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더허들 "일본 큐텐 정기 할인행사서 인기”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대표 김태양)이 건강기능식품의 선진국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킥더허들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이 진행한 정기 할인행사에서, 6월 9일 오전 기준 식품 카테고리 실시간 1위(피토틱스 모로실루엣), 16위(피토틱스 옐로우), 20위(피토틱스 레드) 등 3종의 제품이 식품 카테고리 순위권에 올랐다. 모로실루엣은 동시간대 기준 전체 제품 카테고리 순위에서도 실시간 20위에 올랐다. 큐텐은 이베이가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로 일본에서는 온라인 해외 직구 사이트로 인기가 높다. 큐텐 메가할인은 큐텐이 계절별로 하는 정기 할인행사로 20% 이상의 할인에 다수의 한국 제품도 일본 시장을 공략할 때 큐텐을 이용한다. 지난해 일본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1조2천억엔(10조9천억원) 수준으로 성장률은 1.5% 가량이다. 세계 시장 성장률이 8.5%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이 완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피토틱스는 일본 시장에서도 입소문을 타 직구 형태로 구매가 이뤄진다. 킥더허들은 큐텐 메가할인 등 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인기를 확인 한 후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춘 안전성 점검 통과 등을 통한 정식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킥더허들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2022년으로 그 해에 백만불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5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노리고 있다. 박진환 부대표는 “일본 여행을 가면 반드시 사야하는 제품으로 일본 비타민이나 영양제가 꼽혔었는데 이제는 일본인들이 킥더허들의 피토틱스를 직구로 구매하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는 일본 여행객들이 한국 여행을 오면 반드시 구매해야하는 상품으로 피토틱스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