원과 국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촘촘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한 자체 감사 기구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금공단 류지영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간 감사분야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전문성을 발전시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은 감사기관으로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4.04.25 16:18조민규

[부음] 김인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 장인상

▲김인성(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씨 장인상= 24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26일, 장지 용인평온의숲~용인천주교공원

2024.03.24 14:19조민규

심평원, 제약사가 일라리스·엔허투 자료 제출 늦장 건보등재 지연 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지연 원인이 제약사의 자료 제출 늦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거론되는 신약은 노바티스의 유전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누맙)'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표적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등이다. 심사평가원이 이들 신약의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지연시켜 환자들이 고가의 신약 사용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관련 비판의 골자다. 제약사가 신약 보험등재 신청을 하면, 심사평가원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비용효과성·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급여의 적정성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가 이뤄진다. 약제의 급여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의 임상 근거가 부족하거나 경제성 입증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제약사에 해당 자료를 보완요청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치료효과가 있는 고가의 중증질환 신약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지고 건강보험 약제 결정신청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신약 검토 과정에서 제약사의 임상 효과에 대한 근거자료 및 재정분담안 등 관련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일부 약제의 등재 기간이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성평가 생략 약제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해 제약사의 관련 자료 제출이 필수”라며 “신약의 평가기간 단축을 위해 제약사가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완결성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약 건보 급여 등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후 허가를 하면, 심사평가원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건강보험 재정영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후 건강보험공단은 제약사와 가격과 사용량 등에 대해 협상을 하게 된다. 그러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급여화가 결정되고, 보건복지부 고시가 이뤄지게 된다.

2024.01.17 17:12김양균

강중구 심평원장 "급여 적용 초고가약 사후 관리할 것”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이 올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초고가약에 대해 사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초고가약, 희귀난치성 질환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적기치료를 위해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신속등재해 급여권으로 들어오는 초고가약들이 생기면서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별로 치료 성과를 추적 관찰해 효과가 있는 약을 국민들에게 투여될 수 있는 기전을 만들고, 이를 위해 성과관리 기반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해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큰 위험성을 줄이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심사기준 개선 의지도 피력했다. 강 원장은 “심사기준 중에는 제정된 지 오래되거나 불명확한 부분이 남아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며 “심사 전문성 및 일관성을 확보해 억울한 삭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및 근거기반의 심사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해 새해 평가 수행체계 개편도 예고했다. 강 원장은 “평가는 치료성과를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하고, 이를 위해 의료 질 성과 측정을 위한 구체적 평가 목표를 설정하고 유의미한 평가영역·지표 확대로 목표 중심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건강보험혁신센터'의 역할 증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보험혁신센터'를 통해 우리는 상대가치점수의 비정상적 구조와 행위별 수가의 불균형에 따른 기존 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수가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상체계를 만드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올해 심사평가원의 규모 확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2일 이미 1개 본원의 10개 지원으로 운영되었던 것에서 각 지원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강 원장은 “강원과 제주지역에 각각 본부가 오는 7월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전국단위 본부 운영에 균형을 맞추고 효율적 심사업무 추진과 지역 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4:3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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