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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플레이어 4.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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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아니라 케이스네?…삼성, 허쉬 디자인 액세서리 선봬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폰꾸(폰꾸미기)족을 겨냥한 액세서리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식품 기업 '허쉬' 초콜릿 포장재 디자인이 적용된 '삼성 프렌즈'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을 2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허쉬 액세서리는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6·Z 플립6, 갤럭시버즈3 시리즈 전용 케이스와 갤럭시워치7 스트랩 등 12종으로 출시된다. 해당 액세서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허쉬와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허쉬 플립 투어'도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허쉬 제조 과정 중 남는 포장재만을 이용해 모바일 케이스 외관을 장식해보는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허쉬 초콜릿을 테마로 한 한정판 음료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액세서리 제조업체 슬래시비슬래시, 엑스플러스와 함께 디즈니, 스마일리, 스티키 몬스터 랩, 조구만, 키스 해링등 5개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총 51종의 삼성 프렌즈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톰과 제리, 해리포터 등 추가 12개의 캐릭터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단, 국가별로 출시일, 출시 제품 종류는 다를 수 있다. 삼성 프렌즈 액세서리는 '삼성 강남'과 삼성 닷컴, 슬래시비슬래시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 이종무 랩장은 "삼성전자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와 혁신 기술을 반영한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기획해 고객의 제품 사용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09:28류은주

삼성 '갤럭시Z 폴드6 슬림' 테스트...10월 출시

삼성전자가 내놓을 더 얇고 커진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 전 테스트에 한창이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기즈모차이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W25' 폴더블 스마트폰의 '원(One) UI'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W25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한국에서 발표할 '갤럭시Z 폴드6 슬림'의 중국 버전이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W25에 대해 두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주 중국의 유명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삼성전자가 올해 10월 중국에서 발표회를 열고 W25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블로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10 시리즈와 한국 시장을 위한 갤럭시Z 폴드6 슬림 등도 같은 달 공개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바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외부 화면 크기가 6.5인치, 화면 비율이 19.5:9이며, 갤럭시S24 울트라와 동일하다. 더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으로서, 처음으로 8인치 내부 화면과 6.5인치 외부 화면을 보유하며 기존 갤럭시Z 폴드6 일반형의 내부 화면(7.6인치)과 외부 화면(6.3인치) 보다 큰 화면을 갖췄다. 중국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중국에서 W25로 화웨이의 '메이트 X6'과 맞대결할 것을 보고 있다. 메이트 X6는 오는 11월 발표되는 화웨이의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자체 OS와 '치린9100'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W25 모델은 이미 중국에서 전자제품 출시 전 안전 인증을 통과했다.

2024.07.29 07:26유효정

첫 야외 개막식 이어 韓 첫 금 영광의 순간 '갤럭시'로 담다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갤럭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진행된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해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85대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km 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또한,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개막식에 이어 28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파리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빅토리 셀피에도 갤럭시Z플립6가 활용된다. 과거에는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식 포디움(시상대)을 원거리에서만 촬영할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수상 선수들이 시상대 인근에 놓인 플립6로 빅토리 셀피를 촬영한 뒤, '애슬릿 365' 앱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다운로드해 공유하면 세계 팬들과 함께 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의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은 파리 올림픽을 '완전히 개방된 대회'로 만들기 위한 비전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개방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올림픽을 경험하는 방식을 모바일 기술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응원하는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4.07.28 08:56류은주

100년 만 파리 올림픽...갤럭시 생중계부터 시상식 셀피까지

100년 만에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화려한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개막식 장면 중 일부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울트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27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포함하면 약 40년간 올림픽과 연관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선수단 1만7천명에게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는 등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도 파리에서 열었으며, 관광지로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에는 갤럭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파리 곳곳에서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라데팡스, 오페라 가르니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올림픽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 문구와 함께 갤럭시Z플립6를 홍보하는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의 묘미로 꼽히는 '개막식'에서는 약 6천~7천명의 각국 선수단을 태운 보트 90여 척이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센강 서쪽으로 약 6㎞를 행진한다. 보트에 설치된 200대 이상 갤럭시 S24 울트라가 수상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을 담을 예정이다. 대회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삼성전자엔 기회라는 평가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는데, IOC와 협력해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직접 촬영할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반입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바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다. 각국 선수들은 지난 18일부터 선수촌에 입촌해 순차적으로 올림픽 에디션을 수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수들의 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림픽 에디션에 ▲코카콜라 음료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있는 '인앱패스' ▲파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가능한 '일 드 프랑스 모빌리티'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올림픽 기본정보 ▲경기 스케줄 ▲날씨 ▲파리 조직위, 올림픽위원회 공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애슬릿 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자신의 사진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거금이 드는 후원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플립6를 경험하게 함과 동시에 세계 미디어에 신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팅보드 등의 스포츠 후원을 대폭 늘리며 젊은 층을 저격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포츠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이것을 마케팅 활동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며 "엘리트 선수들만 후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문화를 대변하는 커뮤니티나 리그들을 후원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선수들이 올림픽 에디션을 잘 쓰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가 글로벌 보증이 안됐기 때문"이라며 "이젠 글로벌 보증을 확보해 파리에서 쓰던 폰을 선수들이 자국으로 가져가서도 쓸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4.07.26 17:10류은주

'갤럭시S25 울트라' 얇아지는 대신 배터리용량 그대로 가나

내년 선보일 갤럭시S25 시리즈 예상 스펙이 벌써 속속 나오는 가운데 가장 상위 모델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은 기존과 동일한 5천mAh일 것이라고 전했다. 충전 속도도 최대 45W를 유지한다. 지난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 울트라' 이후 5천mAh 배터리 용량을 5년째 유지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내년 신제품 배터리 용량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결국 동일한 용량과 충전 속도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이유는 두께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를 전작(8.6mm)보다 얇은 8.4mm 두께로 만들면서 카메라와 다른 기능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려면 배터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한 바형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포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출시를 준비 중인 파인드X8 울트라는 현재 X7 울트라 배터리 용량(5천mAh)보다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X8 울트라는 두개 광학 잠망경 줌 렌즈를 탑재해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두꺼워질 수 있다. 폰아레나는 "카메라 성능 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두께일 수 있다"며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이 5천mAh라도 전력 소비량을 낮춰주는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칩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면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4.07.26 09:35류은주

삼성 갤럭시, 런던 명물 '빨간 버스' 반으로 접었다

런던의 명물 빨간 버스가 반으로 접힌 모습이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영국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부터 28일까지 지하철역 '올드스트리트' 역은 '폴드스트리트' 역으로 바뀐다. 올드스트리트는 런던 중심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곳이다. 벽화 거리로 유명한 쇼디치와 멀지 않은 곳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Z폴드6와 플립6 홍보 일환으로 올드스트리트역 인근을 '폴드 타운'으로 꾸몄다. 지하철역 표지판, 플랫폼 벤치 주변 구역, 역 입구 표지판이 일시적으로 '폴드 스트리트'로 변경됐다. 다만, 지도, 기차 내 그리고 대부분 역 안내 방송 표지판은 '올드스트리트'을 유지해 이용자 혼란을 최대한 막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90도 각도로 접힌 빨간 버스다. 예술가 카스파 필립스와 협업해 만든 이 버스는 재활용 소재를 대량으로 사용해 실제 1층 버스 크기로 제작했다. 설계 및 제작에만 총 2개월이 걸렸다. 젬 휴즈가 만든 접이식 벤치, 가로등, 전화 부스도 공공 미술 작품 형태로 전시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폴드 타운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올드 스트리트를 폴드 스트리트로 바꾸는 등 일련의 활동으로 이스트 런던 지역을 뒤집어 놓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트 런던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삼성의 독특한 폴드 스트리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4일부터 갤럭시Z폴드6와 플립6를 정식 출시해 판매 중이다. 플립6 출고가는 1천49파운드(약 187만2천원)에서 시작하고 폴드6는 1천799파운드(약 321만원)이상으로 한국보다 비싸다.

2024.07.25 09:52류은주

"오빠, 저녁에 시간 있어?"…짜증나는 스팸문자, 조만간 '갤럭시폰'에서 거른다

"오빠,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같이 나가자. 내 새 아이디 라인(LINE) : xyu0000" 하루에도 쉴새없이 쏟아지는 스팸 문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걸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키로 해 주목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를 도입할 움직임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폰' 사용자들의 스팸문자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함'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스팸 문자가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지만 앞으로는 알림이 울리지 않고 스팸 문자함으로 바로 필터링 돼 저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성문자 필터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개발은 거의 완료한 상태로, 삼성전자 고위 임원진들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휴대폰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는 KISA의 스팸신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악성문자를 한 번 더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폰' 사용자들은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면 전화번호, URL 기반 악성문자를 자동으로 거를 수 있게 된다. 또 차단 메시지 복구 기능, 필터링 기능 활성화 여부 등을 이용자가 선택함으로써 오차단 위험을 낮추고 스팸 문자를 적극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갤럭시폰'과 원(One)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뿐 아니라 이날 공식 출시된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에 '원 UI 6.1.1' 업데이트를 일단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플은 글로벌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앞세워 '아이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향후 법제화 등을 추진해 도입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갤럭시폰에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 측과 필터링 조건 등 여러 사항들을 협의하면서 가다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능적으로 개발은 완료된 상태지만, 삼성전자 측이 예기치 못한 오류나 오작동 같은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듯 하다"며 "서비스 시행 결정은 삼성전자 측에 일임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KISA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스팸 문자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15만 명의 스팸 문자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건수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천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천540만 건, 올해 6월 말까지는 2억1천750만 건으로 갈수록 폭증하는 추세다. 상반기 스팸 문자 건수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도 있다. 지난해 50만 건이었던 스미싱 문자 수는 올해 상반기에 88만 건을 넘어섰다. 스팸 신고 건수 증가는 지난해 3월 스팸 간편 신고 시스템 도입과 같은 해 10월 스미싱 확인서비스 기능이 개선된 영향도 있다.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늘어난 것 역시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현재 문자 재전송사로 등록된 업체는 1천 곳이 넘는다. 또 문자 재전송사를 해킹한 공격자들이 탈취한 계정으로 대량의 스팸·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도 주효했다. 불법 스팸 피해가 두드러지자 방송통신위원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문자 재판매 업체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수사 의뢰뿐 아니라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최근 불법 스팸은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로또 광고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전문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과태료 부과, 부고 문자 등 수신인의 성명을 기입해 한국 단축 URL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해외발 스팸 비중은 13.7%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메시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기입돼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KISA는 해외에서 발송된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향후 특정 국가, 어느 통신사에서 많이 발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의 관련 규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스팸 문자와 관련해 부처별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문자중계사업자들도 만약 불법 스팸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들과 동일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7:40장유미

[영상] "불 붙이고 칼로 긁고"…갤Z플립 6,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IT 기기의 내구성을 극한의 방식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유명한 IT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 갤럭시Z플립 6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갤럭시Z플립 6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PET 플라스틱 화면 보호기로 덮여 있는데, 모스 경도계로 흠집을 내자 2등급부터 긁힘이 생기기 시작해 3등급부터는 깊은 홈이 생겼다. 하지만, 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동안 내부 화면이 닫혀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내구성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3.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보호가 필요한 부분이다. 고릴라 빅투스2가 탑재된 플립6의 외부 화면은 6등급부터 긁힘이 생기기 시작해 7등급에서는 더 깊은 홈이 생겼다. 측면 패널의 아머 알루미늄도 칼로 긁자 쉽게 긁혔다. 듀얼 후면 카메라는 유리로 되어 있는데 칼로 긁어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내부 화면의 PET 플라스틱 보호층은 라이터 불꽃에 14초 간 노출된 후 녹기 시작했다. 화면이 열로 인해 거품은 났지만 디스플레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내부 디스플레이 보호층을 벗겨내자 디스플레이는 작동을 멈춰 주의가 필요하다. 플립 6은 IP48 등급으로 직경 1mm까지의 작은 먼지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며, 약 1.5m 깊이의 담수에 최대 30분 동안 담가둘 수 있다. 방진 기능 테스트를 위해 폰에 모래를 붓고 외부 힌지를 덮었는데 모래 때문에 기기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났지만, 힌지는 제대로 작동했다고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잭 넬슨은 설명했다. 갤럭시 Z 플립을 뒤로 힘주어 구부렸지만 부러지지는 않았고 힌지는 그 후에도 반응성이 좋고 튼튼하게 유지됐다. 잭 넬슨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갤Z플립 6이 전작에 비해 폴더블 내부 디스플레이 모양을 해치는 주름이 크게 줄었다고 밝히며, 갤럭시Z플립 6가 폴더블 기기로서는 꽤 내구성이 뛰어나고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평했다.

2024.07.24 13:30이정현

갤럭시Z플립 6, 배터리·충전 테스트해봤더니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6 충전 테스트 결과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들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D 게임 실행 때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였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갤럭시Z플립6 충전 테스트 결과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삼성 갤럭시Z 플립6은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300mAh 약 10% 증가했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을 탑재해 배터리 성능 개선이 기대됐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플립 6의 배터리 수명이 평균 6시간 44분을 기록했다며, 지난 2년간 테스트했던 스마트폰 중 중간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간 테스트했던 스마트폰들의 배터리 수명 평균값은 6시간 39분이었다. 이에 갤럭시Z플립 6이 작고 가벼운 무게에 해당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 웹 브라우징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 밝기를 수동으로 200니트로 설정해 웹 브라우징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갤럭시Z플립 6의 배터리 수명은 16시간 10분을 기록해 전작 플립 5보다 3시간 50분 가량 더 길었고 갤럭시S24,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2024)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플립6은 9시간 8분을 기록해 갤럭시S24와 작년 플립5보다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였다. 꽤 좋은 결과이지만,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2024)의 경우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였다. ■ 3D 게임 화면 밝기를 200니트로 설정해 3D 게임 플레이 테스트에서 갤럭시Z플립 6은 10시간 7분이라는 놀라운 수명을 자랑했다. 이는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의 향상된 그래픽 처리 성능 때문일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 유·무선 충전 삼성 갤럭시Z플립 6은 ▲25W 유선 충전 ▲15W 무선 충전 ▲4.5W 역방향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유선 충전 테스트에서 갤럭시Z플립 6은 완전 충전에 1시간 31분이 걸렸고 15분 충전에 기기의29%가 충전, 30분 충전에서는 53%를 달성했다. 완전 충전의 시간은 전작과 유사한 편이나 15분, 30분 충전 시 전작보다 더 많이 충전돼 낮에 짧은 시간 동안 충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무선충전에서 플립 6의 경우 완전 충전에서 2시간 55분이 걸려 플립 5(1시간 57분)보다 느린 속도를 보였고 갤럭시S24와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2024.07.24 11:12이정현

[써보고서] "주름 펴고 가벼워져"...플립·폴드6, 전작보다 나아진 점은?

"확실히 주름이 줄긴 했다."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Z폴드·플립6를 전작 갤럭시Z폴드5·플립6와 직접 비교해 보니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화면을 펼쳤을 때 '주름'과 한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였다. 실제로 전자저울에 무게를 재보니 공식 무게인 239g보다는 3g이 더 나간 242g이긴 했으나 전작(253g) 보다는 가볍다. 디자인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폴드6의 경우 얇아진 각진 모서리 디자인과 얇아진 베젤, 그리고 프레임이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뀌면서 깔끔해지고 지문도 덜 묻어났다. 두께가 더 얇야지고 무게도 더 가벼워져 폴드6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휴대성이 한층 개선됐다. 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9 신규 비율을 적용했는데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제품과 유사한 크기다. 베젤이 각지게 변했듯이 화면도 각진 형태다. ■ 플립6, 젠지 겨냥 외부화면 활용도↑…카메라 줌 화질은 개선돼 플립5의 경우 외부 화면이 전작 대비 훨씬 커져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지만, 플립6는 전작과 외부화면 크기가 동일해 외관상 큰 변화는 없었다. 모서리도 둥근 형태다. 다만 폴드6 처럼 전작 보다 화면을 펼쳤을 때 주름이 확실히 개선된 게 보였다. 외부 화면 크기가 3.4인치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활용도는 다양해졌다. 화면이 작다 보니 쿼티 키보드를 누르기 불편할 수 있는데, 받은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AI가 추천해 줘서 키보드를 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AI 생성 배경화면에 날씨 및 시간 항목을 선택하면 날씨에 따라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상태로 바뀐다. 귀여운 인터랙티브 배경화면도 추가됐다. 외부 화면을 터치하거나 드래그하면 캐릭터들이 움직이기도 한다. 플립6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짧고 카메라 화질이 작은 것이 그동안 단점으로 지목됐는데 이번에 배터리 용량을 전작(3천700mAh) 대비 늘리고 카메라 줌 화질 등을 개선했다. 실제로 폴드5와 플립6의 10배 줌 사진을 비교해 보니 더 선명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밖에 전작에 없던 기능으로는 '자동 줌'이 있다. 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인식해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예를 들어 같은 위치에서 한 명, 두 명, 세 명이 인물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와 촬영을 지원한다. 다만, 너무 멀리 서 있거나 배경화면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으면 피사체 인식이 잘 안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 폴드6, 최신 게임 최적화 OK…플립6, 베이퍼챔버에도 게이밍폰으로 '비추' 갤럭시Z6 시리즈 AP는 폴드6와 플립6 모두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AP를 탑재해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램 용량도 플립의 경우 12GB로 업그레이드됐다.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를 살펴보면 ▲갤럭시Z폴드6는 CPU에서 싱글코어 2천250점 멀티코어 7천16점 ▲갤럭시Z플립6는 싱글코어 1천978점 멀티코어 6천313점으로 폴드 보다 조금 더 낮았다. GPU 점수도 폴드6 12만977점, 플립 10만512점이다. 플립6가 폴드6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지만, 폴드5(GPU 9천456점, 싱글코어 2천9점 멀티코어 5천330점)보다 높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원신 제작사로 유명한 호요버스가 최근 선보인 '젠레스 존 제로'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봤다. 젠레스 존 제로는 최적화를 통해 193.2mm(7.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꽉 채운 화면으로 게임을 하니 더 몰입감이 있었다. 프레임도 끊김이 없었다. 폴드6는 방열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베이퍼 챔버 사이즈를 전작보다 1.6배 더 키웠다. 그래픽 설정을 랜더링 '높음' 프레임 속도 60으로 조정해서 게임을 실행한 후 20분 간격으로 온도를 체크해봤다. 폴드6의 경우 29~30도였던 기기 온도가 20분 후 42~43도로 뜨거워졌으나, 40분 후에는 41~42도 수준을 유지했다. 플립6도 게임 실행 20분 후 41도까지 올라갔다가 40분 후에도 41~42도 수준이었다. 3D마크 벤치마크 테스트를 할 때 플립6 기기의 발열이 조금 더 두드러졌다.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번만 실행했는데도 폴드6는 30도에서 41~42도, 플립6는 42~43도까지 기기 온도가 올라갔고, 체감상으로도 기기가 뜨거워진 것이 더 잘 느껴졌다. 플립6가 플립 시리즈 중 최초로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게이밍 성능을 향상하긴 했지만, 발열에 민감하고 게임을 즐긴다면 플립6보다는 폴드6가 더 적합해 보인다. 배터리 소모를 체크해 보기 위해 100%로 완충한 후 ▲3D마크 벤치마크 테스트 2회 ▲유튜브 4K 영상 3시간 시청 ▲젠레스 존제로 게임 다운로드 후 40분 실행 후 배터리잔량을 체크해 보니 플립6는 46% 폴드6는 53%나 남아 있었다. 고사양 게임을 오랜 시간 즐기는 이용자가 아니라면 완충 후 하루 종일 사용해도 크게 무방해 보인다.

2024.07.24 09:14류은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파리 올림픽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찾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조만간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올림픽은 2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것은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과 가족이 함께 방문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지역 후원사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올림픽을 지원해 왔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는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이번 올림픽 방문을 통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6·플립6' 등 마케팅을 점검하고 극대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파리에서 개최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꾸려 파리 올림픽 기간에 방문객이 갤럭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고, 선수단에게 1만7000대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제품을 배포하며 신제품 알리기에 한창이다. 또 삼성전자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을 통해 새로운 올림픽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23 15:15이나리

삼성, 스마트워치 라인업 다양화…"올해 매출 향상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라인업 다양화가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이제 갤럭시워치7 기본 모델,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 FE로 구성됐으며, 이는 매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워치7은 전작보다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자랑하며, 3nm 공정을 활용한 최초 웨어러블 칩셋인 엑시노스 W1000 웨어러블 칩셋을 탑재했다. 갤럭시 AI 기능으로 사용자의 건강지표 분석과 텍스트 변환 지원 등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작년 라인업 중 가장 비싼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워치6 클래식보다 1.5배 비싸다. 하지만 초고가 라인업은 이번에 처음 출시하기 때문에 클래식 또는 프로 라인업과 겹치지 않는다. 경쟁 업체인 화웨이와 애플 역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엔트리 레벨과 하이엔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한 삼성 역시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럭시워치 FE는 지금까지 로우엔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온 신흥국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 AI와 같은 최신 시장 기술을 삼성의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을 통해 예산 내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출시는 특히 500달러 이상 가격대 고급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가민 외의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고급(500달러 이상) 스마트워치 시장 수익은 전체 스마트워치 수익의 27%를 차지한 만큼 갤럭시워치 울트라도 올해 삼성이 스마트워치 수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잠재적으로 현재 시장 리더 중 일부를 대체할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워치 라인업의 다각화는 앞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를 들어, HLOS 스마트워치 브랜드는 저렴한 프리미엄, 프리미엄 및 초고급 카테고리로 세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24.07.23 10:29류은주

삼성 "'다크앤다커 모바일' 갤럭시 기기로 즐겨보세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협력했다. 먼저,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한다. 갤럭시Z폴드6, 갤럭시S24 울트라,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지원된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Z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기기를 펼치면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끊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전국 삼성 스토어에 진열된 갤럭시Z폴드6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 안준석PD는 "크래프톤과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진은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 등 최신 하이엔드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플랫폼개발그룹 김정우 프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3 08:51류은주

베일 벗는 '갤럭시Z 폴드6 슬림'..."외부 화면 6.5인치"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큰 외부 화면을 지닐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 슬림' 폴더블 스마트폰 외부 디스플레이가 19.5:9 비율로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블로거 @i빙위저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슬림 외부 디스플레이가 19.5:9 비율로 갤럭시S24울트라와 같고 크기는 6.5인치"라고 전했다. 이 예측이 맞다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이달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의 외부 화면 크기 보다 6.3인치 다소 커지는 것이다. 갤럭시Z 폴드6의 외부 화면(22:9)과 비율도 달라진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중국에서 'W25'로 출시된다. W25는 티타늄 금속 테두리를 장착하고 더 얇고 바디 두께가 얇아지면서 화면이 더 커진다.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Z 폴드6 슬림 폴더블 스마트폰이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W25 모델은 올해 4분기 발표된다. 두께를 줄이면서 S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고급형인 W 시리즈 모델로 나오면서 가격은 갤럭시Z 폴드6 정가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W25와 W25 플립 모델이 이미 중국 정부의 품질 안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전작인 'W24'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W24'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W24 플립'의 가격이 각각 1만5천999위안(약 304만 원), 9천999위안(약 190만 원)이였다.

2024.07.23 07:19유효정

갤럭시링, 삼성폰 아닌 안드로이드폰서도 작동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이 삼성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도 호환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2일(현지시간) IT 유튜버 M. 브랜던 리(M. Brandon Lee는 Nothing)가 자신의 엑스(@thisistechtoday)를 통해 낫씽 안드로이드폰으로 작동하는 갤럭시링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설치하고 설정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갤럭시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샘모바일은 설정 과정에서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즈를 설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스포넨셜 분석가 아비 그린가트는 최근 엑스를 통해 “출시 시점은 아니지만 향후 갤럭시링이 iOS 지원된다고 들었다”며, “iOS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꼭 추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갤럭시링의 일부 기능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이용 약관에 따르면 에너지 스코어(Energy Score)와 갤럭시 AI 건강 권장 사항이 포함된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중요하지 않고 갤럭시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이 있는 경우 갤럭시링을 구매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을 때나 샤워할 때도 벗지 않아도 된다. 한번 충전으로 약 6~7일 사용할 수 있으며 티타늄 블랙, 티타늄 골드, 티타늄 실버의 세 가지 색상으로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면 데이터 측정과 분석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웰니스 팁' ▲심박수 알림 등이다.

2024.07.22 15:19이정현

삼성전자, 바오패밀리와 함께하는 '갤럭시Z6'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를 콘셉트로 한 '갤럭시Z폴드6∙Z플립6' 체험존 'BAO FAMILY LOVES FLIP(바오패밀리는 플립을 사랑해)'을 이달 15일부터 8월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운영한다. 이번 체험존은 바오패밀리 구성원 다섯의 생일이 모두 이달이라는 점과 삼성전자 신제품이 이달에 공개된 점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오패밀리 생일은 루이∙후이바오(7월 7일), 아이바오(7월 13일), 푸바오(7월 20일), 러바오(7월 28일)다. 체험 공간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먼저,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에는 최대 7M 높이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이 꾸며졌다. 조형물은 '갤럭시Z플립6'와 바오패밀리가 함께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 됐다.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아있는 자세가 '갤럭시Z플립6'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됐다. 또한 방문객들이 조형물을 만지면 마치 판다를 만지는 듯한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갤럭시 Z 시리즈'와 '갤럭시링',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 이달 10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최적의 셀피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줌(Auto Zoom)'과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바오패밀리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스케치를 완성형 AI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기능으로 바오패밀리 생일축하카드를 만들어 SNS에 올리면, 바오패밀리 그래픽이 프린팅된 선 캡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실내 체험관에서는 ▲갤럭시 바오패밀리 미공개 사진전 ▲바오패밀리 생일상 콘셉트의 '서클 투 서치' 체험 공간 ▲ 바오패밀리 방사장을 재현한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바오패밀리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실내 체험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가로 10M, 세로 7M크기의 웅장한 '갤럭시Z폴드6' 디자인이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초대형 '갤럭시Z폴드6' 디스플레이를 통해 갤럭시 신제품과 바오패밀리 관련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바오패밀리 생일과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준비했다"며, "역대급 규모의 바오패밀리 체험존에서 갤럭시 AI 카메라의 강력한 촬영 경험을 마음껏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1 09:33이나리

갤럭시S25, 위성통신과도 연결되나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마침내 위성통신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긴급 SOS 앱, 메시지 앱, 전화 앱의 APK 파일에서 위성 연결 기능을 암시하는 문자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긴급 SOS 앱 파일에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거나 모바일 네트워크에 접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 서비스에 전화하면 위성을 통해 연결해 긴급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메시지 앱에는 “위성을 통해 문자를 보내고 받으려면 구글 메시지를 기본 메시징 앱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문구가 추가되어 있다. 삼성 전화 앱에는 “위성 모드다. 911을 포함하여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근처에 모바일 네트워크가 있는 경우 비상 전화가 연결될 수 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문구는 긴급 SOS 앱 버전 15.5.00.14, 삼성 메시지 앱의 15.5.10.39 버전, 삼성 전화 앱 버전 15.2.80에서 발견됐다.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에 '긴급SOS' 서비스가 가능한 위성 통신 연결 기능을 적용한 후, 삼성전자도 해당 기능을 갤럭시폰에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오래 전부터 나왔으나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에도 해당 기능은 적용되지 않았다. 삼성 갤럭시S24에 탑재된 엑시노스 2400 칩셋은 위성 통신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기술적으로 해당 기술 적용이 가능은 하지만, 소비자 수요에 따라 탑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아직 위성 통신 연결 기능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해당 기능을 내년에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07.20 08:27이정현

삼성전자, 갤버즈3 품질 논란에 사과 "교환 또는 환불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시리즈 품질 논란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닷컴 공지에서 "갤럭시버즈3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한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구매하신 제품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면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일각에서 제기된 루머처럼 전량 리콜이 아닌 문제가 된 제품에 한해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한 조치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처음으로 콩나물 디자인 형태의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3 시리즈를 공개하고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제품이 불량이라는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며 품질 논란이 빚어졌다. 논란이 된 제품은 양쪽 디자인 균형이 맞지 않거나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출고가가 3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선 이어팁이 잘 찢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자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닷컴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등에 '갤럭시버즈3 프로 이어팁 교체 방법'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팁을 끼우거나 벗길 때에는 손톱으로 잡지 않게 주의하라고 안내한다.

2024.07.19 15:00류은주

삼성 갤럭시탭 S10, 대만 미디어텍 칩 탑재 전망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탭 S10'에 대만 미디어텍의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탭 S10 시리즈가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플러스 칩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나쁜 소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디멘시티 9300 플러스 칩은 여전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서도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플러스 칩으로 구동되는 갤럭시탭 S10 플러스 모델이 발견된 바 있다. 디멘시티 9300 플러스 칩은 TSMC의 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3.4GHz 클럭의 코어텍스-X4 CPU 코어 1개, 2.85GHz 클럭의 코어텍스-X4 CPU 코어 3개, 2GHz 클럭의 코어텍스 -A720 CPU 코어 4개 등 8개의 고성능 코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긱벤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 디멘시티 9300 플러스 칩을 탑재한 갤럭시 탭 S10 플러스의 CPU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기반의 갤럭시 탭 S24 울트라와 거의 비슷해 미디어텍의 기술 수준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점을 보여줬다. 폰아레나는 갤럭시탭 S10과 같은 고급 태블릿 제품은 생산성 기기로 간주되기 때문에, 디멘시티칩이 탑재되면 불안정한 경험을 할 가능성이 있으나, 가격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탭 S10 시리즈에는 플러스와 울트라 두 가지 모델만 출시될 예정이며, 이 두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에 갤럭시탭 S10와 함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 슬림(또는 폴드6 울트라)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갤럭시Z 폴드 슬림은 한국과 중국에서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9 13:46이정현

"갤럭시Z폴드·플립6 구매시 매거진 스트리밍 '모아진' 3개월 무료"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 '모아진'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아진을 운영하는 콘텐츠 서비스 기업 플랜티엠은 코스닥 상장법인 플랜티넷의 100% 자회사로, 지난 17년간 기업 및 학교 도서관 등에 전용 전자잡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동안 구축해온 B2B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매거진을 음악과 영상처럼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구독형 앱 서비스 모아진을 최근 선보였다. 모아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구매 및 개통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의 모아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해당 구독권을 통해 모아진의 국내 인기 매거진 330종은 물론 해외 매거진 1천종을 3개월의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 높은 해상도와 주사율을 자랑한다. 이에 모아진의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매거진을 펼쳐보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진은 '메가 트렌드를 스트리밍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패션, 인테리어, F&B, 문화예술, 라이프스타일, 여행, 기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가장 트렌디한 소식을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고객 취향과 선호에 맞는 매거진이 인공지능(AI)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자동 추천된다. 또한 에디터의 깊은 시선이 담긴 매거진 기사들을 발췌하고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모아진의 매거진 기사들은 독자들에게 엄선되고 정제된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콘텐츠에 대한 갈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연 플랜티엠 대표는 “삼성전자와 이번 프로모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모아진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으로 독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매거진 서비스도 발맞추어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모아진 이용자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0:4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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