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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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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1인당 최대 50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의료이용의 제약과 신용위기의 이중고를 겪는 청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6년 지원사업 예산은 5억5천만원 규모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KB증권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5월부터 매월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만 39세 이하 청년 중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200만원 이하이며 3개월 이상 체납 중인 자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1인당 지원액은 최대 50만 원이다. 체납된 건강보험료가 50만원 이하인 경우 전액을 지원하며, 5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인 경우 체납된 보험료 범위 내에서 50만원을 지원한다. 건보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2023년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원규모와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지난 3년간 취약 청년 2714명에게 총 9억3천만원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청년층의 의료수급권을 보호하고 납부 부담을 완화했다. 양 기관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 효과 강화를 위한 세부 지원기준 개선 및 추가 재원 확보 등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청년층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취약 청년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4년 연속 사업을 이어온 만큼, 협력체계를 견고히 유지해 취약계층이 건강과 신용을 회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안전망 역할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7:10조민규 기자

콩 유래 독자 원료 담았다...풀무원 새 뷰티 라인 '순차올' 4종 출시

풀무원건강생활(대표 김진홍)은 풀무원로하스의 신규 뷰티 라인 '순차올'을 론칭하고, '순차올 몽글 미스트', '순차올 탱글 크림', '순차올 고운 선크림', '순차올 도톰 마스크'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차올'은 '순수하게 피부가 차오르다'는 의미를 담은 풀무원로하스의 신규 뷰티 라인이다. 콩과 두부를 피부 과학으로 재해석해, 한국적 감각과 순두부 감촉을 떠올리게 하는 탱탱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성 원료의 엄선부터 연구, 생산까지 40년 이상 축적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독자 원료 PMO SOYBIODERM™를 개발했으며, 이를 순차올 전 제품에 적용했다. PMO SOYBIODERM™는 국내산 콩에서 추출한 5가지 성분을 복합 설계한 원료로, 콩의 생명력과 영양을 피부에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한 풀무원건강생활만의 독자 원료다. 5가지 성분 중 소이 펩타이드(Soy Peptide)와 소이 프로틴(Soy Protein)이 보습과 탄력, 피부결 케어를 돕고, 소이 피디알엔(Soy PDRN)이 피부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소이 발효물(Soy Ferment)은 보습·진정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에, 소이 추출물(Soy Extract)은 수분 보유력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줘 피부를 보다 건강하게 가꿔준다. 이번에 출시한 4종은 일상 속 기본 케어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집중 케어까지 고려해 구성했다. '순차올 몽글 미스트'(80㎖)는 피부에 수분과 광채를 더해주는 몽글한 겔 타입 미스트다. 워터 미스트보다 촉촉하고 오일 미스트보다 산뜻한 사용감으로, 언제 어디서든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순차올 탱글 크림'(50㎖)은 순두부 감촉을 떠올리게 하는 탱탱한 제형의 탄력 크림이다. 피부 탄력과 눈가 주름 케어를 돕는 성분을 담아 보다 탄탄한 피부 컨디션을 선사한다. '순차올 고운 선크림'(50㎖)은 부드럽게 밀착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데일리 선케어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까지 고려했다. '순차올 도톰 마스크'(40gX4매입)는 특별한 날의 전날에 피부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한 스페셜 케어 제품이다. 고농축 엠플 1병을 그대로 굳힌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피부에 밀착돼 광채와 탄력, 피부결 케어를 돕는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순차올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로션, 아이크림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스킨케어 중심의 뷰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차올 4종은 전국 풀무원로하스 가맹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내달부터는 풀무원 공식몰인 #풀무원(샵풀무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 조유나 CM(Category Manager)는 “'순차올'은 풀무원건강생활이 쌓아온 식물성 원료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신규 뷰티 라인”이라며, “풀무원만의 국내산 콩 유래 독자 원료를 담은 '순차올'로 피부 보습과 탄력, 광채, 장벽 케어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뷰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08:36안희정 기자

기상청,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 개발…폭염 피해 줄여

기상청은 질병관리청과 손잡고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온열질환 피해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24년 질병관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기상요소와 온열질환자 통계자료를 분석해 73개의 파생변수를 도출한 후 상관성이 높은 17개 최적변수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델로 개발했다. 기상청은 과거 11년간 5~9월 기상요소와 온열질환자 통계자료를 분석해 마련한 예측모델을 활용, 위험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사흘 후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 별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생산해 서비스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 개발은 정부 부처 간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1 12:00주문정 기자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건보재정 고려 VS 안전한 진료환경

정기석 이사장 “국민 부담과 건보재정 지속가능성 고려한 균형 있는 협상 필요” 의사협회장 “수가협상 결렬에 패널티는 비합리적…파업권 등 권리 보장돼야”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협상이 단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수입이 제한적인 건강보험 재정 상황과 요양기관 등의 경영악화를 내세울 양측 입장이 첨예한 만큼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 7일 서울 마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조산사협회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8년만에 전 유형의 수사협상이 체결되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다. 올해도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가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재정학적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수가보상,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각종 지원사업으로 대규모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이미 시작됐다. 여기에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등 정부 정책에 추가 재정 소요도 예정돼 있다”며 “반면 보험료는 법정상한 8%에 임박해 추가 수입재원 확보가 여의찮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큰 폭의 재정적자가 확실시되고 있어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사회적 염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보공단은 재정효율화에 노력하고 있다. 환산지수 협상은 국민이 충분히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그러한 협상이 돼야 한다”며 “함께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면서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내외 여건 여러 가지로 나빠지고 있다. 좀 전 성공적인 협상의 자리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7%라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결과였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만큼은 성공적인 협상이 됐으면 좋겠다. 공단은 가입자 권리를 늘 대변해 줬던 것 같은데 의약단체장 입장에서는 공급자의 권리도 그만큼 중요하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줘야만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30조원의 재정이 확보돼 있지만 곧 고갈될 것이라는 말씀도 있었지만, 고갈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 초 계류 중인 건강보험 법안, 국고지원 못 미치는 것 잘 알거라 생각하는데 재원 확보에 좀 더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료기관 어려운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 강조하지 않겠다.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올해만큼은 재정지원 내에서 훨씬 많은 지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재정소요액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정해진 것에서 분배하다 보니 항상 협상이 어렵고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데 올해 만큼은 재정소요액, 밴딩폭을 좀 더 확보하는 노력이 서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상 협상과정에 있어 계약 체결이 불합리한 과정이 있다고 늘 강조해 왔는데 협상 결렬시 건정심 결과를 그대로 통보받고 패널티를 받는 부분은 상당히 비합리적인 민주국가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결렬이 된다면 패널티만 받을 것이 아니라 공급자 단체도 수가협상 결렬 부분에 대해 파업권을 보장하든 무슨 권리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가 수요자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빠른 의료접근성, 효율성 등으로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지만, 의료현장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물가, 특히 인건비가 엄청 많이 늘었고, 각종 운영비 이런 상승 때문에 병원경영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위협도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우려되는 것은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응급의료, 소아진료 그리고 분만, 외상 이런 필수의료 분야는 이제까지 병원들이 소명‧책임 의식 등을 갖고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인구 구조가 변화와 낮은 보상 수가 등으로 이제 각각의 위치에 전문인력을 배치조차 힘든 상황이 됐다”라고 밝혔다. 또 “문제 의식을 같이 하는 정부나 또 공단에서 여러 정책을 지금 내놓으면서 필수의료 강화 또 지역의료의 공백을 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정책의 방향이 똑바르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가체계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이 합리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서 매년 많은 연구를 하면서 환산지수도 산출하고 여러 새로운 모형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여기에 여러 정책이 잘 반영될 수 있고, 필요한 필수인력을 유지와 새로 고용할 수 있는 기회가 협상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직무대행은 “치과계는 태생적으로 급여 수가가 아주 낮게 시작이 됐다. 그러다 보니 물가 인상분에서 의료급여비가 올라도 아주 낮게 시작된 급여비용 때문에 치과계 개원가는 매년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고 매년 공단 이사장님께 치과계를 좀 더 신경 써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다”라며 “2027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 의료 분야는 보장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시장 변동성과 비용 상승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충격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치과계 내부는 불법 치과의 확산, 과도한 경쟁, 보조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동네치과 경영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욱이 입원 및 중증 질환 중심으로 설계된 정부정책 틀 안에서 외래 의원 중심의 진료구조인 치과계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치과 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지원책이 논의돼야 한다. 동네 치과가 살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수가 보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024년 의정 사태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감소해 의정 사태와 관련이 없는 유형에서는 예년 수준의 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SGR 모형에서는 손해를 보는 결과가 발생했다”라며 “지난해 한의계는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인상률을 제시받았지만 한의 보장성 강화 등 수가 정책지원 추진을 촉구한다는 재정위원회의 부대결의가 성실하게 이행될 것이라는 신뢰에 결정했음에도 1년이 지난 아직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 빠른 이행을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한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한의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에서 실시 중인 약 54개 건강보험 시범사업 중에 한의과는 단 4개 사업에만 참여하고 있고, 현재 수가 협상에 적용되고 있는 SDR 기반 모형은 규모가 작고 성장 여력이 제한된 종별에는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작동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의정 사태와 같은 외부 변수로 특정 종별의 진료비 총액이 급감할 경우는 동일한 진료를 유지했음에도 다음 연도 협상에서는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결과가 발생한다”라며 “이는 의료현장의 노력과 원가 상승, 필수 의료 유지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한의 유형처럼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점유율 자체가 매우 낮은 종변은 수가 인상률이 동일하더라도 절대적인 재정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수진자 수 감소와 정책 참여 제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낮은 인상률이 반복되면 그 격차는 다음 협상 구조에 다시 반영돼 결국 낮은 점유율, 낮은 재정 반영, 또 낮은 인상률 다시 점유율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라며 “결국 현재의 SDR 구조는 이미 규모가 큰 종별은 더욱 유리해지고, 규모가 작고 정책적으로 소외된 종별은 회복 자체가 어려워지는 빈익빈 부부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수진자 수가 매일 감소하고 정부의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된 한의 유형에서는 수가 협상을 통한 환산지수 인상만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자 희망”이라며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단순히 과거 진료비 증가율만을 반영하는 기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각 유형이 수행하고 있는 의료의 공공성, 필수성 정책 참여 기여도, 미래 의료체계에서 역할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최근에는 환산지수 중심의 획일적인 인상 구조에서 벗어나 행위별 보상과 상대 가치 체계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상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건강보험 재정 효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출 억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현장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약국 현장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수년째 장기화되고 있는 처방 의약품의 수시 품절과 수급 불안정 문제는 약국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며, 여기에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과 조제용품들이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약국의 처방 조제 시스템 전반에 많은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가 협상은 단지 한 해의 보상 수준을 정하는 절차를 넘어 약국 현장의 고충이 균형 있게 반영됨으로써 약국이 국민 건강의 필수 보건 의료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동력을 마련돼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존립 이주에 위기 앞에 서 있다”며 “분만 인프라의 통계는 단순히 의료기관의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를 넘어 이 땅의 모든 산모와 아기가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건강권 조차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 조산사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생애 초기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내에는 현재의 수박 시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위험 산모 증가와 분만 취약지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조산사의 전문 서비스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조선사가 제공하는 맞춤형 케어가 지속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수가 반영이 절실하다”라며 “수가협상은 단순히 수치를 주고받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의료계와 정부가 상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합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은 5월11일 의약단체와 1차 협상으로 시작해 5월29일 본 협상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2026.05.08 08:15조민규 기자

직원 건강관리도 데이터 시대…"조직 맞춤 웰니스가 성과 좌우"

조직 규모에 따라 웰니스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동일한 프로그램이라도 서로 다른 선호도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좋은 프로그램보다는 회사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7일 서울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넓혀져 가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이 단순히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필수적으로 조직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는 사례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휴먼테크+휴먼터치'를 대주제로, AI 전환(AX)의 파도 속에서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주로 다뤘다. 웰니스는 웰빙과 건강을 의미하는 피트니스의 합성어이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 혹은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직장 내 웰니스 시장의 규모는 올해 약 618억 달러(약 89조 7583억원)에서 2030년 794억 달러(약 115조 3206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대기업의 경우 운동과 건강관리가 서로 균형 잡힌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중견기업은 운동 집중형 전략을,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은 각각 균형 잡힌 프로그램 믹스 전략을, 체험형 중심 전략을 취할 것을 추천했다. 대기업은 장기간 근무 환경에서 체력 보충과 통증 관리가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견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회사가 많아 구성원의 체력과 에너지가 곧바로 성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중소기업은 한 가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기보다는 비용 효율성과 체감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균형형 선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참여 장벽이 낮고 조직 전체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행사 프로그램 선호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같은 프로그램이더라도 조직 성격에 따라 선택 비율은 최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만큼 웰니스는 좋은 프로그램보다도 '조직에 맞는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 대표는 “회복 탄력성에 대한 KPI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볼 수 있었고, 실제로 지속 가능하고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일하는 상황에서 업무 성과가 증가하는 사례가 관측된다”고 말했다. 또 웰니스 프로그램을 조직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진입, 확산, 안착이라는 세 단계를 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계속 운영된다는 확신이 생기며 예산의 필수화와 함께 10개 이상의 부서로 웰니스 프로그램이 확산되면 조직문화로 전환됐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신 대표는 “조직의 성과가 바뀌고 있는 데이터를 얻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데이터를 1000개까지 확보했을 때 한국에서도 웰니스 프로그램이 단순히 트렌드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필수로 적용될 것”이라며 “조직도 건강하게 만들고 개인도 건강하게 만들면서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건강한 웰니스 프로그램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6.05.07 16:13박서린 기자

"팀원 감정도 관리해야 성과 난다"…엔피가 말하는 HR 새 역할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기업이 구성원의 감정 상태를 조직 생산성과 연결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조직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창준 엔피 이사는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성과는 결과이지만,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인에는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감정 관리는 비용이나 생산성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HR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현대인이 생애주기 전반에서 입시와 직무, 생활 스트레스 등에 노출돼 있으며, 이 중 특히 직장 내 스트레스가 조직 효율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 바쁜데 일은 잘 안 되고, 일은 하고 있지만 마음이 없는 상태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며 “팀의 몰입도와 협업 성과를 높이고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감정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신건강 문제가 육체적 질환보다 조직에서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도 짚었다. 육체적 질환은 병가나 대체 인력 투입 등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정신건강 문제는 출근은 했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프리젠티즘 현상으로 나타나 조직 효율을 서서히 낮춘다는 것이다. 박 이사는 “정신건강 문제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명확한 관리 프로토콜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감정을 관리하지 못하면 조직은 최대 20~30%의 생산성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존 기업 복지 프로그램의 한계도 언급했다. 사내 심리상담실, 웰니스 앱, 명상·요가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지만 실제 이용률과 지속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그는 “사내 심리상담실 이용률은 5% 이하이고, 웰니스 앱도 한 달 안에 사용률이 크게 떨어진다”며 “정서적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상담 기록이 인사평가에 남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필요한 사람이 오히려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정관리 방식도 진단 후 관리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이 아프면 먼저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처럼 정신적 고통도 개인의 현재 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기존 웰니스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 방식의 시스템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이사는 감정 관리의 출발점으로 자기 감정을 인식하는 것을 꼽았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관리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뇌가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감정을 표현하는 한국어 단어만 500개가 넘는 만큼,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설명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생체신호 기술 발전으로 감정이 추상의 영역을 넘어 측정 가능한 데이터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정 추론 방식에는 설문 기반 문진, 행동 패턴 분석, 음성·표정 분석 등이 있지만, 엔피는 심박변이도와 심박수, 피부전도, 호흡 등 생체신호 기반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카메라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제는 고가 의료기기 없이도 생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생체신호 기반 방식은 무의식 상태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자의적 왜곡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피는 이날 하루 10분간 일상 속 정서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무아홈'을 소개했다. 무아홈은 카메라 기반 비접촉 광혈류 측정 방식으로 사용자의 안면을 촬영해 미세한 혈류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정 상태를 추론하는 솔루션이다. 박 이사는 “사용자의 얼굴을 30초가량 비추면 주요 생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 연구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감정 상태를 계산한다”며 “정서가와 각성도라는 두 가지 지표를 통해 현재 감정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에너지 수준이 높은지 낮은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아홈은 측정된 감정 상태에 따라 확장현실(XR) 기반 회복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착용하고 명상, 다도, 대자연 등 감정 상태에 맞춘 콘텐츠를 경험한다. 체험 전후의 생체 데이터를 비교해 감정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박 이사는 “직장인이 회복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커피나 담배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누군가에게 노출되는 환경인 만큼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만을 위한 정서적 공간”이라고 언급했다. 기업이 구성원 개인의 감정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30명 이상 단위의 그룹 평균값을 통해 조직 상태를 파악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박 이사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 정보를 보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는다”며 “부서별, 직책별, 직군별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최소 모수의 평균값을 통해 조직의 스트레스 지수나 피로도, 회복탄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HR 담당자로서 구성원들이 회사를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로만 기억하기보다, 직원들의 감정을 읽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회사로 기억하게 된다면 더 좋을 것”이라며 “감정 관리는 앞으로 조직이 구성원을 이해하는 중요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3:42류승현 기자

롯데홈쇼핑, 생방송 새벽 5시부터 시작..."아침형 시니어층 잡는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하절기 일출 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이달부터 생방송 시작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영하며 시니어 고객 맞춤 전략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하절기(5-8월)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전 시간대(5시~7시) 구매 고객의 약 80%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이 중 6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고객들은 오전 5시부터 주문량이 이전 시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시간대로 확인됐다. 이에 이달부터 8월까지 생방송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영하고, 시니어 고객 편의를 고려해 실시간 상담 기능도 강화한다.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건강식품, 스포츠용품, 패션 등 구매 비중이 높은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편성 상품의 50% 이상을 건강식품으로 편성하고, 고연령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혈행, 관절, 인지 건강 관련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수면의 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숙면', '향균' 기능을 강조한 침구 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계절 교체 수요에 맞춰 여름철 침구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패션 상품은 단독 브랜드 LBL 등 티셔츠, 팬츠 등 활용도 높은 기본 패션 아이템 위주로 편성한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하절기에는 일출 시간이 빨라지고 시니어 고객들의 하루 시작도 앞당겨지는 만큼, 실제 소비 패턴을 반영해 생방송 편성과 상품 구성을 조정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편성과 서비스로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현정 롯데홈쇼핑 편성팀장은 “하절기에는 시니어 고객들의 활동 시간이 앞당겨지는 만큼, 고객의 생활 루틴에 최적화된 상품 편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니어 고객들이 건강식품, 기능성 침구, 일상 패션 등 건강과 실용성을 중시한 상품을 선호하는 만큼, 고객 수요 기반의 전략적으로 편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5.06 15:33안희정 기자

10년만에 치료환경 개선됐지만, 비급여 장벽에 낙담하는 COPD 환자들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A씨는 오랜 기간 숨쉬기조차 버거운 삶을 살아왔다. 방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는 짧은 거리에도 숨이 차올라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밤이 되면 기침이 시작돼 새벽까지 멈추지 않아 일상을 겪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외출하던 중 갑자기 숨이 막혀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옆에 있는 산소호흡기까지 걸어갈 힘이 없어 그 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홀로 버티던 중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으로 119에 신고돼 응급실로 이송됐고, 이후 약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위 사례는 COPD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아 갑자기 심해지는 '급성 악화'로, 국내 수많은 중증 COPD 환자들이 예고 없이 맞닥뜨리는 현실이다. COPD는 많은 사람들이 노화로 인한 기침 정도로 여기지만,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중증 질환이다. 국내 65세 이상 유병률이 25.6%(2019년 기준)에 달하며, 흡연을 제외하면 폐암을 일으키는 최고 위험 요인으로도 꼽힌다. 특히 COPD는 폐 기능의 절반 이상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전체 환자의 약 2.3%만 진단을 받고, 그마저도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에 불과한 상황이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급성 악화 COPD 관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은 급성 악화이다. COPD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호흡곤란·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단기간에 급격히 나빠지는 상태로,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이 필요할 만큼 위중해질 수 있다. 급성 악화가 단순한 일시적 증상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번의 급성 악화는 폐 기능을 약 2배 손상시키며, 중증 악화를 겪은 환자는 뇌졸중·심근경색·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 최대 6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급성 악화를 3회 이상 경험한 환자의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4.3배 높다. 결국 악화가 반복될수록 폐 기능은 비가역적으로 손상되고, 사망 위험은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저하된다. COPD 환자들은 호흡곤란·우울·불안 등 삶의 질 지표에서 폐암 환자에 버금가는 수준의 질병 부담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로 인해 외출을 주저하게 되고, 활동량이 줄면서 근육과 폐 기능이 더 빠르게 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더욱이 심각한 점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간병 부담으로 가족 전체의 경제 활동과 삶의 질도 함께 위협받는다는 점이다. COPD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의 약 40%가 간병에서 비롯되고, 보호자가 겪는 심리적·신체적 소진은 뇌졸중 환자 가족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COPD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조 4000억원에 달하며, 환자 1인당 진료비는 허혈성 심질환의 3배, 당뇨병의 5배를 넘는다. 장종걸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급성 악화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이후 악화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악화 간격도 점차 짧아진다”며 “급성 악화로 인해 감소한 폐기능은 악화가 회복된 이후에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결국 환자는 반복되는 악화와 폐기능 저하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이 점차 심해지기 때문에 COPD 치료에서 급성 악화의 예방은 매우 중요하며, 악화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0년 만에 치료환경 개선 됐지만 건강보험 급여 장벽에 환자는 절망 COPD 치료는 폐기능의 개선과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흡입제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가장 강도 높은 3제 복합 흡입요법을 사용하더라도 전체 환자의 약 56%는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치료(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장기 지속형 베타2-작용제,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 병용요법 또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장기 지속형 베타2-작용제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 병용요법)만으로는 절반 이상의 환자가 반복적 급성 악화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3월 COPD 치료 영역 최초면서 국내에서 유일한 생물학적제제이자 COPD 환자의 최대 40%에서 나타나는 제2형 염증을 유발하는 핵심 신호전달물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두필루맙' 성분의 치료제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두필루맙은 기관지를 일시적으로 넓히는 대증적 접근에서 벗어나 염증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겨냥하는 기전으로, 급성 악화 위험 감소, 폐 기능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이는 등 COPD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COPD 치료제 최초로 두필루맙을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했으며, 영국 NICE도 임상적 효과와 비용-효과성을 인정해 급여 적정성을 승인한 바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급여가 아직 적용되지 않아 중증 환자들이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특히 COPD 환자 대부분이 경제 활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층임을 감안하면 비급여 치료비용의 부담은 더 크다. 장종걸 교수는 “기존 흡입제로 더 이상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마주할 때마다 치료 선택지의 한계를 실감해 왔다”라며 “두필루맙은 이러한 공백을 채울 수 있는 첫 치료 옵션이다. 그러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정작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수년간 흡입제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호흡곤란이 심하고 악화가 반복되던 환자가 있었다. 두필루맙 치료를 시작한 이후 호흡곤란이 호전되고 악화 빈도가 감소하면서, 오랫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상을 다시 누릴 수 있게 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치료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비급여 치료비 부담이 자녀에게까지 이어지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는 이유였다. COPD 환자의 상당수가 은퇴 이후의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특정 환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겨우 되찾은 일상이 경제적인 이유로 다시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이 환자와 가족 모두를 짓누르고 있는 현실은, 급여 적용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026.05.06 08:30조민규 기자

삼립, 단백질 음료 시장 공략…'리얼오트 프로틴 쉐이크' 출시

삼립이 단백질 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웰니스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을 통해 '리얼오트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트밀과 귀리 등 곡물과 견과류, 20종의 야채를 배합한 제품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회 섭취 기준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의 약 16%, 식이섬유는 약 28% 수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그레인', '카카오', '고구마'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병 타입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과 오픈마켓,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삼립은 간편식 중심의 건강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04 12:54류승현 기자

'리더십', 한국 직장인 정신건강 좌우하는 핵심 변수

한국 직장인의 정신건강과 업무 수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리더십의 질'이 지목됐다. 텔러스헬스(TELUS Health)가 발표한 '2026 텔러스 정신건강 지수'(2026 TELUS Mental Health Barometer) 조사 결과이다. 국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리더가 충분한 지원 받을 경우 그 효과는 조직 전반으로 확산되는 반면, 실제로는 많은 리더들이 충분한 준비 없이 지속되는 업무 복잡성과 압박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웰빙과 성과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리더십 역량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직장 내 정신건강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리더십을 지목했다. 리더의 절반만이 직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5명 중 1명 이상은 조직 내 정신건강 관련 리더십 교육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66%는 지난 1년간 관리자의 워라밸 지원에 변화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단 2%만이 '크게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리더가 압박을 조직에 전가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리더십 역량과 코칭, 시스템에 대한 의도적인 투자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지원은 변화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조직의 성과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여성과 젊은 세대에 부담이 집중되며 미래 리더 인재 풀의 약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은 리더가 되는 것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초래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지속적인 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여성은 남성보다 책임과 역할로 인해 압박을 느낄 가능성이 40% 더 높았으며, 40세 미만 응답자 역시 같은 경향을 보였다. 주목할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격차다. 응답자의 45%는 관리자로부터 건강 및 웰빙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고, 37%는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비상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정적 웰빙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 역시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직원들을 위한 조직 내 웰빙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직원이 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충분한 안내와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원은 활용되지 못하고 투자 효과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49%만이 자신의 관리자를 '매우 인간적인 리더'로 평가한 반면, 관리자를 '인간적 면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워라밸 지원이 악화됐다고 느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2%는 자신의 정신건강이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 지수(MH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여성은 지속적으로 남성보다 낮은 정신건강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기준 여성은 52.6점, 남성은 57.8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정신건강 또는 웰빙을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는 비율이 60%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세대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는데 40세 미만 응답자는 50세 이상 응답자보다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해 생산성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50% 더 높게 나타났다. 26%의 응답자는 조직 내 리더가 건강한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지 않았으며, 이 집단의 정신건강 점수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집단보다 13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정적 웰빙 지원을 '부족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우수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보다 정신건강 점수가 16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민재 텔러스헬스 한국지역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직장인의 정신건강이 리더십의 질, 구성원 집단별로 겪는 압박, 그리고 지원 제도의 효과적인 전달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개선하는 기업만이 조직 성과를 유지하고 인재를 확보하며, 장기적인 조직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4 07:00조민규 기자

LG생활건강,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깎였다

LG생활건강이 국내 채널 재편과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766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한 수치다. 닥터그루트 등 뷰티 브랜드의 해외 사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면세 등 국내 채널을 전략적으로 재정비한 영향이다. 다만 직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9%에서 6.8%로 개선됐다. 해외 시장의 경우 중국과 일본 매출은 기저 부담으로 각각 14.4%, 13% 줄었지만, 북미 매출이 35% 급증하면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뷰티 매출은 7711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43.2% 감소했다. 면세 물량 조절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면서 매출이 하락했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주춤했다. 다만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도미나스, VDL 등 주력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Home Care&Daily Beauty)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하락한 3979억원을,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54억원을 기록했다.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온라인 등 육성 채널에서는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오프라인 시장 수요가 줄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해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음료 부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76억원, 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6.8% 감소했다. 음료 소비가 둔화된 데다 할인점 등 전통 채널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년부터 면세를 중심으로 강도 높게 진행된 국내 유통채널 재정비 작업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R&D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및 디지털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7:21김민아 기자

오픈생활건강, 5월 '효도선물 모음전' 마련…실버 헬스케어 수요 공략

오픈생활건강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수요를 겨냥한 '효도선물 모음전'을 선보이며 실버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건강·생활 의료기기 운영사 오픈생활건강은 오는 5월 한 달간 건강 관련 인기 상품을 모은 '효도선물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령층을 위한 실용적인 건강관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군은 안마기, 실버카(보행보조차), 지팡이, 혈압계, 찜질기 등이다. 가격대별로는 팔뚝형 혈압계, 사발형 지팡이, 너트 선물세트 등 비교적 부담이 낮은 제품부터, 10만원대 보행보조차, 공기압 마사지기, 적외선 조사기 등 중가 제품군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최근 효도선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과거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중심에서 벗어나, 안마기나 혈압계, 보행보조기기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와 일상 보조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병원이나 복지관에서 체험한 의료·재활 기기를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스트라텍 간섭파자극기, 상하지 운동기 등 전문 건강관리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고령층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건강 100세'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오픈생활건강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원솔트 음용소금 등 신규 상품 할인전도 병행하고, 패밀리 사이트 '오픈비투비'를 통해 일부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박숙영 오픈생활건강 실장은 “어버이날 선물 수요가 혈압계, 안마기 중심에서 저주파 자극기 등 보다 적극적인 건강관리 제품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웰빙 식품과 적외선 치료기 등 관련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건강관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0:55안희정 기자

2025년 4대 보험료 납부내역, 국세청 홈택스에서 한 눈에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 편의 증진과 행정 비용 절감을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5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간 정보 공유로 보험료 납부 증빙 절차가 간소화 되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5월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건강보험25시(앱), 사회보험통합징수 포털에서도 상세한 납부 내역 조회·발급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및 지하철역 곳곳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납부내역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증명서 발급민원을 줄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자동이체 이용 확대와 국민 납부 편의성을 위해 자동이체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동이체 신청은 지역가입자(세대)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건강보험25시(앱)에서 가능하고,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EDI)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자동이체 신청자는 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지사 무인수납기(키오스크) 내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4대 사회보험료를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경우에는 지역가입자(세대)는 매월 최대 430원, 사업장은 매월 최대 500원을 감액 받을 수 있으며, 은행방문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납부할 필요가 없어 보험료 연체 예방, 납부의 편리성,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자동이체일자는 '매월 말일'과 '익월 10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한 경우에는 보험료가 일부 출금되거나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에 한 번 더 출금되어 연체 걱정 없이 납부기한 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응모자 중 400명을 추첨해 접이식 밀차(웨건·폴딩카트)를 경품으로 지급하며, 발표는 6월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자동이체 확대는 국민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사회보험료 징수 체계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1:37조민규 기자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임상적·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개편

정부가 내년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방식을 개선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개편 및 2026년도 대상 선정 안건이 상정됐다”며 “약제급의 적정성 재평가를 보다 임상적·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단일 건강보험 토대 위에서 재정 지출 후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제 급여는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약제 중심으로 제공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급여, 약제 급여가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평가와 정비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응,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치료재료 환율 기준 등급 개선도 논의한다. 이 차관은 “치료재료는 온 부자재와 완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환율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해 환율 변동에 따른 상한 금액 가격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2018년 이후 1100원대로 고정돼 온 환율 기준 등급을 최근 3년 평균 환율 1300원대로 조정해 총 20만 7천개 별도 산정 치료제로 평균 수가를 약 2% 인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안건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참여를 전면 허용하고자 한다”라며 “간호 필요도가 높은 중증 환자 등의 전담 입원 병실을 확대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질 높은 입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형훈 제2차관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범정부 비상경제 본부를 가동하는 등 상황을 엄중히 관리하고 있다”며 “나프타 수급과 가격 변동으로 수액제 포장제와 주사기, 주침 등의 수급 불안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계와 협력해 의료현장에서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급 애로를 상시 점검하고 의약품 수급과 가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고유가 고물가에 따른 국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10일 총 26조 2천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보건복지 분야에 3461억원의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청년 등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농어촌 등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3 16:23조민규 기자

바디프랜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앰배서더 선정

바디프랜드가 가수 박진영이 참여한 AI 헬스케어로봇 '퀀텀AI'와 '다빈치AI'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22일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수십 년간 철저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박진영이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미션으로 한 바디프랜드의 철학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그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나만을 위한 AI 건강관리'라는 주제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는 박진영이 바디프랜드 임직원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이상적인 마사지체어로 AI 기능을 제안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전개에서 해당 기능들이 이미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로봇에 구현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반전을 만들어낸다. 신체 데이터와 상태, 취향을 분석해 사용자만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AI헬스케어로봇의 기능을 캠페인 영상을 통해 위트 있게 풀어낸 것.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성능을 강조한 것을 넘어, AI를 통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가치에 집중했다"며 "타 헬스케어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개인화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으로서의 AI헬스케어로봇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6:25전화평 기자

목소리, 세상과 연결되다…건강·소통·예의 울림

매년 4월16일은 '세계 목소리의 날'(World Voice Day)이다. 세계 목소리의 날은 음성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과 더불어 직업적 음성 사용자 증가, 음성 복원 기술의 발전과 맞물리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올해 세계 목소리의 날 슬로건은 'Caring for Our Voices'(우리 목소리를 돌봅시다)로, 음성의학의 패러다임이 단순 치료 중심에서 삶의 질·직업 역량·정체성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국내 성대결절 환자는 연간 약 10만명에 달하며, 교육직 종사자의 발생률은 비교육직 대비 4.5배에 이른다. K-Culture 확산으로 가수·성우·뮤지컬 배우 등 직업적 음성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I 음성 복원 기술의 발전은 음성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는 성대결절, 성대폴립, 나아가 후두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 시 후두암 5년 생존율은 85~95%에 달하는데, 전문가들은 “목소리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계 목소리의 날을 맞아 국내 음성의학 및 관련 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기념행사 'Resonant Future: 공명하는 미래, 목소리로 잇다'가 열렸다. 음성 건강에 대한 인식을 기존의 질환 치료 중심에서 삶의 질과 정체성, 직업적 역량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의학‧기술‧예술이 결합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음성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의료계 단독 행사가 아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한국언어치료학회·한국언어재활사협회·한국발성교정협회 등 음성 관련 5개 학회 및 협회가 연합한 다학제 행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승원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은 “목소리 건강은 의사 혼자 지킬 수 없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에 언어재활사의 치료, 발성 교정 전문가의 훈련, 예술가의 감성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 함께하는 울림, 2부 지식의 울림, 3부 즐거운 울림'의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됐으며, 이비인후과 음성 전문의를 비롯해 언어재활사, 청각언어 전문가, 공연발성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음성 관련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아나운서 이금희의 진행으로 진행된 '함께하는 울림'에서는 '오후만 되면 목이 쉬는 교사의 응급처치법' '나이 들며 사레가 자주 드는 이유' 'AI 음성 복원 기술이 목소리를 잃어가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가' 등 사전 접수된 국민들의 목소리 고민을 전문가들이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대국민 Q&A 토크쇼: Voice 119'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지식의 울림'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재활사, 예술가 등 다학제 패널이 참여해 최신 음성 의학 지견과 직업적 음성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음성 건강관리의 표준 모델도 제시했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Resonant Night' 콘서트 & 갈라에서는 성악가 및 공연 예술가들의 무대와 함께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다학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가 차원의 음성 건강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로, 관련 학회 대표자들이 참여해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Resonant Future 2026'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5개 단체 대표자는 공동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다학제 통합 케어 실현 ▲보편적 음성 위생 교육 확산 ▲소통 문화 증진 등 3대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음성 건강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의학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융합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학회의 공공적·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6.04.17 14:08조민규 기자

LG생활건강,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중동전쟁 위기 극복"

LG생활건강은 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협력사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15개 협력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 59건의 납품단가를 25억 6000만원 인상했다. 이달부터는 순차적으로 4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만 6000여 건 계약에 대한 납품대금 추가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총 인상액은 연내 최대 2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성숙 장관은 “LG생활건강이 보여준 상생의 가치는 우리 경제의 위기 회복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LG생활건강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주 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들이 차질 없이 물품을 납품해 준 덕분에 LG생활건강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며 “상생과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 단가를 조정해 협력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한 이후 2년 연속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26.04.15 09:30김민아 기자

'센트룸', 과학으로 입증하는 멀티비타민…소비자와 직접 소통

헤일리온, 2030년까지 건기식 사업 2배 성장 및 신규 소비자 3억5천만명 확보 목표 종합비타민 '센트룸'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으로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점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14일 센트룸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센트룸 데이'(Centrum Day)를 개최해 과학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간담회에서 박민석 헤일리온 의학·학술부 본부장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의 최신 연구 동향: 과학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트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멀티비타민 브랜드로 최근 5년 출판된 연구가 59개, 연구참가자는 2만8789명에 달하는 등 대규모 인체적용 연구와 장기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근거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멀티비타민 연구가 이전에 괴혈증 등 영양 결핍 해소 등에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에너지 수준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비용 감소 등 사회적 영향으로까지 확장왜 뇌 건강, 노화 바이오마커 및 개인의 생활 습관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고려한 정밀 영양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트룸은 1985년부터 35년간 중국 린셴 지역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대해 연구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국립의료보건원과 함께 미국 남성의사들을 대상으로 암 발병율을 추적 관찰하는 등 꾸준히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밀 영양'과 '건강 수명' 중심으로 연구 방향이 확장되는 추세다. 2025년 인도 성인 614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 후 에너지 수준이 약 44% 개선되고 아픈 날의 빈도가 약 50%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대만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경제 모델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섭취가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경우, 향후 10년간 치매 발생 감소와 함께 약 65조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 절감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구 중심 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아시아 및 한국인 대상 연구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 본부장은 “멀티비타민이 일반 건강인에서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는 결과가 있지만, 빠른 고령화 속도와 식습관 등 차이를 보이는 아시아집단 연구에서 에너지 수준은 향상되고, 아픈 날은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헤일리온은 이날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 기반과 제품 개발 철학을 공유했다. 셰릴 탄 헤일리온 APAC R&D 디렉터는 '한국인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기준'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센트룸은 한국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기준을 반영한 연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기반이 '센트룸 원데이팩'과 같은 제품으로 이어졌다”며,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니즈를 반영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신동우 헤일리온코리아 대표는 “헤일리온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헤일리온코리아 역시 이커머스, 약국, 대형 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근을 강화하고 있으며, 센트룸 라인업 36개 제품 중 32종을 국내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등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현주 헤일리온 센트룸 마케팅 팀장은 “헤일리온은 2030년까지 건기식 사업 2배 성장, 3억5천만명의 신규 소비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따”라며 “신뢰받는 과학, 건강전문가와 협업, 프리미엄화(개인맞춤 솔루션, 제형 혁신, 혁신제품 개발), 접근성 확대(가격대, 적합한 포뮬라)”라며 “1994년 일반의약품으로 한국에 첫 출시한 센트룸은 2017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했고, '매일의 일상을 건강으로 완성하는 웰니스 파트너'를 비전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또 한번의 진화를 앞두고 있는 센트룸이 1위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4.15 08:30조민규 기자

헥토그룹이 복지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헥토그룹이 임직원 경험을 중심으로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진화하는 복지'를 통해 조직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구성원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실제 운영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구성원의 만족도와 조직에 대한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헥토그룹은 완성된 복지가 아닌 '지속 발전하는 복지'를 지향하며,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구내식당 '채움' 운영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구성원이 일상에서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영역에서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움'은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구성원의 컨디션과 업무 효율을 함께 관리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침에는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김밥·시리얼 등 간편 메뉴를 제공하고, 점심은 A·B 코너로 구성해 다양한 식습관을 고려했다. 최근에는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 식단 및 서비스 개편을 통해 복지의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여름철 건강관리를 고려한 '건강 샐러드 식단'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석식에는 셀프 즉석 전골 코너를 신설해 부대전골, 즉석 떡볶이, 버섯 샤브전골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변화는 구성원의 실제 이용 경험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헥토그룹은 식사를 '복지'에서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매월 특식 프로그램 '오렌지 플레이트'를 통해 랍스터, 살치살 스테이크 등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고,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 출연 맛집과 협업한 메뉴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인기 국산 라면 중심이던 '헥토 라면 코너' 역시 일본 돈코츠·미소 라멘, 중화권 마라라면·우육면 등 글로벌 테마를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세부 운영 요소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처럼 헥토그룹은 구성원이 회사에서도 만족도 높은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내식당의 경험 기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헥토그룹은 구성원의 건강 증진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식사 후 팀 단위로 산책하는 '뚜벅투게더'는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부서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채움에서 식사 후 함께 걷는 '메이크프렌즈' 프로그램도 2년째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와 복지 포인트 혜택을 통한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내 카페 '틔움'에서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구성원 간 소통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복지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제도가 아니라, 구성원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09:10안희정 기자

오픈생활건강, 공기압마사지기 구매가이드 공개

오픈생활건강이 공기압마사지기 주요 제품과 선택 기준을 정리한 구매가이드를 공개했다. 의료기기로 활용되는 공기압마사지기의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대표 제품을 함께 제시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생활건강·의료기기 기업 오픈생활건강은 패밀리 사이트 '오픈비투비'를 통해 공기압마사지기 상품의 특장점을 정리한 구매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기압마사지기는 공기를 주입해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한의원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개인용 수요가 늘면서 가정용 제품 구매도 확대되는 추세다. 사용 시에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기보다 의류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1회 사용 시간은 약 15분 내외가 적절하다. 이번 구매가이드에서는 주요 공기압마사지기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원진물산의 '슬림퀸 Q1040'은 강한 공기압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리 부종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 노약자 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이얼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모닝라이프 'WIC-2008MS'는 에어필터를 적용해 튜브 내 공기 오염과 세균 번식을 억제한 점이 특징이다. 강한 압력과 부드러운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후면 손잡이를 통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스트라텍 프로메디 'AIRZEN PM-808A'는 팔과 다리 부위별로 7가지 순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원터치 방식으로 다양한 마사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사람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효과를 내는 OSC 모드와 5단계 속도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소음을 줄인 설계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오픈생활건강은 공기압마사지기를 비롯해 적외선 조사기 등 다양한 메디컬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사업자 대상 할인몰 '오픈비투비'를 통해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연수 오픈생활건강 이사는 “봄철을 맞아 혈액순환 개선 관련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기압마사지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구매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4.13 11:0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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