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거래 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누적 구매자 4년만에 300만 명 넘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출시 4년만에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플랫폼 내 셀렉션 확대에 주력했으며, 그 일환으로 2021년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를 출시했다. 신규 카테고리 출시로 기존 20대 중심의 '쇼핑몰' 카테고리에 더해 ▲디자인 ▲가격대 ▲품질 등 상품 및 브랜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지그재그가 올해 카테고리 출시 5주년을 맞아 연도별 주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10%에 육박하는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해 4년 만에 거래액을 14배 이상 끌어올렸다. 구매자 수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21년 30만 명에 불과했던 구매자 수가 지난해 6배 이상 치솟았다. 4년간 누적 구매자 수는 300만 명을 뛰어넘었다. 상품 신규 구매자도 늘며 지난해 20대 신규 구매자 수는 2021년 대비 476% 증가했다. 30~40대 고객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해당 연령대의 신규 구매 고객은 동기간 8배 이상 상승했다. 이를 기반으로 과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의 70%를 차지했던 20대 고객 비중은 지난해 40%로 줄어들고 3040 고객 비중은 48%로 확대됐다.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은 입점 브랜드 확대가 주효했다. 2021년 900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2025년 3800개로 4배 이상 급증했는데 일상복 외에도 이너웨어, 액티브웨어 등 입점 품목을 다양화한 것이 성장 가속화에 한몫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례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대표 품목인 '레깅스'는 지그재그 전체 레깅스 품목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이너웨어 브랜드 '컴포트랩'의 지난해 거래액은 2023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셀렉션 확대와 함께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과의 시너지를 통해 유입 고객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브랜드 패션의 직진배송 상품 판매량은 해당 카테고리 내 직진배송 서비스가 본격 도입된 2022년 대비 343%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직진배송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 패션 상품 수도 약 3만 3000 개에 달한다 지그재그는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및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내달 9일까지 15일간 '브랜드 패션 5주년'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브랜드인 ▲'스파오'를 포함해 ▲'미쏘' ▲'트위' ▲'제너럴아이디어' ▲'어반드레스' ▲'에잇세컨즈' 등 약 300개 브랜드를 최대 91% 할인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30% 릴레이 쿠폰 ▲24시간 타임어택 등 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매일 자정 ▲50% 랜덤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 패션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총 20명을 추첨해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이날 오후 10시 ▲'스파오'를 시작으로 ▲내달 3일 '미쏘' ▲4일 '제너럴아이디어' 등 총 13개 브랜드, 14번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성장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15:18박서린 기자

공정위 "민생 4대 분야 담합 집중 점검…독과점 구조 뜯어볼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교육·건설·에너지 등 민생 밀접 4대 분야의 가격 담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겠다”며 “식품 등 민생밀접 4대 분야 담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사건은 전담팀을 운영해 신속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관행화된 가격담합에 대해 “위반행위 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부과 외 가격 재결정 명령 부과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또 “불공정거래를 실효성 있게 억제할 수 있도록 과징금·과태료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고, 강제조사권 도입 등 조사 실효성 제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독과점 구조 자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규제 손질도 예고했다. 주 위원장은 “국민생활 밀접 독과점 품목 중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는 품목에 대해 시장구조와 고물가 원인을 심층 분석하겠다”며 “빙과, 식용유, 영화관, OTT 스트리밍 등이 예시”라고 언급했다. 이어 농산물도매시장 거래방식 개선, 주정 유통구조 개선 등 경쟁제한적 규제 손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시장에선 독점력 남용과 플랫폼 불공정 감시에 무게를 뒀다. 주 위원장은 “독점이 고착화된 디지털 시장에서의 근원적인 반경쟁 행위를 조사·시정하겠다”며 “모바일·디지털 인프라 분야 거래상대방 불이익 제공, AI·클라우드 분야로의 시장지배력 전이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분야로는 배달앱과 대리운전을 직접 거론했다. 주 위원장은 “배달앱·대리운전 분야 등 플랫폼 시장에서 불공정 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배달앱의 최혜대우요구·끼워팔기·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약관 등 각종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고, 대리운전은 이중 보험 가입 등 대리기사 비용부담 관행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디지털시장 제도 정비와 함께 기업결합 심사도 '혁신 생태계' 관점에서 다루겠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입점업체 간 거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시장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철강 등 구조조정 M&A는 신속·면밀하게 심사하고, 빅테크·가상자산 플랫폼 등 혁신산업 M&A는 경쟁제한을 예방하면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업집단 정책은 반칙행위 제재와 투자 인센티브 두 축으로 제시됐다. 주 위원장은 “총수일가 승계·지배력 확대 과정의 일감몰아주기, 우회적 자금지원 등 부당내부거래를 엄정 제재하겠다”며 “식품과 의료 등 금융·민생밀접 분야는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장 계열사 활용 등 계열사 누락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제재기준 손질과 공시·정보 공개도 추진한다. 주 위원장은 “부당내부거래는 총수일가에 대한 정률과징금 부과 등 부당이득에 비례한 과징금이 가능하도록 산정방식을 개선하겠다”며 “기업집단포털과 공시를 개선해 내부거래를 시장이 더 잘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대·중소기업 갑을 분야에선 정당한 대가 보장과 기술탈취 직권조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조직·사건 처리 측면에선 민생사건 조사인력 확충과 사건 처리 신속·투명성 제고를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2026.02.23 11:00류승현 기자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왜 우리가 맞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정부·국회 대응이 개별 기업 책임을 넘어 플랫폼 산업 전반을 겨냥한 사전 규제로 확산되자 스타트업 업계가 깊은 우려를 표했다. 산업재해 조사·감독 강화, 역외거래 탈세 여부 조사,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논의 등 '전방위 규제'가 한꺼번에 몰리며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는 지적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공개한 이슈페이퍼 '사고는 쿠팡이 쳤는데, 몽둥이는 플랫폼 전체가 맞는다?'에서 이 같은 흐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주연 선임전문위원은 특정 기업의 과실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공정거래·노동·조세·금융 등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규율하는 명분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대응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일수록 성장 동력이 꺾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은 이번 사태가 '사후 책임 규명'에서 '사전 기준 설계'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기점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단일 사고의 책임을 산업 전체가 지게 되면 데이터 주권 약화와 산업 경쟁력 저하라는 역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논의가 재점화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과 '음식배달 플랫폼 공정화법' 등은 성장기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보고서가 지목한 문제 의식이다. 매출액이나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를 일괄 적용할 경우 '계획된 적자' 구간을 거치는 스타트업이 과도한 행정 비용과 유동성 압박을 떠안아, 결과적으로 성장이 곧 규제 리스크가 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규제 논의가 확산되는 모습 자체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가격 통제 성격의 수수료 상한제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미국 뉴욕시 배달 수수료 상한제 사례를 언급하며, 규제 도입 이후 평균 주문 금액 상승과 주문량 감소가 나타났고 소비자 후생이 떨어졌다는 취지의 분석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도 인위적 수수료 규제가 광고비 인상, 부가 서비스 유료화, 소비자 혜택 축소 등 풍선 효과로 전이돼 입점업체와 소비자 모두의 총비용을 늘리는 '보호의 역설'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 중개 이윤이 아니라 결제·정산, 마케팅·트래픽,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등 복합 서비스 비용의 성격을 갖는 만큼, 규제로 억제된 비용이 다른 항목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또 계약서에 필수 항목을 의무 기재하도록 하는 조항을 두고는 플랫폼의 노출 알고리즘 등 영업 기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담겼다. 후발 주자의 무임승차나 악용 가능성이 커져 서비스 신뢰도가 떨어지고, 결국 성실한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위원은 “공정거래 규제에서는 성장이 곧 리스크가 되는 신호를 주고 있고, 온플법·음플법 논의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다양성이 사라지며 거래 자율성이 위축될 위기”라고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도 “혁신을 통해 성장할수록 규제의 표적이 되는 구조는 기업에 '성장의 공포'를 심어준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우리 나라만 규제 일변도로 가면 플랫폼 생태계 역동성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6:19류승현 기자

당근서 아파트 주민과 소통한다…'당근 아파트' 전국 출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아파트 단지 내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당근 아파트'를 전국에 공식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당근 아파트'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일상 속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다. 아파트라는 공통의 생활 공간을 기반으로, 단지 내 이웃 간 연결과 소통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단지는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공유하는 생활공동체다. 당근은 그동안 동네를 기반으로 쌓아온 신뢰와 연결 경험을 아파트 단지로 집중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당근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당근 아파트 커뮤니티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당근 앱 커뮤니티 탭 내 아파트 메뉴에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검색해 가입할 수 있다. 아직 커뮤니티가 열리지 않은 단지의 경우 일정 수 이상의 입주민이 오픈 신청에 참여하면 커뮤니티가 개설된다. 아파트 커뮤니티 이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위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당근 앱에서 추가로 실거주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입주민 인증 뱃지와 함께 전용 비공개 채팅방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민 실거주 인증은 정부24와 연동해 이용자의 등본 주소와 해당 단지 주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주민들은 단지 게시판을 통해 생활과 관련한 질문을 주고받거나 단지 내 이슈를 공유하고 나눔 활동도 할 수 있다. 또한 근무 위치가 해당 단지인 당근알바 게시글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 아파트는 같은 단지에 사는 이웃들이 일상에서 바로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만든 아파트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라며 "초기 테스트 과정에서도 단지 내 생활 정보나 이슈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만큼 앞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0:08박서린 기자

W컨셉, '더블유 라이프페스타' 개최…500여 개 브랜드 참여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새해 집 단장 수요에 발맞춰 오는 11일까지 '더블유 라이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구 ▲키친 ▲생활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선정한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 ▲브랜드 세일 ▲최대 30%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아르떼미데 ▲뱅앤올룹슨 ▲펠로우 ▲브로스테 코펜하겐 ▲케베 ▲코뮨 등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핵심 고객의 니즈에 맞춰 디자인 조명, 음향기기 등을 큐레이션 해 선보인다. 24시간 브랜드 세일, 72시간 특가 아이템 코너도 마련했다. 새해 수요가 높아진 ▲여행용품 ▲가구 ▲전자기기 ▲수납 ▲문구용품 등을 선보이며 ▲스위스밀리터리 ▲까사미아 ▲스타벅스 ▲보스 ▲JBL ▲로지텍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고객 소통도 강화한다. 오는 3일과 5일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침구와 키친웨어 브랜드 크로우캐년의 라이브 방송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W컨셉이 1월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구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다. 신황민 W컨셉 상품1담당은 "주거 공간을 자신의 취향으로 채우려는 고객을 위해 감도 높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09박서린 기자

"음악 없이 동영상만"…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 韓 출시

유튜브가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 등 핵심 기능만 지원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30일 유튜브는 자사 공식 블로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는 유튜브 구독 상품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팔았다는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유튜브는 공정위에 자진시정안을 제시했고 공정위는 이를 동의의결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자가 자진시정안을 내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이번에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의 구독료는 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8,500원이다. 유튜브는 향후 몇 주 안에 한국 내 모든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이동 중이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 재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담았다. 해당 기능들은 대부분 비음악 콘텐츠 시청시 제공되며 쇼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검색 및 탐색 시에는 광고가 표시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이용자들은 기존과 같이 유튜브 뮤직이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이나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1만1,900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2026.01.30 18:12박서린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전략 해제...이젠 '각자도생'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멤버십 전략을 '각개전투'로 전환하면서 그룹 차원의 통합 멤버십으로 고객을 묶어두던 방식을 접었다. 대신 지마켓·SSG닷컴 등 각자 충성 고객을 겨냥한 유료 멤버십을 앞세우는 구조로 방향을 틀었다. 2년 반 동안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각 플랫폼이 적립 중심 혜택으로 이용자 붙잡기에 나서면서,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간 멤버십 각자도생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8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지마켓은 최근 신규 유료 멤버십 '꼭'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2017년 선보인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독자 멤버십으로, 이르면 올해 1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SSG닷컴은 지난 7일 장보기 중심의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내놓았다. 멤버십 월 구독료는 2천900원으로, 적립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이마트도 별도 멤버십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2년 반 만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종료…시너지 효과 부족 계열사별 멤버십 출시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2년 반 동안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을 지난해까지만 받고, 올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계열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전반에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설계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것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서비스 종료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은 각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직관적이고, 해당 채널만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 아래 멤버십 전략을 수정했다. 플랫폼 개별로 멤버십을 출시한 대신 중복 가입을 가능하게 만들어 고객이 원하는 혜택만 골라서 받을 수 있게 했다. 다만, 서비스 종료 예정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의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실제로 '쓱세븐클럽'에 가입하려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해지 후 가입하도록 안내한다. 멤버십 가격 또한 세 개를 모두 가입해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책정될 방침이다. SSG닷컴·지마켓, '적립'이 핵심…플랫폼 특색따라 차별화 꾀한다 신규 멤버십 서비스의 윤곽이 드러난 SSG닷컴과 지마켓은 '적립'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SSG닷컴 쓱세븐클럽은 쓱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것이 골자다. 또 쓱세븐클럽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5% 쿠폰 2장이 각각 매달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은 무료 반품도 가능하며, 3월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옵션형 모델도 도입된다. 지마켓도 '꼭' 멤버십의 혜택 구조를 기존 할인 쿠폰에서 '적립형'으로 전환했다. 높은 적립률을 바탕으로 쇼핑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새로운 배송 혜택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 멤버십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추가한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지마켓은 공산품 및 오픈마켓,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패턴에 따라 최적화된 혜택을 마련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것이 그룹의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더 이상 그룹 차원에서 통합 멤버십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며 "각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주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이 멤버십을 함께 가져가는 구조에서 각개전투로 방향을 바꿨지만, 멤버십이 범람하는 업황 속에서 소비자의 피로감은 더 증대될 수 있다"면서 "개별로 가입할 수 있다는 건 플랫폼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킨다거나 추가적인 수요를 끌어오는 것에서는 장애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6.01.28 17:53박서린 기자

카페24 "LTV 마케팅 지원, 매출 증대로…지원 체계 정교화할 것"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입한 '고객 생애 가치(LTV)' 중심의 마케팅 성장 설계 지원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환경은 고물가와 광고비 상승으로 인해 신규 고객 한 명을 유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 급증하며 운영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카페24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단발성 매출 증대보다는 고객 한 명으로부터 창출되는 장기적 가치인 LTV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가 보유한 고유의 상품 경쟁력을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결합해 구매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여성의류 브랜드 일리모이는 카페24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마케팅 컨설팅을 결합해 월 평균 매출이 이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일리모이는 소량 생산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신속하게 증산 여부를 결정하는 유연한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카페24는 이러한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마케팅 전략과 즉각 연동시켰다. 고객의 반응이 긍정적인 상품에 자원을 집중 투여하고 충성 고객층의 선호도를 분석해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집행해 브랜드의 외연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성공했다. 재정적 여건으로 마케팅 중단 위기에 처했던 뷰티열매는 광고비를 매출 발생 이후 정산하는 '매출 연동형 광고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갔다. 이와 동시에 카페24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기존 상품 이미지를 활용한 고효율 영상 소재 전략과 매체 최적화 지원을 병행했다. 그 결과, 뷰티열매는 마케팅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월 평균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얻었다. 카페24는 이처럼 개별 브랜드의 상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성장 설계가 실제 매출 수치로 증명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브랜드가 LTV 중심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접점을 넓히는 것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전방위적 솔루션을 강화해 '성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카페24 관계자는 "이번 성과들은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가치를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뒷받침했을 때 얼마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다 브랜드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고객 생애 가치 기반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28박서린 기자

부동산 거래도 이제 '디지털 시대'…전자계약 이용 전년대비 2배 늘어

집을 사고팔거나 전·월세 계약을 할 때 복잡한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부동산 전자계약'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한 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가 2024년 23만1천74건에서 119% 증가한 50만7천431건을 기록, 처음으로 50만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전자계약 활용률도 2024년 5.95%에서 12.04%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 특히, 민간 중개거래 실적이 전년 보다 7만3천622건에서 32만7천974건으로 4.5배 가량 증가하며 공공 중심에서 민간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그동안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심사 계약정보 전송 기능 추가, 민간 중개플랫폼 '한방'과의 양방향 계약서 수정 연계를 통해 이용자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서버를 교체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달 말부터는 본인인증 방식을 통신사(휴대폰)·아이핀·공동인증서 등 기존 3종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간편인증을 포함한 15종으로 확대해 국민이 평소 사용하던 인증수단으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안전성(전세사기 예방) ▲편리성(행정효율) ▲경제성(금융혜택) 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전했다. 우선 공인인증을 통한 본인확인으로 무자격 중개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때문에 계약서 위·변조나 이중계약을 방지해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부여가 자동 처리된다. 전자계약서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돼 중개사의 종이계약서 보관 의무(5년)가 면제되는 등 행정편의가 대폭 향상된다.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매수인과 임차인은 시중은행 대출 시 0.1~0.2% 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등기대행수수료 30% 절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수수료 10% 인하 등 실질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국토부는 이달 말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자계약 활성화에 기여한 '2025년도 우수 공인중개사' 15명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포상은 2024년 11월부터 1년간의 전자계약 활용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올해 대상(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연간 약 360건의 전자계약을 체결해 전년도 최고 실적 대비 약 3배 높은 성과를 거뒀다.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전자계약 저변을 넓히겠다”며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1:25주문정 기자

번개장터, 중고거래 고수와 '새것 아닌 네것 찾기' 진행

리커머스 테크 플랫폼 번개장터는 중고 거래에 정통한 고수들의 쇼핑 안목을 유저들과 공유하는 '새것 아닌 네것 찾기' 사연 모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와 시세 정보를 능숙하게 활용해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이른바 '리커머스 리더'들의 소비 패턴을 대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번개장터는 정보력과 스타일을 겸비한 상위 사용자들이 리커머스 시장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의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중고 거래의 실질적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행사는 남다른 안목을 지닌 유튜버들이 시청자의 고민 해결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션 및 일상 분야의 유튜버가 사연자의 상황과 예산에 맞춰 번개장터 내 수많은 매물 중 최적의 아이템을 직접 선별해 제안할 예정이다. 사연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약 2주간 번개장터 앱에서 진행된다. "스타일 변신을 위해 시세 대비 합리적인 아이템을 찾고 싶어요",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려는데 입문용 장비를 전문가의 안목으로 추천받고 싶어요" 등 본인의 ▲고민과 ▲예산 ▲상황을 자유롭게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 중 선정된 내용은 향후 맞춤형 아이템 추천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연을 접수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번개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종 콘텐츠로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실제 물건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내것찾기 지원금' 10만원(번개포인트)을 지급한다. 맞춤형 아이템 추천 콘텐츠는 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현재 리커머스 시장은 중고거래 전반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 이른바 '리커머스 리터러시'가 높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소비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들의 노하우를 공유해 중고거래가 똑똑하고 대중적인 소비 방식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1 09:48박서린 기자

11번가, 체험단 프로그램 개편…리뷰 마케팅 강화

11번가는 고객이 판매자의 상품을 체험하고 후기를 남기는 '11번가 체험단' 프로그램을 개편하며 '리뷰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가 기존 운영해 온 리뷰 마케팅 프로그램보다 운영 속도와 편의성, 개방성을 높여 신규∙중소 판매자들의 상품 노출을 지원하고 구매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는 '11번가 체험단'은 판매자가 리뷰 콘텐츠를 재빨리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판매자가 원하는 일정에 체험단 모집을 시작하도록 '상시 운영' 형태로 바꾸고, 고객의 상품후기 작성 기한을 10일로 단축했다. 체험단 ▲모집부터 ▲선정 ▲상품 발송 ▲후기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21일 내외로 완료해 판매자가 빠르게 후기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수 리뷰어만 참여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11번가 고객이라면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한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11번가 모바일 앱에 '11번가 체험단' 페이지도 새롭게 열어 누구나 체험상품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해담 제주 은갈치' ▲'온골진 옛날 전통 수제 식혜' ▲'누리하루 액막이 명태 인형 키링' 등 180여 개의 상품이 체험단 모집 중이다. 김시준 11번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확 달라진 '11번가 체험단'으로 판매자는 단순한 상품후기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고객은 11번가에서의 상품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판매자의 자발적 참여와 고객의 지속적 방문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0:45박서린 기자

번개장터, 새해 첫 '무해한 옷장정리' 주인공에 전현무 발탁

번개장터는 새해를 맞아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그의 취향이 담긴 '무해한 옷장정리'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무해한 옷장정리'는 소유보다 공유에 가치를 두며 취향의 대물림을 실천하는 번개장터의 시그니처 캠페인이다. 전현무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그동안 수집해온 트렌드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이달 2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전현무의 패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104개의 물품이 준비된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니들스 플라워 셔츠 ▲앤더슨벨 가죽 자켓 ▲아식스x코카콜라 젤 퀀텀90 등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아워레가시 ▲펜디 ▲폴로 ▲헤리티지플로스 등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스니커즈 컬렉션 24종까지 다양한 트렌드 아이템들이 새 주인을 기다린다. 전현무의 '애장품 드로우'도 진행된다. 'LG 스탠바이미 고'가 응모 상품으로 등장하며, 정가 100만원 초반대의 제품을 3만원에 소장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전현무의 소장품을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 추천 서비스도 지원한다. 전현무의 아이템과 유사한 감성의 제품을 앱 내에서 큐레이션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행사 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쇼핑의 문턱을 낮춰줄 '4종 시크릿 쿠폰'도 증정한다. 조은서 번개장터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평소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었거나 트렌디한 감각을 깨우고 싶었던 분들에게 셀럽의 '찐' 취향 아이템을 합리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09:57박서린 기자

中, 경기 둔화에 온라인 판매자 과세 강화

중국 정부가 경기 둔화로 줄어든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알리바바·쉬인·아마존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판매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행된 새로운 세법에 따라 알리바바·쉬인·아마존 등 플랫폼들은 판매자의 이름, 주문 내역, 매출, 가상 선물·디지털 토큰 등 수익 관련 데이터를 세무당국에 제출하고 있다. 국가세무총국(STA)의 롄치펑 세무국장은 지난해 12월 브리핑에서 “3분기 말 기준 7천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세금 관련 정보를 보고했다”며 “3분기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걷힌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 여파와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되자, 중국 당국은 이를 상쇄하기 위한 재정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상인과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들이 새로운 과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세무총국은 세수 확대를 위해 여러 단속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에게 해외 자본이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납부하도록 압박하고 산업 과잉을 부추긴 것으로 지목된 지역의 세제 인센티브를 축소했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부당 환급을 받는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단속도 진행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실물 상품 온라인 판매액은 12조8천억 위안(약 2천656조3천840억원)으로 전체 소매 판매의 약 27%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세수 비중은 여전히 이에 못 미친다고 지적한다. 온라인 판매 데이터 제출은 2019년부터 의무화됐지만 집행이 느슨했고, 이번 신법에서 제출 기한과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설명이다. 롄 국장은 “플랫폼이 보고한 수치에 비해 자진 신고 소득이 현저히 낮은 판매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시정 요구를 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인 간 세금 부담 격차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중국 대형 로펌인 올브라이트의 취안 카이밍 파트너는 “데이터 기반 과세는 당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됐다”며 “플랫폼 경제의 부상은 기존 세무 행정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제도가 공정 경쟁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준법 비용과 데이터 보안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며 “인플루언서와 라이브커머스 판매자의 세무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 매출이 500만 위안(약 10억원)을 넘는 기업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은 13%로 마진이 낮은 판매자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분석이다. 아마존 수출업체 대표 황모씨는 FT에 “온라인 판매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모두 망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마존 판매자의 평균 이익률은 8% 수준이며 2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해외 판매자들에게 13% 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6.01.05 09:49김민아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후폭풍…플랫폼업계에 불똥튀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일으킨 쿠팡이 미온적인 대처로 빈축을 사면서 정치권의 압박 수위가 플랫폼업계 전반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30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10개 부처가 참여한 '쿠팡 사태 범정부TF'를 출범시키며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과 같이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한 기업에 대한 과징금 한도를 현행 매출액 6%에서 20% 올리는 법 개정안을 내년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피해회복 조치를 고려해 영업정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기업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징벌적 과징금 특례를 통과시킨 상황이다. 쿠팡이 고객 보상안과 김범석 의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음에도 비판이 끊이지 않으면서 업계 내에서는 쿠팡에 박힌 미운털이 플랫폼 업계에 화살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온다. 특히나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입법과 맞물려 나비효과로 번질 수 있다는 시각 아래 현황을 예의주시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하는 것은 맞지만, 조치 자체가 사전 규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있다”며 “보안사고는 어떻게든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개인정보 관리나 관련 규제 장벽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업을 자처하는 쿠팡에 대한 제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온플법이 시행되면 국내 기업에만 역차별이 불 보듯 뻔하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미국에 상장했다는 이유로 이같이 심각한 상황에도 청문회 등에 불러오지 못하고 제대로 된 제재가 안되는 상황에서 온플법이 시행되면 구글 등 빅테크를 과연 똑같이 처벌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쿠팡 자체적인 문제로, 얼마 남지 않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 전체를 다 규제하는 방식으로 움직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조심스레 설명했다.

2025.12.30 14:31박서린 기자

무신사 큐레이터, 4400명 활동…누적 거래액 1200억원

무신사는 공식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프로그램 무신사 큐레이터가 서비스 출시 1년 반 만에 4천400명 이상의 활동에 힘입어 누적 거래액 1천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큐레이터는 사전에 승인된 인플루언서(이하 큐레이터)가 SNS 상에서 무신사 패션 상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성과 기반으로 수수료를 보상받는 제휴 서비스다. 지난해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12월 중순까지 약 1년 반 동안에 등록된 활성 큐레이터 수는 4천400명을 넘어섰다. 무신사 큐레이터 서비스 출시 이후 큐레이터가 추천한 상품 리스트를 통해 발생한 누적 거래액은 1천2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2월 중순까지 누적 97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상태다. 무신사는 현재 추세라면 연간 1천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무신사 큐레이터는 대형 기획전 캠페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큐레이터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 규모는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진장 겨울 블프 기간에 활동한 큐레이터 640여 명이 제작한 상품 추천 콘텐츠 수는 4만9천여 건에 달했다. 이 중에서 100명 이상이 열흘간 5천만 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큐레이터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큐레이터의 니즈를 반영한 정교한 수익 구조와 지원 체계를 꼽았다. 무신사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 큐레이터가 직접 기여했을 시 최대 10% 이상의 높은 수수료를 지급한다. 또 입점 브랜드와 큐레이터가 협업해 구독자를 위한 전용 쿠폰을 발행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큐레이터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영역에서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콘텐츠와 추천이 실매출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성과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큐레이터들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10:41박서린 기자

박현수 11번가 "새해엔 신뢰 플랫폼 되겠다"

11번가는 지난 23일 회사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신뢰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새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개선하며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2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이달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테일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축소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은 올해 1월 대비 지난달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11번가는 빠른배송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당일배송'(수도권)과 '익일배송'(전국)이 모두 가능한 '슈팅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11번가는 내년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활동과 동시에 고객의 유입을 최대한 확대해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11번가플러스'의 혜택을 개선하고 SK텔레콤 'T멤버십'과 SK플래닛 'OK캐쉬백' 등 SK 관계사와의 마케팅을 활성화해 고객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11번가로 유입된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설계도 강화한다. 또 가격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중심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맥락 커머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AI 쇼핑'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핵심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서비스만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11번가는 매달 85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번가는 모든 구성원이 부단히 노력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일궈냈으며, 여기에 고객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내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5.12.24 10:41박서린 기자

당근알바, 새 인증 수단 '금융인증서' 도입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는 새로운 인증 수단으로 금융결제원의 금융인증서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인증서 도입은 당근알바가 그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인증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이용자 간 신뢰 및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당근알바는 동네 기반의 근거리 일자리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구인자가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로의 집을 방문하거나 단기·시간제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 서비스 특성상 이용자 간 신뢰 형성이 중요한 만큼 당근알바는 이용자가 스스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마련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당근알바는 최근 수개월간 ▲당근페이 계좌 인증 ▲신분증 인증 ▲신분증·얼굴 대조 인증 등 이용자 신원을 다각도로 검증할 수 있는 인증 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번에 추가된 금융인증서는 국내 1천200여 개 기관에서 사용 중인 범용성 높은 인증 수단으로, 금융결제원의 인증정보를 당근의 본인인증 정보와 대조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증 수단인 만큼 별도의 저장 매체가 필요 없어 이용 편의성이 높고, 분실이나 유출 위험이 낮다는 점에서 보안성도 우수하다가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증은 당근알바 프로필 인증 내역 탭을 통해 가능하며 추가 인증을 완료한 구인자는 구인 글 상단 및 하단 사업자 정보 영역에서 각각의 인증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도 지원서에 인증 이력이 태그 형태로 표기된다. 당근 관계자는 “신뢰와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당근알바의 서비스 특성과 국내 금융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금융결제원의 수준 높은 인증 체계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금융결제원과 안전하고 편리한 구인구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2:57박서린 기자

공정위, 내년 배달앱·플랫폼 불공정 행위 더 세게 감시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과 글로벌 플랫폼을 겨냥한 불공정 행위 감시를 강화한다. ▲수수료 구조 ▲최혜대우 요구 ▲끼워팔기 등 플랫폼의 거래 관행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플랫폼의 소비자 책임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AI 활용 광고 규제도 더 촘촘히 한다. 공정위는 19일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디지털 시장 혁신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배달앱·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율 강화를 예고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달앱·대리운전 등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공정 행위 감시를 강화한다. 배달앱 분야에서는 최혜대우 요구, 끼워팔기, 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약관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조사와 제재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리운전 플랫폼에 대해서는 이중 보험 가입 등 기사에게 과도한 비용이 전가되는 관행을 들여다본다.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압박도 이어진다. 공정위는 구글, 알리, 테무, 메타 등 해외 플랫폼의 표시·광고 위반과 거래 관행을 지속 점검하고, 독점력이 고착화된 디지털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를 적극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로의 지배력 전이 여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플랫폼 책임을 명확히 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이 핵심이다. 플랫폼이 판매자인 것처럼 행동하거나, 대금을 직접 수령하는 구조에서는 입점업체와의 연대 책임 또는 단독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음식 배달 등 플랫폼을 통한 '인접 거래'에도 판매자 신원 확인, 분쟁 해결 의무 등 소비자 보호 규제를 적용한다. AI 활용 광고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공정위는 AI로 생성된 가상 인물이 제품을 홍보하면서 이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기만 광고로 규정하고, SNS 광고 모니터링 범위를 AI 악용 사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율·성능·순위 과장 표시 역시 조사 대상이다. 공정위는 “플랫폼과 입점 소상공인 간 구조적 힘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디지털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 질서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5:30류승현 기자

컬리,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 개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막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홀리데이 테이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9개 파트너사의 160여 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했다.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 개 파트너사는 올해 신규로 참가했다. 행사장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만찬 테이블을 중심으로 ▲간편식과 그로서리 ▲신선과 축수산 ▲베이커리·디저트 ▲음료·간식 ▲헬스 등 총 7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의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컬리만의 큐레이션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살롱'에서는 ▲셰프 테이블 ▲라이스 테이블 ▲드림 테이블 등 세 개의 테이블을 준비했다. 특히 ▲이연복 ▲정지선 ▲조서형 등 유명 셰프 12인이 참여하는 '셰프 테이블'에서는 매일 3명의 셰프가 직접 음식을 조리하며 상품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라이스 테이블'에서는 쌀 도슨트와 함께 5개의 쌀 품종을 맛보고 자신의 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는 파트너사도 있다. '풀무원'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고농도 두부 4종을 페스타 단독으로 선공개하고, 전국 100여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오마뎅'은 빨간꼬치어묵&물떡을 출시한다.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조업한 '스텔라마리스' 개체굴을 행사 기간 내내 선보이며, '성이시돌목장'은 제주도에서 당일 착유하고 생산한 우유를 다음 날 페스타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컬리몰에서도 오는 29일까지 컬리푸드페스타 기획전이 개최된다. 행사장에서 만난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진어묵 ▲폰타나 ▲만전김 등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30개를 모아 최대 3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컬리와 160여 개 브랜드가 준비한 다양한 맛은 물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8 11:08박서린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암참 회장 만나 "국내외 기업 차별 없을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의 간담회에서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경쟁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암참은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경쟁력과 함께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암참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 위원장의 기조강연과 질의응답,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한미국 기업 관계자와 학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정책 틀이 중요하다”며 “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공정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그는 “암참 회원사들이 한국을 중요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지역본부 유치 측면에서는 싱가포르나 홍콩에 비해 뒤처져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지역본부를 두기 위해서는 규제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회원사들이 주목하는 사안으로 노동 유연성, 최고경영자(CEO) 리스크, 디지털 규제 등을 꼽았다. 이어 이어진 강연에서 주 위원장은 21세기 대전환과 경쟁정책을 주제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공정한 경쟁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기에는 혁신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가능하도록 경쟁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쟁정책은 혁신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혁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장치”라고 말했다. 온라인 플랫폼 시장과 관련해서는 전통시장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전제로, 디지털 플랫폼은 낮은 거래비용과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시장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쟁정책 역시 개별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정책 방향으로는 ▲중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와 상생질서 확립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경쟁 체계 구축 ▲신뢰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 ▲공정경제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구축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플랫폼 시장의 공정한 거래 관행 확립과 하도급 거래 구조의 현대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주 위원장은 “하도급 대금 지급의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고, 거래 구조 역시 현대적인 산업 환경과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하도급 거래를 정상화하고, 원청과 협력업체 간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공정위의 기본 원칙”이라며 “외국 기업이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거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해외 기업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해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025.12.15 15:42류승현 기자

  Prev 1 2 3 4 5 6 7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품귀 조짐...이통 3사 지원 경쟁 시작

日 패션 알린다...'조조타운' 품은 무신사 스토어 가보니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