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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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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포스터 유출…"내년 1월 22일, 갤럭시S25 슬림도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공개될 2025년 갤럭시 언팩 행사의 포스터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2025년 갤럭시 언팩 행사의 이탈리아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언팩 행사일은 1월 22일로, 그 동안 알려진 소문과 일치한다.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 이틀 후에 열릴 예정이다. 포스터에서 4개 스마트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 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 외에도 두께를 줄인 '갤럭시S25 슬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다른 갤럭시S25 모델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4개의 스마트폰이 언팩 포스터에 담긴 것을 보면 갤럭시S25 슬림도 1월 22일에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일도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포스터에 있는 스마트폰 모두 둥근 모서리를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도 전작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버리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예정이다. 갤S25 울트라의 모서리는 다른 모델처럼 많이 둥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에서는 가장 왼쪽 상단에 있는 제품이 갤S25 울트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또, 4개의 폰이 맞대어 빛이 비추는 모양은 '갤럭시AI' 로고를 나타낸다. 때문에 갤럭시AI는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요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19 10:25이정현

기대 못 미친 AI폰… "지금까지 나온 AI 기능, 별 도움 안돼"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기능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가격비교 사이트 셀셀(SellCell)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AI 지원 모델 아이폰(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을 사용 중인 1천 명과 AI 지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 5, 갤럭시Z폴드 4, 갤럭시Z플립 6, 갤럭시Z플립 5, 갤럭시Z플립 4)을 사용 중인 1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젠모지나 챗GPT 통합이 추가된 iOS 18.2가 출시되기 전 실시됐다. 셀셀은 스마트폰의 AI 기능에 대한 만족도와 새 제품을 구매할 때 AI가 얼마나 중요한 지 등을 물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지금까지의 AI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AI 사용자의 73%, 갤럭시AI 사용자의 87%가 새로운 AI 기능이 별로 가치가 없고 스마트폰 경험에 가치를 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AI 기능에 대해서는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 글쓰기 도구 (72%) ▲ 알림 요약 (54%) ▲ 우선순위 메시지 (44.5%) ▲ 사진 정리(29.1%) ▲ 메일 및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20.9%)을 꼽았고, 삼성 AI 사용자의 경우 ▲ 서클 검색(82.1%) ▲ 사진 지원 기능(55.5%) ▲ 채팅 지원(28.8%) ▲ 메모 지원 (17.4%) ▲검색 지원(11.6%)을 꼽았다. 또, 아이폰 사용자는 삼성 사용자에 비해 모바일 AI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사용자의 약 절반(47.6%) 가량이 새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AI 기능을 '매우' 또는 '다소'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고 응답한 반면, 삼성폰 사용자는 23.7%만 이에 답했다.

2024.12.17 10:54이정현

삼성, 모든 제품에 AI 적용…"구글 등 개방 협업 강화"

삼성전자가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등 홈 AI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SDC) 2024'를 개최했다. SDC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천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AI 기술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에 중요성이 더 커지는 보안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가족 구성원을 케어하는 최신 AI 기술 ▲AI 기술 B2B 확대 의지 등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향후 '누가 말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까지 인지해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은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AI 기반 SW·플랫폼 혁신과 보안 기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들의 음성만을 인식해 외부인이 기기를 제어할 수 없게 하고 ▲집안의 연결 기기와 센서가 집안 어디에 사용자가 있는지 감지해 평소 사용 패턴에 맞춰 온∙습도를 조절해 주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추진한다. 한 부회장은 TV·스마트 모니터·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내장된 스마트싱스 허브를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만 있으면 별도 허브 없이도 타사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해지고, 여기에 '엣지 AI' 기술을 더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에 AI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 부회장 외에도 삼성전자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AI 연구 방향과 보안 기술 ▲주요 제품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경험 개선 ▲타이젠 OS ▲스마트싱스 플랫폼 진화 등이 소개됐다. ■ 전제품군 AI 적용…멀티 디바이스 AI로 안전하고 개인화된 경험 제시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 가전 등 삼성전자 주요 제품군의 소프트웨어 경험 명칭을 '원 UI'로 통합한다. 제품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최대 7년까지 보장해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품 경험 전반에 일관성을 강화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에 이르기까지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모든 제품군에 적용하고, 이 제품들을 연결해 더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AI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안에 강한 온디바이스 AI와 고성능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최적화하고, 생성형 AI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의 3대 원칙하에 AI 기술이 활용되는 전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AI 윤리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점검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있다. 보안의 경우 2022년 처음 공개된 '녹스 매트릭스'가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TV, 가전 제품까지 확대돼 연결 기기간 보안 수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레벨과 편리함을 동시에 높여주는 '패스키'는 삼성 계정은 물론 웹 브라우저 로그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패스키는 내년에 출시될 TV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그리고 7형 LCD 터치 스크린'AI 홈'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에 우선 적용된다. ■ 갤럭시 AI∙비스포크 AI 가전∙스크린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개선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고객들의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에코시스템 전반으로 AI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AI 경험 확대를 위해 향후 구글 등 여러 업체와 개방적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내 공개될 원 UI 7은 갤럭시 AI 기능 확대와 더욱 정제된 UX로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가전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AI 바닥 인식' 등을 소개하며, 제품별 최적화된 AI 기능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7형 스크린과 스마트싱스 앱이 내장된 'AI 홈' ▲진화된 AI 음성 비서 '빅스비' 등이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AI TV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TV 역할에 대해서도 재정의했다. TV가 시청 위주의 경험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집안의 다른 기기와 연동해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데일리 보드' 기능은 사용자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스크린이 집안의 연결 기기 상태를 알려주고 에너지 사용량, 날씨, 메모 위젯 등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넥스트 도어'와 같이 지역 네트워크 서비스가 접목되면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정보까지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바일에서 AI로 생성한 결과를 TV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삼성 AI 캐스트' 기능도 소개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AI로 만든 이미지를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하거나, 보고 싶은 콘텐츠 목록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B2B 영역에서 AI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사이니지 솔루션 플랫폼인 VXT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운영∙ 관리를 위한 CMS ▲ 시장 내 다양한 AI 파트너들의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WiNE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파트너 특화 앱인 PIRS 등이 소개됐다. ■ 개인화된 경험∙효율적 업그레이드∙개방성 강화로 진화하는 타이젠 OS 삼성전자는 타이젠 OS가 TV,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포함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인덕션 레인지 등 7형 스크린이 부착된 가전까지 탑재되며 더 많은 기기에서 AI 기능을 구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강화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 NPU 칩으로 구동되는 타이젠 AI 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과 사용자에 맞게 AI 모델을 최적화했다. 현재는 TV에서 영상 통화를 이용할 때 음향 에코나 노이즈를 줄여 주고, 전자 칠판에서 사용자의 필기 스타일을 예측해 노트 솔루션을 개선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폭 향상된 타이젠과 갤럭시 기기간 연동 기능도 소개됐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 PC 사이에 지원되던 키보드∙마우스 공유 기능 '멀티 컨트롤'은 스마트 모니터와 TV까지 지원이 확대돼 사용성을 높여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을 위한 RISC-V 기반 타이젠 OS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SDK를 2026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04 08:58류은주

삼성, 갤탭S10 블루투스 키보드에 AI 버튼 추가 전망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탭 키보드 액세서리에 '갤럭시 AI' 버튼을 추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독일 윈퓨처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식 키보드에 갤럭시 AI 전용 버튼과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11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퓨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플러스 또는 울트라 블루투스 키보드 액세서리에 AI 버튼을 새롭게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며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IT 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시리즈는 원UI 6.1.1 버전을 사전 탑재할 전망이다. 키보드 AI 전용 버튼은 모든 AI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미디어텍 다이멘시티 9300+칩을 탑재하고, 전작과 동일하게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께 갤럭시탭S1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9 10:54류은주

'애플 인텔리전스' 왜 자꾸 미뤄지나…AI 경쟁 먹구름

아이폰 공개 행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계속 미루고 있어 아이폰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들이 자체 생성형AI로 치고 나가는 상황에서 애플의 이 같은 행보는 AI 경쟁력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한국 시간 10일 오전 2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 time)'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선 아이폰16, 애플워치10을 비롯한 주요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주요 하드웨어와 함께 iOS18.0과 아이패드OS18, 맥OS15(세콰이어)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그 중 많은 관심을 애플표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뒤늦게 AI 경쟁에 출사표를 던진 애플의 야심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엔 iOS 18.0 업데이트 때 포함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전망을 종합해보면 9월 공개된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많은 외신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10월 iOS18.1 업데이트 때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AI 출시 지연은 이 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핵심 기능인 '시리(Siri)' 업그레이드'는 내년으로 미뤄진 상태다. iOS 18.1 베타 버전에선 사용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일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 버전에서도 모든 기능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공개된 기능은 사진의 일부 피사체를 지워주는 '클린 업', 글쓰기 도구, 알림 요약, 통화 녹음 기능 등이다. 챗GPT와의 연동,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등은 아직 사용할 수 없다. 반면 경쟁자들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구글은 지난 8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 때 '제미나이 라이브'를 발표하며 AI 비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도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 가우스' 등 자체 생성형AI 모델을 발표하며 '갤럭시AI' 체제를 더 견고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AI '코파일럿'도 점차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다우 등 1만 명 단위의 코파일럿 구독 기업은 약 2배 증가했다. 재러드 스패터로 MS 업무용 소프트웨어 분야 부사장은 "지난 2분기 'MS365 코파일럿' 가입자가 60% 이상 증가했다"며 "MS365 코파일럿 사용자 수 증가는 고객들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중앙대 AI 학과 이재성 교수는 "과거부터 애플은 AI에 소극적인 모습을 취해왔고 투자도 적다 보니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이 약하다"며 "AI 구동을 위해선 자체 기술보단 구글 텐서 처리 장치(TPU)를 사용하는 등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2024.09.07 09:01양정민

"갤럭시A 시리즈에도 갤럭시AI 탑재"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플래그십폰 뿐 아니라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첫 적용 제품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A35와 갤럭시A55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 AI는 원UI 6.1.1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중급형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모든 갤럭시 AI 기능이 갤럭시A35와 갤럭시A55에 탑재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 어떤 기능이 추가될 지는 알 수 없으나, 방대한 양의 온디바이스 처리가 필요한 AI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갤럭시 AI가 적용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갤럭시S23 FE다. 갤럭시S23 FE 모델의 경우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는 '인스톤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또, 갤럭시A35, 갤럭시A55와 하드웨어 사양이 유사하더라도 기존 갤럭시A 제품에는 갤럭시AI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에 출시된 갤럭시A 모델에만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얼마 전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AI를 올해 말까지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8.06 13:43이정현

갤럭시Z플립 6 '자동 줌' 기능, 플립 5서도 쓴다

지난 주 삼성전자가 원UI 6.1.1을 탑재한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6을 출시한 가운데, 플립 6에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앱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갤럭시Z플립 5에도 적용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최근 원UI 6.1.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Z플립 6에 적용된 자동 줌 기능을 갤럭시Z플립 5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 줌 기능은 갤럭시AI가 피사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줌을 조정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진 구도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피사체를 인식해 프레임을 0.6배에서 3배까지 자동으로 확대해 완벽한 사진을 위한 최상의 프레임을 찾아낸다. 삼성은 언팩 행사에서 올해 말까지 이전 제품에 원 UI 6.1.1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갤럭시Z플립 5 사용자는 자동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17 15:09이정현

삼성 "중국 전용 '갤럭시' AI 개발 중…中 시장 회복 기대"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AI'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히 중국 시장을 위해 갤럭시 AI 역량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특별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AI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중국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갤럭시 AI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자세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기업과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화웨이 등의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상태며,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이다. 이에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은 CNBC에 삼성전자가 중국에 AI 기능을 도입해도 브랜드 인지도가 너무 낮고 중국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의 운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소비자들이 화웨이, 샤오미, 아너 스마트폰을 버리고 삼성 제품을 살 만큼 삼성전자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무엇일까”라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의 중국 시장 전략은 프리미엄 기기를 출시하고 유통 및 소매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단편적이지만 단계적으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기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AI 기술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과 같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AI 기능을 출시하려면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한 애플도 마찬가지라고 CNBC는 분석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바이두와 제휴를 통해 삼성 갤럭시S24에 바이두의 어니봇(Ernie) 챗봇을 통합했다.

2024.07.13 08:37이정현

[현장] 갤Z폴드6, 역대급 가장 얇고 가볍다…플립6 폰꾸 기능 "재밌네"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생각보다 가볍고 그립감이 좋다." 갤럭시Z폴드6(이하 폴드6)와 플립6를 처음 손에 쥐며 든 생각이다. 특히 폴드6의 경우 두께가 전작보다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져 그동안 계속 지적받은 휴대성을 개선한 것이 체감됐다. 폴드6를 접었을 때 두께는 전작 대비 1.3mm 얇아진 12.1mm다. 무게도 253g으로 갤럭시S24 울트라 무게와 7g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플립6의 두드러진 개선점은 카메라 화질과 배터리 시간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바 형태 플래그십 모델 대비 화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S24와 동급의 50MP 광각과 12MP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AI 줌' 솔루션까지 추가돼 최대 10배까지 확대하더라도 꽤나 화질이 선명해졌다. 플립6 배터리 용량이 4천mAh로 전작(3천700mAh)보다 커졌으며, 플립 시리즈 최초로 방열을 관리하는 '베이퍼 챔버'도 탑재했다. 모서리 부분을 기존 곡선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해 더 날렵해졌으며 역대 갤럭시Z플립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역시 개선됐다. 갤럭시 폴더블 폼팩터의 차별적 기능인 '플렉스윈도'에 갤럭시 AI기능을 접목한 것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문자를 받으면, 플렉스 윈도 쿼티 키보드를 사용해 답장을 보낼 수 있었는데 플립6는 키보드 사용 없이도 빠르고 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다. 갤럭시 AI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상대와의 대화 내용을 분석해 적절한 답변 3개를 제안해준다. 문자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처럼 플렉스 윈도에 알림 창이 뜨는 모든 메시지에 빠른 답장을 제공한다. 사용 가능한 위젯 종류가 더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커버 스크린에 여러 개 위젯을 조합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이 밖에 날씨에 따라 바뀌는 외부 화면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들은 '폰꾸(폰꾸미기)'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기능들이 흥미로웠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 '자동 줌' 기능도 신선했다. 혼자 셀피를 촬영하는 중에 친구가 카메라 앵글로 들어와도 따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줌 아웃이 된다. 전신 사진을 촬영할 때는 피사체 일부가 잘리면 자동으로 줌 아웃을, 반대로 인물이 너무 작으면 줌인을 해준다. 외국인과의 대면 대화 통역시 폴드6 외부 화면을 활용할 수도 있다. 폴드6를 플렉스 모드로 만들어 듀얼 스크린 모드를 활성화 시킨 뒤 대화하는 두 사람의 가운데에 두면, 외부 화면과 내부 화면에 번역된 내용이 동시에 실시간으로 표기돼 상대방과 마주보며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S펜 사용성에도 AI가 적용됐다. 어느 화면에서나 S펜을 화면 가까이 가져가면, 지금 보고 있는 화면과 관련된 다양한 AI 기능을 추천해줬다. 새롭게 추가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S펜으로 간단히 그린 그림을 생성형 AI를 통해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줬다. 국어 강의나 영상을 시청할 때 자신의 앞에 두면 폴드 상단 디스플레이에 통역 내용이 실시간으로 표기되거나,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을 번역, 요약하고 자동으로 서식을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 등 AI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노트 어시스트에는 'PDF 오버레이 번역' 기능도 추가됐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PDF 문서 내 텍스트가 문서 형식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번역된다.

2024.07.10 22:00류은주

이번엔 펼치는 AI폰...갤럭시Z폴드6·Z플립6 더 똑똑해졌다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올해 초 '갤럭시 AI'를 처음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AI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으로 바통을 터치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폴더블 폼팩터와 갤럭시 AI를 결합한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2019년 처음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는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에는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 칩셋은 고성능 CPU, GPU, NPU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며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Z폴드6는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갤럭시Z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 전작 보다 가격 인상…국내 12일부터 사전 판매 삼성전자는 이달 24일부터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갤럭시버즈3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6 가격은 각각 222만 9천700원(256GB), 238만 8천100원(512GB), 270만 4천900원(1TB)이다. 전작 보다 6~10% 인상한 가격이다. 1TB 모델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삼성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Z플립6 가격은 각각 148만 5천원(256GB), 164만 3천400원(512GB)이다. 전작 보다 6~8% 가량 비싸졌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색상으로,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 ▲민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단독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단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국내 사전 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 AI 입은 갤럭시Z폴드6·Z플립6 더 똑똑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는 폴더블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끌어 올렸다.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을 번역, 요약 정리해 주고, 자동으로 서식을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는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삼성 노트' 앱에서 바로 음성을 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고, 스크립트를 번역·요약 할 수도 있다. '삼성 키보드'에는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SNS 게시글의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NS 게시글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소셜 앱 내 사용자 히스토리와 대화 말투 등이 반영돼 문구가 제안된다.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의 갤럭시 AI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는 보다 자연스러운 의사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통역' 기능은 폴더블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새로운 '대화 모드'를 통해 보다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 할 수 있다. 외국어 강의 등을 듣는 경우에는 새롭게 추가된 '듣기 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된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은 기본 '전화' 앱을 넘어 다양한 메시지 앱과 연동된다.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더욱 제한 없는 의사 소통을 지원한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카카오톡, 라인, 위챗, 왓츠앱, 텔레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DM, 시그널, 구글 미트 총 9개 앱에 제공된다. 카메라 경험은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통해 촬영부터 편집, 감상까지 모두 진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은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준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Z폴드6와 갤럭시Z플립6에는 최신 '구글 제미나이' 앱이 탑재돼 AI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가 화면 하단의 모서리를 쓸어 올리거나 '헤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제미나이 오버레이'가 실행돼 정보 습득, 글쓰기, 계획 세우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는 구글 앱들과 연동돼 유기적인 생산성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구글 지도와 연결돼 관광 명소를 찾아주고, 최적의 동선을 추천하고, 실시간 항공편과 호텔 예약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돕는다. 유튜브로 뮤직 비디오를 감상하다 상세 정보가 궁금할 경우 '제미나이 오버레이'에 질문을 남기면 된다. ■ 갤럭시Z플립6, 외부 화면 꾸미는 재미 '쏠쏠' 갤럭시Z플립6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86.1mm(3.4형) 커버 스크린 '플렉스윈도'는 갤럭시 AI와 만나 더욱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답장 추천' 기능은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한다.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문자를 받는 경우, 사용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보다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플렉스윈도에서 지원하는 위젯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위젯을 통해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고, '미디어 플레이어' 위젯으로 다음에 듣고 싶은 음악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위젯 종류가 더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커버 스크린에 여러 개 위젯을 조합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Z플립6 플렉스윈도는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 추천'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한 배경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시계 위치, 프레임 색상 등 다양한 화면 구성 옵션을 추천해, 보다 쉬운 폰 꾸미기 완성을 지원한다. '날씨와 시간 배경화면' 기능은 시간과 날씨에 맞게 배경 화면에 효과를 넣어준다. 갤럭시Z플립6는 신규 50MP 광각, 12MP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신규 50MP 고해상도 센서는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해 2배까지 화질 저하 없는 성능과 결과물을 제공하며, AI 줌 솔루션으로 최대 10배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새로운 광각 카메라는 '나이토그래피'와 동영상 HDR로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야간 촬영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인앱 카메라로도 제공된다.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 '자동 줌'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예를 들어 같은 위치에서 한 명, 두 명, 세 명이 인물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와 촬영을 지원한다. 한편, 갤럭시Z플립6는 4천mAh로 더 커진 배터리를 채용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사용성을 높였다. ■ 갤럭시Z폴드6, 새로운 비율 커버 스크린…S펜과 생성형AI의 만남 갤럭시Z폴드6는 AI를 통해 S펜 경험을 새롭게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준다. 예를 들어, 갤러리에서 귀여운 강아지 사진을 열고 강아지 눈 위에 S펜으로 선글라스 모양을 그리면, '스케치 변환' 기능이 실제 같은 선글라스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위와 같은 기능 사용을 위해서 갤럭시Z 폴드용으로 제작된 S펜 사용을 권장하며, S펜은 별도로 판매한다. 갤럭시Z폴드6는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강력한 칩셋과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 해주는 1.6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는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최대 2천6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193.2mm (7.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레이 트레이싱'은 더욱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9 신규 비율을 적용했다. 신규 비율은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2024.07.10 22:00류은주

'헬스케어 야심' 삼성, 스마트워치서 반지로 영토 확장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해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스마트워치에 이어 스마트링 시장에도 도전장을 던지며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더욱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 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24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 갤럭시링 가격 50만원 육박…갤럭시워치 울트라는 89.9만원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갤럭시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4mm은 새로운 색상 '그린'과 밝고 경쾌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0mm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 9천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 9천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 9천100원, 40mm는 37만 9천500원이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 9천800원이다. ■ 갤럭시링, 최첨단 센서 기술 집약…배터리 최대 7일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링은 갤럭시 포트폴리오 중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링은 오목한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한,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이 탑재된 특별한 디자인 충전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갤럭시링은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 구독료 없이 제공하며,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링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다양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갤럭시 AI를 활용한 새로운 헬스 기능은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사이트와 동기부여 메시지를 제공해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수면·활동·수면 중 심박수와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제공해,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웰니스 팁'은 사용자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한다. 갤럭시링은 광범위한 일상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심박수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자동 운동 감지' 기능은 사용자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활동 안 한 시간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갤럭시링은 특별한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링을 착용한 후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 제스처를 실행하면, '갤럭시링'과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시계 알람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파인드' 앱의 '내 링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갤럭시링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 갤럭시워치7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 가능해져 갤럭시워치7은 진화된 센서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모니터링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한층 더 향상된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보다 다양한 종류의 LED 센서를 탑재하고 센서 위치도 변경해,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갤럭시워치7은 갤럭시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 지표' 측정을 제공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로,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돕는다. 갤럭시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드 노보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은 보다 정확한 수면 측정을 지원한다. 갤럭시워치7은 다양한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 심전도(ECG)와 혈압(BP)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의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갤럭시워치7은 100가지 이상 운동 측정을 지원한다. '운동 루틴' 기능을 활용하면 개인이 선호하는 여러 운동을 나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개인화된 운동 루틴을 만들 수 있다. '경주'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의 과거 기록과 경쟁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체성분' 측정도 가능해 자신의 종합적인 신체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7은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CPU 속도와, 프로세서의 소모 전류 효율도 약 30% 가량 개선했다. GPS의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 시스템'을 갤럭시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고유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새로운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했다. 한편, 갤럭시워치7은 갤럭시 AI가 이전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 기능을 새롭게 지원해 알림 화면에서 더욱 쉬운 메시지 응답을 제공한다. ■ 극한 스포츠 특화 '갤럭시워치 울트라' 첫 선 갤럭시워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보다 극대화된 성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아웃도어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갤럭시워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에 새로운 쿠션 디자인이 더해져, 보다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워치 밴드 결합구조를 개선한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은 착용감을 개선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마이너스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천미터 높이까지 사용을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사용자의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스포츠 타일' 기능은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을 조합해 철인 3종, 듀애슬론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 결과를 측정해 주고,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운동 조합도 설정할 수 있다. 사이클링의 경우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를 AI 기술 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4분 만에 측정해 준다.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 기능은 사용자 심폐 능력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제안한다. 개인화된 FTP는 모바일 운동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파워미터가 연동돼야 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특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측면에 있는 '퀵 버튼'을 이용하면 운동 측정을 즉시 시작하고, 다음 코스로 넘기는 등 손쉽게 운동을 제어할 수 있다.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 사이렌이 작동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천니트 밝기를 제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나이트 모드로 자동 전환돼 밤에도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사용자가 오랜 시간 안심하고 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스마트 워치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OS 5를 탑재해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웨어 OS 5 기반의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 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웨어러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갤럭시워치와 갤럭시링을 함께 사용하면,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건강 모니터링을 경험할 수 있다. 끊김없이 데이터를 측정을 통해 더욱 종합적인 건강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면 헬스 측정 효율화를 통해 갤럭시링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대 30%까지 연장된다 ■ 언제·어떻게 구매하나 국내에서는 언팩 직후 11일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갤럭시워치7, 갤럭시워치 울트라의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갤럭시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공식 사전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이동통신3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갤럭시링 공식 사전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삼성닷컴과 전국 삼성스토어 77개점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사용자는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사이즈와 동일하게 준비된 9개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보고, 개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실제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2024.07.10 22:00류은주

삼성 갤럭시S22, 원UI 6.1 업데이트 재개

최근 잠금화면 먹통 문제로 업데이트가 중단됐던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의 원UI 6.1 업데이트가 국내에서 다시 재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엑스 사용자(@tarunvats33)는 9일 “한국에서 갤럭시 S22 원UI 6.1 업데이트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S22,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기기의 '설정→소프트웨어'로 이동해 용량 3.2GB에 달하는 새로운 펌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갤럭시Z 플립3 ▲갤럭시Z 폴드3 모델을 대상으로 원UI 6.1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하지만, 일부 갤럭시S22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이후 잠금화면이 먹통이 되는 문제를 호소하자 삼성은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긴급 중단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 플립4, 갤럭시Z 폴드4도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실시간 번역 ▲구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 ▲향상된 음성 녹음 ▲생성형 편집 기능 등이 포함된다. 다음 주에는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A53, 갤럭시A54, 갤럭시S21 FE에 원UI 6.1 업데이트가 출시된다는 소식도 나온 상태다. 중급형 갤럭시A 시리즈에 제공되는 원UI 6.1 업데이트에는 '갤럭시AI' 기능 중 일부 기능인 '서클 투 서치'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05.10 14:45이정현

"갤A53·갤A54·갤S21 FE, 곧 원UI 6.1 업데이트 받는다"

삼성전자가 다음 주 갤럭시A53, 갤럭시A54, 갤럭시S21 FE 모델 등 중급 스마트폰에 원UI 6.1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 팁스터 CID(엑스 @theonecid)는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캐나다에서 갤럭시 A53, 갤럭시 A54, 갤럭시 S21 FE에 대한 원UI 6.1 업데이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일정은 통신사와 국가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에 원UI 6.1 업데이트를 했으며 이후 갤럭시S23,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폴드5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태블릿에도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또, 지난 2일에는 2022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Z폴드4 등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원UI 6.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향후 갤럭시A53 시리즈 등 중급폰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최신 버전의 원UI가 수백 만대의 스마트폰에 깔리는 셈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원UI 6.1 업데이트에 포함된 '갤럭시 AI' 기능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기능이 포함됐으나 갤럭시S21 시리즈의 경우 '서클 투 서치' 등 제한된 갤럭시 AI 기능만이 제공됐다. 다음주 제공될 중급형 갤럭시A 시리즈에 제공되는 원UI 6.1 업데이트에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5.07 15:59이정현

갤럭시S25, '배터리AI' 도입해 배터리 수명 늘릴까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배터리 AI'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가 5일(현지시간) IT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Pro)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판다플래시는 최근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삼성전자가 향후 갤럭시S 라인에 '배터리AI'라는 새로운 기능을 채택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약 5~10% 늘어날 예정이다.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일부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CPU나 GPU를 조절하거나 5G 모뎀의 기능을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판다플래시는 삼성의 '배터리AI'가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하는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불필요한 작업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기능의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폰아레나는 최근 그의 전망이 대부분이 내년에 출시될 플래그십 라인을 언급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올해 플래그십 라인에 '갤럭시 AI'를 출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S25 라인에 '배터리 AI'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최근 내년 출시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배터리가 45W 고속충전 지원에 5천mAh 배터리 용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후 나온 것이라 더 주목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5.07 08:52이정현

갤S22·갤Z플립4·갤Z폴드4도 '실시간 통역'된다

2022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Z폴드4 등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에 원UI 6.1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 플립4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3 ▲갤럭시Z 폴드3 모델에 원UI 6.1 업데이트가 출시됐다. 원UI 6.1 업데이트는 지난 3월 28일부터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테블릿부터 출시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버전 이름은 F936NKSU2FXDC, 용량은 2.8GB다. 업데이트를 설치하려면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로 이동하면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용한 '갤럭시AI' 기능 중 하나는 '실시간 통역' 기능이다. 이 기능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는 사용자는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들을 수 있다. 위 모델 중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 플립4 ▲갤럭시Z 폴드4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나머지 모델은 갤럭시AI 기능 중 일부 기능만 제공한다.

2024.05.03 15:16이정현

삼성 원UI 6.1.1, '영상 AI' 기능 탑재 전망

삼성전자가 구글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향후 원UI 6.1.1 업데이트에 혁신적인 '영상 AI'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IT매체 GSM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UniverseIce)에 “원UI 6.1.1의 혁신적인 핵심 기능은 영상 AI”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능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이 기능에 대해 프롬프트 기반의 생성형 AI 영상 생성 기능이나 영상 촬영에 활용되는 AI 기능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날인 구글 릭 오스터로(Rick Osterloh) 부사장은 자신의 SNS에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 사장을 만나 갤럭시와 구글의 AI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새롭게 도입되는 영상 AI 기능은 삼성과 구글의 협력의 결과물일 가능성도 있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원UI 6.1.1은 오는 7월 개최되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플립 6와 함께 소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4.26 14:17이정현

"갤럭시 언팩, 7월 10일 유력…파리에서 개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오는 7월 10일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5일(현지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 개최일을 오는 7월 10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갤럭시 언팩행사는 파리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파리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이며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후원사이기 때문에 완벽한 선택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최초의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을 비롯한 '갤럭시 인공지능(AI)'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차세대 폴러블폰 제품과 갤럭시워치7, 무선 이어폰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향후 언팩 행사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4.26 11:06이정현

"갤럭시S24, AI 기능 때문에 샀다" 25%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 컴테크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4 구매자의 25%가 AI 기능 때문에 해당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 5개국과 미국, 호주에서 수집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4 구매자 중 4명 중 1명이 AI 기능 때문에 갤럭시S24를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구매자의 응답 수치인 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4 구매자 중 28%는 갤럭시S24의 실시간 번역 기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24%는 카메라, 17%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원했다고 응답했다. 이 기능은 모두 삼성이 갤럭시S24 출시 당시 집중적으로 마케팅 했던 기능들이다. 잭 햄린 칸타월드패널 글로벌 컨슈머 인사이트 이사는 “더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생성형 AI의 이점을 개발·탑재하고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설득하면서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AI가 더 많은 판매량을 견인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AI 기능에 동기를 부여받은 소비자는 새 기기를 구매할 때 다르게 행동할 것이다. 또, 제조업체가 독점적인 AI 기능을 구독 상품으로 패키징해 소비자에게 요금을 부과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구축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칸타는 “애플이 아직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아직 소비자들이 AI 기능을 부수적인 혜택으로 여기고 있으며, AI 기능이 아직 대부분 소비자들의 주된 휴대폰 구매의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도 올해 출시할 아이폰16에서는 새롭게 AI 기능들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에 새롭게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구글 등 타 업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04 14:13이정현

삼성, 갤럭시AI 적용 모델 사면 스마트태그2 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적용 기기 판매를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 가방, 자전거,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Z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태블릿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정품 액세서리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탭 생산성을 높여주는 '굿노트·한컴독스·삼성에듀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과 '스냅스'의 포토북 50% 할인권, 나만의 스티커 5천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 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해 '갤럭시 AI' 지원을 확대한다. 사용자들은 해당 모델에서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검색·편집 등 일상을 새롭게 해주는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4 08:49류은주

[MWC] "갤럭시링은 시작"...삼성, 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링이 새로운 폼팩터의 디바이스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비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폭넓은 생태계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MWC24 현장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링을 두고 “단순히 반지가 끝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갤력시링은 단연 MWC24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에서 티저로 공개된 이후 소문이 무성했는데, 곧장 MWC에서 실물 공개가 이뤄졌고 국내외 취재진과 참관객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인기에도 목표는 인류의 혁신적인 건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편하다, 삶과 사고를 바꿨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직접 써보면서 누구보다 생생한 체험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세달 동안 사용하면서 나의 사고방식이 달라졌고,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루에 7시간을 자면 잘 잤다고 생각해왔는데, 램 수면 시간을 살펴보니 내 나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램 수면이 짧으면 치매의 위험이 커지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여러 행동에서 일상의 변화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기업에서 헬스 사업을 맡았고, 의사 출신인 혼 팍 상무가 전한 갤럭시링 체험 소감은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교해 반지 형태는 착용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3그램 미만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헬스 기능을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혼 팍 상무는 “인체를 살펴보면 생리학적인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손가락에는 혈관이 많이 지나고 정맥도 위치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쉽고 단순하고 간소한 방법으로 건강을 체크하길 원한다”며 “갤럭시링은 가볍고 부담 없는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 오랫동안 수집된 데이터가 가장 좋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AI' 올라탄 삼성헬스...“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 AI 바탕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삼성 헬스의 비전으로는 인류의 건강을 꼽았다. 또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와 삼성 헬스의 개방적인 협력 생태계로 디지털헬스 전략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혼 팍 상무는는 “삼성전자는 상상을 뛰어넘는 모바일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갤럭시 AI'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건강 분야의 혁신 리더십, 개방형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AI 헬스'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의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 6천 400만 명 이상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한 삼성 헬스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자신의 건강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을 때 한 순산에 수년 동안 구축한 삼성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는 삼성 녹스로 안전하게 보호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안을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링은 출시 이전 제품으로 구체적인 기능이나 스펙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수면,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2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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