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울트라, 6.8인치·후면 카메라 4개 유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5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를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가 전작과 동일하게 후면 카메라 4개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얼마 전 IT 팁스터 'Sperandio4Tech(@ISAQUES81)'는 “갤럭시S25울트라의 시제품이 테스트 중”이라며, “갤럭시S25울트라는 기존 3배줌 지원하는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제외하고 총 3개의 카메라 렌즈만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새 메인 카메라의 성능 개선을 통해 품질 저하 없이 3배 줌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4울트라는 후면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줌) ▲5천만 화소 잠망경 카메라(5배줌)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 렌즈를 갖췄다. 하지만,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가 4대로 유지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또, 화면 크기도 전작과 동일한 6.8인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울트라 이후 화면 크기를 6.8인치 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모양이 바뀌면서 전작 갤럭시S24 울트라에서는 거의 평면 패널이 됐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세대마다 향상돼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빛 반사율이 낮고 긁힘 방지 기능이 개선된 고릴라 아머 글래스를 적용하고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패널에 2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자랑한다. 패널 크기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갤럭시S25 울트라도 전작과 전체적인 크기와 비율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제품 크기는 162.3 x 79 x 8.6m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