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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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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中약진·애플 독주'...삼성, 갤럭시탭 S11 승부수

세계 태블릿PC 시장이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탭 S11 시리즈를 출시하며 점유율 반등을 노린다. 세계 태블릿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분기 글로벌 출하량은 3천90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한때 침체했던 수요가 교육, 업무, 콘텐츠 소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회복된 결과다. 애플은 1천411만대(점유율 36.1%) 출하로 시장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665만대(17.1%)로 2위를 유지했지만 출하량이 1.8% 줄며 성장이 정체됐다. 반면 화웨이·레노버·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삼성으로서는 출하량 감소와 경쟁사 약진이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한 셈이다. 삼성은 올해 '갤럭시탭 S11 시리즈'를 내세워 돌파구를 마련한다. 독일 IFA 2025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멀티모달 AI와 원 UI 8을 앞세워 대화면 태블릿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강조했다. 실시간 화면 요약과 번역, 드로잉·글쓰기 어시스트, 확장된 삼성 덱스 기능 등은 태블릿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 기기를 넘어 생산성과 창작을 지원하는 도구로 진화시키려는 시도다. 초슬림 디자인과 3나노 프로세서 탑재 역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겨냥했다. 관건은 이러한 혁신이 실제 점유율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고급화 전략은 애플 아이패드와의 정면 경쟁을 가속화한다.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갤럭시탭 S11 출고가는 100만~240만 원대에 형성돼 있어 신흥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다. 고가 전략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반면 구매력 제약이 큰 신흥 시장 소비층과는 괴리가 생긴다. 신제품이 AI 기반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확보한다면 점유율 하락세를 반전시킬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중저가 라인업 보완 없이는 애플과 중국 업체 사이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질 위험도 존재한다.

2025.09.08 09:31신영빈

삼성전자, IFA 2025 혁신상 26개 수상

[베를린=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Winner)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 최고혁신상 5개·혁신상 6개 수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더 프리미어5'는 터치 인터렉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다. '마이크로 RGB TV'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홈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이외에도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손쉽게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슬림한 디자인으로 3D 공간감을 구현한 디스플레이 '스페이셜(Spatial) 사이니지' 등이 IFA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5개 제품 혁신상 수상...비스포크 AI 콤보 최고혁신상 받아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중에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단독 건조기 수준의 우수한 건조 성능을 갖췄다. 또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관리하는 'AI 맞춤',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두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스포크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 등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Z폴드7·갤탭S11 울트라, 나란히 최고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중에서는 4일 IFA에서 최초 공개된 프리미엄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Content Creation), 컴퓨팅∙게이밍의 두 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최신 운영 체제인 One UI 8을 탑재해 멀티모달 기반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대화면과 업그레이드된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을 통해 한층 강화된 생산성과 창의적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Z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One UI 8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2억화소 카메라와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각각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S25 FE ▲갤럭시 버즈3 FE 등 5개 제품이 총 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5.09.06 10:42전화평

삼성, 모토로라에 밀려 폴더블폰 시장 3위...1위는 화웨이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에 밀려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레이저60 시리즈 클램셸 모델 호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28%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점유율 14%에서 두 배 성장했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모토로라 저가 정책이 미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모토로라의 급부상으로 삼성 시장 점유율은 절반 이상 감소한 9%를 차지했다. 다만 7월 갤럭시Z폴드7·플립7 출시 효과로 3분기 점유율은 반전될 전망이다. 전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급증했다. 특히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이 화웨이를 중심으로 꾸준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폴더블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중기적으로는 연간 성장률이 다시 두 자릿수 대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북타입 폴더블폰인 화웨이 메이트 X6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제품은 2분기 동안 화웨이 전체 폴더블폰 출하량 중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갤럭시Z폴드7 시리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갤럭시 폴드6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삼성이 3분기에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9.05 17:26신영빈

갤럭시 신상 총공세...아이폰17 공개에 맞불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 개막을 앞두고 '갤럭시S25 팬에디션(FE)'이 공개되면서, 9일 공개가 유력한 애플 아이폰17을 정조준한 '맞불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 팬에디션 전작인 '갤럭시S24 FE'는 지난해 11월, '갤럭시S23 FE'는 12월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갤럭시S25 FE는 불과 9월 초에 모습을 드러내며 플래그십 신제품 공개 시점을 크게 앞당겼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출시 시점 조정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아이폰17 발표 직전에 시장 관심을 선점하고 '갤럭시 AI' 생태계를 빠르게 확산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 UI 8'을 기반으로 한 최신 갤럭시 AI 기능이다. 사용자는 터치와 음성, 시각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동시에 활용하며 기기와 보다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특히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해 앱을 오가지 않고도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나우 바'와 '나우 브리프'는 사용자의 위치와 습관,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클 투 서치'는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원하는 부분을 그리기만 하면 즉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는 만큼 보안 역시 강화했다.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은 앱마다 서로 다른 암호화 키를 생성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사용자의 설정값과 개인정보는 '퍼스널 데이터 엔진'을 통해 안전하게 저장되고 '녹스 볼트' 기술로 강력하게 지켜진다. 카메라 성능도 FE 시리즈 최초로 강화됐다. 전면에는 1천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보다 생생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으며,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이 저조도 촬영 성능을 끌어올리고 영상에서도 슈퍼 HDR을 구현해 사실적인 색감을 살린다. 촬영뿐 아니라 편집 과정에서도 갤럭시 AI의 강점을 발휘한다. '포토 어시스트' 기능은 객체를 삭제하거나 크기를 조절·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과 인물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영상 편집에서는 일반 영상을 슬로모션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원하지 않는 소리를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는 '오디오 지우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자동 잘라내기'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성능 역시 전작 대비 향상됐다. 발열 제어를 위해 베이퍼 챔버가 약 10% 커졌고, 4천9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장시간 사용 환경을 보장한다. 6.7형 다이내믹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로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지원하며, 프레임에는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견고함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삼성은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약속하며 장기적인 사용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제품 색상은 네이비,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화이트 등 네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 S25 FE' 공개와 함께 '갤럭시 버즈3 FE'도 선보였다. 두 기기를 연동하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 실행 시 화면을 보며 보다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외국인과 대화하거나 외국어 콘텐츠를 감상할 때는 실시간 통역 기능이 제공된다. 애플은 오는 9일 차세대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그보다 앞서 갤럭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하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FE 시리즈가 합리적인 가격에 플래그십급 경험을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갤럭시 S25 FE가 아이폰 신작과의 맞대결에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05 16:41신영빈

11번가, '갤탭S11' AI체험단 사전판매 라방 실시

11번가는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향상된 AI 성능이 적용된 제품으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 2종으로 출시됐다. 11번가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본 판매를 앞두고 오는 8일 오전 9시 이커머스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 태블릿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기능 시연과 모델별 특장점 리뷰 등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하며 구매인증 고객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라방 한정 혜택을 마련했다. 11번가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10시까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를 진행하며, '5% 즉시할인'에 '카드사 5% 추가할인' 등 사전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AI체험단 사전판매 상품은 오는 9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사전 알람 이벤트'를 통해 본 판매용 2만원 할인쿠폰을 미리 발급받아 AI체험단 사전판매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11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고객은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8GB 구매 시 256GB로, 256GB 구매 시 512GB로 저장용량을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업 기획전'과 정품 액세서리 할인 등 제조사 출시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사전판매 행사를 통해 신제품 태블릿을 구매하면서 'AI체험단' 참여를 신청하고, 오는 19일까지 포토상품평과 SNS 리뷰를 작성해 미션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모델별 우수 리뷰어 5명씩을 선정해 '갤럭시 버즈3'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강력한 AI 성능을 탑재해 하반기 태블릿 시장을 이끌 핵심 제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5 09:50박서린

갤럭시S26 모형 사진 봤더니…"엣지 모델, 확 바뀌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의 모형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IT 팁스터 소니딕슨@SonnyDickson이 공개한 것으로, 갤럭시S26 3개 모델을 담고 있다. 가장 큰 모델은 갤럭시S26 울트라, 나머지 두 모델 명칭은 정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기본 모델은 갤럭시S26 프로, 현재 프로로 불리는 중간 크기 모델은 갤럭시S26 엣지로 명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유출된 사진으로 보면 갤럭시S26 엣지는 구글 픽셀폰이나 곧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처럼 후면에 가로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여전히 세로로 배치돼 있고 LED 플래시 위치도 그대로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6 모형 사진을 자신의 엑스에 공유하며, 엣지 모델의 카메라 모듈 빈 공간에 내부 부품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두께 5.5mm와 4천200mAh의 더 커진 배터리를 구현할 공간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모형 사진에서 보면 갤럭시S26 시리즈에는 전작과 달리 후면 카메라 아일랜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갤S26 울트라는 개선된 메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위해 카메라 돌출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3개 모델 모두 유사한 곡선 모서리를 가지고 있으며, 갤럭시S26 울트라가 더 둥근 모서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후면에는 원형 홈이 있는데, 이는 Q2 무선충전을 위한 자석이 탑재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삼성은 갤럭시S25 플러스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S26 엣지에 가장 큰 변화를 줬고 반면 울트라 모델에는 큰 디자인 변화를 주지 않아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또, 갤S26 엣지의 새 디자인은 가로형 카메라 아일랜드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5 09:48이정현

삼성전자, 갤럭시S25 FE·갤럭시 탭 S11 공개

[베를린(독일)=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고 있는 IFA 2025에서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25 FE(팬에디션)와 태블릿 PC 갤럭시 탭 S11을 4일 공개했다. 갤럭시S25 FE는 One UI 8 기반의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기본 탑재해 사용자는 터치·음성·시각 등 다양한 입력 수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로 친구와 대화하듯 음성으로 질문하고 여러 앱을 오가며 실행할 필요 없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다. 갤럭시 S25 FE, 갤럭시 AI로 더 편안해진 일상 나우 바(Now Bar)는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사용자는 실시간 알림·음악·루틴 등 어떤 업데이트를 받을지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게 가능하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게임 실행 중에도 실시간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화했다. 게임 아이템이나 도전 과제를 동그라미로 그리기만 하면 즉시 팁과 공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 스마트폰은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촬영하는 게 가능하다. 전면에 최초 적용된 1천200만 화소 카메라는 생동감 있는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AI를 통해 사진 및 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다. 사진 보정을 돕는 포토 어시스트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지원하며, 영상을 편집할 경우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자동 잘라내기 등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S25 FE는 전작인 갤럭시 S24 FE보다 더 커진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S24 FE의 배터리 용량은 4천565mAh인데 비해, 신제품의 용량은 4천900까지 늘어났다.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이 탑재됐으며,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갤럭시 S25 FE는 네이비,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화이트 등 총 4가지로 출시된다. 국내 제품 출고가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4일부터 미국, 영국 등에서 순차 출시되고, 국내는 19일 출시 예정이다. 갤 탭 S11, 대화면 최적화된 AI 경험 제공...탭 S11 울트라, 역대 탭 중 가장 얇아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함으로써, 사용자의 태블릿 사용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 갤럭시 S25 FE에서 이용할 수 있떤 제미나이 라이브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대표적인 기능이 그리기 어시스트다. 이 기능을 통해 간단한 스케치를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고, 생성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기능을 사용해 삼성 노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글쓰기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 태블릿 시리즈는 최초로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프로세스가 탑재됐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기준 전작 대비 CPU는 약 24%, GPU는 약 27%, NPU는 약 33% 성능이 향상됐다. 그러면서도 역대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특징으로 한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의 두께는 5.1mm다. 이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두께로, 더 얇아진 디스플레이 베젤이 이 같은 상황을 가능하게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19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159만8천300원에서 240만6천800원, '갤럭시 탭 S11'은 99만8천800원에서 147만7천3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사용자의 취향과 맥락을 이해하고, AI 기반의 촬영 및 손쉬운 편집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함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05:56전화평

"폴드6도 그랬는데?"…갤럭시Z폴드 7 일부서 페인트 벗겨짐 현상 발생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7의 일부 사용자들이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기기의 페인트가 벗겨진다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모델 색상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현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은 제품을 떨어뜨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 6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 적 있다. 이에 삼성 측은 이 문제가 호환되지 않는 다른 회사 충전기 사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 지원 웹 사이트를 통해 "제대로 접지되지 않은 타사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갤Z폴드 6의 아노다이징 마감에 영향을 미쳐 페인트가 약간 벗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전기 사용 도중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일어나는 '전류 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이 현상은 휴대전화로 구동되는 EMS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레딧의 한 사용자는 25W 삼성 공식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맞을 경우 삼성 충전기가 이 문제를 방지하도록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거나, 도색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문제의 진짜 원인이 무엇이든 폴드 6에도 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올해 나온 폴드 7 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온 것은 마음에 걸리는 점”이라며, “다행히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고가의 제품인 만큼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02 17:25이정현

갤럭시S25 FE·갤럭시탭S11 울트라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간)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5 FE와 갤럭시탭S11 울트라의 공식 홍보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 보도했다.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엑스에 태그 #galaxyunpacked를 걸고 갤럭시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S25 FE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 사진은 이 제품들이 이번 갤럭시 행사의 대표 제품임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 이미지는 전작 대비 디자인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화면 베젤은 대폭 얇아졌고 전면 카메라가 있는 노치의 크기가 줄어들어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FE가 플래그십폰 갤럭시S25 시리즈와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둘러싼 실버 링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디자인을 지향하며, 미묘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각 모델을 차별화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공개됐지만, 기기에 대한 다른 세부 정보는 아직 확실치 않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와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춘 강력한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S25 FE는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플래그십폰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01 08:34이정현

삼성 강남, 장 줄리앙 종이 인형 폴더블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다음 달 28일까지 삼성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대규모 체험존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체험존으로 1030 방문객 정조준 코엑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6천여 명, 1030 방문객 비중 80%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의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체험존은 'INTO the Galaxy UNFOLDERS(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 타이틀 아래, 앞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더 자세한 세계관 내용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기존 코엑스 체험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종이 인형 캐릭터들의 성격부터 캐릭터 간 관계,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과 연결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들은 삼성 강남 외부에 크게 씌워진 13개 캐릭터 이미지와 대형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송출되는 대표 캐릭터 영상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 체험존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방문객은 캐릭터 조형물이 반기는 삼성 강남 1층 입구를 지나 2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종이 인형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뉴페이스 셀피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전시의 메인 공간 3층에서는 갤럭시 폴더블폰과 캐릭터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와 각 캐릭터 이름의 의미 등을 알 수 있고, 1030에게 인기가 높았던 체험 요소 및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코엑스 체험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생성형 편집'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미디어 월에 띄워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삼성 강남에서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체험존에서 신규로 선보이는 인기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종이 인형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캐릭터를 띄워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촬영하는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코엑스 체험존에서 진행된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는 관련 게시글이 8천건 이상 올라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내달 28일까지 '뉴페이스 셀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 강남 체험존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종이 인형 캐릭터가 그려진 파우치와 에코백이 기념 굿즈로 증정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장 줄리앙 협업 폴더블 체험존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욱 많은 고객분들과 만나고자 삼성 강남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했다"며 "화제의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삼성 강남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배경 이야기를 재밌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31 11:46전화평

삼성, 2분기 유럽 스마트폰 1위 지켜…점유율 36%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지켰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2천8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소비 심리와 불투명한 경제 전망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이 36%로 가장 높았고 애플이 24%로 뒤를 이었다. 샤오미는 19%, 모토로라는 5%, 아너는 3%를 차지했다. 삼성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지만, 애플과 샤오미는 각각 1%p씩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1%p 하락했다. 삼성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천30만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친환경 설계 규제로 '갤럭시 A06' 모델을 출시하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 2위 애플은 690만대를 출하했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실적에 힘입어 출하량 감소폭(4%)을 최소화했다. 샤오미는 540만대를 출하해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카날리스는 "소비자 심리와 경제 전망의 제약이 유럽 스마트폰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며 "다만 저가형 기기 교체 수요와 AI 기술 발전으로 내년에는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28 16:16신영빈

"삼성전자, 9월 4일 갤럭시S25 FE·탭 S11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폰아레나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갤럭시 AI가 탑재된 프리미엄 태블릿과 갤럭시 S25시리즈의 새로운 패밀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디어와 파트너사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초대장을 발송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초대장에는 갤럭시S25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렌즈 3개의 모습과 함께 갤럭시 AI의 로고가 투명한 상자에 담긴 모습이 담겨있다. 삼성은 구체적인 제품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외신들이 전망했다. 갤S25 FE, 갤럭시탭S11 모두 안드로이드 16과 원UI 8을 기본 탑재하며, 각각 엑시노스 2400 칩셋과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S25 FE는 6.7인치 화면에 8GB 램, 120㎐ 주사율, 후면 5000만 화소·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갤럭시탭 S11 시리즈는 일반·라이트·울트라 등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14.6인치 AMOLED 화면, 1만1600㎃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5 전시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제품 공개 당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5.08.28 14:15이정현

"갤럭시S26 울트라 배터리, 5천mAh 탑재 확인"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의 배터리가 전작과 동일한 용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중국 품질인증센터(CQC)가 최근 인증한 배터리 관련 문서에서 갤럭시S26 울트라의 배터리 세부 정보가 포착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는 제품번호 EB-BS948ABY와 4천855mAh 용량의 배터리가 기재돼 있다. 이는 갤럭시S26 울트라용 배터리임을 시사하며, 용량은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와 동일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를 출시한 후 5년 간 용량을 유지해왔다. 내년에도 동일 배터리를 유지할 경우, 갤S26 울트라는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여섯 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용량 외의 다른 배터리 개선에 대한 희망은 남아 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6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갤S22 울트라 이후 적용된 45W 고속 충전 보다 크게 향상된 것이다. 또, 삼성전자는 2나노 칩셋과 최적화 작업을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5천mAh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배터리 용량 개선을 기다려왔던 이용자들은 실망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08.27 11:05이정현

"갤럭시S25 FE, 전면 카메라 1천200만 화소로 개선"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준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FE'의 홍보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네덜란드 IT매체 뉴모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이미지는 포르투칼 소매업체 메디아마크트(MediaMarkt)를 통해 유출됐다.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5 FE는 전작 S24 FE와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전면 카메라, 배터리 용량, 유선 충전 성능에서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전면 카메라는 1천만 화소에서 1천200만 화소로 향상돼 갤럭시S25 시리즈의 전면 카메라와 동일하다. 배터리 용량은 이전의 4천700mAh에서 4천900mAh로 늘었고 유선 충전 속도도 25W에서 45W로 개선될 예정이다. 후면 카메라는 OIS가 적용된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OIS와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 전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프로 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더 향상된 이미지·영상 처리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갤럭시S25 FE에는 전작의 엑시노스 2400e 칩보다 약간 더 빠른 엑시노스 2400 칩을 탑재할 예정이며, 8GB 램·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256GB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6.7인치 FHD+ 다이내믹 AMOLED 2X, 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와 화면 내장 지문 식 기능을 지원한다. 또,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디자인이 적용되며 ▲블랙 ▲다크 블루 ▲라이트 블루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76.6×161.3×7.4mm, 무게는 190g으로 전작보다 20g 가량 가벼워졌다. 해당 소매업체 웹사이트에 따르면, 갤럭시S25 FE의 가격은 789.99유로(약 128만원)입니다. 갤S25 FE는 다음 달 4일에 개최될 예정인 IFA 2025를 전후하여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08.27 08:23이정현

삼성, 새 광고로 또 애플 저격…'AI 이미지 생성 기능' 강조

삼성전자가 광고를 통해 또 다시 애플을 저격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진짜 업그레이드(The Real Upgrade)'라는 제목의 광고는 갤럭시Z폴드7와 아이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한 남성이 아이폰에는 없는 갤럭시폰의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을 다른 남성에게 보여준다. 이어 "당신의 휴대폰이 그런 걸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다른 남성이 짜증스럽게 아이폰을 던지는 장면으로 끝난다. 과거에도 삼성전자는 애플 제품을 조롱하는 광고를 여러 번 내놨다. 2011년 아이폰을 사기 위해 애플 스토어에서 긴 줄을 서는 모습을 비판했고, 2014년에는 갤럭시S5와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아이폰 사용자를 '벽을 끌어안은 사람들(wall huggers)'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작년에 애플은 M4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LP판 플레이어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뭉개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강조하는 '크러시(Crush)' 광고를 공개했다. 이후 이 광고는 창작자 폄훼 논란에 휩싸였고 애플이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언크러시(Uncrush)'라는 이름의 갤럭시탭S9 홍보 영상을 공개해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이 광고는 앞선 아이패드의 크러시 광고를 겨냥한 것으로 한 여성이 여러 물건들이 부서진 유압프레스와 잔해 위에 앉아 갤럭시 탭을 보며 부서진 기타를 연주한다. 이후 '창의성은 부서지지 않는다'(Creativity cannot be crushed)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폰아레나는 이런 유형의 광고를 볼 때마다 복잡한 감정이 든다며, 한편으로는 제품을 돋보이게 만드는 저렴한 수법처럼 느껴지고 또 한편으로는 가볍게 재미있어 나쁘게만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2025.08.26 09:13이정현

"갤럭시S26 울트라, 모서리 더 둥글게 바뀐다"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의 모서리가 둥글게 바뀔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를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네 모서리가 더 둥글어졌다”고 밝혔다.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됐던 사각 디자인은 매끄러운 디자인과 개성을 부여했으나 날카로운 모서리는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하지 않았다. 이후 나온 갤S25 울트라의 모서리는 S24 울트라보다는 살짝 둥글려 미묘하게 휘어져 있으나 갤S25•갤S25 플러스만큼 둥글지는 않았다. 측면 디자인의 경우 갤럭시S25 울트라는 S24 울트라의 곡선형 디자인을 버리고 직선형 모서리를 적용해 그립감을 개선했다. 하지만, 갤S26 울트라의 측면 디자인이 어떻게 바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S25울트라의 6.86인치 디스플레이보다 큰 6.89인치 화면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기기 크기를 늘리는 대신 화면 베젤을 줄여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스유니버스가 이전에 언급한 또 다른 변화는 카메라 아일랜드의 부활이다. 삼성은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카메라 아일랜드를 없애고 플랫한 디자인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갤럭시S26 울트라에서는 메인 카메라와 5배 줌 렌즈의 조리개가 커지면서 렌즈 크기도 함께 증가할 예정으로, 이를 수용하기 위해 카메라 아일랜드가 다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갤럭시S26 울트라는 더 얇고 가벼워질 예정이다. 곧 출시될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2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며, 최신 램 기술과 결합돼 부드러운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S26울트라는 화면 보안을 강화하는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025.08.25 10:29이정현

"갤럭시S25 FE, 전체 사양 나왔다"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준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FE'의 전체 사양 정보가 나왔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Qwaider888)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갤럭시S25 FE의 사양 정보를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갤S25 FE는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에 1천900니트 화면 밝기, 전·후면 패널에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가 지원된다. 갤S25 FE에 엑시노스 2400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냉각 성능이 13%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메드는 갤럭시S25 FE가 후면에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 800만 화소 3배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4천900mAh 배터리 ▲45W 충전 ▲와이파이 6e 지원 ▲IP68 등급 방진·방수 기능이 지원되며, 색상은 ▲블랙 ▲다크 블루 ▲라이트 블루 ▲네이비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5.08.22 13:23이정현

삼성전자, AI로 보이스피싱·스팸 한 번에 차단

삼성전자가 최근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하며 사용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 신규 도입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2천건이고 피해액 약 6천400억원에 달한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낸다. 첫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On-Device)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ON)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이다. 메시지 차단 1억건 돌파…AI로 스팸 차단 기능도 강화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갤럭시 사용자의 금융 사기·불법 광고·개인정보 탈취 등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 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 차단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준다. 또,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08전화평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19~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에서 참가 기업 중 가장 많은 기술 논문을 발표해 R&D 리더십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등 총 69편이다. 특히 올해는 발표 논문의 30%가 넘는 22편이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것으로, AI 분야에 대한 R&D 역량을 증명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폴더블 OLED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산기술연구소 AI팀 유영욱 프로와 연구팀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 논문에서 TV나 모니터 안의 작은 칩(TCON)에서 직접 작동하는 초소형 인공지능(AI)을 만들어, FHD를 UHD의 고화질 이미지로 실시간 변환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소개했다. 소형화된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화질 저하와 연산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모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AI 구현에 필요한 시뮬레이션에 대한 연구도 주목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연구소 CAE팀 박현성 프로와 연구팀의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 논문에서는 OLED 패널의 부식 가능성을 회로 시뮬레이션으로 빠르게 예측해 OLED 패널의 고장 위험을 낮추는 검증 기법을 제안했다. 한편 하동완 삼성디스플레이 설계연구팀 상무는 이번 학회에서 초청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초청 발표는 학회가 직접 선정한 권위 있는 세션으로, 해당 연구 주제의 전문성과 학문∙산업적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하 상무가 발표하는 논문은 'RGB 직접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올레도스(OLEDoS)로, 컬러필터 없이 RGB 픽셀을 직접 패터닝하고 초정밀 픽셀 정렬 기술을 적용해 색 손실 없이 선명한 올레도스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도스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5천PPI 해상도를 구현한 1.4형 RGB 올레도스 ▲화면 밝기가 2만니트에 달하는 1.3형 RGB 올레도스 등 다양한 시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이밖에도 작년 전시 제품 대비 밝기가 약 34% 개선된 EL-QD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L-QD는 OLED 없이 QD 픽셀이 직접 빛을 내는 전계발광 방식으로, 기존 QD-OLED의 광발광 방식과 차별화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 역량은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이날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폴더블 OLED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전작 대비 두께, 무게와 주름 특성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고,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즈 확장으로 멀티테스킹과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자발광 모니터 업계 최고 픽셀 밀도인 140ppi를 구현한 32형 QD-OLED UHD 모니터로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8.20 10:00장경윤

삼성전자, AI 탑재 갤럭시 버즈3 FE 공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19일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이다.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은 깊게 고음은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여 더욱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Auto Switch)'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도 할 수 있다. 음성 통역 등 AI 기능 지원 갤럭시 버즈3 FE는 AI를 통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손쉽게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3 FE는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3 FE의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은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며,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3 FE는 9월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도 9월 중 출시 될 예정이다.

2025.08.19 09:33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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