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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플레이어 4.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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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얘기 나눴다"…퀄컴 CEO, 최원준 삼성 사장과 관계 '끈끈'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최원준 삼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 중 "최원준 사장과 얘기를 나눴나"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기기를 만들 수 있는지 보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퀄컴의 주요 고객사이자 협력사다.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 등에 채용하고 있으며, 자사의 첫 XR(확장현실) 기기인 '무한' 개발에서도 퀄컴과 손을 잡았다. 실제로 최 사장은 올해 스냅드래곤 서밋이 개최되는 첫날(23일)부터 행사장에 모습을 비추는 등, 퀄컴과의 끈끈한 관계를 연출했다. 다음날에는 키노트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는 수십 년간 퀄컴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긴밀히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협력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번 스냅드래곤 서밋을 통해 양사 간의 긴밀한 사업 현안이 오갔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사장은 발표 이후 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으며,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도 곧바로 옆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한편 최 사장은 올해 퀄컴이 발표한 차세대 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제품에 대한 질문에 "잘 봤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2025.09.26 09:32장경윤

[현장] "AI, 아이돌 복제해 100개국 동시 공연"…지드래곤, '엔터테크' 외치는 이유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엔터테크 3.0' 시대를 선언하며 인공지능(AI)을 통한 '무한 지적재산권(IP)'의 탄생을 예고했다. AI 기술을 통해 기존 IP의 한계를 파괴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콘'을 개최했다. 이날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는 '글로벌 엔터테크 시대와 준비'를 주제로 엔터 산업이 직면한 기회와 위기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조 이사는 "지드래곤이 왜 카이스트 교수냐, 엔터테크가 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엔터 산업은 항상 테크와 함께 성장해왔고 이제 3.0 시대로의 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엔터테크 1.0, 2.0 시대와 3.0 시대의 본질적 차이를 '독식'과 '의존'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3.0 시대에는 기술이 자원을 독식하거나 특정 플랫폼에 의존적인 구조를 만들려는 경쟁이 일어나므로 엔터 기업에 기회이자 거대한 위기가 발생했다는 진단이다. 이 같은 위기감과 문제의식이 지드래곤을 CES와 카이스트로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설계 단계부터 엔터테크를 어떻게 이끌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스토리인 셈이다. '엔터테크 3.0'의 핵심은 시공간의 제약을 파괴하는 '엔드리스 IP(Endless IP)' 개념이다. 조 이사는 "기존 IP가 유한했다면 3.0 시대에는 영원히 존속 가능한 IP 개념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고 김자옥을 아바타로 구현했던 사례와 스웨덴 팝 그룹 아바(ABBA)의 아바타 콘서트를 예로 들었다. 나아가 AI를 통해 IP를 무한히 복제하고 생성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조 이사는 "AI 아바타를 통해 수천수만 명의 팬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다"며 "내 생일이니 축하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영역의 확장은 보다 파격적이다. IP 복제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에서 공연하는 동시에 100개 국가 스타디움에서 동시 공연을 여는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이 진행 중이다. 조성해 이사는 "우리는 이 분야의 개척자로서 로봇과 지드래곤이 함께 공연하는 등 여러 도전을 해왔다"며 "엔터테크는 현실과 가상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영화 같은 세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6:26조이환

아이폰, 갤럭시워치도 지원하나

애플이 앞으로 아이폰에서 갤럭시워치 등 다른 회사 스마트워치를 지원할 가능성이 포착됐다고 IT매체 맥월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개발자용 iOS26.1 첫 번째 베타 버전에서 아이폰이 타사 스마트워치 및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이 발견됐다. iOS 26.1 베타버전 코드에는 타사 스마트워치 페어링과 관련된 몇 가지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그 중 하나인 '알림 전달(Notification Forwarding)' 기능은 사용자가 아이폰 알림을 애플 기기가 아닌 타사 기기나 액세서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애플워치에서는 알림이 비활성된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액세서리확장(AccessoryExtension)'도 포착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타사 기기를 아이폰과 연결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타사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모든 국가에 제공되기 보다는 유럽연합(EU)에 한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올해 초 유럽연합(EU)은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이 타사 기기와의 상호 운용성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 일환으로 아이폰 알림을 타사 액세서리에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포함됐다.

2025.09.25 15:46이정현

"라이오슬리 한정 굿즈 사자"…호요버스 원신,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가보니

호요버스의 대표작 '원신'의 인기 캐릭터 '라이오슬리'가 홍대 삼성 스토어에 등장했다. 25일 호요버스는 대표작 '원신'의 IP(지식재산권)와 삼성 갤럭시 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폰타인 라이브 하우스 in 삼성스토어 홍대'를 오픈했다. 이날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된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세트부터 단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오픈을 앞두고 찾은 스토어에는 한정 액세서리와 공식 굿즈를 사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스토어는 이날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며 ▲1층 쇼케이스 ▲2층 갤럭시 버즈 청음존은 자유 입장으로, ▲2층 굿즈존, 미니게임존, 여행일지 스탬프존은 사전예약 형태로 운영된다. 현장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이날 사전예약은 이미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스토어 입구에서는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와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를 담은 쇼케이스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쇼케이스에는 이번 협업 메인 테마 캐릭터인 '라이오슬리'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 ▲버즈3 프로 케이스 ▲마그넷 스마트톡 ▲LD 마그넷 케이스 ▲장패드 ▲리무버블 스티커팩 등이 자리했다. 이중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은 ▲아크릴 팝업 액자 ▲SD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카드 포켓 ▲무선 충전기 ▲혜택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구매 시 '라이오슬리 쇼핑백'까지 한정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액세서리 에디션의 경우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쇼케이스로 실물을 접한 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모습이었다. 삼성 스토어 2층에는 ▲갤럭시 버즈 청음존과 사전예약으로 입장 가능한 ▲굿즈존 ▲미니게임존 ▲여행일지 스탬프존이 마련됐다. 청음존에서는 갤럭시 버즈를 통해 '라이오슬리 테마송 밴드 버전'을 즐겨볼 수 있었다. 굿즈존에는 이번 '라이오슬리 액세셔리 에디션' 외에도 갤럭시 스토어 단독 협업 굿즈도 자리했다. 단독 굿즈로는 ▲아크릴 스탠드 키링 ▲사각배지 ▲LP판 슬라이드 아크릴 키링 ▲금속배지(메로피드 요새) ▲짐색&아크릴키링 세트(라이오슬리) 등 단독 굿즈 14종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원신 공식 굿즈 상품들을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대기하는 모습이었다. 방문객 최수진(27세)씨는 "라이오슬리 에디션과 한정 굿즈 구매를 위해 연차까지 썼다"며 "원신 이용자로써 이런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줘 반갑다. 다음 달 진행되는 호요랜드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즈존 옆에서는 ▲비트엔 몸을 맡기기 마련 ▲노이즈는 사라지기 마련 ▲차에는 설탕이 필요하기 마련 등 미니게임 3종이 자리했다. 방문객들은 제한 시간 내에 드럼을 연주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등 '라이오슬리'와 관련된 체험을 통해 보상으로 포토카드 3종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협업은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의 네 번째 협업이다. 호요버스는 '원신'과 '젠레스 존 제로' 등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꾸준한 이용자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호요랜드2025'를 개최하고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의 IP를 활용한 부스 이벤트와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9.25 12:01정진성

퀄컴 "삼성 갤럭시S26도 개발 협력…전용 칩 적용 가능성 있어"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과 삼성전자 모바일의 관계는 환상적이다. 내년 출시될 갤럭시S26 스마트폰을 함께 개발해 왔고, 전용 스냅드래곤 칩의 탑재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 삼성 파운드리와도 매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컴퓨트·XR (MCX) 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모바일·파운드리와 '전방위 협력' 공고 퀄컴은 올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공개했다. 해당 칩셋은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퀄컴은 삼성전자의 니즈에 따라 갤럭시 전용 칩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6에서도 동일한 협력 구조가 기대된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갤럭시S26 시리즈에 전용 스냅드래곤 칩을 적용하는 것은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와 퀄컴은 약 2년 전부터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에 탑재되는 제품에서 IP(설계자산) 부분을 함께 작업했고, 기기 성능을 더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삼성전자와 퀄컴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퀄컴이 예상하는 6G 지원 디바이스의 상용화 시기는 빠르면 2028년으로, 알렉스 카투지안 부사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9년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냅드래곤 신제품은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채택했다. 다만 퀄컴은 파운드리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고수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역시 지속적으로 채용을 검토 중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팹리스 기업으로서 언제든 파운드리 공급망을 전환할 능력이 있고, 삼성 파운드리와도 항상 매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디지털뿐만이 아니라 아날로그, 혼성 회로(IC) 등 다른 영역에서도 필요할 때 어떤 파운드리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와 퀄컴은 고객사이자 경쟁자, 공급자인 매우 독특한 관계"라며 "다만 삼성전자 모바일과의 관계는 환상적으로, 더 나은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위해 서로를 밀어주며 기술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관계"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이 중요"…모바일·PC 시장 확대 자신 차세대 칩셋을 통한 모바일 및 PC 시장 확대도 자신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 대해 "삼성전자 엑시노스나 미디어텍 제품과 비교해 퀄컴이 빛나는 점은 프리미엄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퀄컴은 벤치마크가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서 기기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글과 같은 파트너사들이 우리를 선호하는 이유"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제품군은 AI PC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2세대 PC용 프로세서다. 초고성능의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과 한 단계 아래 급의 성능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로 나뉜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1세대 제품은 출시 18개월만에 주요 프리미엄 PC 시장서 점유율을 9~10% 수준으로 확보하는 진전을 이뤘고, 2개의 2세대 제품으로 시장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강력한 CPU 및 NPU 성능을 기반으로 향후 4~5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5 11:05장경윤

삼성전자, 에버랜드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개최

삼성전자가 다음달 19일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참가자들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하고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구성된 러닝 코스를 달리면서, 갤럭시 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10월 1일 당첨자 300명을 발표한다. 재밌게 뛰는 5km...사파리월드도 직접 달릴 수 있어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순위 경쟁이 아닌 경험과 재미 중심의 '펀 런(Fun Run)' 콘셉트로 기획됐다. 러닝 코스도 '사파리'와 발음이 비슷한 숫자이면서,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는 4.82km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차량에 탑승해 대자연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직접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보유한 참가자는 갤럭시 워치의 AI 기능을 활용한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더욱 색다른 러닝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워치를 보유하지 않은 참가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현장에서 대여해 러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참가자는 시작 지점에서 갤럭시 워치 최초로 탑재된 '제미나이'로 음성 명령을 통해 삼성 헬스의 달리기를 실행한 후 출발하게 된다. 이후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로 이어지는 코스 곳곳에서 러닝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종료 지점인 장미원에서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특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러닝 레벨 테스트 ▲항산화 지수 측정 체험존이 운영된다. 갤럭시 워치의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을 활용해 러닝 기록이 포함된 대형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완주자 전원에게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쿠션 디자인을 본뜬 기념 메달 ▲에버랜드 이용권 ▲기념 굿즈 등을 증정한다. 또,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러닝 코치' 개발에 자문역으로 참여한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인 권은주 감독도 참석한다.권 감독은 참가자들에게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함께 러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러닝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테마파크에서 재미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라며, "갤럭시 워치런에서 기억에 남는 사파리 코스를 달리면서 갤럭시 워치의 러닝 기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09:51전화평

갤럭시S26 울트라, 엑시노스 2600칩 탑재할까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600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출시 지역에 따라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칩과 엑시노스 칩을 병행 탑재해왔고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칩만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부터는 전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울트라 모델에도 자체 칩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엑시노스 2600 칩은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GAA 공정을 적용한 첫 플래그십 칩이다. 전작인 2500 대비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 성능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몇 가지 변화도 예상된다. 기기 두께는 약 0.4mm 더 얇아지고, 유선 충전속도는 기존 45W에서 60W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 M14 소재를 활용한 6.89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화면 밝기가 개선되고 전력 소비가 줄어들며 패널 수명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편광판을 제거한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기술과 시야각·프라이버시를 개선하는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기술도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메라 역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광각 또는 초광각 카메라는 더 넓은 조리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메인 카메라는 새로운 2억 화소 센서를 탑재해 더 많은 빛을 포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TSMC가 3세대 3나노 웨이퍼 가격을 인상하며 스마트폰 칩 가격 상승 우려도 제기됐다. 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TSMC N3P 공정으로 생산되는 미디어텍 칩의 가격은 약 24%, 퀄컴 칩은 16%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삼성 엑시노스 칩이 과거 수율과 발열 문제로 논란을 겪어온 만큼, 여전히 스냅드래곤과 경쟁하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삼성이 갤럭시S26 울트라에 퀄컴 칩이 아니라 엑시노스 칩을 탑재할 경우 제품 가격 인상의 명분은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5 09:33이정현

삼성전자, 갤럭시 AI 기기 '4억대' 목표…퀄컴과 밀월 깊어진다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과의 협력으로 '갤럭시 AI' 디바이스 확장 및 AI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에서 회사의 AI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퀄컴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으로서,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에 채용해 왔다.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에서도 퀄컴의 최신형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는 2년 전 갤럭시S24를 통해 세계 최초의 AI폰을 선보였고, 모바일 기기에서의 온디바이스 AI를 처음으로 가능케 했다"며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5는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지원 하에 AI 에이전트를 등장시켰다"고 말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협력 강화로 올해 말까지 '갤럭시 AI'를 4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 사장은 앞으로의 혁신 기술로 '앰비언트 AI'를 제시했다. 앰비언트 AI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다양한 환경까지 파악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는 수십 년간 퀄컴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긴밀히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협력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양사는 함께 고객과 그 주변 환경이 더 풍부하고 연결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5 08:06장경윤

'갤럭시폰' 손에 든 퀄컴 CEO "땡큐, 삼성"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우리는 휴대전화를 단순 통화 기능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기기로 발전시키며 모바일 혁명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스냅드래곤이 탄생했다"며 "훌륭한 기기를 만들어 주신 최원준 삼성전자 사장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최 사장은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개발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퀄컴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으로서,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에 채용해 왔다. 이후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로 직접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기반의 스마트폰, 예를 들어 갤럭시 폰을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 무슨 혁신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션은 협력사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1:35장경윤

"갤럭시S26 울트라, 충전속도 빨라진다…60W 지원"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충전 성능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의 충전속도가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돼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갤S26 울트라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갤럭시S26 울트라가 60W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전망을 내놨다. 물론, 원플러스13(100W), 모토로라 엣지 50 프로(125W) 등 중국 제조사 제품과 비교하면 부족한 수준일 수 있으나, 수년 간 45W 충전에 머물러 왔던 갤S26 울트라에서 변화가 이뤄진다면 충성 고객에게는 반가울 소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참고로 전작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실제 충전 시간이 약 69분으로 크게 불편하지 않은 수준이었다. 또, 갤S26 울트라에 이전과 동일한 5천mAh 배터리가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보여 실제 충전 시간은 더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 더 중요한 점은 울트라 모델이 60W로 개선된다면, 프로와 엣지 모델 역시 기존 25W에서 45W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 동안의 소문을 종합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두께가 8mm 이하로 줄어들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비롯해 화면 품질이 향상되고, 카메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정된다.

2025.09.24 10:31이정현

11번가, '원신·갤럭시 스토어' 협업 굿즈 단독 판매

11번가는 게임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를 온라인 채널 중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한정판 굿즈는 '원신'의 캐릭터 '라이오슬리'를 테마로 디자인한 모바일 액세서리로,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부터 최신 갤럭시 버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온라인에서는 11번가에서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진행되는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인 삼성스토어 홍대'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총 8종의 굿즈로 출시되며 11번가에서 4종이 판매된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번 굿즈의 판매를 시작한다. ▲아크릴 팝업 액자 ▲갤럭시 Z 폴드7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카드 포켓 ▲무선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에디션'이 판매된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5일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유료 출시 예정인 ▲'스페셜 테마('라이오슬리 보이스 알람음, 스페셜 아이콘, 애니메이션 락스크린 등 포함)'에 더해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원신 인게임 아이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단독 판매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LD 마그넷 케이스', '갤럭시 S25 울트라 원신 라이오슬리 SD 마그넷 케이스'는 온오프라인 가운데서도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 이어폰 전용 액세서리인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원신 라이오슬리 케이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 스토어X원신 굿즈를 소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트렌드를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00박서린

갤럭시S26 탑재 '원UI 8.5' 영상 공개…자세히 봤더니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6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원UI 8.5 영상이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엑스 사용자 ThatDev(@Feruzbek_101)가 공개한 영상에는 원UI 8.5로 추정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홈 화면, 기기 관리, 갤럭시 테마, 스튜디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기본 앱 아이콘 디자인, 앱 서랍, 위젯, 폴더 등에는 변경 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영상은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 설정 메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화면은 원UI 8.5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프트웨어 업데이트 섹션의 표시 방식은 먼저 현재 원UI 버전이 표시되고, '업데이트 확인' 섹션은 화면 하단에 배치하는 등 약간 변경됐다. 하지만, 현재는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로 이동해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본 전화 앱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화면 하단에 알약 모양의 도크 형태로 표시되며, 통화 버튼에는 원UI 8.0에는 없었던 그림자 효과도 들어가 있다. 또, iOS18의 실시간 음성 사서함 기능과 유사한 '직접 음성 사서함'이라는 신기능이 추가됐고, 실시간 음성 변환도 표시된다. 기기 관리 섹션에도 대대적인 UI 디자인 변경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저장 공간,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하는 막대가 훨씬 넓어지고 수치로 표시된다. 또, 원UI 8.0에서 기기 상태를 표시하던 이모지는 문자로 바뀌었다. 원UI 8.5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2025.09.22 14:12이정현

삼성전자, 'K-히어로 페스타' 실시…올해 일반 병사도 혜택 적용

삼성전자는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 2회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8형 QLED 4K TV'는 기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구매시에는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 7∙Z 플립7'을 비롯해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모바일 제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 제품 구매 대상자에게는 추가 7%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새롭게 도입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도 낮췄다. 행사 대상자는 삼성전자가 B2B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 후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성욱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K-히어로 페스타'는 고객 여러분이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반 병사까지 대상을 넓히며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08:27장경윤

'AI·IP 융합' 성공 신화 썼다…갤럭시코퍼레이션, 매출 1260억 '어닝 서프라이즈'

'슈퍼 지적재산권(IP)'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을 앞세운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입증하며 성장 신화 집필에 나섰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상반기 매출 1천260억원, 영업이익 약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400억원의 3배가 넘는 실적을 단 6개월 만에 달성했다. 이는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과 달리 대규모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러한 비약적 성장은 미디어, IP, 커머스 테크의 융복합 전략이 주효했다. 'IP와 테크 융합' 기반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적자가 불가피했지만 지난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며 강력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한 것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1박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3', '피지컬100 시즌2' 등 400편 이상의 글로벌 예능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여기에 지드래곤의 음악 앨범 활동과 월드 투어가 더해져 폭발적인 매출을 창출했다. 특히 지드래곤 월드 투어는 일본, 필리핀,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차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K팝의 전설다운 영향력을 입증했다. 월드 투어와 연계한 미디어 전시 티켓 역시 한 달 치 물량이 단시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 기대감을 높였다. 커머스 사업 다각화도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 지드래곤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글로벌 시장에서 1천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 월드 투어와 연계한 미디어 테크 전시 같은 '비참여형 IP 사업' 모델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AI 엔터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했다. 우주로 음악을 보내는 우주 AI 음원 송출 프로젝트나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AI 뮤직비디오 제작 등 혁신적인 기술 기반 콘텐츠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상반기 성과를 발판 삼아 하반기 매출 규모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드래곤 월드투어 확장 및 앙코르 공연과 함께 최근 영입한 송강호, 김종국 효과가 더해져 올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AI와 엔터테크를 결합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9 15:01조이환

삼성전자, 'IDEA 2025'서 금상 2개 포함 총 47개 수상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에 이름을 올리며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호평받으며 대규모 수상에 성공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모바일 디자인 아이덴티티, 저시력자 위한 가전 디자인 금상 수상 이번 'IDEA 2025'에서는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 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제품이 가진 모바일 폼팩터의 특징을 고유의 규칙에 따라 직관적으로 표현해, 제품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디자인 메시지 '에센셜(Essential)'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는 시각 장애인과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이 가전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다양한 제품의 조작 버튼 형태와 색상 체계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며, 빛, 소리, 볼록 엠보싱 등으로 시각·청각·촉각적 안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시력자를 포함한 사용자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이해하고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프리미엄 AI 태블릿, 지속가능한 미래형 주거·빌딩 디자인 등 주목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AI가 적용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사용자는 다양한 AI 기능을 S펜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를 통해 집과 연결된 모든 기기를 한 번에 관리하는 등 태블릿에 최적화된 AI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b.IoT)' '디지털 트윈'도 은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24 FE' ▲'비전 AI 온스크린 스토리' ▲가정용 히트펌프 난방기기 'EHS 모노 시스템' 등 총 3개 디자인은 동상을 받았다. 다양한 제품에 AI 기술로 차별화 경험 제공,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AI 제품, 선행 콘셉트, 전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정받으며 39개의 디자인이 입상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부문에는 ▲'갤럭시 Z 폴드·플립6' ▲'스마트 모니터 M9'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등이 선정됐다. 제품 외 콘셉트 디자인과 전시 부문에서도 입상했다. ▲소형 포터블 프로젝터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디자인 '보자기(BOJAGI)' 선행 콘셉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선보인 디자인 철학 전시 '공존의 미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며, 모두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3:16전화평

"삼성, 美서 두 번 접는 폰 출시 검토…전략 변화 주목"

삼성전자가 올해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이 미국 시장에도 출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트리폴드폰 미국 출시를 포함한 여러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은 과거 갤럭시Z폴드6 SE 등 일부 신제품을 한국이나 중국을 비롯한 제한된 시장에서만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트리폴드폰의 경우 미국 출시가 논의되고 있어, 삼성의 글로벌 전략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 트리폴드(Galaxy TriFold)'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은 올 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이르면 10월 출시 가능성도 제기했다. 삼성이 트리폴드폰의 글로벌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향후 대규모 출시에 위한 테스트 단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트리폴드폰은 삼성전자 외에도 중국 화웨이가 2세대 제품까지 선보였지만, 중국 외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미국에 제품을 출시한다면 업계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실제로 미국에서 트리폴드폰을 출시한다면, 미국 소비자에게 놀라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폼팩터의 발전 속도도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9.19 08:52이정현

삼성전자, 갤럭시S25 FE·탭S11·버즈3 FE 출시...아이폰17에 맞불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FE'를 비롯해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 등 모바일 기기 신제품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공식 출시되는 날에 맞불을 놓는 양상이다. 갤럭시 S25 FE는 '원 UI 8'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추천해주는 '나우 브리프'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감상 중 실시간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편집 중에는 소음 등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알려주는 '보이스 피싱 의심 전화 알림'과 같은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S25 FE는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뛰어난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양 칩셋과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 4천900mAh 대용량 배터리로 강력한 성능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등 4가지 색상에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FE 구매 고객이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FE·S10 FE+ 20% 할인 ▲갤럭시 S25 FE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구매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FE'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구입한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한 고객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스크린에 최대 3개의 앱을 띄우고, AI 기능까지 활용하면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회의 내용을 '갤럭시 AI'를 통해 텍스트 변환과 요약을 하고, 회의 자료와 '삼성 노트'를 한 화면에 실행해 회의록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실행해 수학 문제 풀이를 확인한 후, 인터넷 강의와 '삼성 노트'를 동시에 띄워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두께는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휴대성이 강화됐다. 육각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S펜은 그립감이 개선됐으며, 원뿔 형태의 펜촉은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대용량 배터리는 안정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3시간, '갤럭시 탭 S11'은 최대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가격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8천300원에서 240만6천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8천800원에서 147만7천300원이다. 삼성전자는 10월 16일까지 '더블업 스토리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256GB 모델과 갤럭시 탭 S11 128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각각 512GB 모델과, 256GB 모델로 스토리지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스타벅스 콜라보 사은품 선착순 증정 ▲슬림 키보드 북커버,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등 정품 액세서리 50%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 갤럭시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간편보상'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10∙S9∙S8∙S6 시리즈'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모델과 등급에 따라 최대 74만 원을 보상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전작 대비 더욱 커진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를 호출해 일정이나 메시지 확인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외국어 콘텐츠를 사용자의 언어로 들을 수 있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FE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버즈3 FE 전용 케이스 할인 쿠폰 ▲25W PD 절전형 충전기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뛰어난 '갤럭시 AI'를 바탕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다 편리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8 09:40신영빈

"갤럭시S26 울트라, 카메라 아일랜드 확인"

삼성전자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의 케이스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를 통해 갤S26 울트라의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이 케이스가 삼성 공식 액세서리인지 타사 제품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앞서 전망된 대로, 후면에 카메라 아일랜드가 확인된다. 또, 얇아진 화면 베젤과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 펀치 홀 카메라, 네 개의 후면 카메라, 레이저 자동초점 모듈과 플래시가 탑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케이스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기기 측면과 카메라 모듈을 감싸는 부분은 검은 색 고무 소재로 제작됐고, 후면 패널을 덮는 부분은 투명해 스마트폰 본연의 색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또,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디스플레이 주변은 두꺼운 테두리로 보호돼 낙하 시 충격 흡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17 16:33이정현

"갤럭시S26 시리즈, 충전속도 변화 없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충전 성능이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최근 중국 품질인증센터(CQC)의 3C 인증을 통과했다.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는 최대 25W 유선 충전, 갤럭시S26 울트라는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해 이전 제품의 충전 속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도 갤럭시S26 프로와 갤럭시S26 엣지가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지만, 충전 속도는 25W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최대 100W 유선 충전을 지원하는 기종들을 출시해 왔다. 애플과 삼성 만이 이런 추세를 따르지 않았으나, 최근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에 최대 40W 유선 충전을 지원해 성능을 개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수년 간 25W와 45W 충전에 머물러 왔다. 이에 외신들은 “많은 안드로이드폰들이 30분 내에 완전 충전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삼성의 속도는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2025.09.16 14:10이정현

삼성전자, 원 UI 8 공식 버전 업데이트...AI·보안 성능 강화

삼성전자가 원(One) UI 8 업데이트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UX 및 개인 맞춤형 기능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One UI 8 업데이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기기를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더 스마트해진 맞춤 추천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며, 이러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강력한 보안 기술로 보호한다. One UI 7에 처음 적용된 '나우 바(Now Bar)'에서는 전화, 방해금지 모드, 삼성 월렛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추가로 보여주고, 더 많은 서드파티(제3자) 앱과도 연동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헬스 등 더 많은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독 현황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 기반의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One UI 8은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도 도입했다.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에서 사용되는 '킵(KEEP)'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해 각 앱이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 더욱 강력해진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처리해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연결된 갤럭시 기기 전반에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이번 One UI 8에는 '보안 Wi-Fi'에도 신규로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이 도입돼 공공 Wi-Fi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지능형 멀티모달 기능을 적용한 One UI 8은 사용자 맞춤의 똑똑하고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는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기존의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제공한다. 게임을 하다가 궁금한 아이템이나 공략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실행하면 게임에 방해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서클 투 서치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해 현재 보고 있는 화면뿐 아니라, 상하 스크롤 및 페이지를 이동할 때에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화면을 볼 수 있다. 다양한 폼팩터에 맞춘 사용자 경험 One UI 8은 다채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UX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AI 결과 뷰'는 AI를 통해 생성된 결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플로팅 보기(Floating View) 및 분할 화면으로 표시해 작업 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은 AI로 생성된 결과물을 간단히 메모, 메시지 창 등으로 옮겨 메시지 추가 작성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고,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와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이용 시에도 메모와 이미지를 손쉽게 옮기고 편집할 수 있어 창작 과정을 한층 매끄럽게 만든다. 또, 영상 및 음성 앱 내 추가된 토글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자동으로 수정된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토글은 한번만 눌러도 그 기능이 계속 지속되는 방식으로 기능하는 키다. 갤럭시 Z플립에서는 더욱 다양한 One UI 8의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갤럭시 Z 플립의 플렉스윈도우에서도 실행된다. 커버 화면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플렉스윈도우의 꾸미기 옵션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기에서 추천하는 이미지로 플렉스윈도우 배경화면을 손쉽게 바꿀 수 있고, 이모지 월페이퍼 역시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시계는 배경화면에 맞춰 시계 숫자의 형태가 달라지고, 인물이나 동물의 윤곽에 따라 자연스럽게 위치해 어느 사진을 배경으로 하든 시간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글꼴의 두께·크기·색상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One UI 8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인물 사진 스튜디오(Portrait Studio)' 기능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 사진을 3D 캐릭터, 스튜디오 등 원하는 스타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통화 중 자막' 기능을 활용하면 통화 중 인식되는 목소리를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해 줘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고 '통역' 기능 활용 시 음성 외에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도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 One UI 8 업데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5.09.16 09:37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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