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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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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자사주 또 매입...갤럭시 자신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일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장내 매수해 총 3억675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는 1만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당시 노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삼성전자 주가가 6만9000원대까지 내리면서 7만원선이 무너지자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노 사장 외에도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과 정재욱 부사장도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500주, 1330주 사들였다. 그 결과 박 사장의 보유주식수는 2만8000주로 늘었고, 정 부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임원들에게 주던 스톡옵션 제도를 없앴다. 이후 임원진들은 자사주를 매입하려면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6과 플립6,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3, 갤럭시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또 이번 신제품 폴더블폰은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갤럭시S24 보다 강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2024.06.04 15:25이나리

'갤럭시링' 출시 앞둔 삼성, 오우라 특허 시비 선제 대응 나서

하반기 갤럭시링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가 경쟁사 오우라와 불거질 수 있는 특허 시비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특허 비침해확인소송을, 31일에는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오우라 미국 특허 5건에 대해 '비침해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상대로부터 특허침해소송을 당했거나, 소송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특허침해 경고장을 받았을 때 제기하는 소송이다. 업계는 오우라 측에서 특허 침해를 경고한 것으로 추정한다. 삼성전자는 오우라가 스마트링 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경쟁사들을 고소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기술은 거의 모든 스마트링에 구현되는 기술이라는 입장이다. 오우라 측에서 아직 소송을 걸지 않았지만, 제품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분쟁을 먼저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우라는 올해 초 삼성전자가 1월 언팩에서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한 직후 'IP(특허)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우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갤럭시링 개발을 면밀히 살펴 특허 위반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샘모바일은 "오우라가 삼성전자의 스마트링 시장 진입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능한 한 많은 유통채널에서 스마트링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초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링을 공개하고 8월쯤 본격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2024.06.04 10:00류은주

"갤럭시링, 분실방지 기능 탑재…불빛으로 쉽게 찾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예정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에 경쟁제품인 오우라 링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분실 방지 및 보안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29일(현지시간) 최근 업데이트된 삼성 파인드앱의 APK를 분석해 파인드앱에 새롭게 갤럭시 링 기능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분실모드'로 사용자는 이 기능을 사용해 스마트 반지에 내장된 표시등을 작동시켜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앱에서 삼성 계정을 잠그게 할 수 있도록 해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경쟁제품인 오우라 링을 분실한 경우, 새 기기와 페어링하면 제한 모드로 전환되며 사용자에게 공장 초기화를 수행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초기화를 진행하면 최근 데이터는 지워지지만 마지막 동기화 이전의 기록 데이터는 유지된다. 물론, 이는 APK 분석 내용으로 실제로 해당 기능의 출시 여부와 시기는 지켜봐야 하지만 갤럭시 링 출시 무렵에는 해당 기능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5.30 08:41이정현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 첫 개최...갤럭시링 공개

삼성전자가 파트너사들과 '삼성 헬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 헬스 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스포츠 테크, 의료AI,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가 소개되는 세션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MWC 2024'에서 처음 전시된 '갤럭시링(Galaxy Ring)'이 행사장에 전시돼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는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하길 위해 마련됐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사들의 전문성이 결합돼 디지털 헬스 생태계가 성장하고 고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 13:30이나리

한은도 놀란 '갤럭시' 인기…7월 신제품 출격 준비완료

올해 초 내수 소비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내수가 예상보다 크게 회복된 배경 중 하나로 '휴대폰 출시 효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은 반도체 업황 회복기를 겪는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MX(모바일)사업부는 3조5천100억원 영업이익을 올리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6조6천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반기에도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인만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언팩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앞당긴 일정이다. 상반기 조기 출시로 1분기 실적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 것과 비슷한 전략을 취하는 셈이다. ■ 폴더블폰 경쟁 심화 속 헬스케어 키우는 삼성…웨어러블 기기 다양화 하반기 언팩에서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과 2년 만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프로3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신제품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폼팩터 '갤럭시링'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언팩 행사 말미에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했다. 갤럭시링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스마트워치에서 제공하던 헬스케어 기능을 보완·강화해 웨어러블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링 구체적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 수면관리, 운동량 측정, 스트레스 관리 등 기존 스마트밴드에서 제공하던 헬스케어 기능 상당수를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 MX, 1분기 이어 3분기 실적도 견인…반도체와 쌍끌이 전망 삼성전자 MX사업부 실적은 통상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는 1분기와 3분기에 강하다. 3분기 반도체 사업 회복과 갤럭시 신제품 흥행이 맞물린다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전작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따. 국내 경제성장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설명회에서 "1분기 민간소비가 높은 건 대외활동 증가와 휴대폰 출시 효과 등이 작용하고 소비심리가 작년 4분기보다 상회한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출시한 갤럭시S24 흥행이 1분기 내수 회복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5%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갤럭시S24는 해외에서도 잘 팔렸다. 지난해 4분기 애플과 중국 업체에 1위를 내줬던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의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다시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 하반기 신형 폴더블폰 제품과 다양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기기를 함께 선보이는 만큼 MX사업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그동안 삼성전자 실적 발목을 잡던 반도체 업황도 개선됨에 따라 상저하고의 마진 흐름이 예상된다.

2024.05.26 11:00류은주

삼성 갤럭시링, 갤럭시워치보다 비싸게 나올까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의 가격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2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요게시 브라(엑스@heyitsyogesh)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링의 미국 출시 가격이 300~350달러(약 40만~48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요게시 브라는 엑스에 “인도에서 갤럭시 링의 가격은 3만5천 루피, 미국 가격은 300~350달러 사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해당 매체에 “갤럭시 링이 미국에서 '10달러 미만'의 월간 구독료로 제공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해당 가격 정보가 정확하다면, “갤럭시 링의 가격이 갤럭시 워치6 44mm LTE 버전보다 비싸고 곧 출시될 갤럭시 워치7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갤럭시 링의 경쟁 제품인 오우라 링3(Oura Ring3)는 헤리티지(Heritage) 버전이 299달러부터 시작하며 로즈 골드 호라이즌(Rose Gold Horizon) 버전은 349달러부터 시작된다. 오우라는 오우라 링3대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월 5.99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있다. 아직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의 가격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의 건강 기능에 사용자가 접근하기 위해 유료 구독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갤럭시링 전용 특별한 건강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유료 구독은 적합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평했다.

2024.05.23 14:11이정현

"갤럭시 언팩, 7월 10일 유력…파리에서 개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오는 7월 10일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5일(현지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 개최일을 오는 7월 10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갤럭시 언팩행사는 파리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파리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이며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후원사이기 때문에 완벽한 선택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최초의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을 비롯한 '갤럭시 인공지능(AI)'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 차세대 폴러블폰 제품과 갤럭시워치7, 무선 이어폰도 함께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향후 언팩 행사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 달 말이나 6월 초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4.26 11:06이정현

"삼성 갤럭시링, 모델 번호 유출...모두 8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의 모델번호가 유출됐다고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번호가 확인된 갤럭시링의 모델 번호는 ▲SM-Q500 ▲SM-Q501 ▲SM-Q502 ▲SM-Q505 ▲SM-Q506 ▲SM-Q507 ▲SM-Q508 ▲SM-Q509로 모두 8개다. 삼성전자가 대중에게 갤럭시링을 처음 소개했을 때 3가지 색상과 9가지 크기 중에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공개된 8개 번호 외에 중간에 빠진 모델번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모델번호는 미국 반지 크기인 5~13에 해당하며, SM-Q500은 가장 작은 모델, SM-Q509는 가장 큰 모델로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간에 빠진 모델번호는 한정판이나 특별 버전에 해당하거나 아직 삼성전자가 모델번호를 할당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갤럭시링은 오는 7월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6, 갤럭시폴드6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링은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최대 9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반지에는 걸음 수, 혈중 산소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23 08:30이정현

갤럭시링, 출시 임박?… 삼성 배터리 위젯에 등장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이 삼성전자 '배터리 위젯'에 등장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홈 화면에 배터리 위젯을 추가한 후 설정 메뉴로 이동하면 갤럭시 버즈, 갤럭시 핏, 갤럭시 워치 등 기타 장치와 함께 '갤럭시링' 항목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샘모바일은 이미 배터리 위젯에 갤럭시링이 추가됐기 때문에 몇 주 또는 몇 개월 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링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 마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심박수 센서와 수면 추적 기능이 내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포화도(SpO2) 센서 탑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7일 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반지라는 특성상 편안한 상태에서 사용자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삼성푸드와 연계해 갤럭시링에 상세한 영양 추적, 맞춤형 식사 계획, 특정 건강 목표에 맞는 다이어트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링은 올 여름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 등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27 13:40이정현

애플표 절대반지…'애플 링'은 어떻게 나올까

최근 애플이 손가락에 착용하는 스마트 반지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여러 번 나왔다.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애플 스마트반지 '애플 링' 관련 정보들을 종합해 보도했다. ■ 기능 지난 달 한 국내매체는 애플이 다수의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스마트 반지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애플링이 출시된다면,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심박수, 활동량, 수면 및 호흡수를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알려주고 추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이 애플 링을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프로, 맥 등의 입력 장치로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 스마트 반지 vs 스마트워치 애플은 이미 사용자의 건강지표를 추적할 수 있는 애플워치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수면 중이나 손목보호대 착용 중 등 특정 상황에서 스마트 반지가 더 편하고 유용할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스마트 반지는 디스플레이가 없고 지속적으로 아이폰 등의 다른 기기와 계속 연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가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워치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점으로는 블루투스 등을 통해 데이터 수집은 가능하나 애플워치처럼 실시간으로 아이폰과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경쟁 제품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링'이라는 스마트 반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심박수, 활동량, 수면을 추적할 수 있으며 무선 결제와 삼성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우라, 울트라휴먼 등의 회사도 지난 몇 년간 스마트 반지를 만들어 판매해왔다. 3세대 오우라 링은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심박수, 호흡수, 수면의 질을 측정할 수 있고, 울트라휴먼 제품은 심박수, 피부 온도, 호흡수, 수면 등을 측정한다. ■ 스마트 반지 특허 애플은 다수의 스마트 반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반지를 착용한 사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해 VR 헤드셋을 제어하는 방법, 햅틱 알림을 받고 압력 감지 입력 기능이 있는 반지 입력 장치를 눌러 응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등이 있다. 또 터치 감지 디스플레이가 있는 링을 사용하여 TV나 태블릿을 제어하고 NFC가 있는 스마트 링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 출시는 언제? 애플이 스마트 반지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해도 빠른 시일에 제품이 나오진 않을 예정이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스마트 반지 개발을 검토해왔으나 지금까지 현재 스마트 반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출시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 년 전 애플의 산업 디자인팀은 애플 건강팀 임원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건강 추적 기능을 손가락에 장착하는 스마트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 애플 링이 애플워치의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출시된다면 오우라 링이나 갤럭시링과 같은 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2024.03.15 08:33이정현

웨어러블 경쟁 치열…오우라, 아마존과 손잡았다

스마트 반지 제조사 오우라(Oura)가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우라는 이날부터 아마존에 자체 브랜드 스토어를 열어 스마트 반지 등 웨어러블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우라와 아마존의 제휴는 기존 베스트바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을 구축됐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후에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심박 수, 수면 측정 등의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그 스위니(Doug Sweeny) 오우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마존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조치”라며, ″엄청난 생태계이며 제품 리뷰와 검색 측면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분야에 대한 검증”이라며, ″삼성전자가 이 분야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시대의 상징적인 지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링 출시를 선언한 가운데 IT 업체들의 웨어러블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에 다양한 건강 기능을 추가해 선보이고 있으며, 초기 웨어러블 분야 선두주자였던 핏빗은 몇 년 전 구글에 인수돼 픽셀워치 등 다양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과거 스마트밴드 제품 등을 선보이며 건강관리 및 헬스 케어 서비스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작년 4월에 시장 경쟁 과열과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이유로 헬스케어 사업부 '헤일로(Halo) 부서를 폐쇄했다.

2024.03.08 15:04이정현

스마트 반지 전쟁…애플도 가세할까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링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언하면서 스마트 반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도 자체 스마트 반지를 개발 중이라며 출시 계획을 밝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스마트 반지 시장에 뛰어들 지 여부를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 애플, 약 10년 전부터 관련 특허 출원 애플이 처음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 반지 특허를 제출한 것은 2015년 10월이었다. 하지만, 반지 표면에 터치패드가 있고 마이크나 기타 센서를 보여주는 일부 스케치를 제외하고는 세부 정보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8월 등록된 특허에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 특히 햅틱 알림을 받고 반지 표면에 압력 감지 입력 기능이 있어 입력 장치를 눌러 응답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그 동안 다양한 특허를 통해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탐구해왔다. 애플의 스마트 반지는 동작이나 생체 인식 및 건강 센서를 포함해 손가락 움직임을 사용해 다른 장치를 제어하고 애플워치처럼 건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기기로 설명됐다. 하지만, 이 모두 실제 출시를 위한 프로젝트라기보다는 개념적 아이디어에 가까웠다는 게 해당 매체의 지적이다. 지난 20일 한 국내 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수년 간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꾸준히 내놓은 만큼 상용화를 위한 선행개발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26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건강 센서가 있는 반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계속 탐색하고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논의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 실제 출시 가능성은? 애플이 스마트 반지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최근 삼성은 MWC24에서 반지처럼 보이지만 사용자의 심박수 같은 건강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갤럭시링을 공개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부 사용자들이 스마트워치를 차고 잠드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수면 측정 용도로 사용 가능한 스마트 반지를 원하고 있으며, 애플워치보다 반지 착용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스마트 반지를 출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스마트 반지가 애플워치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전망되고, 스마트 반지가 출시되면 애플워치 판매량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반지가 제공하는 건강 기능에 만족해 애플워치에 더 많은 돈을 쓰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물론, 모든 사람이 스마트 반지 때문에 애플워치 구매를 중단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스마트 반지에 탑재된 건강 센서가 아주 제한적이고 기본적이지 않는 한 애플워치 구매자를 상당 수 잃을 수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또, 반지 가격이 애플워치만큼 비싸다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또 애플이 스마트 반지와 애플워치의 공존을 위해 제스처 추적을 위한 비전프로와의 통합 기능 등 다른 기능을 반지에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4.02.28 17:00이정현

中 아너도 스마트반지 시장 참전…"현재 개발 중"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자체 스마트 반지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MWC24에서 “아너가 스마트 반지를 개발 중”이라며, “내부적으로 솔루션을 갖고 있어 현재 작업 중이므로 향후 아너의 반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제품이 건강에 대한 회사의 광범위한 초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너의 이번 발표는 삼성전자가 MWC에서 갤럭시링을 공개한 후 하루 만에 나왔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2020년 화웨이에서 분사된 아너는 현재 중국 시장 외에도 유럽 시장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외에도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아너 스마트 반지도 삼성 갤럭시링처럼 건강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지 자오 CEO는 "인공지능(AI)이 이런 종류의 건강 앱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AI 지원 앱과 함께 작동해 사용자의 습관과 건강 데이터를 학습해 전문적인 제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맞는 전문 교육 과정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2.28 13:09이정현

삼성전자 "갤럭시링, 수십억 건강 개선하겠다...연내 출시"

삼성전자가 헬스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27일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장 작은 폼팩터(제품형태)에 담은 갤럭시 링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정확한 출시는 하반기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말 '갤럭시언팩'에서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했고, 이달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 전시회에서 갤럭시링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갤럭시 웨어러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링은 간편한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을 블랙·골드·실버 등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 상무는 "삼성전자는 보다 편리하고 통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돌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가정을 중심으로 제품과 서비스,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를 실현하여 수십억 명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라며 "향후 출시될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My Vitality Score), 부스터 카드(Booster Cards) 등 갤럭시 AI 혁신과 결합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면의 질과 수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왔다. 일례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심각한 만성질환 징후나 진단이 어려운 증상 등을 식별해, 사용자가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이런 기능을 실제 솔루션과 연결해 가정에서도 헬스케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제어하고, '스마트 매트리스'를 통해 수면 상태에 따른 자동 온도 조절로 숙면을 위한 환경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7 18:07이나리

갤럭시링 깜짝 등장에 외신 관심↑…"오우라링보다 좋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24'에서 깜짝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링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갤럭시링은 삼성전자가 선보인 반지 모양의 웨어러블 제품이다.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하반기 '갤럭시링'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MWC2024에서 실물을 깜짝 공개했다. 외신들은 스마트링 선두업체 오우라링에 대적할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오우라링보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우아하다"며 "더 얇고 가벼우며 더 세련되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오우라는 세계 스마트링 시장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업체다. 2016년 처음 오우라링을 선보였으며, 지난 2021년 3세대를 선보인 후 신제품을 선보인 적이 없다. ■ 베일에 싸인 스펙..어떤 기능 탑재될까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양산품이 아닌 시제품(프로토타입)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2분기는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과 함께 갤럭시링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MWC2024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링과 관련해 헬스케어 기능을 언급하긴 했으나, 아직 출시 전 제품인 만큼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링에는 혈류 측정과 심전도 기능이 있는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삼성페이 조작 ▲카메라 셀카 촬영 기능 ▲가전제품 연동 기능 등이 적용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 스마트링 강자 '오우라'와의 차별점은? 갤럭시링이 경쟁 제품과 비교해 갖는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갤럭시 생태계'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는 물론 가전 등 다른 IT 기기와 연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오우라링과의 차별점으로 생태계를 꼽았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럭시링은 갤럭시 워치와도 연동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오우라링과 핏빗 스마트워치를 둘다 사용하는 경우 건강 데이터를 보낼 수 없지만,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연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오우라는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둘다 사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iOS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때문에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이 안드로이드 전용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호환이 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며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구글, 원플러스 등 다른 기기에서도 작동한다면 더 나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링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선두업체들과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탐스가이드는 "삼성이 오우라가 축적한 그간의 데이터보다 우위를 점하려면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며 "오우라링은 299달러(약 39만8천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우라링은 고급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구독료를 별도로 내야 하는데, 삼성헬스는 무료다"며 "이는 스마트링 사용자들이 오우라링을 외면할 이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오우라링의 경우 고급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5.99달러(약 8천원)의 구독료를 별도로 내야한다.

2024.02.27 16:31류은주

[MWC] "갤럭시링은 시작"...삼성, 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링이 새로운 폼팩터의 디바이스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비전은 헬스케어 분야의 폭넓은 생태계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MWC24 현장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링을 두고 “단순히 반지가 끝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갤력시링은 단연 MWC24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에서 티저로 공개된 이후 소문이 무성했는데, 곧장 MWC에서 실물 공개가 이뤄졌고 국내외 취재진과 참관객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의 인기에도 목표는 인류의 혁신적인 건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편하다, 삶과 사고를 바꿨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직접 써보면서 누구보다 생생한 체험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세달 동안 사용하면서 나의 사고방식이 달라졌고,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루에 7시간을 자면 잘 잤다고 생각해왔는데, 램 수면 시간을 살펴보니 내 나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램 수면이 짧으면 치매의 위험이 커지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여러 행동에서 일상의 변화를 주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기업에서 헬스 사업을 맡았고, 의사 출신인 혼 팍 상무가 전한 갤럭시링 체험 소감은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교해 반지 형태는 착용의 불편함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3그램 미만의 무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헬스 기능을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혼 팍 상무는 “인체를 살펴보면 생리학적인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며 “손가락에는 혈관이 많이 지나고 정맥도 위치해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쉽고 단순하고 간소한 방법으로 건강을 체크하길 원한다”며 “갤럭시링은 가볍고 부담 없는 착용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 오랫동안 수집된 데이터가 가장 좋은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AI' 올라탄 삼성헬스...“수십억명 건강 돕겠다” 갤럭시 AI 바탕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삼성 헬스의 비전으로는 인류의 건강을 꼽았다. 또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와 삼성 헬스의 개방적인 협력 생태계로 디지털헬스 전략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혼 팍 상무는는 “삼성전자는 상상을 뛰어넘는 모바일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갤럭시 AI' 경험을 지속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건강 분야의 혁신 리더십, 개방형 협업 철학을 바탕으로 'AI 헬스'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의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 6천 400만 명 이상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한 삼성 헬스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자신의 건강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에는 “데이터를 잘못 처리했을 때 한 순산에 수년 동안 구축한 삼성의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된 첨단 센서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는 삼성 녹스로 안전하게 보호되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안을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링은 출시 이전 제품으로 구체적인 기능이나 스펙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수면,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혼 팍 상무는 “갤럭시링은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20박수형

[MWC] 최태원, 창립 40주년 SKT에 "계속 기술·고객 리딩하는 기업으로 남아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텔레콤이) 앞으로도 계속 기술과 고객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를 참관하면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MWC 현장에서 최 회장은 전시 참관과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도 나섰다. 최 회장은 SK텔레콤 전시부스 프라이빗 공간을 가장 먼저 찾아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지난해 7월 GTAA를 출범했다. 이날 MWC 현장에서는 얼라이언스 수준을 넘어 다국어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합작 법인의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저희가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해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ICT는 물론 에너지 기업 등 AI와 관련 솔루션을 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거의 모든 회사들이 다 AI에 관계된 것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SK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MWC 전시관에서 SK텔레콤과 마주 보고 있는 자리의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았다. 최 회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을 만나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와 삼성전자 첫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링' 등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최 회장은 전시 부스를 돌아본 후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갤럭시링을 꼽기도 했다.

2024.02.26 20:43박수형

AI·6G 경연 무대 'MWC24' 막 올랐다

인공지능(AI)과 5G를 넘어 6G,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먹거리 기술을 다루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 개막했다. 바르셀로나 피란그란비아 전시장에서 막을 연 MWC의 올해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 전 세계 202개국 2천400개 기업들은 ▲5G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 ▲AI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 ▲디지털 DNA 6가지 키워드를 살핀다. 참여 기업은 스페인이 696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432개)과 영국(408개), 중국(288개), 한국(165개)이 뒤를 이었다. 최대 화두는 AI다. 6개 테마 중 AI 인간화 부문에서는 크게 비즈니스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데이터 유출, 편향적 정보 등 다양한 AI 리스크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기업 내 지속가능한 AI 기반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논의한다. AI 전문가들이 모여, 생성AI를 둘러싼 트렌드와 이슈도 짚어본다. 먼저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보다폰 최고경영자(CEO)와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팔레트 텔레포니카 CEO, 양 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5G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들은 5G 활용과 개방형 통합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후에는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보다폰 CEO와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팔레트 텔레포니카 CEO가 업계 현황과 친환경 전환 지원을 위한 생태계 협력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알파고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AI 기술 변화를 주제로 연설한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회장과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통신 3사 CEO들도 MWC24 현장을 찾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회사 미래 전략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추진 계획을 알렸다. KT는 김영섭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MWC에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별도 전시관 없이 황현식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 참관단을 꾸려, 6G, AI 등 기술과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재계 인사들 역시 MWC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년 연속 MWC 현장을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삼성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등이 방문했다. SK텔레콤은 3홀 중앙에 약 300평(99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회사는 텔코 중심의 AI 기술과 통신 사업에 특화한 거대언어모델(LLM), 6G 시뮬레이터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지난해 출범한 델코 AI얼라이언스와 글로벌 협업 방향도 행사 첫날 구체화한다. KT는 2홀에 전시장을 꾸려 AI와 디지털전환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KT 부스에서는 UAM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카이패스와 탑승객에게 고품질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든 미래형 중계기로 꼽히는 RIS 기술 등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KT 초거대 AI가 광고 도메인에 적용된 디지털 혁신 사례인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도 준비했다. KT는 나스미디어와 합작한 LLM을 통해 이용자가 머물고 있는 콘텐츠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해 최적의 광고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전시한다. 삼성전자 부스가 위치한 2홀에서는 지난달 갤럭시 언팩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링'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북4, 갤럭시탭S9, 갤럭시 워치6 등 제품 소개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꾸려,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소개한다. 화웨이는 2천700평(9천㎡)을 웃도는 전시장에서 '지능형 세상으로 도약'을 주제로 PC, 태블릿,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음성 인식 AI를 탑재한 메이트60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14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워치 2를 공개했다. 아너는 포르쉐와 협업한 플래그십 모델 '아너 매직6'를 공개했다. 아너 매직6는 70억개 매개변수를 갖춘 AI 모델을 적용해 영상 제작, 갤러리 탐색, 원스톱 예약 등 기능을 갖췄다. 엑스리얼은 지난달 출시한 증강현실(AR) 글래스 엑스리얼 에어2 울트라를 공개하고, 에어2 프로를 시연했다. 레노버는 최신 AI PC와 엣지컴퓨팅 솔루션을 내놨다.

2024.02.26 16:00김성현

[MWC] 삼성 갤럭시링,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현지시간) MWC24에서 갤럭시링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전시했다. 공식 출시 전까지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내에 제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갤럭시 링 콘셉트 이미지만 공개했다. 새로운 폼팩터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 기대감에 관심이 쏟아졌다. 갤럭시링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링은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이며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된다. 관람객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MWC 현장과 별도로 바르셀로나 시내에 꾸려진 갤럭시 AI 체험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열기는 갤럭시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에 앞서 갤럭시링 이미지를 랩핑한 홍보용 버스를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4.02.26 16:00박수형

갤럭시링 베일 벗는다...AI로 뭉치고 힘 얻는 갤럭시 생태계

삼성전자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북4, 갤럭시탭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는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갤럭시 AI에 올라탄 갤럭시S23 시리즈도 전시하면서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다양한 AI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 1월 갤럭시 언팩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갤럭시링'의 실물 디자인을 전시 부스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 헬스의 혁신 기능을 다양한 기기간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소개한다. AI로 하나 되는 갤럭시 삼성전자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 1천745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양한 일상의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상징하는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온디바이스AI로 완전히 새로워진 소통 방식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공간이 마련됐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전시장 내 위치한다. 관람객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한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사진의 피사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 공간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어두운 콘서트장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 위 작은 피사체를 확대해 촬영할 수 공간에서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저조도에서 한층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와 갤럭시S24 시리즈의 연결 경험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할 수 있으며,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검색한 후 파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3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S23 FE도 현장에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S23 FE에서도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베일 벗은 갤럭시링, 디지털 헬스 혁신 예고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와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의 디자인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링은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링은 블랙 골드 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될 지능형 헬스 기능도 처음 소개했다. 수면, 심장박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 사용자가 건강 관련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 등 새로운 헬스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로 더욱 편리해진 삼성 헬스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보다 진화된 헬스 경험과 삼성전자 제품간 매끄러운 연결 경험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소개된다. 집안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된 조명이 설정된 시간에 맞춰 켜지고,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 알림을 제공하며, TV의 영상을 보며 운동을 따라하는 동안 갤럭시워치가 심박수와 운동시간을 동시 측정해 주는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가 전시된다. AI로 네트워크 자원 배포...소모 전력도 줄여 삼성전자는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한다. AI가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자원 배포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AI 기반 에너지 자동 절감 솔루션, 5G 기지국 성능과 효율을 향상해 주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특히 최신 5G 다중 입출력 기지국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해 사이트(국사) 당 소모 전력을 기존 대비 약 30% 절감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을 늘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도 제시한다. 이밖에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5G 어드밴스드 규격을 지원하는 최신 기지국 등 고성능 소형 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2024.02.25 08: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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