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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플레이어 4.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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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팀 일원 됐다"… 앤트로픽, '멀티플레이어 AI' 전략 공개

대화형 인공지능(AI)이 물어보면 답하던 수동적 도구에서,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먼저 나서는 '동료'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스콧 화이트 앤트로픽 엔터프라이즈 제품 총괄은 24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벤처비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AI 기술은 여러 시스템 데이터를 종합해 사용자에게 먼저 조언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화이트 총괄은 "AI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려면, 여기저기 흩어진 데이터를 스스로 엮어서 '이런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먼저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지능이 필요한데, AI가 이제 막 그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클로드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인 '클로드 태그'를 업데이트했다. 클로드 태그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 대화방에 상주하며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AI다. 대화방에 머무르면서 오가는 대화를 지켜보다가 필요할 때 끼어든다. 앤트로픽은 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드가 대화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메시지가 하나 올라올 때마다 그 내용만 보고 답을 할지 말지를 판단했다. 앞뒤 맥락은 반영하지 않았다. 업데이트 이후 클로드는 대화방 전체의 흐름을 읽고, 그동안 오간 내용과 자신이 받은 지시까지 함께 고려해 움직인다. 이를 통해 클로드가 언제 끼어들지, 언제 빠져 있을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기존보다 약 30%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앤트로픽은 그 사례로 엔지니어 두 명이 같은 오류를 두고 고심하는 상황을 소개했다. 누구도 클로드를 부르지 않았지만, 클로드는 한 명이 적은 추측과 다른 한 명이 적은 증거를 합쳐 문제를 파악하고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화이트 총괄은 이 방향을 '멀티플레이어 AI'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AI가 개인이 혼자 마주 앉아 쓰는 도구였다면, 멀티플레이어 AI는 팀 전체가 함께 쓰고 여러 사람의 대화와 여러 시스템의 정보를 오가며 일한다. 그는 "예전 클로드가 개인 비서 같았다면, 이제는 회사 전체의 비서실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클로드에게 프로젝트를 맡기는 단계지만,11 머지않아 회사의 목표를 통째로 넘기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클로드가 조직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스스로 정하고 필요한 사람들을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이트 총괄은 이 흐름이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일반 사무직에서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개발 업무는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사무직 업무는 여러 사람과 부서, 권한이 다른 시스템과 얽혀있음에도 이를 정리해 줄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AI가 회사 대화방과 문서에 상시 접근하는 만큼 보안 우려도 뒤따른다. 악의적 명령이 숨어든 내용을 읽고 클로드가 엉뚱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다. 앤트로픽은 이에 대비해 여러 겹의 방어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총괄은 "AI가 수상한 명령을 스스로 걸러내도록 훈련했고, 기업이 자체 보안 기준을 정하는 기능과 외부 보안 업체와 연동하는 장치도 갖췄다"며 "클로드가 볼 수 있는 정보도 이용자 본인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로 제한돼, 한 대화방의 내용이 다른 대화방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용 문제는 남아 있다. 현재는 클로드가 대화방 전체를 읽으며 늘어난 사용량이 요금에 별도로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앞으로도 무료라는 보장은 없다. 화이트 총괄은 유료 전환 여부에 대해 "지금은 고객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실험 단계"라며 명확히 답하지 않았다.

2026.08.25 09:22김동원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랜더링 공개…이렇게 나온다고?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7 울트라'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UniverseIce)을 통해 갤럭시S27 울트라의 렌더링을 공개하며 “갤럭시S27 울트라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와 전체 크기와 화면 크기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27 울트라의 S펜과 스피커 위치 역시 왼쪽에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새롭게 디자인된 카메라 레이아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디자인은 거의 비슷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달라졌다. 카메라가 기기 후면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배치된 모습이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프레임 등 나머지 디자인 요소는 전작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를 2가지 크기의 모델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S27 시리즈 4개 모델의 이미지를 보면 이 가운데 2개 모델이 새로운 카메라 바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7 프로, 갤럭시S27, 갤럭시S27 플러스만 언급했으며, 갤럭시S27 울트라의 두 번째 모델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울트라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모델의 하단 스피커 그릴 위치가 USB-C 포트 오른쪽으로 이동한 모습도 확인된다. 이는 전작과 달라진 부분이다. 폰아레나는 이런 변화가 기존 울트라 모델 대신 '갤럭시S27 프로'가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8.25 08: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KT, '갤럭시 퀀텀7' 단독출시...출고가 71만 7200원

SK텔레콤이 준플래그십급 성능과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7'을 25일 출시했다. 갤럭시 퀀텀7은 두께 6.9㎜, 무게 179g으로 역대 퀀텀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출고가는 71만 7200원이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번역까지 지원하는 '보이스 트랜스크립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구글 '서클투서치'를 비롯해 모션 포토에서 최적의 표정을 선택하는 '베스트 페이스', 사진 속 요소를 지우고 채우는 'AI 지우개'도 지원한다. 카메라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저조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과 영상의 선명도를 높였다.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방수방진 등급은 플래그십 제품과 같은 IP68을 갖췄다. 제품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전국 T월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색상은 어썸 그레이,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라일락 등 3종이며 어썸 라일락은 T다이렉트샵 전용이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9월 7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이용권과 메가MGC커피 2잔 쿠폰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9월23일까지 선착순 1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T기프트를 제공한다. 26일 오후 2시 T다이렉트샵 라이브 방송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갤럭시 퀀텀7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18만 7000원 상당의 이용권도 증정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갤럭시 퀀텀7은 실생활 사용성이 높은 핵심 AI 기능과 고성능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은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6.08.25 08:46박수형 기자

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 탈환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연간 출하량 기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0.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경쟁사인 애플은 출하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가 지난해 애플에 내줬던 연간 출하량 1위 타이틀을 다시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자체 부품 조달 능력,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 등이 방어벽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경우 차기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 인상 가능성과 모델별 출시 일정 변화가 수요 변수로 꼽혔다. 애플이 3분기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나, 초기 출하량이 수백만 대 수준에 그쳐 연간 전체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올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부품 원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약화로 전년 대비 14.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메모리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핵심 부품 단가 인상 여파로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중저가 비중이 높은 중국계 제조사들의 출하량은 15~34% 급감하며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 1.4% 추가 감소한 뒤, 부품 수급 안정과 이연 수요가 반영되는 2028년(약 4.8% 성장)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8.24 17:15전화평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후면 디자인 확 바뀐다"…두 가지 크기 출시설도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7 울트라' 디자인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와 소니 딕슨 등이 공개한 갤럭시S27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7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다. 기존 세로형 카메라 배열 대신 가로형 카메라 바가 적용된 모습이다.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세로로 배치됐으며, 5배 망원 카메라는 플래시 옆에 마련된 알약 모양의 공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모델에서 두 번째 카메라 줄 아래쪽에 배치됐던 3배 망원 렌즈는 사라졌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이 같은 디자인이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27과 갤럭시S27 플러스는 기존과 같은 세로형 카메라 배열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니 딕슨도 23일 갤럭시S27 울트라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앞서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렌더링과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다만 새롭게 변경되는 대형 후면 카메라 모듈에 대한 초기 반응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일부 비평가들이 디자인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삼성이 독창성을 잃고 지난해 애플이 선보인 디자인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공개된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렌더링이기 때문에 실제 제품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폰아레나는 실제 출시 제품이 렌더링보다 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출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갤럭시S27 울트라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이다. 폰아레나는 소니 딕슨이 소문으로만 알려진 '갤럭시S27 프로'를 울트라의 크기별 변형 모델로 표현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삼성이 새로운 모델을 이 같은 방식으로 포지셔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두 가지 크기의 울트라 모델이 출시된다면 최고 사양의 갤럭시S27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길 수 있다. 울트라 라인업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면, 새로운 크기 옵션이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6.08.24 11: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엑스와이지, 中갤럭시아와 MOU…실환경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국내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XYZ)와 중국 로봇 기업 갤럭시아(GALAXEA)가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한국 로봇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협력은 갤럭시아의 로봇 하드웨어에 엑스와이지의 로봇 지능 프레임워크 '브레인엑스(BrainX)'를 탑재해 국내 산업 환경에 최적화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갤럭시아는 로봇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엑스와이지는 산업 현장과 접점을 넓히고 실무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기술 검증을 주도한다. 양사는 리테일 매장 자동화를 비롯해 의류 폴딩, 공장 운영 등 구체적인 작업 중심 적용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작업 현장에서 수집한 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의 학습과 성능 고도화를 반복해 작업 수행 능력과 환경 적응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앞서 엑스와이지는 갤럭시아의 'R1 라이트(Lite)' 하드웨어에 브레인엑스를 적용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엑스와이지는 "해당 로봇은 의류 폴딩 작업에서 엔비디아의 파운데이션 모델 '그루트(GR00T) 1.6' 대비 약 2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범용 모델 대신 특정 작업에 특화된 목적형 모델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며 "축적한 지능 설계 기술을 다양한 하드웨어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0:39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프로', EISA 어워드서 '최고제품' 선정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프로'가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영상음향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26-2027'에서 갤럭시 버즈4 프로가 '인이어 헤드폰' 부문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가 EISA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ISA 어워드는 음향·영상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 25개국 이상 테크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혁신성과 성능을 평가한다. 1982년 시작됐다. 심사위원단은 갤럭시 버즈4 프로의 왜곡 없는 음향,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 선명한 통화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스피커 유효 면적을 약 20% 넓히고 고음 전용 트위터를 탑재해 24비트 96kHz 초고음질 음원을 지원한다. 우퍼와 트위터에 개별 증폭기를 적용한 2-웨이 구조와 함께,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VPU) 및 소음 저감 알고리즘을 결합한 센서 퓨전 기술로 통화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사용자 귀 모양을 분석하는 맞춤형 노이즈 캔슬링과 인체공학적 메탈 블레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문한길 삼성전자 MX사업부 오디오그룹 마스터는 "창작자가 의도한 사운드를 왜곡 없이 온전히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며 "EISA 어워드 수상으로 '갤럭시 버즈4 프로'의 오디오 기술력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해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무선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세대 인공지능(AI) 4K 프로세서'와 28개 AI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고품질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2026년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S99H(국내명 SH95)도 '라이프스타일 TV(Lifestyle TV)' 부문에서 EISA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6.08.24 08:53전화평 기자

삼성 갤럭시S26 FE, 색상 이렇게 나온다

오는 27일 공개될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6 팬에디션(FE)의 전체 색상 구성이 유출됐다고 샘마이구루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샘마이그루는 갤럭시S26 FE의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블루베리 ▲피스타치오 ▲그래파이트 세 가지 색상을 공개했다. 블루베리는 블루-퍼플 색상, 피스타치오 색상은 갤럭시Z폴드8과 유사한 라이트 그린 마감이며, 그래파이트 색상은 더 어둡고 은은한 마감을 특징으로 한다. 갤럭시S26 FE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삼성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9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마이 팬캠'을 포함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08.22 08: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장] "K팝 월드투어 100개국"…갤럭시, 내년 '로봇 아이돌' 띄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로봇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올해 말 두바이에 로봇파크를 열고 내년 상반기 로봇 아이돌을 선보인 뒤 하반기부터 월드투어를 추진한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입힌 자체 제작 로봇도 빠르면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21일 서울 강동구 갤럭시 로봇파크 정식 개관식에서 "로봇은 사람이 가기 어려운 곳에 갈 수 있고 동시에 여러 곳에서 공연도 가능하다"며 "K팝과 피지컬 AI를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로봇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갤럭시 로봇파크는 올해 어린이날 체험형 엔터테크 공간 '로봇아레나'를 시작으로 단계적 운영에 나섰다. 지난 5월 임시 개장 이후 사전 관람 티켓이 전 회차 매진되며 누적 관람객은 2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기간 누적 관람평은 2200여개로 집계됐다. 로봇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로봇 '스텔라'가 처음 공개됐다. 스텔라를 비롯한 로봇들은 빅뱅 '뱅뱅뱅', 최예나 '캐치 캐치', 로제 '아파트(APT)' 등 유명 K팝 노래에 맞춰 일제히 군무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로봇의 몸짓에 환호하는가 하면 스마트폰을 들어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파크를 국내에 머무르지 않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연말 두바이 로봇 아레나를 시작으로 미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최 대표는 "다음 달 21일 세계 평화의 날 뉴욕 맨해튼에서 내 얼굴을 구현한 로봇을 공개한다"며 "17대 로봇과 함께 새로운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로봇파크 3·4호점을 열기 위한 준비도 현지 법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 공연의 확장판은 '로봇 아이돌'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내년 상반기 로봇 아이돌을 공개하고 하반기부터 세계 각국을 도는 월드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인간 아티스트가 시간과 물리적 제약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로봇이 공연 무대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대표는 "K팝 월드투어가 현재 30~35개국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로봇을 통해 100개국까지 공연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봇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기술 내재화에도 속도를 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로봇파크 공연에 활용 중인 중국 로봇 유니트리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로봇 하드웨어를 동일한 기술로 제어할 수 있는 운영체제(OS) '소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최 대표는 "미국과 중국 기업이 로봇 하드웨어를 만든다면 우리는 구글 안드로이드 같은 OS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로봇 역시 개발 중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1분기까지 자체 개발한 로봇 기기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IP를 적용한 로봇을 출시할 방침이다. 로봇 엔터테크 사업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안전·개인정보 보호와 팬덤의 수용성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특히 로봇이 관람객을 기억해 재방문 시 이름을 부르는 기능은 리스크 관리와 보안 시스템이 갖춰진 뒤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프라이버시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상대방의 시스템 동의와 지속 가능한 동의 체계가 마련돼야 개인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 아티스트를 넘어 로봇과 K팝 팬덤 사이에 정서적 유대가 형성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실제 아티스트 팬덤을 대상으로 로봇 엔터테인먼트의 수용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영역인 만큼 아티스트를 따라 한 로봇이 K팝 팬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면서도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 테스트 결과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소속 아티스트 태민의 IP를 활용한 로봇 공연 등을 통해 실제 아티스트 공연을 경험한 팬들의 반응을 확인해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8.21 17:58이나연 기자

삼성전자, 'IDEA·레드닷 2026'서 총 57개 디자인상 대거 수상

삼성전자가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와 '레드닷'에서 총 57개의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2026'에서 임팩트상 1개, 동상 9개, 입상 35개 등 총 45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1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IDEA 2026에서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은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이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시각·청각·움직임 등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큰 글씨 및 음성 안내를 지원하는 '쉬운 사용 모드'와 터치·음성으로 문을 여는 '자동 문 열림' 기능을 탑재했다. 모바일 접근성 설정 연동 및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 설정을 불러오는 '음성 ID' 기능도 적용됐다. IDEA 동상에는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마이크로 RGB 브랜드 아이덴티티', 종이 1장으로 제작한 '삼성 모바일 오리가미 패키지', 재활용 알루미늄 외장 케이스를 적용한 '포터블 메모리 T7',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AI 선행 디자인 솔루션 'AIDC' 등이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받았다.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시야를 차단해 인파가 많은 공간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이동형 스크린 브랜딩 '더 무빙스타일',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 전시대 겸용 '갤럭시 XR 패키지', '삼성 b.IoT 디지털 트윈' 등이 레드닷 본상을 받았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8.21 16:00전화평 기자

복싱하고 그림 그리고…갤럭시 로봇파크, 2만명 다녀갔다

세계 최초 로봇 복합문화공간 '갤럭시 로봇파크'가 정식 개관 전부터 누적 관람객 2만명을 기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갤럭시 로봇파크 프리오픈 기간 진행한 사전 관람 티켓이 전 회차 매진됐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로봇 복싱, 허깅 로봇, 드로잉 로봇 등 사람이 로봇과 직접 교감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식 개관하는 5000평 규모의 갤럭시 로봇파크에는 신규 로봇 17종이 합류한다. 로봇이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콘텐츠와 체험 영역도 넓혔다. 핵심 공간인 '로봇 아레나'에서는 K팝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로봇 군무 공연이 펼쳐진다. 방문객이 로봇을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로봇을 조종하고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국내에서 검증한 로봇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두바이·일본·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K팝 다음은 콘텐츠와 피지컬 AI의 결합"이라며 "갤럭시 로봇파크를 새로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시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1 11:12이나연 기자

삼성전자, 27일 보급형 갤럭시S26 FE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시리즈 보급형 제품 팬에디션(FE)을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일 뉴스룸에서 "27일 오후 9시에 갤럭시S26 시리즈의 새로운 패밀리를 '삼성 갤럭시 이벤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 인공지능(AI) 등 갤럭시S26 시리즈의 핵심 경험부터 최신 원(One) UI까지, 자신에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새로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 이벤트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FE 모델은 플래그십 갤럭시S 시리즈 디자인과 주요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부 사양을 낮춰 판매하는 보급형 제품이다. 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FE 모델을 지난 7월부터 양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에는 20만대가량 만들었다. 이달과 9월 각각 120만대씩 양산할 예정이다. 갤럭시S26 FE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판매 모멘텀 유지에 중요한 모델이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제품 가격에 민감한 중저가폰은 판매가 부진하다. 가격 인상에 덜 민감한 하이엔드 제품은 판매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 지난달 하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12억 4500만대)보다 12% 줄어든 10억 9300만대,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도 지난해(13억 8500만대)보다 12% 감소한 12억 1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옴디아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수요는 2032년(13억 9500만대)에 지난해 수준(13억 8500만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20 09:32이기종 기자

갤럭시S26 FE, 홍보 이미지 유출… "핵심은 가격"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FE'의 세부 사양과 공식 홍보 이미지가 유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9일(현지시간) 갤럭시 S26 FE의 외관 디자인과 색상, 주요 사양 등을 담은 홍보 이미지를 입수해 독점 보도했다. (▶전체 이미지 보기 https://m.site.naver.com/2eIyj)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FE는 ▲블루베리 ▲그래파이트 ▲피스타치오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풀HD+ 평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최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전면 중앙 카메라 홀을 갖추고 상하좌우 균일한 베젤을 적용했으나, 하단 베젤이 미세하게 두꺼운 형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삼성 엑시노스 2500 칩셋에 전면 유리에는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되며, 4900mAh 배터리와 45W 유선 충전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크기는 161.6 x 76.9 x 7.4mm, IP68 방수·방진 등급이 지원된다. 전반적인 외관과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 카메라 등 기본 스펙은 전작인 갤럭시S25 FE와 유사하나, 향상된 칩셋 성능과 새로운 색상 옵션이 주요 차별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T매체 폰아레나는 유출된 이미지를 분석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FE의 주요 특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과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수평 고정'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AI 촬영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대 29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강력한 내구성 ▲최대 7회의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지원 등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꼽힌다고 전했다. 다만 폰아레나는 갤럭시 S26 FE의 흥행 여부가 결국 '가격'에 달렸다고 짚었다. 매체는 "128GB 저장용량과 8GB RAM을 갖춘 기본 모델의 출시가가 699달러 이상으로 책정될 경우,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전작인 갤럭시 S25 FE 대비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추천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8.20 08: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 원UI 9.5에 '앱 미러링'…스마트폰과 연동 강화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One UI 9.5'에 PC와 갤럭시 스마트폰의 연동성을 강화하는 '앱 미러링'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파하드 알리 자베드가 공개한 삼성 원UI 9.5 내부 빌드로 추정되는 스크린샷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하드 알리 자베드는 엑스(@fahadalijaved)를 통해 해당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삼성 계정 기반 노트북용 앱 미러링 기능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앱 미러링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앱과 알림을 노트북에서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모두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애플이 2024년 선보인 '앱 미러링'과 유사하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아이폰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도 맥에서 아이폰 화면과 앱을 조작하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의 앱 미러링 기능이 실제로 도입될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PC, 특히 갤럭시북 간 연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삼성의 내부 테스트 빌드를 기반으로 한 유출 정보인 만큼 실제 정식 버전에 포함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이 기능이 최종적으로 유지될 경우 갤럭시S27 시리즈 출시와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One UI 9.5에서 앱 미러링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출된 내부 빌드에서는 앱 잠금 기능을 비롯해 홈 화면 검색 기능 개선, 카메라 앱 디자인 변경, 지문 인식 화면 개선, 더욱 부드러워진 애니메이션 등이 포착됐다. One UI 9.5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관련 기능들은 내부 테스트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의 기존 소프트웨어 출시 패턴을 고려하면 차세대 플래그십인 갤럭시S27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6.08.19 11: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Z폴드8 넘어설까…아이폰 울트라, 흥행 걸림돌 3가지

애플이 다음 달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의 디자인과 생산 차질, 높은 가격 등이 흥행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 울트라가 2026년 애플의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생산 문제와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8'을 뛰어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대칭 디자인에 카메라 위치도 변수 최근 공개된 아이폰 울트라 렌더링과 화면 보호필름 이미지에 따르면 제품 전면은 한쪽 모서리가 각지고 반대쪽은 둥근 비대칭 형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오른쪽에는 디스플레이의 둥근 모서리가 적용되는 반면, 왼쪽은 힌지로 이어지는 각진 형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글 '픽셀11 프로 폴드'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도 독특하다. 외부 카메라는 오른쪽 상단, 내부 카메라는 왼쪽 상단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이 같은 카메라 배치가 독특한 셀카 촬영 경험과 함께 사용자들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요소 자체가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경쟁 제품인 갤럭시Z폴드8과 비교하면 아이폰 울트라의 디자인이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갤럭시Z폴드8은 조화로운 외관과 중앙에 배치된 카메라 등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생산 차질로 글로벌 출시 지연 가능성 생산 문제도 아이폰 울트라의 흥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문은 수개월 전부터 이어져 왔다. 최근에는 제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국가별로 수개월에 걸쳐 순차 출시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울트라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뒤 수개월에 걸쳐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경우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 선두 자리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광범위한 글로벌 판매망을 바탕으로 폴더블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화웨이, 오포, 아너 등 중국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를 선보였지만 중국 외 시장에서는 판매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Z폴드8보다 비싼 가격도 부담 가격 경쟁력 역시 아이폰 울트라의 약점으로 지목됐다. 애플 충성 고객을 중심으로 출시 초기에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지만, 초기 구매 열기가 식은 이후에는 가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Z폴드8 256GB 모델의 가격은 약 1900달러(약 270만원) 수준인 반면, 아이폰 울트라의 시작 가격은 2000~2300달러(약 283만원~326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 400달러(약 56만원)에 달하는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이 정도 가격 차이가 삼성 폴더블폰으로 갈아탈 만큼 큰 요인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iOS 생태계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은 소비자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폰아레나는 가격뿐 아니라 갤럭시Z폴드8의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손쉬운 구매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판매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8.18 08: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분기 美저가폰 출하량 64% 급감...메모리값 상승 여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미국 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올해 2분기 100달러 미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미국 시장에서 100달러 미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제품 출하량을 줄이거나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애플과 삼성전자, 모토로라, 구글 등 주요 업체 4곳의 합산 판매량은 4% 감소했다. 이들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45% 감소했다. 전체로는 5%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는 "대형 제조사들이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군소 브랜드가 적절한 가격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품 재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와 선불폰 시장 부진으로 HMD 등 이미 일부 군소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했다. 여기에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저가·저마진 제품이 주력인 군소 업체의 사업환경이 어려워졌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동통신사 자체 브랜드(캐리어 브랜드) 저가폰 하락폭이 특히 컸다"고 평가했다. 2분기 미국 선불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가격 압박 속에 다른 저가 제조사의 부진한 틈을 타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삼성전자의 미국 선불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38%에서 올해 2분기 47%로 9%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토로라는 4%포인트 성장한 32%를 기록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선불 시장에서 이탈 고객을 붙잡기 위해 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와 모토로라 모토 G 시리즈에 의존했다. 저가 라인업이 줄어든 상황에서 통신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사실상 두 브랜드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A17 가격을 지난 7월 50달러 인상했다. 모토로라도 올해 2분기 G 시리즈 일부 모델 가격을 인상했다. 북미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 18 시리즈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구글은 이달 출시한 픽셀11 시리즈 가격을 전작보다 100달러 인상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시장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저가 스마트폰 업체의 마진 압박이 심화될 것"이라며 "선불폰 판매 시장은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6.08.15 08:00진운용 기자

[ZD SW 투데이] 갤럭시코퍼레이션, 저스피스재단 5억원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갤럭시코퍼레이션, 저스피스재단 5억원 기부 저스피스재단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생일인 오는 18일 서울 갤럭시로봇파크에서 청년 예술가 50인을 후원하는 '저스페이스 데이 50(JUSPEACE DAY 50)'을 개최한다. 저스페이스 데이 50은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청년 예술가 50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들의 작품은 갤럭시로봇파크 곳곳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일부 작품은 자선경매가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시 미래세대 예술가를 위한 공익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저스페이스 데이 50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5억원을 청년 예술가에게 후원한다. ◆큐빅, 중기부 '2026 글로벌 TIPS' 선정 큐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글로벌 TIPS'에 최종 서정됐다. 큐빅은 기업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고 AI 실행에 사용된 데이터와 결과를 추적, 검증, 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레디 데이터 플랫폼 '신타이탄(Syntitan)'을 개발하고 있다. 신타이탄은 가트너의 에이전틱 AI 관련 보고서 두 건에 기술 제공기업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TIPS 선정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큐빅은 이를 계기로 신타이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티센클로잇,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프리미엄 파트너 참여 아이티센클로잇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 나선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150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앞서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시스템 구축·운영을 넘어 공식 후원사로 역할을 넓히게 됐다. ◆핑거, AI 에이전트용 '파로스 MCP' 공개 핑거는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파로스 ERP'의 데이터와 기능을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로스 MCP'를 공개했다. 이를통해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지시만으로 파로스 ERP에 담긴 회계 전표, 재무제표, 거래처, 증빙 등의 데이터를 직접 조회·가공·분석할수 있다. 사용자가 ERP 화면에서데이터를 내려 받아 엑셀로 옮겨 가공해야 했던 작업도 AI가 ERP와 직접 연결되면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나무에이엑스·코코링크, AI 서버·운영 플랫폼 통합 사업 맞손 나무에이엑스가 코코링크와 국산 AI 인프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코링크의 고밀도 AI 서버와 나무에이엑스의 GPU 자원 및 AI 모델 운영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 공동 기획·공급, 에이전틱 AI 플랫폼 분야 기술 연계 △국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공동 대응에 협력한다.

2026.08.14 17:22남혁우 기자

역대 최다 57개국 856개작 몰렸다…'BIC 페스티벌 2026' 14일 벡스코서 개막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이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2홀)에서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BIC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버프 유어 인디 스피릿(BUFF YOUR INDIE SPIRIT)'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참관객과 개발자가 소통하며 인디 정신이 발견과 연결, 성장을 거쳐 강화되는 과정을 뜻한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57개국 856개의 인디게임이 출품됐다. 전년 대비 44% 증가한 실적이다. 현장에는 최종 선정된 42개국 332개 작품이 전시됐다. BIC 조직위에 따르면 경쟁 부문인 일반·루키 부문은 22명의 심사위원이 3개월간 엄선했다. 아울러 비경쟁 부문인 '커넥트픽'은 서포터즈인 '빅커넥터즈'의 투표로 선정해 참관객 시선을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3개 축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 7일부터 먼저 시작한 온라인 페스티벌은 본 행사에 앞서 참가작을 경험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BIC 공식 누리집에서 참여 가능하다. 개막일인 14일에는 비즈니스 데이가 열린다. 기업 간(B2B) 매칭 프로그램과 게임 산업 흐름을 공유하는 '부산 인디 웨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별도 개막식 없이 키노트로 이어지며, 김용하 넥슨게임즈 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게임은 어떻게 세계가 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주말 동안에는 페스티벌 데이가 개최되며,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 전시 및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무대 행사, 이벤트존, 굿즈존, 라이브 스트리밍 부스와 함께 부산 지역 먹거리 팝업 공간도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BIC의 대미를 장식할 공식 시상식 'BIC 어워즈'는 폐막일인 16일에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 후보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현장 투표 등을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시상하고 막을 내린다. 한편, BIC 조직위는 유튜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인디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별도 설치 없이 즉시 플레이가 가능한 '유튜브 플레이어블' 플랫폼에 BIC 2026에서 검증된 5개사 7개 우수 인디게임을 선보여 글로벌 접근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2026.08.14 11:02진성우 기자

갤럭시Z폴드8 뜯어보니…"힌지에 먼지 유입 주의"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의 제품 분해 영상이 공개됐다. 분해 결과 힌지 내부로 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IT매체 더버지와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이 갤럭시Z폴드8을 분해한 결과를 보도했다. 아이픽스잇은 갤럭시Z폴드8의 수리 가능 점수를 10점 만점에 4점으로 평가했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취약성과 복잡한 힌지 구조, 상대적으로 부족한 방진 성능 등이 낮은 점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힌지 내부로 먼지와 미세 입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갤럭시Z폴드8은 IP4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지만, 1㎜ 미만 고체 입자에 대해서는 보호되지 않는다고 아이픽스잇은 지적했다. 아이픽스잇은 외선에 반응하는 특수 파우더를 제품에 뿌린 뒤 스마트폰을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는 방식으로 테스트했다. 이후 기기를 분해하자 주요 회로와 카메라, 배터리 등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지만 힌지 어셈블리 내부에는 상당량의 먼지가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과정에서 기기를 반복적으로 접고 펴면서 힌지에서 긁히는 듯한 소음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먼지나 모래 등 미세 입자가 많은 환경에서는 갤럭시Z폴드8의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버지는 경쟁 제품인 구글 '픽셀11 프로 폴드'와 아너 '매직 V6' 등 최신 폴더블폰이 IP6X 수준의 방진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Z폴드8의 방진 성능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수리 과정의 어려움도 확인됐다. 일상적인 낙하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열을 가한 뒤 디스플레이를 억지로 떼어내야 했다. 특히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외부 디스플레이를 먼저 제거해야 하는 구조여서, 단순한 배터리 교체 과정에서도 고가의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내부 화면을 둘러싼 플라스틱 베젤이 분해 과정에서 깨지고 부서지면서 섬세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갤럭시Z폴드8은 전작 대비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폴더블폰 특유의 복잡한 구조와 디스플레이의 취약성으로 인해 일반 스마트폰보다 수리가 여전히 까다로운 것으로 보인다.

2026.08.14 10: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퀄컴 스냅드래곤, 스마트폰 넘어 워치·스마트 글래스까지

그동안 스마트폰 성능 경쟁은 앱 실행 속도, 게임 성능, 배터리 지속시간, 사진 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졌다. 여기에 최근 AI가 주목받으면서 경쟁 분야는 지능형 경험까지 확대됐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사진 편집, 문서 요약 등이 모바일 경험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관심도 단순한 성능을 넘어 AI를 활용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퀄컴 역시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기기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갤럭시 언팩서 확인된 스냅드래곤 생태계 확장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도 이러한 전략이 드러났다.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8·폴드8 울트라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됐고, 갤럭시워치 울트라2·워치9에는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가 적용됐다. 출시를 앞둔 스마트 글래스에는 스냅드래곤 AR1 1세대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성장한 스냅드래곤이 웨어러블과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멀티 디바이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냅드래곤, 스마트폰 넘어 PC·XR·웨어러블로 스냅드래곤은 퀄컴이 2007년 시작한 고성능 휴대전화용 시스템반도체(SoC)로 출발했다. 이후 스마트폰 보급과 4G LTE·5G 등 새로운 통신규격의 등장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스냅드래곤의 역할은 모바일 AP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8월 현재 스냅드래곤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기는 약 35억 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퀄컴은 이를 기반으로 PC, XR, 웨어러블, 자동차 등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13일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은 과거 스마트폰에서 머무르던 모바일용 제품에서 벗어나 PC, XR, 웨어러블, 자동차 등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 생태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역 확대의 핵심은 다양한 기기에 단순히 서로 다른 칩을 공급하는 것을 떠나 이들 기기 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자 경험을 단일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겨냥 CPU·GPU·NPU 아우르는 최적화 퀄컴이 내세우는 차별점은 CPU나 GPU, NPU 등 개별 구성요소의 성능을 넘어 플랫폼 차원에서 이를 최적화하는 데 있다. Arm 호환 오라이언 CPU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 5G·블루투스·와이파이 등 연결성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 기기에서 요구되는 AI 경험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퀄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61%는 '스냅드래곤이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스냅드래곤이 모바일 칩셋을 넘어 개인의 디지털 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단순히 연산 성능만으로 얻을 수 없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AI 경험 강화 이 같은 전략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서 구체화된다. 오라이언 CPU를 기반으로 고성능과 반응성을 확보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능형 카메라 기능과 몰입감 높은 게이밍, AI로 강화된 연결성 등을 지원한다. 콘텐츠와 미디어 경험도 강화됐다. 고효율 영상 코덱인 AV1과 H.265를 지원해 영상 콘텐츠의 데이터 효율을 높이고, 최대 8K 60fps 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또 AI 기반 5G 및 와이파이 연결 최적화를 통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의 경쟁 기준도 CPU·GPU의 절대적인 성능에서 AI 연산과 연결성, 전력 효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웨어러블·스마트 글래스로 확장되는 퍼스널 AI 스마트폰을 넘어선 스냅드래곤의 확장은 퍼스널 AI 구현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이용자의 신체와 일상에 밀착된 웨어러블과 XR 기기는 사용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어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새로운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2·워치9을 구동하는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이용자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연결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상태와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맥락 인식 AI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AR1 1세대는 이러한 경험을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장한다. 스마트 안경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지 않고도 이용자의 시야와 주변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성능뿐 아니라 카메라와 센서, 연결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스냅드래곤 AR1 1세대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며 AI가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으로 들어가는 기반을 제공한다. 단순 성능 넘어 기기 간 AI 경험 경쟁 강화 AI 시대에는 개별 칩의 성능을 넘어 다양한 기기에서 A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가 플랫폼 경쟁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퀄컴이 스냅드래곤을 PC, XR, 웨어러블, 자동차 등으로 확대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역시 스냅드래곤이 스마트폰용 AP에서 다양한 폼팩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퀄컴 관계자는 "개인화 AI 시대 경쟁력은 단순히 어떤 칩이 더 빠른가를 넘어 이용자의 맥락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서로 다른 기기 사이에서 경험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13 16:07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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