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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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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갤럭시S25, 진정한 AI에 환호…"제미나이 활용 기대"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진정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시작을 약 한시간 앞두고 입장을 위한 긴 줄이 이어졌다. 갤럭시 언팩은 전세계 미디어, 인플루언서, 갤럭시 파트너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하며 갤럭시S25 시리즈에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작년에 출시된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이날 언팩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S24 시리즈가 창작, 소통, 작업 방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면, 갤럭시S25는 다시 한번 모바일 AI 혁신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을 가능하기 위해 AI OS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고, One UI 7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재정의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글과의 협력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가장 개인화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미나이는 자연어 처리 기반 기술로 친구처럼 대화하듯이 AI 명령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언팩 행사 이후 제품 체험존에서 만난 캐나다 출신 인플루언서는 제미나이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돼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라며 “삼성이 제미나이를 탑재한 전략을 칭찬한다”고 평가했다. 키노트에서 노태문 사장은 하드웨어 혁신도 강조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됐다. 그는 “AI 경험은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퀄컴의 맞춤형 칩셋의 강력한 NPU를 통해 획기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사진 촬영과 편집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AI 영상 편집의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디오 지우개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인터뷰 영상이 나왔다. 그와 인터뷰 영상이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사용해 파도소리를 완벽히 제거되자, 장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의 야심찬 AI 생태계 확장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 워치, 태블릿, PC, 이어버즈, 스마트링, 더 나아가 XR 헤드셋에서도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AI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XR 헤드셋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언팩 행사 막바지에는 갤럭시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을 것으로 기대되는 초슬림 폰 '엣지' 모델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티저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엣지 모델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기대된다. 노태문 사장은 “오늘 여기에서 보여드린 모든 것은 새로운 현실의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AI는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행동, 그리고 이제껏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변화다”라고 밝혔다.

2025.01.23 06:49이나리

[써보니①] 아재폰은 그만…'갤럭시S25' 얇고, 가볍고, 예쁘다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아재폰의 누명을 벗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22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5 시리즈 실물을 보는 순간 "예뻐졌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전 세대 보다 얇아지고, 3종 모델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통일감을 줬다. 색상은 이전 세대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들로 꾸려지면서, "정돈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울트라 모델은 이전 세대 보다 모서리가 둥글어졌지만, 크게 둥글어졌다는 느낌은 강하지 않았다. 둥근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로서 아쉬운 부분이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과 달리 울트라 모델은 S펜을 탑재하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매장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은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이다. 갤럭시S25플러스와 갤럭시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색상은 '코랄레드', '블루블랙 ', '핑크골드' 3종이다. 전체 크기는 큰 변화가 없지만, 두께가 이전보다 얇아지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줬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졌다. 무게도 줄었다. 이전 세대 대비 갤럭시 S25가 5g,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스마트폰은 단 0.1g, 0.1mm 줄이는데도 혁신이 필요하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과 동일한데 두께와 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옆선이 평평해진 점도 주목된다. S24 울트라는 옆 부분이 곡선을 이뤘다면, S25 울트라는 평평해지면서 손에 쥐었을 때 이전 세대 보다 미끄럽지 않고 안정감이 들었다. 또 S25 울트라는 베젤(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도 전작 보다 15% 줄어들어 화면의 몰입감이 향상됐다. 스마트폰의 우측 측면에는 소리 조절, AI 버튼이 위치한다. AI 버튼을 누르면 이전 세대에서는 '빅스비'가 실행했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가 실행되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달라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내구성도 향상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빛 반사를 감소시키고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2세대는 1세대 대비 내구성이 내구성이 29% 강화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를 통해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적용한 스마트폰은 2.2 미터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크레치에서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4배 이상 우수한 저항성을 갖는다. 갤럭시 S25플러스와 S25는 단말기 프레임에 최초로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또 갤럭시S25 전 제품에 재활용 코발트를 50%이상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25 시리즈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도 자신 있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을 채택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04:30이나리

'갤럭시 AI' S25 공개 D-1...철통 보안 속 기대감 고조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기 하루 전,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산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23일 오전 3시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20일 오후 리어설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SAP 센터는 외부인 통제를 철저히 하며, 보안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SAP 센터 건물 외각에는 언팩 초대장과 동일한 이미지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행사를 알리고 있었다. 또 행사장 외부 곳곳에는 '갤럭시 AI(Galay AI)'라고 씌어진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전자가 매년 SAP 센터를 갤럭시 언팩 행사장으로 선택하는 이유는 실리콘밸리 내에서 수천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1993년 산호세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개장된 SAP 센터는 현재 내셔널 하키 리그(NHL) 산호세 샤크스 홈구장으로 각종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등 매년 100여개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는 강력한 AI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후, 1년 만에 AI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전량 탑재돼 이전보다 AI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늘어났다. 전작인 갤럭시S24 일반 모델은 8GB 램을 탑재했지만, S25에서는 전량 모두 12GB가 탑재될 전망이다.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는 S22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S25 울트라는 둥근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언팩 2025 티저 영상에서는 4개의 스마트폰이 맞댄 영상을 통해 외각의 둥근 디자인을 암시했다. 한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고 가격은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2025.01.22 07:51이나리

삼성전자, 월 5900원 '갤럭시 AI 구독클럽' 시작

삼성전자가 이달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부터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은 가입 고객이 12개월간 제품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40% 보장 혜택이 주어진다.보상 기준은 상품 만료 월 이후 최대 2개월 내 반납 기준이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게 되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기간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5천900원이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제품 보상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전원 미작동, 외관상 파손, 계정 미삭제를 제외하면 흠집이 있는 단말기도 모두 반납 가능하고, 반납 후 신규 단말기 재구매 조건도 없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는 ▲가입 기간 동안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팩 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가전에 이어 모바일 제품의 구매 패러다임도 변화시킬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신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독 신청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 모델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이동통신사 정책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2025.01.19 11:01이나리

삼성전자, 갤럭시S25에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차주 공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5일 뉴스룸을 통해 "올해는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 창의성의 경계를 한 차원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될 그리기 어시스트는 간단한 스케치나 텍스트, 음성, 사용자가 보유한 사진을 입력하면 멀티모달 AI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고 설명했다. 만약 사용자가 S펜으로 간단한 고양이를 그리고 '우주복'이라는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하면, 드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복을 입고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고양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는 작은 주택을 그리고 '해변 근처'라고 말을 하면 바다가 펼쳐진 곳에 있는 나만의 집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며 창의적 모바일 경험을 꾸준히 선도해 왔다. 이러한 창의적 혁신은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로 이어지고, 갤럭시 AI를 통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또 작년 초 업계 최초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모바일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S 시리즈는 더욱 강력해진 AI를 통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뒤를 이어 역대 가장 창의적인 갤럭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2025.01.15 09:02이나리

삼성전자 "신제품 안 사도 중고폰 반납하면 보상"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Z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플립5·플립4·플립3 등으로 국가에 따라 대상 모델은 상이할 수 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간편보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3 10:37류은주

삼성전자, 갤S25 22일 공개...'언팩 초대장' 공식 발송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7일 오전 8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은 오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1월 23일 오전 3시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언팩은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모바일 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언팩 초대장 영상은 4개의 스마트폰 모서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각졌던 갤럭시S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부터 모서리를 각진 디자인으로 적용해 왔다. 갤럭시노트 모델을 단종시키면서 디자인과 S펜을 울트라에 적용한 것이다. 울트라 모델의 모서리가 둥글게 변화하면서 일반, 플러스, 모델과 디자인에서 통일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이크 모양의 이모티콘을 보여주면서 AI 음성 비서인 '에이전트' 기능이 강화된다는 점을 알렸다. AI 스마트폰은 통화가 끝나면 곧바로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보여주고 요약해 준다. 또 미리 입력해둔 일정 정보를 바탕으로 출국 당일 비행기편을 포함한 교통편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갤럭시S25는 운영체제 '원유아이(One UI) 7'가 적용돼 '나우바(Now Bar)'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서 시계·음성 녹음·통역·지도 등 정보를 화면 하단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에이전트' 기능을 돕는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3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하고, 이에 더해 두께를 줄인 '슬림'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슬림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밖에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 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링 사이즈 옵션에 14호(지름 23㎜)와 15호(지름 23.8㎜)가 추가돼 총 11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2025.01.07 08:45이나리

[써보고서] 30만원대 갤럭시A16-모토로라 엣지50 퓨전 비교해보니

"갤럭시 프리미엄 얹은 저가폰과 외산폰 페널티 품은 중가폰의 싸움" 하반기 출시된 중저가 스마트폰 중 출고가가 30만원대로 비슷한 삼성전자 갤럭시A16 LTE와 모토로라 엣지50 퓨전을 비교해 본 소감이다. 가격대는 31만9천원으로 갤럭시A16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사양은 엣지50 퓨전이 더 좋다. 엣지50 퓨전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이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만해도 갤럭시A16 LTE는 헬리오G99로, 전작 갤럭시A15 LTE와 동일하다. 반면 엣지50 퓨전은 퀄컴 스냅드래곤7s 2세대를 탑재했다. 리얼미12프로+ 등 중급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된 AP다. 성능·디자인은 '엣지50 퓨전'에 한 표 벤치마크 점수를 테스트해 보면 두 제품의 성능 차이가 더욱 도드라진다. 긱벤치앱6 기분 CPU 점수는 갤럭시A16는 싱글코어 725점·멀티코어 1천975점, 엣지50 퓨전은 싱글코어 1천21점·멀티코어 2천949점이다. GPU 점수는 갤럭시A16 1천291점, 엣지50 퓨전 1천811점이다. 디스플레이 사양도 모토로라 제품이 앞선다. 갤럭시A16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엣지50 퓨전은 유기 최대 144Hz 주사율을 제공한다. 최대 화면 밝기는 1천600니트로 두 제품이 동일하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갤럭시A16는 선택 옵션이 1440p(2K)까진데, 엣지50 퓨전은 4K(2160p) 화질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A16은 전작에 없던 IP54 등급 방수 방진 기능을 추가했다. 엣지50 퓨전 방수·방진 등급은 IP68로 등급이 조금 더 높다. 배터리 용량은 4천860mAh 엣지50 퓨전(5천mAh)이 조금 더 많다. 다만, 2K 영상을 시청한 기준으로 11시간 45분 후 엣지 퓨전50 배터리는 11%가 남아있었고, 엣지50 퓨전은 13%가 남아 있어 실제 사용할 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디자인은 베젤 크기와 무게 면에서 엣지50 퓨전이 앞선다. 엣지50 퓨전은 과거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업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던 엣지 디스플레이로 그립감이 더 좋다. 갤럭시A16와 엣지50 퓨전 디스플레이는 6.7인치로 동일하지만, 갤럭시A16은 하단부 베젤 두께가 두꺼워 눈에 띈다. 엣지50 퓨전은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에 지문 인식 잠금 기능이 있는 반면, 갤럭시A16은 노치 형태 카메라가 전면에 있다. 성능 이상의 매력 '갤럭시 생태계' 사진 화질 사양은 엣지50 퓨전보다 부족하지만 갤럭시A16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갤럭시 생태계다. 갤럭시 앱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사용하던 갤럭시 기기에서 '스마트 스위치'로 데이터를 옮겨올 때 더 편리하다. 외산폰의 경우 사진 앱을 내장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별도로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엣지50 퓨전 역시 사진 앱을 별도로 다운받아야 했다. 갤럭시A16은 외산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삼성월렛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삼성월렛은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대표적 기능 중 하나다. 다만,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최근 주목받는 갤럭시 AI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지 않다. 하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SD카드 슬롯이 있어 용량 확장이 최대 1TB까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엣지50 퓨전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없으며 저장용량은 256GB이다. 모바일 게임 무난하게 가능…카메라 화질은 큰 기대 말아야 게임 성능은 두 제품 모두 무난했다. 호요버스 젠레스 존제로 게임을 실행해봤을 때 두 제품 모두 별다른 끊김이 없었다. 40분 이상 게임을 해도 두 제품 모두 기기 온도가 40도를 넘어가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카메라 성능은 조금 아쉬웠다. 2배 줌까지만 가능하다. 0.5배줌의 경우 엣지50 퓨전은 굴곡이 없게 나오는데, 갤럭시A16은 사진 양 끝이 굴곡이 졌다. 야간 촬영의 경우 플레어 현상이 있긴했지만, 리티아 센서를 적용한 엣지50 퓨전이 조금 더 선명했다. 갤럭시A16 5천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와 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엣지50 퓨전은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로 동일하지만, 전면 카메라가 3천200만 화소 쿼드 픽셀 카메라로 고화질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기능만 따져본다면 엣지50 퓨전이 앞서지만, 익숙함을 중시하거나 삼성월렛과 같은 특수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갤럭시A16에 무게가 기울듯하다.

2024.12.22 09:54류은주

갤럭시S25 플러스, 버튼 추가…"카메라 조작용?"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는 갤럭시S25 플러스의 모습이 담긴 실물 사진을 자신에 엑스(@Jukanlosreve)에 올렸다. 공개된 갤럭시S25 플러스의 모습은 이전 제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베젤은 얇아 보이며 후면 카메라 렌즈 주변의 링이 전작과 약간 다른 편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원 버튼 아래에 새롭게 생긴 버튼이다. 해당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할지 확실치 않으나, 올해 아이폰16에 도입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떠올리게 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해당 기능에 대해 mmWave 안테나라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능은 좀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17일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갤럭시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이미지를 엑스에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휴대폰 전면의 모습과 기본 배경화면을 보여준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기존 날카로운 모서리가 아닌 둥근 모서리를 채택했다. 또 공개된 아이콘 색상에서 알 수 있듯 두 전화기 모두 One UI 7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One UI 7 출시가 갤럭시S25 라인업 출시와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갤럭시AI 기능을 안정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16GB 램이 탑재될 예정이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갖출 예정이다. 색상은 ▲ 티타늄 블랙 ▲ 티타늄 실버 블루 ▲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화이트 실버 ▲ 티타늄 제트 블랙 ▲ 티타늄 제이드 그린 ▲ 티타늄 핑크 골드 총 7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18 08:48이정현

기대 못 미친 AI폰… "지금까지 나온 AI 기능, 별 도움 안돼"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기능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가격비교 사이트 셀셀(SellCell)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중 AI 지원 모델 아이폰(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을 사용 중인 1천 명과 AI 지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 5, 갤럭시Z폴드 4, 갤럭시Z플립 6, 갤럭시Z플립 5, 갤럭시Z플립 4)을 사용 중인 1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젠모지나 챗GPT 통합이 추가된 iOS 18.2가 출시되기 전 실시됐다. 셀셀은 스마트폰의 AI 기능에 대한 만족도와 새 제품을 구매할 때 AI가 얼마나 중요한 지 등을 물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지금까지의 AI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AI 사용자의 73%, 갤럭시AI 사용자의 87%가 새로운 AI 기능이 별로 가치가 없고 스마트폰 경험에 가치를 더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AI 기능에 대해서는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 글쓰기 도구 (72%) ▲ 알림 요약 (54%) ▲ 우선순위 메시지 (44.5%) ▲ 사진 정리(29.1%) ▲ 메일 및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20.9%)을 꼽았고, 삼성 AI 사용자의 경우 ▲ 서클 검색(82.1%) ▲ 사진 지원 기능(55.5%) ▲ 채팅 지원(28.8%) ▲ 메모 지원 (17.4%) ▲검색 지원(11.6%)을 꼽았다. 또, 아이폰 사용자는 삼성 사용자에 비해 모바일 AI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사용자의 약 절반(47.6%) 가량이 새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AI 기능을 '매우' 또는 '다소'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고 응답한 반면, 삼성폰 사용자는 23.7%만 이에 답했다.

2024.12.17 10:54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전체 색상 나왔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전체 색상 정보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6일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DSCCRoss)에 갤럭시S25 울트라가 ▲ 티타늄 블랙 ▲ 티타늄 실버 블루 ▲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화이트 실버 ▲ 티타늄 제트 블랙 ▲ 티타늄 제이드 그린 ▲ 티타늄 핑크 골드 총 7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블루,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실버 4개 색상은 표준 색상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3개 색상은 온라인 전용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S24 울트라의 기본 색상의 경우 ▲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바이올렛 ▲ 티타늄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올해 삼성은 바이올렛과 옐로우 색상을 실버 블루와 화이트 실버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아이보리 색상 뒷면 커버와 실버 색상 프레임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티타늄 화이트 실버와 이와 유사하게 두 개 색상을 조합한 티타늄 실버 블루가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로스 영은 이번에 표준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의 색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25의 경우 ▲ 문나이트 블루 ▲ 실버 섀도우 ▲ 스파클링 블루 ▲ 스파클링 그린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갤럭시S25 플러스의 경우 ▲ 미드나잇 블랙 ▲ 문나이트 블루 ▲ 실버 섀도우 ▲ 스파클링 블루 ▲ 스파클링 그린 색상이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2.17 10:06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어떻게 나오나…루머 총정리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S25울트라에 대한 정보들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지금까지 나온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정보를 모아 정리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디자인·두께·색상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비롯한 유출된 모형 사진 등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디자인은 평평한 프레임에 둥근 모서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후면 카메라 렌즈를 둘러싼 링 디자인은 과거 갤럭시Z폴드 6의 디자인과 비슷할 예정이며 카메라 렌즈 배열은 전작의 갤럭시S24 울트라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두께도 전작보다 얇아져 8.2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기는 162.8 x 77.6 x 8.2mm로, 내년에 출시되는 플래그십폰 중 가장 얇은 제품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색상은 최근 예비 부품 판매 웹 사이트의 SIM 카드 트레이 사진으로 확인됐다. 갤S25 울트라의 표준 색상은 ▲ 티타늄 블랙 ▲ 티타늄 블루 ▲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실버의 4개로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 전용 모델 색상은 ▲ 티타늄 블루·블랙 ▲ 티타늄 제이드 그린 ▲ 티타늄 골드 핑크 3개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등 기타 사양 아이스유니버스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더 개선된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1천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서 0.7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에 F1.9 조리개 값을 갖춘 새로운 5천만 화소 아이소셀 JN3 초광각 센서로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일부 보고서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과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샘모바일은 해당 보고가 과장되었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더 커진 증기 챔버를 탑재해 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강력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과 퀄컴의 '아드레노 프레임 모션 엔진(AFME) 2.0' 기술이 접목돼 기존 주사율 60㎐로 제한된 게임을 갤럭시S25에서는 120㎐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그 밖에도 차세대 Qi2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며 갤럭시폰 최초로 A/B 파티션을 통한 '원활한 업데이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 512GB/1TB 모델 모두 16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4 09:00이정현

화웨이 최신 폰 뜯어봤더니...구식 7나노 칩 탑재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가 자체 반도체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를 겪는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선보인 고사양 스마트폰 '메이트70'에 구식 칩이 들어가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 연구원이 분해했더니 '메이트70프로플러스'에 들어간 프로세서는 화웨이가 지난해 '메이트60프로'에 썼듯 회로 선폭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기술로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화웨이가 설계한 이 '기린9020' 칩을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중신궈지(SMIC)가 생산했다고 전했다. 다만 화웨이는 칩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가 올해 5나노 기술로 진보할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해에는 화웨이가 메이트60프로를 공개해 미국 기술 산업계가 놀랐다고 덧붙였다. 테크인사이츠는 화웨이 기술이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에 5년 뒤진다고 평가했다. TSMC는 2018년 7나노 칩을 처음 출시했다. 현재 화웨이 칩 기술은 5년 전 TSMC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의 극자외선(EUV) 생산 기술을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알렉산드라 노구에라 테크인사이츠 연구원은 “2019년 TSMC가 7나노 EUV 기술로 설계한 프로세서보다 화웨이 칩이 더 느리고, 더 많은 전력을 쓰며, 수율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와 SMIC는 중국 첨단 산업의 가장 큰 희망이지만 TSMC와 삼성전자가 내년 2나노 기술로 양산하면 더 뒤처질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그러면서 가장 진보된 칩은 애플 '아이폰'과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에 쓰인다고 언급했다.

2024.12.12 15:53유혜진

갤럭시S25 슬림, 글로벌 시장 출시되나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슬림'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단말기식별번호 IMEI 데이터베이스에 'SM-S937B/DS'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갤럭시S25 슬림 모델이 발견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모델 번호 속 'B'가 글로벌 버전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갤럭시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의 경우 각각 모델번호 SM-S931x, SM-S936x, SM-S938x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모델명 속 x가 'U'로 한국에서는 'N'으로 대체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갤럭시S25 슬림의 미국 모델 번호 'SM-S937U'가 발견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모델번호는 갤럭시S 25 슬림이 여러 국가에서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경우 갤럭시S25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메라 사양의 경우 갤럭시S25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5천만 화소 3.5배 줌 카메라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2024.11.30 09:00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이렇게 나온다…"원UI 7도 확 바뀌었네"

최근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제품 영상이 유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당시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기기 하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GamingMK가 공개한 갤럭시S25 울트라의 사진을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펜 슬롯 좌측 하단 그대로 공개된 사진에서 USB-C 포트, SIM 슬롯, 스피커, S펜 슬롯이 있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하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기를 충전하는 모습과 화면 베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이전에 S펜 슬롯이 우측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사진에서 S펜 슬롯의 위치는 전작과 동일하게 왼쪽에 위치하고 있고 화면 베젤은 얇고 균일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달라진 원UI 7 갤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차세대 운영체제(OS) '원UI 7'의 모습이 담긴 스크린샷도 공개됐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업데이트된 앱 아이콘 디지인과 우측 상단에 배터리 표시기도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어센터의 UI도 둥근 모서리와 투명도 처리, 위젯도 영역별로 나뉘어져 있는 등 확 바뀌었다. 원UI 7의 경우, 내년 초 갤S25 출시 전까지 개발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현재 유출된 원UI 의 디자인은 향후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원UI 7이 곧 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사용자들은 올해 말 안에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1.27 14:01이정현

삼성전자, 국내 가전업계 최초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제외 품목은 정수기·전기레인지·인덕션·에어컨·식기세척기·오븐 및 TV 무타공 벽걸이 등이다. 또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천원에 당일 배송된다. 제외 품목은 스마트폰 갤럭시 S·Z 시리즈, PC·프린터·갤럭시 링 등이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일부 섬 지역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제품 수령과 설치 시간을 지정하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사용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4.11.13 08:54장경윤

올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5'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애플 '아이폰15'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5' 기본모델은 올해 3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로 꼽혔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3위는 아이폰15 프로로 상위 3개 모델 모두 아이폰 15 시리즈가 차지했다. 전작 아이폰14는 8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다. 갤럭시A14 4G와 5G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A35 5G가 6위, 갤럭시A05시리즈가 7위였다. 레드미13C 4G가 9위를 차지하며 샤오미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S24는 3분기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이후 3분기에 처음으로 갤럭시S 시리즈가 톱10에 들었다. 갤럭시 AI 기능을 필두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애플 톱10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 비중은 더 커졌다. 톱10에 포함된 삼성전자 모델은 5개로 아이폰보다 1개 더 많다. 다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 판매량이 많지만, 애플은 아이폰 판매 절반이 프로 모델로 평균판매가격(ASP)가 더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신 아이폰을 선택해 애플 고가폰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갤럭시 AI를 앞세워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상위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0 09:34류은주

갤럭시S25 울트라, 색상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표준 색상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IT 제품 콘셉트 디자이너 테크니조컨셉(@technizoconcept)이 공개한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습이다. 렌더링에서 ▲ 티타늄 블랙 ▲ 티타늄 블루 ▲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실버의 4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내년에 최소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4개 색상은 표준 색상이며 나머지 3개 색상은 온라인 전용 모델로,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표준 색상은 기본적인 차분한 색상이나 티타늄 오렌지 등 나머지 색상은 좀 더 밝고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공개된 렌더링에 대해 색상은 최종 제품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품 프레임에 모두 어두운 실버 색상 프레임을 적용했는데 최종 제품은 프레임 색상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그 동안의 갤럭시 울트라 모델의 색상을 검토해 봤을 때 표준 색상 모델은 프레임과 후면 색상이 일치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일부 모델의 경우 실버 프레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8 09:33이정현

위츠 "삼성 플래그십향 무선 충전모듈 사업 공고…'갤S25'도 연말 대응"

"위츠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링 전반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용 제품 역시 연말께 양산할 예정으로, 삼성전자가 계획 중인 차세대 제품 역시 선도업체로서 대응해 성장을 도모하겠다"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위츠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과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츠의 주요 사업은 IT, 가전, 전장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위츠의 IT 사업 분야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업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행개발과 동시에 고유기술을 제안하면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츠는 사업 영역 확대를 전장 사업 부문인 전력 제어 모듈과 전기차 유·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력 제어 모듈과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 개발에 나섰고, 지난 1월 CES2024에 참가해 KG모빌리티와 함께 유선 충전 없이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위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GS차지비와 함께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인증을 준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츠는 기술 경쟁력 외에도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높였고 품질 관리에도 주력한 결과 삼성전자 품질 평가 3연속 A등급을 받으며 제품력도 입증했다. 위츠는 설립 4년차에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48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장사업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에 영향을 끼쳤지만, 기존에 확보했던 수주잔고가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베트남 생산법인의 2공장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전장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SMT(표면실장기술)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손상영 전무는 "위츠는 삼성전기로부터 무선 충전에 대한 원천 특허를 확보해 일종의 시장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 가전과 EV 유무선 충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츠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천300원~6천400원, 총 공모금액은 159억원~192억원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01 15:08장경윤

스마트폰 맞수 삼성·애플, 'AI 폰'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애플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가 이번 주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먼저 진입한 AI 폰 시장에 최대 맞수 애플이 가세하며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18.1를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달 AI 기능이 빠진 채 첫 AI폰인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iOS18.1에선 아이폰 최초로 통화 녹음을 지원한다. 녹음한 내용을 텍스트 문서 형태로 메모장에 저장해주는 기능도 생긴다. 아이폰15 프로(2023년 출시) 이상 사양 아이폰 사용자라면 iOS를 18.1로 업데이트 후 애플 인텔리전스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동안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챗GPT와의 완전한 통합, 이모지 생성, 시리의 메모 기능 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부터 한국어를 비롯해 지원 언어가 늘어나고, 보급형 아이폰SE 4 출시가 예정된 만큼 규체 수요를 자극해 '슈퍼사이클(대흥행)'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이미 '갤럭시 AI' 기능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적용 기기 확대와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선보인 갤럭시Z6 시리즈는 물론 기존 중저가 제품까지 AI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태블릿 제품에도 AI를 적용하면서 갤럭시 AI 지원 기기는 30여 종으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연내 2억대 이상 기기에 갤럭시 AI를 확장할 것이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 AI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해 20개 언어로 확대한다. 현재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에는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전 세계 20여 개 연구개발(R&D)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AI 폰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오포, 화웨이, 아너 등은 자체 구축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나가는 만큼 AI 폰 경쟁은 향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27 09:1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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