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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호주 국제식품전시회서 알룰로스 홍보 나서

삼양사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 'Fine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해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알린다고 8일 밝혔다. FFA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알룰로스 생산업체 중 처음으로 호주·뉴질랜드에서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아 현지에 독점 공급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사 부스에서는 알룰로스를 활용한 시리얼바와 구미젤리 시식 샘플을 제공하며 판촉 활동을 벌였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없는 대체 감미료로,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 브랜드로 국내외에 공급 중이다. 삼양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인도 식품원료전시회 'Fi-India'에서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Fi-Asia Thailand'에서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선보인다. 해당 소재는 배변 활동 개선, 혈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화이버리스트(Fiberest)' 브랜드로 생산 중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호주·뉴질랜드 독점 공급 지위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인허가 추진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1:06류승현

중부발전,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규슈전력·현지기업 수출 상담·기술 교류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나고야·오사카에 '2025 일본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발전 기자재와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협력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20일 후쿠오카에서는 KOTRA 후쿠오카무역관과 협업으로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가 열려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주요 전력사인 규슈전력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국내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21일 나고야에서는 도쿄산업개발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30분 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기업들은 ▲케이엘이에스(배관안정화 종합관리 시스템) ▲에코파워텍(착탈식 보온재) ▲한성테크(오일실·실리콘 패킹) ▲유니콘글로벌(By-pass system & Control Valve) ▲하나웰텍(버너노즐팁) ▲무하기술(DCS I/O 모듈·자동정밀 진단장치) ▲한국로스트왁스(정밀주조·금형·밸브) ▲고려엔지니어링(Ignition system)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전력·플랜트 시장의 수요에 대응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9건, 약 778만 달러 규모 상담과 242만 달러의 계약가능액을 기록했다. 일본은 일부 까다로운 기술 규격으로 새로운 기업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임에도 상담회를 통해 협력기업들이 일본 전력사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장개척단의 과거 활동이 이번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2023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성테크는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고, 유니콘글로벌은 2년 전 상담했던 바이어가 다시 찾아오면서 실질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누적된 해외 판로 지원 경험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상담한 바이어가 더욱 적극적으로 샘플 요청을 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였다”며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일본 시장이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해외판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기술 협력·네트워킹 지원을 확대해 협력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8:17주문정

서부발전, 중소기업 베트남 화력발전 시장 진출 지원

서부발전이 에너지전환에 따른 국내 화력발전 시장 축소에 영향을 받는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해외 발전소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베트남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발전소 설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발전소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본격적인 에너지전환으로 국내 석탄 발전 기자재·기술 시장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직접 수출을 돕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장개척단에는 서부발전 협력 중소 8개 기업과 KOTRA 하노이 무역관, 현지 기자재 공급 전문기업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력 중소기업으로는 발전설비 열소자·가스켓·커플링 등 핵심 부품 소재를 자체 제조하는 강소기업이 참여해 국내 원천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보여 현지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시장개척단은 붕앙·응이손 등 석탄화력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설비 담당자들에게 직접 제품 특성과 장점을 설명하고 기술을 홍보했다. 참여기업은 베트남 발전소 기자재 수요에 대해 청취하고 입찰 방법과 규모, 사업자 선정 방식 등 경쟁입찰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참여 정보를 공유해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또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 본사를 방문해 산하 발전자회사(PVPGB)의 기술·안전·환경 분야 담당자들과 교류했다. PVPGB는 국내 중소기업의 축적된 경험이 발전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한-베트남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에 발맞춰 서부발전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개척단에 참여한 열소자 제조기업 동원AHE 관계자는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상반기 30만 달러 규모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방문에서 550만 달러 규모 추가적인 사업 정보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현지 관계자들이 국내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앞으로 수출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 이후 협력 중소기업의 현지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거점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중동 등으로 대상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에너지전환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 축소 우려를 해외 동반 진출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8:23주문정

남부발전, 중동 시장개척단으로 799만 달러 수출계약 견인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해 추진한 중동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서 현장 계약 2건(11만 달러)을 비롯해 799만 달러 규모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중동 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말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중동시장 내 비즈니스가 활발한 UAE와 카타르를 목표 시장으로 정한 후, 에너지·기계 플랜트 업종 수출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파견했다. 참여 기업은 동양메탈공업·Mt.H콘트롤밸브·브이아이브이인터내셔날·신화하이텍·아쿠아셀·원광밸브·전진엔텍·제이코·코아이·태화칼파씰 등이다. UAE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기업 48개사와 총 166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3천4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과 799만 달러의 계약추진액 실적을 거뒀다. 참가기업 가운데 코아이가 해양오염방지로봇 현지 실증 테스트를 위한 MOU와 6만 달러 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베어링 제조사 동양메탈공업도 현지에서 5만 달러 규모 발주를 받아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안성진 동양메탈공업 대표는 “2023년부터 부산중기청과 남부발전 도움으로 중동 수출상담회에 지속해서 참여해 신뢰를 준 결과가 발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내년까지 중동시장 1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대규모 플랜트 공사가 예정된 중동은 우리 기업들에 매력적인 신시장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 진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중동시장 개척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15:51주문정

코엑스-홈앤쇼핑,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홈앤쇼핑(대표 문재수)은 7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홈앤쇼핑은 2023년부터 매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구축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인 중소기업 특화 판매·유통 전문 TV채널로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총 20개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고, 라이브커머스 전문 바이어와 협업해 현지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코엑스는 해외 전문 전시회 주최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독일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해외 바이어 비즈매칭·네트워킹 행사·현지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엑스의 글로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K-푸드·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5:24주문정

과기정통부, 새해 과기분야 현장 R&D 등에 5조 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해 과학기술분야 현장중심 R&D 생태계 조성 등에 총 5조 58억 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예산은 지난해 대비 9천548억원 23.6% 늘어난 수치다. 올해 과기정통부 R&D 전체 예산에서 ICT 및 출연연, 직할연구기관, 과기단체 지원사업 등은 제외했다. 주요 항목을 보면 과기분야 R&D에 총 4조3천427억원을 확정했다. 또 사업화 예산 2천536억 원, 인력양성 2천248억 원, 기반조성에 1천847억 원 등이다. 꼭지별로는 ▲바이오파운드리기반기술개발(45억원) ▲초고집적 반도체 소재 및 공정기술개발(40억원) ▲양자과학기술글로벌파트너십선도대학지원(47.6억원) ▲미래디스플레이전략연구실(37억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291억원) 등이 관심을 끌었다. 안정적인 연구 생태계 확보를 위해선 ▲개척연구(150억원) ▲전략기초(400억원) ▲국가연구소(100억원) ▲씨앗연구(400억원) ▲신진연구자 인프라 구축(300억원)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 또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생활장려금을 도입하고, 해외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통해 국내 인력수급도 지원할 계획이다. R&D 성과 사업화 및 인력양성, 국제화 등을 위해선 ▲무탄소에너지핵심기술개발(57억원) ▲차세대CC기술고도화(42.75억원) ▲미래글로벌 원자력 전문인력양성(20억원) ▲미래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30억원)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혁신 R&D 지원(75억원) ▲차세대 유망 시드(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123억원)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이와함께 제도개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과학기술 분야 사업 코드화를 통해 유형별 맞춤형 기획·평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R&D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PM이 평가위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메타평가, 상피제도 원칙적 폐지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사업 개편과 관련해서는 R&D 예타폐지와 연계한 R&D 사업구조를 체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5.01.02 15:52박희범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일본시장 개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 시작개척단 파견에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KOTRA·발전 5사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은 18개 협력중소기업(45명)과 함께 일본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WSEW)'에 참여, 비즈니스 미팅 상담부스와 협력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일본의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를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협력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여한 협력중소기업인 동성이에스는 이번에 일본 화학 전문 종합상사인 나가세산업과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500만엔 규모 초기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이에스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면 앞으로 약 5천만엔 규모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은 또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및 국내 학계전문가와 함께 일본 에너지 시장 현황, 전력기자재 납품 노하우, 한일 기업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중소기업이 일본 에너지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은 일본에 이어 올 11월에는 UAE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다시한번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쟁력 있는 협력중소기업이 더 많은 수출성과를 거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수요자 맞춤형 밸류업 활동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6:42주문정

국내 기업, 왜 '몽탄신도시' 노리나

몽골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식음료 기업이 늘고 있다.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젊은 세대가 많다는 장점 때문에 '몽탄신도시'라고도 불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정보분석부가 발간한 글로벌 리포트에 따르면 몽골의 인구는 약 326만 명으로, 시장 규모는 작지만 경쟁자가 적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몽골 인구 60% 이상이 35세 미만 젊은 세대”라며 “수도 울란바토르에 전체 인구의 65%가 몰려 있어 시장 규모도 크다”고 밝혔다. 국내 문화에 친숙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일하는 몽골 사람이 많다 보니 전체 인구의 10% 정도는 한국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며 “한국 문화에 거부감이 없어 진출 시 성공 가능성이 타 국가에 비해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CU는 지난 2018년 몽골에 진출해 현재는 400개의 점포를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2천861억 투그릭(약 1천1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 진출국에서 흑자로 전환한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진출 당시 현지에는 편의점이라는 것이 없었다”며 “편의점은 젊은 세대의 방문율이 높은데, 젊은 인구가 많다는 것을 겨냥하고 진출을 시도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작년 9월을 시작으로 현지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의 1인당 GDP는 한국의 15% 정도지만, 현지 매장 평균 매출은 국내 매장 평균 매출보다 높다. 회사 관계자는 “몽골은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을 갖고 있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총 20개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2024.09.15 08:00류승현

"아세안 수출 시장, 민관 합심 공략"···디지털 개척단 파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하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다.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다. 강도현 제2차관은 27일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를 논의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5년간('24~'28) 총 3천만달러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열렸다.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했다. 과기정통부는 "성장기에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때 정부가 함께 뛰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참여기업 중 티멕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차세대 국세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110만달러에 체결하는 등 총 5건의 계약을 성사했고, 미러로이드는 매직포토 인도네시아와 협업해 AI/AR 기술을 적용한 'Mirart Photo Booth' 사업 판매 계약을 하기로 100만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외에 ESE사의 스마트시티, 메디치소프트사의 안전관리 솔루션, 아라소프트사의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컬러팝업사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기업을 비롯한 정부와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수출단은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간 협력 활동도 이어나갔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통신정보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경감해주는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국내 ICT 기업들이 제품 수출 시, 수출 국가의 시험성적서를 한국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수출 국가에서 별도의 시험 없이 통관되도록 상호인정하는 협정이다. 이어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아세안 정상회의(`23.9.6)를 계기로 논의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일환으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을 방문해 한국 기업(카카오헬스케어, 웨이센)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MoA) 체결을 하고 ▲한국 기업의 의료AI SW 도입 및 활용 ▲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K-Global@베트남'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간다.

2024.05.29 08:27방은주

환경부, 녹색산업 시장개척단 중국 파견

환경부는 중국과 녹색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우수 녹색기술 홍보를 위해 8일부터 13일까지 5일 일정으로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 기업 10곳과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산업의 현지 진출을 개척한다. 산둥성·허베이성 생태환경청과 협력회의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과학기술분석센터·대명에스코·블루윈·CK월드·에코젠·에코크레이션·연합안전컨설팅·정우이엔티·창성엔지니어링·TNE Korea 등 10곳이다. 한·중 녹색산업박람회는 제22회 중국 국제환경보호전시회(CIEPEC)와 연계해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 소재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환경산업협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 슬러지 처리시설 등 국내 10개 기업의 우수 환경기술과 제품이 소개된다. 중국 현지 구매처와 일대일 사업 상담회도 마련됐다. 녹색산업박람회 첫째 날인 10일에는 제6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을 개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혁신'이란 주제로 양국 환경정책과 산업계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논의한다. 환경부는 예년과 달리 녹색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둥성·허베이성 등 중국 주요 성에서 녹색기술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산둥성 설명회는 9일 지난 라마다 호텔에서, 허베이성 설명회는 12일 스자좡 중마오 하이위에 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과학기술분석센터·대명에스코·블루윈·에코크레이션·정우이엔티 등 참가 국내 기업 5곳 관계자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상담도 병행한다. 환경부는 산둥성과 교류‧협력 20주년을 맞아 9일 지난 라마다 호텔에서 산둥성 생태환경청과 제18차 환경협력 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 양국 관계자는 교류‧협력 20주년을 기념하면서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양국 기후변화와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허베이성 생태환경청과도 12일 스자좡 중마오 하이위에 호텔에서 환경협력회의를 개최해 앞으로 지속적인 정책·기술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를 토대로 해외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활발하게 파견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에 대해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기업이 수출까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08 10:35주문정

중부발전, 협력사 손잡고 印尼 시장 진출 박차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와 해외동반진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청 간담회는 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동반진출협의회 17개 회원사와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와 #9·10호기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을 체결해 2035년까지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를 기술지도하고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들은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자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 수출판로 개척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석문 중부발전 소장은 “올해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며 “자와 발전소는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며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 진출 거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2011년 10 개사로 시작해 2월 기준 6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98건, 2천25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024.02.22 15:3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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