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폴더블폰 카메라,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Z플립5 카메라에 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요게시 브라의 트위터(@heyitsyogesh)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 5와 갤럭시Z플립 5의 카메라가 전작과 동일한 화소 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5는 ▲5000만 화소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갤럭시Z플립5는 ▲1200만 화소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화소 수만 놓고 보면 전작과 동일하다. 카메라 화소 수가 실제 사진의 품질을 그대로 보장하지는 않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S23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최신 스마트폰에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또, 갤럭시Z플립의 경우, 2020년 초 출시된 초기 모델부터 지금까지 화소 수에 변화가 거의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물론 카메라 화소 수는 전작과 같더라도 신제품에 새로운 센서를 도입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높일 수도 있다. 요게시 브라는 이 제품들이 개선된 힌지와 새로운 이미지 센서,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 갤럭시용 퀄컴 스냅 드래곤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며, 갤럭시Z폴드 5와 갤럭시Z플립 5의 차별점은 "개선된 힌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기존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기기 두께를 줄이면서 내구성을 높이고 주름을 최소화하면서 디자인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