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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봄 여행상품 특별전'…최대 10만원 할인

지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5월 26일까지 '봄 여행상품 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행가는달' 캠페인과 연계한 기획전이다. 90여 개 여행사 및 관광시설이 참여해 2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정부 지원 30% 할인쿠폰에 지마켓 10% 쿠폰을 더하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 상품은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여행 목적에 따라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유형과 지역별로 구분했다. 당일여행 상품으로는 ▲'KTX 이음 영주 세계문화유산&한우 미식 기차여행' ▲'사유원 봄나들이 도슨트 투어' ▲'구례·하동 지리산 봄꽃 여행' 등을 선보인다. 숙박여행과 레저·입장권 상품도 다양하다. 숙박여행은 ▲'목포·신안 프리미엄 미식 로드' ▲'전북 예찬 마음이 머무는 세 가지 풍경'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 자유여행' 등 1박 2일 이상 코스로 구성했다. 레저·입장권은 ▲에버랜드 ▲레고랜드 ▲경주월드 등 전국 주요 테마파크 상품을 마련했다. 지마켓 관계자는 "봄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정부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3.26 14:38박서린 기자

증권플러스 비상장, 'Npay 비상장'으로 리브랜딩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올 4월 말, 사명을 네이버페이비상장으로 변경하고 'Npay 비상장'으로 리브랜딩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해 9월 네이버페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네이버페이 브랜드를 더했다. 현재 국내 비상장 기업 수는 약 98만개에 달하며, 벤처펀드 투자규모는 작년 기준, 13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모험자본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도약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받고, 개인 투자자는 그 성장의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연내 장외거래중개업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비상장주식 시장의 제도화와 시장 투명성 제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3:47홍하나 기자

테무 모회사 핀둬둬, 지난해 연말 매출 '쑥'

핀둬둬 홀딩스의 매출 성장세가 연말 시즌에 다시 가속화됐다. 이는 미국이 해외 시장 진출 초기 성장을 이끌었던 주요 세금 혜택을 폐지한 이후에도 테무의 글로벌 사업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핀둬둬는 12월 분기 매출이 1239억 위안(약 26조9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 분기 한 자릿수 성장에서 반등한 것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11% 감소한 245억 위안(약 5조33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약 16% 낮았다. 핀둬둬는 중국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최대 경쟁자로 테무를 통해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해외 확장 사례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현재 테무는 전 세계 약 100개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제 변화로 몇 분기 동안 성장세가 둔화된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핀둬둬의 매출 성장세가 4분기 3개 분기 연속 가속화된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 중에서도 테무의 거래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관세 영향으로 위축됐으나,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핀둬둬 홀딩스의 매출 성장세가 연말 시즌에 다시 가속화됐다. 이는 미국이 해외 시장 진출 초기 성장을 이끌었던 주요 세금 혜택을 폐지한 이후에도 테무의 글로벌 사업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핀둬둬는 12월 분기 매출이 1239억 위안(약 26조9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전 분기 한 자릿수 성장에서 반등한 것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11% 감소한 245억 위안(약 5조33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약 16% 낮았다. 핀둬둬는 중국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최대 경쟁자로 테무를 통해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해외 확장 사례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현재 테무는 전 세계 약 100개 시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제 변화로 몇 분기 동안 성장세가 둔화된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핀둬둬의 매출 성장세가 4분기 3개 분기 연속 가속화된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 중에서도 테무의 거래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관세 영향으로 위축됐으나,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핀둬둬의 해외 사업 확대는 중국 내 치열한 경쟁과 소비 둔화, 또 다른 규제 리스크를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 베이징 당국은 지난해 12월 핀둬둬 직원과 규제 당국 간 물리적 충돌 사건 이후, 회계와 세무 전반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류쥔 재무 담당 부사장은 “외부 환경과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탐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러한 투자를 확고한 장기 전략으로, 단기적으로는 재무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26 09:56박서린 기자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해"

한국헌법학회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국헌법학회는 국내 법학전문 교수와 법조 실무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연구단체다. 이영진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헌법재판관)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헌법학회 주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의 헌법적 쟁점' 세미나에서 “추상적인 공익을 근거로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할 소지가 있고 재산권 침해 가능성도 크다”고 비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이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이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민간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국회가 소유권 등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헌법상 기본권 보호 관점에서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식 조선대 교수 역시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은 기업 활동의 자유를 제약하고,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본권 제한 시 명확한 공익성이 요구되지만, 이번 규제의 경우 그 공익성이 불분명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교수는 “어떤 공익을 달성하려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추상적인 공익을 근거로 지분율을 제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검토 중인 '시장점유율에 따른 지분 상한 차등 적용안'에 대해서도 특정 집단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명식 교수는 “시장점유 사업자 업비트·코빗에는 20% 지분 상한을, 그 외 거래소에는 최대 34%를 적용할 경우 매각 시 기업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은행 등 특정 집단에 유리한 매수 환경이 조성된다면 결과적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중대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지분 제한보다 규제 당국이 우려하는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우선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이영진 교수는 “해외 사례와 학계·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상대적으로 기본권 침해가 적은 방식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이후 필요 시 단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명식 교수도 “소유권에 대한 직접적 제한보다는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내부통제 체계 구축, 공시 시스템 개선 등 규범적 정당성을 갖춘 대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32홍하나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동아대와 디지털자산 공동연구 위해 맞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사 비단은 부산 본사에서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와 디지털자산,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는 금융 관련 고부가가치 창출과 금융정책연구, 지역 금융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자산 시장과 디지털금융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및 디지털금융 산업 관련 연구 ▲신규 디지털자산 개발 및 평가 관련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구조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상호협의에 따른 협력 과제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실물자산(RW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항만과 해운, 철도, 물류 등 부산의 핵심 산업 인프라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발굴하고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복 동아대 글로벌금융연구소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업 현장의 실무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연구의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3.25 15:14홍하나 기자

국민의힘, 가상자산 과세 폐지 추진…"이중과세·형평성 문제"

국민의힘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반대하며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 코인원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개선 관련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상황에서 가상자산 수익에 과세하는 것은 주식시장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이미 가상자산은 부가가치세를 통해 과세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중과세 ▲주식시장과의 형평성 문제 ▲국내 투자자의 해외 거래소 이탈 가능성 등을 이유로 과세 시행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국세청이 가상자산 거래소 수수료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소득세까지 매길 경우 이중과세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국내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거래소로 이용자들이 이동할 가능성도 우려됐다.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 상황에서 가상자산 수익에만 과세하는 것은 주식 투자와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간담회는 송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가상자산 소득세 폐지를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도 참석해 과세 시행에 따른 우려를 공유하고 법안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거래소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폐지가 형평성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향후 투자 주체인 청년들과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입장을 구체화해 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소야대 국면을 고려할 때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다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과세 법안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역시 “법안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이 소수당인 만큼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여당과 별도의 협의는 진행되지 않았다”며 “법안 숙려기간 동안 여당이 입장을 정리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점을 들어, 이번 가상자산 과세 반대가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전략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김은혜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관련해 민주당에 지속적으로 논의를 요청해왔지만 정부와 민주당의 단일 법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관련 의견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5 14:54홍하나 기자

공정위, 표시광고법 과징금 강화…반복 위반 최대 2배 가중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시·광고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제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25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과징금 부과 기준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반복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감경 사유를 축소하는 등 과징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우선 반복 위반에 대한 과징금 가중 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기존에는 최근 3년간 2회 이상 위반 시에만 가중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5년간 1회 위반만 있어도 최대 50%까지 가중할 수 있다. 4회 위반 시에는 최대 100%까지 가중이 가능해진다. 과징금 부과 기준도 손질된다.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적용되는 부과기준율 체계를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하고, 중대한 위반일수록 더 높은 기준율이 적용되도록 조정한다. 감경 기준은 전반적으로 축소된다. 조사와 심의 단계에서 각각 인정되던 감경을 통합해, 전 과정에 협조한 경우에만 최대 10% 감경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또 소비자 피해 보상에 따른 감경률도 기존 최대 30%에서 10%로 낮추고, 외부 자문 등을 이유로 한 감경 사유는 삭제된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법제처 심사 등을 진행한 뒤 개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행 시점은 올해 7월로 예정돼 있다.

2026.03.25 14:34류승현 기자

공정위, 업비트 거래수수료율 표시광고 위반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거래수수료율을 거짓으로 할인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개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반적인 주문에 0.139%의 수수료율을 적용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0.139%에서 0.05%로 거래수수료율이 대폭 할인되는 것처럼 광고했다. 업비트는 가상자산거래소 개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반적인 주문에 0.05% 수수료율을 변경 없이 계속 적용해왔다는 것이 공정위 측 설명이다. 공정위는 두나무의 이와 같은 광고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금지되는 거짓·과장의 표시·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가상자산거래소의 부당한 광고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로서, 거래소 이용자가 거래소를 선택함에 있어 최우선 고려사항인 수수료율에 대한 거짓·과장 광고를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25 12:31손희연 기자

번개장터, 해피포인트와 협력…거래 시 할인·교환권 제공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는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와 손잡고, 중고거래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는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번개장터의 취향소비와 해피포인트의 일상소비를 하나로 묶어 이용자들에게 거래의 즐거움과 실질적 리워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오는 29일까지 번개장터 내 판·구매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행사를 운영한다. 번개장터 이용자가 상품 판매를 등록하거나 구매를 확정하면, 익일 앱 접속 시 나타나는 링크를 통해 해피포인트 전용 페이지로 연결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매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제품 교환권 및 할인이 100% 확률로 제공된다. 이번 제휴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와 여성 유저층이 두터운 양사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했다. 단순한 쿠폰 증정을 넘어 해피포인트 앱 내에도 번개장터의 프리미엄 세컨핸드 서비스인 '에디션원(EDITION.1)' 전용 기획전을 마련했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루이비통 스피디 25 토트백을 경품으로 내건 럭키드로우와 번개장터 100만 포인트 응모 행사 등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거래 경험이 일상의 혜택으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번개장터 이용자들이 일상 어디서나 차별화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1:13박서린 기자

쿠팡, 착한상점서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

쿠팡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자사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인 '착한상점' 내에서 '쿠팡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절약 장보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흐름에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상품 약 1000종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태양광 무선 보조배터리 ▲휴대용 자가발전 랜턴 ▲절전 멀티탭 ▲절수 샤워헤드 ▲난방텐트 등이 있다. 그동안 쿠팡은 풀필먼트와 배송 인프라 등 로켓배송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 정책을 강화해 왔다. 2021년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다회용 친환경 프레시백 도입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참여 등 물류부터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5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소비주간 기획전'에도 참여해 이러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쿠팡은 에너지 절약 제품과 녹색인증 제품 소비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일상의 소비 선택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5 11:08박서린 기자

무신사, 日 도쿄서 앵콜 팝업 스토어 연다

무신사는 내달 일본 도쿄에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도쿄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과 매출 증대 등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24일간 열린 팝업의 방문객은 8만명을 돌파하고, 참가 브랜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배 급증하며 K-패션의 높은 대중성을 확인했다. 무신사는 팝업을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일본 오프라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부야 중심부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된다. 행사에는 무신사가 현지 수요를 반영해 큐레이팅한 약 8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2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팬덤을 보유한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을 포함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플레이스 스튜디오 등의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무신사가 일본에서 지난 5년간 축적한 구매 데이터 기반의 현지 소비자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드 랭킹' 코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전일 매출 지표를 실시간 반영해 현시점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와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존'에서는 일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브랜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착장을 제안하며, K-패션의 감도와 현지 취향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밀착형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생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과 함께 한국 내 인기 플레이버 4종을 판매하고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4월에 열릴 도쿄 팝업 스토어는 하반기 오사카 팝업과 향후 정식 매장 개소로 이어지는 일본 오프라인 진출 로드맵의 핵심 단계"라며 "이번 팝업을 비롯해 그간 일본 내 총 5번의 팝업 개최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 안착을 이끄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24박서린 기자

공정위,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예고…연동제에 '에너지 비용'도 반영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 확대와 지급보증 강화 등을 반영한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정위는 25일 하도급대금 연동제 확대에 따른 용어 정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예외 사유 삭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확대 등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11일 공포된 하도급법과 지난해 11월 발표된 '하도급대금 지급안정성 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의 핵심은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 확대다. 현재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을 하도급대금에 반영하는 연동제가 앞으로는 주요 에너지 비용까지 포함하도록 바뀐다. 이에 따라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도 연동 대상 주요 에너지, 에너지 비용 기준지표, 변동률 산정을 위한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 등을 추가로 적어야 한다. 건설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제도도 손본다. 개정 하도급법은 기존 시행령에 있던 지급보증 예외 사유 가운데 발주자 직접지급 합의, 전자대금지급시스템 사용 등을 없애고 소액 공사(1000만원 이하)를 제외한 모든 건설하도급 거래에 지급보증을 의무화했다. 시행령도 이에 맞춰 관련 예외 규정을 삭제한다. 다만 계약 당시에는 소액 공사여서 지급보증 의무가 없었지만, 이후 공사기간 연장이나 대금 증액 등으로 전체 공사대금이 1000만원을 넘게 된 경우에는 예외 규정이 일부 남는다. 공정위는 이런 경우에도 잔여대금이 1000만원 이하라면 추가 지급보증 의무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신고포상금 대상도 넓힌다. 현행 시행령은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신고·제보한 피해 수급사업자를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었는데, 개정안은 피해 수급사업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바꿨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불공정 하도급거래 신고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현재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90% 이상 사용하면 벌점 2점을 감경받을 수 있는데, 개정안은 100% 사용 기업에 대해 벌점 2.5점 감경 구간을 새로 만들었다. 기존 90% 이상 100% 미만 사용 시 2점 감경 기준은 유지된다. 공정위는 의견 수렴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하도급법 시행일인 8월 11일에 맞춰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3.25 10:00류승현 기자

카페24 "K-제조 프로젝트, 두달 만에 서비스 전환율 36% 달성"

카페24는 국내 제조기업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커머스 혁신을 지원하는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가 가동 두 달 만에 서비스 도입 전환율 36%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24의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는 우수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도 소비자 접점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산업 특화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핵심 지원 영역은 ▲스마트 이커머스 운영 체계 구축 ▲카페24 프로 기반 시스템 지원 ▲데이터 기반 운영 지원 ▲전문가 그룹 컨설팅 제공 ▲글로벌 확장 연계 지원 등이다.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 제조사의 생산 역량이 소비자 직판 경쟁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24는 지난 1월 프로젝트 가동 이후 최근까지 총 157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이커머스 혁신을 위한 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3곳 중 1곳 이상(56개사)이 실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 간 거래(B2B) 업계의 통상적인 전환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카페24의 혁신 기술력과 원스톱 플랫폼이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도입을 완료한 56개 제조사는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총 10개 산업군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제조업 전반에 걸친 D2C 전환 수요를 확인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식품이 5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생활·건강(16.1%) ▲패션의류(14.3%) ▲뷰티, 반려동물용품, 패션잡화(각 3.6%) ▲자동차용품, 문구·사무용품, 가구·홈데코, 출산·유아동(각 1.8%)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조 기업들은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카페24 프로'를 포함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각사의 경영 환경과 사업 단계에 맞춰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선택해 적용했다. 비즈니스 모델별로는 ▲전문 인력이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운영형'(55개사) ▲광고 및 마케팅 성과에 집중하는 '트래픽형'(15개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접점을 확장하는 '확장형'(3개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기업은 복수의 서비스를 병행 활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 중심 구조에 머물렀던 기업들이 D2C로 전환하며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자연 치유 온열 제품 제조기업 '들꽃잠'은 프로젝트 적용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114.5% 증가했으며, 운영 및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현미 가공식품 및 단백질 셰이크 전문 제조사 '오그래'도 프로젝트 참여 이후 방문자 및 주문 증가, 전환율 개선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성과를 나타낸 데 이어 최근에는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ROAS) 196%를 기록했다. 카페24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제조사가 자사몰 중심의 D2C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36%에 달하는 도입 전환율은 제조사의 D2C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이커머스 전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59박서린 기자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 가능성에 서클 주가 20% 급락

미국 가상자산 포괄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초안에 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 금지 조항이 담길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서클 주가가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구글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서클 주가는 전일 대비 20.11% 하락한 101.1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 상원과 백악관이 논의 중인 클래리티 액트 초안에 스테이블코인 잔고에 대한 이자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된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면서 서클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결제, 거래, 대출 등 활동을 기반으로 한 보상은 예외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에 대한 의견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자지급이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유도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은행권은 예금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클래리티 액트가 이대로 통과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보유 사용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존 토다로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코인베이스가 일부 고객에게 제공하던 USDC 연 3.5% 보상 프로그램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25 09:27홍하나 기자

빗썸,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집행정지도 함께 신청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영업 일부정지 제재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하고,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빗썸은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신청이 인용될 경우 이달 27일 예정된 빗썸의 영업 일부정지 제재는 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빗썸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재판 과정에서 입장을 충분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FIU가 지난 16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빗썸에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368억원 부과 제재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 일부정지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의 외부 입출금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앞서 유사한 제재를 받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도 FIU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FIU는 지난해 11월 두나무에 대해 특금법 위반을 이유로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료 352억원 부과를 통지했다. 이에 두나무는 즉시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며, 관련 1심 선고는 오는 4월 9일 예정돼 있다. 또 두나무는 최근 과태료 부과에 대해서도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두나무에 이어 빗썸까지 FIU 제재에 대한 소송에 나서면서, 코인원·코빗·고팍스 등 다른 거래소에 대한 현장검사 후속 조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FIU는 최근 빗썸 제재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현장검사에 대한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금법 위반에 따른 자금세탁 위험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8:56홍하나 기자

美 나스닥 이어 NYSE도 간다…지드래곤 소속사, 글로벌 자본시장 정조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국 양대 거래소 고위 임원의 연쇄 방문에 힘입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행보에 속도를 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마이클 해리스 NYSE 부회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소속 배우인 송강호도 이날 미팅에 직접 참석했다. 해리스 부회장은 본사 방문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NYSE 고위 인사가 한국 정부 인사를 공식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투자 서밋 이후 글로벌 금융권의 한국 시장 관심이 높아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내세우는 핵심 사업은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프로젝트다. 개인의 페르소나를 반영한 가상 캐릭터 '어나더 아이(Another I)'를 피지컬 AI 로봇으로 구현하는 생태계를 지향하며 콘텐츠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로 글로벌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엔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AI 기반 케이팝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지식재산권(IP) 전략을 살폈다. 해리스 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의지가 NYSE 상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거대 자본은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57이나연 기자

롯데홈쇼핑-태광 갈등↑…"정상 경영" vs "계열사 밀어주기"

롯데홈쇼핑과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이 내부거래 승인과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싸고 “정상 경영”과 “계열사 밀어주기”를 주장하며 정면 충돌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날 이사회 결과에 대해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태광산업 측 문제 제기를 정면 반박했다. 양측 갈등은 지분 구조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로 평가된다. 롯데쇼핑이 약 50%대 중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태광산업이 약 45% 안팎 지분을 가진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2006년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인수 과정에서 함께 주주로 참여하며 관계를 맺었지만, 이후 경영권과 이익 배분, 계열사 거래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반복해왔다. 최근에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롯데 측이 이사회 내 의결권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면서 경영권은 공고해졌지만, 태광 측이 소수주주 권리 침해를 주장하며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어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태광 "롯데홈쇼핑 이사회 구성, 견제 장치 없앤 계열사 밀어주기" 태광산업은 최근 이사회 구성이 롯데홈쇼핑 측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견제 장치가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주장했다. 태광산업은 “롯데 측 추천 사외이사들로만 감사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제 장치를 없앤 채 계열사 밀어주기를 노골화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내부거래 승인 부결 이후에도 상당 규모 거래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법과 정관을 무시한 경영진이 재신임을 받고 감사 기능까지 무력화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 사례로는 '사만사타바사' 편성을 들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해당 브랜드는 3월 한 달에만 20회 방송이 편성됐으며, 이는 일반 잡화 방송(월 5~8회) 대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태광 측은 이를 계열사 재고 처리 지원 사례로 지목했다. 물류 부문에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의계약 형태로 거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5년간 규모가 1천56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규제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장기간 계열사 지원 수단으로 활용돼 왔고 최근에는 '현금 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지분 45%를 보유한 주주로서 이익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홈쇼핑 "대표·감사위원 선임, 적법한 절차" 롯데홈쇼핑은 최근 주주 간 갈등 상황을 고려해 특정 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는 인사들로 감사위원을 선임했으며, 대표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모두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계열사 거래 역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문제없이 종결된 정상적인 사업 구조라고 설명했다. 상품 편성 논란과 관련해서도 다른 입장을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잡화 브랜드 '사만사타바사'에 대해 “최근 3년간 주문액이 연평균 37% 성장했고 방송 회당 주문건수도 타 브랜드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라며 “편성 횟수를 근거로 재고 처리로 보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물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배송업체 계약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계열사 몰아주기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홈쇼핑 측은 "태광이 하나의 문제 제기 후 해소되면 또 다른 문제를 마구잡이 식으로 제기하고 있는데 정상적인 회사 경영을 방해하고자 하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비정상적 주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5:41안희정 기자

알리 "봄철 해외직구 상품 안전 관리 강화…부적합 제품 판매 중단"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봄철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판매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유통되는 상품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 학용품과 완구를 비롯한 새학기 관련 제품과 간절기 의류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 총 1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공인 시험검사기관 7곳(KTR·KCL·KTC·KATRI·KOTITI·FITI·SGS)이 참여해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약 87%에 해당하는 118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18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민간 협회 및 시험검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상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해 계절별 수요가 높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가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서,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별 주요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1:16박서린 기자

빗썸, '매매경험 최적화'위해 UX 개편

빗썸이 이용자 사용성 개선과 거래 안정성 강화를 위해 플랫폼 전반의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모바일 앱과 웹에 적용된다. 빗썸은 먼저 가상자산 거래에 최적화된 전용 서체 '빗썸 트레이딩 산스'를 도입했다. 가상자산 거래의 핵심인 숫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숫자의 간격과 형태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시각적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컬러 시스템 개편도 이뤄졌다. 글로벌 웹 접근성 표준에 따른 컬러 가이드를 고려해 배경과 텍스트 간의 명암 대비를 강화했다. 기기 사양이나 해상도에 구애받지 않는 일관된 거래 환경도 마련했다. 플랫폼 공통 UX 가이드를 적용해 주문 화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사용자가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익숙하고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이름이 긴 가상자산도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노출 영역을 확대했다. 빗썸 관계자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이용자가 거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정교하게 다듬는 데 주력했다"며,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장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달하는 이용자 중심 거래 환경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9:03홍하나 기자

카페24, 3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카페24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페24는 자기주식 7만4885주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 성격은 모두 보통주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드나 자본금 감소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른 소각 예정 금액은 29억6947만1500원이며, 발행주식총수의 약 0.3%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30일이다. 회사는 오는 5월 중 주식소각 등기와 변경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카페24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시장 및 투자자와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전량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카페24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 전략과 재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7:40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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