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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 1만례…만년 적자 '화상' 병원의 작지만 큰 성취

한림대한강성삼병원이 고압산소치료 건수 1만례를 돌파하며, 화상 치료 효과 및 의료 수익 모두를 개선했다는 평이다. 허준 병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병원에서 언론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병원이 고압산소치료 장비를 도입한 때는 지난 2023년 7월. 당시 챔버 1, 2호를 도입하며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 고가의 고압산소치료 도입은 병원으로선 큰 모험이었다. 기대한 만큼의 환자 호응이 없으면 고스란히 병원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화상 전문 대학병원이자, 아시아 대표 화상 치료 거점 의료기관이다. 매년 2천700건 이상의 화상 수술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필수의료인 화상 치료는 고난도의 수술과 치료, 재활이 요구되는 분야이지만, 수가가 턱없이 낮아 의료 수익이 낮다. 환자를 볼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다. 병원 살림이 팍팍한 상황에서 허준 병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추진한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허준 원장은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가 병원의 새 돌파구가 되리라 확신했다. 그는 개소 당시 센터 도입에 대해 “환자와 병원 모두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2년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의료대란 등 대외 상황은 어려웠지만 고압산소치료 1만례를 돌파했다. 허 원장은 “센터 조성에 투입된 비용을 예상보다 빨리 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만례 숫자가 갖는 의미 중증 화상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치유 촉진하고 감염 예방이다. 고압산소치료는 2기압~4기압의 고압 환경에서 100% 산소를 흡입해 혈장 내 산소 용해도를 높여 손상된 조직까지 산소를 전달하게 된다. 혈액으로 공급된 다량의 산소는 혈관 신생과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과 부종 완화 및 감염 억제 등 회복 속도를 높인다. 병원에서는 급성기 화상 치료, 당뇨병성 족부궤양, 난치성 골수염 등을 치료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고압산소치료 효과는 ▲화상 및 창상 질환에서의 치유 속도 향상 ▲피부이식 생착률 상승 ▲감염과 부종 억제 ▲치료 후 흉터 및 통증 등 후유증 감소 등이 있다. 허준 병원장은 “광범위한 화상 환자의 치료 개선 효과는 확인됐지만, 객관적인 수치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 챔버가 도입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우선 도입을 위해 허 병원장과 의료진은 고압산소치료 제조사를 직접 방문해 수차례의 논의를 진행했다.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안전'에 무게중심을 둬 그에 맞춘 장비가 선택됐다. 당초 장비 제작에 석 달, 세팅까지는 6개월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도입까지는 1년이 걸렸다. 하지만 고압산소치료가 과연 먹힐지에 대해 의문이 없지는 않았다. 도입 규모를 축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허 원장은 1, 2 챔버 모두 도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도입 규모를 축소하면 운영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밀어붙였죠. 하지만 설득과 승인을 받는 데 시간이 걸리자, 병원 의료진 사이에서도 걱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원장님, 어떡해요. 자꾸 길어지네요'라고 의료진들이 걱정하면 저는 우리가 할 것은 다 하지 않았냐고 안심시켰죠. 걱정 말고 천천히 가자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종 세팅까지 1년이 걸렸지만 안전하게 센터가 조성됐다고 자부합니다. 현재 전담 인력은 총 8명. 최근 세 번째 챔버도 도입하면서 운영 인력과 비용도 늘어났다. 초기 비용을 '뽑으려면'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더 많은 환자를 챔버에 태워야 했다. 통상 고압산소치료는 1시간이지만, 허 원장은 화상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완성하려면 2시간 이상의 치료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 번에 2시간씩 운영이 되다 보니 운용 시간이나 환자 수도 한정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허 병원장은 “이 같은 운영 방식을 유지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라면서 “타 병원에서 우리 시스템을 배워보겠다고 왔다가 사색이 돼 돌아가는 일도 여러 번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럼에도 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병원에 따르면, 연간 치료 건수는 ▲2023년 2천189건 ▲2024년 4천612건 ▲2025년(9월 기준) 3천227건 등이었다. 치료를 받은 질환은 화상과 재건 수술 환자가 가장 많았다(95.5%). 세부적으로는 ▲화상 치료‧피부이식술 60% ▲재건 목적 피부이식 및 피판술 39.5% ▲난치성 골수염 0.4% ▲방사선 치료 후 조직괴사 0.1% 등이었다. 고압산소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도입, 운용되고 있지만 한림대한강성심병원처럼 36명이 동시에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다. 현재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고압산소치료 표준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 병원은 국제공동연구 등을 확대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압산소치료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공의 한 명 없는 화상 병원이지만 지난해 의대정원 증원으로 전공의가 이탈하며 촉발된 의정갈등이 일 년여 넘게 진행되면서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은 타격을 입었다. '다행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는 전공의 이탈은 없어 큰 타격은 없었다. 이유인즉슨 전공의 자체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 전공은 워낙에 인기가 없어서 아무도 안 한다”라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의료진은 화상에 미친 사람들이라 병원에 이탈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글로벌 탑 수준의 화상센터와 고압산소치료센터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병원 의료진의 뼈를 깎는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명 의식만으로 실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는 없다. 정부는 화상을 필수의료의 대표 진료과라고 합니다. 유일한 대학병원 화상센터이니 망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병원 적자는 연간 100억 원가량입니다.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면 현재로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병원이 사라지면 안 된다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죠. 의정갈등은 마무리됐지만, 허 병원장은 화상이 필수의료정책에에서 다시 소외될까봐 우려한다. 허 병원장은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을 전혀 못 따라가는 수준”이라며 “대표적인 필수의료 진료과인 화상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6:08김양균

[1분건강] 화상 비대성 흉터, '메티오닌' 제한으로 치료 기대

화상 후유증으로 생기는 비대성 흉터(비후성 반흔) 형성의 핵심세포인 섬유아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성 흉터는 흉터 부위가 커지고 튀어나오면서 외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또 통증‧가려움증‧ 피부 당김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약물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 수술이나 압박 치료 등 보존적 방법에 의존해 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주소영·조윤수 교수 연구팀은 화상 후 비대성 흉터로 수술을 받은 환자 4명의 조직에서 섬유아세포를 분리했다. 이후 메티오닌을 제거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으로 나눠 배양, 세포 성장 및 사멸 관련 단백질과 염증·섬유화와 관련된 신호의 전달 경로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티오닌이 제한된 환경에서 비대성 흉터에서 분리한 섬유아세포의 증식률은 5일째 시점에서 대조군 대비 약 65% 감소했다. 세포 생존을 돕는 단백질인 BCL2의 발현은 뚜렷하게 줄어들었다. 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BAD, BID, BAX 등의 발현은 증가해 섬유아세포의 자연적인 소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비대성 흉터의 발생에는 장기간의 염증반응과 과도한 성장인자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메티오닌이 제한된 조건에서는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이 감소했고, 섬유화 인자의 활성이 억제됐다. 흉터 조직에서 과도하게 생성되는 콜라겐 등의 섬유화 지표도 감소하며 흉터의 진행을 다각도로 억제했다. 서정훈 교수는 “메티오닌 제한 시 비대성 흉터의 원인 중 하나인 과도한 섬유아세포의 생존과 증식이 억제돼 비대성 흉터의 크기와 밀도를 줄일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암이나 노화 연구에서만 주목받던 메티오닌 제한이 피부 섬유화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해 경구용 메티오닌 분해효소 등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6월호에 게재됐다.

2025.08.10 12:00김양균

허준 병원장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아동 권익 보호 앞장설 것"

허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이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허준 병원장은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 부산 화창한병원 최동휘 원장과 창원 화사랑병원 김세연 원장을 추천했다. 허 병원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라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한림화상재단과 영남권 산불 피해 화상 환자 치료 및 생계비 지원활동을 비롯해 ▲소방관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해외 소아 화상 환자 초청 수술 ▲화상 중환자실 인권 존중 지침을 통한 진료 문화 조성 ▲전 교직원 대상 환자 인권 보호 및 SNS 에티켓 캠페인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2025.04.30 17:23김양균

한림대한강성심병원·한림화상재단, 산불 화상 피해 지원에 1억원 쾌척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경상권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의 지원은 ▲화상환자 수술·재활치료 ▲화재 트라우마 전문 심리치료 ▲생계·주거비 등 1억원 등이다. 병원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대상자를 선정하면 한림화상재단에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현재 경북 의성 산불로 인한 화상 환자는 병원 화상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해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화상전문병원 중 유일한 대학병원.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통합진료가 가능한 화상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008년 5월 화상 환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고자 설립된 한림화상재단은 ▲화상 환자 의료비 지원 ▲재활치료 지원 및 관리 ▲복지증진기금마련 ▲연구 사업 ▲소방관 트라우마 치료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병원과 재단은 전국 단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타 의료기관의 환자와 소방관에게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허준 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몸과 마음에 피해를 당한 환자와 화재진압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3.27 12:08김양균

한림화상재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에게 5000만원 기부받아

한림화상재단이 2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으로부터 소방관 지원을 위한 5000만원을 기부 받았다. 기부금은 소방관의 의료비 및 간병비와 트라우마 전문 치료 프로그램 '소방관 트라우마 119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소방관 트라우마 119 프로그램은 한림화상재단이 지난해 이병철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과 함께 직접 개발 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소방관이 외상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 전문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 재단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입은 소방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회복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여기에는 소방관들의 의료비 및 간병비를 지원하는 회복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허준 이사장은 “소방관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손길에 감사하다”며 “소방관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3:12김양균

양자분야 산-연 대축제 6월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양자과학기술 산- 축제의 장인 '퀀텀 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조직위는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행사 준비가 미션이다. 행사는 학술 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릴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한국양자정보학회 학회장으로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양자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학계에서 최만수 고려대 교수 등 4명, 연구계에서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조민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술혁신본부장 등 총 9명이 활동한다.업계에서는 큐노바 컴퓨팅 대표 겸 KAIST 교수인 이준구 양자산업협회 부회장과 하민용 SKT 글로벌 솔루션 헤즈,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는 3월 줄째 주부터 '퀀텀코리아 2024' 홈페이지(https://quantum-korea.kr)에서 접수한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은 “명실상부 글로벌 양자 연구-산업 축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지속 소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4:3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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