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개인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韓, '개인정보 UN' GPA서 AI 프라이버시 이슈 주도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새해를 한국이 개인정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제 허브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세계연합(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개인정보감독기구총회(GPA) 아태지역개인정보감독기구협의체(APPA) 등 각종 국제 협의체와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규범 형성을 주도하고, 국제 공조 체계도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역임했던 APPA 집행위원과 더불어 GPA 집행위원 지난해 10월부터 3년간 새로 수행하고 있다. GPA의 경우 전세계 92개국 140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 분야 'UN'으로 불린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라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개인정보 처리환경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산업계, 시민사회, 학계, 정부기관 등 전 세계 관심이 GPA로 집중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GPA 집행위원과 GPA 내 'AI 작업반(워킹그룹)' 공동 의장으로서, 필요한 논의 주제를 설정하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인공지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이 유치한 2025년 GPA를 앞두고 A와 프라이버시에 관한 국제 논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 감독기구와의 협력과 공조도 적극 유도한다. 그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관련 처분사례와 주요 판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될 웹사이트는 각국의 정부 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전 세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정보 처분 사례와 주요 판례를 공유하는 포털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고학수 위원장은 “AI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독자적 AI 산업 생태계를 지니면서도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 규범을 갖춘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1 12:00김윤희

개인정보위 "웹 이용 기록 빼가던 '페북 로그인' 시정 완료"

SNS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 이용 시 타사 행태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것을 중단키로 했다. 타사 행태정보는 이용자의 다른 사업자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 이용자의 관심, 흥미, 기호 및 성향 등을 파악‧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정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를 인정하고 자진 시정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타가 개인정보위가 명령한 시정조치를 완료했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타사 행태정보가 메타로 자동 전송되어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메타가 해당 행위를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전체회의에서 메타에 자진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그 이행 결과를 점검·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시정 기간인 3개월 경과 후, 메타는 한국에서 배포되는 페이스북 로그인 관련 소스코드의 기본값을 변경 출시해 타사 행태정보가 자동 전송되지 않도록 했다. 관련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도 수정했다. 기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한 사업자에게도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업데이트 등을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면 사업자들이 소스코드를 검토해 타사 행태정보가 전송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앞으로 한국에서는 사업자가 페이스북 로그인 설치 시 이같은 별도의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1.11 10:00김윤희

병원 의료기록 시스템서 개인정보 보호 '미흡' 확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사건 후속으로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6월부터 4개월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제공하는 상위 5개 사업자인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 포인트임플란트, 이지스헬스케어의 7개 소프트웨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부 EMR 시스템이 환자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기능을 부분적으로 미흡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개선 필요 사항으로는 ▲개인정보취급자 계정에 대한 접근권한 관련 기록 ▲패스워드 제한 해제 시 확인 ▲외부에서 접속 시 안전한 접속·인증수단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취급자 접속기록 중 처리한 정보주체 정보 기록 ▲개인정보 다운로드 사유 입력·확인 ▲삭제 기능 제공 등이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조사와 병행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EMR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EMR 인증기준'과 '청구소프트웨어 적정성 검사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EMR 인증기준과 청구소프트웨어 적정성 검사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권한 없는 자의 시스템 접근을 막고, 사고 발생 시 책임추적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개인정보위는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EMR제공사의 위·수탁 계약 명확화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책임 명확화를 위한 교육 ▲의료기관에서 인증받은 버전의 EMR 제품 사용하도록 유도 등을 예로 들었다. 정부는 이번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EMR 시스템 및 청구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인 대다수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향상되고, 특히 대량의 환자 개인정보 다운로드를 통한 유출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1.11 10:00김윤희

주요 앱 5천개 중 개인정보법 미준수 '69.5%'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이용률 높은 상위 5천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미준수 비율이 69.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80.2%에서 약 10.7%p 개선된 것이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공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시 개별적, 구체적으로 동의를 받는 등 대다수 앱에서 사전동의 절차도 준수하고 있었다. 정보주체의 권리(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열람 요구 등의 절차 고지와 동의 철회 고지도 대체로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미흡한 점도 많았다. 일부 앱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방침 내용 중 제3자 제공 고지, 파기 절차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 동의 항목 중 일부 항목을 미고지하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으로 포괄 동의를 받는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정보주체가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행사할 수 있도록 권리행사 절차 등에 대한 가시성 높은 안내 필요성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실태점검 결과 확인된 주요 의무 위반 사항은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필요하면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자발적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2024.01.11 10:00김윤희

"나도 모르게 동의" 개인정보 수집 '눈속임' 설계 성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눈속임 설계(다크패턴), 국외 이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등 모바일 앱 상 3대 취약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실태점검 결과를 10일 전체회의에서 보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 쇼핑, 예약, 누리소통망(SNS), 게임·콘텐츠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비용 결제 등으로 연결돼 눈속임 설계가 많이 발생하는 4개 부문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눈속임 설계는 가입 단계 외에도 이용, 탈퇴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단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해 별도로 동의받지 않고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전문으로 동의받거나 ▲마케팅 정보 제공 등 선택 동의 사항을 사전에 미리 설정해놔 이용자가 개인정보 설정 화면에 들어가서 확인해야만 수정할 수 있는 경우 ▲가입 시 이용자 본인이 입력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수정하기 어려운 경우 등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주요 눈속임 설계 유형 11개를 발견했다.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는 국내 앱 서비스는 지난 2022년 696개에서 지난해 769개로 70여 개가 늘어났다. 주로 미국, 일본, 싱가폴 등으로 개인정보가 이전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영향 등으로 인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젠데스크 등으로 많이 이전됐다.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는 목적으로 고객 서비스(CS) 상담·민원 처리 등 '처리위탁' 유형은 66%에서 56%가량으로 줄고, 광고(마케팅)·통계 분석 등을 위한 '정보제공' 유형이 12%에서 32%로 크게 늘어났다.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게임, 동영상, SNS, 앱 20개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됐다. 점검 결과, 14세 미만 연령확인 절차는 대부분 마련하고 있으나 아동이 연령을 허위 기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지 조치는 미흡했다. 일부 해외 앱은 아동 연령 기준을 13세 미만 등으로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은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공,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를 기본값으로 설정, 각종 권리행사 절차 안내 등을 권고 중이나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주요 앱 운영 사업자에게 앱 서비스 개발, 운영 시 올바른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사항과 이용자가 유의할 사항을 정리해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주요 의무 위반 사항은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미한 사안은 계도 조치하되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4.01.11 10:00김윤희

온라인 개인정보 흔적 '지우개'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작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 삭제,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지우개서비스 신청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 시기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늘린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대상이 약 30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지우개서비스 시범운영 결과 이 같은 확대를 결정했다. 시범 운영했던 지난 8개월간 접수된 신청 약 1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신청인 연령은 15세, 14세, 16세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18세(고등학생)가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15세 이하(중학생 등)도 34.3%로 큰 차이가 없었다. 19~24세(성인)는 30.9%로, 주로 중·고등학생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삭제 요청 대상 사이트를 살펴보면 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 게시물 삭제 요청이 많았다. 그 밖에도 네이버(지식인, 카페 등)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 올린 게시물 삭제 요청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스워드 분실이나 휴대폰 번호를 바꿔 계정 등록 정보와 달라진 경우, 삭제가 불가능한 점을 모르고 개인정보를 댓글로 작성한 경우, 개인정보가 포함된 댓글을 삭제하지 못한 채 사이트를 탈퇴한 경우 등이 있었다. 지우개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4:59김윤희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152억 투입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제도의 시행을 위해 올해 준비 예산 152억원을 확보하고, 마이데이터의 기술적·제도적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 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제도다. 개별법에 근거해 금융, 공공 분야에서 먼저 시행된 데 이어, 지난해 법 개정으로 전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올해 추진 주요 과제는 ▲선도서비스 발굴 ▲전송 인프라 구축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기업들이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서비스를 발굴, 검증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예산 25억원이 투입된다.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일정 비율을 매칭해 정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송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정보제공자인 개인정보 보유 기업·기관, 중계기관, 정보수신자인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간의 세부 전송기술 규격 및 절차 등을 실증하기 위해 예산 약 15억원을 참여 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전송기술 규격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정보제공자, 중계기관, 정보수신자별로 실제 전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도 구축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은 본인의 전송 요구 현황과 전송 이력을 관리하고, 전송 요구 중단과 전송정보 파기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75억원이 투입된다. 개인정보위는 내달 중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내년 통신, 유통, 의료 등 분야부터 마이데이터 제도를 적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전 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송 대상, 전송 방법과 절차, 안전성 확보 조치 등 정보 제공자와 수신자 등이 준수해야 할 제도적·기술적 사항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과 고시, 가이드라인 등을 올해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민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5년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가 우리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16:03김윤희

개인정보위 고학수 "프라이버시 걱정 없는 AI 만들 것"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보호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AI 기술이 뿌리내리기 위해선 사회적 신뢰 형성이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산업계와 국민에게 AI 활용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AI 관련 가이드라인 6종을 마련해 원칙 기반 AI 프라이버시 규율 체계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UN 및 주요 선진국과도 공조해 AI 국제 규범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국내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도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꼽았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 내년 계획대로 시행되려면 이를 뒷받침해줄 기반 마련이 필수"라며 "전 분야 마이데이터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제도와 인프라 마련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유연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새롭게 도입하고 가명정보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해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자"고 덧붙였다. 국민이 체감하는 개인정보 안전 사회 구현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고 위원장은 "기업의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를 제도화해 민간의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유인하겠다"며 "국민 생활 밀접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집중 점검해 프라이버시 관련 국민 불안이 불거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1.02 17:03김윤희

  Prev 21 2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컴퓨텍스 2025 폐막... AI 뒤에 숨은 '대만의 힘' 과시

조립·분해부터 용접까지…공장 풍경 바꾸는 'AI 로봇'

트럼프 "아이폰에 25% 관세 부과"…실현 가능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