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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41억 규모 정부 과제 수주…AI 어시스턴트 기술 개발 목표

오케스트로가 클라우드 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감지·분석하고 대응까지 수행하는 자율 운영 기술 개발에 나선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장애 극복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기반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41억8천만원이며 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수행된다. 이번 과제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장애를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조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AI 어시스턴트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설명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구현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도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클라우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수년간 축적한 AI옵스(Op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그‧메트릭‧트레이스 등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 분야에서도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 '클라리넷'은 반복적인 운영 업무와 시스템 질의에 자연어로 응답하며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솔루션이다. 지식 검색 플랫폼 'G-AIDSP'는 자체 검색 지식베이스와 결합된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오케스트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결합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을 스스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AI 클라우드 관리 에이전트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고도화 단계로 평가되며 자율 운영 기능을 실제 환경에서 반복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정교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케스트로는 데이터센터급 클라우드 운영 환경인 'CX 아레나'를 자체 구축하고 고성능 네트워크 계측기를 활용해 패킷 손실, 지연, 대역폭 병목 등 다양한 장애 조건을 가상 트래픽으로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또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를 시작으로 자사 솔루션이 적용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실환경 기반의 실증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축적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로의 확장과 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검토 중이다. 오케스트로 박소아 융합기술원장은 "AI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복잡한 클라우드 운영을 보다 직관적이고 자동화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방향"이라고 밝혔다. 김민준 오케스트로그룹 의장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 확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미래형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5 17:19한정호 기자

토마토시스템, 58억 규모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 고도화 사업 수주

토마토시스템이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약 58억원 규모의 대우건설 '바로콘 시스템 UI 화면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바로콘 시스템은 대우건설이 전국 건설 현장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핵심 플랫폼으로 공정 현황·안전 관리·자원 운용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10여 년이 흐르며 시스템 노후화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시스템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웹 기반 플랫폼 전환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UI·UX 전면 재설계 ▲노후 인프라 교체 및 최신 기술 도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재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기존 액티브X 기반 시스템을 웹 표준 환경으로 전면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결재 시스템, 협력사 포털 등 주요 업무 프로세스도 함께 고도화되면서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과 품질 향상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서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웹 표준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총동원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UI 개발 솔루션인 '엑스빌더6'를 통해 직관적이고 유연한 사용자 환경을 구현하고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대시보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액티브X 기반의 레거시 시스템을 HTML5로 자동 전환하는 '엑스컨버터'를 도입해 개발 효율성과 일정 준수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 도구는 90% 이상의 UI 자동 전환율을 제공하며 반복 작업을 줄여 개발 공수를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2단계 기능 개선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UI 자동 생성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나 회의 스케치 이미지를 기반으로 실시간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더해 소스 분석 및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아이큐봇'도 함께 도입된다. 이 솔루션은 개발 초기부터 유지보수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며 실시간 자동 테스트를 통해 품질과 정확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치열한 제안 경쟁과 벤치마크 테스트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이해도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대우건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5:54한정호 기자

광동제약, 삼다수 위탁판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변은 없었다.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유통권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앞으로 4년간 더 유통을 맡게 됐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광동은 9월 1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삼다수의 유통권을 맡아왔다. 지난해 회사의 삼다수 매출은 3천197억원. 이번 계약은 지금보다 규모가 커졌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 유통 채널로 확장 유통을 맡게 돼 사업 규모는 4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30 15:41김양균 기자

[1분건강] 유행하는 '뼈팔‧뼈말라'…마른 체형 쫓다 건강 해친다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마른 체형이 심신의 건강을 해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여름철을 맞아 '뼈팔'등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제시하는 왜곡된 신체 이미지가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뼈팔'이란, 팔의 뼈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매우 마른 팔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보는 표현이다. 개발원은 이러한 표현이 정상 체중에서 한참 벗어난 상태를 미의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왜곡됐다는 방침이다. 일부 의료기관은 '뼈팔'과 '뼈말라' 등을 키워드로 내세워 지방분해와 지방흡입 등의 시술을 홍보하기도 한다. 개발원은 이러한 유행이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부추기는 '프로아나(Pro-Ana)'나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프로아나'는 거식증(Anorexia)을 스스로 유도하거나 이상적인 상태로 여기며 동조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섭식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20년 9천474명에서 2023년 1만3천129명으로 약 39% 증가했다. 개발원은 올바른 체중 관리를 위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먹는 동안에 다른 일 하지 않기 ▲운동을 일상화하기 ▲하루 음식 섭취량과 신체 활동량 비교하기 등을 제안했다. 문종윤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유행하는 극단적으로 낮은 체중은 생리불순‧골다공증‧당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왜곡된 체형 기준에 대한 강박으로 인한 섭식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의 왜곡된 체형 기준은 또래와 SNS 등에서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며 “무리한 체중 감량을 시도하다가 장기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헌주 원장도 “'뼈팔'과 같은 왜곡된 신체 이미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라며 “청소년과 여성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단순 유행으로 넘기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원은 건강 위해정보에 선제 대응해 건강한 체중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7.30 13:21김양균 기자

광동, 삼다수 유통 재계약 가능할까…우선협상자 선정 D-1

제주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우선협상자 선정까지 하루 앞둔 가운데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등 제약사 간 경쟁이 눈에 띈다. 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로 1위다. 일단 유통권을 확보하게 되면 2026년~2029년 4년간 제주삼다수의 유통에 따른 이익을 얻게 된다. 제주삼다수의 대형마트 판권은 그동안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맡아왔다. 하지만 공사가 내년부터는 위탁판매기업에 이를 넘기기로 하면서 최대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삼다수 유통 규모 확보에 여러 기업이 나선 상황이다. 특히 광동제약과 동화약품 등 제약사 간 경쟁이 눈에 띈다. 광동이 만약 삼다수 유통권 사수에 실패하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회사는 지난해 삼다수 위탁판매로 3천196억 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이는 반대로 동화제약 입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제주삼다수 유통권 확보는 이를 통한 막대한 매출 확보와 더불어 주력 사업 부문인 의약품 사업 외에도 신규 사업 확장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동화에게는 생수 유통 사업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화가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유통 관련 부서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및 유통해 온 이력이 있는 만큼 생수 사업 추진의 어려움이나 불리함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통적인 식품 유통기업들도 제주삼다수 유통권 확보에 나선 상태다. 지난 24일 마감된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 입찰에는 앞서 거론한 광동과 동화를 비롯해 풀무원식품, 웅진식품 등 십여 개 사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찰에 농심이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높다. 농심은 생수 시장 3위 브랜드인 백산수를 판매하고 있다.

2025.07.29 14:07김양균 기자

개발원, '우편모아시스템' 지자체 도입 확대...166곳 도입 완료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자체의 우편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우편모아시스템' 전국 지자체 도입을 추진 중이며, 현재 166개 지자체에 도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우편모아시스템'은 지자체가 발송하는 각종 등기·일반 우편물의 접수부터 발송, 반송까지의 전 과정을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된 통합 행정지원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우편 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응대의 정확성과 속도도 크게 향상된 것이 주요 성과다. 특히, 반송 처리 기능과 수취인 확인, 이력 관리 등이 자동화돼 우편 관리가 간편해졌으며, 등기우편의 배송 이력도 반영구적으로 조회할 수 있어 관련 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올해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4개 지자체가 새롭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사용자 교육과 안정화 과정을 마쳤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우편모아시스템을 통해 업무 전반이 실시간으로 처리돼 행정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고, 민원 대응 시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개발원은 시스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UI/UX 전면 개편 작업도 추진 중이며, 현재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개발원은 내년에 경북 의령군 등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가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도입을 목표로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덕수 원장은 “우편모아시스템은 예산 절감 뿐 아니라 민원 대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행정 혁신사례”라며 “앞으로 시스템의 전국 확산과 지자체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09:50방은주 기자

'소재 실험 데이터' 표준화된다…소재 기업 AI 활용 지원

소재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을 위해 '소재 실험 데이터' 양식을 표준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재 실험 시 생성되는 데이터(조성–공정–물성)의 공통 구조와 수집 양식에 대한 국가 표준(KS)을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KS 제정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가상공학플랫폼구축 사업(소재 데이터 사업)'의 하나로 AI 기반 소재 개발의 필수 요건인 '연구자 간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재 산업은 신제품을 개발할 때 장기간 반복 실험이 수반되면서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다만 데이터 표준이 업어 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AI를 활용한 협업 연구로 확장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었다. 산업부는 선진국 보다 업력이 짧은 국내 소재 기업의 데이터·AI 기반 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소재 데이터 국가 표준화를 추진했다. 국표원이 제정한 KS는 4개 소재 분야(화학·금속·세라믹·섬유) 개발 과정이 '조성–공정–물성' 3단계로 구분돼 있다. 원료명·투입량 등 총 60개의 데이터 구조·항목이 표준화됐다. 또, 각 단계별 필수 입력값과 단위·데이터 유형 등이 정의돼 실험 조건과 측정 결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재 기업은 이 표준을 활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최적의 원료 조합과 공정 조건을 도출할 수 있다. 김대자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표준은 기업의 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필요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32주문정 기자

금융·건설사가 시니어 고객 생애주기 공동관리…하나은행·HDC 맞손

하나은행은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에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시니어 특화 공간 내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제공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관리 신탁 등 주거상품 연계 금융 상품 개발 ▲하나은행 및 제휴사 혜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민간 임대주택 형태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에 은행이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한 국내 첫 사례"라며 "입주자 보증금 신탁과 은퇴자산 운용을 통한 금융 안정성 강화와 금융사·건설사 간 입주자 생애주기 공동관리 체계 구축 등의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사업모델은 서울시 노원구 소재 광운대 역세권에 조성중인 도심형 웰니스 레지던스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시니어 손님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해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라이프케어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자 하나은행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힘을 모았다”며,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하나은행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5:31손희연 기자

KT,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출사표

KT가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분야 AI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의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한국적 AI, K 믿: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범용성과 실수요 기반의 특화 모델을 결합한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는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매스프레소, 투모로로보틱스, 경찰청, 고려대 의료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AI 전문 연구진도 참여한다.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KT는 210B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AI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해 1천 명이 넘는 AI 인재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믿:음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이달 초 자체개발 믿:음 2.0의 오픈소스도 누구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솔트룩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기술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진입한 선도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AI 프로젝트 '엑소브레인' 사업을 10년간 주관했다. 2022년에는 국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공개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능형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고, 매스프레소는 글로벌 1억 사용자를 확보한 AI 학습 플랫폼 '콴다(QANDA)'를 운영 중으로 수학 특화 LLM 'MathGPT'는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K-휴머노이드 연합 핵심 참여사로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세계 무대를 겨냥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회사다. 컨소시엄에 피지컬 AI도 구성된 셈이다. 경찰청과 고려대 의료원 등의 주요 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경찰청은 일선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사건 기록과 이미지, 현장 영상 등의 고품질 치안 데이터를 정제해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이를 '예방적 치안'과 '예측 기반 대응'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려대 의료원은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를 도입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AI 연구 중심 의료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해양경찰청, 헌법재판소와 린, 세종, 율촌 등 국내대표 법무법인 등의 실제 수요 기관과 리벨리온,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등의 국내 AI 반도체 어벤져스 기업들도 협력한다. 세계적인 석학들도 AI 원팀 자문에 참여한다. AI 반도체 분야의 권위자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의 연구는 AI 인프라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에 협력하는 AI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국가 AI 반도체 활용의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또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분야의 대표적 연구자인 워싱턴대 이수인 교수는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SHAP 방법론을 개발해 2024년 삼성 호암상 공학상을 수상하며 AI 공학 분야 진보를 이끌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수인 교수는 기술 완성도뿐만 아니라 신뢰성까지 높은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KT와 협력하게 됐다. 한편 KT는 지난 16일 한국적 AI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자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인 고품질 데이터의 확보를 위해 한국 대표 교육, 언어, 인문, 언론 기관들과 K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KT 컨소시엄이 올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한국적 지식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해 한국적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윤리적 책임을 강화한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KT의 AI 원팀이 대한민국 국가 대표 AI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AI 대중화와 생태계 확산까지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09:49박수형 기자

초봉이 최우선이라면 피해야할 직무 '이것'

브레인커머스(대표 황희승·윤신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지급된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입 연봉 중앙값이 직무에 따라 최대 600만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잡플래닛은 개인 인증을 통해 고용보험 등으로부터 수집한 약 142만 건 이상의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1년 차 신입' 직장인의 연봉 수준을 직무별로 집계했다. 왜곡을 줄이기 위해 평균 대신 중앙값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입 연봉이 가장 낮은 직무는 '미디어/홍보'로 2천804만원,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로 3천430만원이었다. 두 직무 간 연봉 격차는 626만원에 달했다. 중앙값 기준 상위권에는 ▲연구개발(3천430만원) ▲생산/제조(3천404만원) ▲영업/제휴(3천317만원) ▲생산관리/품질관리(3천300만원) ▲엔지니어링(3천248만원) ▲개발(3천23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자인(2천855만원), 마케팅/시장조사(2천880만원), 서비스/고객지원(2천893만원) 등은 비교적 낮은 초봉 수준을 보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같은 1년 차라도 초봉 격차가 600만원 넘게 벌어질 수 있는 현실에서, 연봉 정보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접근해야 한다”며 “잡플래닛은 앞으로도 커리어의 시작점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21:18백봉삼 기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재생에너지 메카 성장 혼신"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21일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당장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개발만으로는 이뤄지지 않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해수유통·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온 국민이 사랑하는 새만금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이어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해 새만금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국회·대통령실·정부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엄무에 돌입했다. 한편, 김 청장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문재인 정부 대변인 등을 지냈고 제21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2025.07.21 14:57주문정 기자

"이제 지방정부가 직접 운영"...개발원, 5곳 지자체에 시스템 소유권 이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은 지방정부의 디지털 행정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2024년 첨단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소유권을 참여한 5개 지자체에 공식 이관했다고 21일 밝혔다. 5개 지자체는 ▲지능형 침수대응 시스템 구축(제천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여수시) ▲데이터 보좌관 구축(영암군) ▲재난안전 중심 디지털 시정 및 대민서비스 구축(포항시)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 전환(서산시) 등이다. '첨단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각 지방정부가 스스로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적인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제천시 등 5개 지자체가 선정, 시스템 구축이 추진됐다. 이번 소유권 이관을 통해 해당 시스템 및 서비스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한다. 개발원은 앞으로 2년간 각 지자체의 운영현황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첨단 공공서비스 사업이 전국 지자체에 확산할 수 있게 사례집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시스템 소유권 이관은 지방정부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전자지방정부 구현과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1 10:25방은주 기자

아시아 국가 민관 협력 및 디지털 헬스 수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함께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회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INSPIRE Health Forum)에 참가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 수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은 ADB가 주관한 최초의 보건의료 분야 고위급 국제 포럼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 감염병 대응, 보건 재정, 민간 협력, 디지털헬스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천700여명(현장 1천360명, 온라인 1천342명) 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9개국 보건부 장관, 8개국 차관, 4개국(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건강보험기관 대표 등 아시아 주요 보건 리더들이 포함됐다. 행사에서 진흥원과 복지부는 'ADB 프로젝트 내 민간 부문의 참여와 기회'를 주제로 독자적인 병렬 세션을 운영했는데, 복지부는 '한국의 스마트 헬스 파트너십: 지역 기반 실증, 글로벌 파급'을 발표하며 디지털 헬스 정책과 국제 공공조달 전략을 소개했고, 진흥원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아세안 협력 전망'을 통해 국제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세션에서는 ▲서지컬마인드(SurgicalMind) ▲바디텍메드(Boditech Med) ▲헬스온클라우드(Health-On-Cloud) 등 3개 국내 혁신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진흥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건국 에두아르도 반존(Eduardo Banzon) 국장, 사회개발국 송기순(Song Gi Soon) 국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디지털헬스 솔루션,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공적개발원조(ODA) 연계사업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진흥원 주도의 보건 프로젝트 발굴과 민간 참여 확대에 대해 실질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한국의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 정기 참여 등 정기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ADB 보건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 협의채널 및 공동 실행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진흥원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디지털헬스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라며 “ADB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공공조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0 23:30조민규 기자

'커서'로 깃허브 제칠까…애니스피어, AI 인재 영입 시동

애니스피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에 맞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니스피어가 이같은 목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스타트업 코알라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피어는 AI 기반 코딩 플랫폼인 '커서'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애니스피어는 코알라 핵심 엔지니어와 팀을 꾸려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다만 양사 솔루션을 통합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알라는 오는 9월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알라가 지난 2월 찰스 리버 벤처스(CRV) 주도로 1천500만 달러(약 209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지 다섯 달 만에 나왔다. 당시 투자 라운드에는 허브스팟 벤처스(HubSpot Ventures), 리콜 캐피탈(Recall Capital), 어포어(Afore)도 참여했다. 코알라는 약 4년 전 설립됐으며, 링크드인 기준 직원 수는 약 30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버셀(Vercel)과 스탯시그(Statsig), 리툴(Retool) 등이다.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은 애니스피어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 코딩툴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커서는 깃허브 코파일럿과 마찬가지로 코드 자동 완성을 비롯한 오류 수정, 문맥 기반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체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복잡한 작업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적 유사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제품 모두 IT·개발 조직 생산성을 높이려는 고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이 '코파일럿 포 비즈니스'를 앞세워 기업 시장에 나선 것처럼 커서 역시 엔터프라이즈 전담 조직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커서가 중위권 AI 스타트업 인재를 적극 흡수하며 기업용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정면 겨냥한 공격적 행보"라고 평가했다.

2025.07.20 13:03김미정 기자

벡터-QNX, 차량 SW 플랫폼 공동 개발…"SDV 복잡성 확 줄인다"

벡터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SW 통합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플랫폼 개발 협력에 나선다. 벡터는 QNX와 차세대 '기본 차량 SW 플랫폼' 공동 개발·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기본 차량 SW 플랫폼은 벡터의 미들웨어 기술과 QNX의 안전 인증 운영체제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QNX와 티티테크오토의 기존 통합을 기반으로 공동 플랫폼에 티티테크오토의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구성 요소와 애플리케이션의 스케줄링에 더 높은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플랫폼은 현대 차량의 전자 제어 장치(ECU)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위한 경량화되고 신뢰성 높으며 최적화된 핵심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성능·안전·사용편의성을 중심으로 설계돼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중복된 SW 개발과 재작업을 줄이고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차량 경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NX 존 월 제품·엔지니어링·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벡터와 협력함으로써 개발 과정에서의 마찰을 줄이고 OEM이 진정으로 중요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트라움 벡터 대표는 "QNX와 함께 개방성·안전성·확장성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기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은 OEM부터 개발자까지 생태계 전반에 걸쳐 차세대 지능형 차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7:07한정호 기자

지방공기업 회계 시스템, NHN 손잡고 클라우드 전환 '박차'

NHN클라우드가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와 함께 공공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클라우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클라우드와 NHN인재아이엔씨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운영하는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LOBAS)'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를 기념해 NHN 사옥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발·운영 중인 LOBAS는 지방공기업의 예산 편성부터 회계처리·결산에 이르기까지 재정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 235개의 공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LOBAS의 노후화로 유지보수·기능개선 등에서 겪는 어려움과 매년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서버 과부하 현상을 해소하고 보안성·안정성·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첫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례로서 기관 내부적으로 중요도를 높게 보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NHN클라우드는 지난 16일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지방공기업 예산 회계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을 비롯해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대표 등 사업 핵심 관계자들이 자리에 참석해 사업 의지를 다지고 전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으로 NHN클라우드와 NHN인재아이엔씨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LOBAS의 시스템과 축적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NHN인재아이엔씨가 전환사 역할을 맡아 NHN클라우드 인프라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관리가 용이한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갖추게 되고 LOBAS를 이용하는 지방공기업 직원들은 끊김 없고 반응이 빠른 환경에서 쾌적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대표는 "다년간 업계에서 쌓아온 클라우드 구축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LOBAS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쓸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지방공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회계 업무를 수행해 국민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허희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우리와 NHN인재아이엔씨는 오픈스택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있어 관계사 간 시너지를 통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성이 가능한 구조"라며 "다수 공공기관과 정부 시스템에 도입돼 성능과 실효성이 입증된 인프라를 통해 LOBAS를 활용하는 공기업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끌어올리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6:07한정호 기자

개발원, 권역별 공공 보안 컨설팅 개시...17일 전라·제주 스타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공공부문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전라·제주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년 정보보호체계 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방향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마다 지능화하고 있는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지자체 뿐 아니라 지방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2023년부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이번 컨설팅 사업은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개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적용 범위를 산하기관까지 확대한다. 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정보시스템의 취약점 분석·평가 ▲해킹 메일 및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대응 모의훈련 ▲침투·웹 모의 해킹 등 실전 대응훈련을 지원한다. 또 보안 담당자에게는 ▲정보보호 교육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설명회는 ▲17일 전라·제주권을 시작으로 ▲서울권(7.22, 서울시 서소문 1청사 대회의실), ▲경상권(7.23,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 ▲경기·강원권(7.24,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 ▲충청권(7.25, 모임공간국보 대강의실) 등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모든 일정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설명회는 지자체 및 산하 지방공공기관 등 보안 담당자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박덕수 원장은 “지자체 뿐 아니라 산하기관도 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만큼, 정보보호에 있어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이 사이버 보안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7 15:41방은주 기자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 민간클라우드로 전환...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6일 판교에 위치한 NHN클라우드 본사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개발원 박덕수 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인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와 NHN INJEINC 백세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은 지방공기업의 예산 편성부터 회계처리, 결산에 이르기까지 재정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본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시스템의 보안성과 안정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될 수 있고, 장애 발생 시 복구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어 보다 신뢰도 높은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 민간 클라우드 특성상 시스템 자원의 탄력적인 확장이 가능해져, 향후 업무 변화나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NHN INJEINC가 전환사 역할을 맡아 NHN클라우드 자원을 '지방공기업 예산회계시스템'에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말까지다.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상세 분석·설계 ▲시스템의 클라우드 운영환경 구성 및 일부 서비스 시험 전환을 추진하며, 향후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클라우드 전환은 지방공기업 재정업무의 디지털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행정 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0:43방은주 기자

"에이전트로 앱 개발"…AWS, '키로' 프리뷰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AWS는 새로운 통합 개발 환경(IDE) '키로'를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키로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요구사항을 해석해 구조화된 사양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코드, 테스트, 문서, 인터페이스 등을 자동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배포 후 유지관리까지 포함한 작업 흐름 전반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처리한다. AWS는 키로의 핵심 기능으로 사양(Spec)과 후크(Hook)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 설계를 꼽았다. 예를 들어 "제품에 리뷰 기능을 추가해"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시스템은 리뷰 작성부터 조회, 평가 등 사용자 스토리를 자동 도출할 수 있다. 수용 기준을 간단 요구사항 문법 방식(EARS)으로 명확히 구조화해 프롬프트 가정과 개발 범위를 명시한다. 기술 설계 단계에서는 데이터 흐름도, 타입스크립트 인터페이스,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API 엔드포인트 등 주요 아키텍처 요소가 자동 생성된다. 복잡한 구조 설계 없이도 명확한 문서를 바탕으로 개발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구현 단계에서는 작업과 하위 작업을 자동으로 정의하고,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접근성 등 세부 요소를 포함한 코드 생성을 지원한다. 모든 작업은 사양과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으며, 사양이 변경되면 관련 코드도 자동 반영된다. 이벤트 자동화 기능인 '키로 후크'는 반복적이거나 누락되기 쉬운 작업을 자동 처리한다. 예를 들어 리액트 컴포넌트 저장 시 테스트 파일이 자동 생성되며, API 수정 시 관련 문서가 자동 갱신된다. 보안 훅도 적용돼 커밋 시 자격 증명 유출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후크 기능은 팀 단위 개발에서 코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Git에 후크를 포함해 단일 책임 원칙 등의 구조 검증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폴더와 프롬프트 설정도 팀 단위로 관리된다. 키로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스티어링 규칙, 파일·URL 기반 컨텍스트 제공자, 에이전트 채팅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와 호환되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기존 개발 환경과 통합도 가능하다. AWS는 "키로는 단순한 AI 코드 생성기가 아닌 요구사항 정의부터 작업 자동화, 품질 검증까지 아우르는 종합 개발 플랫폼"이라며 "생성형 AI가 단순 코딩 보조를 넘어 설계와 문서, 테스트의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5:02김미정 기자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 개발 비하인드 영상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개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카오스가 일어나 사건의 중심이 된 대륙 '마이어소티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세계에서 소환된 다섯 영웅이 펼치는 서사를 담은 MMORPG다.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음악 감독, 정지홍 사운드 디렉터 등 핵심 제작진이 직접 등장해,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설계 방향, 콘텐츠 구조 등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캐릭터별 몰입형 설계가 최초로 공개됐다.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NPC의 대사와 주요 사건 흐름이 달라지며, 전용 퀘스트나 시퀀스 영상도 별도로 구성돼 동일한 상황도 각기 다른 흐름으로 전개된다. 이와 함께 PvP 콘텐츠에 대한 구조도 함께 소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공성전 외에도 별도의 모드 형태로 구현된 배틀로얄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한 짧은 라운드 전투가 아닌, 별도의 장르처럼 개발된 서브 게임급 콘텐츠로, 맵 곳곳을 탐험하며 버프를 획득하거나, 구역마다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해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등 전략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전투는 일정 구역에서만 충돌 물리가 적용돼 진입 차단, 협공 등의 전략이 가능하고, 이동과 사냥 중심의 구간은 충돌을 제거해 쾌적한 조작 환경과 높은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게임의 몰입감을 완성하는 요소로 정교한 사운드 설계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각 영웅들의 상세한 개성과 세계관 설정, 아바타와 탈것의 개별성과 디테일 등 다채로운 정보들이 공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5.07.14 13:37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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