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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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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한국 시장에 최고 가상자산 거래 환경 제공"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텅 대표가 가상자산 규제와 이용자 보호, 미래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리처드 텅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규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증권,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규제가 존재하지만,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현재 전 세계 규제 기관 중 3분의 1만이 가상자산을 규제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지역에 따라 규제 방식이 다르다"라며 "전 세계에 규제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리처드 텅 대표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관의 채택이 필수적다. 2024년은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국가들이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들도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 입안자, 규제 당국, 그리고 잠재적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고팍스 이용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의 강점인 보안, 이용자 보호, 그리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용자 보호와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한국의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9.03 15:33김한준

쟁글, 아이넥스(INEX) 가상자산거래소 파트너십 체결

웹3 솔루션 업체 쟁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은 가상자산 사업자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아이넥스 거래소, 대표 이재강)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쟁글 포털 내 다양한 가상자산 정보를 아이넥스 거래소와 연동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정보 공개 및 이벤트 ▲실시간 유통량(쟁글 라이브워치 포함) ▲프로필 ▲자산별 핵심 리서치 내용 및 온체인 지표 등이 아이넥스 거래소 거래 화면에 실시간 연동돼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양사는 올 7월 발효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근거, 가상자산 사업자들의 컴플라이언스 구현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거래소가 제한적으로 제공해 온 정보 틀에서 벗어나 실시간 유통량 정보, 최신 시장동향 및 분석 등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포괄적으로 깊이있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발효 이후 업계도 규제 준수를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 주요 5대 거래소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와 금융당국이 제시한 거래지원 모범사례 이행을 위해 노력중이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당국 또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정보 협력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사업자에게도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쟁글은 자체 개발한 웹3 비즈니스용 ERP 솔루션 쟁글ERP를 통해 가상자산 회계 및 세무 처리와 유통량 등 리스크 감소,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및 효율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는 지난해 9월 ISMS예비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했다. 현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를 마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달 최재원 전 빗썸코리아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인력을 강화했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가상자산 업계가 제도권 안에 편입되며 가상자산에 대한 투명하고 지속적인 주요 정보 공개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넥스 거래소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시장 사용자에게 그동안 없었던 다양한 데이터와 실시간 정보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상의 거래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강 아이넥스 거래소 대표는 “쟁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투명한 거래 시장 형성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08.28 16:47이도원

루닛, 첫 의료AI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루닛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혁신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보유했거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매년 선정해왔다. 2022년 상장한 루닛은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기업은 총 39개사다.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국내외 시장 점유율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창립 11주년을 맞은 루닛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AI 영상분석 제품을 공급 중이다. 이와 함께 암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개발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범석 대표는 “AI를 통한 암 정복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전 세계 의료 환경에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라며 “조기 진단과 환자 치료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4:31김양균

두나무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 개최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센터장 이해붕)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투 3기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2기보다 인원이 늘어난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업투 3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가상자산 및 투자자보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널리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투 프로그램에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업투 3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업비트 각 사업부서의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업투 3기와 함께 업비트 기존 서비스 개선안 및 신규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업투 3기는 오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등 두나무 오프라인 행사도 참석한다. 우수 활동팀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총 1천1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업비트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업투 3기 활동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26 09:44김한준

최대전력수요 2주 동안 3번 경신…20일 97.1GW 기록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진 호남권 태양광 발전량이 낮아 20일 1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가 97.1GW를 기록, 역대 최대수요를 경신했다. 예비력은 8.2GW(예비율 8.5%)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이날 16시 45분 전력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력수급상황을 살피고 태풍 접근으로 인한 피해 예방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전력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송전망 탄력운영 등으로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사업체 조업률 조정과 같은 수요감축 협조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 차관은 이어 유관기관에 태풍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설비고장이나 훼손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태풍이 지나간 21일과 22일에도 전력수요가 높게 유지 될 수 있다고 보고, 전국민이 적정 실내온도 26도를 준수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2024.08.21 10:19주문정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역대 최대전력수요 95.6GW 기록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열대야와 19일 발달한 태풍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가 19일 17시 94.7GW, 18시 95.6GW를 기록하면서 연속 두 차례 역대 최대전력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동아시아에 강하게 자리 잡은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 영향으로 역대 최장기간 폭염과 열대야(서울 연속 29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끌어올리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해졌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낮 동안 냉방부하가 많이 증가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9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4.6GW, 예비력은 9.0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력거래소는 태풍 '종다리'가 이번 주 중으로 소멸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동 경로와 영향범위가 유동적이어서 이번 주까지는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주는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애초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상한 전망(태풍·폭염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근접하게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계획된 예비자원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 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4:07주문정

강진모 회장 복귀한 아이티센그룹, 반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이 기업 운영으로 복귀한 이후 신사업과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반기 매출 2조원을 역대 처음으로 넘어섰다. 아이티센그룹은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천705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아이티센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책임경영을 위함이다. 강회장이 이끈 상빈기 실적은 자회사의 고른 성장의 영향이 컸다. 웹3 금 거래 플랫폼사업 부문인 한국금거래소가 금값 호조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를 얻었다. IT부문인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기존 프로젝트들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이티센그룹은 핵심 신사업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선정하고 하반기 실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 플랫폼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회사 크레더를 통해 실물연계자산(RWA) 생태계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제4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위해 KCD컨소시엄에도 참여 중이다. 글로벌 신규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설립한 아이티센 일본법인을 통해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하고, 긴코·디지털에셋마켓츠 등 일본의 주요 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티센그룹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그룹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기반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기업인 인포유앤컴퍼니를 그룹에 편입하면서 그룹의 AI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티센그룹은 연말 사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서초, 대림, 을지로 등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IT역량 등을 과천 사옥으로 집중시키면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각 법인들의 노력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서 기쁘다.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신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며 “과천 사옥 이전을 통한 시너지 창출 환경이 조성된 만큼 임직원 모두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 기대하며, 특히 그룹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주주들에게도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9 10:18남혁우

크립토닷컴, UEFA 챔피언스리그와 글로벌 독점 파트너십 체결

크립토닷컴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의 가상자산 플랫폼 독점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의 공식 글로벌 스폰서로 활동하게 된다. 크립토닷컴과 UEF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축구와 가상자산의 결합을 통해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글로벌 스폰서십에는 경기장 내 다양한 프로모션, 방송을 포함한 혁신적인 광고 캠페인이 포함되며, 8월 14일 UEFA 슈퍼컵에서 크립토닷컴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노출됐다. 크립토닷컴 스티븐 칼리포위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리그 중 하나인 UEFA 챔피언스리그와의 이번 독점 파트너십은 크립토닷컴이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중요한 여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크립토닷컴 브랜드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1억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UEFA 기 로랑 엡스타인 마케팅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UEFA 챔피언스리그와 크립토닷컴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크립토닷컴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하고, 축구와 가상자산의 새로운 기회를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8.16 13:41김한준

이틀 연속 역대 최대전력수요 기록…13일 18시 94.6GW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열대야·소나기 등의 영향으로 13일 18시에 역대 최대전력인 94.6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표 가열에 의한 대류불안정으로 수도권 지역에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한풀 꺾였지만 한반도로 유입된 북동기류가 푄 현상에 의해 서쪽 지방의 폭염과 열대야를 강화시키며 냉방부하를 증가시켰다”며 “호남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3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4.8GW, 예비력은 10.1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9:13주문정

이용자 친화 행보 속도 높이는 빗썸...은행계좌 개설부터 출금 수수료 보상제까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저변 확대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빗썸은 가상자산 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센터 개설, 출금 수수료 보상제 확대, 신규 이용자를 위한 '웰컴 미션' 도입,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등 여러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빗썸은 서울 강남역 인근 신덕빌딩에 위치한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고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사기 피해를 방지하고 이용자 보호에 나섰다. 이를 통해 빗썸은 사기 대응, 기관 협력, 교육 지원, 피해 구제 절차 등 가상자산 사기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자사 회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도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는 금융감독원과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용자를 보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160여 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출금 수수료 보상제를 빗썸에서 거래 지원하는 전체 가상자산으로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출금 수수료가 비교 대상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빗썸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보상 신청은 빗썸 플랫폼 내 입출금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차액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빗썸은 신규 이용자를 위한 '웰컴 미션' 서비스를 오픈하고 가상자산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이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빗썸에 처음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참여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투자 방법을 게임 속 퀘스트처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웰컴 미션은 총 5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 원화 입금, 첫 거래 등 이용자가 빗썸의 주요 기능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각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2만원의 리워드를 제공하여, 신규 이용자들이 초기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가상자산 거래에 필요한 계좌 개설을 앱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 이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빗썸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바로 실명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 번거로움을 해소한 셈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의 이런 행보가 가상자산 시장 저변을 넓히고 거래소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방침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이루겠다는 의지 투영으로 보인다.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 간 점유율 경쟁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도 눈여겨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2024.08.13 11:44김한준

클로봇,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클로봇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클로봇은 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했다.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현대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 로봇, 순찰 로봇 등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클로봇의 고객사는 130여 곳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범용 로봇 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이기종 로봇 관제 솔루션 '크롬스'다.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 솔루션으로 방역, 보안, 이송, 안내 등 다양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봇은 사업 성장성 뿐만 아니라 기술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두 기관 모두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 특허 30개 등록, 50개 출원했고 해외 특허도 5개 확보했다. 클로봇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력 솔루션인 카멜레온과 크롬스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를 탑재한 플랫폼으로 고객을 직접 공략해 시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체결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와의 파트너십이 대표 사례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로봇 주행 및 관제 솔루션을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왔고 현재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다양한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로봇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08:50신영빈

전력거래소,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급상황 긴급점검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제주지역이 연일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함에 따라 제6일 주본부에서 전력설비 운영 상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부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7차까지 경신하며 안정적인 예비력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특히 제주계통은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이 높아 주간 시간에는 출력 변동량이 심해 대응하기 어렵고 바람 없는 일몰 이후에 발생하는 최대전력수요에는 재생에너지 기여도가 낮다”며 중앙급전 발전기와 연계선에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도청 및 전력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계통은 육지계통과 달리 계통 규모에 비해 중앙급전 발전기의 발전기별 설비용량이 크고 육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연계선 의존도가 높아 자칫 작은 고장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과 같은 최대수요를 연일 경신하는 상황에는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김홍근 부이사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도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위기 상황 발생 시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 상태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지역은 주로 일몰 이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하지만, 지난 5일에는 13시 이후 갑자기 형성된 소나기구름으로 태양광 출력이 갑자기 줄어들어 낮 시간 전력수요가 급증하며 최대전력수요가 14시에 발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관계자는 “최대전력수요 1천178.6MW(8월 5일)임에도 예비력은 262.5MW(예비율 22.3%)로 전력수급에는 안정적이지만 중앙급전 발전기 고장이나 연계선 고장이 발생하면 그 즉시 비상 상황에 돌입할 수도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적극적 대응과 제주도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08.06 21:33주문정

폭염·열대야로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경신…93.8GW 기록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5일 17시에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인 여름철 최대전력인 93.8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8월 7일의 93.615GW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장기간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한 폭염·열대야 영향으로 냉방부하가 증가하고 대기 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5일 17시 기준 공급능력은 102.3GW, 예비력은 8.5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휴가철 이후 올해 여름철 최대수요가 시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상기후·조업 현황 등을 주 단위로 모니터링 시행하겠다”면서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5 19:01주문정

코스피·코스닥 줄이어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줄이어 매매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14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2676.19에서 2459.22로 216.97(8.10%) 하락함에 따라 1단계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2단계는 1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3단계는 2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지수가 전일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며 발동된다. 코스피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역대 여섯 번째로 발동됐다. 코스피 지수 외에도 코스닥 지수도 출렁이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오후 1시 56분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779.33에서 716.53으로 62.80(8.05%) 하락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앞서 오후 1시 5분에는 코스닥 프로그램매매 매도 일시 중단이 발동됐으며 오전 11시에도 코스피 사이드카가 내려졌다. 거래소에서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확산과 대형 기술주의 실적 부진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024.08.05 15:28손희연

코스피 급락에 올해 첫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가 5일 코스피 급락에 프로그램매매 매도 호가 효력 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200선물(최근 월물)이 전일 종가 366.70포인트에서 348.05포인트로 18.65포인트(5.08%) 하락한 후 1분가 지속돼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됐으며 11시 기준 순매도 금액은 4천979억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로는 첫 번째 발동으로, 2020년 3월 23일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2024.08.05 11:30손희연

빅밸류가 금융거래소서 데이터 공급사 1위 차지한 비결은?

빅밸류 데이터 상품이 유통·금융·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고 대학생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빅밸류는 금융보안원 산하 데이터 플랫폼인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서 올 초부터 21주 연속 인기 공급기업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FinDX는 금융, 부동산 등 전 산업에 걸쳐 데이터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5월 출범한 데이터 거래 중계기관이다. 이날 FinDX에 등재된 지난달 말 기준 데이터 상품 1만2천383건 중 빅밸류 상품은 91개, 누적 조회수는 91만건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빅밸류는 FinDX가 출범한 2020년부터 '국가대표급 데이터 맛집'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거래소 알고리즘이 변경 적용된 지난 3월부터 빅밸류는 21주 연속 인기 공급기업 1위를 기록했다. 카드사 위주인 데이터 거래 시장에서 빅밸류 데이터는 소상공인과 기업, 학생 등 여러 수요자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부동산 분야에서 빅밸류 데이터에 대한 수요도가 높았으며, 전국 단지형·나홀로 아파트,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공공데이터 정제, 가공 상품이 활발히 활용됐다. 수요자들은 대학생부터 마케팅 기업까지 각양각색이다. 학생들은 주로 인구, 논문, 분석 프로젝트 등에 빅밸류 데이터를 사용했다. 소상공인과 공인중개사 등은 부동산 시장 현황 파악 및 사무소 운영에, 기업들은 신용평가모델과 앱 개발, 마케팅 등에 각각 빅밸류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빅밸류 데이터가 많은 이용자로부터 선택받은 건 최신성과 범용성, 그리고 희소성을 갖춘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데이터거래소 관계자는 "빅밸류 데이터는 매월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성을 확보했다"며 "모형 개발, 주택 시장 현황 파악 등 즉각적으로 다양한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단독, 다가구 주택 정보 등 빅밸류만이 제공하는 차별화한 데이터도 큰 호응을 얻는 이유"라며 데이터 희소성이 이용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빅밸류는 연립·다세대 주택, 5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단지 등 비정형 주택 실거래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후 주변 부동산 추정 시세를 유통·금융권에 제공하며 공간 데이터 시장 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왔다.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전 과정을 자동화 배치 처리하며, 정기적인 데이터 수집과 AI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반하는 등 데이터 완결성을 제고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전국을 격자 단위로 공간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점도 빅밸류 데이터의 특장점이다. 각종 민간 데이터와 결합이 용이하며 고객관계관리(CRM)나 잠재고객 추적, 상권분석 등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시장은 판매 분야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5조527억원, 2018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2.6%를 보였으며, 2028년까지 5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I로 데이터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적시성 있는 데이터 구독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며 "미국의 경우 데이터 수요의 50% 이상이 구독 형태"라고 말했다. 이어 "빅밸류의 차별화한 정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데이터 시장을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3 19:42김미정

제주도 최대전력수요 기록 경신…1일 19시 1156.4MW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일 19시 제주도에서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도는 1일 19시 최대전력이 1천156.4MW를 기록, 직전 최대실적인 7월 31일 19시 1천138.8MW보다 1.55% 증가했다. 제주도 전력공급능력은 1천343.6MW이며 예비력은 187.2MW, 예비율은 16.2%다. 제주도의 1일 19시 기준 온도는 제주 31도(맑음), 고산 28.9도(맑음), 서귀포 30도(구름조금), 성산 30.2도(구름조금)였다. 제주도의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7월 24일 20시에 1천114MW를 기록하며 1차 경신했고 29일(1천118.6MW)부터 8월 1일(1천156.4MW)까지 나흘 연속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4.08.02 10:49주문정

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에 분담금 부과안 입법예고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가상자산사업자에 감독분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지난 1일 입법예고했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기관분담금 징수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가상자산사업자도 2025년부터 금융감독원 검사에 따르는 감독분담금을 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감독분담금은 직전 사업연도 영업수익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감독분담금은 금감원 검사를 받는 금융기관이 금감원에 내는 수수료로 준조세 성격을 띈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안의 취지를 "금융감독원이 검사대상 금융기관들에 부과하는 감독분담금의 부과 기준을 신규 대상 편입, 회계제도 변경 등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개정하고, 기타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8.02 09:24김한준

'전력시장 제도개편 협의회' 발족

전력시장 선진화 방안을 고민하는 '전력시장 제도개편 협의회'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전력·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을 비롯해 전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력시장 제도개편 협의회'를 발족하고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첫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다양한 정책·제도 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한 합리적 조정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이 함께 참여해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반영한다.이같은 노력을 통해 그간 제시된 전력시장 선진화 과제 이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남호 산업부 차관은 “모든 발전원이 시장원칙에 따라 공정한 질서가 적용되는 우리 전력시장은 원전을 포함한 전력산업 생태계를 유지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버팀목”이라며 “실시간시장 및 용량시장 도입,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제도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더 공정하고 포용력 있는 전력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고 내년에는 전력거래소가 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세계 계통운영자 회의(GO15)'의 회장사로 취임하는 등 국내 전력산업 위상이 높아졌다. 산업부는 이같은 흐름을 살려 전력시장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실시간·예비력 시장 도입, 가격입찰제 전환 등을 담은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6월에는 '제주 시범사업'이 시작돼 선진적 전력시장 제도들이 제주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2024.07.25 15:45주문정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준비금 적립-보험 가입 마무리

국내 가상자산 원화거래소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준비를 마무리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소속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다섯 곳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요구하는 준비금 적립 또는 보험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준비금 적립 형태로 만에 하나 있을 해킹과 전산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저녁 삼성화재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을 마쳤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는 원화 거래소가 위탁받은 코인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도록 하는 의무가 명시됐다. 또한 핫월렛에 보관 중인 가상자산은 가치의 5% 이상에 대해 회계 기준상 이익잉여금으로 준비금을 적립하거나 최소 30억 원 이상을 보상 한도로 하는 보험에 가입해야 영업을 지속할 수 있다. 고팍스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결정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명한 투자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팍스 외에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들도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준수하고 나섰다. C2C 거래소와 수탁 업체에는 최소 5억 원 이상의 보상 한도가 책정된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등이 출시한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는 C2C 거래소와 가상자산 수탁 업체 등 10여 곳이 가입한 상태다. 준비금 마련 혹은 보험 가입 의무 조항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데 동의하는 모습이다. 다만 가상자산 사업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탁 업체는 이용자 자산을 모두 콜드월렛에만 보관한다. 그럼에도 거래소와 같은 가상자산사업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록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늘어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초기 자본 부담이 늘어난다면 신규 주자가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2024.07.22 16:0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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