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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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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정보까지 건드렸다...'버거킹'·'메가커피' 과징금 집중된 이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원격 예약·대기 플랫폼 등 10개 사업자에 대해 제재를 가한 가운데, 버거킹과 메가MGC커피 두 곳에 과징금이 집중됐다. 다수 사업자가 개인정보 단순 관리 부실로 적발된 것과 달리, 이들 두 회사는 동의 없이 아동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용자 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탓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 6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 1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도 함께 의결했다. 이 과징금은 사업자별로 보면 사실상 두 곳에 집중됐다. 먼저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이 9억 2400만원, 메가MGC커피 운영사 엠지씨글로벌이 6억 4200만원을 각각 부과받았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등 나머지 8곳은 별도의 과징금 없이 과태료와 시장명령만 받았다. 다수 사업자에게서 확인된 개인정보 미파기·안전조치 미흡이 관리 부실에 해당한다면, 두 회사는 동의 없는 처리·목적 외 이용처럼 법 위반 무게가 큰 사안이 핵심으로 적시됐다는 설명이다. 개보위에 따르면 비케이알(버거킹)은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처리해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의2 위반으로 판단됐고, 이에 따라 과징금 9억 2400만원이 부과됐다. 여기에 개인정보 이용·제공 내역 미통지, 목적 달성 후 미파기, 접속기록 미보관 등 위반 사항이 함께 적시돼 과태료 1530만원과 시정명령·공표명령도 병과됐다. 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과거 시스템 및 관리 미비에 따른 행정조치라고 강조했다. 엠지씨글로벌은 회원가입 과정에서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자동 동의 처리되도록 설정돼, 미동의 회원에게 마케팅 메시지가 발송된 점이 적발됐다. 개보위는 이를 동의 없이 목적 외로 개인정보를 이용한 행위(보호법 제18조)로 보고 과징금 6억 4200만원을 부과했다. 여기에 과태료 1천530만원과 시정명령·공표명령이 추가됐다. 엠지씨글로벌 측은 “외부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이로 인한 피해 사례는 없었다”며 “앱 운영 과정에서 사전 동의 절차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일부 미흡이 확인됐고, 조사 과정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2024년 7월 현장조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개선 과정에서 이전 시스템의 일부 절차 미흡이 확인된 것으로, 당시 지적 사항은 모두 조치했다”며 “현재는 앱 전면 개편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해 운영 중”이라고 해명했다.

2026.02.12 17:06류승현 기자

"버거킹·투썸 등 10곳 소비자 정보보호 미흡"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회사 7곳과 캐치테이블 등 3개 플랫폼 사업자 등 총 10곳이 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 미흡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이들 10곳 중 가장 유명한 식음료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 운영사는 시정명령만 받아, 10곳 중 처분이 가장 약했다. 반면 버거킹은 9억2400만원으로 과징금이 가장 많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식음료 분야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 6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 11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도 함께 의결했다. 처분을 받은 10개 식음료 사업자는 플랫폼 분야에서 ▲와드(캐치테이블) ▲테이블링(테이블링)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도도포인트, 나우웨이팅) 등 3사와 프랜차이즈 분야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비케이알(버거킹) ▲엠지씨글로벌(메가MGC커피)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 ▲투썸플레이스(투썸플레이스) ▲이디야(이디야) ▲더본코리아(빽다방) 등 7개사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음식점, 카페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원격 예약·대기 및 키오스크(KIOSK) 주문 방식 등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를 수반하는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식음료 분야의 개인정보 처리실태를 조사했다. 앱 서비스 이용률 및 안전조치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이력을 고려해 원격 예약·대기 플랫폼 앱 및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선정했고,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결과(종합) 대부분의 식음료 사업자들이 대량의 개인정보를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처리목적을 달성한 후에도 파기하지 않는 등 미흡하게 관리했다. 또 앱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홍보·마케팅에 이용하거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등 보호법 준수를 소홀히 한 사례를 확인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연동하면서, 원격 예약 및 현장 대기 고객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운영하는 등 다수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자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제3자에게 위탁하면서,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100만 명 이상의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면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내역을 주기적으로 정보주체에게 통지하지 않는 등 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사업자별 위반내용 및 처분 결과 조사 대상 사업자의 주요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케이알(버거킹)은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했고, 엠지씨글로벌(메가MGC커피)은 회원가입 시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동으로 동의 처리가 되도록 설정, 미동의 회원에게 마케팅 메시지(앱푸시)를 발송했다. 또 와드(캐치테이블)와 테이블링(테이블링),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한국맥도날드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설계·운영을 미흡하게 하는 등 접근통제를 소홀히 한 사실을 확인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데이터 제공기관이 사전에 정의한 표준 규격에 따라 인증·권한 절차를 거쳐 필요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연계 및 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투썸플레이스는 매장 주문 시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주문·결제가 불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했고, 더본코리아(빽다방)는 회원가입시 마케팅 동의, 맞춤형 서비스 동의 등 별도 동의 받아야 할 사항을 포괄적으로 동의 받았고, 개인정보처리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 그 밖에 대부분의 사업자가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처리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했고, 접근권한 관리 및 접근통제, 접속기록 보관 등의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법정대리인 동의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한 행위(보호법 제22조의2 위반)에 대해, 비케이알에 9억2천4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동의 없이 목적 외로 회원의 개인정보를 이용(보호법 제18조 위반)한 엠지씨글로벌에 6억4천2백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사업자들의 기타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 총 과태료 1억 1130만 원을 부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하여 시정명령과 공표명령도 함께 처분했다. 이번 조사 및 처분 의의 이번 조사·처분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식음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 잠재된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유출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최소화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또 개보위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며, 다양한 참여자가 연결된 플랫폼 생태계에서 적법 처리 근거, 필요·최소한의 정보 수집 등 프라이버시 중심의 서비스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환경에서 처리 목적 등을 달성한 개인정보의 미파기는 잠재적 유출 사고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즉시 파기를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상시 점검 및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2 11:00방은주 기자

"SaaS 해킹 주의"...개보위, 루이비통 등 명품 3사 과징금 총 360억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1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명품브랜드 판매 3개 사업자 ▲루이비통코리아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 ▲티파니코리아에 에 총 360억 3300만 원의 과징금과 10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튼 처분 사실 공표도 함께 명령했다. 이들 3개 사업자는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 서버에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 형태로 외부에서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보위는 이들 3사 사례가 방법만 다를뿐 모두 해킹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각 회사별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루이비통 : 과징금 213억 8,500만 원과 결과 공표 루이비통은 직원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계정 정보를 해커에게 탈취당했다. 이에, 약 360만 명의 개인정보가 총 3차례('25.6.9.~13.)에 걸쳐 유출됐다. 루이비통은 2013년부터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취급자가 외부에서 접속할 때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루이비통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디올 : 과징금 122억 3,600만 원과 과태료 360만 원 부과, 결과 공표 디올은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약 19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디올은 구매 고객 등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다운로드 여부 등 접속기록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지 않아 유출 사실을 3개월 이상 확인하지 못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5.5.7.)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25.5.12.)를 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디올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티파니 : 과징금 24억 1,200만 원과 과태료 720만 원 부과, 결과 공표 티파니는 디올의 유출 경위와 마찬가지로, 고객센터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약 46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티파니는 2021년부터 마케팅을 위해 해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운영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 지원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5.5.9)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신고 및 통지('25.5.22.)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티파니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조사 및 처분 의의 최근 많은 기업은 초기 구축 비용 절감 및 유지관리 효율성 등을 이유로 글로벌 대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비용·편의 측면만 고려 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는 소홀히 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고객 관리 등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이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해당하므로 접근 권한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차등 부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아울러, IP 주소 등을 제한해 인가받지 않은 접근을 통제하고,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하려는 경우 안전한 인증 수단(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서, 보안토큰 등)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책임이 면제 또는 전가되지 않는 만큼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개인정보처리자가 충분히 적용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2 11:00방은주 기자

[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국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 서정아

2026.02.11 14:46방은주 기자

[쿠팡 사태⑤] "조회도 유출"…지능형 해킹 아닌 '관리 부실' 결론

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조회된 개인정보는 모두 유출로 봐야 한다”며 전체 유출 규모를 3367만 건으로 공식 확인했다. 조사단은 이번 사고를 고도화된 해킹이 아닌 인증체계·키 관리 부실 등 내부 보안 관리 실패로 규정하고, 쿠팡이 주장해온 '3천여 건 유출' 주장은 조사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까지는 결제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다음은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브리핑 일문일답. Q. 사건 발생 후 조사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무엇이냐. 쿠팡이 협조를 안 한 부분이 있는 건지, 조사하는 그런 범위가 달랐던 것인지. 중국인에 대해 조사는 이뤄졌는지. 쿠팡 사건 관련 국가정보원 지시 여부는 사실인지.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처음에 쿠팡의 자료 협조가 미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신속하게 대응을 해왔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 기초 데이터의 숫자량이 많았기 때문에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인 조사 여부는 저희 영역이 아니다. 국정원 관련 사항은 국정원에 문의해달라. Q.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 유출과 조회 두 단어로 나눴다. 이는 법적 책임을 구분하기 위함인지. 유출에 한해서만 법적으로 책임이 더 커지고 조회 건은 처벌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쿠팡이 전체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사실상 전 회원이 다 피해를 입은 거로 봐도 되는지. 최 실장: 유출과 조회는 법적으로 차이가 있는게 아니다. 조회가 유출을 의미한다. 조회라고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쿠팡 전체 가입자 수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해 정보 유출 피해자가 쿠팡 전체 가입자인지는 자체적으로 판단해 설명하기 어렵다. Q. 현재 회원과 비회원 피해 비중이 나온 것이 있는지. 최근 쿠팡이 16만5000여 건 계정 유출을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런 발표를 공식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쿠팡의 자체 조사로 보고 있는지. 최 실장: 저희는 침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그 다음에 포괄적인 유출 정보 범위에 대한 부분, 재발 방지 대책을 내는 기관이다. 회원과 비회원의 유출 규모는 아직 개보위가 발표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보려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 줘야할 것 같다. Q. 이번에 발표했던 3367만건이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3370만건 범위로 이해하면 되는지. 쿠팡이 3000여 건만 저장됐다가 삭제됐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추가 유출 16만5000여 건은 이번에 발표한 3367만건에 포함되지 않는 건지. 지난주 금요일 국회 좌담회 이후 나흘 만에 최종 브리핑이 나왔는데, 최근 미국 의회 중심으로 제기되는 쿠팡 차별론, 디지털 무역 장벽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건지? 최 실장: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는 것은 쿠팡이 이야기한 것이다. 저희에게는 참고 요소일 뿐이고, 쿠팡 서버를 다 뒤져서 외부 공격자가 얼마만큼 확인되고, 얼마만큼 (정보가) 조회·유출됐는지를 오늘 말씀드렸다. 16만5000여 건에 대해서는 3367만 건 이외인 것으로 쿠팡이 밝혔고, 이는 저희도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개보위에서 최종적으로 얼마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났는지 정리를 할 것이다. 초창기에 어렴풋이 본 숫자가 3370만건 정도였고, 최종적으로는 3367만건으로 이해해주면 된다. Q. 쿠팡 사태 개인정보 유출에 IP가 2000개 정도 사용됐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IP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됐는지. 이동근 민관합동조사단 부단장: IP는 공격자가 (개인정보를) 유출할 때 사용했 IP가 로그에 남아있던 것을 뽑은 것이다. 숫자가 여러 개 나오는데 추정하기로는 해커가 하나의 IP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IP를 써서 정보를 유출했고 그 증거를 찾았다고 보면 된다. Q. 조회를 유출로 본다고 말했는데, 이를 굳이 나눈 이유는 무엇인지.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달라. 공격자의 수법이 전자출입증을 생성해 개인 페이지를 하나하나 들어가서 다 웹크롤링 한 건지. 이 부단장: 조회, 유출 관련해서는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조회해서 유출'로 돼 있다. 조회라고 표현한 이유는 들어가는 순간 보이는 것처럼 고객 정보를 다 본 시스템, 예를 들어 공격자의 PC라든지 노트북이라든지, 서버라든지 그런 쪽으로 다 전송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 1억 건이나 되는 것을 다 사람이 들어가서 할 수는 없다. 웹크롤링이라고 해서 자동화된 기법을 사용했고 공격자는 스크립트 형태로 프로그램을 짜고 정해진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에 가서 웹 페이지를 통째로 긁어와서 개인정보나 기타 정보들을 추출하는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고가 전 직원의 소행인데, 이를 관리 소홀이라고 보는 시각이 맞는지 아니면 지능화된 해킹으로 봐야하는지. 그럼 조회로 숫자가 세어진 것은 유출이 안됐다고 봐야하는 건지. 최 실장: 저희가 인증체계 관련 이 문제점도 강하게 질타하고 지적했다. 키 관리시스템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부분도 정확히 지적했다. 이는 분명히 관리의 문제다. 지능화된 공격으로 보기는 어렵다. Q. 1억4000여 회로 표현된 것이 일단은 횟수로 확인 된 것만 발표한 것인지. 건수 등도 최종적으로 개보위의 판단을 거쳐 나온다고 보면 되는 건지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지. 웹 로그 분석 결과 접속기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접속한 위치도 확인이 되는 것인지. 최 실장: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 조회된 정보는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다음 개인정보에 대한 3367만건은 개보위나 경찰청, 저희(과기정통부)도 숫자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 거듭 말했듯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달라. (공격자의 접속 위치는) 수사와 관련된 건이라 정확하게는 어떤 국가라든지 이런 건 말씀드리기 어렵다. Q. 쿠팡이 주장한 개인정보 유출 3000여 건에 대해서는 유출 범위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지. 최 실장: 피조사기관이 하는 것은 하나의 주장일 뿐이다. 그 주장에 대해 조사를 하고, 검증을 하고 체크를 해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조사단의 의무다. 그들의 이야기하는 부분은 저희가 평가할 것은 아니고, 이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뿐이다. 또 숫자가 조사결과보다 적다고 해서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Q. 공격자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1명이 맞는지. 배후에 다른 조직이 있거나 이런 것은 없는지. 1명에 의해 이렇게 큰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 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최 실장: 이는 수사의 영역이다. 지금 공격자가 1명이다, 여러 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정보가 저희에게 있지 않다. 나중에 경찰의 (수사) 결과를 봐주셔야 한다. Q. 서명 키가 개발자의 개인 노트북에 저장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하는데, 확인한 시점은 언제인지. 부적절하게 보관해 온 개발자라든지 직원 규모를 몇 명 정도로 보는지. 모의 해킹에서는 쿠팡 측이 인증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임시방편으로 일부만 막았다고 본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이 부단장: 전 재직자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키가 포함된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때 참여했던 인물이다. 숫자를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팀에 있는 멤버들이 업무를 확인한 결과 키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과거에도 퇴사한 공격자가 동일한 형태의 업무를 했기 댐누에 키를 저장할 수 있었고, 저희가 지적했던 키 관리가 전반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몇 명이 이를 가지고 있는 지는 말씀드리지 어렵지만, 이력관리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근본적으로는 토큰을 가지고 공격자가 할 수 있는 경로상에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제거했어야 되는데 모의해킹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 관리하다보니 토큰을 검증하는 체계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서 이번 사고와 연결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유출과 조회가 계속 헷갈리는 것이 보통은 유출이다. 이번에는 조회를 했다는 점이 혼란을 주는데,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인의 배송지 목록 페이지에는 여러명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곱하면 실제 유출정보는 많을 거 같다. 이 부단장: 3367만건이라고 명시한 부분은 '내 정보 수정하기'의 성명과 이메일을 쌍으로 계산했다. 이 숫자에 대해서는 웹 접속 기록상 정확하게 식별해서 구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 (저희가)셀 수 있었다. 그러나 배송지 주소는 상당히 복잡하게 돼 있다. 안에 등록돼 있는 개수도 많고, 최대 20개까지 등록돼 있다. 그 숫자를 지금 다 산정해서 발표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보니 조회한 순간 정보가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1억4000여 건을 조회해서 유출했다고 말씀드렸다. 정확한 개별 건들은 향후 개보위가 발표할 숫자다. 임정규 민관합동조사단장: 배송지 목록을 보면 한 페이지에 어떤 사람은 주소를 하나만 넣은 사람이 있고, 주소를 20개 넣은 사람이 있다. 이를 하나부터 20개까지 분류할 수 있는데 저희는 조회한 한 페이지를 하나로 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1억4000여 건 조회했다고 발효한 것이다. Q. ISMS-P 접근 권한별 직무 분리와 암호 정책 수립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인증 취소도 검토하는지. 최 실장: (쿠팡은) ISMS-P 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이 있었다. 통상적인 절차는 인증 기준 미달에 대해 보완조치를 요청한다. 보완 조치 이후에도 개선이 안 돼 있으면 그 다음에 시정 명령을 하고, 안하면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ISMS-P는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사전적으로 잘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취약점, 미달 기준이 나왔을 때 이를 보완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Q. 쿠팡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고 주장하고 하는데, 이를 잘못된 수치라고 보는지. 2차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조사 과정에서 유출된 정황이나 사례는 없는지. IP가 조회된 장소가 해외, 중국일 가능성도 있는지. 최 실장: (쿠팡이 주장한) 3000여 건은 조사하는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대해 지금 수치가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2차 피해에 대한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다크웹 등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IP 조회 장소 등은 수사와 연계된 부분이 있어 경찰과 정보 공유를 한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문의를 해달라. Q. 유출자가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자가 의도적으로 외부 서버 전송 기능을 포함시켰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자동 기능인지. 데이터 외부 전송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유출자나 쿠팡 측이 기록을 삭제한 것인지. 전자출입증을 1대 1로 위변조한 것이 맞는지. 최 실장: 쿠팡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격자의 하드디스크와 SSD에 포함된 내용을 포렌식했다. 이곳에서 공격자가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립트를 확인했고 이 스트립트에 외부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 자체가 정보를 가지고 오면 그쪽으로 보내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출받은 하드디스크상에서 직접적으로 통신한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았고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로그가 일부 삭제됐을 수 있다. 삭제의 흔적도 있는데 그게 정확히 로그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까지는 남지 않았다. 이 부단장: 토큰을 위변조했을 때 매번 접속할 때마다 새로 생성해서 사용했다. 토큰 구조상 고유번호가 들어가야 한다. 그 번호를 넣을 때마다 새로 서명 키, 일종의 도장을 찍고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접속할 때마다 이런 형태의 토큰을 생성햇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태의) 유출 규모나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해 처벌이 적다는 느낌이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지연 외에 관리 부실 등으로 더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는지. 최 실장: 과징금은 개보위의 영역이다. 정보통신망법상에서는 지연 신고, 그 다음 재발 장지 대책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면 과태료에 대한 부분만 지금 조치할 수 있다. SK텔레콤 때 조사한 것을 보면 동일한 수준까지 밖에 안된다. 앞으로 법 개정에 따라 침해 사고에 대해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입법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서 입법이 되고 나면 침해 사고에 대해 나중에는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질 것이다. Q. 결제 정보는 유출된 게 확인된 바 없는지. 최 실장: 저희가 조사한 사항으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6.02.10 17:28박서린 기자

개보위 "쿠팡, 회원계정 16만5천여개 추가 유출 신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일 "쿠팡 측에서 오늘 16시 02분 배송지 목록 확인과정에서 기존 3370만개 회원계정 외에 16만 5천여개 회원계정의 추가 유출이 확인됐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내용은 16만5455개 계정의 회원이 입력한 배송지 정보(입력한 이름, 전화번호, 주소)다. 개인정보보호법 상 개인정보처리자는 유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지체없이 정보주체에게 통지해야 한다. 이에 개보위는 지난해 유출사고 발생 직후부터 배송지 목록에 포함된 정보주체에 대해 유출 통지를 해야 한다고 두 차례 권고했다.12.3, 12.10, 1.14 의결) 또 개인정보위는 "이번 쿠팡 측이 신고한 추가 유출 내용(16.5만개 회원계정)에 대해 조사 과정을 통해 엄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민관합동조사단 등과 함께 쿠팡 회원계정은 물론 비회원까지 포함해 정확한 유출규모 및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2026.02.05 21:56방은주 기자

송경희 위원장 한국CPO협의회 정총 참석...5대 정책 소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한국CPO협의회, 회장 염흥열) 정기총회에 참석해 2026년 개인정보 핵심정책을 업계와 공유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기반한 단체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간 협력, 공동사업 수행, 정부와 정책 소통을 위한 공식 기구다. 2월 현재 회원사는 142곳이다. 이날 총회는 협의회의 전년도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협의회 소속 민간·공공부문 개인정보 보호책임자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위원장은 '2026년 개인정보 핵심정책'으로 ▲실효적 제재 및 보호투자 촉진 ▲공공·민간의 선제적 예방·점검 ▲AX 혁신 지원 및 규율 정립 ▲국민 생활 속 프라이버시 보호 ▲ 글로벌 데이터 신뢰 네트워크 구축 등 크게 5가지를 설명,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한 데이터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에서 개인정보 관리·활용을 총괄하고 있는 보호책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 활용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인정보위와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흥열 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침해사고는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의 신뢰·지속 가능성, 나아가 사회 전체의 안녕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임을 보여줬다"면서 "협의회는 앞으로 정책 소통 강화, 신기술 환경에서의 기준 정립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선도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에도 개인정보위와 공동으로 민관포럼을 개최해 정책소통을 확대하고 보호책임자 업무수행 가이드를 개정하는 등 보호책임자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위는 기업의 선제적인 개인정보 보호 투자를 촉진하고, AX 혁신을 위한 데이터의 안전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효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02.05 18:00방은주 기자

[유미's 픽] 공공 AX 확대 속 AI 프라이버시 정책 '운영 단계'로…업계 부담 커진다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업계가 개인정보 보호 대응을 기술 개발의 부수 요소가 아닌 핵심 경쟁력으로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이 서비스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개인정보 리스크가 단순 유출 방지를 넘어 서비스 구조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되자 정부가 정책 정비에 나섰기 때문이다.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발표한 '2026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AI 확산으로 개인정보 리스크가 기존 유출·노출 중심에서 민감정보 추론, 딥페이크 악용, 프로파일링 등 새로운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 논의의 초점도 모델 학습 단계에서 벗어나 에이전트 AI·피지컬 AI 등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대응으로 전환했다. 이에 맞춰 협의회는 데이터 처리기준, 리스크 관리, 정보주체 권리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한다. 또 '에이전트 AI 개인정보 처리기준' 마련(6월)과 AI 프라이버시 레드팀 방법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동화된 결정 대응 등 이용자 권리 보장 방안과 올해 3월께 'AI 이용 개인정보 보호수칙'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민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부처 간 정책 정합성을 확보하는 자문기구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에 주목할 점은 협의회 논의 과제에 'AI 프라이버시 레드티밍(Red Teaming)' 방법론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레드티밍은 공격자 관점에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의도적으로 점검해 보안 허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AI 서비스가 실제 운영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위협을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 대응이 기존의 사후적·수동적 점검에서 벗어나 보다 공세적이고 예방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셀렉트스타 관계자는 "매우 빠른 AI 발전이 실질적 확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 환경의 신속한 맞춤 변화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민관 정책 협의회 등을 통해 민간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AI 업계의 규제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보위의 이 같은 움직임에 AI 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논의가 학습 데이터 적법성 중심에서 서비스 배포 이후의 운영 책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향후 AI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 요구가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에이전트 AI 확산과 맞물리면서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에이전트 AI는 사용자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서비스 간 상호작용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인 만큼, 개인정보 처리 책임의 경계가 더욱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데이터 처리 흐름과 사후 통제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 적법성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AI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규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트 AI 확산은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민간 서비스뿐 아니라 공공 부문 AI 전환 확대와 맞물리며 업계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AI 신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저촉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적정성 검토와 규제 샌드박스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공공 AX 예산은 2025년 5천억원에서 2026년 2조4천억원으로 5배 증가하며 33개 부처에서 206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공공 시장을 겨냥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 사이에서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사업 참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AX 사업이 급증하면서 AI 적용은 필수가 됐지만, 개인정보 이슈가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보호설계(PbD)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규범 역시 에이전트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정비되는 추세다. 미국 NIST 산하 AI 표준 및 혁신센터(CAISI)는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접근권한 최소화와 사후 통제권 확보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영국 정보위원회(ICO)는 에이전트 AI 발전 단계별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규제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에이전틱 AI 정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샌드박스형 사전 검증과 인간 개입 원칙이 핵심 규범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대응 전략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발표를 계기로 AI 서비스 기업들의 프라이버시 대응 부담이 운영 단계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전트 AI 확산에 따라 관련 리스크 관리 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는 "AI 경쟁이 고도화될수록 기업들은 성능뿐 아니라 '신뢰 가능한 운영 체계'를 갖춘 곳이 시장에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이 향후 국내외 사업 확장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2.04 09:54장유미 기자

송경희 "프라이버시 지키며 혁신…아무도 안 가 본 길 "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를 잘 지키면서도 혁신을 일어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게 무척 중요하다. (우리가 하는 일은) 사례를 찾기가 힘들다. 전 세계에서 아무도 가보지 않는 길을 우리가 가는 것이다"(송경희 개보위 위원장)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사건이 터진다면 AI쪽에 굉장히 많은 사건이 터질 것 같다. 기존에 알려진 어떤 형태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그런 형태들의 위험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훌륭한 전문가들을 많이 모셨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예상할 수 없다 하더라도 최대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도출하고, 그것을 진단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리 모델을 분과장, 분과 위원들을 모시고 잘 만들어 보겠다."(최대선 숭실대 교수, 개보위 AI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2분과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가 결성한 '2026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가 2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전체 모임을 갖고 발족했다. 앞서 개보위는 챗GPT 등장 이후 급변하는 개인정보 처리 환경에 대응, 인공지능 편익과 위험성을 고려한 규율체계를 민·관 공동으로 설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처음으로 결성했다. 송경희 위원장 체재에서는 처음이지만, 이날 모임이 사실상 2기인 셈이다. 민관협의회는 ▲데이터 처리기준 분과(분과장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 ▲리스크 관리 분과(분과장 최대선 숭실대 교수) ▲정보주체 권리 분과(분과장 윤혜선 한양대 교수)의 3개 분과로 운영한다. 각 분과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개인정보 처리 흐름과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리스크 진단 및 경감 방안과 정보주체의 실효적 권리보장 방안을 아우르는 기준을 논의, 마련한다. 참여하는 위원은 산업계·학계·법조계·시민단체를 대표한 총 37명이다. 정부 부처도 동참한다. 과기정통부, 행정안정부, 국가AI전략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장급 관계자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이 위원이다. 정부 측 의장은 송경희 개보위 위원장이, 민간 측 의장은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가 맡았다. 이번 2기 민관협의회는 1기와 달리 에이전트·피지컬AI 등 신흥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위원들도 AI디지털 윤리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보강했다. 행사 사회와 함께 2기 민관협의회 운영 방향을 발표한 구민주 개보위 AI프라이버시 팀장은 1기 협의회 운영 성과로 ▲현장 적용성 높은 AI, 데이터 처리 및 리스크 관리 기준 제시 ▲민관 협력 기반의 AI프라이버시 거버넌스 조기 구축을 들었다. 이어 개편한 2기 협의회 운영 방향으로 "AI디지털윤리, 소비자보호 등 대표성을 보강했다"면서 "논의 주제도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와 에이전트 및 피지컬AI 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저마다 AI기술이 눈부시게 빠르고, 피지컬 AI와 에이전트 AI 등이 일상에 들어오면서 안전성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부각했다면서 협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업에서 8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한 변호사는 "기업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때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 지를 실제로 봤다. 또 로펌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사례들을 접했다. 1분과에서 속해 있는데, 업무를 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들, 그리고 업무 경험을 통해 배웠던 것들, 어떻게 하면 안전 관리들을 준수할 수 있는지, 이런 모범적인 사례들을 파편적으로 많이 봤는데,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123년 역사를 자랑하는 YMCA의 한석현 실장은 "저는 (개인정보보호를) 잘 보호하고 잘 활용하는 거에 방점을 찍고 있다. 소비자들이 활용하지 않는 기술 개발에 기업이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목소리가) 다양한 목소리들 중 하나로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저희와 다른 의견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저희가 다 전달드릴 수 없지만, 최대한 이용자 입장에서, 그리고 기업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도 많은 노력을 하고 또 많은 의견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의 김유철 상무는 AI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리스크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리스크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상상 속 리스크보다는 실질적 위험에 대비하고 가능하면 이런 제도적 불확실성을 낮춰 글로벌 경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내며 더 나아가 인류의 삶에도 기여하는 걸 꿈꾼다"면서 그 예로 난치병 조절을 예로 들었다. 이어 김 상무는 현 제도상 DNA 정보는 개인정보로 강하게 엮여있어 접근하기 매우 어렵고, 이로 인해 외국에서 공개된 정보나 데이터들을 사올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라면서 "이런 정보들에 대해 우리가 개선 방안을 많이 논의, 보다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찾아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보였다. 송경희 개보위 위원장은 행사 시작전 인사말에서 협의회 역할에 대해 두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에이전트·피지컬AI 환경에 특화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구체화다. 송 위원장은 "AI 기술이 개인정보를 다루는 방식은 점점 더 복합적이고 비선형적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자율적 추론 과정에서 정보가 끊김없이 활용되는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면서 "개인정보는 더 이상 정보의 파편이 아니라 한 개인의 일상과 성향, 관계가 응축된'삶의 궤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정보가 어떤 원칙과 절차에 따라 수집되고 활용되어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위험을 미리 살펴보고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개인의 권리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둘째, AI 시대의 '사전 예방적' 정책 전환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송 위원장은 "일상에서 작동하는 로봇이나 에이전트의 프라이버시 침해는 되돌리기 어렵고, 그 파급력도 크다. 이에, 기업 스스로가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기본값으로 내재화하는, 이른바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Pb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정책적 전환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AI를 직접 설계하고 데이터 처리 구조를 가장 잘 아는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가 단순히 자문 기구를 넘어, 정부와 기업이 위험 요인을 함께 식별하고 기술적 가드레일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실질적인 정책 플랫폼이 돼야 한다면서 "이곳에서 논의한 기준과 가드레일이 서비스 현장의 살아있는 규범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다. 여러분이 그 혁신적 변화의 구심점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2.02 23:31방은주 기자

개보위, 2기 AI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발족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2일 오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챗GPT 등장 이후 급변하는 개인정보 처리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의 편익과 위험성을 고려한 규율체계를 민·관 공동 설계하기 위해 2023년 10월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그간 민관협의회는 인공지능 개발 기초가 되는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기준과 인공지능 전반을 아우르는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 기업들이 인공지능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왔다고 개보위는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은 단일 모델 한계를 넘어 서비스간 연계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로봇·센서 등 현실세계와 결합한 피지컬AI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 처리 방식 또한 모델 내부의 단순 입출력을 벗어나 실시간 연결·추론·실행 등 서비스 흐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개인정보 규율체계 또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복합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로 고도화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기존의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학습 중심 논의에서 '서비스 흐름'에서의 '복합적 리스크'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전환하고, 이러한 취지에 맞춰 올해 민관협의회를 새로 개편했다. 올해 민관협의회는 에이전트·피지컬AI 등 신흥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고, AI디지털 윤리와 소비자 보호 관점의 대표성을 보강해 산업계·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 총 37명으로 구성했다. 정부 측 의장은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민간 측 의장은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가 맡는다. 민관협의회는 ▲데이터 처리기준 분과(분과장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 ▲리스크 관리 분과(분과장 최대선 숭실대 교수) ▲정보주체 권리 분과(분과장 윤혜선 한양대 교수)의 3개 분과로 운영한다. 각 분과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개인정보 처리 흐름과 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리스크 진단 및 경감 방안과 정보주체의 실효적 권리보장 방안을 아우르는 기준을 논의,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위가 운영 중인 '공공 AX 혁신지원 헬프데스크'를 통해 도출하는 주요 쟁점과 현안을 민관협의회에서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지침·안내서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관협의회 논의 결과를 국가AI전략위원회, AI안전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공유 및 환류, 국가 AI정책의 정합성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개인정보위가 추진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수행한 '국내 AI기술 도입 및 활용 조사' 정책연구 결과 주요 시사점을 공유·논의했고, 김병필 KAIST 교수(데이터 처리기준 분과장)가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개인정보 흐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개인정보위는 향후 분과별 운영방향과 핵심과제를 소개했으며, 이어진 전체토의에서는 위원들이 민관협의회에서 다룰 논의의 초점과 추진방향에 대해 정책 제언을 제시하며 의견을 모았다. 권창환 공동의장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현실 세계와 결합하는 에이전트·피지컬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만큼, 민관협의회가 새로 제기된 AI프라이버시 이슈를 균형있게 다뤄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산업 현장이 예측 가능하게 혁신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필 교수(데이터 처리기준 분과장)는 “최근 AI 기술이 에이전트·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급속히 진화하면서, 개인정보 처리 기준에 대한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데이터 처리기준 분과는 학계·산업계·시민단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합리적인 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 논의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 기준점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선 교수(리스크 관리 분과장)는 “차세대 AI 환경에서 프라이버시 위험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기술·법·사회적 관점을 결합한 경감방안을 체계화하겠다”며 “리스크 관리 분과는 AI프라이버시 레드티밍 방법론과 실증 기반 리스크 관리 모델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국내 정책은 물론 국제 논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혜선 교수(정보주체 권리 분과장)는 “에이전트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환경에서는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 흐름을 파악하고 통제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면서 “정보주체 권리 분과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대한 대응권, 투명성, 선택권 등 정보주체 권리가 실효적으로 작동하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2026년은 인공지능이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안전조치를 설계하는 실천적 정책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4:00방은주 기자

송경희 개보위원장, 강원도 제2포병여단 방문장병 격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29일 강원도 소재 육군 제2포병여단을 방문해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추운 날씨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송 위원장은 제2포병여단의 부대 현황 및 임무 수행 상황 설명을 들은 뒤,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복무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송 위원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있기에 우리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개인정보위 역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병 여러분의 건승과 안전한 군 생활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9 20:08방은주 기자

"주무관·사무관이 위원장에 보고"...개보위, 2026년 업무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상중)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도 개인정보 보호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대규모 유출사고 재발을 막고 업무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인정보위의 주요 정책 및 조사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관리자급이 보고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정책과제별 실무자(사무관,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를 했다. 이를 통해 ▲과제별 단기 추진방안 뿐 아니라 ▲중장기 제도개선 방향 ▲해외사례 ▲피지컬AI 등장 등 변화된 업무환경 ▲국민·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는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개인정보위의 출연사업을 다수 수행 중인 인터넷진흥원도 참여했다. 업무 보고회에 참석한 한 개인정보위 직원은 “위원장께 직접 업무를 보고할 수 있는 첫 기회를 가져 준비하는 동안 맡은 업무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며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며 “위원장님 등 간부들과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업무의 목표와 추진방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송경희 위원장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가 필수재로 활용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상황으로, 직원들이 정책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것”을 주문하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와 인터넷진흥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한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개인정보 정책에 대한 이해와 효능감을 제고하기 위해 주제별 현장행보를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21 12:05방은주 기자

'기준 모호' 역대급 과징금...SKT, 법원 판단 택했다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약 1천348억원 과징금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이버 침해 공격의 주체가 아닌 대상인 점, 사고 후 보상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들어 과징금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 개인정보위는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됐다며 SK텔레콤에 1천347억9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안전조치 의무 위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 및 업무 수행 소홀, 개인정보 유출통지 지연 등을 근거로 사상 최대 과징금을 산정했다. SK텔레콤은 과징금이 적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사이버 침해 공격을 수행한 구글 등 기업보다 공격을 방어하지 못한 SK텔레콤에 과도한 제재가 내려졌다. 구글은 이용자 동의 없이 다른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수집했지만 SK텔레콤의 절반 수준인 약 6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유사한 정보 유출 사안이지만 타 이통사와 과징금 산출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LG유플러스 정보 유출 과징금은 전체 이동통신 매출이 아닌 고객인증시스템 관련 서비스 매출을 기준으로 약 68억원이 산정됐다. 반면 SK텔레콤은 전체 이동통신 매출의 3%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사고 보상안과 정보보호 혁신안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한 점, 유출로 인한 금융 피해가 실제로 없었던 점 등이 과징금 산정에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법원의 면밀한 판단을 받아보고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026.01.20 09:49홍지후 기자

[유미's 픽] "설명 못 하는 AI는 리스크"…개인정보위 과징금 카드에 AI 업계 '긴장'

개인정보 침해 사고 이후 제재에 의존해 온 기존 조사 방식이 한계에 이르면서 위험 기반 접근과 개인정보 처리 전주기 관리 강화가 새로운 정책 기조로 부상했다. 인공지능(AI)·플랫폼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 활용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AI 기업들이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서비스 구조를 설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확정한 '2026년 개인정보 조사업무 추진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선별해 집중 점검하고, 조사·처분 전후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최근 기업의 데이터 집중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추진 방향에서 AI 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분은 신기술 분야에 대한 선별적 점검이다. 개인정보위는 AI 자동화 결정, 생체·영상정보 처리, 블록체인·분산신원인증(DID) 등을 위험성이 높은 영역으로 명시했다. 또 AI 채용 솔루션이나 금융·신용평가 서비스처럼 자동화된 결정을 수행하는 AI는 해당 여부와 함께 설명 의무 이행, 평가 기준의 투명성이 점검 대상이 된다.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왜 그런 결과가 도출됐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얼굴·음성 인식, 영상 분석 등 생체·영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서비스는 고위험 분야로 분류돼 실태 점검이 강화된다. 기술 제공자라고 하더라도 개인정보 처리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과 DID 분야 역시 점검 대상이다. 개인정보위는 분산원장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식별 가능성 통제와 참여자 간 책임 구조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조사 방식도 달라진다. 자료제출명령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조사 착수 단계에서 증거보전명령을 도입해 조사 강제력을 높인다. 특히 올해 12월 구축 예정인 기술분석센터는 AI 업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기술분석센터는 AI 기반 서비스 전반에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결합·이용되는지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알고리즘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설명을 피하던 대응 방식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젠 AI 모델 구조와 데이터 흐름을 설명할 수 없는 상태 자체는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수위도 크게 높아진다. 개인정보위는 매출액의 최대 10%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을 추진하고 반복 위반에 대한 가중 처벌과 감경 기준 강화를 예고했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AI 플랫폼 기업은 물론, 성장 단계의 AI 스타트업에도 재무적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벌금 문제를 넘어 투자 유치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데이터 관리 체계가 핵심 검증 항목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이번 추진 방향에는 기업 결합이나 파산·회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이전·파기의 적법성 점검도 포함됐다.이 같은 정책 기조 변화는 기업 내부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는 해킹 대응 능력을 포함한 내부통제체계를 정기적으로 점검받게 되며 시정명령 이후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최고경영자(CEO)의 관리 책임이 강조되면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역할 역시 커질 전망이다. AI 개발 조직과 보안·법무 조직 간 협업도 사실상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사 방향은 한국 AI 산업에 대해 빠른 기술 혁신보다 위험 관리와 책임을 우선하라는 신호로 읽힌다. 단기적으로는 규제 대응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설계 수준이 향후 규제 대응 비용과 서비스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를 어떻게 설계했는지까지 포함하는 개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6 17:56장유미 기자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불복 소송 패소…"항소할 것"

약 6만5천 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15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행정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카카오는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소명하고자 항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이상덕)는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인 카카오의 청구를 기각했다. 카카오는 2024년 11월 개보위가 부과한 과징금 151억4천196만원, 과태료 780만원 처분과 시정명령에 불복해 소송을 낸 바 있다. 재판부는 "오픈채팅방 프로필명 형태로 결합된 이용자 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온라인에서 공개, 판매된 점은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개보위는 2023년 3월 해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악용해 이용자 회원 개인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던 정황을 확인했다. 해커는 오픈채팅방 이용 과정에서 생성되는 회원 일련번호를 수집한 뒤 이를 기준으로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정보를 판매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보위는 해당 일련번호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이며,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가 정보보호 등 보안 관리에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으로 이용자 정보 6만5천719건이 무단으로 조회된 사실도 파악했다. 이후 개보위는 카카오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고 유출 신고·통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2024년 5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카카오는 "항소를 통해 사실관계를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8:01박서린 기자

개보위, 2026년 조사 방향 발표...AI 결정 솔루션도 점검

작년 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가 부과한 과징금 건수는 40건이고 과징금 총액은 1677억원이다. 과태료는 125건에 5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총 부과 건수는 227건이다. 227건을 분석하면 민간분야가 66%(150건), 공공분야가 34%(77건)에 달했다. 사고 유형은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51%(115건), 개인정보 침해사건이 49%(112건)였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 개보위가 올해는 조사 업무 방향을 180도 바꿔 기존 사고 발생 후 제재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첫째, 위험 기반(Risk-based) 접근 둘째, 전주기(Life-cycle) 관리 강화에 초점을 둬 시행한다. 작년 공공과 민간의 잇달은 대형 보안 사고에 영향, 공공과 민간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업무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 개보위는 14일 제1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향의 '2026년 개인정보 조사업무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최근 AI·플랫폼 경제로의 전환과 클라우드 활용 확대에 따라 데이터 집중도가 심화하고, 통신·금융·유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대규모 유출사고가 반복 발생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구조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위험성이 높은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조사·처분 전후로 모니터링 확대, 재발방지 만전 등을 통해 체감 보호수준을 조기에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위험성 높은 6대 분야 집중 점검...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국민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요 업종·사업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실태점검을 중점 추진한다. 개인정보 보유 규모, 사고 빈도, 서비스 성격, 민감정보 처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해킹 등 대응을 중심으로 내부통제체계를 점검한다. ▲고위험 개인정보: IP카메라 등 영상정보 처리 사업자와 얼굴·음성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인증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개인정보 과잉수집: 웹·앱 서비스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다크패턴 등 개인정보 과잉 수집·불합리한 처리 관행도 집중 점검을 통해 정보주체 권리가 침해되지 않게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기술: AI·자동화 기술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방식이 고도화·복잡화하면서 자동화된 결정, 프로파일링, 대규모 데이터 결합 등 새로운 침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AI 자동화 결정 솔루션 점검도 실시한다. 또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서비스, 분산신원인증(DID) 등 응용서비스의 개인 식별가능성 통제, 블록체인 참여자 간 책임 분담 구조, 국외 이전 적법성 등을 집중 점검, 기술 특성에 따른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한다. ▲공공부문: 공공부문도 주요 공공시스템 대상, 모의해킹 등 취약점 점검을 강화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3대 유출 취약점(인적 과실·웹 취약점·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개선조치를 중점 추진한다. 처리구조 환경변화: 이와 함께, 기업결합(M&A), 파산·회생 등 기업 구조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이전·파기의 적법성·안전성 등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개인정보 처리 전주기 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 사전·사후 모니터링 확대, 재발방지 만전을 통해 체감 보호수준을 조기 제고하기 위해 조사 제도 및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국민 최접점에서 상담 지원 및 고충해소 역할을 하는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 기능을 강화해 권리구제 방안 안내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조기에 포착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또 자료제출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도입, 자료 보전을 강제하는 증거보전명령 신설, 정기적 사전 실태점검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을 통해 조사 강제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조사가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지난해 말 구축한 포렌식센터 본격 가동 및 기술분석센터 신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증거 분석과 신기술 기반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흐름 분석 역량을 확충한다. 이외에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위반행위에 상응하는 엄정한 제재와 시정명령 구체화 및 이행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보위는 이번 '2026년 개인정보 조사업무 추진 방향'을 통해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기업의 선제적인 개인정보 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6.01.15 11:00방은주 기자

개보위 "쿠팡, 자체조사 결과 홈페이지 공지 중단" 촉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14일 제1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개인정보위에서 두 차례(12.3., 12.10.) 의결한 개선권고 이행 상황 등을 포함해 쿠팡측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팡이 유출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 유출자로 지목한 전직 직원과의 자체 접촉을 통해 얻은 일방적 진술을 마치 공식 조사에서 확인한 것처럼 앱과 웹에 공지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상황을 오인하도록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유출 내용 및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는 등 개인정보위의 유출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개인정보위의 기존 두 차례 개선촉구 의결('25.12.3., 12.10.)의 취지에도 반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정보로 국민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공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쿠팡의 기존 개선권고 이행 결과가 전반적으로 형식적이고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추가적으로 쿠팡 앱과 웹 내 개인정보 유출 조회 기능을 마련하고, 배송지 명단에 포함된 사람(정보주체)에 대해 유출 통지를 신속히 진행할 것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쿠팡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 제출하는 행위가 반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조사 방해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차후 제재 처분시 가중요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엄중 경고하고, 재발방지를 강력 촉구했다.

2026.01.14 19:46방은주 기자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 770억건...송경희 개보위원장 "평가 내실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를 한층 내실화하고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환류하는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특히 주요 공공시스템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등 사전적인 취약점 점검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회보장정보원(사보장)에서 열린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1차 현장 방문'에서 "지난해 11월간(1월~11월) 공공분야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111건으로 2020년 이후 5년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보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방향을 의료와 보건 등 각 분야별로 알리고, 송 위원장과 간부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반복하는 대규모 유출사고에 대응해 개보위는 올해를 '개인정보 보호 사전예방 체계로의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 사후제재에서 사전예방으로 정책의 중심을 변경했다. 행사에는 송 위원장 외에 개보위에서 양청삼 사무처장, 남석 조사조정국장이 참석했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와 한국CPO협의회 염흥열 회장(순천향대 명예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황보성 본부장이 동참, 의견을 나눴다. 공공분야 1만2000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개인정보 파일 36만개 개보위에 따르면, 공공분야는 약 1만2000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36만개 개인정보 파일과 약 770억건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잇달은 민간 분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 불안과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데이터 시스템 대형화 및 플랫폼화에 따라 개인정보가 집중되면서 유출 위험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공기관들도 결코 안전지대에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실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업무과실 비중이 56%로 민간의 18%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 영역은 민간보다 훨씬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장기간 축적하고 다수 기관간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의료, 사회복지, 연금, 교통안전과 같은 분야는 다른 어떤 영역보다 개인정보 규모와 민감도가 높다. 진료기록이나 질병, 장애, 소득 및 수급 정보는 유출될 경우 낙인, 차별 등 막대한 파급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보다. 공공분야는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이 요구되며 그 중요도에 걸맞은 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에 미리 위험을 차단하고 관리하는 구조 설계와 촘촘하게 방비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당부했다. 개보위도 작년부터 개인정보보호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CEO 책임과 CPO 역할과 권한 강화 개정 법안 작년 국회 상임위 통과" 송 위원장은 작년 12월 CEO의 책임과 CPO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는 개정 법안이 국회 상임위(정무위)를 통과했다면서 "개인정보 보호가 전산 또는 법무 담당자만의 이슈가 아니라, 기관장이 최종 책임져야 하는 사안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주요 처리자에 대한 CPO 지정 신고제와 ISMS-P인증 의무화가 반영돼 있다"고 짚었다. 또 선제적인 평가와 점검 체계도 강화하겠다면서 "위원회는 공공분야도 민간과 같이 법령 위반에 대해 엄정한 제재 방침을 예외없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채찍'과 함께 '당근'도 제시했다. "선제적 보호투자를 우수하게 이행한 기관에는 유출 제재를 감경하는 등 분명한 인센티브를 두겠다"면서 "오늘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보호체계 확립에 필요한 인력, 예산, 기술 자원이 원활하게 확보되도록 적극적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낙준 개보위 과장 올해 중점 시책 발표...공공기관 최근 4년 유출 사고 증가세 송 위원장에 이어 고낙준 개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2026년 개인정보보호 중점 시책'을 발표했다. 앞서 개보위는 공공분야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2022년 7월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방지 대책'을 내놨고, 2023년 4월에는 '집중관리시스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집중관리시스템 지정(당시 1515개) 및 총 382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2년여간 순차 점검을 이행했다. 2024년 9월에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총 63개 기관의 382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조치를 의무 부과했고, 중앙행정기관 및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및 교육행정기관 등 총 14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공기관 보호 수준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1450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진단이 법정평가로 승격한 것이다. 고 과장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최근 4년간 계속 상승했다. 작년 11개월간(1월~11월) 111건으로 전년(104건) 1년보다 많았고, 전전년(2023년, 41건)보다는 2.8배 늘었다. 고 과장은 "최근 공공 및 민간 분야 모두 유출 신고 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분야는 2022년부터 지난 3년간 유출신고 건수가 5배 가량 증가했다"면서 "공공기관은 업무과실로 인한 유출이 56%로 가장 많았고, 민간기관은 해킹이 75%로 가장 많았다"고 들려줬다. 주요 공공시스템 대상 취약점 점검 강화 등 올해 5가지 중점 사항 추진 고 과장은 개보위가 올해 시행할 개인정보보호 정책 방향으로 다섯 가지로 ▲CEO와 CPO 중심 개인정보 관리 체계 확립 ▲선제적 예방을 위한 실질적 투자 유인 마련 ▲주요 공공시스템 대상 취약점 점검 강화 ▲공공기관 보호 수준 평가제도 내실화 ▲ISMS-P 인증 실효성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실제, CPO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의 최종 책임자로 CEO를 명문화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 시행한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대규모 개인정보처리 기업 및 기관은 CPO를 지정, 신고해야 하며 임면시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전문CPO 지정 의무기관은 기준이 크게 네 가지로 ▲첫째, 매출액 1500억 이상인 곳의 개인정보(또는 5만명 이상 민감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자 ▲둘째, 상급종합병원 ▲셋째, 재학생 2만명 이상 대학 ▲넷째, 공공시스템운영기관 등이다. 또 CPO는 개인정보 인력 관리 및 예산 확보 권한이 있는 반면, 주요 사항은 이사회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 고 과장은 이를 시행하기 위한 검토 사항도 제시했다. 즉, CPO 지정신고 의무 및 임면 절차 도입에 대비한 각 기업 및 기관의 내부 인사 절차 정비와 개인정보보호 최종책임자로서 CEO의 관리 의무를 성과와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 기관당 0.3명 불과 선제적 예방을 위한 실질적 투자 유인과 관련 고 과장은 "예산, 인력, 장비, 설치 등 충분한 개인정보보호 투자를 한 기관과 기업은 과징금을 경감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선제적 예방 투자기준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개보위는 공공기관 대상 실태를 파악중인데,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유 규모 등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세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정보보호 공시제도 등 유사제도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분야 예산 산정 기준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분야 개인정보보호 전담인력(CPO 제외)은 기관당 0.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고 과장은 주요 공공시스템의 외부 불법접근 방지를 위해 취약점 점검 의무화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취약점 점검 시행 요건을 추가(소스코드 변경시 의무점검)하고, 필수 점검 항목(xss, SQL인젝션 등)을 지정할 계획이다. 고 과장은 "외부에서 공격 가능한 지점들에 대한 취약점 상시 관리 등 공격표면관리를 강화하고 DMZ 구간에 존재하는 서비스와 외부 노출자산 및 API 등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수행하도록 개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2026년 평가부터 유출땐 감점 기존 10점서 15점으로...매우 미흡 단계도 신설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 제도도 강화하는 쪽으로 내실화한다. 이에, 2026년 보호수준평가에서는 유출 사고시 감점 폭이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높아지고, 개선권고 대상 범위 확대와 명단 공표를 추진하며, 시스템 관리 현황에 대한 신규 지표를 도입한다. 또 기존 5단계를 6단계로 확대, F등급(매우 미흡)을 신설, 경각심을 높인다. 또 ISMS-P 인증 실효성도 강화, 오는 2027년 7월부터 의무화하며, 예비심사 도입과 현장 기술심사를 강화하며, 사고기업 대상 특별점검 실시와 중대 및 반복적 법 위반시 인증 취소에 나선다. 고 과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1~2월중 시급히 확충이 필요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인력과 예산을 파악하고, 3월부터 개인정보 전담 인력 및 예산 보강 관련 관계부처 협의를 하며, 4월부터는 2026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추진계획 공개 및 편람을 발간하고, 상반기중 CEO와 CPO 제도 개선 및 ISMS-P 인증 의무화 관련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연내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를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22:46방은주 기자

개보위 "현문현답"...송 위원장 의료 시작 현장 방문 개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개인정보 현장 방문에 나섰다. 개인정보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방향을 대상별로 알리고,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제도들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반복하는 대규모 유출사고와 국민 일상에 확산된 플랫폼 경제, 데이터 집적의 가속화로 기존 제도만으로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2026년을 '개인정보 보호 사전예방 체계로의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후제재에서 사전예방으로 정책의 중심을 변경했다. 송 위원장의 첫 번째 신년 현장행보는 1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 방문으로 시작했다. 행사에는 양청삼 개인정보위 사무처장,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재정정보원, 한국CPO협의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행복이음, 복지로 등 사회복지 또는 의료서비스 관련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공공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이다. 송 위원장은 공공시스템 장애예방 및 민간의료 기관 사이버 보안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워룸(War Room)을 방문해 시스템 접근권한과 접속기록 관리 등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지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 위원장은 복지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올해 달라지는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중점시책을 소개하고 사전예방 체계로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개인정보위는 ΄26년부터 CEO·CPO 중심의 전사적 개인정보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기관장(CEO) 관리를 의무화하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수 있게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최근 민간에서 대규모 유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법령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공공기관도 유출사고의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촉진하여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도록 4대 주제를 선정하여 현장의 의견을 듣고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지향하는 ▲공공기관 보호체계 혁신 ▲신뢰기반 안전한 AX데이터 시대 도약 ▲국민체감 일상 속 안전망 가동 ▲산업현장 불확실성 해소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 현장점검 등의 주제로 릴레이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1분기에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 안전한 데이터 활용, 교육분야 개인정보 관리 강화, CCTV 영상정보 보호 등의 세부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6.01.13 15:00방은주 기자

교원그룹, 랜섬웨어 피해 KISA·개보위 신고

교원그룹이 지난 10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됐고, 이런 정황을 12일 오후 확인해 당국에 신고했다. 13일 교원그룹은 랜섬웨어로 인한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13일 교원그룹의 데이터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유출 규모와 유출된 데이터에 고객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관계 기관 및 외부 전문 보안기관과 함께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현재 교원그룹은 이상징후를 발견한 뒤 내부망 접근 차단 조치 등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사 시스템을 전수조사 중이다.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다만 아직 공격 규모나 공격자 특정 등 별다른 단서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교원그룹 측은 "12일 다수의 외부 전문 보안기관과 함께 진행한 정밀조사 결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일부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해당 데이터에 고객 정보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ISA 등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안 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1.13 14:12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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