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기 러기드폰 엑스커버7, 세부 정보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러기드폰 '갤럭시 엑스커버7'의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자신의 엑스에 갤럭시 엑스커버7이 “6.6인치 FHD+ 디스플레이, 6GB 램에 128GB 스토리지를 갖추고 400유로(약 57만원)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러기드 스마트폰치고는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밝혔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엑스커버7의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는 셈이며, 내구성이 강한 러기드 스마트폰이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나 갤럭시 엑스커버7의 가격은 합리적인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 엑스커버7에는 탈착 가능한 4천mAh 배터리에 25W 고속 유선 충전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IP68 방진 및 방수 기능과 미 국방부 군사규격인 MIL-STD-810H 표준을 갖추고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러기드 스마트폰 '엑스커버'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삼성전자는 러기드 태블릿 '갤럭시탭 액티브5'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탭 액티브5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